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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시즌32 '동화나라2' 오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9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시즌32 '동화나라2'를 새롭게 오픈한다. 먼저, 이번 시즌의 신규 트랙 3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오는 29일 '동화 가시덩굴괴물의 등장'을 시작으로, 5월 14일에는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를, 5월 29일에는 '해적 짜릿한 고공비행' 트랙을 추가한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사용 가능한 공용 트랙 '동화 가시덩굴괴물의 등장'은 곳곳에 퍼져 있는 가시덩굴과 괴물의 방해를 피해 주행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 스피드전 전용 트랙인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는 심해의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는 어비스 테마의 트랙이며, 해적 테마의 대표적인 트랙인 '해적 짜릿한 고공비행'은 스피드전과 이어달리기 모드 전용 트랙으로, 리버스 버전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카트도 대거 출시한다. 이번 하이라이트 카트인 '비틀 정글'과 '비틀 시티'를 필두로 스피드 카트인 '솔리드 체이서'와 '하이퍼 트레인', 아이템 카트인 '황금 골머리', '드림 트레인', '하마', '종이 비행기' 등 총 8종의 카트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등장한다. '동화나라2'의 신규 캐릭터 라인업도 선보인다. 동화나라의 마녀인 '카밀라'와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서커스 단원 티이라', 강아지의 모습으로 변한 '코기 배찌', 노란색 눈동자가 돋보이는 '선원 월희', 작은 모험을 즐기는 '드래곤 디지니' 등 총 5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찾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인 '피버 레이스' 모드와 '센터 카트 스킨 커스텀' 기능을 추가한다. 먼저, '피버 레이스'는 포인트를 획득하여 여러 트랙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탈출하는 콘텐츠로, '피버 게이지'를 모아 '피버' 주행에 돌입하면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매일 일정 수의 스테이지가 순차적으로 열려 미션 완료를 통한 일일 및 시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센터 카트 스킨 커스텀' 기능은 탑승하고 있는 카트를 '스킨 커스텀'을 통해 지정된 카트로 외형을 변경하는 기능으로, 기존 카트의 기능을 유지한 상태로 외형만 변경된다. 신규 시즌의 '센터 카트'를 보유 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이번 시즌32에서는 '비틀 정글'과 '비틀 시티' 카트 보유 시에만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매일 접속하고 랭킹전을 1회 참여, 누적 접속 시간, 누적 랭킹전 참여 횟수에 따라 '해바라기 등장식(영구)'와 '토끼 아이스크림 풍선', 'K코인', '에너지 크리스탈'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2일 접속 및 멀티대전, 랭킹전 참여를 통해 하이라이트 카트 2종 중 하나를 영구 카트로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오는 5월 1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노티드'의 주요 캐릭터와 IP를 활용한 게임 아이템을 출시하며, '노티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5주년을 기념하는 '컬래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29 14:52강한결

넥스틴, 누적 기부금 12억 넘어…"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사회공헌 지속"

넥스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틴은 "당사는 '흑자를 내면 순이익의 1%는 사회에 환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박태훈 대표도 이러한 기부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스틴은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총 기부 5억원 이상)으로, 사내 모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법인 누적 기부금은 12억 8천만원에 달한다. 또한 박태훈 대표는 2억원 이상의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와 직접 기부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틴은 그동안 광주시청과 협력해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넥스틴은 최근 크로키(KROKY) 양산용 PO(구매주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면서 SK하이닉스 양산 라인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크로키는 넥스틴의 대표적인 웨이퍼 검사 장비로,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음영이 없는 정밀 검사를 통해 HBM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워피지(휨)를 검출하는 데 용이하다. 특히 HBM이 고단화될수록 워피지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크로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9 14:30장경윤

SOOP, 1분기 영업익 327억원…전년비 14.8%↑

SOOP은 올해 1분기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9일 회사는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1천77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4.8%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849억 원을 기록했다. 스트리머와 유저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서비스 전반에서 균형 있는 이용 흐름이 유지됐다. 광고 매출은 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게임사 중심의 수요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분기에는 SOOP의 대규모 영상 및 실시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스트리머의 스타일을 반영해 자동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 Soop Ai Video Yielding Generative),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을 학습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영상 비서 수피(SOOPi, Soop Personalized Intelligence), 스트리머의 콘텐츠 운영과 유저의 방송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대회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협력 범위를 꾸준히 넓혀 나갔다. 한국 스트리머의 글로벌 동시 송출도 점차 확대됐으며, 자동 번역 자막과 채팅 번역 기능이 적용돼 국내외 유저가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2분기에는 신규 유저, 스트리머의 유입과 참여를 위해 글로벌 스타와 함께하는 대규모 SOOP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예정이다. 또한, 구독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해 앞서 선보인 AI 서비스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하며, 이를 통해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서비스 기반의 사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 부문은 지난 3월 인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 기존 SOOP 광고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는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을 확대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대만에서도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SOOP 최영우 대표는 “지난 1분기에는 국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AI, 글로벌 동시 송출 등 SOOP 서비스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2분기에는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통한 스트리머, 유저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AI 서비스 고도화 및 국내외 플랫폼 연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4:18안희정

"AI·에너지 전환에 전력 수요 폭증… 인프라 투자 골든타임"

탄소 감축과 인공지능(AI) 확산이 이끄는 '전기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인프라 고도화와 직류 송배전(HVDC) 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29일 '전력 인프라로 완성될 전기의 시대' 보고서를 발간하며,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로 탄소 감축 요구가 커지면서 산업, 수송, 건물 등 에너지 수요 부문에서 전기 비중이 늘고 있고,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순전력소비량은 27,047TWh로, 198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4년 전 세계 전기 수요가 4.3% 증가했고, 2027년까지 연평균 약 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전력 산업 밸류체인을 발전, 송전, 변전, 배전, 소비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주요 이슈와 기회를 제시했다. 발전 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그리드 부담 증가가 주요 이슈로 지목됐다. 특히 국내의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13.8%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계통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송전 및 배전 단계에서는 인프라 투자 부족과 설비 노후화, 유연성 확보 미비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미국 송전선의 70%는 25년 이상 사용했고 유럽은 40년 이상 된 전력망이 전체의 40%를 차지해 노후화된 전력망으로 인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변전 단계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기존 설비의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대형 및 배전 변압기의 수급 불균형과 리드타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소비 단계에서는 에너지 프로슈머 확대 등 소비자 중심의 전력 수요 구조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전력 인프라 이슈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직류 송배전(HVDC/MVDC/LVDC) ▲변압기 수출 확대 ▲그리드현대화 및 디지털화 등 세 가지 분야가 유망한 비즈니스 기회로 떠오르고 있으며, 각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장은 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류 배전 시장도 2030년경에는 HVDC 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중대형 변압기와 배전 변압기의 2024년 수출 실적은 각각 전년 대비 38.5%, 58% 증가해 유망 수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정KPMG는 기업들이 기술 성숙도와 시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 기회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단기적으로는 변압기, 고압전선, 해저케이블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을 핵심 수출 시장으로 삼되 시장 다변화도 병행해야 한다. 향후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에 대비해 설계 역량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정부와의 협력 및 중국과의 출혈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그리드와 전압형 HVDC 시장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으로, 국내 실증 경험을 토대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및 민관 협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MVDC(중전압 직류)와 LVDC(저전압 직류) 시장은 아직 기술 성숙도가 낮은 초기 단계이므로,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 선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삼정KPMG 인프라·에너지산업 리더 김효진 부대표는 “현재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공급자들이 수혜를 입고 있지만, 향후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선점을 통해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29 13:28류은주

8억개 팔린 뽀로로 음료 인도네시아 간다…팔도, 인도푸드 그룹과 맞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유통기업 인도푸드 그룹과 '팔도 제품 판매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게약으로 팔도는 인도푸드의 유통계열사 인도마르코의 유통망을 활용해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뽀로로 음료)'를 독점 공급한다. 인도마르코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기업 인도푸드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다.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양사는 공동 판촉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취급 품목도 확대한다. 뽀로로 음료는 국내 어린이 음료 1위 브랜드다. 2007년 4월 출시해 8억개 판매됐다. 2018년에는 어린이 음료 최초로 인도네시아 MUI(할랄 인증기관)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가 인도네시아 내 대형 유통망을 갖춘 기업과의 업무계약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팔도 제품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3:27김민아

SKT 유심 교체 첫날, 가입자 3만4천명 번호이동 이탈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첫날, 약 3만4천명의 가입자가 번호이동으로 이탈했다.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까지 동원했지만, 해킹 사고로 촉발된 불안 심리가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는 3만4천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했다. 같은 날 SK텔레콤으로 새로 가입한 사람은 8천729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하루 동안 SK텔레콤 가입자는 2만5천403명 감소했다. 이탈한 가입자의 약 60%는 KT를, 나머지 40%는 LG유플러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KT에는 2만1천343명, LG유플러스에는 1만4천753명이 새롭게 가입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이탈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가 유심 관련 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이후, 이용자 불안이 커지면서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됐다. 이달 초만 해도 하루 200명을 넘지 않던 이탈 규모는 26일 1천665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무상 교체 첫날 대규모 이탈 사태로 이어졌다. SK텔레콤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고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일부 대리점에서는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하면 최신형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현금까지 지급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하지만 보조금 공세에도 가입자 불신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또한 일부 대리점이 무상 교체용 유심을 일반 판매에 우선 활용하라는 내부 지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이용자 불만은 더욱 커졌다. SK텔레콤 정보 유출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집단소송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현재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휴대전화 유통점의 보조금 지급 행태가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단통법은 7월 말까지 유효하다. 한편, SK텔레콤은 휴대전화 가입자 2천300만명으로 이동통신 3사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1천500만명대, LG유플러스는 1천만명 초반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25.04.29 11:19최이담

지니언스, 'EDR' 앞세워 중동 시장 정조준···'GISEC 2025' 참가

지니언스는 다음달 6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리는 'GISEC Global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ISEC(Gulf Information Security Expo & Conference, 걸프 정보 보안 전시회)은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정보보안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60여 개국에서 약 2만5천 명이 참관했다. 특히 UAE 사이버 보안 위원회(Cyber Security Council)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적·정책적 중요도가 높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NAC(Network Access Control)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등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3종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자이텍스(GITEX)'에서 중동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EDR은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을 첫 고객으로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고객 저변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동은 빠른 경제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한국 보안 기술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현재 지니언스의 글로벌 고객 중 중동 비중은 40% 이상을 차지한다. 또 중동은 자체 보안 환경 구축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지니언스의 온프레미스 기반 EDR 솔루션은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클라우드 중심의 글로벌 EDR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에서 시큐레이어(대표 전주호)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양사는 '중동 맞춤형 관리형 보안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국책 과제를 공동 수행 중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규 파트너 및 고객 확보에 나서는 한편, 향후 현지 특화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장은 "중동은 자체 보안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려는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지니언스의 온프레미스 기반 EDR은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이라며 “올해 초 첫 글로벌 EDR 고객을 중동에서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및 체계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UAE 두바이에 현지 사무소도 개설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2025.04.29 11:11방은주

웹젠, '드래곤소드' 5월 8일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티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접수 일정을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오픈월드 액션RPG로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지스타2024' 행사에서 첫 공개 시연 후 차별화된 액션과 그래픽으로 호평 받았으며, 국산 오픈월드 액션RPG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탐험의 재미가 있는 오픈월드에 역동적이고 화려한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으로 이번 CBT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개발 완성도를 높여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드래곤소드의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8일 CBT 접수 시작을 예고하는 신규 영상과 함께 간략한 게임 소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전반적인 게임 아트웍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번 CBT는 한정 인원으로 진행되며, 같은 달 중 당첨자 발표와 함께 베타테스트 참여 방법을 공지할 예정이다.

2025.04.29 11:10이도원

부모님·아이 선물 카톡에서…카카오톡 선물하기, 가정의달 맞이 이벤트

카카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행복이 넘치는 5월, 가정의 달' 테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9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주요 기념일을 중심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기념일에 맞춰 기획된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결제 혜택을 마련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통합 기획전은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에 새로운 '24시간 타임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어린이의 연령별 선물 큐레이션과 함께 인기 교환권 선물도 준비했다. 어버이날을 미리 준비하려는 이용자를 위해 맞춤 효도선물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별도 기획전이 마련된다. 카카오페이로 배송상품을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7% 즉시할인 혜택(최대 1만원, 횟수 무제한)을 제공한다. 또 ▲선물하기 단독 ▲특별한 포장 ▲생화·꽃배달 등 키워드별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을 추천해 준다.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스승의날 기획전에서는 카카오뱅크 충전 결제를 통해 배송상품을 구매하면 기존 적립률보다 2배 높은 4% 쇼핑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교환권 선물과 베스트셀러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4일부터 19일까지 성년의날 기획전에서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이들을 위해 20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위시리스트에 담은 상품을 추천해 준다. 카카오는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카카오쇼핑라이브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아르마니 뷰티, 조 말론 런던, 산타마리아노벨라, 휩드, 아로마티카 등 선물 수요가 높은 인기 뷰티 브랜드들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다. 방송 기간 중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7%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별 할인 적용 기간은 라이브 일정에 따라 각각 다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일의 의미를 담은 선물 큐레이션과 실질적인 결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1:05김민아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자동차 생산직으로 완벽 변신

중국 케플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GM이 함께 설립한 SAIC-GM 공장에서 공식 데뷔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케플러는 유튜브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공장에서 품질 검사와 조립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케플러 휴머노이드 로봇의 테스트가 시작된 것을 알려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작년 10월 케플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대폭 개선한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포러너 K2 (Forerunner K2)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로봇은 품질 검사, 복잡한 공장 환경 탐색, 초고중량•대형 부품 취급 등 자동차 생산을 지원한다. 특히 포러너 로봇은 정밀 작업과 고중량 작업을 지원해 자동차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고 현장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버전인 포러너 K1 로봇과 비교하면 K2 로봇은 동적·지각 능력, 작업 계획, 자율학습 능력이 향상됐고 제어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인지 모델 덕분에 모방과 강화 학습을 통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원격 작업 중 실시간 통신과 팀워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간-로봇 상호작용 알고리즘을 개선됐다. 보행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돼 안정적인 자율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향상된 시각 인식 및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신속한 의사 결정, 그리고 까다로운 상황에서의 적응력도 높아졌다. 로봇 하드웨어는 강화된 팔다리 어셈블리, 촉각 조작기, 개선된 배선, 최대 8시간 연속 작동을 제공하는 새 2.33kWh 배터리 등을 갖춰 더 향상됐다.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MW는 스마트 자동화를 통해 자동차 생산을 현대화한다는 '아이팩토리(iFACTORY)' 비전의 일환으로 독일 스파르탄부르크 공장의 생산 라인에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미 도입 중이다.

2025.04.29 10:56이정현

국가유산청, 경사로운 누각 '경회루' 특별관람 운영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경복궁의 대표 건축물인 경회루 특별관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0월 31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 4개월이다. 수~일요일 하루에 3회씩(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경복궁의 대표 건축물인 경회루 특별관람을 운영한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국가지정유산 국보 '경회루(慶會樓)'는 '경사로운 모임을 위한 누각'이라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 연회를 열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되던 우리나라 최대 누각 형식의 목조건축물이다. 경복궁관리소는 2010년부터 2021년 제외 매년 특별관람을 통해 관람객에게 경회루를 개방해왔다. 평소에는 경회루의 보존관리를 위해 내부관람이 제한되나,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참가자들이 국가유산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경회루 내부를 둘러보고, 2층 누각에 올라 동쪽으로는 경복궁의 장엄한 전각들, 서쪽으로는 수려한 인왕산을 감상하며 사방으로 탁 트인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통합예약' 란의 '행사예약 모아보기'에서 회당 30명(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고,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하루 전일 오후 11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잔여석 발생 시에는 현장 입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참가자들이 이번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건축이 자연의 풍경을 끌어들이는 차경(借景)의 아름다움과 함께, 조선 궁궐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29 10:55이도원

도어대시, 딜리버루 인수 제안…글로벌 배달 전쟁 불붙나

영국의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의 주가가 도어대시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후 급등하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도어대시가 딜리버루를 주당 1.8파운드(약 3천478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 제안을 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회사 가치를 약 36억 달러(약 5조 1천782억원)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딜리버루는 공시에서 이러한 조건의 제안에 대해 주주들에게 권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유럽의 배달업체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했지만, 경제가 재개되고 배달 수요가 감소하면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딜리버루와 경쟁업체들은 비용 절감과 부진 시장 철수, 사업 확장 억제에 집중해왔다. 유럽 기반의 독립 투자은행 브라이언 가르니에 소속 애널리스트 클레망 제놀로는 딜리버루 인수를 통해 도어대시가 미국 외 시장 사업을 지리적 중복 없이 세 배로 확장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독점금지법 리스크도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경쟁 입찰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딜리버루는 현재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어대시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호주, 일본 등에 진출해 있어 서비스 지역이 겹치지 않는다. 현재 아마존은 딜리버루의 최대 주주로, 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제놀로는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부문 외에는 현재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에서 딜리버루 인수에 맞대응 입찰을 제안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외신은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배달업체 인수 사례가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덜란드의 글로벌 투자 회사 프로서스는 자국의 배달 플랫폼인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를 41억 유로(약 6조 7천274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25.04.29 10:20류승현

컬리, '감사대전' 기획전…최대 85%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대전' 기획전을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총 2천여 가지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홍삼·건강 식품부터 뷰티, 유아동 패션·완구, 가전·디지털, 상품권·꽃다발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가정의달 선물 수요를 위해 선물세트 패키지와 쇼핑백 동봉 상품도 마련했다. 감사대전에서는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컬리 온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햇올리브 꾸악 스페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오일과 미소어육 육포세트, 진푸드 언양식 불고기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윤조 립밤 선물세트와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퓨리파잉 샴푸세트, 달바 로얄 인텐시브 미스트 세럼 및 엑스트라 아이크림 선물세트 등 컬리 온리 뷰티 제품도 가정의 달 선물로 제격이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올리앤캐롤 천연소재 치발기&베이비토이 채소 16종과 마이크로킥보드 맥시T 프로디럭스LED, 워미스 주니어 애착인형 등을 추천한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설화수 New 윤조 3종세트와 농부의 꽃 피치 오렌지 카네이션 5송이 등을 샛별 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티라노 배도라지즙 30팩과 르까도드마비 타르트 퍼플벌룬 16개입 등은 스승의날 선물로 눈여겨볼 만하다. 행사 기간 라이브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 29일 오후 8시30분에는 에스티로더 갈색병 75ml 두 배 세트, 30일 오후 8시30분에는 가정의달 선물세트 특집 정관장 베스트 상품을 라이브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추천 브랜드 전용 쿠폰과 인기 상품 카드사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에서는 5월 초 연휴 기간에도 샛별배송으로 다음 날 새벽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즐거운 가정의 달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0:16안희정

차량용 OLED, 지난해 출하량 2배 '껑충'…올해도 성장 지속

차량용 OLED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유비리서치가 발표한 '2025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2억3천600만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올해는 2억4천180만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248만대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프리미엄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내년엔 370만대로 전년 대비 19% 이상 성장하고, 2030년에는 66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일례로 지난해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 차량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한 중국의 EV 자동차 생산업체인 니오는 2025년형 ET9 모델에 15.6인치 OLED와 승객용 14.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엔터테인먼트 용도가 증가하면서 LCD 디스플레이도 OLED와 유사한 명암비를 제공하기 위해 로컬 디밍과 함께 미니-LED를 적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2024년에 미니-LED 패널 출하량은 340만대로 전년도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오는 2026년 출시할 전기차인 아필라(AFEELA)에는 LG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한 40인치 필라투필라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고해상도, 저전력, AR 및 멀티 디스플레이와 같은 성능을 요구하며, 실시간 데이터 제공 및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요구한다"며 "따라서 이에 적합한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계속 확대될 것이며, 2025년에는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약 3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9 10:15장경윤

기컴, 고성능 미니 PC로 한국 시장 본격 공략

타이베이 2025년 4월 29일 /PRNewswire/ -- 친환경 미니 PC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유명한 대만 기술기업 기컴(GEEKOM)이 2025년 한국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삼고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수의 최첨단 모델을 공개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최신 기술에 능한 한국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컴의 의지를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미니 PC는 전통적인 데스크톱 PC보다 콤팩트한 공간 절약형 PC로, 현대적인 작업 공간이나 제한된 생활 공간에 적합하다. 미니 PC는 크기는 작아도 첨단 프로세서와 저장 솔루션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력 소비가 적어 전기 요금과 환경적 영향을 모두 낮춰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뛰어난 품질로 정평이 나 있는 기컴의 미니 PC는 이미 미국, 서유럽, 호주 등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선보인 모델을 포함해 기컴의 인기 모델 대부분은 현재 쿠팡과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제품은 Intel Core i9-13900HK 프로세서, 듀얼 채널 DDR4-3200MHz 램, 빠른 PCIe Gen4 SSD가 탑재된 기컴 IT13 2025년 에디션이다. IT13 2025년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압도적인 다용성 덕분에 모든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고성능 솔루션은 A8 MAX이다. 이 모델은 AMD Ryzen 9 8945HS 프로세서와 Radeon 780M iGPU를 탑재해 4K 비디오 편집, 그래픽 디자인, 멀티태스킹 등의 고사양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내장된 NPU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60%까지 향상시킨다. 또한 듀얼 USB4 포트가 장착되어 외부 GPU도 지원하는 등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슬림한 디자인에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전문가와 기술 애호가에게 완벽한 선택지이다. 예산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해 준비한 GEEKOM A6는 500달러 미만의 합리적 가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AMD의 Ryzen R7-6800H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광범위한 연결성과 저장 공간 옵션을 포함해 A8 Max의 핵심 기능 다수를 공유한다. 이 모델은 성능을 타협하지 않고 가치를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기컴은 기술 혁신 허브로서 명성과 고품질 전자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력한 수요를 고려해 한국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기컴은 이러한 모델 출시로 성능, 신뢰성, 최첨단 디자인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기컴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술 시장인 한국 시장에 대한 집중은, 한국에서 브랜드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2025.04.29 10:10글로벌뉴스

CU, 5월 한 달 건강 제품 최대 77% 할인

CU가 5월 한 달간 이중 제형 등 건강식품, 식사 대용식, 숙취해소제까지 건강 관련 라인업 전 품목에 걸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건강식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 ▲2024년 137.2% 증가했다. 올해(27일 기준) 역시 83%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CU가 건강기능식품을 선제 도입, 판매 테스트 중인 명동역점의 지난달 건강식품 매출은 운영 초기(12월) 대비 97.8% 증가했다. 이번 행사 대상 품목은 총 90여 종으로 각종 행사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대 77.5% 할인된다. CU는 총 50여 종의 건강 관련 제품들에 대해 플러스원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중 제형 인기 품목인 종근당 멀티 비타 부스터샷, 밀크씨슬 파워샷, 비컴플 마그네슘 등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고함량 아미노산 이중 제형 '종근당 아미코어 프로틴샷'까지 1+1 행사를 적용한다. 또 비타민 라인업인 동아제약 비타그란 시리즈, 동화제약 퀵앤써 시리즈를 1+1 증정하며, 이밖에 CU가 건강 컨셉을 강화한 'get balanced(겟 밸런스드)' 키즈 스낵 라인업 5종도 최대 4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차별화 식사 대용식 '한손한끼' 기존 6종의 라인업에 신제품 딸기맛을 추가 출시하고, 전 품목 1+1 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카드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비타민, 이너뷰티, 홍삼, 식사대용식 등 총 51종의 건강 제품 구매 시 BC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면 20% 할인가를 적용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정일마다 30% QR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에 QR코드를 찍으면 카드 제휴 할인가에서 추가로 30% 할인이 적용돼 최대 50% 할인 가능하다. 이밖에 각 건강 관련 제품을 박스 단위로 구매하면, 정가 대비 50~55%의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건강 제품 차별화 기획 세트 7종도 내놓는다. CU는 올해 건강 관련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전국 매장 3천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했고 현재 이를 5천점으로 늘렸다. 올해 하반기 제약사들과 건강기능식품 차별화 제품 출시를 논의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박형규 MD는 “최근 국내 유통가의 핫이슈로 떠오른 편의점 건강 식품의 매출 호조에 발맞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CU는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0:01김민아

달리는 청춘 응원…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에 유류비 지원

에쓰오일인 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해 청년 푸드트럭 후원을 7년째 이어간다. 에쓰오일은 29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 만 45세 미만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하여,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376개팀에 8억4천만원 주유상품권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가진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9:46류은주

[1보] 에코프로비엠, 1Q 영업익 22.7억…전년比 66% ↓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6천297억8천900만원, 영업이익 22억7천만원, 순손실 99억6천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1%, 영업이익은 66% 줄었다. 순손실은 101.5%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9.1% 줄였다.

2025.04.29 09:35김윤희

모빌린트, AI 가속기 모듈 'MLA100 MXM' 출시

모빌린트는 자사 AI 가속기 칩 'ARIES'를 기반으로 설계한 MXM(Mobile PCI Express Module) 타입의 AI 가속기 모듈 'MLA100 MXM'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MLA100 MXM은 25W의 저전력 환경에서 최대 80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의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8개의 고성능 코어를 통해 복수의 AI 모델을 병렬 실행하거나 대규모 추론 연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또한 82x70mm의 콤팩트한 크기와 110g의 경량화 된 MXM 규격을 채택해, 공간과 전력, 발열 관리가 중요한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엣지 서버 등 임베디드 AI 시스템에 적합하다. 또한 MLA100 MXM은 LLM, VLM 등의 Transformer 모델 처리도 가능해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 GPU 기반 엣지 솔루션의 대안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주요 엣지형 AI 솔루션을 보유한 대기업 및 산업 파트너들이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시스템 통합 및 PoC(기술 검증 테스트) 협력을 착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등 특화 시장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는 “MLA100 MXM 카드는 로보틱스 및 엣지 디바이스에 서버급 추론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 성능 극대화를 위해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균형이 핵심이며 모빌린트는 자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스택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빌린트는 기존 MLA100 PCIe 카드에 이어 MXM 제품을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2025.04.29 09:31장경윤

SK C&C, 이니스프리몰 디지털 전환 완료…고객 경험 향상

SK C&C(대표 윤풍영)가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이니스프리몰의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SK C&C는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몰 '이니스프리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1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SK C&C가 디지털 전환(DX)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초고성능 플랫폼으로 새로운 디지털 이커머스 환경을 구현한 사례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C&C는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무중단 앱 개발·배포, 대규모 트래픽 대응력 강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 플랫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프로모션 시기에도 주문량 급증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이니스프리 전사 시스템 표준화와 클라우드 기술 기준 수립을 통해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DX 기반 인프라 혁신 결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2만8천 건에 달하는 초고성능 플랫폼이 완성됐다. 특히, 화면 응답 속도가 평균 0.74초로 대폭 개선되어 고객들이 이니스프리몰에서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의 웹 성능 평가 도구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웹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클레임 프로세스 및 검색 엔진 최적화로 고객 서비스도 개선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부분 취소하거나 반품 신청할 때도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 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도 최적화 했다. 이니스프리몰은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선보인 'AI케어' 기능은 고객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가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에 기반한 제품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어 디지털 쇼핑 경험이 한층 진화했다. SK C&C 이종찬 디지털 서비스3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DX 기술이 실제 쇼핑 고객 접점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를 증명한 모범 사례” 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9:28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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