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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에 한의사 건강주치의제 큰 도움 될 것”

장애인 건강권과 보건의료 접근성 보장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김예지‧남인순‧서미화‧서영석‧소병훈‧이개호‧이수진‧전진숙‧최보윤 국회의원실 공동주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현 상황 및 개선 필요성-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적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의과와 별개로 치과는 장애인 주치의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여성전문병원도 장애인 전문여성병원을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왜 한의과만 장애인 주치의제도에서 제외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 정책위원장은 “한의약의 장점을 살려 근골격계의 관리 등 만성질환이나 건강과 관련된 지속적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장애인의 잦은 골절이나 근육 퇴행, 면역력 강화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한의사가 지원할 영역은 분명히 존재하며, 장애인의 선택권을 제도의 적용 제한으로 가로막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 주치의 제도 시행은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통합돌봄 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 서비스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한의약을 간과해 버린다면 장애인은 의료서비스의 일부를 이용하지 못함은 물론, 건강관리의 선택권과 권리 행사에서 제한을 받음으로써 의료 자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운영지침 분석을 통해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시행 시 필요한 한의사 주치의 자격 기준, 시범사업 및 평가, 제도개선 위원회 등의 구성 변경의 필요성, 주치의 교육 및 수가 등에 대한 사항도 제시했다. 이어 이영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와 관련한 한의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장애인 한의건강관리의 시범사업 모델(안)을 발표했다. 장애인 진료 경험이 있는 전국의 522명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 주치의 제도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로 치료한 질환은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 '소화기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순이었으며, '상담 및 진단'과 '치료'에 각각 30분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주기는 '월 2회'(59.4%)가 가장 많았고 기타 의견으로는 '주 1회'가 적절하다는 응답률이 높았으며,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제도에 대한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94.8%가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책임연구원은 “한의약은 특정 장애의 치료를 넘어 건강의 질 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장애인의 요구도가 높은 방문진료 및 적극 중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한의 의료서비스는 장애인의 예방적 건강증진과 주요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장점이 있으므로 한의약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건강관리 서비스 모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025.02.24 17:30조민규

축포 쏜 식품업계…오너 3세 배당 얼마 받나

지난해 고물가·고금리에도 국내 식품업계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식품회사들이 배당 확대에 나서면서 오너 3세들도 두둑한 배당금을 챙길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식품 기업 중 지난해 연 매출 3조원을 넘은 곳은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농심 ▲SPC삼립 ▲오뚜기 ▲CJ프레시웨이 ▲풀무원 ▲오리온 등 11곳으로 집계됐다. 풀무원과 오리온은 처음으로 3조원 클럽에 입성했고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은 매출 4조원을 넘겼다. 풀무원의 지난해 매출은 3조2천137억원, 영업이익은 9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4%, 48.6% 증가한 수치다. 식품서비스부문이 성장하고 해외사업에서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3조1천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5천4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원재료값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 실적 호조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면서 식품업계는 배당금도 확대하고 있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양식품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1천100원)보다 700원 늘린 1천800원으로 결정했다. 2024년 연간 배당금은 주당 3천300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1천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1천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천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3% 증가했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3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오너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상무)이 보유한 삼양식품 지분은 4만4천750주다. 이에 지난해 결산배당금으로 8천55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간배당과 합하면 지난해 배당금으로만 총 1억4천767만5천원을 받았다.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전년(1천250원) 대비 2배 늘린 2천500원으로 결정했다.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손익 제외)의 26% 수준이다. 이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의 자녀인 담경선 오리온재단 상임이사와 담서원 오리온 전무의 배당금도 늘어났다. 담경선 이사는 5억9천749만원을, 담서원 전무는 12억1천727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에서도 적지 않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홀딩스는 배당금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50원 늘렸다. 담 이사와 담 전무는 각각 76만2천59주를 보유하고 있어 각각 6억964만7천200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를 통해 받아가는 배당금은 담 전무는 총 18억2천692만원, 담 이사는 총 12억714만원이다.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전무)은 10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농심은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와 같은 5천원으로 결정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배당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2.24 17:03김민아

대동, 북미 농기계 시장 '정조준'…현지 박람회 잇달아 참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세계 농업 박람회'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은 박람회에서 북미 주력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해 올해 본격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70~140마력대 HX, RX 등 중대형 트랙터 모델들을 전시했다. 아울러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로더까지 총 20여 종 제품도 출품했다.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신모델 CS2530 트랙터는 존디어와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S2530은 20마력대 서브 컴팩트(SCT) 트랙터 부문에서 동급 최초 에어 컨디션 기능을 탑재한 팩토리 캐빈 모델이다.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대동은 CS2530이 올해 목표인 북미 시장 연평균 10% 점유율 달성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북미 주요 농기계 행사에 참가하며 대동의 최신 농업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CS2530처럼 현지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작년 북미에서 100마력 이하 트랙터(M/S) 시장 연평균 점유율 8.7%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 점유율 11.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었다.

2025.02.24 16:53신영빈

영풍 석포제련소, 58일 조업정지 임박…실적 부담 가중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달 26일부터 58일 간의 조업정지에 돌입함에 따라 올해 실적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이같은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업 정지기간 중 석포제련소는 아연정광을 공정에 투입해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의 조업활동을 일체 할 수 없다. 이는 2019년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것에 따른 제재다. 업계에선 영풍 석포제련소가 조업정지 이후 재가동 준비까지 고려하면 4개월 가량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영풍의 제련 부문 매출 저하 우려가 나온 것이다. 지난해 1~9월 영풍의 제련 부문 매출은 8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천949억원 대비 31.5% 줄었다.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석포제련소 조업 활동의 핵심인 아연괴 생산인 점을 고려하면 아연괴 매출 감소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누적 기준 2022년 1조 1천419억원이던 아연괴 매출은 2023년 9천660억원, 지난해 6천392억원까지 위축됐다. 영풍의 경영 실적 악화 등을 고려해 최근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회사 경쟁력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지난달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연이은 우려를 전달했다. 지난 1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에서 “영풍의 과거 기록과 기업 경영자로서 신뢰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영풍은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환경법 위반, 사업장 안전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많았다”고 기술했다.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도 "영풍의 재무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는 저조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25.02.24 16:52김윤희

'청소기 돌리고 빨래 해주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등장

노르웨이 로봇 기업 1X가 최근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 감마'(Neo Gamma)를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네오 감마는 작년 8월에 데뷔한 '네오 베타'의 후속작으로, 이전 모델과 같이 가정 환경에서 테스트하도록 설계된 시제품이다. 1X는 오픈AI가 초기 투자자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1X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 로봇은 청소기를 돌리고 커피를 내리고 세탁을 하는 등 다양한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오 감마는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과 달리 친근한 모습에 니트 나일론의 부드러운 소재를 채택해 로봇과 인간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였다. 또, 1X는 온보드 AI 시스템의 발전을 안전한 로봇 설계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잘 인식한다. 대부분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완전 자율 시스템이 최종 목표이나 가정용 로봇은 위급 상황에서 사람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실험실 밖으로 나가 제한적인 가정 내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으나, 상업 시장 출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애질리티 로보틱스, 앱트로닉, 보스턴 다이내믹스, 테슬라, 피규어 등 많은 로봇 회사에서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지만 가정용 로봇 시장에서는 로봇 진공청소기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제품은 없었다. 가정용 로봇은 산업용 로봇보다 더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더 필요하다. 1X는 네오 감마가 지금까지 얼마나 생산됐는지 또는 향후 얼마나 생산될 예정인지 밝히지 않았다. 때문에 이 로봇은 가정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개념 증명(PoC) 수준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평했다.

2025.02.24 16:23이정현

지스타 2025, 24일부터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 시작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조직위)는 오는 4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2025'의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기신청 참가사에는 부스비의 10% 할인이 주어지며, 약 8주간 진행 후 5월 19일부터는 일반신청(5.19~7.31)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접수기간 내라도 배정된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5'은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25.02.24 15:47강한결

KG모빌리티, 2년 연속 흑자 기록…전동화·수출로 실적 개선

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에 ▲판매 10만9천424대 ▲매출 3조7천8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그리고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KGM은 설명했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만의 성과이다.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해 12월(8천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만2천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천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등 글로벌시장 토레스 EVX 출시 및 KGM 브랜드 론칭과 함께 유럽 판매법인 설립 및 부품 콘퍼런스 그리고 글로벌 판매 대리점 초청 행사인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물량 증대 노력을 가속화 했다. KGM은 올해 이러한 흑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신모델 출시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중인 튀르키예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2025 렉스턴' 라인업과 함께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O100'의 차명 '무쏘EV'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확대와 CO₂페널티 환입 등으로 2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5:41김재성

우리은행은 왜 알뜰폰 사업에 뛰어드나

우리은행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정부의 관련 인가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이르면 3월부터 '우리WON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알뜰폰 사업을 준비하며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충원했다. 당시 알뜰폰 사업을 위해 기존 신사업 제휴추진부의 MVNO 전담팀을 부서로 격상하고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하고, LG유플러스와 알뜰폰 도매대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알뜰폰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규제는 강화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회선 수는 949만972개로, 시장 성장률이 2023년 19.9%에서 2024년 8.8%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대기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의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법안이 논의 중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계열사의 시장 점유율이 이미 47.6%에 달하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전파사용료 부과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 등으로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도 늘어난다. 시장 상황 악화로 알뜰폰 사업을 정리하는 사업자들도 등장했다. 최근 16만명 가입자를 보유했던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을 매각했고, 여유모바일도 관련 사업을 정리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10여곳이 관련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권 선발주자인 KB국민은행도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도별 손실액은 2019년 8억원에서 시작해 2021년 184억원까지 증가했고, 2023년에도 1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은행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선택한 것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단기 수익보다는 고객 유입을 통한 유니버셜 앱 활성화, 고객 데이터 확보, 상품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실제 매년 적자를 보고 있지만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계속 영위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KB리브모바일은 저렴한 요금제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해 현재 시장 점유율 5위, 가입자 수 45만명을 확보했다. 특히 가입자의 절반이 2030세대로, 젊은 잠재 금융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확보한 통신 데이터로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새로운 금융상품과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3~4월 중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가격 경쟁 대신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한다. 은행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우리WON뱅킹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과 관리, 금융·통신 통합 멤버십 서비스, 통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상품 등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수익성보다 고객 기반 확대와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사례에서 보듯 알뜰폰 사업은 젊은 고객층 확보와 데이터 기반 신규 상품 개발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과기정통부로 부터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처음엔 적자를 면치 못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화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예전처럼 파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기는 어렵다"며 "우리은행이 차별화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24 15:20최지연

'아울렛 진출 10년' 현대백화점, 신규 출점·리뉴얼로 '제2 도약' 나서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 진출 10년을 맞아 신규 출점 및 점포 리뉴얼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2 도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2월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인근에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문 열며 아울렛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2016년 3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2016년 4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2017년 5월) 등을 오픈하면서 현재 프리미엄아울렛 4개점과 도심형 아울렛 4개점 등 총 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화점과 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새롭게 론칭해 부산광역시에 첫 선을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0년간 매출도 가파르게 늘었다. 아울렛 사업 진출 첫해인 2015년 연매출은 3천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10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는 3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사업의 성공 비결로 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문화, 예술 콘텐츠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강점 ▲쇼핑몰 업태간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Blur) 전략을 꼽았다. 특히 교외형 아울렛과 실내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을 도입한 것은 현대아울렛이 최초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4개 모든 점포의 고객 동선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와 냉난방시스템(EHP) 설비를 설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야외 매장이 많은 프리미엄아울렛의 특성상 비나 눈이 오거나 기온 변화가 심한 한여름과 한겨울에 쇼핑객이 감소하는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의 제2 도약을 위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충북 청주시에 커넥트현대 2호점을 열고, 2027년에는 부산광역시에 프리미엄아울렛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 부지 입찰에도 성공했다. 오는 2028년 개점이 목표다.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올해 중앙 수로에 '이온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운영이 가능하게 리뉴얼하고 송도점은 지하 1층 MZ전문관을 확대한다. 스페이스원은 B관에 SPA 등 트렌디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글로벌 고객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며 가든파이브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신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르면 상반기 중 10년 만에 새 BI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중”이라며 “고객 경험 측면에서 현대아울렛만의 콘텐츠를 원점부터 재설계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4:54김민아

민주금융포럼 "법정금리 15%로 인하해야"

민주금융포럼 송두한 대표가 법정금리 인하 등 서민금융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금융포럼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민금융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민주금융포럼은 송두한 전 민주연구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전·현직 현장 금융인, 대학교수, 금융노조 위원장, 민간 연구기관의 대표로 구성된 범금융인 연대 조직이다. 이날 토론회서 송두한 대표는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0%에서 15%로 인하해야 한다"며 "대부업은 시장을 통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저축은행 시장 채널의 경쟁력을 활성화해 15% 이내의 중금리대출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민은행으로 '우체국 금융'을 꼽으며, 은행업 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송 대표에 따르면 우체국 예수금의 10%를 저금리 서민대출로 공급하면 약 8조6천억원을 집행할 수 있다. 이날 토론회는 박선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박홍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하고, 민주금융포럼(상임대표 송두한)이 주관하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울 때 서민금융 정책이 공공성을 강화해 시장실패 공백을 메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훼손된 금융 공공성과 시장 체력을 회복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서민 맞춤형 금융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2.24 14:43손희연

SOOP,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생중계

2025년 3쿠션 월드컵 시즌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막을 올린다.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이 2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번째 3쿠션 월드컵으로,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예선 경기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은 3월1일 32강을 시작으로 2일 16강, 8강을 거쳐 3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다. 3쿠션 월드컵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디팬딩 챔피언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 14명의 시드권자가 포함됐다. 특히, 김행직과 스웨덴의 토브욘 브롬달이 시드에서 탈락하고, 바오 프엉 빈(베트남)과 타이 홍 치엠(베트남)이 새롭게 합류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9명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3위 조명우를 비롯해 김준태, 허정한 등 시드를 받은 선수들과 더불어 김행직,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강자인, 손준혁이 본선 진출을 노린다. 'Road to UMB'를 통해 출전하는 선수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12월 SOOP이 주관한 로드투유엠비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에서 최종 우승한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가 SOOP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SOOP은 그의 출전 경비를 지원하는 등 신예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Road to UMB의 또 다른 우승자인 임형묵(대한민국)은 차기 대회를 준비 중이다.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회의 주요 경기는 SOOP의 케이블 채널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5.02.24 14:26백봉삼

편의점에 찾아온 봄…CU, 쑥 크림·카야잼 샌드위치 출시

CU가 쑥 크림, 카야잼 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디저트 샌드위치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전년 대비)은 ▲2022년 18.5% ▲2023년 31.7% ▲2024년 46.8% 등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3월부터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디저트 샌드위치 매출은 전월 대비 28.4% 증가했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쑥 크림 샌드위치' 2종은 여수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여수당'과 협업한 제품이다. 쑥을 활용한 식빵에 쑥 크림을 더해 깊고 진한 쑥의 맛과 향이 특징이다. 쑥 크림 딸기 샌드위치는 논산 등 유명 딸기 산지에서 재배한 딸기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높였으며, 쑥 크림 팥 샌드위치는 쑥과 팥 앙금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설명이다. 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프레드인 카야잼을 넣은 'get 카야잼 샌드위치 2종 (브라운·그린)'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카야잼과 버터크림, 연유를 더해 만든 디저트 샌드위치다. 출시와 함께 get 커피 콤보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3월 한 달 동안 카야잼 샌드위치와 get 커피 4종(HOT L, 벤티/ ICE XL, 벤티) 중 하나를 함께 구매하면 1천500원을 할인해 준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한소영 MD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업그레이드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컨셉의 디저트 샌드위치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2.24 14:21김민아

중소기업 해외 인증 획득에 1억 지원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해외 인증을 얻는 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부터 '2025년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유럽연합인증(CE)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등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상담비 50%~70%를 기업당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시 접수해 유럽 CE, 미국 FDA 등 8개 인증 간이 평가를 하는 '패스트트랙'과 이밖의 541개 인증으로 연간 3차례 모집하는 '일반트랙'으로 나뉜다. 패스트트랙 인증에 미국 FDA 화장품 등록이 새로 생겼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은 화장품을 68억 달러(약 10조원)어치 수출했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이 1년 전보다 46.5% 늘었다. 총 신청 금액이 3천500만원 미만이면 3천500만원까지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소액이지만 제품 종류가 다양한 기업에 기회가 늘었다. 패스트트랙은 8월 29일까지 상시 모집, 일반트랙 1차는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

2025.02.24 12:15유혜진

씨메스, 쿠팡에 물류로봇 6억원 추가 공급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는 쿠팡과 6억3천만원 규모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공급 물량의 추가 형태로 이뤄졌다. 최근 매출액 대비 8.2% 규모다. 계약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쿠팡의 물류 공정 내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씨메스의 AI 기반 지능형 물류 로봇이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 내 일부 공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씨메스는 3D 비전, AI, 로봇 모션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하드웨어를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물류와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뷰티·헬스케어, F&B, 조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물류 산업 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씨메스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1:32신영빈

아카마이,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의 전략적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로 선정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다년간 1억 달러 이상 투자 약속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주,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카마이(Akamai Technologies, Inc., NASDAQ: AKAM)가 20일 세계 최대 기술 기업 중 한 곳과 다년간의 전략적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카마이 풀스택 컴퓨팅 기능에 미화 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객은 아카마이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데이터를 관리, 전송 및 보호함으로써 자체 인프라 서비스를 보강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된다. 아카마이의 아담 캐런(Adam Karon) COO 겸 클라우드 기술 그룹 GM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 기업에 필요한 것은 바로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라며 "아카마이는 고객에게 필요한 규모와 초저지연 성능을 제공해 모든 사용자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안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Virtual Private Cloud) 환경에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사용자 트래픽 부하를 분산하며, 아카마이 클라우드(Akamai Cloud)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보다 경제적인 클라우드 운영 비용으로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트래픽과 데이터를 로컬에서 관리하면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아카마이(Akamai) 소개아카마이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솔루션, 뛰어난 위협 인텔리전스, 글로벌 운영팀은 심층 방어 기능을 통해 어디서나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아카마이의 풀스택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업계 최고의 안정성, 확장성, 전문성을 갖춘 아카마이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akamai.com 및 akamai.com/blog를 방문하거나 X 및 링크드인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증권민사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에 따른 아카마이의 진술 본 보도자료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니며,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 따른 세이프하버 조항의 목적상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하는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아카마이의 역량, 거래로 인해 아카마이, 고객 및 사용자에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효과 등에 대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각 미래예측 진술은 다음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중요 요인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다. 1) 아카마이가 예상된 거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 2) 아카마이의 기술 및 서비스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결함, 보안 침해, 성능 지연 또는 기타 문제로 인해), 3) 경쟁으로 인한 영향(가격 압박 및 비즈니스 모델 변화 포함 ), 4) 거시 경제적 요인의 영향(경제 불확실성, 금융 서비스 산업의 혼란, 인플레이션 영향, 변동하는 금리, 환율 변동, 증권 시장 변동성 및 통화 공급 변화 등), 5) 지속적인 공급망 및 물류 비용 증가, 제약, 변화 또는 차질), 6) 아카마이 제품 또는 IT 시스템의 결함 또는 장애(사이버 공격, 데이터 침해, 악성코드 감염 등), 7) 미국 및 국제 경제, 정치, 규제 환경 변화, 8) Form 10-K 연례 보고서, Form 10-Q의 분기별 보고서, SEC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기타 문서에서 논의되는 기타 요소. 본 보도자료에 제공된 모든 정보는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아카마이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문의: Akamai PR, akamaiPR@akamai.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5.02.24 11:10글로벌뉴스

K-배터리, 작년 전기차·ESS 시장서 中에 밀린 이유는 'LFP'

지난해 세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 업체 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국내 배터리 3사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ESS 시장 업체별 판매 실적은 1천460GWh로 집계됐다. 배터리3사는 출하량 기준 모두 상위 10위 권에 안착했으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 점유율로 3위, 삼성SDI는 3% 점유율로 8위, SK온은 2% 점유율로 9위를 기록했다. 2023년 24%였던 국내 3사 점유율이 14%로 10%p 하락한 이유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빠른 확산이 꼽힌다. LFP 배터리는 가격 경쟁력과 열 안정성이 뛰어나 ESS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도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3사는 현재 양산을 준비 중이어서 중국 업체들에 점유율을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 글로벌 시장 장악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CATL은 전기차와 ESS 시장에서 독보적인 41%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BYD, CALB, EVE 등 중국 업체들이 고성장을 이어가며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2% 성장해 7위를 기록했다. 톱10 업체들의 총 점유율은 2023년 92%에서 90%로 2%p 소폭 감소, 톱10 하위권 업체들의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각국 정부 정책이 ESS와 전기차 시장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배터리 시장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 독주 체제 속에서 국내 3사 점유율 감소라는 변화를 겪고 있다. ESS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했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LFP 배터리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견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유럽도 점차 역내 생산 공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K-배터리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배터리 시장이 LFP로 급격히 돌아선 상황에서 K-배터리도 LFP 배터리 개발과 라인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미국에서 ESS용 LFP 라인을 금년말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내년부터는 북미 시장내 점유율울 30%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삼성SDI도 내년부터 한국에서 LFP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7년부터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북미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유럽의 경우 미국처럼 중국에 대한 명확한 견제는 없지만, 현지 생산 공급을 원칙으로 한다면 K-배터리도 유럽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은 해볼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배터리업체가 중국 정부 지원과 강력한 SCM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지만, 유럽 현지에서의 생산은 K-배터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우선 단기적으로는 북미 시장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유럽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할수 있는 제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2.24 10:58류은주

"AI 영상 생성, 1시간에 250만원"…구글, '비오 2' 초고품질 전략 성공할까

인공지능(AI) 기반 비디오 생성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구글이 자사 영상 AI인 '비오 2'의 가격을 공개했다. 4K 초고품질 영상을 지원하나, 오픈AI의 '소라'보다 가격이 높아 비용 대비 경쟁력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환각 및 물리 법칙 구현 등 기술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해결 과제다. 2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AI 비디오 생성 모델 '비오 2'의 가격을 초당 50센트(한화 약 700원)로 책정했다. 이는 시간당 1천800달러(한화 약 250만원), 분당 30달러(한화 약 4만2천원)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구글은 '비오 2'를 통해 고품질 영상 시장을 공략하며 영상 생성의 상업적 활용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비오 2'는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급형 비디오 생성 모델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고해상도와 정밀한 디테일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비용이 초당 50센트로 책정되면서 일반 사용자보다는 전문가 및 기업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로 보인다. 특히 오픈AI의 비디오 생성 AI인 '소라'와의 가격 정책 차이가 주목된다. 오픈AI는 크레딧 기반의 구독 모델을 통해 '소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1천80p 기준 초당 20센트(한화 약 280원)로 '비오 2'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비디오 AI 가격 구조는 이용자의 구독 플랜에 따라 달라지며 저해상도에서는 보다 낮은 비용으로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현재 '소라'는 월 20달러(한화 약 2만8천원)의 챗GPT '플러스'와 월 200달러(한화 약 28만원)의 '프로' 플랜을 통해 제공되며 각각 1천 크레딧과 1만 크레딧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480p 해상도의 경우 초당 4크레딧으로 약 8센트(한화 약 110원), 1천80p 해상도에서는 초당 100크레딧으로 약 20센트(한화 약 280원)이 소모된다. '소라'는 현재 4K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지만 비용 효율성 면에서는 '비오 2'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영상 제작 현장에서는 두 모델 모두 완벽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업계 평가에 따르면 '비오 2'는 손가락, 눈동자, 피부 질감 등 세부 표현에서 비현실적인 결과가 발생하며 물리 법칙에 부합하지 않는 액체 유동성 표현 등의 문제가 드러난다. 또 '소라'는 인체 움직임에서 부자연스러운 관절 회전과 신체 비율 왜곡 현상이 잦으며 보행 시 다리 움직임이 로봇처럼 경직되는 문제를 보인다. 이 외에도 장면 전환 시 객체의 색상 및 크기 변화가 불안정해 시간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기술적 한계는 두 모델이 아직 실제 영상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물리 엔진 통합 등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특히 의류 주름 시뮬레이션과 액체-고체 상호작용 구현이 시급한 과제라고 평가한다. 향후 개선된 기술이 도입될 경우 보다 현실적인 AI 영상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나 베라다 유튜브 제품 담당 이사는 "'비오 2'는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인간의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해 세밀하고 현실적인 결과물을 만든다"며 "스타일, 렌즈, 시네마틱 효과까지 지정할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영상을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4 10:55조이환

어스얼라이언스, '불법리딩방 근절 캠페인' 진행

금융 전문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불법리딩방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며 건강한 투자 문화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서재형·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트렌드·국내외 주식시장·부동산·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리딩방 피해신고건수는 약 8천여건, 피해액은 약 7천억원 이상이다.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틈타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리딩방 사기가 SNS 등을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달 7일부터 경찰청·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공동으로 불법리딩방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도 대표적인 파트너 유튜브 채널 전체와 금융콘텐츠 플랫폼 어스플러스, 어스얼라이언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불법리딩방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어스얼라이언스 캠페인 담당자는 "불법리딩방 및 사칭방의 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등의 채널을 통한 투자 및 거래 요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스얼라이언스는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계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0:41백봉삼

갤럭시S25 엣지 두께, 갤Z폴드6과 비교해 봤더니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한 스페인 IT 유튜버가 공개한 것으로 갤럭시Z폴드 6과 갤럭시S25 엣지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삭제됐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를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5.6mm인 갤럭시Z폴드 6와 비교했을 때 갤럭시S25 엣지가 약간 더 두껍게 보여 두께가 6mm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갤럭시S25의 7.2mm에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한 것이다. 영상에서 시스템 테스트·모니터링 앱 'AIDA64'으로 갤럭시S25 엣지의 일부 사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 ▲12GB 램 ▲256GB 스토리지 ▲4천mAh 배터리 ▲블루투스 5.4 지원이 확인됐다. 또, 1천200만 화소 카메라가 3개가 있다고 나왔는데 샘모바일은 이에 대해 AIDA64 앱은 일반적으로 카메라 센서의 전체 화소 수가 아닌 카메라가 이미지를 저장하는 기본 해상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는 기존 갤럭시S25 모델에 비해 두께 뿐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질 예정이다. 또, 후면에 더 나은 내구성을 위해 세라믹 소재가 채택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에 열리는 MWC 2025에서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제품 출시는 올 여름 나올 차세대 폴더블폰과 함께 이뤄지거나 그보다 더 이른 2분기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2025.02.24 10:36이정현

스트레스 완화 도움 건강기능식품 인기…1년만 400% 수요 증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다.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리서치퓨처(Market Research Future)의 강장제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아답토젠 시장 규모는 약 18억 달러로 나타났다. 오는 2026년까지 8.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8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스트레스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홍경천 추출물을 함유한 아답토젠 원료 제품은 일동제약의 '마이니 슈퍼비 스트레스 피로케어'와 닥터제안의 '피로개선 활력비타민', 에프엔디넷의 '닥터에디션 리케어 플러스' 등이 있다. 테아닌이 함유된 제품은 현대약품의 '스펙타민골드', 작은창큰풍경 협동조합의 '먹기 좋은 스몰윈도우 칼슘', 녹십자웰빙의 '테아닌(PTP) 완제품' 등이다. 알피바이오는 일동제약의 스트레스 기능성 건기식 작년 생산액은 전년 대비 6.58%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테아닌(Theanine)과 아답토젠(adaptoge) 등이 포함된 제품 수요가 전년대비 4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아닌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다. 인체 적용 시험결과에서 테아닌을 섭취하면 심박수가 줄고 뇌의 알파파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테아닌이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알파파는 휴식 상태의 뇌파다. 테아닌은 공부나 업무 중에 도파민과 세로토닌 레벨을 조절해 주의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긴장을 완화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건강기능식품협회 생산실적 보고를 보면, 기능성 원료 매출액 상위 10개 품목에서 테아닌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393.8% 성장한 558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홍경천과 아슈와간다, 로디올라 등에서 추출된 아답토젠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천연 성분. 이 성분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도록 돕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자연적인 성분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와 안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천연 아미노산인 테아닌을 주원료로 한 건기식 수요가 느는 추세”라며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0:2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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