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หวย 1 กรกฎาคม 2563⏩【v52dd.com】⏪7711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45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매출·이익 동반성장 추진"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업무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 및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유통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및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해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며 “웨스트레이크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복합단지와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PB 상품의 수출을 미국, 싱가폴, 동남아 등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문화 차원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올해 롯데쇼핑 사업부별 주요 계획으로 백화점 사업부의 경우 타임빌라스 군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쇼핑몰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고 잠실점, 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외사업은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마트·슈퍼 사업부는 상품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의 효율화 및 해외 사업의 확장을 가속화한다. 마트 신규 eGrocery앱 ZETTA 출시와 더불어 내년 중 부산에 오픈할 CFC 1호를 통해 국내 온라인 시장에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커머스 역량을 강화한다. 롯데타운을 비롯한 게이트웨이 플랫폼 기능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고정비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성장 동력 확보와 흑자 전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2025년에도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돼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맺었다.

2025.03.24 10:23김민아

해시드오픈리서치,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 발간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24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필요성과 법제화 제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테더(USDT), USD코인(USDC) 등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금융 시스템과 원화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USDT는 2023년 말 빗썸과 업비트에 순차 상장된 이후, 현재 주간 거래량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단일 가상자산 기준으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많은 거래량이다. HOR은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성장이 자본의 해외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화 경제권 및 금융 주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업비트에서는 2024년 6월 USDT 상장 이후 전체 자본 유출의 60%가 USDT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약 21조6천억원이던 가상자산 해외 유출 규모는 2024년 상반기 약 74조8천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가상자산과 실물 경제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결국 원화의 사용성과 통제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스트라이프, 쇼피파이 등의 결제 솔루션과 개인 스마트컨트랙트가 연동되어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결제 환경이 확산될 경우 원화 기반 결제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는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의존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HOR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핀테크, 결제,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을 대체하고,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원화 기반 가상자산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김치 프리미엄 등 시장 왜곡 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OR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자본의 불필요한 해외 유출을 줄이고, 디지털 금융 시장 내 원화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싱가포르, 홍콩 등과 같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독자적인 규제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현재 국내에는 자본시장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이 존재하지만, 각각 해외 발행인의 존재나 탈중앙화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에 적합한 새로운 입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용범 HOR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및 입법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원화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제도적·정책적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HOR과 포필러스가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2025.03.24 10:16김한준

[속보] 헌재,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24일 기각 5, 각하2, 인용 1 의견으로 기각했다.

2025.03.24 10:12박수형

아시아 최초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 홍콩거래소에 상장 예정

홍콩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홍콩 최대의 레버리지 & 인버스 상품(L&I 상품) 발행사인 CSOP 자산운용(CSOP Asset Management Limited, 이하 CSOP)이 2025년 3월 24일 홍콩 증권거래소(Hong Kong Stock Exchange, HKEX)에 9개의 단일종목(single stock) L&I 상품 첫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은 아시아 정규장 시간에도 인기 있는 미국주식을 편리하게 거래 또는 위험회피 투자가 가능해진다. 단일종목 L&I 상품 HKD 카운터 USD 카운터 CSOP 엔비디아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88.HK 9788.HK CSOP 엔비디아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88.HK 9388.HK CSOP 테슬라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66.HK 9766.HK CSOP 테슬라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66.HK 9366.HK CSOP 코인베이스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11.HK 9711.HK CSOP 코인베이스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11.HK 9311.HK CSOP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99.HK 9799.HK CSOP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일리 -2배 인버스 ETF 7399.HK 9399.HK CSOP 버크셔 데일리 2배 레버리지 ETF 7777.HK 9777.HK 단일종목 L&I 상품은 스왑 기반의 합성형 전략을 사용해 기초 주식의 1일 수익률을 2배, 그리고 역방향으로 2배를 추종한다. 각 상품의 상장 가격은 1 유닛당 약 78홍콩달러이며, 거래단위(Trading lot)는 10유닛, 운용보수는 상품 순자산가치(NAV)의 1.6%이다. 단일종목 L&I 상품은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의 하나로, 단기투자 또는 위험회피 거래를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 단일종목 L&I 상품은 L&I 상품의 하위 종목들의 1일 수익률과 동등한 1일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홍콩에서 거래되는 기존의 다른 지수 기반 L&I와 달리 단일종목 L&I는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2018년 유럽에서 출시된 단일종목 L&I 처음으로 출시, 2022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단기간 내 큰 인기를 끌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에서 단일종목 L&I의 운용자산규모(AUM)은 3억 7900만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4655% 급증했다[1]. 2024년 미국 개별주 L&I 상품으로 약 120억 달러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ADT)은 43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그만큼 투자자 수요가 강력하다는 뜻으로, 아시아에서도 상품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해준다[2]. 한국 투자자들은 글로벌적으로 단일 L&I 상품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AUM[3]의 22%(46억 달러)를 한국 투자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AUM이 약 40억 달러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단일종목 L&I 상품 시장에서 전체 투자의 20%를 차지할 만큼 한국 투자자들의 존재감은 눈에 띈다[4]. 6억 달러 규모인 유럽 단일종목 L&I 상품 시장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은 전체 AUM[5]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엄청난 한국 투자자들에 유럽 시장 참여는 1) 유럽 거래 시간대와 한국 거래 시간대가 겹친다는 점 2) 단일종목에 L&I 상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라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CSOP의 단일종목 L&I 상품 출시로 홍콩은 아시아에서 해당 상품을 최초로 도입한 시장이 됐다. 이제 아시아 투자자들은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실적 발표나 거시 정책 변화 등 미국 정규장 마감 후 나오는 뉴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2016년 홍콩 거래소에 처음으로 L&I 상품을 출시한 이후 CSOP는 L&I 분야에서 개척자이자 혁신가 역할을 지속해 왔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CSOP는 AUM[6] 기준 98%, 거래대금[7] 기준 99.5%로 L&I 상품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홍콩 L&I 상품의 AUM은 253억 홍콩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홍콩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ADT의 15.3%에 해당한다 [8]. 딩첸(Ding Chen) CSOP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9개의 단일종목 L&I 상품 상장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CSOP는 L&I 상품을 주력으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홍콩 L&I 상품 시장에서 9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9].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단일종목 L&I 상품은 미국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기적 변동성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출처: 블룸버그 [2] 출처: 블룸버그, 2024년 12월 31일 기준 [3] 출처: 블룸버그와 한국예탁결제원, 2025년 2월 10일 기준 [4] 출처: 블룸버그와 한국예탁결제원, 2025년 2월 10일 기준 [5] 출처: 블룸버그와 한국예탁결제원, 2025년 2월 10일 기준 [6] 출처: 블룸버그, 2024년 12월 31일 기준 [7] 출처: 블룸버그,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8] 출처: 블룸버그, AUM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ADT는 2023년 12월 3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기준 CSOP 소개 CSOP는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홍콩에서 선도적인 ETF 발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으며 AUM 기준 ETF 사업자로선 2위 업체다. 2024년 12월 31일 현재 CSOP의 총 AUM은 전년 대비 34.3%나 증가한 198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건전한 ETF 생태계를 구축하고 47개의 ETP와 3개의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CSOP는 2024년 기준 홍콩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위 10개 ETF/ETP 중 5개를 운용하고 있다**. 2016년 홍콩에서 레버리지 & 인버스(L&I 상품) 상품이 도입된 이후 CSOP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혁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CSOP는 L&I 상품 부문에서 AUM 기준 98%, ADT 기준 99.5%라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홍콩 L&I 상품 시장의 AUM은 253억 홍콩달러에 달하며 지난 1년간 홍콩 ETP 시장 전체 ADT의 15.3%를 차지했다****. *출처: CSOP ** 출처: 블룸버그,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출처: 블룸버그, AUM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ADT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기준 ****출처: 블룸버그, AUM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ADT는 2023년 12월 3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기준 Disclaimer and Important Notices NONE OF THE SUB-FUNDS ("SUB-FUNDS") MENTIONED IN THIS DOCUMENT, CSOP LEVERAGED AND INVERSE SERIES AND CSOP ASSET MANAGEMENT LIMITED ("CSOP") ARE AFFILIATED WITH THE CORRESPONDING COMPANIES OF THE UNDERLYING SECURITIES OF THE SUB-FUNDS (THE "CORRESPONDING COMPANIES"). The Corresponding Companies do not sponsor or endorse the offering of the Sub-Funds, nor are they involved with the Sub-Funds in any way. Investing in the Sub-Funds is not equivalent to investing in the Corresponding Companies. Investors have no ownership rights in the Corresponding Companies. Investors in the Sub-Funds will not have voting rights and will not be able to influence management of the Corresponding Companies but will be exposed to the performance of the relevant securities of the Corresponding Companies. The Sub-Funds are authorized by the 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 ("SFC") in Hong Kong. Such authorization does not imply any official recommendation by the SFC. This document is for general information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any kind of advice in any way and shall not be considered as an offer or solicitation to deal in any investment products. If you wish to receive advice on investment, please consult your professional legal, tax and financial advisers. Investment involves risks. Investors should refer to the Prospectus and the Product Key Facts Statement for further details, including product features and risk factors. This document is not applicable in jurisdictions where the distribution of this document is restricted. This document is not legally binding. CSOP tak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tents of this document and expressly disclaim any liability for any loss arising from or in reliance upon the whole or any part of the contents of this document. Any information or any part of this document should not be copied, reproduced, or distributed to any parties without the written consent of CSOP. The Sub-Funds are leveraged and inverse products. They are different from conventional exchange traded funds.Each of the Sub-Funds is concentrated in a single underlying stock. Given the non-diversified and leveraged and inverse nature, the Sub-Funds are subject to extreme price volatility and may become non-viable within a short period. The Sub-Funds only targets sophisticated trading-oriented investors who understand the potential consequences of seeking daily leveraged or inverse results. The Sub-Funds are not intended for holding longer than one day as the performance of the Sub-Funds over a longer period may deviate from and be uncorrelated to the leveraged or inverse performance of the underlying stocks over the period.The Sub-Funds are designed to be used for short term trading or hedging purposes, and are not intended for long term investment. This document is prepared and issued by CSOP and has not been reviewed by the SFC in Hong Kong.

2025.03.24 10:10글로벌뉴스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서울서 GTX타면 16분만에 도착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GTX-A 노선의 킨텍스역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고 빠른 방문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는 "GTX 개통으로 관람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서울역-킨텍스 구간은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지난해 말 서울역-운정중앙 간 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이동 시간이 16분으로 줄었다. 이번 '2025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및 전기차, 자율주행,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각 브랜드별 신차 시승 체험 및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을 비롯해 30주년을 맞이 'X-Road' 튜닝·캠핑 특별관, 모빌리티 패션 위크, 버츄얼 모빌리티 체험, VR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인해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불가함에 따라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맞춰 조직위는 전시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GTX-A를 비롯하여 3호선 대화역 및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버스 이용 관람객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직행 1100, 광역 M7646, M7731 등으로 행사장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임시주차장 및 버스노선 관련 자세한 내용은 킨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 관람객 기준 1만 5천원이다.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기간에는 20% 할인된 1만 2천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25.03.24 10:09김재성

'일회용車' 오명 벗은 현대차·기아, 美서 3천만대 돌파 눈앞

미국에서 '일회용 차'로 놀림 받던 현대자동차의 위상이 달라졌다. 현대자동차가 1986년 미국에 처음 수출한 엑셀은 '일회용 차'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당시 미국 언론은 현대(Hyundai)의 영문 이니셜을 풀어 '운전할만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차는 하나도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Hope You Understand Nothing's Driveable And Inexpensive)'고 조롱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지 39년이 지난 지금, 현대차·기아는 '잘 팔리는 차'가 됐다.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천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2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 사는 미국 시장에서 1986년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 2천930만3천99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1천711만6천65대)뿐 아니라 기아(1천218만7천930대)를 합한 성과다. 지난해 현대차 91만1천805대, 기아 79만6천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해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체제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천만 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32년 만에 2천만대…이후 7년만에 3천만대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기아는 1992년 기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에서 1994년 2월 세피아, 11월 스포티지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조지아 공장 기공식을 갖고 3년 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완공했다. 현대차·기아는 1990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004년 500만대를 넘어섰다. 그로부터 7년 뒤인 2011년에는 1천만대를 기록했으며 이후 매년 연간 1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판매가 빠르게 증가해 2018년 2천만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누적 판매 1천만대 돌파까지 1986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25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분의1도 안 되는 시간 만에 2천만대 판매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기아는 쏘렌토가 2002년 미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183만대 판매됐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166만대)와 쏘울(152만대), K5(150만대) 순으로 집계됐다. 판매 라인업 다양화…'제값 받기' 통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 진출 초기에 비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친환경차 등으로 판매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판매 및 수익성 향상에 주력했다. 현대차는 소형 SUV인 베뉴부터 코나, 투싼, 싼타페에 이어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까지 이어지는 풀 SUV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기아도 셀토스를 시작으로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로 이어지는 풀 SUV 라인업을 구축해 SUV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SUV 판매량은 지난해 128만 4천66대로 전체 판매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며 신차 판매를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미국 프리미엄 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16년 6천948대를 판매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는 GV70와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만5천3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미국 연간 판매 7만대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 내 전동화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전기차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14년 기아 쏘울 EV를 시작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17년 현대차 아이오닉 EV가 출시됐다. 지난해 전기차 최다 판매를 기록, 연간 처음으로 미국 전기차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품질 면에서도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 2021년 아반떼, 2023년 EV6, 2024년 EV9 등 5년간 4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NACTOY)로 선정됐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에서 코나 일렉트릭이 전동화 SUV 부문,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향후에도 라인업 확대 및 높은 상품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지난해 10월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해 급변하는 미국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0:07김재성

봄바람 부니…CU, 벚꽃 관련 상품 매출 급증

CU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벚꽃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113.4%)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CU가 지난 12일 출시한 신상 아이스크림 '벚꽃캔 샤베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2만개가 판매됐다. 벚꽃캔 샤베트는 벚꽃 모양의 초콜릿과 체리맛 샤베트를 함께 섞어 먹는 디저트다. 벚꽃 관련 상품과 함께 딸기 케이크, 딸기 샌드위치, 베리 마카롱, 블루베리 요거트 등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CU 디저트 브랜드 당과점의 베리 뚱카롱의 이달 판매량은 커피 뚱카롱 보다 2.2배(120.6%), 베리 초코볼 케익은 밀크 초코볼 케익 보다 1.8배(84.2%) 가량 더 많이 판매됐다. 생크림 딸기샌드 등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 샌드위치 매출도 전월 동기 대비 43.3% 뛰었다. 이에 CU는 벚꽃 추출액, 벚꽃 추출 분말 등을 넣어 맛과 색을 입힌 봄 시즌 한정 '봄바람 벚꽃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벚꽃크랩유부 ▲벚꽃 유부 주먹밥 ▲벚꽃샌드 ▲벚꽃버거 등 4종이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벚꽃의 맛과 감성을 담은 이번 시즌 메뉴를 통해 '맛있는 봄'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U는 계절과 제철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0:06김민아

매장에서만 탈퇴 가능?...공정위, 전상법 위반 코스트코 제재

이제 코스트코 회원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회원 탈퇴를 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한 코스트코에 시정조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매장 이용에 필요한 회원가입(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온라인 전자문서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으나, 탈퇴는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해 공정위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코스트코는 유료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을 기반으로 2015년 11월부터 온라인몰에서 비즈니스 회원권, 골드스타 회원권 등 회원제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2018년 9월부터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회원권,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권 멤버십을 추가로 운영했다. 위와 같은 4종의 회원권 중 '골드스타' 2종(이그제큐티브)은 개인용 회원권이다. 이 중에서 '이그제큐티브' 2종은 구매하는 상품 가액의 일부(적립금은 부가세와 할인쿠폰 금액을 제외한 구매액의 2%, 연간 최대 1백만 원, 일부 품목 제외)를 적립해 주는 회원권으로, 이번 코스트코의 제재 대상인 멤버십이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회원권과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권은 온라인 방식으로 회원가입은 가능했으나, 탈퇴는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는 전자문서를 통해 회원 가입 등을 한 경우에는 탈퇴 등도 전자문서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한 전자상거래법상 온라인 완결 서비스 제공 의무에 위반한 행위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코스트코는 이그제큐티브 회원도 매장 방문 없이 전자적 방식으로 회원 탈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이그제큐티브 회원제에 가입한 회원은 해당 몰(마이페이지-나의정보-이그제큐티브 회원 탈퇴)에서 탈퇴할 수 있다. 한편, 탈퇴 시 적립금은 소멸되므로 탈퇴 전에 확인 및 주의가 필요하다.

2025.03.24 10:06안희정

노르마-경상국립대, 항공우주 분야 첫 양자 이득 실증 "도전"

국내에서도 항공우주 분야 양자 이득 실증이 추진된다.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항공우주 분야에 양자 기술을 적용한 양자우위 실증 프로젝트를 지난주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르마는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전산모델링연구실(연구책임자 명노신 교수)과 공동으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유체역학적 해석 및 양자 이득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실증 분야는 비선형 고속 공기역학이다. 극초음속 비행체나 차세대 전투기, 재사용 발사체, 무인 전투기 체계 등에서 필수적인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기존의 수치 해석 방식보다 지수적으로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활용되는 전산유체역학(CFD)은 극초음속 및 압축성 유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높은 연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노르마는 이 프로젝트에서 고전 CFD 대비 연산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키는 양자 기반 CFD 알고리즘(QCFD)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 압축성 유동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선형 버거스 모델 방정식과 나비에-스톡스 방정식을 양자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연구는 1단계 QCFD 개발 및 실증, 2단계 항공우주 및 국방 기업과 협력해 프로토 타입 개발, 3단계 상용화 및 글로벌 방산 우주 시장 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노르마는 유체역학적 해석과 연계해 설계에 활용될 양자머신러닝(QML)을 개발하고 경상국립대는 QCFD를 개발한다. 노르마 측은 전체 연구 기간을 5~8년으로 예상했다. 경상국립대 명노신 교수는 비선형 버거스 방정식을 풀기 위한 순수 양자 알고리즘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는 등 관련 분야의 권위자다. 명노신 교수는 “양자 컴퓨팅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양자 컴퓨터로 고전 CFD 보다 지수적으로 빠른 연산을 수행하는 양자 우위를 입증하게 된다. 나아가 이를 토대로 극초음속 및 우주 비행체 설계 최적화, 국방 산업 핵심 기술 개발 등 연관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컴퓨팅 기술을 게임, 국방,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양자 이득 레퍼런스를 확보해 가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 예정이다. 정현철 대표는 “이번 연구가 대한민국을 양자 컴퓨팅 기반 항공우주 기술의 선도국가로 도약하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항공우주 산업의 혁신을 촉진함은 물론 AI 기술과 융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노르마는 2011년 설립된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최근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Q 플랫폼(Q Platform)'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 산업용 양자 컴퓨터 '큐리온(Qrion)'은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03.24 10:03박희범

소나무 3천600그루 심은 효과…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시간 소등

놀유니버스는 WWF(세계자연기금)가 주최하는 '어스아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10X타워' 전 층 조명을 소등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면적 2만평 규모의 10X타워가 소등 캠페인에 참여함에 따라 약 7만6천142kWh의 전력을 절감한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약 3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으며 이는 소나무 3천6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준의 환경적 효과에 해당한다. 놀유니버스는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자 직원들이 자택에서도 자발적으로 소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 이벤트도 진행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0:00김민아

수수료 면제 효과…알리익스프레스, 국내 패션 매출 38배 ↑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패션 카테고리 케이베뉴(K-Venue)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8배 급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개인사업자 셀러 입점 수도 역시 전월 대비 180%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배 증가했다. 여성의류 쇼핑몰 '아뜨랑스'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배 상승했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여성 및 남성의류 쇼핑몰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국내 40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1000억 페스타'와 같은 보조금 혜택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 여러 마케팅 도구나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셀러들이 직접 트래픽과 매출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일부터 국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신규 입점 시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 0%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간 판매액(GMV)이 5억원 이하인 셀러를 대상으로 1년 동안 50%의 수수료를 환급해 주고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패션 업계의 중소 및 소상공인 셀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신규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입점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4 09:55김민아

쿠팡플레이,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독점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PL)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와 스포츠 총괄 이종록 전무,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최고 미디어 책임자, 조쉬 스미스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중계뿐 아니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다각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로써 EFL 챔피언십(2부 리그), EFL 리그 원(3부 리그),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잉글랜드 축구의 토털 패키지를 완성했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럽 주요 4개 축구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1)를 모두 중계하며 축구 카테고리의 확실한 리더십을 입증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CMO는 “한국의 공식 중계 파트너로 쿠팡플레이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최적의 파트너이며,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팬 참여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이자 한국 팬들이 오래도록 사랑해 온 프리미어리그를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최고의 중계, 가장 폭 넓은 편성, 생생한 화질은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작, 제공하는 등 스포츠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31박수형

SK브로드밴드, 미국-일본-대만 잇는 해저케이블 구축

SK브로드밴드가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국제 해저 케이블 구축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전용회선 및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1일 서울에서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 해저 케이블 구축 컨소시엄 'E2A'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가 단독으로 참여하며,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청화텔레콤 등이 함께한다. 태평양을 횡단하는 E2A 해저 케이블의 총 길이는 1만2천500km로 한국의 부산, 일본 치바현의 마루야마, 대만 이란현의 터우청,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로 베이 등 아시아와 미국의 주요 디지털 허브를 연결한다. E2A 해저 케이블 구축사업은 최신 전송기술을 적용해 한국에서 미국까지 16Tbps 수준의 데이터 처리용량을 제공한다. 66만명 가입자가 동시에 UHD 화질(25Mbps)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1초 만에 풀HD(4GB) 용량의 영화 500편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다. SK브로드밴드는 E2A 해저 케이블이 2028년 하반기 완공 및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개통시 급증하는 국제 인터넷 트래픽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전용회선 등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 네트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하민용 SK브로드밴드 AI DC사업부장은 “E2A 해저 케이블 참여를 통해 AI 시대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27박수형

HK이노엔,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 1대 주주로 올라

日 라퀄리아, 화이자 출신 연구진 설립…2010년 HK이노엔에 케이캡 물질 이전 HK이노엔은 24일 신약 연구개발기업 라퀄리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라퀄리아의 1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라퀄리아 주식 2,592,100주를 취득해 10.61%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향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곳이다.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퀄리아가 개발한 물질들은 기술이전을 통해 HK이노엔의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신약)을 포함한 인체용 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등 총 4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2025.03.24 09:26조민규

한경협, 정부에 전기료 감면 등 석화 위기극복 과제 제안

경제계가 휘청이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을 살리기 위한 정부 지원책을 제안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해 12월 말 발표된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이하 정부 지원안)'에 대한 주요 회원사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석화산업 위기극복 긴급과제'를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정부 지원안 발표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실행안을 추가 발표할 예정으로, 한경협은 금번 도출한 과제가 정부 추가 지원방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경협이 제출한 주요 과제는 원가 부담‧과세 완화, 경영환경 개선, 고부가‧저탄소 전환 지원 등 3개 분야(13건)로 분류된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 감면 지난해 10월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인상됨에 따라 제조업체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석유화학산업은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이 약 3.2%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글로벌 가격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반면, 주요 경쟁국들은 자국 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감면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한경협은 정부재원 및 기금을 활용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 감면을 요청했다. 위기업종 사업재편 시 양도차익 과세이연 기간 연장 작년 말 정부 지원안에 따르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내에서 사업재편 관련 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4년 유예기간 후 3년에 걸쳐 납부하는 현행 규정을 5년 뒤부터 5년 동안 납부하는 방식으로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협은 석유화학산업 기업들의 자산 매각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경영위기에서 비롯된 점을 고려할 때, 정부 지원안 수준 과세이연 기간 연장 조치로는 위기 극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결과, 현행 사업재편 관련 자산 양도차익의 과세특례를 통한 법인세 감면 실적이 매년 1억원이 되지 않아, 입법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석유화학산업 등 위기업종 사업재편 시 관련 자산 양도차익에 대해 사업을 폐지할 때까지 과세이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기업결합 금지 예외 등 신속 사업재편 환경 조성 기존 정부 지원안은 석유화학산업의 사업재편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합작법인 설립, 인수합병(M&A) 등 기업결합심사 신속한 진행을 위해 공정위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거나 산업부‧공정위간 공동협의 채널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산업 신속한 사업재편을 위한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기업결합으로 시장점유율의 합계가 해당 분야에서 1위가 되는 등 시장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기업결합은 금지된다. 국내 석유화학업체가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동종 사업장 간 통폐합을 진행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상승해 기업결합이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한경협은 공정거래법 내 석유화학산업 등 위기업종의 사업재편에 따른 기업결합을 허용하는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친환경 기술 국가전략기술로 상향 범용제품 위주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업구조는 중국 및 중동지역과의 경쟁 심화로 고부가가치‧저탄소제품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한경협은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저탄소제품 전환의 대표적인 기술에 해당하는 오염방지·자원순환, 바이오화학, CCUS 기술 등의 현 신성장‧원천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성장‧원천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상향될 경우 사업화 시설 투자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3~12%에서 15~25%로 상향된다. 한경협은 이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석유화학 업계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산업은 파일럿·실증 컴플렉스를 통해 신제품 및 공정에 대해 검증할 수 있고, 상용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최근 높아진 건축비로 인해 파일럿‧실증을 위한 설비 투자 비용이 상승해 초기 사업성이 악화되고 있다. 한경협은 정부 주도로 파일럿·실증 컴플렉스를 구축할 수 있는 공용부지를 확보하고, 폐수처리 시설 등 생산공정 보조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범용품 중심의 수출 의존형 성장전략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석유화학산업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이 시급하므로, 관련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이 행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4 09:24류은주

에브리봇, 케어로봇 디자인국책과제 2단계 개발 승인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케어로봇 디자인국책과제 2단계 개발 계속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과제는 미래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지능형 모빌리티 기반 인공지능(AI) 가정용 케어서비스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이다. 에브리봇은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과 연동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담당한다. 로봇콘텐츠 전문기업 마코, 디자인전문기업 VLND,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홍익대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에브리봇은 1단계 개발 과제에서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작했으며, 플랫폼 기반의 키즈케어 로봇 1차 시작품 제작 및 실내자율주행 사물인식모델을 개발했다. 키즈케어 로봇은 주행커버리지와 사물인식성능 등 다양한 평가지표 항목에서 목표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1단계 개발 결과물로 제작된 키즈케어 로봇이 평가를 통과해 2단계(2025~2027년) 개발로 이어졌다. 2단계 개발에서는 로봇-스마트홈 제품간 연동기술 및 앱 개발, 멀티모달 AI 상황인지 솔루션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키즈케어 로봇 외에도 추가로 실버케어, 펫케어 등 다양한 케어로봇으로도 확장한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올해 작년 대비 약 57%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침구 로봇청소기 X1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대기업과 공동연구개발 진행 중인 AI자율주행로봇 플랫폼 사업화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관련 매출이 발생해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22신영빈

로레알, EU에 "美 보복관세 대상에서 화장품 제외해라"

로레알을 포함한 유럽 뷰티 그룹들이 유럽연합(EU)에 미국산 화장품을 보복관세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해당 조치가 유럽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보복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로레알 최고경영자(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는 최근 EU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화장품을 포함하는 것은 반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수지를 고려해 우리가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은 카테고리에 빨간 깃발을 꽂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특정 카테고리에 관세 전쟁을 적용하려 한다면, 순수입보다 순수출이 더 많은 카테고리인지 확실히 해야한다”며 “만약 뷰티 산업이 보복관세의 대상이 된다면, 유럽이 미국 기업들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포드 경제학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은 미용 및 개인 관리 제품의 주요 수출국이다. EU 내에서 약 200만명의 사람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EU 경제에 약 1천800억 유로(약 286조원)를 기여했다. 앞서 EU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를 발표하며 미국산 향수, 샴푸,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제품 등을 포함한 99페이지 분량의 관세 부과 대상 목록을 공개했다. 해당 목록은 약 260억 유로(약 41조원)에 달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1단계 조치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도입된 버번 위스키와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에 대한 관세 부과를 포함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다. 다만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일 미국과의 추가 협의를 위해 해당 조치를 4월 13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원회의 대변인 파울라 피뇨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EU의 기업과 소비자 이익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조치가 되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4 09:05김민아

한국레노버, 라이젠 탑재 노트북 신제품 2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4일 AMD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신제품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5는 AMD 라이젠 AI 7 350 프로세서로 최대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AI 성능을 활용해 메타 라마3 기반 AI 기능인 '레노버 AI 나우', 맞춤형 AI 학습 기능 '레노버 러닝 존' 등을 구동한다. 저장장치는 최대 1TB까지, 메모리는 32GB까지 선택 가능하며 디스플레이는 14인치(WUXGA)와 16인치(2.8K) OLED 중 선택할 수 있다. HHDMI, USB-C, 와이파이7(802.11be), 블루투스 5.4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 가능하다. 요가 슬림7은 AMD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와 라데온 860M GPU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과 데이터 분석, 3D 모델링 등 고부하 콘텐츠 제작 작업에 적합하다. 14인치 2.8K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주사율 120Hz, 최대 화면 밝기 1,100니트를 지원한다. 제품 무게는 1.19k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요가 슬림 마우스, TWS 이어버드 요가 PC 에디션, 요가 슬리브 등 주변기기를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5는 120만원부터, 요가 슬림7은 160만원부터 시작한다. 24일부터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500명을 추첨해 AI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마이에딧' 2개월 구독권을 추가 증정한다.

2025.03.24 09:03권봉석

SKT, 투게더AI에 전략적 투자...글로벌 AI 우군 확장

SK텔레콤이 AI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 투게더AI(together.ai)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투게더AI는 AI 클라우드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됐으며, 최근 3억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AI 기업으로서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투게더AI는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추론과 파인튜닝,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기반한 저비용 GPU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AI 효율화 분야의 혁신적 알고리즘인 '플래시어텐션' 개발로 유명한 주요 연구진들이 참여해 줌, 워싱턴포스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50만 고객을 두고 있다. AI 기술력 고도화 방안 다각도 모색 SK텔레콤은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 LLM, GPU 효율화와 관련해 투게더AI와 협력을 모색한다. 이는 투게더AI가 AI 모델 학습, 파인튜닝 역량과 컴퓨팅 리소스 효율화 기술 구현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SK텔레콤은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 AI DC 등 AI 영역 전반에서 추가 사업협력 아이템과 시너지 창출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예컨대 투게더AI 가 보유한 GPU 연산 효율화 기술 '투게더 커널 콜렉션'과 모델 압축 양자화 기술 '큐팁(QTIP)'을 활용하면 AI 모델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초기 GPU 투자비와 운영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투게더AI의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AI 모델, AI 플랫폼부터 AI DC까지 SK텔레콤 AI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다방면의 AI 영역에서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3배 이상 상승 지난 2년간 SK텔레콤은 AI 모델, AI 플랫폼 분야에서 속도감 있는 투자 협력을 지속해 왔다. 대표적으로는 LLM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앤트로픽,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 퍼플렉시티, AI 영상 기술력을 보유한 트웰브랩스 등이 있다. 앤트로픽과 퍼플렉시티는 투자 후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상승했다. 앤트로픽은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뒤 진행한 본격적인 첫 AI 투자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에 1천400억 원 규모의 대단위 투자를 집행하고 텔코 LLM부터 에스터까지 전방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텔코 LLM은 앤트로픽의 생성형AI 클로드에 SK텔레콤이 보유한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시킨 '통신 특화 LLM'으로 SK텔레콤 고객센터와 T월드에서 상담 업무의 정보 탐색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클로드는 SK텔레콤 사내 구성원과 B2B 고객사 대상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에도 제공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이 지난해 AI 검색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한 기업으로 양사는 개인 AI 에이전트(PAA) 분야에서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에이닷에는 퍼플렉시티 검색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글로벌 PAA 에스터 개발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퍼플렉시티의 국내 진출과 함께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등 국내 AI 서비스 저변을 확대 중이다. 트웰브랩스는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비디오 AI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작년 말 SK텔레콤이 발빠르게 투자한 기업으로 'K-AI 얼라이언스'의 주요 멤버사이기도 하다. 비풀 베드 프라카시 투게더AI CEO는 “AI는 기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열어 모든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 협업은 투게더AI에도 중요한 파트너십이며 SK텔레콤의 새로운 개인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신 SK텔레콤 AI성장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플랫폼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02박수형

"소형모듈원자로·핵융합, 안전조치 개선 필요"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핵융합 에너지 등은 안전 조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원장 베티나 로켄바흐)이 양국 에너지 분야 최고 석학들의 논의를 집약한 공동 정책 제안서 '한국과 독일의 에너지 전환(Navigating the Energy Transition in Korea and Germany)'을 발간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미래에너지인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핵융합 에너지 등은 잠재력 있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이긴 하지만, 기술적·상업적·사회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며 "특히, 플라즈마 및 원자로 설계 향상, 전력망 통합 및 저장 방안 강화, 안전 조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제안서는 태양전지 분야 세계적 석학인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공정시스템공학 분야 저명한 학자인 볼프강 마르쿼트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 전 의장 등 양국의 에너지 전환 전문가 22인이 공동 집필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분야별 워크숍과 2025년 1월 서울에서 열린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결과를 담았다. 제안서는 양국 협력 증진과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에너지 미래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기술, 수소 기술, 차세대 배터리, 전력망 관리, 미래에너지 등 5개 핵심 분야의 현황, 직면 과제, 공동 연구 우선순위 및 정책 권고사항을 담고 있다. 이 제안서에따르면 태양광 기술은 발전 비용이 가장 낮고 대규모 도입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성 한계, 높은 연구개발 비용, 환경적 영향 등의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 혁신 및 폐쇄루프 전략 등을 권고했다. 수소 기술은 산업 부문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그린수소 생산력 한계로 인한 높은 수입 의존성, 비싸고 복잡한 인프라 등을 난제로 꼽았다. 느린 도입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소 생산 효율성 강화 및 운반체 향상 전략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차세대 배터리는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 제약, 안전 문제, 재생 에너지 저장의 계절적 변동성 등의 직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폐쇄루프 제조 시스템 도입 및 안전성 증대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전력망 관리는 재생 에너지의 통합과 안정성 개선을 위해서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필수적이다. 시스템 유연성 증대, 분산형 전원 활용, 전력망의 디지털화 등의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을 권고했다. 이외에 종합 권고사항으로 에너지 전환 분야의 △장기적(10~15년 단위) 자금 지원 주기 확립 △젊은 연구자들의 교류 활성화 △인재 양성 교육 강화 등을 꼽았다. 정진호 원장은 “이번에 처음 발표한 공동 제안서가 향후 양국의 R&D 협력과 에너지 전환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4 09:00박희범

  Prev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도 털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잘나가던 BYD도 급제동…中 전기차 붐 꺾였다

남자도 어깨 펴고 가는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가보니

퍼플렉시티 "검색이 아니라 답 만든다"…AI로 정보접근 대혁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