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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어깨 펴고 가는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가보니

홍대 거리 한복판, 여느 때처럼 북적이는 유동인파 속에서 낯선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분명 올리브영 매장인데 1층에 덤벨과 스포츠 의류, 단백질 보충제가 전시돼 있었다. 그루밍 초보자를 위한 스킨케어 가이드가 붙은 선반 위로는 남성 전용 다운펌 제품이 진열돼 있었고, 체험용 스타일링 공간에는 거울 앞에 선 남성들이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다. '여성 중심'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헬스와 뷰티, 그루밍까지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포괄한 올리브영 매장이 홍대에 나타났다.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1층에 문을 연 '맨즈 에딧 존'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공간이 아닌, 남성을 위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는 실험장에 가까웠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인근에 위치한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에 가보니 스스로를 가꾸는 데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들어설 수 있는 낯설지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었다. 3층으로 구성된 해당 매장은 1층 전체를 남성 특화 공간 '맨즈 에딧 존'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올리브영의 중심 고객은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여성이었으나, 홍대놀이터점의 경우 처음으로 남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해 설계된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2층에는 K-POP 음반 존을 구성했고, 3층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진열하는 등의 차별화도 있었다. 1층의 맨즈 에딧 존은 면도 용품과 남성용 향수, 화장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자처럼 그루밍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간편한 피부 관리 방법을 순서별로 정리해 두기도 했다.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위해 운동복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제휴해 브랜드가 판매하는 덤벨과 스포츠의류 등을 진열했다. 여기에 단백질 보충제와 에너지 드링크, 헬스 용품 등도 한켠에 마련됐다. 남성에게 수요가 많은 다운펌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전시해 둔 곳도 눈에 띄었다. 매장 직원은 기자에게 “홍대에서 약속이 있는 고객들이 들러 머리 스타일링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귀띔했다. 3층에는 스킨스캐너를 비치해 소비자가 본인의 피부 타입을 측정해 볼 수 있었으나. 기자가 방문한 날 스캐너가 고장나 피부 타입 측정은 불가능했다. 이날 스킨스캐너를 체험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 중 몇몇은 기계가 고장났다는 점원의 설명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문을 연 해당 매장은 상권 특성을 업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홍대 상권의 특징이 유동 인구 중 남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라며 “젊은 인구도 많기 때문에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 고객이 찾아올 것이라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평일 낮이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사러 온 몇몇 남성 소비자도 눈에 띄었다. 인근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한 소비자는 “니플 패치 등을 올리브영에서 사려고 하면 여성 직원에게 일일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기 사실 민망하다”며 “이 매장에는 잘 보이는 곳에 진열돼 있어 편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남성 소비자는 “평소 스킨과 로션 이외에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종류별로 진열돼 있어 알아보기가 편한 것 같다”며 “올인원 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번에 진열돼 있어서 쇼핑하기는 편하다”고 말했다. 최근 올리브영에서 남성 관련 상품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단순한 '맨즈 뷰티' 카테고리였다면, 최근에는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등에 적용되는 '맨즈 케어'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 탓에 남성들에게 필요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일종의 쇼룸으로 매장을 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7:54류승현

공영홈쇼핑, 경북 산불 피해 기업 대상상담회 개최

공영홈쇼핑은 26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경북 산불 피해 기업 대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공영홈쇼핑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 중인 피해 지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도 내 시∙군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이다. 해당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해 선정 기준, TV홈쇼핑 입점 조건, 피해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공영홈쇼핑 정책지원 사업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상담회 이후 선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피해 기업은 7월 11일까지 '판판대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검토를 거친 후 대구∙경북지방중기청에서 전문가 PT 심사가 예정돼 있다. 특별재난지역 내 직접 피해를 받은 기업은 심사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안에 공영홈쇼핑 TV 채널을 통해 1회 생방송으로 판매 기회를 얻게 된다. 판매수수료는 피해 복구 차원에서 8%로 조정해 적용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역 경제의 조속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7:42안희정

AI가 개발자 대체한다?…바이브 코딩 AI 도구 웹사이트 트래픽 127% 폭증

시밀러웹(Similarweb)과 인베스터 인텔리전스(Investor Intellige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도구의 급성장과 함께 기존 산업들이 실질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프리랜스 플랫폼으로, 파이버(Fiverr) -12%, 업워크(Upwork) -12% 등 전반적으로 12%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AI 도구들이 기존에 프리랜서들이 담당하던 업무들을 대체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교육 기술 분야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전통적인 교육 플랫폼들은 15%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체그(Chegg)는 65%, 코스히어로(Coursehero)는 63%의 급격한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학생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학습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전통적인 검색 엔진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구글은 소폭 하락(-2%)에 그쳤지만, 야후는 14%, 빙은 11%의 하락세를 보였다. 사용자들이 단순 검색보다는 AI와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는 방식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러버블 17,600% 성장, AI가 코드 짜는 시대가 왔다 생성형 AI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코드 완성 및 데브옵스(DevOps) 도구다. 이 분야는 2025년 3월 28일 기준으로 무려 1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개발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한 코딩 작업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러버블(Lovable)은 17,600%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보였고, 커서(Cursor)는 151%, 윈드서프(Windsurf)는 108%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도구들은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하며 디버깅하는 과정을 도와주며, 기존 코드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다음 코드 조각을 예측하고 잠재적 오류를 찾아낸다. 이 분야의 급성장은 SaaS 데브옵스, 지속적 통합, 웹 및 앱 빌더, 프리랜스 플랫폼 등의 기존 산업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88% 성장으로 챗GPT 추격, AI 1위 경쟁 치열해져 챗GPT(ChatGPT)로 대표되는 일반 AI 도구 시장은 21%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구글(Google)이 8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오픈AI(OpenAI)는 2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클로드(Claude)는 14%의 성장을 기록했다. 흥미롭게도 딥시크(Deepseek)는 초기 폭발적 성장 이후 -20%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록(Grok)은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AI 시장에서 초기 화제성을 넘어 실질적 가치와 사용성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반 AI 도구들은 검색 엔진, 토론 포럼, 소셜 미디어, 교육 기술 분야에서 기존 서비스들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일레븐랩스 49% 급성장, AI가 목소리까지 만든다 음성 생성 및 편집 AI 도구 분야가 2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레븐랩스(Elevenlabs)는 49%의 성장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분야의 AI 도구들은 텍스트나 간단한 UI를 통해 자연스러운 오디오를 생성하거나 기존 오디오를 사용자 정의 매개변수로 편집할 수 있게 해준다. 바피(Vapi)는 36%, 리셈블(Resemble)은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음성 생성 AI 도구들은 창작 및 마케팅 에이전시, 출판업,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기존 업계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팟캐스트 제작, 오디오북 제작, 광고 내레이션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헤이젠 45% 성장, AI가 유튜버도 대신한다 영상 생성 및 편집 AI 도구 분야가 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콘텐츠 제작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헤이젠(Heygen)이 4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런웨이ML(Runwayml)도 16%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AI 도구들은 텍스트나 간단한 UI를 통해 맞춤형 애니메이션이나 실제 액션 시뮬레이션 비디오를 생성하거나, 사용자 정의 매개변수를 사용해 기존 비디오를 빠르게 편집할 수 있게 해준다. 창작 및 마케팅 에이전시,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프리랜스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기존 업계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N8N 81% 성장, 사무직도 AI로 자동화된다 AI 자동화 도구 분야는 18%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N8N이 8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메이크(Make)는 9%의 성장을 보였다. 반면 자피어(Zapier)는 -1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AI 자동화 도구들은 앱을 연결하고 작업을 자동화하며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최소한의 코드 또는 코드 없이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팀이 운영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편하고 있으며, 수동 프로세스와 개발자 리소스에 대한 필요성을 줄이고 있다. IT 서비스, 운영 및 프로세스 관리, SaaS 통합 플랫폼 등의 기존 산업이 초기 단계에서 파괴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FAQ Q: 생성형 AI 도구 중 어떤 분야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나요? A: 코드 완성 및 데브옵스 도구가 127%의 성장률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AI를 활용한 코딩 작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Q: 전통적인 검색 엔진들이 AI 도구에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나요? A: 구글은 -2%의 소폭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야후는 -14%, 빙은 -11%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통적인 검색 엔진들은 생성형 AI 도구의 부상으로 점진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생성형 AI가 기존 산업에 미치는 주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디지털 프리랜스 플랫폼은 -1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통적인 교육 기술 분야는 -15%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AI 도구들이 기존 서비스들을 대체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6 17:26AI 에디터

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25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 출범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 육성 행사로, 2019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를 선발해 오프라인 전시, 상금,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하며,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직위원회 발대식은 지난 24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게임산업 전문가 7인이 공식 위촉됐다. 조직위원들은 자문, 운영 지원, 기관 협력, 글로벌 진출 관련 실무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행사는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의 환영사 ▲2025 인디크래프트 사업설명회 ▲조직위원 위촉식 ▲1차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엑솔라와 협력하는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정 개발사에게 IR 덱 발표 및 해외 퍼블리셔, 투자자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위촉식에서는 7인의 조직위원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위원으로서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1차 자문회의에서는 인디크래프트의 질적 향상, 개발사 지원 방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의준 원장은 "인디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성남시는 그 변화의 물꼬를 틔우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인디크래프트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실질적인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2025 인디크래프트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가 개최된다.

2025.06.26 17:24정진성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에스(USDS) 원화마켓 상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유에스디에스(USDS)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26일 공지했습니다. USDS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입출금이 지원되며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불가능합니다. 초기 출금 수수료는 1 USDS입니다. 에어드롭 이벤트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유에스디에스(USDS) 거래 정보 -입금 오픈: 2025년 6월 26일(목) 17:00 (KST) -매도 오픈: 2025년 6월 27일(금) 12:00 (KST) -매수 오픈: 2025년 6월 27일(금) 12:05 (KST)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6월 27일(금) 14:05 (KST) -기준가: 업데이트 예정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유에스디에스는 DAI의 철학을 계승해 업그레이드된 Sky 네트워크의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입니다. MakerDAO의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DAI의 후속 자산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DAI와 1대1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운영됩니다. DAI는 ETH, USDC, 실물자산(RWA) 등을 담보로 발행되며, USDS는 이 구조를 간접적으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Sky의 독자적인 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직접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며, 가치 저장, 결제, 예치 등 다양한 유틸리티를 수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한편, 유에스디에스는 현재 비트겟, 오르카, 유니스왑v3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2025.06.26 17:22김한준

전 세계 1명 뿐인 48번째 혈액형…비밀 풀렸다

프랑스 과학자들이 카리브해 과들루프 섬에 거주하는 한 여성에게서 새로운 혈액형을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8세 이 여성은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혈액형을 지녔다. 이 혈액형은 여성의 고향 섬 이름을 따서 '과다 음성(Gwada negative)'으로 명명됐다. 이 혈액형을 발견한 프랑스 혈액청(EFS) 연구진은 지난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수혈학회(ISBT) 총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EFS 의생물학자 티에리 페이라드 박사는 2011년 이 여성을 처음 만났다. 당시 그녀는 파리에 거주하며 수술 전 정기 검사를 받고 있었지만 일치하는 혈액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때까지 의술로는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이후 8년 동안 이 여성의 혈액형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연구진은 2019년 DNA를 더욱 빠르고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고처리량 DNA 시퀀싱'을 통해 이 여성의 혈액을 다시 분석했다. 이후 2년간의 심층 연구를 통해 전체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적 돌연변이를 밝혀냈다. 일반적으로 ABO·Rh 분류법으로 분류하나 새 혈액형 속속 발견 인간의 혈액형 분류는 혈액 내 적혈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생물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는 1901년에 최초로 지금까지 가장 잘 알려진 혈액형 체계인 ABO 분류법을 고안해 1930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고전적인 ABO 혈액형 시스템은 사람의 혈액 세포에 A와 B 항원 중 하나만 있는지, 둘 다 있는지, 아니면 전혀 없는지를 나타내서 분류한다. 두 번째로 잘 알려진 혈액형 시스템은 혈액 속 단백질의 유무에 따른 분류로, 'Rh 양성(+)' 또는 '음성(-)'로 나뉜다. ABO식과 Rh식의 조합으로 8개의 주요 혈액형이 정해졌다. 하지만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혈액형 시스템이 수십 개 있다. 2024년 국제수혈학회(ISBT)는 45개의 혈액형을 인정했고 이후에도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과다 음성 혈액형은 48번째 혈액형이다. 페이라드 박사는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사례로 보인다”며, “그녀는 혈액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그 자신뿐인 유일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의 다음 목표는 이 새로운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혈액형은 유전적 특성이 있어 같은 조상을 가진 집단에서 흔히 발견되기 때문에 연구팀은 과들루프의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EFS는 "새로운 혈액형을 발견한다는 것은 희귀 혈액을 가진 환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6.26 17:18이정현

지슨, 키움제8호스팩 합병 승인…8월 코스닥 간다

지슨이 키움제8호스팩 합병을 최종 승인해 코스닥 시장 입성 준비를 마쳤다. 지슨과 키움제8호스팩은 2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스팩존속방식으로 진행되며, 존속법인은 키움제8호스팩이다. 합병 비율은 1대 2.8500190이며, 거래정지 없이 주식 거래는 지속된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2000년 설립된 지슨은 무선 도청, 백도어 해킹, 불법촬영 탐지 등 고난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독자 기술 기반으로 3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통령실 국회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금융 민간 등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대표 제품군은 인공지능(AI) 무선 도청 방어 시스템 '알파-I', 백도어 탐지 시스템 '알파-H',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다. 초광대역(UWB) 방식 대응과 원격 모니터링 기술 등에서도 차별화를 확보하고 있다. 지슨은 제품 판매 외에도 유지보수와 렌탈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약 94억원이던 연 매출은 올해 약 236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와 불법촬영,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 속에서 우리 보안 기술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사업 레퍼런스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06.26 17:10김미정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1주년 기념 로드 페스타 개최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의 1주년을 맞아 로드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 게임 내 이벤트, 오프라인 행사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28일 오후 3시에는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행사 '로드맵 퍼스트 애니버서리'가 개최된다. 사전 예매를 완료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왕실 연회장 콘셉트로 구성된 행사장에서 정지선 셰프의 코스 요리 '왕실 만찬', 미니게임 이벤트 존, 럭키 드로우 등이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김효재 PD가 무대에 올라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한다. 게임 내에서는 신규 마스터리 '사이드'가 추가됐다. 사이드는 적을 공격해 망자의 영혼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용 스킬인 '사신의 힘'을 발동하는 전투 방식으로 설계됐다. 기존 마스터리와 동일하게 시작 시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스터리·어빌리티 전반에 걸친 밸런스 조정, 신규 필드 던전 '숨겨진 실험실'도 업데이트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출석 보상, 미션 이벤트, 이벤트 패스를 통해 1주년 한정 탈것 외형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 달 9일까지 여름 이벤트 던전을 운영해 핵심 성장 재료와 전설 어빌리티북 상자를 제공하며, 전용 재화를 사용하는 교환 상점은 같은 달 16일까지 운영된다.

2025.06.26 17:09정진성

롯데지주, 자사주 5% 롯데물산에 매각…"재무구조 개선"

롯데지주가 자기주식 524만5천461주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주식의 5%에 해당하는 규모로 1천476억원 어치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체결됐다. 주식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다. 이번 매각으로 롯데지주가 보유한 자사주 비중은 32.5%에서 27.5%로 낮아졌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투자 관련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15% 내외의 자기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롯데지주 측은 “자기주식 매각 시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에게 해당 자기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6 17:07김민아

브릴스,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25~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릴스는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조 현장 유연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을 주력으로 전시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로봇 ▲용접 로봇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교육용 로봇 ▲3D 비전 센서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포함해 20여대를 선보인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가 광주 및 호남권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릴스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호남권을 포함한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로봇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파트너사는 3년 워런티 보증, 로봇 교육 및 기술 지원, 로봇 누적 10대 판매 시 로봇 1대 무상 제공, 리스·렌탈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06.26 17:06신영빈

블루포션 '에오스 블랙',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조승진)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정식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 '워록'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클래스 '워록'은 마법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버프와 디버프를 활용한 파티 지원에 특화된 직업이다. 이와 함께 ▲신규 필드 던전 '통한의 요새(심층)' ▲요일 던전 5·6층 확장(4종) ▲신규 패밀리어 10종 ▲신규 성물 '이나리스의 티아라' ▲클래스별 전설 무기 6종 등 콘텐츠가 추가됐다. 시스템 개선도 병행됐다. ▲영혼석 재부여 편의성 개선 ▲프리셋 기능 도입 ▲'메두사의 은신처' 10인 입장 지원 ▲창고 아이템 툴팁 개선 ▲초월 영혼체 변신 시 네임플레이트 효과 추가 ▲길드 공격대·동맹 전리품 분배 개선 ▲버프 지속시간 표기 추가 등 전반적인 사용성 향상이 적용됐다. 신규 스탯으로는 '쿨타임 증가·감소'가 추가됐다.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는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출석 이벤트와 함께, 사전예약 참여 시 복구권 12종 및 200만원 상당의 아이템이 제공된다. 최초 100레벨 달성 이용자는 이름을 딴 동상이 각 대도시에 세워지고, 해당 동상을 통한 이벤트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벤트 던전 '축복받은 고요의 탑' ▲1주년 연대기 이벤트(블랙 코인 지급) ▲클래스 체인지 ▲길드로 집합 ▲강화 의뢰서 리턴 ▲특별 각인 이벤트 ▲행운의 출석 이벤트 등 총 11종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블루포션게임즈는 “1주년을 맞아 이용자에게 보답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7:05정진성

[유미's 픽] 현금 6조 쌓은 삼성SDS, M&A 성과 언제쯤?…AI·ERP로 대외 사업 확대 총력

현금 6조원 가량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가 조만간 인수합병(M&A)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준희 대표가 향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삼성SDS를 클라우드·물류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던 전임 황성우 전 대표에 이어 이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한 단계 끌어 올려 공공·금융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려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생성형 AI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새로운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게 발전시키면서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지난 해 5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며 A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8년부터 선보였던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에도 AI를 접목해 기술력을 더 끌어 올렸다. 지난해 2월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에 약 78억원을 투자해 지분 0.12%를 확보한 것도 AI 경쟁력 향상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두 회사는 최근 AI 기술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최근 '패브릭스'에 미스트랄AI를 탑재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패브릭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70여 개 고객사, 13만여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자신감을 얻은 삼성SDS는 그간 선보인 AI 솔루션들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빠르게 키워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솔루션 사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올해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 세계 IT 서비스 매출의 75~80%가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긴 어렵지만 브리티웍스의 경우 관계사 중심에서 벗어나 대외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면서 올해엔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토대로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1차 예산 90억원),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117억원), 행안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등 굵직한 정부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이 대표는 "'패브릭스'를 범 정부·부처 공무원과 국회에 제공하며 이곳에서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조만간 300여 개 기관, 72만 공무원이 사용하는 온 나라 지능형 업무 관리 플랫폼에 '브리지 코파일럿'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AI) 사업이 들어가는 행정안전부만 해도 약 70만~80만 명의 사용자 기반이 예상되고 있다"며 "공공·국방 등 대국민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사용자는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SDS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통해서도 공공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9월 대구 민관협력형(PPP)센터 내 SCP 존에서 패브릭스를 SaaS 형태로 제공하려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호준 부사장은 "공공 부문은 대기업 참여 제한 완화로 민간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공공·금융 중심 AI 클라우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가 이처럼 공공·금융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이유는 내부 거래 비중이 높아서다. 이곳의 내부거래 비중은 ▲2022년 약 12조1천370억원(전체 매출 대비 약 70.4%) ▲2023년 약 11조4천910억원(약 86.5%) ▲2024년 약 11조1천47억원(약 80.3%) 등으로 최근 2년간 80%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LG CNS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LG CNS는 ▲2022년 3조1천426억원(전체 매출 대비 약 63.2%) ▲2023년 3조3천580억원(약 59.9%) ▲2024년 4조1천69억원(약 68.6%) 등으로 60%대를 유지 중이다. 이 탓에 업계에선 삼성SDS가 내부거래 비중을 낮추지 않으면 지속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 둔화로 인한 계열사의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스템통합(SI), IT아웃소싱(ITO)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내부 위기감은 더하다. 또 삼성SDS가 최근 공 들이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도 계열사 거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에만 의존해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는 것은 곧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 사업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펼치지 않으면 경쟁이 치열한 AI 시대에서 생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삼성SDS는 올 들어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초 주주총회에선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관까지 변경했다. 지난 2014년부터 내부거래위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내부거래 비중이 좀처럼 줄고 있지 않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해석됐다. 내부거래위는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점검하고 감시하기 위한 기구로, 2023년부터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내부거래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으로 그룹사 비중은 66%대로, 계속 줄여야 한다는 것은 맞지만 억지로 줄이는 게 아니라 비삼성 고객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이를 위해 여러 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하나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엠로와 함께 SaaS 솔루션을 출시한 것"이라며 "아직 미미하지만 궤도에 오르게 되면 대외사업 비중 나아가 손익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삼성SDS는 앞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확대 ▲공공 사업 확대 ▲대외 매출 비중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외형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ERP 사업 확대를 위해 올 초 이호준 부사장을 영입해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를 맡겼다. 이 부사장은 27년간 액센츄어에서 디지털전환(DX) 부문을 담당한 전문가로, 정기 주총에서 이준희 대표와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내부 경영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또 삼성SDS는 ERP 1위 기업인 SAP와 끈끈한 협력 관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이 대표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를 기점으로 양사는 공공, 금융, 방산 등 규제 산업군에 대한 클라우드 ERP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 삼성SDS는 SAP 글로벌 전략 파트너(GSSP) 선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는 자사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G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기업은 없는 상태로, 전 세계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극소수다. 국내에선 LG CN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SSP)로 선정됐으나, GSSP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호준 부사장은 "SAP 측과는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예상한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SAP GSSP에 대한) 성과를 공개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공공 사업에서도 영향력 확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생성형 AI를 앞세운 사업뿐 아니라 최근에는 최대 2조5천억원 규모인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 참여 검토에 나서 업계가 주목했다. 다만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한 네이버가 빠지고, 사업 협력에 나서려고 했던 삼성전자가 사업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면서 이달 초 재공고 때 결국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정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다시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새로운 공모지침이 나오면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AI 및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해 인프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해 말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부지를 215억원에 매입한 것이 대표적으로, 이곳에 조(兆) 단위의 '첨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삼성SDS는 국내 5곳(서울 상암, 수원, 구미, 춘천, 동탄)과 해외 13곳 등 총 18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의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약 5천억원으로, 이전 설비투자 규모는 ▲2023년 5천28억원 ▲지난해 4천743억원이다. 이 부사장은 "구미 부지는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2027~2028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며 "관계사와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복합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M&A와 관련해서도 이 대표 부임 후 좀 더 속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삼성SDS는 수 년간 M&A팀을 운영 중으로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2023년 엠로를 인수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이에 대해 황성우 전 대표는 정기 주총에서 "지난 3~4년간 M&A팀을 별도로 두고 전략 방향을 검토해오고 있고, 실제 엠로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M&A는 항상 검토하고 노력을 하고 있다"며 "회사의 체질 개선을 위한 우리의 방향을 클라우드 쪽으로 완벽히 굳히기 위한 M&A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S의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현금·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총 6조240억4천800만원, 이익잉여금은 8조원에 달한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SaaS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진 않고 있다. 삼성SDS의 현금 규모는 지난 수년간 5조원대에서 지속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4분기에 6조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부채는 3조5천329억원, 자본은 9조7천5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6%다. 200% 이하를 적정한 부채비율로 보는 일반적인 기준에 비춰보면 상당히 양호한 수치다.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9조38억원,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2조4954억원으로 유동비율은 361%다. 일반적으로 150% 이상의 유동비율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한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만큼 ▲관리서비스(MSP) ▲인프라서비스(CSP) ▲SaaS 등 다양한 영역에 있는 기업들을 인수 대상자로 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 회사가 모든 업종의 SaaS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기업용 SaaS 전문 기업을 눈여겨 보고 있을 것으로 봤다. 일각에선 삼성SDS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의 수혜주로 급부상하며 최근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M&A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아 기대 만큼 상승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아쉬워 했다. 삼성SDS의 이날 종가는 17만4천원으로, 한 달 새 29.46% 증가했으나 2014년 공모가가 19만원이었던 데다 한 때 30만원이 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됐다는 의견이 많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약 6조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Saas 기업 M&A, 추가 주주환원 정책 및 구미 토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장기 성장 전략의 발표를 확인 후 투심과 함께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S는 이날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및 AI 사업 확대를 통해 향후 기업 가치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호준 부사장은 "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관점에서 국내서 유일하게 MSP 서비스, AI 플랫폼, SCP라는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CSP들도 인프라에서 시작해 플랫폼과 에이전트로 진화하는데, 우리는 MSP부터 시작해 업무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부임하며 세 가지 원칙을 세웠는데 첫째는 고객 중심 사업, 둘째는 기술 차별화, 셋째는 에코시스템 파트너십"이라며 "특히 업종별로 특화된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글로벌 CSP, 컨설팅,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해 차별화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6 16:51장유미

잘나가던 BYD도 급제동…中 전기차 붐 꺾였다

"중국 전기차 붐이 꺾였다(China's EV boom hits the brakes.)." 최근 한 해외 매체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기차 재고 증가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특히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BYD가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고 야간 교대근무도 폐지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악화 상황에 전통 완성차들도 전동화 전략 수정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중국 내 일부 공장에서 야간 교대근무를 폐지했으며, 신규 생산라인 증설 계획도 연기했다. BYD는 지난해 427만대를 판매해 테슬라를 넘어서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가 됐다. 올해는 중국 내 7개 공장을 가동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5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이 같은 판매 목표에도 BYD는 최근 극심한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가 5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BYD는 중국 내 모든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재고량인 3.21개월 치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전체 평균 재고는 1.38개월 수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YD는 가장 저렴한 모델의 시작 가격을 5만5천800위안(1천56만원)수준으로 인하하는 조처를 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가격 인하 양상으로 치닫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과도한 차량 재고 처분을 중단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이 최근 들어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이유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 영향도 있다. 중국 현지 매체 가스구는 "중국 5개 성, 12개 이상의 도시가 차량 교체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1차 보조금이 급소진함에 따라 소비자가 구매를 미루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성장, 여전히 느려…전통 완성차도 내연기관 유지 '가닥' 시장 조사기관 S&P 글로벌모빌리티가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전기차 등록 대수는 9만7천833대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 점유율 또한 7.4%에서 6.6%로 하락했다. 전기차 성장이 쉽사리 늘지 않자,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 연장은 필연"이라는 입장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최근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전기화된 첨단 내연기관은 우리가 처음 예상한것보다 더 오래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벤츠는 2030년까지 판매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이유로 203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체 판매의 절반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오는 2027년까지 내연기관 19종, 전기차 1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뿐만 아니라 BMW, 아우디도 전기차 전환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하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또한 지난달 28일 뉴욕주 토나완다 엔진 공장에서 8억8천800만달러(1조2천억원)를 투자해 차세대 엔진을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다. GM의 엔진 공장 단일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올라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한 가지 기술만 고집하지 않고, 양쪽을 병행하는 것이 기존 제조사로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6:47김재성

알뜰폰 개통도 간편하고 안전하게…쿠콘, 세모통에 인증 API 공급

쿠콘이 복잡한 절차를 원스톱으로 간소화하고 보안성까지 강화할 수 있는 비대면 API 공급을 확산하고 있다. 쿠콘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세모통'에 다양한 비대면 인증 API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쿠콘의 인증 API 제공을 통해 세모통은 회원 가입부터 요금제 개통 신청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인증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본인 인증과 계좌 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플랫폼 운영 측면에서도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세모통은 유테크온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2천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 분석해 사용자별 휴대폰 사용 패턴과 요금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요금제 비교부터 개통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세모통은 쿠콘의 ▲신분증 진위 확인 ▲카카오 인증 ▲신용·체크카드 본인 확인 ▲예금주 조회 API를 도입했다. 해당 인증 수단들은 회원 가입 및 요금제 신청 과정에서 실시간 본인 확인과 결제 계좌 검증에 활용된다. 특히 신분증·모바일·카드·계좌 등의 다양한 인증 수단을 조합한 교차 검증 방식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쿠콘은 ▲1원 계좌 인증 ▲PASS 인증 ▲네이버 간편 인증 등 다양한 비대면 인증 수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운영사는 쿠콘을 통해 여러 인증 방식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개발 리소스와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등이 이슈화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본인 인증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인증 수단 도입과 다층 보안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쿠콘은 비대면 채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인증 API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의 고도화된 인증 API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는 구조와 높은 시스템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은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세모통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쿠콘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6:44한정호

中 CATL,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세운다...8조 투입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인도네시아에서 약 8조원대 규모 자금을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26일 인도네시아 국영 매체 안타라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29일 CATL의 이번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광물 중 하나인 니켈 최대 생산국이다. CATL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물 채굴부터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까지 배터리 생산 과정을 수직계열화한 시설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할 예정이다. 예상 투자 규모는 약 60억 달러(약 8조 1천억원)다. 앞서 지난 1월 CATL은 인도네시아 국영배터리공사(IBC)와도 12억 달러(약 1조 6천억원)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5.06.26 16:42김윤희

[영상] "시속 70km"…한 바퀴로 쌩쌩 달리는 전동 휠

중국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 인모션이 최고 시속 70km로 주행할 수 있는 전동 휠 제품을 선보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보도했다. 인모션은 전동 휠 'V12S'을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 출시했다. V12S는 최고 시속 70km 속도로 주행할 수 있어 모험을 즐기는 사람에게 어필하는 제품이다. 모토 사이클용 중앙 유압식 서스펜션을 탑재해 부드럽고 피로감 없는 승차감을 제공하며, 고르지 않은 지형도 거뜬히 헤쳐 나간다. 1천440Wh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0km 주행이 가능하며, IPX6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얼리버드 고객에게는 10A 고속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위치 추적, 원격 잠금, 도난 방지 알람 기능 등이 탑재됐다. 전원이 켜지면 자가 균형 기술이 가동되며 접이식 플랫폼에 발을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옆으로 몸을 기울여 방향을 바꾸고, 뒤로 몸을 기울여 속도를 줄여 멈춘다. 16인치 타이어가 장착돼 35도 경사의 언덕도 거뜬히 오를 수 있다. 가격은 2천399달러(약 325만원)다. 이 제품이 인모션 전동 휠 제품 중 가장 빠른 모델은 아니다. 'V13 챌린저'라는 제품은 최대 시속 143km까지 달릴 수 있으나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되어 있어 일상 생활에서 이 제품을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V12S는 도시 통근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도시 통근용으로 개발됐지만 전통 휠과 같은 개인 이동 수단은 국가별로 도로 주행이 불법으로 규정된 곳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2025.06.26 16:37이정현

李대통령, 이스란 복지부 1차관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스란 신임 차관은 앞으로 복지부의 기획조정 및 복지 정책과 예산안을 총괄하게 된다. 이 차관은 1972년생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학과 석사 및 Carnegie mellon univ 보건행정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서강대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복지부에서 ▲장관비서관 ▲국민연금재정과장 ▲보험급여과장 ▲세계보건기구(WHO) 파견 ▲요양보험제도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보육정책과장 ▲혁신행정담당관 ▲국민연금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연금정책관 등을 거쳐 사회복지정책실장으로 근무해왔다. 이 차관은 사회복지정책실장으로 연금개혁안을 국회에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복지부장관 인선이 한창인 가운데, 당초 거론됐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배우자의 코로나19 주식 투자 관련 이슈가 불거지며 명단에서 빠졌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남인순, 전현희,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 제2차관은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이 내정됐다는 전언도 흘러나오고 있다.

2025.06.26 16:18김양균

빗썸, 최초 가입 이용자에 멜론 캐시와 빗썸 리워드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과 제휴해 멜론 캐시와 빗썸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멜로너를 위한 빗썸 가입 이벤트'는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빗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빗썸에 최초로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멜론 6개월 이용이 가능한 멜론 4만1천400 캐시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신규 가입 이용자는 빗썸 애플리케이션 내 쿠폰함에서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된다. 쿠폰 코드는 멜론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멜론 캐시 쿠폰은 등록 시점에 따라 매주 화요일 또는 금요일에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리워드도 추가로 지급된다. 쿠폰 등록 즉시 빗썸 원화 3만 원이 지급되며, 웰컴 미션 수행 시 2만 원 상당의 보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기존 이용자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빗썸 애플리케이션 내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멜론 2천 캐시가 지급된다. 신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멜론 4만1천400 캐시는 8월 31일까지 등록 가능하며, 등록 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 대상 멜론 2천 캐시는 등록 후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빗썸 리워드는 이벤트 종료 후 30일 이내에 거래가 없을 경우 소멸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투자에 대한 관심과 음악 콘텐츠 소비가 맞닿아 있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멜론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일상에 스며드는 가상자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2025.06.26 16:09김한준

李대통령, 차관급 인사...보건복지 이스란·공정위 부위원장 남동일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남동일 상임위원이 지명했다. 또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 환경부 차관에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권창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은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란 복지부 차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연금정책과장, 보육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사회복지실장을 지냈다.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소비자정책과장, 대변인, 사무처장을 거쳐 현재 공정위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28보병사단 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제1군단 군단장을 거쳤고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부처에서 기후변화정책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임문, 부처에서 청년고용정책관과 노사협력정책관 등을 거쳤다.

2025.06.26 16:09박수형

지난해 전국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8% 줄어든 20만7724톤

환경부는 2023년 말까지 굴뚝 원격감시체계(TMS)로 관리돼 온 대형사업장 943곳의 2024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년보다 7.3% 감소한 20만4천370톤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새로 부착한 시설을 포함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사업장 965곳(굴뚝 수 총 3천589개)의 2024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만7천724톤으로 전년보다 5.8% 즐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2022년도 국가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자료에 따르면 전체 대기배출사업장(발전·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먼지·질소산화물·황산화물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였다.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폐쇄와 사업장 배출관리를 강화하는 등 발전·산업 부문의 적극적인 감축 정책 시행 효과와 연료사용이 석탄·벙커C유에서 LNG로 변화한 데 따른 영향이다. 굴뚝 원격감시체계로 관리되는 대기오염물질 7종의 2024년 업종별 배출량은 제철·제강업이 6만5천846톤(31.7%)으로 가장 많았고 발전업이 6만439톤(29.1%), 시멘트제조업 4만3천851톤(21.1%), 석유화학제품업 2만3천534톤(11.3%)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24년 한해 동안 굴뚝 원격감시체계로 관리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대해 사업장의 이의신청 등 검증을 거친후 27일 최종 확정하고 통계자료와 함께 관련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굴뚝 자동층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사업장은 2024년 말 기준으로 2023년 보다 22곳(2.3%) 증가한 965곳이며 굴뚝 수도 206개(6.1%) 늘어난 총 3천589개로 나타났다.

2025.06.26 16:0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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