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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6년 게임문화포럼' 개최…장애인 게임 접근성 논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과 포용적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학계, 업계, 이용자가 함께 논의하는 '2026년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일산 킨텍스에서 '우리 모두의 로그인'을 주제로 '2026년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현황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총 4개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발제 세션에서는 ▲최은경 한신대학교 이스포츠융합대학 교수의 '장애인의 게임 플레이 장벽과 게임 접근성 현황'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와 김강 캥스터즈 대표의 ''서울2033', '휠리엑스 플레이' 사례 중심 장애인 게임 접근성의 창의적 향상 모델' ▲김효은 콘진원 책임연구원의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과 향후 과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발표에서는 콘진원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연구를 바탕으로 시각·청각·운동·인지 분야별 접근성 가이드라인과 개발 및 운영 현장 적용 예시, 산업 협력 방안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향후 과제 등이 함께 제시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승훈 게임이용자보호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약 40분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유튜브 채널 'G식백과'를 운영하는 김성회 창작자,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쿠팡 장애인 이스포츠팀 소속 김민준·김규민 형제 선수가 참여해 현장 의견과 과제를 공유한다. 행사장에는 휠체어 운동 기기와 게임을 결합한 ''휠리엑스 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조기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이 게임 접근성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연결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 이용자와 함께 포용적 게임문화 조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년 게임문화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2026.05.19 17:45정진성 기자

中 샤오펑, 로보택시 첫 출고…테슬라·웨이모 추격 나선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로보택시 양산 차량 첫 시제품 출고에 성공하며 자율주행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IT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샤오펑이 중국 광저우 생산라인에서 로보택시 양산형 차량의 첫 번째 시제품을 출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샤오펑은 중국 내에서 자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택시를 양산한 첫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 이번 차량은 레벨4 자율주행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특히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튜링 AI 칩' 4개를 탑재해 총 3000 TOPS(초당 1조 회 연산)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로보택시는 샤오펑이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GX'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두 차량은 자체 개발 AI 칩과 'VLA 2.0' 자율주행 시스템, 보쉬의 스티어 바이 와이어, 항공기 수준의 6중 안전 이중화 아키텍처 등을 공유한다. 다만 로보택시 특성에 맞춰 실내 구성은 대폭 달라졌다. 차량에는 프라이버시 글래스와 그래비티 시트,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음성 제어 기반 실내 설정 기능 등이 탑재됐다. 샤오펑은 향후 5인승과 6인승, 7인승 등 다양한 로보택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애초부터 운전석과 운전 장치를 제거한 로보택시 전용 모델을 개발 중인 테슬라의 '사이버캡'이나 지리자동차의 'EVA 캡'과는 다른 전략이다. 샤오펑은 일반 승용차와 로보택시가 플랫폼을 공유하면 비용 절감과 개발 속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라이다 센서 없이 작동하는 퓨어 비전 기술 샤오펑 로보택시에는 라이다 센서나 고해상도 지도 없이 AI만으로 주행하는 '퓨어 비전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는 테슬라가 추구하는 비전 기반 자율주행 전략과 유사한 접근으로 평가된다. 핵심 기술인 VLA 2.0은 기존 비전·언어·행동 구조에서 언어 변환 단계를 제거해 시스템 응답 지연 시간을 80밀리초(ms) 이하로 줄였다. 샤오펑은 새 시스템이 이전 세대 대비 추론 속도가 12배 빠르며, 경쟁사 대비 운전자 개입 빈도와 승차감 측면에서도 약 5배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경쟁 치열해지는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그 동안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로보택시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완전무인 차량 시험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웨이모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매주 수십만 건 규모의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바이두가 20개 이상 도시에서 '아폴로 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말 목표로 했던 주간운행 건수 25만 건을 달성했다. 또 포니(Pony.ai)와 위라이드(WeRide)도 각각 자율주행 차량을 1000대 이상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리자동차가 공개한 'EVA 캡' 역시 경쟁 모델로 꼽힌다. 해당 차량은 운전석 없이 설계됐으며,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U 칩과 라이다를 포함한 43개의 센서를 탑재해 내년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샤오펑이 아직 실제 레벨4 자율주행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하고 있다. 바이두는 수년간 축적한 도로 주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이미 공공도로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다. 지리자동차 역시 기존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일렉트렉은 “로보택시 산업에서는 생산라인 출고보다 실제 도로 시범 운행을 통한 기술 검증과 경제성 확보가 더 중요하다”며 “샤오펑은 아직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2026.05.19 17: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메라 달린 메타 AI 글래스, 국내서 구매 가능...69만원부터

메타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차세대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를 2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출시 이후 레이밴 메타는 AI 글래스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제니가 레이밴 및 레이밴 메타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레이밴 메타 젠2는 레이밴의 대표 스타일인 웨이페어러, 스카일러, 헤드라이너로 구성된다.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12MP(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기반으로 3K 울트라 HD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며,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헤이 메타'라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 촬영, 영상 녹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핸즈프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시점 그대로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촬영한 콘텐츠는 메타 AI 앱과 연동돼 검토·편집·공유할 수 있으며, 기기 설정 및 업데이트 관리도 지원한다. 레이밴 메타는 선글라스 렌즈부터 투명 렌즈, 편광 렌즈, 변색 렌즈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수 렌즈 착용자들을 위한 안경 형태의 제품 2종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오클리 메타는 퍼포먼스 라인의 '뱅가드'와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HSTN'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메타의 핵심 AI 기능에 오클리만의 퍼포먼스 DNA를 결합한 AI 글래스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오클리 메타 뱅가드'는 오클리만의 시그니처 프리즘(PRIZM™) 렌즈 기술과 12MP 초광각 카메라, 러닝·사이클링·아웃도어 트레이닝 환경에서 바람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고도화된 노이즈 저감 기능을 탑재해 퍼포먼스 AI 글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오클리 메타 HSTN'은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AI 글래스로, 프레임에 내장된 3K 울트라 HD 카메라와 오픈 이어 스피커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부 모델에는 다양한 조명 및 날씨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야와 대비감을 제공하는 오클리의 프리즘(PRIZM™) 렌즈 기술이 적용됐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는 사진 및 영상 촬영 시 LED 표시등이 자동으로 켜져 주변에 촬영 중임을 알리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주변을 배려하며 책임감 있게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이밴 메타는 국내 백화점, 면세점 및 안경원에서, 오클리 메타는 국내 백화점, 면세점, 안경원 및 오클리 파트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각각 69만 원부터다. 에실로룩소티카 코리아 테이 시앙 림 대표는 “한국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시장인 동시에, 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가 스타일과 혁신 기술을 동시에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프스타일부터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AI 글래스 라인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는 “컴퓨팅 기술은 메인프레임에서 데스크톱,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세대마다 점점 더 사용자 가까이 진화해왔다”며 “이제 AI는 우리의 시선 높이에서 함께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는 모두를 위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AI 글래스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구현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디바이스”라며 “한국 소비자들도 이번 출시를 통해 새로운 AI 경험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5:40안희정 기자

11번가 '싸이닉',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 신상품 3종 출시

11번가는 자사 뷰티 브랜드 '싸이닉'이 햇빛과 땀에 강한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 신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은 3종 모두 자외선 차단(SPF 50+/PA++++)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담아 ▲수영 ▲러닝 ▲등산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최적화했다. ▲크림 ▲스틱 ▲스프레이 타입으로 구성돼 상황과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으며, 가벼운 사용감과 발림성으로 얼굴 뿐만 아니라 몸까지 바를 수 있다. 3종 모두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엔조이 워터프루프 에어리 선스틱'(20g)은 피부에 밀착되며 물방울 모양으로 굴곡진 부위도 빈틈없이 도포가 가능하다. 주머니나 가방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다. '엔조이 액티브프루프 프레시핏 선 스프레이'(100ml)는 고운 입자로 분사돼 끈적임과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도 쿨링과 진정 효과가 있어 달아오른 피부의 열을 빠르게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엔조이 선(SUN)'은 '싸이닉'의 대표 라인 중 하나로, '엔조이 슈퍼마일드 선 에센스'는 누적 판매량 150만 개에 달하는 인기 제품이다. '엔조이 올라운드 에어리 선쿠션 EX'는 실사용자 리뷰와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우수 뷰티 제품을 선정하는 '글로우픽 어워드'의 마일드쿠션 부문 위너에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명호 11번가 패션·뷰티·리빙담당은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러닝과 등산 열풍이 확산되며 아웃도어 선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태양으로 인한 피부 손상 걱정을 덜고 장시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지속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6.05.19 14:46박서린 기자

日 엔화 스테이블코인, 카이아 타고 기관 시장 노크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자금이동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가 카이아 메인넷에서 JPYC 발행을 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2025년 8월 라이선스 취득 이후 약 7개월 만 첫 신규 체인 확장이다. 일본은 결제서비스법 개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했으며, JPYC가 2025년 8월 FSA 자금이동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카이아는 카카오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 핀시아가 2024년 합병해 만든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 생태계를 통해 일본·동남아·대만 등 아시아 2억 5000만명 이상 슈퍼앱 사용자 접점을 보유한다. 카이아 온보딩으로 핵심 정책도 변경된다. 발행 한도는 1일 100만엔에서 1회 100만엔으로 상향됐다. 기업간 정산·크로스보더 송금 등 실수요 대응 여력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JPYC는 이번 카이아 네트워크 연동에 맞춰 개발자용 테스트 환경도 함께 개방한다. 실발행 전에도 JPYC 송금·수령·잔액 조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모의 환경'을 카이아 네트워크에서 구동할 수 있다. 오카베 노리타카(岡部典孝) JPYC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국경 간 송금과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결제·송금·자산 운용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가 카이아 위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4:08홍하나 기자

"제미나이4 나올까"…구글 I/O 2026 7가지 관전 포인트

구글이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6'에서 어떤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소프트웨어 전략을 공개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CNBC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올해 구글 I/O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이슈 7가지를 소개했다. '구글 I/O 2026'은 19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를 비롯해 AI 에이전트, AI 기반 쇼핑, 클라우드, AI 칩 등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근 알파벳은 생성형 AI 시장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년간 알파벳 주가는 약 140% 상승했으며, 클라우드 사업 역시 아마존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렉소 캐피털의 창립 파트너이자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초기 투자자인 로 토니는 “구글은 AI의 거의 모든 계층을 통제하고 있어 대규모 AI 수익화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며 “AI를 위한 완전한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춘 기업은 지금까지 보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1. 차세대 제미나이 공개 여부 관심 올해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차세대 AI 모델 공개 여부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 4'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완전한 세대 교체보다는 기존 모델 개선 버전이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씨티은행은 구글이 최근 3~4개월 간격으로 AI 모델을 업데이트해왔다는 점을 들어 '제미나이 3.2' 또는 '3.5' 버전 공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미즈호증권은 “제미나이 4 발표는 구글을 다시 AI 최전선에 올려놓을 수 있다”며 하지만 “단순히 3세대 업데이트를 반복하는 것은 따라잡기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2. AI 에이전트 NBC는 올해 구글 I/O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AI 에이전트'를 꼽았다. 로 토니는 “결국 핵심은 생성형 AI 기반 업무 비서 시장을 누가 장악하느냐”라며 “멀티모달 워크플로와 추론 인프라, 기업용 검색 분야에서 구글이 거대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 쇼핑부터 결제까지 AI가 처리 구글은 AI 에이전트를 검색과 쇼핑, 결제 시스템까지 연결하는 방향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메타 등과 함께 추진 중인 AI 상거래 표준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 관련 기술도 소개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향후 여행·배달 플랫폼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부킹홀딩스와 익스피디아, 도어대시 등이 AI 기반 거래 구조 변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4. 구글 클라우드 성장세 주목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클라우드 사업이다. 알파벳의 1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 AWS 성장률을 앞질렀다. 클라우드 수주 잔고도 4620억 달러로 급증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고객 증가와 대형 계약 확대가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체결된 10억 달러 이상 규모 계약 건수가 지난 3년 전체보다 많다”고 밝혔다. 5. TPU 외부 판매 확대 자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 외부 판매 확대도 주목된다. 구글은 2026년 하반기부터 외부 고객 대상 맞춤형 AI 칩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2027년에는 공급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TPU가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뿐 아니라 유튜브와 안드로이드 생태계까지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진 먼스터는 AI 칩 시장이 연간 약 5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고 추정하며, 이는 알파벳에게 있어 작은 규모의 시장 점유율 확보라도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6. AI 검색·광고 진화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모드'도 핵심 발표 중 하나로 예상된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AI 기반 광고 캠페인은 현재 전체 검색 광고 지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은 생성형 AI 검색 광고 최적화 시스템 '구글 AI 맥스'를 통해 광고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AI 검색 결과가 외부 사이트 클릭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미즈호증권은 AI 오버뷰 검색 결과에서 자연 검색 클릭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7. 앤트로픽과의 관계도 관심 알파벳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관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알파벳은 앤트로픽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된 2천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투자 약정이 사실일 경우 구글의 향후 클라우드 계약 수익에서 앤트로픽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알파벳 클라우드 수주 상당 부분이 앤트로픽 계약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로 토니는 이를 오히려 위험 분산 전략으로 평가했다. 기업들이 제미나이 대신 클로드를 선택하더라도 구글은 그 사용에 따른 인프라 수요로부터 여전히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기업들이 제미나이 대신 클로드를 선택하더라도 결국 구글 인프라 위에서 구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TPU와 클라우드 인프라 측면에서 구글은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13: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정위, 온라인몰 할인율 과장 사례 확인..."정가 부풀리기 개선해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 할인 표시 방식 개선에 나섰다. 할인 전 가격인 정가를 인위적으로 높여 할인율을 과장하거나, 시간제한 할인 종료 이후에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인 쿠팡, 네이버, 지마켓, 11번가에 대해 할인 전 기준가격 안내 강화와 일반 할인가·최대 할인가 구분 표시 등을 개선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행사가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할인가 및 할인율 표시·광고에 대한 소비자 오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4년간(2022~2025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쇼핑몰 가격 할인광고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606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에 입점한 1천335개 상품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가를 인상해 할인율을 과장하거나 시간제한 할인 종료 후에도 동일하거나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우선 지난 설 명절 할인행사를 진행한 설 선물세트 상품 800개의 행사 전후 정가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12.8%(102개)는 할인 기간에 정가를 인상해 할인율을 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개)는 정가를 할인행사 이전보다 2배 이상 높였고, 최대 3배 이상 인상한 사례도 확인됐다. 실제 한 상품은 정가를 3만원에서 11만4천원으로 280% 인상하면서 할인율을 기존 35%에서 84%로 높여 표시했다. 쇼핑몰별로는 쿠팡이 2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네이버 13.0%, 지마켓 9.0%, 11번가 6.0% 순으로 조사됐다. 시간제한 할인상품에서도 문제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1월 시간제한 할인을 진행한 535개 상품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과 종료 1일 후·7일 후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08개)는 행사 종료 후에도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하락했다. 이 가운데 17.9%(96개)는 할인행사 종료 다음 날에도 같은 가격이 유지됐고, 2.2%(12개)는 가격이 더 내려갔다. 행사 종료 7일 후에도 12.0%(64개)는 동일 가격이 유지됐으며, 1.5%(8개)는 행사 당시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됐다. 쇼핑몰별로는 네이버가 3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11번가 35.4%, 지마켓 14.3%, 쿠팡 2.2% 순이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와 두 차례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가격 할인 표시 방식 개선을 권고했다. 우선 할인율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상품 상세페이지에 정가의 기준과 유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권고했다. 판매자 상품 등록 화면에도 정가 관련 설명과 허위·과장 표기 시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 또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 할인가와 특정 조건 충족 시 적용되는 최대 할인가를 명확히 구분해 표시하고, 할인쿠폰 적용을 위한 주요 조건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격 할인 광고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 교육과 배포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법 위반 소지가 확인된 입점업체들에 대해서는 우선 자진시정을 유도하고, 향후 동일·유사 행위를 반복할 경우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9 12:00안희정 기자

'11월 한계' 넘을까…지스타, '한국판 ONL' 신설로 반전 꾀한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한국판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신설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매년 11월 개최라는 시기적 한계와 오프라인 중심 전시의 약점을 글로벌 온라인 신작 쇼케이스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최근 지스타 2026 개최 위탁 용역을 공고하며 '지스타 온라인 쇼케이스' 운영을 핵심 신규 과업으로 제시했다. 다가오는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세분화된 온라인 쇼케이스 과업 지시서다. 협회는 독일 게임스컴의 ONL을 직접 거론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스타 고유의 쇼케이스 브랜드를 기획하고 신작 발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공식 채널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명시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부문 전체 예산을 4억원(지난해 2억 5000만원)으로 늘렸고, 방송 제작에만 전년 두 배 규모인 3억원을 책정했다.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제시됐다. 다국어 중계와 플랫폼 최적화, 매체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시청 접근성 제고는 물론, 게임 산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MC 후보군 및 제작진 투입까지 요구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업계는 이번 쇼케이스 신설이 11월 개최로 인해 매번 제기됐던 지스타의 '신작 가뭄'을 해소할 카드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 등에서 굵직한 신작이 모두 발표된 후 열리는 지스타의 시기적 불리함을 집중도 높은 온라인 쇼케이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내외부에서 온라인 형태의 소구 채널이 필요하다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있어 이를 반영해 새로운 형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해외 게임쇼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하나의 신작을 깊이 있게 다루는 등 지스타만의 차별화된 무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전시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온라인 쇼케이스는 시너지를 내는 확장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는 거리와 비용 문제로 참가를 망설였던 중소 게임사, 그리고 글로벌 게임사에게 새로운 창구가 될 전망이다. 비싼 오프라인 부스 대여료와 부산 왕복 및 체류비 부담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메리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지스타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글로벌 위상을 갖출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이를 위한 '깜짝 신작'을 11월까지 아껴둘 대형 게임사를 얼마나 섭외할 수 있느냐가 흥행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분에 대해 지스타 조직위 측은 자신감을 보였다. 매년 확장하고 있는 지스타 컨퍼런스 'G-CON'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지스타 컨퍼런스(G-CON)를 지속해서 키워오며 글로벌 게임사의 C레벨 및 창업자들과 직접적인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렇게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프닝 나이트 등 새로운 아젠다를 먼저 제안하고, 긴밀하게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지난해 G-CON에는 '드래곤퀘스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호리이 유지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니어: 오토마타'의 요코 타로, '페르소나' 시리즈의 하시노 카츠라와 소에지마 시게노리 등 매년 굵직한 연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결국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안착은 지스타의 장기적인 흥행을 좌우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현직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 힘을 실어주며 정부 차원의 관심도는 입증한 만큼,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쇼로서의 내실을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단편적으로 올해 당장 완벽한 형태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구성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스타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포맷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시범적인 도입과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2026.05.19 11:23정진성 기자

기가바이트, 초박형 코파일럿+ PC에 차세대 AI 성능을 담은 AERO X16 출시

타이베이, 2026년 5월 19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이동성, AI 성능, 크리에이터 친화적 기능을 통합한 초박형 코파일럿+ PC인 GIGABYTE AERO X16의 출시를 발표했다. 윈드포스 인피니티(WINDFORCE Infinity) 냉각 기술과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GiMATE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AERO X16은 생산성, 콘텐츠 제작,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초박형 코파일럿+ PC에 차세대 AI 성능을 담은 AERO X16 출시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AERO X16은 최대 AMD Ryzen™ AI 9 46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85W TGP의 NVIDIA® GeForce RTX™ 5070 노트북 GPU까지 확장할 수 있어 전문가, 프로젝트 기반 사용자, 크리에이터, 일반 게이머 모두에게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제공한다. 12GB VRAM을 기반으로 DLSS 4.5를 활용한 향상된 그래픽 품질을 구현하며, 대규모 LLM 워크로드의 로컬 실행도 지원한다. NPU에서 구동되는 코크리에이터(Cocreator), AI 이미지 생성, 이미지 스타일 변경 및 실시간 번역 기능이 포함된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등의 코파일럿+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기가바이트는 고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어를 위한 GiMATE AI 에이전트를 함께 도입했다. GiMATE는 로컬 생성형 이미지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는 GiMATE 크리에이터(GiMATE Creator)와 자연어 기반 코드 생성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GiMATE 코더(GiMATE Coder)로 기능을 확장되었으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와 연동돼 더 빠른 디버깅과 효율적인 반복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AERO X16은 16.75mm의 초박형 두께와 1.9kg의 경량 설계를 구현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얇은 섀시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윈드포스 인피니티 냉각 시스템은 3D VortX 공기 흐름 설계, 듀얼 슬림 팬, 4개의 히트 파이프를 기반으로 최대 100W 수준의 냉각 성능을 제공하며, 저부하 환경에서는 0dB 무소음 운용이 가능하고 쾌적한 사용을 위한 아이시 터치(Icy Touch) WASD 쿨 존도 제공한다. 16:10 비율의 2.5K 165Hz IPS 디스플레이는 100% sRGB와 팬톤® 인증(Pantone® Validated) 색 정확도를 지원한다. 또한 이 노트북은 92% 화면 대 본체 비율,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 시력 보호 인증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몰입형 오디오를 갖춰 향상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AERO X16은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14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RGB 다이내믹 라이팅이 적용된 골든 커브 키보드(Golden Curve Keyboard)도 함께 탑재했으며, 색상은 루나 화이트(Lunar White)와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ay)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NIL 공정을 적용한 무지갯빛 네임플레이트와 아노다이징 샌드블라스트 마감을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구성 및 출시 일정은 지역 및 유통 채널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2026.05.19 11:10글로벌뉴스

코셈, 그래핀 기반 대기압 전자현미경 'NET' 인증 획득

전자현미경(SEM) 기반 융복합 산업장비 전문기업 코셈은 세계 최초 그래핀 기반 대기압 전자현미경(Eirtron) 상용화 기술로 국가 공인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셈의 대기압 전자현미경은 전자빔이 발생하는 헤드 영역만 고진공 상태를 유지하고 시료 공간은 대기압 상태를 유지하는 구조로 1나노미터 수준의 그래핀 멤브레인을 적용해 공기는 차단하면서 전자빔만 통과시키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전자현미경의 한계로 꼽히던 진공 제약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기술은 HBM 첨단 패키징 및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검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HBM은 TSV(실리콘관통전극), 하이브리드 본딩 등 첨단 패키징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수십 나노미터 수준의 미세 결함 검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코셈의 대기압 전자현미경은 별도의 진공 배기 과정 없이 1초 이하(FRAME Time)의 검사 속도를 구현했으며 300mm 웨이퍼를 절단 없이 그대로 검사할 수 있어 비파괴·실시간 나노 검사가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생산라인(In-Fab) 환경 내 전수 검사 적용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외산 중심 첨단 검사 장비 시장 내 국산화 수요 대응이 기대되고 있다. 코셈은 대기압 전자현미경 상용화 기술을 통해 기존 전자현미경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수익성이 높은 하이엔드 산업용 장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 공급망 확대와 아울러 바이오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지능형 자동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차세대 분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셈 관계자는 “이번 NET 인증은 코셈의 대기압 전자현미경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신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첨단 분석 장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9 09:21장경윤 기자

클룩, 코레일 승차권 예매 미국 이용객 비중↑

클룩은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출시 이후 미국 이용객 비중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부산·경주·대구 등 지방 도시를 향한 이동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클룩은 지난 4월 20일부터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레일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공식 운영 중이다. 클룩 앱과 웹페이지에서 코레일 전 노선의 열차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차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실물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 형태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클룩이 서비스 오픈 이후(4월 20일~5월 11일) 승차권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 국적 비중은 미국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필리핀과 유럽 지역 이용객 순으로 집계됐다. 목적지 기준으로는 기존 인기 여행지인 부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경주와 대구가 뒤를 이으며 방문 수요가 이외 도시로도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후 철도 승차권 예약이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클룩 내 여행 상품 탐색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부산 지역 트래픽은 28%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경주는 112% 늘었으며 대구 역시 23% 상승했다. 지역별 대표 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부산 일일 투어(스카이 캡슐·감천문화마을·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등)' 상품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해운대 '힐스파 찜질방' 상품은 70% 늘었다. 경주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트래픽은 73%, 대구 '이월드' 이용권은 33% 늘며 지역 테마파크 상품으로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클룩은 현재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코레일 전 노선 할인 혜택과 함께 클룩 무료 이심(eSIM), 코레일 레일플러스(Rail+) 교통카드 한정판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프로모션 시작 3일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코레일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론칭 이후, 외국인 여행객들의 서울 외 지역 이동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 상품 탐색과 예약 증가 흐름도 함께 관찰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철도를 통해 다양한 지역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지방 관광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9 08:45백봉삼 기자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각 갈등 고조…삭발식 이어 연대 파업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매각에 반발한 자회사 노조의 파업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노조는 매각 결정의 실질적 책임이 원청인 현대모비스에 있다며 교섭을 요구하고 있고, 회사 측은 고용 관계와 근로조건에 대한 법적 권한은 각 자회사에 있다는 입장이다.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현대IHL 노조에 이어 유니투스 4개 지회가 전날(18일) 하루 램프사업부 매각 저지를 위한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파업에 참여한 지회는 현대모비스 김천·충주·EBS천안·평택 지회다. 현대IHL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23일째 전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 매각 절차를 진행하자 이에 반발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OP모빌리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반발은 집회와 상징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현대모비스 서울 본사 앞에서는 약 700명이 집결해 램프사업부 매각 중단을 요구했다. 현대IHL 노조는 당시 삭발식까지 진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날 유니투스 김천공장에서도 매각 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가 열렸다. 현대IHL 지회와 유니투스 4개 지회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와 모트라스, 모비언트, 테크젠지회 일부 간부들도 연대했다. 노조에 따르면 약 2500명이 참석했다. 금속노조는 램프사업부 매각이 노동자 고용과 생존권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실질적 결정권을 가진 현대모비스가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현대모비스가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이번 사안을 단순히 램프사업부 매각 문제로만 보지 않고 있다. 램프사업부 매각이 향후 범퍼, 전동화, 에어백 등 다른 부품사업부 구조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박창현 현대모비스 경기지부 사무연구직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성장전략팀이라는 이름만 번드르르한 '구조조정 칼잡이 부서'를 신설해 모비스 내 알짜배기 사업들을 조각조각 잘라 팔아치울 계획 준비하고 있다”며 “램프사업부 매각은 끝이 아닌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매각) 방어선을 힘없이 내어준다면 다음은 전동화, 그다음은 에어백이 될 수 있고, 이러한 선례는 사측의 '표준 매뉴얼'이 돼 나머지 사업부의 목을 차례로 조여올 것”이라며 "사측이 무리하게 매각을 강행하는 이유는 (정의선 회장)승계 시간이 그만큼 촉박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대모비스는 자회사 노사관계와 단체협약을 포함한 근로조건 관련 법적 권한과 책임은 각 자회사 대표이사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노사 간 고용 관계와 단체협약을 포함한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에 대한 법적 권한과 책임은 현대IHL 대표이사에게 있다는 공문도 보냈다”며 “자회사 노조는 해당 자회사와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산 차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파업이 생산라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지만, 장기화되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파업에 참여한 유니투스 지회 중 램프사업부 직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파업의 목적은 램프사업부 매각 철회와 함께 다른 부품사업부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대모비스가 교섭에 나서도록 압박하는 차원에서 유관 지회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모비스가 계속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파업과 추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9 08:00류은주 기자

엑스피펜, 첫 편집 전용 콘솔 Pilot Pro 공개… 차원이 다른 전문가용 편집 콘솔

로스앤젤레스 2026년 5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아트 브랜드 엑스피펜(XPPen)이 창의성의 한계를 허물고 작업 효율을 높여 주고 창작자를 꾸준히 지원해 온 전통을 살려 복잡한 편집 작업을 단순하게 만들어 주는 정밀 편집 콘솔 Pilot Pro를 공개했다. 엑스피펜의 첫 전문 편집 콘솔 제품으로, 다기능 전방향 조이스틱, 로터리 컨트롤, 사용자 지정 버튼이 돋보이는 혁신적인 산업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운데 한 손 조작, 수백 가지 명령 실행으로 편집을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이언 황(Brian Huang) 엑스피펜 마케팅 디렉터는 "창작 의도와 실제 작업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가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는 Pilot Pro 편집 콘솔을 통해 편집 전문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언지 다시금 생각해 봤다. 키보드를 쓰지 않고도 눈으로 보지 않고 촉각만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제어가 가능해야 했다. 이번 제품은 엑스피펜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디지털 창작 도구 생태계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창작 워크플로 어디서나 창작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의지가 투영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직관적 제어로 구현한 고효율 블라인드 조작 Pilot Pro는 사용자 지정 버튼 16개, 다이얼 셋, 다기능 전방향 조이스틱을 콤팩트한 한 핸드 컨트롤러에 담아낸 전문 편집 장비다. 입체적인 3D 키 배열을 적용해 보지 않고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기기를 바라보지 않고도 명령을 실행하면서 화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햅틱 피드백는 섬세하고 정밀한 실감형 햅틱 피드백이 특징으로, 사용자 지정 테마 최대 7개와 단축키 수백 가지를 통해 다양한 편집 워크플로를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 개인 프로필 업로드와 사전 설정 구성도 가능해 여러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도 손쉽게 동일한 제어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굿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미학과 디자인 혁신 선도 Pilot Pro는 굿 디자인 어워드 2025(GOOD DESIGN AWARD 2025)를 받으며 미학적 디자인과 기능적 정밀성의 조화를 다른 차원으로 승화시킨 업계 최초 적층형 레이아웃을 선보였다. 상 받은 디자인으로 고급 인체공학 설계 위에서 왼손 사용에 최적화된 슬림한 본체 구조가 특징이다. 손의 그립 곡선에 맞춘 설계와 새끼손가락 아래 손바닥 부위를 지지하는 전용 받침 구조를 통해 손목이 안정적으로 지지되며, 장시간 편집 작업 시에도 피로가 적다. 리 장(Li Jiang) 엑스피펜 수석 산업 디자이너는 "우리의 디자인 철학은 편집자가 완전히 몰입한 '플로우 상태(flow state)'를 유지하게 하는 데 있다"며 "조작 기능이 모두 본능적으로 접근 가능한 위치에 배치하고, 적은 힘으로 작동하도록 세밀하게 조정해 사용 중에는 존재감이 사라지고 작업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콘솔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색보정과 타임라인 탐색용 조이스틱 다기능 전방향 조이스틱은 4방향부터 8방향까지 탐색이 가능해 빠른 클립 선택과 색상 휠 기반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복합 동작을 통해 별도의 수정 키 없이도 부드러운 조정이 가능하다. 탐색 기능 외에도 위아래 몸짓으로 직접 선택 및 컷 편집이 가능하며, 좌우 움직임은 단축키에 매핑해 재생 속도를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벤트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브이로그를 제작할 때도 한 손으로 조이스틱을 조작하면서 창작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트라이 로터리 시스템… 햅틱 피드백 기반 정밀 조작 Pilot Pro는 따로따로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로터리 컨트롤 세 개를 탑재했다. 고속 다이얼은 클립을 빠르게 탐색해 원하는 편집 지점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저속 모드에서는 프레임 단위의 정밀한 트리밍이 가능하다. 정밀 노브로는 재생 헤드를 프레임 단위로 이동시키거나 이미지를 원하는 각도로 회전시킬 수 있다. 회전 다이얼은 타임라인 확대 및 축소 기능을 담당한다. 세 가지 컨트롤 모두 강함, 약함, 무진동 등 세 가지 햅틱 피드백 옵션이 있어 조작마다 촉각 반응이 또렷하다. 연결성, 배터리 성능, 시스템 호환성 Pilot Pro는 세 가지 연결 방식으로 성능이 안정적이고 지연이 적다. 내장 충전식 배터리로는 하루 4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최대 15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Windows 10 이상, macOS 11.0 이상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며, DaVinci Resolve, Premiere Pro, Photoshop, Lightroom Classic, Final Cut Pro 등 전문 소프트웨어와 호환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엑스피펜 Pilot Pro는 2026년 5월 18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209.99달러이다(지역에 따라 가격 및 출시 일정이 달라질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xp-pen.com/product/pilot-pro.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9 00:10글로벌뉴스

카카오 '선택과 집중' 전략…자회사 줄이고, AI 키우고

카카오가 비핵심 자회사 정리를 진행하며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과 미래 신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한때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사업 구조를 대폭 축소한 뒤,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8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AXZ의 새 대표로 이건수 업스테이지 AI검색 부문장이 내정됐다. 이는 카카오가 지분 교환 방식으로 AXZ를 업스테이지에 넘기면서 양주일 대표가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최근 카카오는 AXZ를 포함해 연일 고강도 자회사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카카오가 내놓은 서비스들이 골목상권 침해라는 비판을 받은 것에 이어 정신아 대표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AI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언급하며 자회사 정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헬스케어·두나무 지분 정리 '착착' 카카오는 AXZ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지분도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법인에 매각하기로 한 바 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라인야후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되며, 카카오는 지분 약 14%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앞선 지난해 말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차바이오텍에 7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번 거래로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30% 보유한 채 2대 주주로 내려오게 됐고, 확보한 700억원 중 300억원은 차바이오텍 지분 인수에, 400억원은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재투자에 활용한다. 아울러,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6.55%를 지난주 하나금융그룹에 매각하겠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228만4000주가 처분 대상이며 처분 금액은 1조32억원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만큼 대금은 모두 그룹에 귀속된다. 이밖에도 업계 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가능성도 제기됐다.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SM C&C와 키이스트도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다. 자회사 수, 142개→86개로…자금, 웹3·블록체인 향한다 카카오가 자회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때 142개에 달했던 자회사 수는 지난해 말 99개로 축소됐으며, AXZ까지 매각 완료되면 그 수는 86개까지 줄어들게 된다. 회사 내에서는 그룹의 몸집 줄이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조 정비 과정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 분야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 데이터센터, 인재 확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AI뿐만 아니라 그룹이 중요하게 보는 미래 신사업에도 투자를 지속한다. 정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운영체제(OS)'를 꼽으며, 이를 연결할 핵심 인프라로 '웹3'를 언급하기도 했다. 웹3는 AI 에이전트의 결제 예약, 결제부터 팬들 참여에 대한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웹3와 밀접한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이후에는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선제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7:47박서린 기자

금융권,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매입…당국 최대주주 제한 정책 시동걸었나

은행·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동맹이 이어지자, 연초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서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8일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계선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세 곳(업비트·코인원·코빗)이 금융권에 지분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간 논의가 멈췄던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실행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6.55%) 투자를 단행하기로 지난 15일 결의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취득 발표 전 금융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치며 사실상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은행은 은행법상 비금융사 지분을 15% 이하까지 취득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실상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타 기업 지분 취득 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는데 사실상 허가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며 “하나은행도 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친 뒤 발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에선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두나무 지분 취득을 공식화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 온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여당에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조항으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을 최소 15%에서 최대 3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반발에 부딪히며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도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금융당국 입장에선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분산하고 싶을 수 있다”며 “관리, 감독이 수월한 은행이 지분 참여를 하면 당국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은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시행되면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계는 이 같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나무 최대주주는 송치형 회장(25.52%)이다. 빗썸은 이정훈 창업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빗썸홀딩스가 73.56%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가 최대주주인 더원그룹 지분과 개인 지분을 합치면 53.44%다. 코빗은 NXC가 60.5%, 고팍스(스트리미)는 바이낸스가 67.4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그림자 규제로 '금가분리 원칙'이 있었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희석되는지에 대한 해석에 대해선 신중론이 대두된다. 금가분리는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이나 관련 회사 지분 투자를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은행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이 기존 지분 분산을 위한 정책 연장선인지, 은행의 거래소 지분 취득 허용인지, 나아가 금가분리 완화 신호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7:11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제2노조,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한 총리 담화문 유감"

삼성전자 제2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 17일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김민석 총리 담화문에 유감을 표했다. 전삼노는 이미 제출한 반박자료와 현장 목소리를 정부가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사측 주장을 중심으로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삼노는 18일 '정부는 중재자인가, 삼성의 대변인인가'란 성명문에서 "17일 총리를 통해 발표된 정부 입장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정부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17일 삼성전자 파업 관련 담화문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기를 요청한다"면서도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긴급조정권은 '쟁의 행위 규모가 크거나 성질이 특별해 현저히 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행사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한다.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날 전삼노는 "김 총리는 담화문에서 '반도체 라인 특성상 잠시 멈춤이 곧 수개월 마비로 이어진다', '잠시라도 가동이 멈추면 공정 내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한다', '라인 정상화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 등 발언을 반복했다"며 "이는 현재 노사 분쟁 과정에서 사측이 제기해온 피해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노조가 제출한 반박자료와 현장 목소리는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사측 주장만 중심으로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삼노는 "이미 현장 실태를 바탕으로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다. 반도체 생산현장에서는 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공정 조정 등을 이유로 라인을 일시 중단하거나 재가동하는 작업이 계속 이뤄져 왔다"며 "이를 곧바로 '수개월 마비'와 '전면 폐기'로 연결하는 것은 실제 운영과 거리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자료를 균형있게 검토하기보다, 기업 피해논리만 반복하며 노동자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 스스로 중립성과 공정성 신뢰를 무너뜨리는 부적절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전삼노는 "이번 정부 입장은 왜 정부가 섣불리 긴급조정권을 행사해서는 안 되는지 스스로 보여준다"며 "노사 간 정당한 분쟁 속에서 정부의 역할은 어느 한쪽 논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해 공정하게 중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진실과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단결해 대응하겠다"며 "오늘 삼성에 쓰인 논리는 내일은 모든 제조업 노동자에게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제3노조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노조)과 제2노조 전삼노 수원지부는 18일 중노위 앞에서 완제품(DX) 조합원을 위한 추가 안건을 포함한 별도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재원 확보 제도화 ▲성과급(OPI) 전사 공통재원 지급분 확보 ▲경영진·임원 상여금 산정기준 투명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삼성전자 노조 중 처음으로 '협력사에도 성과급 일부를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조합원 수는 18일 오후 기준 7만1000여명이다. 2대 노조인 전삼노는 1만5000여명, 3대 노조 동행노조는 2800여명이다. 초기업노조는 반도체(DS) 사업부 조합원 비중이 절대적이다. 전삼노는 DS와 DX 부문이 모두 있고, 동행노조는 DX 부문 비중이 크다.

2026.05.18 16:54이기종 기자

오픈AI "한국정부와 사이버보안 협력"...공동 워크숍

미국 AI전문기업 앤트로픽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가공할 보안 탐지와 공격 능력을 가진 AI를 잇달아 선보여 미국 정부 등 각국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오픈AI와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18일 오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리 정부 측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인공지능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픈AI에서는 사샤 베이커(Sasha Baker) 국가안보정책 총괄과 고기석 오픈AI 한국총괄 등이 참석했다. 베이커 총괄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접근 프로그램(TAC, Trusted Access for Cyber)을 우리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최신 AI모델의 사이버보안 관련 주요 기능을 시연, AI보안 분야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오픈AI의 TAC는 고급 AI 사이버 보안 기능을 아무에게나 공개하지 않고, 신원이 검증된 보안 전문가와 조직에 우선 제공하는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의 사이버 역량이 뛰어난 프런티어 추론 모델 'GPT‑5.3 코덱스'가 공개된 지난 2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TAC 참가 기업 및 기관들은 일반 사용처보다 더 많은 사이버보안 기능 접근 권한을 갖는다. 대표적으로 취약점 탐지, 악성코드 분석, 침투 테스트 지원, 바이너리 리버스 엔지니어링, 패치 검증, 탐지 엔지니어링, 위협 모델링 등이다. 특히 상위 등급 이용자는 오픈AI의 보안 특화 모델인 'GPT-5.4 사이버'와 'GPT-5.5 사이버'에 접근할 수 있다. TAC 참여 기업 및 기관은 '미토스'와 달리 광범위하다. 우리 기관과 기업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AC와 달리 앤트로픽의 '미토스'는 미국 기업과 기관 52곳만 접근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픈AI 측에 AI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요청했고,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분야 활용에 대해 적극적인 실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오픈AI 사샤 베이커 국가안보정책 총괄은 "AI시대에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협력이 필수"라며 "정부, 기업, 인프라 운영자, 연구기관, 그리고 AI 기업들이 공동의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협력할 때,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워크숍과 면담을 통해 AI가 공격자가 아닌 방어자의 무기가 돼야 하고, AI 보안위협 대응을 위해 민관 모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가 있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과 실무 논의를 통해 국내 AI 보안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샤샤 베이커는 누구?...의회와 백악관과서 활동 대표적 국가안보 정책 전문가 한편 위키피키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한 샤샤 베이커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가안보·국방 정책 전문가 중 한명이다. 현재 오픈AI에서 국가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오픈AI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의 최고위 안보 라인에서 일하며 대중국 전략, 우크라이나 지원,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안보 정책 등을 다뤘다.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국제정치와 안보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알려져 있다. 대학은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 계열 학교인 다트머스대(Dartmouth College)를 졸업했고, 이후 하버드 케네디스쿨(Harvard Kennedy School)에서 공공정책 석사(MPP)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시절에는 국가안보 전략과 국제질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문제 등을 연구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House Armed Services Committee)의 감독·조사 소위원회에서 전문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국방 정책과 군사 예산, 안보 감독 업무를 다뤘다. 이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으로 자리를 옮겨 국가안보 및 국토안보 관련 예산 업무를 담당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당시 국방장관이던 애슈턴 카터(Ash Carter)의 부비서실장을 맡았다.

2026.05.18 16:00방은주 기자

성과급 갈등에 '내홍' 휩싸인 삼성전자…노사 협상 타결돼도 과제 산적

삼성전자 노사가 21일 총파업 예정일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협상(2차 사후조정)을 시작했다. 노사 간 입장차가 극명한 가운데, 당장 협상 타결부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어떠한 결론이 나오든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요구대로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제도화하면, 삼성전자는 매 분기 막대한 상여금을 충당해야 한다. 주주환원에 대한 불만도 나올 수 있다. 최후의 경우 정부가 개입한다면, 노동 3권 침해에 대한 비판과 내부 갈등 심화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성과급 규모가 아니라…제도화 'Yes or No' 싸움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했다. 이번 사후조정은 내일까지 열린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 회의를 했으나 끝내 결렬됐다. 이후 사측은 노조 요구대로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반도체) 피플팀장 부사장으로 바꿨다. 업계에선 2차 사후조정도 협상 타결까지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사 간 입장차가 단순히 성과급 규모가 아니라, 장기적 성과급 제도와 기준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노조는 구체적 기준이 공개되지 않은 경제적 부가가치(EVA) 대신, 전체 영업이익을 성과급 지표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OPI) 재원으로 삼고, 지급 상한(연봉의 최대 50%)을 폐지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안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보장하는 제도로 만드는 것도 핵심 안건이다. 반면 사측은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10%, 혹은 EVA의 20% 중 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과급 상한제의 경우, 기존 제도를 유지하되 별도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성과급 규모는 노사 협상으로 비율을 세부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는 근본적으로 '하거나 안 하거나'의 영역이어서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현재 노조에서는 성과급 규모도 중요하지만, 성과급 기준 투명화가 최우선과제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대내외적으로 여러 논란이 생기고 있으나 대체로 강경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결과 무관하게 수익성 방어·주주환원 등 과제 '산적' 협의 여부와 관계없이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목소리도 있다. 2차 사후조정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통산 반도체 공정은 24시간 풀 가동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제조장비에 대한 지속적 유지보수(PM)가 필요한데, 파업을 시작하고 담당 엔지니어가 없으면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 삼성전자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을 고려해 일부 생산라인에서 웨이퍼 투입량을 조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동을 멈춘 장비를 다시 가동해 정상 수율로 올리려면 최소 한 달이 필요하다는 게 엔지니어들 시각이다. 일시 파업으로도 실제 반도체 출하량에 미치는 피해는 장기화될 수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 사측이 노조 요구를 대체로 수용하는 경우, 향후 몇년 간 분기 당 수조원 상여금 충당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상을 고려해 지난 1분기에는 상여금 충당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수익성이 예상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주주와 갈등 심화도 피하기 어렵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300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협상 결과에 따라 40조~50조원 성과급 재원이 필요하다. 이 경우, 주주환원 규모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성과급으로 막대한 재원을 편성하면 주주배당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어, 주주 역시 협상 이후 적극 개입에 나설 수 있다"며 "노조 파업 문제가 해결된 뒤에도 주주환원 부분을 또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노사 협상 난항 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가 조정한다. 다만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고, 노사 간 감정적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

2026.05.18 15:30장경윤 기자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PDRN 스칼프 세럼 출시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가 18일 로즈마리에서 추출한 핵심 성분을 담은 신제품 '로즈마리 PDRN 스칼프 세럼'을 출시하며 두피 스페셜 케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아로마티카는 그동안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로즈마리 액티브브이 안티헤어로스 토닉', '로즈마리 루트 볼류마이징 스칼프 앰플' 등 다양한 스페셜 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로즈마리 기반 헤어·두피 케어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에만 총 216만개 판매된 로즈마리 스칼프·헤어 케어 라인은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아로마티카 대표 라인으로 자리잡았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세럼 출시를 통해 기존 인핸서·앰플에 이어 스페셜 케어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각 제품의 사용 목적과 루틴을 세분화함으로써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두피 케어 루틴을 제안해 K-스칼프·헤어 케어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헤어 케어 시장에서는 단순 세정 중심의 관리에서 나아가 두피 컨디션과 일상 속 집중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보다 세분화된 스페셜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잦은 스타일링, 외부 환경 변화,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두피 고민이 다양해지면서, 두피 상태에 집중적으로 접근하는 루틴형 제품이 새로운 헤어 케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로즈마리가 지닌 풍부한 생명력과 활력 에너지에 주목해왔다. 로즈마리는 진정 및 정화 효능을 지녀 오랜 시간 두피 및 모발 케어 원료로 활용되어 온 대표적인 허브이다. 아로마티카는 단순 원료 활용을 넘어 23년간 로즈마리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이어오며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로즈마리 헤리티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두피 토닉 제품인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는 아로마티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제품으로, 브랜드가 로즈마리 기반 스칼프 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든 제품이다. 두피에 직접 분사해 사용하는 토닉 형태의 루틴을 제안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카테고리를 구축했으며, 현재까지도 아로마티카만의 독보적인 제품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 미국·유럽 스칼프 트리트먼트 카테고리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아로마티카 브랜드는 미국 아마존 내 'K-헤어케어' 키워드 검색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시장은 로즈마리 스칼프·헤어 케어 제품군을 중심으로 아로마티카 글로벌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으며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의 인기를 이어갈 넥스트 히어로인 이번 신제품에는 아로마티카에서 직접 추출한 로즈마리추출물에 더해 아로마티카에서 직접 선별하고 추출해 효능을 극대화한 한국 자생 허브 추출물인 측백나무추출물과 소나무잎추출물 등 K-허브 성분이 포함됐다. 여기에 저자극 비건 스피큘에 로즈마리 PDRN과 리덴실(Redensyl), 동백유래 엑소좀, 비오틴 등 글로벌 트렌드 성분이 최적의 배합으로 조합돼 아로마티카만의 특별한 포뮬러를 완성했다. 또한 아로마티카 독자 원료인 로즈마리 마이크로바이옴과 세라마이드가 건조한 두피의 보습 장벽을 강화시켜준다. 여기에 영양감 있는 세럼 텍스처와 상쾌한 허베이셔스 블렌딩 향이 더해져, 일상 속에서 감각적인 스페셜 케어 루틴을 완성한다. 뿐만 아니라 로즈마리 PDRN 스칼프 세럼은 전용 어플리케이터 설계에도 집중해 사용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괄사, 마사지 툴 등 어플리케이터 자체가 제품 경험과 구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로마티카는 화장품 제형과 사용 도구를 결합한 형태를 통해 차별화된 두피 케어 경험을 구현했다. 특히 38개의 브러쉬 팁이 적용된 어플리케이터는 두피에 세럼을 보다 쉽고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마사지하듯 사용할 수 있어 시각적인 사용감까지 극대화했다. 로즈마리 PDRN 스칼프 세럼은 아로마티카 신사, 북촌 스토어 및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이번 로즈마리 PDRN 스칼프 세럼은 아로마티카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로즈마리 연구와 두피 케어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K-스칼프 및 헤어 케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스페셜 케어 제품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두피 케어 경험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8 13:31안희정 기자

경제6단체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 즉각 긴급조정권 발동 필요"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는 가운데, 재계가 이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주요 경제 단체들은 파업이 현실화되는 경우 정부의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이하 경제계)는 18일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계획 철회 및 상생협력을 위한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18일간의 파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공동의 입장을 밝혔다. 경제계는 “정부와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기존 입장만을 고수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은 국가 핵심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제계는 “결정적 시기에 감행되는 대규모 파업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국가적 기회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파업 강행 시 생산 차질로 글로벌 공급망 내 신뢰 훼손, 고객사 이탈, 국가 신용도 하락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수인 반도체 공정 특성상 파업으로 라인이 멈춰설 경우, 웨이퍼 대량 폐기와 장비 손상은 물론 그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비롯한 산업생태계 붕괴를 직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조했다.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기업 내부에 국한되지 않고 수천 개의 중소·중견 협력업체와 종사자들, 나아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생산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연쇄적인 조업 중단과 고용 불안에 직면할 수 있고, 반도체 공급 차질은 글로벌 전자산업 전반의 부품 수급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현재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은 기업 이익에 대한 배분 요구로 법원에서 이미 '임금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린 사안이며, 노사간 단체교섭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경영상 판단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제로 해외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근로자에게 배분하기로 사전에 약정하는 제도를 두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영업이익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이사회의 경영판단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경제계는 “노조의 파업은 국가 경제 전반에 커다란 부담을 초래하는 만큼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경제계는 “정부는 노사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며 “한편으로 파업 발생 이전부터 삼성전자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파업이 발생한다면 즉각적으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국민경제 및 산업생태계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6.05.18 11:00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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