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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หวย 1 กรกฎาคม 2563⏩【v52dd.com】⏪7711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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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뷰티 잘 되네"…GS25, 3천원 더마 화장품 출시

GS25가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GS25의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 가성비 화장품 6종의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35.4% 늘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더마비(Derma:B) 모이스처 바디워시 30㎖ '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 등으로 각 3천원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안전한 성분, 보습력 및 휴대성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GS25는 가성비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크네스,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주희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기초화장품의 인기와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제품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2.19 09:58김민아

bhc, 더 편리해진 앱 출시...3천원 쿠폰 준다

bhc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자사 앱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앱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1명) ▲로봇청소기(1명) ▲에어팟 맥스(2명) ▲bhc 모바일 금액권 10만원(5명) ▲1만원(1천명) ▲5천원(5천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광고 정보 수신 동의를 완료한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에게 모바일 금액권 5천원권도 증정한다. 새로운 앱 가입 후 첫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신규 가입 시 제공되는 멤버십 3천원 할인 쿠폰과 함께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합산 총 6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bhc 앱과 아웃백 앱 등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앱을 하나의 통합 ID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bhc 앱 회원이 통합 앱 회원으로 전환 시 뿌링 오지치즈 후라이즈를, 기존 아웃백 앱 회원이 통합 앱 회원으로 전환 시 달콤 바삭 치즈볼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 다운로드 및 사용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다운로드 클릭 시 내 쿠폰함에 자동 저장된다. 이번 행사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경품 당첨자는 5월 중 개별 안내된다. bhc 관계자는“bhc 앱과 아웃백 앱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만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19 09:57류승현

케이블TV협회, 4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8개작 발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제6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9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 분야는 ▲아파트 비리 잡겠다는 권고안, 논란만 '뒤범벅'(딜라이브 마포케이블TV) ▲서울 출퇴근·병원 어쩌나…강화 직행버스 감축에 '분노'(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 ▲“이 시국에 해외 출장?”…일본으로 떠난 의령군의원들(LG헬로비전 마산방송) ▲육교 철거가 최선?…“학교 가기 힘들어요”(딜라이브 중랑케이블TV)가 선정됐다. 정규 분야는 부산의 공간 식문화를 나레이션 없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민들의 이야기로 채워낸 ▲B-FOOD의 향연 (HCN부산방송), 지역에서 유·무형 가치를 생산하고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담은 ▲여기 크리에이터 있어요 시즌2(서경방송), '놀이극'이라는 색다른 진행 방법으로 지역 문화유산 팔탄민요의 희귀성과 역사를 그린 ▲아름다운 얼굴 - 팔탄민요를 지키는 사람들(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이 선정됐다. 제주 바다의 상징인 해녀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좌충우돌 로맨스 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바다로맨스 '해녀 영월이와 곰새기의 숨비소리'(KCTV제주방송)가 특집분야 작품상을 받았다. 황희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지역 현안을 깊게 들여다보며 공감과 변화를 이끌고,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9 09:49최지연

HBM 올해도 큰 폭 성장…"3년 뒤 전체 D램서 매출 비중 30% 돌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규모가 올해 60% 이상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오는 2028년까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D램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30.6%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우라브 굽타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7천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5% 성장할 전망이다. 2028년에는 시장 규모가 8천2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다. 해당 기간 동안 시장 성장세를 주도할 분야로는 서버, 가속기 등 AI와 자율주행이 꼽힌다. 가우라브 굽타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반도체 시장은 GPU와 메모리가 주도했고, 올해에는 이들 분야 외에도 아날로그 분야도 골고루 성장할 것"이라며" "반도체 시장은 지속 성장해, 규모가 1조 달러를 초과하는 시점은 2030~2031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주도하는 메모리 시장은 올해와 내년 각각 13.0%, 11.6%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4.6%, 7.5%의 감소가 예상된다. 굽타 애널리스트는 "중국 YMTC가 지난해 생산량을 50% 늘리고, 올해에도 더 성장하는 등 낸드 시장은 장기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며 "D램 역시 올해까지는 가격이 상승했다가 내년부터 ASP(평균판매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는 등 주기를 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HBM(고대역폭메모리)는 공급 부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HBM 매출액은 1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9% 성장한 뒤, 2028년에는 316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62.0%에 달한다.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6%로 집계됐다. 오는 2028년에는 이 비중이 30.6%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웨이퍼 출하량 기준으로는 비중이 지난해 8.0%에서 2028년 11.0%에 도달할 전망이다.

2025.02.19 09:47장경윤

제우스, 美 고객사에 포토닉 디본딩 장비 공급 예정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는 포토닉 디본딩 자동화 장비를 미국 종합반도체(IDM)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미국 '펄스포지(PulseForge)'와 협력해 개발했다. 포토닉 디본딩은 고강도의 펄스형 광선을 사용해 웨이퍼를 부드럽게 분리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웨이퍼 손상과 잉여물을 최소화하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웨이퍼 크기 및 임시 본딩 소재에 활용 가능해, 이종 집적 및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확장성이 높다. 자동화 운영으로 일관된 공정을 통해 반도체 제조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할수도 있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는 "펄스포지와의 파트너십은 포토닉 디본딩과 반도체 제조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결합한 결과"라며 “이번 포토닉 디본딩 자동화 장비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제우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SEMICON KOREA 2025)'에 참가한다. 1층 A홀에 행사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에 출시될 포토닉 디본딩 자동화 장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2.19 09:44장경윤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수준…반도체·의약품은 그 이상"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 부과하는 관세가 25% 수준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4월 2일에 이야기할 텐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의약품과 반도체 칩 관련 관세에 대한 질문에는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는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러)들어올 시간을 주고 싶다"며 "그들이 미국으로 와서 여기에 공장을 두면 관세가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약간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협상 여지를 남겼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동차 관세 부과가 업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미국으로 들어온 승용차와 경트럭 중 절반가량인 약 800만대가 수입산이다. 특히 유럽 폭스바겐과 한국 현대자동차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 조치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지 아니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자유 무역 협정에 따라 생산된 자동차가 산업별 관세에서 면제되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미국 자동차 정책 위원회는 해당 거래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북미산 차량은 새로운 세금 부과에서 면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관세 폭격을 이어간다. 이달 초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4월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2025.02.19 09:42류은주

삼성전자 '무빙스타일' 인기…판매 비중 5배 늘어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 5대 중 4대는 '무빙스타일' 제품이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무빙스타일이 출시된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 비중이 약 5배 이상 급증했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인기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무빙스타일은 어디에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삼성닷컴에 오픈했다.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페이지에서는 소비자들이 화면의 해상도와 크기는 물론, 컬러와 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타일은 4K 해상도의 M8·M7·M1부터 FHD 해상도의 M5까지 4개 라인업이 있다. 43형·32형·27형 등 다양한 화면 크기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제품을 조합할 수 있다. 모니터와 스탠드 모두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스피커를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 거치대가 포함한 스탠드부터 기본형까지 스탠드 타입도 고를 수 있다. 함께 사용하기 좋은 사운드 기기도 선보인다. JBL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이어폰, 하만카돈 스피커를 함께 구성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무빙스타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취향과 사용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09:41신영빈

中양자컴퓨팅 '오리진 우콩' 충격…美 리게티·아이온큐 주가 하락

중국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콩(Origin Wukong)의 등장으로 리게티 컴퓨팅과 아이온큐(IONQ) 등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8일 IBD 등 외신에 따르면 리게티컴퓨팅 10.92%, 아이온큐 9.40%, 디웨이브퀀텀은 5.18%의 주가가 떨어졌다. 이번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중국 스타트업 오리진퀀텀에서 공개한 신형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콩의 성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의 손오공에서 이름을 따온 오리진 우콩은 중국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72큐비트 규모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다. 아이온큐에서 올해 출시할 예정인 64개 큐비트 양자 컴퓨터보다 규모가 큰 셈이다. 오리진 우콩은 지난달 1월 6일 공개 후 33만9천건 이상의 양자 컴퓨팅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리진퀀텀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139개국 2천만명 이상이 원격으로 접근해 오리진 우콩을 활용하며 기술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해외 방문자는 미국, 러시아, 일본를 비롯해 캐나다의 활동 수준이 높았으며, 특히 미국 사용자의 지속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체 역학, 금융 및 생물 의학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오리진 우콩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진 우콩의 개발사인 오리진 퀀텀은 2017년에 설립된 양자컴퓨팅 기업으로 중국 최초의 양자 칩 생산 라인, 중국 최초의 양자 컴퓨터 운영 체제, 중국 최초의 양자 컴퓨팅 측정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양자컴퓨팅 관련 특허 출원 수가 전세계 6위, 중국 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선 오리진 퀀텀을 지난달 말 저비용, 초고효율 AI 모델을 선보인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와 비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게티컴퓨팅과 아이온큐 등 경쟁 기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관련 주식이 하락하는 추세다. 다만 오리진 퀀텀의 등장이 단기적으로 기존 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오리진 퀀텀은 중국 스타트업으로 아직 기업공개를 하지 않아 투자 자본을 두고 직접 경쟁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2025.02.19 09:32남혁우

KT 하이오더, 소상공인 응원하는 고객 감사제 진행

KT는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를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오더는 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하이오더 브랜드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정답자 2천25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원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한다. 추가로 상담 후 하이오더를 개통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금 1돈을 제공한다. 세 번째로 KT는 기존 하이오더 이용 고객을 위한 지인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오더를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추천한 매장이 하이오더를 개통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의 당첨자는 5월에 개별적으로 안내 받는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상무는 “2024년 하이오더에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하이오더가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의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9 09:31최지연

화웨이 첫 트리폴드폰, 해외 시장서도 통할까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화웨이 메이트XT'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고 폰아레나, CNBC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형 화면에 높은 가격을 가진 이 제품은 작년 9월 중국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후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 일부 판매상은 2만1천 달러(약 3천만 원)라는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기도 했다. 메이트XT, 가격 약 530만원 화웨이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메이트XT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열었다. 16GB 램·1TB 스토리지 모델의 가격은 3천499 유로(약 530만원)다. 메이트XT를 단일 화면으로 사용했을 때 6.4인치이며, 듀얼 스크린 모드로 사용 시 7.9인치, 트리플 스크린 모드일 때는 2232x3184 화소 해상도의 10.2인치를 화면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으로 화면을 펼쳤을 때 카메라 범프를 제외하고 두께가 3.6mm로 얇은 폴더블폰이다. 화면을 두 번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는 안쪽과 바깥쪽 모두 매끄럽고 정밀한 폴딩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고급 힌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글로벌 시장서 부활할까? “안드로이드OS 비 탑재는 걸림돌” 화웨이는 한때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꼽히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 삼성과 경쟁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제재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접근할 수 없게 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급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작년 화웨이의 중국 외 시장 점유율은 단 0.3%에 불과하다. 반면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2%에서 지난해 17%로 상승했다. 이는 2023년 하반기 중국 자체 개발 칩이 탑재된 메이트60프로를 출시하면서 화웨이의 존재감이 다시 커졌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을 막아왔던 만큼 화웨이 메이트60 출시는 큰 충격을 안겼다. 화웨이는 이 기세를 몰아 해외 시장에도 도전한다. IDC 데이터•분석 담당 부사장인 프란시스코 제로니모는 “메이트XT는 대량으로 판매되지 않을 것이며, 비싼 기기를 살 여유가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화웨이가 메이트XT를 50만 대만 판매해도 15억 달러(약 2조원)의 매출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화웨이 메이트XT에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지 않는 점은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닐 샤 분석가는 CNBC에 "구글 서비스가 없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약점"이라며 "비싼 금액을 내고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구매해 넷플릭스,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2025.02.19 08:58이정현

르노 그랑 콜레오스, '대한민국 올해의 차' 2관왕 차지

르노코리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18일 서울 장충동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재차 입증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매년 1년간 공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종의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내연기관(세단/왜건/쿠페) ▲내연기관(SUV) ▲하이브리드(세단) ▲하이브리드(SUV) ▲EV(세단) ▲EV(SUV) ▲E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MPV ▲럭셔리 ▲퍼포먼스 ▲디자인 등 12개의 수상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달 1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 12개 부문별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 뒤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수상 차량을 확정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문기자 투표에서 94.1%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차량에 수여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 시스템 출력과 15.7km/l 공인 복합연비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또 첨단 NVH 저감 기술과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를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은 무제한 5G 데이터를 통해 실내에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역시 절반이 넘는 선택을 받으며 '올해의 내연기관 SUV'를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5천rpm, 최대 토크 33.2kg·m/2천~4천500rpm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동급 최고 수준 공인 복합연비 11.1km/l를 구현하며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각지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저공해자동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회사를 대표해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수상한 상희정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그랑 콜레오스의 수상과 한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는 기자님들과 고객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르노코리아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 수상자로 참석한 르노코리아 이디에스 코쿠비 프로젝트 총괄 본부장은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개발 단계부터 주행 감각과 핸들링에 대해 섬세한 튜닝을 거쳐 고객에게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오로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 시장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9 08:57류은주

솔루엠, 작년 영업익 55% 감소…"올해 턴어라운드"

솔루엠이 지난해 다소 악화된 실적을 뒤로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2조원을 제시했다. 솔루엠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5천944억원, 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3%, 55.4% 감소한 수치다. 고금리 지속에 따라 유럽 대형 전자가격표시기(ESL) 거래선들이 투자를 유보한데다, 홍해 전쟁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솔루엠은 작년을 글로벌 영업 발판을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아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중동 등 주요 시장에 13개의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신설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힘입어 ESL 매출은 지난달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주 지역의 경우 1월은 전년 대비 40% 증가, 이달은 100%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시장에서도 1~2월 모두 전년 대비 40% 신장했다. 이 밖에도 인도, 일본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국내 제조사 중 유일하게 유럽과 미국의 판매 인증을 취득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솔루엠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이 속한 ANP(Automotive&Power )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성장했다. 리테일 솔루션 일환인 디지털 사이니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늘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단기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사가 합심해 올해 매출 2조원 달성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08:49신영빈

재능문화, 피아노 삼중주 문화 공연 연다

재능문화가 바이올리니스트 보이텍 짐보브스키, 첼리스트 박건우, 피아니스트 윤소영의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3월20일에 개최한다. 재능문화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모토로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예술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펼칠 바이올리니스트 보이텍 짐보브스키는 카를 시마노프스키 국립 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루블린, 세르바친스키 비에니얍스키 바이올린 콩쿠르와 포즈난, 얀케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김남윤, 슐로모 민츠, 바딤 글루츠만, 아니 슈낙, 데이비드 러셀 등을 사사했으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으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박건우는 연세대학교 관현악과 전체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 음대와 칼스루에 국립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어 이탈리아 첼로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포스트리오, 아더첼로콰르텟 멤버로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윤소영은 텍사스 주립 대학에서 연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미주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한국피아노학회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We Soloists 및 플러스챔버그룹 단장으로 활동하며 세련된 피아노 연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에서는 히사이시 조, 프리츠 크라이슬러,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의 대표적인 명곡들을 피아노 삼중주로 선보인다. 공연을 기획한 재능문화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작곡가들의 작품들 중, 특히 피아노 삼중주에 어울리는 곡들이 연주된다"며 "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클래식에 입문하려는 리스너들에게도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 혜화 마티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2025.02.19 08:43백봉삼

LG이노텍, 차량용 'AP 모듈' 시장 진출…올 하반기 양산 목표

LG이노텍은 신제품인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을 앞세워 전장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전장부품사업을 차량용 반도체 분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차량용 AP 모듈'은 차량 내부에 장착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같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반도체 부품이다. 컴퓨터의 CPU처럼 차량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발전으로 AP 모듈의 수요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차량에 적용된 PCB 기반 반도체 칩만으로는 고도화된 ADAS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디지털 콕핏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에 탑재된 AP 모듈은 올해 총 3천300만개에서 2030년 1억 1천300만개로, 매년 22%씩 늘어날 전망이다. LG이노텍이 선보이는 '차량용 AP 모듈'은 컴팩트 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6.5cmx6.5cm 사이즈의 작은 모듈 하나에 데이터 및 그래픽 처리∙디스플레이∙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는 통합 칩셋(SoC), 메모리 반도체,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400개 이상의 부품이 내장 돼있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메인보드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완성차 고객들의 설계 자유도가 높아진다. 이 뿐 아니라 모듈 내부의 부품들이 고집적돼 있어, 부품들 간 신호 거리도 짧아져 모듈의 제어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LG이노텍은 차량 AP 모듈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최대 95 °C까지 동작이 가능하도록 모듈의 방열 성능을 높이는 한편,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휨(Warpage) 예측으로 AP 모듈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 하반기 첫 양산을 목표로 현재 북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혁수 대표는 “차량용 AP 모듈 개발을 계기로 반도체용 부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LG이노텍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의 신뢰받는 혁신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및 차량용 AP 모듈을 주축으로 2030년까지 반도체용 부품 사업을 연 매출 3조 이상 규모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2025.02.19 08:39장경윤

진학사 캐치, 'AI자소서' 서비스 출시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클릭 세 번으로 손쉽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AI자소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I자소서는 회원의 이력서 정보와 지원할 공고의 기업 콘텐츠를 바탕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용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기업 최신 정보부터 공고에 맞는 경험까지 완벽히 반영된 자기소개서를 단 3분 내로 받아볼 수 있다. AI자소서는 세 단계만 거치면 생성이 가능하다. 먼저, 지원을 희망하는 채용 공고를 입력하고, 강조하고 싶은 핵심 요소를 선택한 후, 자소서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1분 내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한다. 공고가 없을 경우 희망 기업명을 입력하거나, 아무 조건 없이도 생성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성된 자기소개서는 캐치의 '내 자소서 목록'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이용자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또 'AI 자동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업데이트한 이력서를 자기소개서에 반영하거나, 나만의 강점 및 역량 요소를 추가할 수도 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캐치 AI자소서는 캐치가 보유한 기업 정보와 회원 개인의 이력서가 함께 반영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자기소개서를 생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9 08:37백봉삼

'전문지식' 무장한 딥시크 R1, 일반상식 질문엔 "포기할래"

일반인도 검증 가능한 벤치마크의 필요성 AI 모델의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가 점점 더 전문화되면서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웰슬리 칼리지와 텍사스 오스틴 대학 연구진들에 따르면, 현재의 벤치마크들은 대부분 PhD를 보유했거나 취득 중인 전문가들이 설계한 것으로, 일반인들은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답이 맞는지 검증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는 AI 모델이 왜 특정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답이 정확한지, 효율적으로 추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든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가 앞으로 추론 모델이 더욱 확산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 논문 바로가기) 실제로 높은 학위 소지가 반드시 뛰어난 추론 능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연구진은 일반적인 지식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 벤치마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문제는 해결하기는 어렵더라도 답을 검증하는 것은 AI와 인간 모두에게 쉬워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박사급 지식은 필요 없다... NPR 퍼즐로 AI 능력 측정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기존 AI 모델의 평가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접근한 벤치마크가 등장했다. 지금까지의 AI 벤치마크는 대학 수준의 수학 경진대회 문제나 고난도 프로그래밍 문제, 학문적 전문 지식이 필요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왔다. 그러나 NPR 선데이 퍼즐 챌린지를 기반으로 한 이 새로운 벤치마크는 전문적인 지식 대신 일반적인 상식을 활용해 AI의 성능을 측정한다. 1987년부터 방송된 이 라디오 퍼즐 프로그램은 매주 수백에서 수천 명의 청취자들이 정답을 제출할 만큼 대중적이며, 일부 퍼즐의 경우 사전이나 지도를 참고해 풀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안내하기도 한다. 오픈AI o1, 59% 정답률로 경쟁 모델 압도 이번 연구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오픈AI의 o1 모델이 59%의 정답률을 기록하며 다른 모델들을 크게 앞섰다는 점이다. o3-미니는 높은 추론 노력으로 47%, 기본 설정으로는 36%를 기록했으며, 딥시크 R1은 35%의 정답률을 보였다. 추론 기능이 없는 클로드 소넷 3.5와 GPT-4o는 각각 13%와 6%로 크게 뒤처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GPQA(구글 검증 Q&A)와 같은 PhD 수준의 과학 문제에서는 R1, o1, o3-미니 모델들이 비슷한 성능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일반 상식 벤치마크에서는 모델 간 성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595문제 중 142건 포기 선언한 딥시크R1... 실패 유형 2가지 연구진은 AI 모델들의 새로운 실패 패턴을 발견했다. 딥시크 R1의 경우 595개의 도전 과제 중 142개에서 "포기할래"라고 선언했다. 실패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는 '공중에서 답 끌어내기'로, 추론 과정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은 답을 최종 답안으로 제시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alpha에서 중간 글자를 알파벳 순으로 이전 글자로 바꾸면 aloha가 되는" 문제에서 R1은 전혀 다른 "penne"와 "penné"를 답으로 제시했다. 둘째는 '의도적 제약조건 위반'으로, "queueing"이라는 답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답으로 제시하는 경우였다. 퍼즐의 합리성 검증 연구에 사용된 퍼즐들의 난이도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연구진이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alpha에서 aloha로 바꾸는" 퍼즐의 경우 370명이 정답을 제출했고, "daiquiri" 문제는 500명이 맞췄다. NPR 선데이 퍼즐 챌린지의 청취자 수가 약 400만 명으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 문제들이 도전적이면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준다. 또한 정답자들이 대부분 동일한 답에 도달했고 오답 제출이 드물었다는 점에서, 퍼즐의 답이 명확하고 검증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는 AI 모델의 오답이 문제의 모호성이나 난이도가 아닌 모델 자체의 한계에서 비롯되었음을 시사한다. R1의 영원한 생각 현상과 32,768 토큰의 한계 연구진은 R1 모델이 특정 문제에서 사고를 멈추지 못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32,768 토큰이라는 출력 제한에도 불구하고, 50개의 도전 과제에서 R1은 추론을 완료하지 못했다. 특히 "서로 다른 13개 글자로 구성된 미국 도시 이름 찾기"와 "7글자 음식 이름에서 첫 글자를 다섯 번째 위치로 옮기면 동의어가 되는 단어 찾기(brisket → risk, bet)" 문제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최대 컨텍스트 창(128K)으로 실험을 진행했을 때도 각 문제에서 10번 중 2번은 추론을 완료하지 못했다. 3,000 토큰 vs 10,000 토큰: AI 추론의 최적점 발견 연구진의 추론 과정 분석 결과, 대부분의 도전 과제는 20,000토큰 미만의 추론 출력을 생성했다. 제미니 씽킹은 약 10,000토큰에서 정확도가 정체된 반면, R1은 3,000토큰 정도에서 제미니 씽킹의 성능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모델의 불확실성도 관찰되었는데, R1은 29건, 제미니 씽킹은 18건, o1-미니는 3건의 사례에서 답을 번복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례로, 7개 항목을 가진 카테고리를 찾는 문제에서 R1은 정답인 '대륙'을 초반에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답을 계속 탐색하다가 결국 처음 찾은 답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GPQA 9.1%에서 GSM8K 97%까지: AI 벤치마크의 현주소 최근 AI 모델들의 성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존 벤치마크들이 빠르게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다. GPQA의 경우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의 PhD 과정 전문가들이 만든 문제들로 구성되었지만, 최신 추론 모델들은 불과 몇 달 만에 이를 정복했다. HLE(Humanity's Last Exam)는 더 광범위하고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여기서도 오픈AI o1이 9.1%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수학 분야에서는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GSM8K 같은 벤치마크에서 97%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 NPR 퍼즐 챌린지는 AI 모델들이 여전히 일반 상식 영역에서는 한계를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9 08:36AI 에디터

[미장브리핑] 에너지주 상승…S&P500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44556.3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6129.5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20041.26.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에너지 부문서 1.9% 상승. 수압파쇄법 에너지 회사 '핼리버튼'과 운송 연료 제조업체 '발레로 에너지'가 상승을 주도. 다우 지수 지난주 대비 0.6%, S&P 500 1.5%, 나스닥 2.6% 올라. ▲미국 채권 상승 마감. 10년 만기 수익률은 0.08%p 오른 4.556%, 2년물은 0.04%p 오른 4.308%. ▲사우디아라비아서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회담 진행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만나. 러시아 국영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의 별도 협상팀이 우크라이나에 접촉할 것이라고. 미-러 회담은 2022년 1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 만난 것으로 3년 만.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한 번의 통화에 이어 한 번의 회의만으로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해.

2025.02.19 08:03손희연

개인정보보호 조례, 기초단체 68%가 아직 없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신기술과 함께 신종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지자체) 243곳 중 개인정보보호 조례를 만든 곳은 89곳으로 36.6%에 그쳤다. 광역시도는 16곳(전체 17곳)이, 기초는 73곳(전체 226곳)이 조례를 만들었다. 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와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회장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호 과장)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제1회 개인정보 보호정책 세미나'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개 정보보호정책협의회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개인정보 관련 의견 공유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만든 단체다. 전국 지자체(17개 광역시도, 226개 기초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 작년 10월 만들어졌고 현재 회원사는 130곳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개인정보위는 ▲신산업 혁신지원,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등 2025년 개인정보 주요 정책방향 ▲공공기관 집중관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 및 주요 처분 사례 ▲지자체·공공기관 업무 관련 주요 법령해석 사례를 발표했는데, 담당 과장들이 직접 소개했다.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부이사관, 공학박사)는 올해 개인정보 주요 정책을 설명, 지방자치단체의 개인정보보호 조례 추진 배경과 현황도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츨 방지대책을 2022년 7월 발표한데 이어 권역별 설명회 등을 거쳐 같은 해 10월 시군구 개인정보 보호 표준조례안을 마련, 배포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4월 집중관리시스템 1515개를 선정했고, 5개월 후인 9월에 안전조치기준 고시를 개정한데 이어 작년 9월 시행에 들어갔다. 김 과장은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보호법령을 적극적, 체계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조례를 만들었다"면서 "전체 243개 지자체 중 89개만 개인정보보호 조례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89곳 중 광역이 16곳, 기초가 73곳이다. 매년숫자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신기술 발전 속도와 간헐적으로 터지는 지자체의 개인정보 유출을 감안하면,보다 빠르게 이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개인정보위는 지자체의 개인정보 보호 조례 수립을 독려하기 위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시 조례 수립 지자체에 가점 1점을 주고 있다. 또 개인정보 보호 표준조례안 제공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 표준 조례안은 현장 의견을 청취해 올해 중 개정할 예정인데, 내용을 보면 목적(1조), 적용대상(3조), 원칙(4조), 책무(5조) 등을 담고 있다. 4조 원칙은 9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처리'로 용도 외 활용을 금했다. 또 표준조례는 시도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를 두게 했고, CPO를 포함해 시민단체 추천과 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협의회를 구성하게 했다. 3년마다 기본계획도 세워야 한다. 특히 일정 규모를 넘어선 정보 유출 등 사고가 나면 개인정보위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야 하고, 개인정보 유출시 지체없이 정보 주체에 통보해야 한다. 김 과장은 개인정보위의 신산업 혁신 지원 체계도 설명했다. AI 등 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존 법제도와 간극이 발생, AI시대의 산업현장에서 불확실성을 해소, AI 편익은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선허용, 후 제도개선도 추진중이다. 실제 작년 6월 개인정보위는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에 필요한 가명데이터셋을 서울대병원이 환자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게 허용한 바 있다. 법으로 작년에 도입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도 소개했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 1460여개 기관이다. 정량 지표 60점과 정성지표 40점인데 신기술 지표는 가점을, 유출시엔 감점을 받는다. 평가 점수는 5등급으로 구분해 준다. 2024년 평가 결과는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한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사이버 보안 문제와 개인정보 보호는 동전의 양면이며 이슈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하고 또 각 기관이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정책협의회가 지자체 뿐 아니고 각 공공기관까지 함께하면서 회원 기관들 간 정보 공유는 물론이고 크고 작은 이슈를 함께 대응,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좀 더 나아지는 플랫폼으로 잘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서울시도 여러분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시 축사를 한 양첨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했고, 굉장히 뜻깊은 자리라면서 "(법 제정 등) 여러 변화가 현장에 잘 착근하려면 지자체에서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여러분들의 노력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는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전국 단위의, 전 국민에 대한 데이터를 여러 분야에서 수집, 사실상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들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수집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큰 미션"이라고 짚었다. 김완집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장은 "현재 1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신기술과 함께 신종 사이버 위협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 저장 정보 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다양한 정보, 특히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2.18 22:43방은주

"By AI는 틈새 전략, For AI는 핵심기술 선점해야"

"바이 AI(By AI)가 포 AI(For AI)보다 글로벌 특허 출원이 4.4배 많습니다." 양종필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팀장은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2월 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 과장은 'AI 보안과 IP'를 주제로 강연했다. 바이 AI와 포 AI는 특허청이 AI보안 기술을 분류하기 위해 만든 용어다. '보안 바이AI'는 AI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안시스템을 고도화, 지능화하는 것이고, '보안 포AI'는 오작동과 정보 유출을 노려 AI모델 취약점을 공격하는 것에 대응하는 걸 말한다. 바이AI 세부기술은 침입 차단 및 탐지, 안전 테스트 및 예방, SW분석 및 포렌식, 사용자 인증 등이 있다. 또 포AI 세부기술은 강건성, 보안성, 개인정보보호 등이 있다. 이 중 강건성은 AI시스템의 내부 결합(에러, 파워다운 등)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AI가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및 측정 기술을 말한다. 양 팀장에 따르면 특허청 조사 결과, 바이AI는 성장기(2015년~2019년, 연 49% 성장)를 지나 성숙기(2019년~2021년, 연 1.7% 성장)에 접어들었고, 포AI는 아직 성장기가 진행중(2017년~2021년, 연 69% 성장)이다. 특히 바이AI 세부 기술 중 출원량이 가장 많은 기술은 침입 차단&탐지 기술(58.1%)로 나타났다. 이어 SW 분석&포렌식(18.9%), 사용자 인증(13.9%), 안전 테스트&예방(9.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포AI는 출원량이 가장 많은 기술은 개인정보보호(61%)고 보안성(28,3%), 강건성(10.7%)이 뒤를 이었다. 출원 증가율을 보면, '보안 바이AI'가 2017~2021년 5년간 연평균 21.5% 성장을 보인 반면,'보안 포AI'는 같은 기간 연 평균 68.1%의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AI보안의 국가별 특허 출원 실적은 미국이 41.7%로 세계 1위였고 중국이 40%로 근소하게 2위였다. 한국은 6.7%로 4위, 유럽이 7.5%로 3위, 일본이 4.1%로 5위였다. 또 AI보안을 출원인별로 보면 세계 톱 10중 9곳이 미국 기업이였고, 한국기업은 1곳이였다. 양 팀장은 "AI보안은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의 융합기술"이라면서 "글로벌 주요 기업 대비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투자 격차가 존재하는데, 국내는 대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이 주도하고 있는데 AI보안 분야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AI 보안 특허시장은 미국,중국에 비해 규모가 열세라면서 "국내 특허 시장 매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 보호 체계 강화와 국제 인지도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술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 전략도 짚었다. 즉 바이AI는 틈새 전략이, 포AI는 핵심기술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5.02.18 21:07방은주

고운세상코스메틱, 초록우산에 5천만원 기부…자립준비청년 지원

글로벌 뷰티 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이 17일(월) 초록우산에 자립준비청년 지원 및 아이리더 사업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와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의 자립 준비 청년 지원 프로그램 '청자기(청년들의 자립 이야기)' 및 인재양성 후원 사업 '아이리더'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에 기반해 구성원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2019년부터는 구성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과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후원 영역 또한 자립준비청년, 영케어러, 아동 인재 등 충분한 역량이 있지만 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확대 중이다. 올해로 2년째 후원하게 된 '청.자.기'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 가정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학업, 긴급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후원금은 자립활동가와 자립준비청년들 간의 멘토링 활동에도 사용되며, 자립활동가들의 자립 관련 인식 개선, 정책 제안 활동에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의 인재양성 후원 사업인 '아이리더'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리더 1천200명에게 약 4억4천만 원 상당의 닥터지 제품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천만 원을 전달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선하고 강한 개인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대하고 서로를 지켜내겠다는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을 가진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기업 시민으로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가치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진정성 있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8 20:2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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