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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스튜디오 오마카세 레인저스,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과 컬래레이션

라인스튜디오(대표 이정원)가 캐주얼 방치형 게임 '오마카세 레인저스'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오마카세 레인저스는 라인스튜디오의 대표작 라인 레인저스의 차기작으로,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와 홍콩에 2024년 11월 정식 출시했다. 오마카세 레인저스는 친숙한 라인 캐릭터로 구성된 다양한 레인저들을 성장시키고, 사용자들이 특별한 조작 없이도 재화를 획득하며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방치형 게임이다. 이번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오마카세 레인저스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서, 기간 내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과 공주가 왕국을 탈환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의 캐릭터 '멜리오다스', '다이엔', '킹', '에스카놀', '트리스탄'이 한정 레인저로 게임 내에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콜라보레이션 기념 라인 스티커(총 8종)를 선물하고, 3월 31일까지 로그인만 해도 사용자 모두가 콜라보 레인저의 '트리스탄'을 획득할 수 있는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하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및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마카세 레인저스 게임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캐주얼 게임들을 개발 및 제작하여 대만, 태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 2, 라인 셰프 등이 1억 명 이상의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에 대해 연구하며,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2025.03.26 17:09강한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한정 엔드 콘텐츠 강습 림레이크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오는 5월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만 즐길 수 있는 신규 엔드 콘텐츠 '강습 림레이크'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수) 밝혔다. 강습 림레이크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요즈'족의 고향인 림레이크를 배경으로 적에게 침공당한 도시 '샤'를 지켜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콘텐츠는 오직 한 개의 관문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4인 던전과 8인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난이도는 노말, 하드 난이도로 준비되어 있다. 4인 던전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원하는 인원만 입장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입장 가능한 아이템 레벨은 4인 던전은 '노말' 1천660, '하드' 1천700 이상이며 8인 레이드는 노말 1천680, 하드 1천720 이상이다. 강습 림레이크는 입장 인원에 따라 각각 다른 보스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 4인 던전은 '심연의 서슬 나르하쉬(이하 나르하쉬)'가 8인 레이드는 '세상을 오염시키는 암흑의 불꽃 타르칼(이하 타르칼)'이 등장한다. 특히, 강력한 괴수인 타르칼은 전장에 안개를 만들어 모험가들의 시야를 제한하고 화염으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는다. 모험가들은 강습 림레이크를 플레이하고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8인 레이드 기준 노말 난이도 클리어 시 1만 골드, 하드 난이도 클리어 시 1만 8천 골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레이드 완료 후 등장하는 '보물 상자'에서는 최대 50만 골드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드 난이도 보물 상자에서는 거래 가능한 '유물 각인서'를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강습 림레이크를 완료하고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재화인 '수호의 메달'과 '비호의 메달'은 이벤트 상점에서 '유물 각인서 선택 주머니', '팔찌 효과 재변환권', '도약의 전설 카드 선택 팩' 등 높은 가치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강습 림레이크는 3월 26부터 5월 21일까지만 한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지원길 대표는 “이벤트 기간 동안 모험가 여러분이 부담 없이 즐기고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도 가져가실 수 있도록 이번 레이드를 준비했다. 즐겁게 플레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6 16:56강한결

넥슨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리그 '2025 FSL 스프링' 3월 31일 개막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의 새로운 브랜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총 상금 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 8개의 프랜차이즈 구단별 선수 4명이 출전해 치열한 32강 개인전 경쟁을 펼친다. 먼저 32강 조별 예선은 8개 조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마다 진행된다. 오후 5시에 시작되는 개막전에서는 DN FREECS '9KKI' 김시경과 Nongshim RedForce 'Froste' 김승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경기가 이어서 펼쳐진다. 다음 달 7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태국 출신 Dplus KIA의 'JUBJUB' 파타나삭과 전통의 강자인 T1의 'HOSEOK' 최호석이 맞대결이 예정되어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16강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월, 화요일 2일 동안 열린다. 이어진 8강은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열리며, 6월 7일 4강전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최종 결승전은 6월 14일 오후 6시 30분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SOOP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생방송 화면을 통해 공개되는 'FC 온라인' 쿠폰을 입력하면 'BP', '선수팩'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공식 SOOP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면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한편, 넥슨은 지난 달 24일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 개편안과 함께 'FSL'을 발표한 바 있다. 'FSL'은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 ▲리그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리그로 확장하고, 보는 재미를 넘어 대회에서 창출된 서사와 게임과의 연계를 통해 e스포츠 본연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상위 리그다.

2025.03.26 16:56이도원

한국타이어, 신임 공동 대표이사에 안종선·이상훈 사장 선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안종선·이상훈 사장을 사내이사 및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결의에 따라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두 명의 공동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및 책임 경영,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에 기반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종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타이어에서 글로벌 혁신 및 R&D, 구매, 생산, 품질 등 부문을 관장하고,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위한 마케팅 및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 공급 등 글로벌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안종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앤컴퍼니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도해왔다. 2021년 경영총괄 사장 겸 ES(Energy Solution)사업 본부장을 맡아 혁신을 이끌었으며,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안 신임 대표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강화와 내실 있는 경영을 동시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한층 탄탄하게 다졌다.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마케팅 및 글로벌 세일즈 전략에 특화된 전문가로, 2018년부터 한국타이어의 중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구주 지역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편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총 8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국타이어는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환원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6 16:49김재성

슈퍼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AI 제품군 확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및 H200 NVL 플랫폼 지원

- 최대 10개의 이중 대역폭 GPU를 탑재해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에 맞춰 확장 - 저전력 지능형 엣지 시스템에서 엔터프라이즈 AI LLM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최고의 유연성과 최적화된 성능 제공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2025년 3월 26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새로운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GPU를 지원하며 워크로드 최적화 GPU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확장했다. Supermicro GPU for Enterprise AI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제품군은 엔비디아 블랙웰 세대 PCIe GPU에 최적화되어 있어, 더 많은 기업들이 LLM 추론과 미세 조정,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각화, 그래픽 및 렌더링, 그리고 가상화에 가속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많은 GPU 최적화 시스템이 엔비디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프로덕션 AI의 개발과 프로세스 단순화를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호환성 및 지원을 보장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GPU 서버 제품군을 매우 짧은 리드 타임으로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당사는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센터부터 지능형 엣지까지 최신 가속 컴퓨팅 기능을 구현하려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PCIe GPU 최적화 서버는 엔비디아 2-way 및 4-way NV링크 환경에서 엔비디아 H200 NVL을 지원하며, 최첨단 AI 모델의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고 HPC 워크로드를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AI와 그래픽 워크로드 모두에 최적화된 범용 GPU이다. 기존 엔비디아 L40S 대비 GDDR7 메모리 속도가 빨라지고 메모리 용량이 두배로 늘어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GPU와 CPU 사이 통신 속도가 빨라졌으며, 새로운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능을 통해 GPU 하나를 공유할 수 있는 완전히 분리된 인스턴스 수가 최대 4개까지 확장됐다. 슈퍼마이크로 GPU 최적화 서버는 블루필드-3와 커넥트X-8과 같은 엔비디아 슈퍼NIC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엔비디아의 퀀텀 인피니밴드와 스펙트럼 이더넷을 활용해 최상의 인프라 확장 및 GPU 클러스터링을 제공한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AI 및 비주얼 컴퓨팅을 위한 최고의 데이터센터 GPU이다.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도 전례 없는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며,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엔비디아 가속 시스템에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이 추가됨으로써 AI 개발 및 추론을 포함해 대부분의 워크로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슈퍼마이크로 워크스테이션은 엔터프라이즈급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외에도 AI 처리 및 개발, 3D 렌더링, 미디어 및 콘텐츠 생성 등의 워크로드를 위한 가장 강력한 전문가급 GPU인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에디션과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맥스-Q 워크스테이션 에디션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AI용 PCIe GPU 기반 서버 슈퍼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AI용 PCIe GPU 기반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5U PCIe GPU: 단일 섀시에서 최대 10개의 GPU와 공냉식 냉각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매우 유연하고 열에 최적화된 아키텍처이다. 듀얼 소켓 CPU와 PCIe 5.0 확장 기능을 통해 고속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AI 추론 및 미세 조정, 3D 렌더링, 디지털 트윈, 과학적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임 등이 있다. 엔비디아 MGX: 엔비디아 모듈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GPU 최적화 시스템이다. 2U에서 최대 4개의 GPU, 또는 4U에서 최대 8개의 GPU를 지원해 산업 자동화, 과학 모델링, HPC, AI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3U 엣지 최적화 PCIe GPU: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설계된 소형 폼팩터이다. 시스템당 최대 8개의 이중 대역폭 또는 19개의 단일 대역폭 GPU를 지원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EDA, 과학 모델링, 엣지 AI 추론 등이 있다. 슈퍼블레이드: 랙당 최대 밀도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밀도 최적화, 에너지 효율적인 다중 노드 아키텍처로, 랙당 최대 120개의 GPU를 지원한다. 랙마운트 워크스테이션: 랙 마운트 폼팩터에 워크스테이션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공유 리소스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더 높은 밀도와 보안을 제공한다. 타워 워크스테이션: AI, 3D 미디어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데스크탑 및 책상 하부 배치형 폼팩터 제품군으로, AI 개발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교육 기관, 현장 사무실 및 연구소에 적합하다. H200 및 H100 NVL, L40S, L4를 비롯해 다음과 같은 GPU도 지원한다: 4U GPU 최적화: 단일 및 이중 루트 구성으로 최대 10개의 이중 대역폭 GPU를 지원하고, 최대 4개의 이중 대역폭 GPU를 지원하는 타워 GPU 서버를 제공한다. 1U 및 2U MGX: 최대 4개의 이중 대역폭 GPU를 탑재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모듈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소형 GPU 최적화 시스템이다. 1U 및 2U 랙마운트 플랫폼: 플래그십 성능 하이퍼 및 하이퍼-E, 그리고 최대 4개의 이중 대역폭 GPU 또는 8개의 단일 대역폭 GPU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CloudDC를 제공한다. 멀티 프로세서: 2U에서 최대 2개의 이중 대역폭 GPU 또는 6U에서 12개의 이중 대역폭 GPU를 통해 최대 메모리 및 I/O 밀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4소켓 및 8소켓 아키텍처이다. 엣지: 1개의 이중 대역폭 GPU 또는 2개의 단일 대역폭 GPU를 지원하는 소형 엣지 박스 PC이다. [슈퍼마이크로 소개]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4640/Supermicro_GPU.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3.26 16:10글로벌뉴스

수입차 도로에 자주 보이더니…10년새 200만대 늘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수입차가 총 350만 8천876대로 최근 10년 사이 200만 대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59만 8천558대 대비 6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동차 전체 2천629만7천919대의 13.3%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수입차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승용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22.9%(80만 2천494대)이며, BMW 20.5%(72만 472대), 아우디 6.6%(23만 3천140대), 폭스바겐 6.1%(21만 2천775대), 렉서스 4.1%(14만 4천10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볼보는 3.5%(12만 1천537대), 미니 3.4%(11만 9천854대), 토요타 3.2%(11만 3천90대), 포드 2.8%(9만 7천369대), 테슬라 2.7%(9만 3천186대)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8%(93만 9천163대)로 수입차 최다 등록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9.5%(68만 3천768대)로 뒤를 이었으며 인천 8.8%(30만 7천703대), 부산 8.3% (29만 2천769대), 경남 6.2%(21만 6천816대) 순이다. 광역시 단위 지역에서는 인천이 가장 많다. 수입차의 연식은 약 79.8%가 10년 미만으로 나타났다. 5년 미만이 41.8%(146만 6천807대)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 ~ 10년 미만이 38.0%(133만 3천445대), 10년 이상~15년 미만 15.6%(54만 6천487대)로 나타났다. 연식 15년 이상~20년 미만은 12만 5천327대로 3.6%를 차지했으며, 20년 이상은 3만 6천810대(1.0%)이다. 상용차는 볼보트럭(1만 8천123대)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볼보트럭의 점유율은 등록된 전체 수입차의 0.5%, 상용차의 35.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카니아(1만 1천570대), 메르세데스-벤츠(1만 980대), 만(9천579대), 이스즈(2천863대), 이베코(2천698대), 비와이디(1천92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944대), 히노(377대)로 집계됐다. 정윤영KAIDA 부회장은 "지난 30년 간 수입자동차는 새로운 브랜드와 모델이 국내에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변화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16:03김재성

프라우들리, '파시오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연주회' 개최

한옥스테이 플랫폼 '버틀러리'의 운영사 프라우들리(대표 이동우)가 주최하는 '파시오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연주회가 5월31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파시오네트는 국내 최고 프로암(프로+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다. 프로 연주자에게는 협업과 교류의 장을, 아마추어 연주자에게는 특별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연주단원 모집 공고에 746명이 지원할 정도로 이미 클래식 연주자들에게는 꼭 참여하고 싶은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나 있는 단체다. 파시오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공연은 '꽃의 왈츠', '1812 서곡', '교향곡 4번'등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프라우들리 이동우 대표가 지휘하고, 김정수 바이올리니스트가 악장을 맡는다. 또한 클래식 음악계의 인기 해설사인 김용진 피아니스트도 함께한다. 공연 관람료는 R석 1만2천원, S석 1만원, A석 8천원이다.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30% 조기 예매 할인도 진행 중이다. 연주회로 거둔 티켓 수익금은 모두 문화 관련 공익 사업 또는 단체에 기부되며, 연주회 진행으로 발생된 비용은 프라우들리가 전액 부담한다. 이동우 프라우들리 대표는 "파시오네트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음악을 통해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시오네트 오케스트라는 프라우들리의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03.26 15:55백봉삼

해시드·비대쉬벤처스,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 공동 개최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는 일본 벤처투자사 비대쉬벤처스와 함께 오는 8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S 도쿄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BLS 도쿄 2025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과 일본 블록체인 생태계를 긴밀히 연결하고, 아시아 웹3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프라이빗 행사다. 지난해 7월 처음 열린 'BLS 도쿄 2024'에는 50여 명의 글로벌 웹3 연사와 300여 명의 일본 정부 및 기관 관계자,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규제, 지식재산권(IP), 스테이블코인, AI, RWA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 및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부스 전시, 매치메이킹 프로그램, 네트워킹 세션 등 부대 프로그램도 구성해 참가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업계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시드와 비대쉬벤처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와 기관의 참여가 활발한 일본의 산업 구조를 반영하고, 일본이 보유한 콘텐츠 및 IP와 블록체인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첫 번째 서밋을 통해 일본과 글로벌 웹3 리더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확장된 협력을 통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이치 니시다 비대쉬벤처스 디렉터는 “일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대와 세제 개편 등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법적 프레임 내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6 15:45김한준

동화약품,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 선임

동화약품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윤인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유준하·윤인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윤인호 대표는 지난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했다. 이후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 총괄사업부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까지 동화약품 COO,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를 역임했다. 윤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 쌓아온 역량·신뢰, 공정 거래와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6 15:34김양균

국내 난임시술 한해 20만건 넘어…체외수정이 80%

국내에서 난임 시술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로 보는 난임 시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난임 시술을 시행한 기관은 201개소이며, 시술 건수는 20만7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5만3천653건(36.7%) 증가한 수치다. 난임 시술 유형별로는 체외수정 시술이 16만6천870건(83.4%)로 가장 많았고, 인공수정 시술은 3만3천137건(16.6%)이었다. 인공수정 시술은 감소했고, 체외수정 시술은 늘었다. 인공수정 시술은 여성의 자궁 내로 운동성이 높은 정자를 직접 주입하여 임신을 시도하는 시술이다. 체외수정 시술은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채취해 체외에서 배양·수정하고, 이를 여성의 자궁 내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배아 유형에 따라 수정·배양된 배아를 바로 이식하는 신선배아와 동결 보관한 배아를 해동하여 이식하는 동결배아 이식으로 나뉜다. 또 2022년 난임 시술을 받은 대상자는 총 7만8천543명이었다. 난임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9세였다. 체외수정 시술은 35세~39세 비율이 34.2%로 가장 높았다. 인공수정 시술은 30~34세 비율이 43.0%로 가장 높았다. 체외수정 시술은 1차~2차가 전체 시술의 57.7%를, 인공수정 시술은 1차~2차가 전체의 81.4%를 차지했다. 임신율은 인공수정 시술보다는 체외수정 시술이 높았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임신율은 낮았다. 40세 이후에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체외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36.9%였다. 25세~29세에서 가장 높았으며(48.4%),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했다. 인공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13.0%이고, 25세 미만에서 가장 높았으며(17.3%), 나이가 증가할수록 감소했다. 난임 시술 인구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평가원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35세 이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가임력 검사를 받고, 자연임신 시도를 우선하되 필요하다면 적기에 난임 시술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서희숙 심사평가원 의료자원실장은 “난임 통계를 시작으로 매년 국민에게 난임 정보를 제공하고 난임 지원 정책 수립·연구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6 15:27김양균

빗썸 '혜택존', 출시 1년 만에 120만 명 참여… 가장 인기 있는 미션은 출석체크

빗썸(대표 이재원)은 자사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의 론칭 1주년을 맞아 주요 데이터를 26일 공개했다.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표 미션으로는 ▲비트코인 종가를 맞추는 '오늘의 시세', ▲최대 1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연속 출석 시 보상을 주는 '매일 매일 출석체크', ▲가상자산 가격을 예측하는 '가격 예측' 등이 있다. 지난 1년간 혜택존에는 총 120만 명(중복 제외)이 참여했다. 이 중 가장 참여율이 높았던 미션은 '매일 매일 출석체크'로, 전체 참여자의 약 90%인 108만 명이 참여했다. 이 중 13만 명은 1개월 이상 연속 출석했고, 5만6천 명은 3개월 이상, 2만1천 명은 6개월 이상 꾸준히 참여했다. 2024년 5월 2일부터 약 10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이용자는 3천429명으로, 1인당 평균 2만1천800포인트를 획득했다. '꽝 없는 룰렛' 미션도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도입 이후 누적 107만 명이 참여했으며, 3개월 이상 참여자는 3만5천여 명, 6개월 이상은 1만3천여 명에 달한다. 매일 참여한 378명은 평균 3만 포인트를 획득했고 100만 포인트에 2회 연속 당첨된 행운의 이용자도 있었다. '오늘의 시세' 미션에는 93만 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정답률은 87%를 기록했다. 참여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9시였고, 30일 이상 연속 정답을 맞힌 이용자는 44명, 1년 동안 매일 참여한 이용자 29명은 평균 2만9천 포인트를 얻었다. 올해 2월 도입된 '가격 예측' 미션에는 45만 명이 참여했으며 성공률은 97% 이상을 기록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혜택존이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이용자의 장기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끄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과 미션을 선보여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5:21김한준

방통위, EBS 사장에 신동호 씨 임명키로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호 씨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EBS 사장직 공모에 나섰으며, 지원자 8명을 대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지난 24일 8명 지원자 전원에 대해 면접을 거쳐 이날 EBS 사장을 선임했다. 신동호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으로, 오는 2028년 3월25일까지다.

2025.03.26 15:07박수형

정웅섭 스피어엑스 한국책임자 "NASA 우주개발 미션 체계화...그만큼 실패 적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를 개발하고 발사까지 마무리하며, 우리가 기여한 바도 있지만 배운 것도 많습니다. 기획단계부터 선정절차, 개발, 발사까지 우주 미션이 탄탄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마무리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최근 스피어엑스가 발사된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NASA와 발사 작업을 진행한 한국천문연구원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발사장 현장을 지켜보며 무엇을 배웠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정 책임은 NASA 스피어엑스 프로젝트의 한국 연구 책임자로 지난 달 26일 미국 반덴버그 발사현장에 도착했다. 당초 1주일 정도 일정이었지만, 스피어엑스 발사가 8차례 미뤄지는 바람에 한국 연구진들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가 있는 롬폭(Lompoc)이라는 도시에서 2주간이나 머물렀다. NASA는 과학임무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스피어엑스 임무기간 2년 동안 4번의 전천 관측을 보장한다. "그럼에도 여러번 발사가 지연되면서 발사 현장에서도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로 작은 위험이라도 제거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며,기다렸지요. 일각이 삼추같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정 책임은 3천억 원 규모의 NASA 중형미션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기는 스피어엑스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스피어엑스 발사를 8차례나 연기한 이유는 날씨 탓도 있었고, NASA의 중요한 두 개 미션을 동시에 올리는 과정에서의 철저한 재검토도 이루어졌다. 또한 일부 부품 조립 지연, 페어링 이상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했다는 것이 정 책임 설명이다. 정 책임은 이와 함께 팰컨9으로 스타링크를 발사하는 임무에서 1단로켓이 착륙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추가 점검을 하는데, 시간이 또 소요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NASA가 향후 일어날지 모르는 실패 확률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숙련된 엔지니어와 이를 면밀히 분석하는 걸 봤습니다. 우주개발 역사가 짧고 숙련된 엔지니어가 부족한 우리 실정에서는 검토 기간을 최소화하기가 쉽지 않지요." 실제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나로호 1,2차 발사에 실패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업 책임자를 즉각 교체하는 한국 정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 과제 규모 및 난이도 따라 차별화된 전략 필요 "미국이나 일본 등 우주 선진국은 기술도 앞서 있지만, 무엇보다 큰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진행 절차 등 우주기술 개발에 대한 체계가 잘 잡혀 있습니다. NASA가 그간 축적해온 시스템과 숙련된 엔지니어 역량이 실수와 실패를 그만큼 줄이는 것입니다." 정 책임이 겪어본 미국 NASA는 기획 단계부터 데커들 서베이(Decadal Survey, 10년 주기 과학연구 우선순위 보고서)에서 중요시하는 과학 주제들에 대한 미션 제안을 받아 검토한 뒤, 과학적인 중요도와 기술적인 난이도를 단계별로 정의하고 3~4개 과제를 1차 선정한다. 그러나 과제에 선정됐다고 선정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니다. 선정된 과제에서 최종 과제 1개가 결정되기까지 1년 이상 리뷰를 거쳐야 한다. 제안서 타당성 검토와 구체적인 설계 개념수립, 상호 난제 선정 및 해결 방법 등을 주고 받는다. "우리나라도 기획 과제와 절차가 있긴 해도, 중대형 과제는 보다 세심한 기획이 필요합니다. 기획 과제 수행에도 연구 및 개발 타당성 검토에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부 과제에 응하는 기획안 준비 기간과 작업 자체도 연구소 및 기업 입장서는 모두 비용입니다." 정부가 기획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긴 하지만, 과제 규모 및 난이도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선진국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소형이나 중형 미션에서 개발된 기술을 대형 미션에 활용하거나 난이도 높은 기술을 사전 개발하는 등 소형·중형·대형 사업의 지속 가능한 체계화가 필요합니다." 정 책임은 최근 천문학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천문학계가 요구하는 과학 미션이 무엇인지 바텀-업으로도 미션을 제안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어엑스 향후 27개월간 총 1만1천번 지구 공전 정 책임은 스피어엑스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했다. 스피어엑스의 주요 과학 목적은 크게 3가지다. 세계 최초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 우주 급팽창 원인과 물리학적인 배경을 이해하고, 은하 빛들의 총량을 측정해 은하 형성과 진화의 비밀을 밝힐 계획이다. 또 우리은하 내 얼음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 분포를 통해 생명체 존재 환경도 파악하게 된다. 정 책임은 "스피어엑스는 고도 약 670㎞에서 지구 극지역 궤도를 하루 14.5번(98분 주기), 총 1만1천 번 공전한다"며 "향후 37일간 발사 및 초기 운영을 거쳐 25개월간 4회에 걸쳐 전 하늘을 촬영한다"고 말했다. "스피어엑스는 전 하늘을 102개 색깔로 볼 수 있습니다. 0.75~5㎛의 넓은 적외선 파장대로 전천을 분광 관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적외선 관측을 위한 냉각기는 따로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영하 220도의 복사 냉각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죠." 또한, 스피어엑스가 임무 2년을 넘겨도, 수명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연장 관측이 가능하다는 것이 정 책임 설명이다. "스피어엑스 기획을 2014년부터 시작했으니, 긴 기획 기간을 거쳐 11년만에 쏘아올린 셈입니다. 우리도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목표에 따라 체계화된 미션을 기획해 우주개발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 책임은 일본 적외선 우주망원경 미션인 아카리(AKARI) 프로젝트에 참여해 서울대에서 2004년 천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7년 한국천문연구원에 들어가 국내 주도의 소형 우주망원경인 광시야 적외선 영상기(MIRIS) 제작에 참여하고, 우주망원경 'NISS' 개발을 주도했다. "이 경험이 NASA 스피어엑스 프로젝트 합류에 큰 힘이 됐습니다."

2025.03.26 15:02박희범

영림원소프트랩,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ERP 사업 성장 주효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산업별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클라우드 ERP의 성장으로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5.5억 원, 전년 대비 12.7%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9억 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측은 이번 역대 최대 매출의 배경으로 2021년 출시한 산업별 전사적 자원관리(ERP)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꼽았다. 산업별 맞춤형 ERP인 K-시스템 에이스는 식품, 방산,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주 계약 체결을 이끌어내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3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와 AI 솔루션 개발 확대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외형 성장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은 기존 고객사의 에버타임 및 에버페이롤 도입 확대와 비영리 ERP 공급 확대 등으로 출시 이후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 매출은 2024년 4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성장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ERP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SEI)는 2025년 2월 글로벌 스포츠 신발 제조사(OEM)와 약 890만 달러 규모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ERP 솔루션을 구축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본격 성장을 이어간다. 일본 법인 에버재팬은 지난 2024년 4월 일본 ICT 전문 기업 대흥전자통신과 일본 맞춤형 클라우드 ERP 솔루션을 출시했다. 회사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K-시스템 에이스와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회사 창립 이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2025년은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4:49남혁우

헬스케어 산업계·與, 한목소리로 "의료데이터 활용 문 활짝 열자”

국내 헬스케어 산업계와 여당이 의료데이터의 적극 활용을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5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같은 당 주요 인사가 총 출동했다. 행사는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연합회 8개 단체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이 행사를 주관했다. 이병남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이 '의료 마이데이터가 디지털헬스산업에 불러올 변화와 기대'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박혜이 코어라인소프트 이사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계 현황과 고찰'을, 정미현 CTX 전무가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후 RWD 확보 중요성과 임상연구-임상시험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최경진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손미정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제품TF 팀장 ▲정순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 ▲윤사중 프리딕티브에이아이 대표 ▲박현배 카카오헬스케어 이사 ▲이동국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의 개정 등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회는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새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에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이 있다”라며 “의료데이터는 단순 정보가 아닌 생명을 살리는 자원, 국가 성장 자산”이라며 “우리나라의 활용도는 높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먹거리이자, 생명 안보로 육성하고 길을 열어줘야 한다”라며 “불합리한 규제는 없애고 산업계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보윤 국회AI와우리의미래 대표(국민의힘 의원)은 “세계는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AI와 의료데이터가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등 관련 법 제도 정비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가 의견교환이 아닌 바이오헬스 산업이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도 “오늘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내 산업계의 선제 대응을 위한 자리”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AI 융복합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고, 협회도 AI신약융합연구원을 발족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민간이 협력해서 해결해야 할 세부 과제가 산적해 있다”라며 “우리나라는 질 높은 의료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로 인해 사용이 더딘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덕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과 의료데이터 융합은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며 “의약품 전반에도 획기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도 “변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5.03.26 14:45김양균

한화큐셀, 에너지 서비스 사업자로 변신…"MS AI 활용"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자체 개발한 신규 에너지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사전 공개했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 참여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키노트 세션의 연사로 나서며 뒤이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한화큐셀 ES사업부문 박영춘 디지털솔루션 센터장이 신규 에너지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이 날 공개된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한화큐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전력의 생산과 저장-거래-소비까지 전 과정을 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모듈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려는 고객에게 최소 비용-최대 수익이 기대되는 모델을 예측,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예측 결과는 AI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국가와 지역 별로 상이한 인센티브, 금리, 기후 조건, 에너지 소비량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끝에 도출된다. 설치한 에너지 자산의 운영 및 관리 최적화도 가능하다. 고객들은 보유한 자산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발전량과 전력 수요를 예측해 ESS 충·방전 계획을 세우고, 전력을 최적의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주택에서 태양광과 ESS를 사용하는 고객은 물론,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 에너지 인프라를 운용하는 유틸리티 기업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대형 발전사업자는 전력망 안정화 효과와 함께, 정전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의 신속한 대응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투어에서 공개된 에너지 소프트웨어는 데모 버전으로 최종 버전은 올해 출시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AI 및 IoT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출시하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에너지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GMI)는 미국 에너지 서비스 시장이 2023년 약 30억8천만 달러 규모에서 2032년에는 약 67억5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큐셀 박영춘 센터장은 “주택용 태양광, ESS, EV 등 다양한 분산형 에너지의 전례 없는 성장으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양방향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한화큐셀은 AI·클라우드 분야를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자로서 차별화된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4:26류은주

매일유업 부회장이 SK 이사회 이끈다…"독립성 보장"

SK그룹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직 전문 경영인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SK㈜는 26일 오전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5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의안 상정에 앞서 장용호 최고경영자(CEO)는 "SK는 변동성이 높은 대외 여건에도 기업의 생존을 담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해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5년에도 적극적 리밸런싱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고 신성장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총으로 최태원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책임경영에 나선다. 또, 강동수 PM부문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출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 선임 사외이사로는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전 고려대 연구부총장)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되면서 SK의 이사회는 8인 체제를 유지한다. 이관영 신임 사외이사는 해외 학술지 등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을 받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SK의 정유, 배터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 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데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호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국제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한 국제관계 전문가로, 심화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SK 글로벌 사업전략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금번 주총에서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운영효율화(O/I) 방향,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주주와 경영진간 질의 응답이 오갔다. 염재호 이사회 의장 후임,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이날 주주총회 직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6년의 임기가 종료돼 물러나는 염재호 사외이사의 뒤를 이어 김선희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출됐다. 김선희 사외이사는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SK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SK 관계자는 “SK의 이사회 중심 경영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업가치 제고 활동에 한층 속도를 내기 위해 이사회에서 현장의 경영 감각이 살아있는 현직 전문 경영인을 의장으로 선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SK는 지난 2019년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사외이사가 맡아오고 있다. 한편, SK는 2018년부터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지난 2022년부터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이사회 역량 구성표를 도입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SK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주주들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주주총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중계도 제공하고 있다.

2025.03.26 12:21류은주

[현장] "한 달 전부터 기다렸어요"…2년 만에 韓 온 MS CEO에 업계 관심 폭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인사이트를 직접 듣고 싶어서 한 달 전부터 회사 허락을 받고 참석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큽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시사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 한 대기업 SI 계열사 관계자는 26일 서울 양재 AI센터에서 'MS AI 투어 서울' 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IT 리더의 관점을 직접 듣는 기회가 흔치 않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는 'MS AI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개발자 등 수백 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오전부터 가득찼으며 기조연설을 비롯해 기술 세션과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스타트업 비공식 간담회에는 뤼튼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콴다, 라이너, 갤럭시코퍼레이션 등 AI 스타트업 다섯 곳이 초청됐다. 간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각 스타트업 대표가 약 1~2분간 자사 기술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기업들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비롯해 오피스365, 생성형 AI 솔루션 '코파일럿'을 활용 중인 고객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사례를 직접 점검하고 향후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기술 고객에서 전략 파트너로의 관계 진화가 주목된다. 이날 본행사 키노트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연사로 나섰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토마스 돔케 깃허브 대표와 함께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나델라 CEO의 키노트를 듣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이 몰렸으며 3층 행사장 앞은 물론 1층까지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일부 구간에서는 줄을 셋으로 나눠 설 정도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 중인 한 대학생은 "AI 쪽으로 꼭 일하고 싶어서 요즘 관련 세션은 거의 챙겨 듣고 있다"며 "빅테크가 이 기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와 실제로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는지가 궁금해서 미리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행사 하루 전날 한국에 도착해 김영섭 KT 대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각각 회동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금융권까지 폭넓은 접점을 설정한 이번 방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을 단순한 시장이 아닌 AI 전략의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참석자 규모나 열기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AI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초청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협력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였던 만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2025.03.26 12:02조이환

메타큐, 차세대 게임 플랫폼 '매치업' 베타 테스터 모집

메타큐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 매치업 베타 테스터 모집을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테스터는 정식 출시 전 플랫폼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매치업은 다양한 캐주얼 게임이 순차적으로 추가되는 구조로 이용자에게 폭넓은 게임 경험과 강화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베타 테스터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매치업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치 포인트'가 지급된다. 매치 포인트는 게임 제작 및 참여에 활용되는 포인트로, 메타큐 토큰과 자유롭게 스왑이 가능해 게임 이용의 재미와 활용도를 높인다. 김지윤 메타큐 대표는 “매치업은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베타 테스터로 참여해 매치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큐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6 11:48김한준

줌라이언 2024: 다각화, 세계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경로 구축

창사, 중국 2025년 3월 26일 /PRNewswire/ -- 3월 24일, 줌라이언(Zoomlion)이 2024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총매출 454억 8천만 위안, 순이익 40억 위안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6.31% 증가했다. 2024년 회사의 주식 보상 비용은 8억 7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억 9천만 위안 증가했다. 주식 보상 비용을 제외하면 당해 연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39% 증가했다. 당해 연도 매출 총이익률은 28.17%로, 전년 대비 1.04%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률은 8.8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회사는 10주당 3위안(세금 포함)의 현금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고 기간 동안 회사의 해외 매출은 233억 8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58%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51.41%로 전년 대비 13.3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년 동안 회사의 수출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 (CAGR)은 59.26%를 기록했다. 글로벌화 전환은 모든 사업 부문에 막대한 시장 기회를 창출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는 회사의 경기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2024년 말까지 줌라이언은 400개 이상의 해외 매장을 운영했으며 170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공급했다. 또한, 해외 현지 인력은 4400명으로 전체 해외 인력의 70%를 차지하며, 210개 이상의 서비스 및 예비 부품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줌라이언은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여 연구개발(R&D) 및 공급망, 시장 및 판매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통합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운영이 표준화되고 투명성이 높아졌으며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줌라이언 스마트 시티의 토공 기계, 고소 작업대, 콘크리트 기계, 이동식 크레인 등 4대 주요 기계 단지는 이미 전 세계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이산형 제조의 세계적 벤치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조 방식은 기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줌라이언의 특화된 지능형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최적의 교육 시나리오와 데이터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2024년에는 다각화, 국제화, 디지털화를 향한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했다. 이러한 혁신 이니셔티브는 줌라이언의 성장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켜 경기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주입하여 회사를 지속 가능한 개발 경로로 이끌었다.

2025.03.26 1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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