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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NSHC가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가 의심될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 문자와 카카오톡 피싱 메시지를 통한 악성앱 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는 비행기 모드 활성화, 안전모드 진입, 의심스러운 앱 삭제, 관리자 권한 확인, 모바일 백신 검사,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시 공장초기화까지 총 8단계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회사는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과 비공식 앱 설치를 피할 것을 권고하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VSP 원, 기가옴 '리더·아웃퍼포머'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 원'이 기가옴의 지난해 주요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 기가옴은 스토리지의 클라우드 통합과 랜섬웨어 보호 및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VSP 원'이 기업의 IT 운영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VSP 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보호와 확장성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스토리지 불변성과 에어갭 등 랜섬웨어 방어 기능도 인정받아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루포인트, AI·딥테크 등 42개 스타트업에 106억원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비율은 산업기술 26.2퍼센트, 데이터·인공지능 23.8퍼센트, 클린테크 19.0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1천892억원에 이르렀다. 블루포인트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29개 팀을 추천했고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딥테크 팁스'에도 6개 팀을 선정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초기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했으며 누적 자산운용규모(AUM)는 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센스톤·앤앤에스피, 보안 강화 협력 개시 센스톤과 앤앤에스피가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통합인증과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PLC 기기를 수정하지 않고도 고도화된 인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인증 게이트웨이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센스톤은 검증된 일회용 인증(OTAC) 코드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 보안 수준을 높이고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앤앤에스피는 기존 PL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OTAC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글로벌 PLC 제조사와 OEM 방식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무선 통신망 사업 수주 에이치원래디오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 무선통신장비 도입 및 유무선망 점검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내 최신 와이파이 환경 구축, 학내망 통합 관리, 유무선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6E AP 제품을 공급하며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5개 시도교육청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학교 무선 통신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1.21 16:33조이환

기아 EV6 국비보조금 580만원…테슬라 모델Y 169만원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됐다. 환경부는 기준을 엄격하게 강화해 1회 충전 최대 440㎞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따라 기아 '더뉴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이 최대치인 580만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최대치 수령 모델로선 유일하다. 지난해 비해 50만원 가량(8%) 줄어들었다. 지난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 모델 Y는 169만~202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21일 환경부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전기차 차종별 국비보조금'을 이같이 공개했다. 정책상 보조금 최대치가 전년 650만원에서 580만원으로 줄었다. 기아 더뉴 EV6 롱레인지는 세부 종류에 따라 보조금은 최소 542만원에서 최대 580만원으로, 전년 630만원 대비 8% 감소한 수준이다. 기아 더 뉴 EV6 GT는 232만원, 더뉴 EV6 스탠다드는 511만원으로 보조금이 책정됐다. 지난해 EV6과 더불어 현대차 아이오닉5·6도 최대 보조금을 받았던 반면, 올해는 아이오닉5의 경우 232만원, 아이오닉6은 종류에 따라 526만~57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테슬라 모델Y는 169만~202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모델3 보조금은 183만~202만원이다. 지난해 모델 Y는 210만~235만원, 모델3는 226만~235만원을 받은 데 비해 보조금이 줄었다. 그 외 기업별로 보면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50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일렉트리파이드 G80은 275만원, 일렉트리파이드 GV70는 244만~266만원, GV60은 236만~287만원을 받는다. 코나 일렉트릭은 447만~524만원을 수령한다. 기아 전기차 중 ▲EV3는 479만~565만원 ▲EV9는 257만~275만원 ▲니로는 499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환경부는 제조사에 책임을 더하는 방안도 장려하고 있다. 확정된 국고 보조금에다가 제조사가 직접 할인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현대차가 아이오닉5를 600만원 할인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140만원 지급한다는 뜻이다.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받는 실제 보조금 지급액은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 인센티브를 더한 값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차상위 이하 계층(국비 보조금×20%) ▲청년 생애 첫 차(국비 보조금×20%) ▲다자녀가구(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300만원) ▲택시용(2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중국 전기차 BYD의 전기차 보조금은 아직 미확정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아토3의 주행거리는 321㎞로 불과해 금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21 16:21김윤희

바람 잘 날 없는 인텔... 인수설 또 불거져

인텔은 2일(미국 현지시간) 팻 겔싱어 CEO가 1일 퇴임하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5일 취임 후 3년 9개월 반 만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종합기업(IDM)으로 꼽히는 인텔에 부는 칼바람이 올 초부터 거세다. 지난 해 12월 팻 겔싱어 CEO가 사임한 이후 이사회 내부에서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중이지만 후보군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팻 겔싱어 사임 이후 인텔 주가는 20달러(약 2만 9천원)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실세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 등이 인텔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까지 확산중이다. 인텔 이사회, 외부 인사 CEO로 영입 시도중 인텔 이사회는 데이빗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프로덕트 그룹 CEO를 임시 공동 CEO로 내세우고 후임자 인선에 들어갔다. 임시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이어리를 필두로 이사회 인원 중 4명이 외부 인사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매트 머피 마벨 테크놀로지 CEO,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인텔 이사회에 참여했던 립부탄(Lip-Bu Tan, 陳立武)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마크 리우 TSMC 창업자도 꼽는다. 마크 리우는 1980년대 초반 인텔에서 CMOS 반도체 생산을 연구하기도 했지만 지난 해 초 TSMC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이들 중 현재까지 명확한 의사를 밝힌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정 기업이 인텔 통째로 사려고 한다"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인텔 인수자가 나타났다는 소문도 지난 주부터 무성하다. 미국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어큐레이트는 지난 주말 "현재까지 거론된 적이 없는 한 기업이 인텔 전체 인수를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주말 중 소셜미디어에 돌았던 여러 추측을 바탕으로 "일론 머스크와 퀄컴 경영진, 글로벌파운드리 관계자가 미국 플로리다 주 소재 트럼프 별장 '마라라고'에 집결했다"며 "이들이 인텔 인수를 논의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점유율 5위권(카운터포인트 2024년 3분기 기준)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텔을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글로벌파운드리 지분 중 80%는 아부다비 무바달라투자공사 소유이며 '미국산 반도체 부흥'을 내세우고 보조금을 받은 인텔 합병에 문제가 따른다. 또 글로벌파운드리는 10나노급 이하 미세공정 개발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마지막 카드 '인텔 18A' 공정은 시제품 생산 돌입 인텔에 남아 있는 마지막 희망은 2021년 공개한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공정,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다. 선행 공정인 2나노급 '인텔 20A' 개발을 모두 마쳤지만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양산은 중지했다. 인텔 18A는 인텔이 하반기 생산할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서버용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에릭슨, Arm, 브로드컴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CES 2025 기간 중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인텔 18A에서 생산한 팬서레이크 시제품은 이미 주요 고객사에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율이나 성능, 전력 소모 등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한 인텔 파운드리 향후 로드맵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인텔 관계자는 차기 CEO 인선 상황, 인수 시나리오 등 관련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답할 내용이 없다"고 회신했다.

2025.01.21 15:41권봉석

지영미 질병청장 "mRNA 백신, 비임상·임상 1상 추진할 것”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mRNA 백신 개발 및 제품화와 관련 연내 비임상 및 임상시험 제1상 돌입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지 청장은 22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언론에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질병청의 새해 어젠다는 ▲신종·상시 감염병·만성질환 및 비감염성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 보호 ▲국내·외 공중보건 정책 및 보건의료 연구 협력 네트워크 선도 등이다. 올해 5개 핵심 추진 과제는 ▲신종감염병 선제 대비·대응 ▲상시감염병 관리·퇴치전략 정교화 ▲서비스초고령사회 대응 만성질환, 건강위해 관리체계 강화 ▲미래 건강위협 대비 감염병·보건의료 연구 주도 ▲글로벌 보건안보 및 공중보건 선도 등이다. “신·변종 감염병 선제 대응한다” 질병청은 새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사회 하수 감시를 확대한다. 병원·환자 중심의 기존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유행 예측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형 감염병 예측 허브(HUB)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큐코드(Q-CODE) 기반 종이 없는 검역을 5개소로 늘리고, 해외여행자 대상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검역소에서 시범 시행키로 했다. 감염병 발생국 출입국자에게는 유행 현황과 예방접종 정보 등도 안내한다. 감염병병원체 우수 확인기관 확대와 진단시약 개발과 민·관 합동 성능평가도 실시한다. 질병청은 음압병상 활용계획과 같은 감염병 의료 대응 기반을 정비, 상시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생산 탄저백신 비축으로 생물테러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해 신종 감염병과 생물테러 대비 합동 도상 훈련도 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 시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업운영자 등과의 소통 구축도 추진한다.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상시 감염병 관리, 강화한다 또 국가예방접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가칭)예방접종관리법'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도입 및 효과평가체계 개편도 시행한다. 관련해 질병청은 백일해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요양급여 대상을 영아와 3기 임신부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3월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종합 진료 지침도 개정한다.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사후관리를 위해 56세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항체 검사 및 항체 양성자 대상 확진 검사비가 지원된다. 다음 달에는 일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가이드라인을 배포, 검진 이후 치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대한 능동 감시와 환자 관리 강화를 비롯해 독거노인·노숙인의 결핵 검진·관리, 감염취약군 대상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약제비 지원도 기존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질병청은 원헬스를 지속 강조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형 원헬스 공동실행계획의 부처별 세부 방안 마련 및 이에 대한 글로벌 전파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 감염 관리 플랫폼과 함께 교육 로드맵을 개발하고,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소 전략 시범사업을 기존 8개 병원에서 앞으로는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제3차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노쇠 예방”…초고령 대응 만성질환 관리 속도 우리나라는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노쇠 예방 및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노쇠 단계 및 거주유형별 전략을 마련하고,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리질환의 범위를 이상지질혈증까지 확대해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시범 교육·관리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를 포함해 노인 천식 환자 대상 교육·상담 제공 등 대상자별 알레르기질환의 교육·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노화·노쇠 극복을 위해 기초연구에서 임상중개, 행동의학 중재, 기술 실증연구로 노화 연구(R&D) 확대한다. 질병청은 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도시, 도농·복합, 군 지역별 3개 시·군·구 등 총 9개 지역에서 건강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희귀질환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기존 1천272개에서 1천338개로, 진단 지원은 410명에서 800여 명으로 늘린다. 4월에는 등록 통계 본 사업화를, 미충족 의료 이용 및 진단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진키로 했다. 오는 24일부터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제1차 손상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손상관리센터 등 국가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건강위해 통합정보관리시스템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차 기후보건 영향평가 지표는 기존 32개에서 60여 개로 확대된다. 기후 취약 집단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기후보건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시도별 온열질환 발생 위험 예측정보도 시범 제공하기로 했다. 감염병·보건의료 연구 강화 지난해부터 질병청이 주력해 추진한 mRNA 백신 개발·상품화 연구는 올해도 계속된다. 질병청은 비임상과 임상시험 제1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 로드맵도 눈길을 끈다. 치료용 항체 개발도 추진된다. 질병청은 메르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 항체 플랫폼을 확보하고 비임상 진입을 위한 치료제 효능평가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임신성 당뇨병 코호트와 남녀 차이에 따른 의료 기술 최적화 등 성차의학 연구도 시작된다. 질병청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올해 21만 명분의 고품질 인체 유래물을 수집하고 인체 자원 저장관리시설을 증축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연구 분야 데이터 기탁 의무화도 추진된다. 이와함께 연내 줄기세포치료제 제조 2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병·의원과 치료 실시기관에 대해 첨단재생의료 연구 관리·감독도 강화될 예정이다. 국내 첫 생물안전 3등급 실습 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도 예정돼 있다. 글로벌 공중보건서 질병청 위치 공고하게 질병청은 올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칙 합동외부평가(JEE)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위기대응 역량 점검과 WHO 국제보건규칙 수준의 팬데믹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또 공적개발원조 전략 수립을 통해 ODA 사업 기반 국제 공동연구를 연계, 수요 기반의 기술을 지원하도록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필리핀 등 해외 연구 거점에서의 국제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보건 안보(GHS) 조정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실무회의와 부대행사 개최 등 글로벌 감염병 의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작년 9월 지정된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 운영도 가속화한다. 글로벌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협력과제도 추진한다는 계획. 항생제 내성 분야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를 통해 항생제 내성 실험실 역량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질병청은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보건 안보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질병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1 15:23김양균

PwC 2025 글로벌CEO 서베이 결과 발표

-- 글로벌 CEO 5명 중 3명이 인력 증원과 지속적인 AI 도입을 계획하면서 글로벌 경제 전망 낙관 CEO 60% 가까이 향후 12개월 안에 글로벌 경제 개선 전망. 지난해와 2년 전 조사 때의 38%와 18%보다 증가한 결과. CEO 42%, 향후 12개월 안에 직원 수 증가 예상. 직원 수 감소 예상한 비율의 두 배 이상. 생성형 AI가 직원 수 감소보다 증가로 이어졌다고 답한 CEO가 더 많아. CEO들은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효과 경험 중. 56%가 효율성 향상 경험했고, 3분의 1은 수익성(34%)과 매출(32%) 증가했다고 대답. CEO 42%는 재창조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안에 회사가 생존 불가능하다고 믿어.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 시작했다고 답해. 기후 관련 투자, 매출 감소보다 매출 증가로 이어질 확률이 6배 더 높아.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 -- 전 세계 CEO의 60% 가까이가 향후 12개월 동안 세계 경제가 더 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 기간인 20일 발표된 PwC의 제28회 연례 글로벌 CEO 서베이(Annual Global CEO Survey)를 통해 확인됐다. 109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CEO 4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CEO의 42%가 향후 12개월 동안 직원 수를 5%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직원 수 감소를 예상하는 비율(17%)보다 두 배 이상 높으면서 작년(39%)보다도 올라간 수치다. 특히 직원 수를 늘리겠다고 답한 CEO 비율은 중소기업(자산 가치 1억 달러 미만)(48%)과 기술(61%), 부동산(61%), 사모펀드(52%), 제약 및 생명과학(51%) 부문에서 가장 높았다. CEO들은 글로벌 경제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거시경제 변동성(29%)과 인플레이션(27%)을 올해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언급했다. 다만 이는 지역마다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지정학적 갈등은 중동(41%)과 중부와 동부 유럽(34%)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간주됐다. 서유럽에서는 거시경제 변동성(29%)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가운데 숙련된 노동자 부족(25%)과 인플레이션(24%)보다 사이버 위험(27%)을 더 걱정하는 CEO가 좀 더 많았다. 인플레이션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우려 사항(39%)인 반면,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글로벌 평균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위험에 대해 우려했다. 모하메드 칸데 PwC의 글로벌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의 CEO 서베이 결과 극명하게 대조적인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은 향후 1년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며 포착하는 방식을 재창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생성형 AI와 같은 신생 기술, 지정학적 변화, 기후 변화는 모두 경제의 작동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기업이 경쟁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성공하려면 비즈니스 리더는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고, 인력과 탄소 발자국 및 공급망에서부터 비즈니스 모델 재창조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재창조의 필요성 지난 2년 동안 실시한 서베이 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번 서베이에서도 CEO 10명 중 4명(42%)은 현재와 같은 방향으로 경영한다면 회사가 10년 뒤에 생존할 수 없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유의미한 변화 없이는 회사가 지속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CEO 중 42%는 규제 환경의 변화가 경제적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CEO들은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부문에서 CEO의 3분의 2(63%) 가까이는 지난 5년 동안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고 포착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CEO들은 또 지난 5년 동안 더 많은 재창조 조치를 취해온 결과 지난 12개월 동안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재창조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CEO 10명 중 4명(38%)은 지난 5년 동안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을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약 3분의 1(34%)은 이 기간 동안 경쟁을 시작한 분야가 회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창조 속도는 느리고 대다수의 기업이 민첩성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와 사업부 간에 예산과 인력을 이동하는 문제와 관련 CEO의 약 절반은 매년 재정 및 인적 자원의 10% 이하만을 재할당한다고 응답했다. 3분의 2 이상은 20% 미만을 재할당하고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매출의 평균 7%만이 별도의 신규 사업에서 발생했다. CEO들, 생성형 AI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더 강력한 결과 기대 CEO들은 생성형 AI의 구체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6%)이 지난 12개월 동안 직원들의 시간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고, 3분의 1은 매출(32%)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실적은 작년에 밝힌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서베이에서는 CEO의 46%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1년 뒤인 지금 기대했던 결과를 얻었는지 묻는 질문에 3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AI에 대한 불신은 AI의 더 광범위한 채택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간주됐다. CEO의 3분의 1만이 회사의 주요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채택하는 데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낙관론은 작년 조사 때보다 약간 높아져, CEO의 49%가 향후 12개월 동안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약 절반(47%)이 향후 3년 동안 AI(생성형 AI 포함)를 기술 플랫폼에 통합하고, 41%는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할 계획이며, 30%는 관련된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생성형 AI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용 기회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데이터는 확보하지 못했다. 생성형 AI가 고용을 늘렸다고 답한 CEO가 줄였다는 CEO보다 17% 대 13%로 더 많았다. 맷 우드 PwC 글로벌 및 미국 상업 기술 및 혁신 책임자(CTIO)인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의 서베이 결과는 생성형 AI를 보는 기업의 시각이 보다 성숙해졌다는 걸 보여준다. CEO들은 이것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확신하며, 실제로 작년보다 더 낙관적이다. 동시에 그들은 그것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더 잘 알고 있다. CEO들은 AI 시스템 설계 방식에 신뢰를 구축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는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통합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들은 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창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 관련 투자 성과 거둬 기후 변화가 계속해서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CEO들은 계속해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기후 관련 투자가 회사의 재무 성과에 미친 영향을 평가해 달라는 요청에 이러한 투자가 매출 감소(5%)보다 매출 증가(33%)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 CEO 비율이 6배 더 높았다. 아울러 CEO의 3분의 2 가까이는 기후 관련 투자가 비용을 절감하거나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후 관련 투자를 시작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었다. 기후 관련한 투자를 한 CEO들은 낮은 투자 수익률(18%)이나 경영진이나 이사회의 지지 부족(6%)보다 복잡한 규제(24%)가 이러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답했다. 캐롤 스터빙스 PwC 글로벌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30년 이상 이어진 디지털화의 영향으로 이전에는 침투할 수 없었던 분야 간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기후 변화와 AI 등 여러 메가트렌드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분야의 재편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이번 서베이 결과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경제에 낙관하면서도 비즈니스가 미래에 번영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재발견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인식을 갖고 이러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다." 편집자 주 제28회 PwC 글로벌 CEO 연례 서베이 소개 PwC는 2024년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109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CEO 4701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했다. 글로벌 및 지역별 수치는 국가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에 비례해 가중치가 부여된다. 산업 및 국가별 수치는 4701명의 CEO 전체 표본에서 얻은 가중치 없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전체 조사 결과는 pwc.com/ceosurvey에서 확인할 수 있다. PwC 소개 PwC는 사회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걸 목표로 한다. PwC는 149개국에 37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네트워크로, 보증과 자문 및 세무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www.pwc.com을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중요한 정보를 알려 주길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121790/PWC_Logo.jpg?p=medium600

2025.01.21 15:10글로벌뉴스

갤럭시 언팩 D-2…기대해도 좋은 제품 4가지

오는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올해 첫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모바일 인공지능(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와 AI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디넷은 갤럭시S25 시리즈 외에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깜짝 등장할 수 있는 제품 4가지를 꼽아서 최근 보도했다. 1. 갤럭시S25 슬림 갤럭시S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표준, 플러스, 울트라 모델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하지만 올해는 두께가 얇아진 갤럭시S25 슬림이 공개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는 스마트프릭스와 협력해 갤럭시S25 슬림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디자인은 울트라와 비슷하지만 6.7~6.8인치 화면에 두께는 6.4mm를 갖출 예정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두께는 8.2mm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에 12GB 램, 안드로이드 15를 통한 원UI 7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미국 지디넷은 삼성이 얇은 갤럭시폰을 출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애플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애플도 올 가을 아이폰17 에어(또는 아이폰17 슬림)이라는 초박형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삼성이 먼저 슬림형 스마트폰을 출시해 앞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 갤럭시링 2 1세대 갤럭시링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2세대 제품이 언팩 행사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 달 갤럭시링 2가 최대 7일의 배터리 수명에 더 정확한 건강 지표 측정과 AI 기능 등을 갖추고 두 가지 더 큰 사이즈로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삼성이 출원한 스마트링 특허도 주목된다고 미국 지디넷은 전했다. 작년 12월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자동으로 크기가 조절되는 기능을 갖춘 갤럭시링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단단한 본체 대신 탄력적인 소재를 갖춰 사용자의 손가락 위로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어 반지 크기를 다양하게 제작할 필요가 없다. 삼성이 작년 5월 출원한 또 다른 특허는 스마트링 바깥쪽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앱 알림이나 관련 정보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 혼합현실(XR) 헤드셋 삼성전자는 그 동안 프로젝트 '무한'(Moohan)이라는 코드명의 XR 헤드셋을 개발해왔다. 헤드셋 크기나 화면 해상도 등 사양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해 온 만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구글은 이 헤드셋의 시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언뜻 보면 애플 비전 프로를 연상시키지만 더 큰 얼굴 커버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메타 헤드셋과 같이 머리 끈을 갖췄다. 구글은 해당 헤드셋을 구동하게 될 안드로이드 XR도 시연했다. 지디넷은 이 운영체제가 "공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다"며, 실제 사용자 환경에 정보와 시각적 신호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또, 사용자는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을 대형 디지털 화면에서 시청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에 접근할 수 있다. 4. 메타 레이벤과 닮은 스마트 안경 삼성은 무한 헤드셋과 함께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이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는 “마이크로 LED 기술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의 스마트안경이 메타 레이밴과 비슷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스마트 안경은 AI 비서가 탑재돼 동작인식 및 결제 기능을 갖출 예정이며 무게는 50g, 메타 레이벤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지디넷은 무한 XR 헤드셋이나 스마트 안경의 경우 언팩 행사에서 직접 등장하는 대신 티저 형식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1.21 14:29이정현

에이블랩스, 오가노이드 약물평가 플랫폼 개발

바이오 실험 자동화 전문기업 에이블랩스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제는 차세대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 평가 플랫폼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다.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고도화 및 상용화에 최대 2년을 추가 지원한다. 에이블랩스를 중심으로 큐빛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KRICT), 광주과학기술원(GIST), 존스홉킨스대학교(JHU)가 협력하고,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존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은 2D 세포배양에 적합한 기술로 설계돼, 3D 오가노이드와 같은 고도화된 모델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2D 기반 시스템은 세포가 생체 내 환경과 유사하게 성장하지 못해 약물 반응의 정확성이 떨어지며, 분석 시스템 또한 3D 오가노이드 평가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는 약물 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능·독성 평가 결과가 임상 결과와 불일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오가노이드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배양 관리 및 약물 처리 기술,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 활성산소종(ROS)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블랩스는 JHU와 함께 AI 기반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며, 큐빛바이오와 GIST는 광학현미경(LFM) 기반의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공초점 현미경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ROS 모니터링 기술로 오가노이드의 생리적 상태와 약물 반응을 정밀히 분석해 평가 신뢰성을 강화한다. JHU 연구진은 AI 기반 3D 영상 분석 알고리즘 개발과 함께 약물 평가용 기능성 플레이트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플랫폼의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담당한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이제 손으로 세포를 배양하고 약물을 처리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AI가 사람보다 더 정밀하게 배양 환경을 제어하고, 약물 효능 평가를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바이오 연구와 약물 개발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혁신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JHU를 비롯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협력기관들과 함께 시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블랩스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연구 및 정밀 의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2025.01.21 13:54신영빈

에너지 패권 노리는 트럼프, 전기차 대신 석유 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 온 전기차 활성화 대신 석유·가스 등 화석 연료 산업 지키기로 방향을 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원유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에너지 패권을 강화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국내 배터리 업계와 정유화학 업계는 일단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후 발표될 행정명령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에너지의 해방'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와 천연자원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취임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56%를 전기차로 판매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이를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종류의 자동차를 비싸게 만들어 전기차 구매를 사실상 의무화하는 불공정한 보조금과 기타 시장 왜곡 폐지를 검토하라"고 명시했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내연기관차 판매를 제한하는 주 정부 배출 규제를 적절한 경우 폐지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전기차 의무화 폐지 선언…K-배터리 "산업 침체시킬 정도는 아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을 두고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전 기조와 크게 달라진 건 없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이번 연설에서 언급한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지와 더불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전기차·배터리 소재 대상 관세 도입 ▲업계 연관성이 큰 캐나다·멕시코 보편관세 도입 등을 거론해 업계 침체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 중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폐지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게 평가된다. 반면 관세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현 발표 수준에서는 트럼프 취임에 따른 여파를 판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지 자체로는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정책 기조가 바뀌는 건 부정적이나 산업 자체를 침체시킬 정도는 아니다”며 “잠재 리스크가 작진 않으니 향후 정책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IRA 발표 전에도 업계는 북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이 없었을 때에도 미국 시장 전망이 밝다고 본건데,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중 전기차 침투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역별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중국은 50%를 넘겨 포화 수준에 다다른 상태고, 유럽은 15~20%대인 반면은 미국은 8% 수준에 그치고 있다. IRA가 한시적 정책인 만큼 다소 일찍 정책이 축소된다 해도 장기적 성장률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IRA상 전기차 보조금 수혜 기준은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돼 대상 차종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직 트럼프가 폐지 의사를 밝힌 적 없는 생산자 세액공제도 지급 기간이 2032년까지로 잡혀 있다. IRA 폐지 검토와 관련해서는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RA 법안에 기반하는 보조금 관련 내용의 폐지와 변경은 향후 예산안 조정 발의를 비롯해 상하원 의견 합의와 찬반 투표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행정명령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구체화되지 않은 관세 정책 측면에선 수혜가 기대되는 측면과 부정적 영향이 공존해 향후 종합적인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가 중국 견제 측면에선 바이든 정부보다 더 강경한 입장"이라며 “배터리 업계는 미국 현지 위주로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관세 문제에선 크게 불이익이 예상되진 않는다”고 봤다. 이 관계자는 “미국 내 전기차 관련 생산 거점이 주로 공화당 우세 지역주에 몰려 있는데 이는 기존 내연차 시설들이 빠져나갔던 곳들"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경제가 활성화된 곳들도 많은데 이를 전부 포기하긴 트럼프 입장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관세가 강화되면 미국에 공장을 둔 우리나라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를 볼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배터리 공급망이 중국 밸류체인에서 자립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라 이 부분에선 관세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감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 유가 하락 가능성 높아져…국내 정유업계 "좋기도 나쁘기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내 석유·가스 시추 확대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외 정유업계도 그의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최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미국을 다시 한번 제조업 국가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 석유·천연가스 증산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부정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업계는 원료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싸진다면 도입 비용이 낮아지므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중동 의존도가 70%가 넘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넓어지고 낮은 가격으로 가격 저항성이 사라지면 수요가 증대되는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된다면 자원 이동 상품 교역 감소와 생산활동 위축이 석유 수요 약화로 연결돼 정제마진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살기 때문에 통상 측면에는 부정적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파리기후협약 또 탈퇴..."일방적 강도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를 동시 탈퇴하기도 했다. 다자협정·국제기구도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 45대 대통령 재임 중에도 전임자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주도했던 파리 협정에서 모두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2021년 2월 19일 협정에 재가입했다. 이날 행정명령 서명 전 연설에서 파리기후협약을 두고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강도질"이라며 "미국은 중국이 마음껏 오염을 배출하는 동안 미국 기업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기후변화 협정 탈퇴는 UN에 탈퇴 서한 제출 후 1년 뒤 공식 발효된다. 미국의 탈퇴는 2026년 공식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UN에 탈퇴 서류를 제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5.01.21 13:53류은주

퓨어스토리지, 카카오페이에 플랫폼 공급…"에너지 절감 실현"

퓨어스토리지가 자사 플랫폼을 카카오페이 시스템에 도입해 운영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 높이기에 나섰다. 퓨어스토리지는 카카오페이에 '플래시어레이//C'와 '플레시어레이//X'로 구성된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결제 수요가 급증하자 카카오페이는 증가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토리지 용량을 증설할 필요성을 느꼈다. 효율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 증가하는 거래량을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플래시어레이//C와 플래시어레이//X로 구성된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도입해 성능, 안정성, 지속가능성, 비용 효율성을 올렸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의 무중단 아키텍처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스토리지 용량 확장 시 생산성 손실과 다운타임을 방지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했다는 설명이다. 또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은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책임감 있는 금융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를 통해 카카오페이 시스템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최대 99.9999%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퓨어스토리지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도입 후 스토리지 문제로 인한 운영 중단을 겪지 않았다. 데이터베이스 복구에 드는 시간이 기존 12시간에서 단 3시간으로 75% 개선됐으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간도 기존 1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줄어 91% 단축됐다. 카카오페이는 비용 절감과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 솔루션 도입 이후 카카오페이는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을 92% 절감하고 전력 소비를 75% 줄여 연간 425메가와트(MWh)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가 기존 환경에서 2페타바이트(PB)의 스토리지 용량을 증설하려면 334대의 서버를 추가해야 하고, 이 경우 3만9천294와트(W) 전력을 소비하고 334랙유닛(RU)의 상면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단 8대의 퓨어스토리지 어레이를 도입해 9천952W의 전력과 24RU의 상면 공간만으로 동일한 용량을 구현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상시 데이터 절감 기술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6:1의 데이터 절감률을 달성해 스토리지 필요 용량을 최대 83%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과 더불어, 상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해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기존 서버 기반 환경에서는 2PB의 스토리지 용량을 구축할 경우 약 202톤(20만2천544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예상됐다. 퓨어스토리지 도입 후 배출량이 41톤(41만415kg)으로 줄었다. 이는 10년간 3천884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런 성과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카카오페이의 이니셔티브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박주승 인프라플랫폼실 시스템 엔지니어는 "이번에 퓨어스토리지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전력 소비량과 상면 공간을 크게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국내 금융 인프라 혁신에 필수적인 지속가능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3:51김미정

초보 살림꾼의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 꿀팁

설 명절을 앞두고 신선한 과일·채소·고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살림꾼'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지금까지 설 명절 식재료 구매는 엄마의 몫이었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설 용돈만 드리는 것이 눈치보이기 시작했다. 살림꾼은 아니지만 '초보 설 명절러'가 되기로 결심한 만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설 명절 음식 장만을 해봤다. 기존에는 선물받거나 보관해뒀던 L백화점이나 S백화점 상품권을 들고가 대형 마트서 장을 보는 것이 기본이었으나, 정육점처럼 적은 양의 고기도 손질해주지 않는다는 점과 필요한 만큼 채소를 살 수 없게 대량 포장됐다는 점에서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 때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온누리 상품권'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나뉜다. 지류형보다는 모바일형을 택했다. 아이폰 3GS부터 이용했지만 온누리 상품권 이용 안내는 다소 불친절하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형은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으로 가입하고, 충전에서 원하는 금액만큼을 자신의 은행 계좌나 카드 등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 충전이 끝이 아니다. 온누리 상품권 결제를 위해선 카드를 하나 연결해야 한다. 충전 금액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결제 수단이 별도로 있어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 다만 온누리 상품권 앱에서는 가맹점을 인식하기 때문에 가맹점 결제 시 별도로 말하지 않아도 연결해놓은 카드를 이용하면 온누리 상품권에 충전한 금액이 빠져나간다. 오프라인에선 예전 제로페이처럼 QR코드를 찍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이 카드만 제시해도 된다는 점이 편리하다. 현재 온누리 상품권은 충전 시 15%를 할인해준다. 10만원을 충전한다면 8만5천원만 결제 계좌나 카드서 빠져나가는 격이다. 설 연휴를 앞뒀기 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 사용시 캐시백도 해준다. 21일 기준으로는 24일까지 2회차 ▲25~31일 3회차 ▲2월 1~10일 4회차로 기간별 결제 금액에 따라 회차 당 15%(최대 2만원)을 환급해준다. 단, 결제 금액은 7천원 이상이어야 환급 금액이 산정된다. 온누리 상품권은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시장에 갈 시간이 없다면 국내 농축수산물을 파는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온누리 상품권을 쓸 수 있다. 농할상품권이나 수산대전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도 시장에서는 이득이다. 이 두 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농할상품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3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농할상품권은 올해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발행이 20일로 끝났다. 다만, 추후 추석에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농할상품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3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수산대전 상품권도 농할상품권과 맥락이 같다. 최대 60만원을 보유할 수 있으며 월 할인 구매 한도는 10만원이다. 1만·5만·10만원권을 20%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발행된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온누리 상품권과 농할상품권, 수산대전 상품권을 하나로 합칠 순 없는 것일까.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면 농수산물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 두 가지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온누리 상품권 티케팅에만 성공하면 돼 좀 더 간편하지 않을까. 정부 부처의 예산 집행이나 전시 행정보다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전통 시장 이용 촉진은 더 빠르지 않을까.

2025.01.21 13:49손희연

디랩스게임즈, 복싱스타X 글로벌 사전예약 시작

디랩스게임즈(대표 권준모)는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 X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싱스타 X는 글로벌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텔레그램 버전으로 복싱스타 특유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텔레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은 2월 10일까지 텔레그램 및 라인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미화 50달러 상당의 게임 골드, 에픽 등급 업그레이드 전용 글러브와 보호 장비 등 게임 내 특별 선물 패키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디랩스 게임즈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텔레그램 게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01.21 12:48김한준

아센티움, 버투존 인수로 중동 지역서 전략적 입지 확대 시동

싱가포르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아센티움(Ascentium)[http://www.ascentium.com/ ]이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Hillhouse Investment)의 지원을 받아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선도적인 기업 설립 솔루련 및 기업 서비스•세무 컨설팅 제공업체 버투존(Virtuzone)[https://virtuzone.com/ ] 인수를 발표했다. 아센티움은 이러한 전략적 결정을 통해 버투존의 전문성과 현지 입지를 적극 활용하여 역동적인 중동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From left to right: Lennard Yong, Founding Management and Group CEO; Chloe Chan, Chief Strategy and Corporate Development Officer; Wendy Wang, Founding Management and Group President from Ascentium, joined by Neil Petch, Chairman and Co-founder; Geoff Rapp, Executive Director and Co-founder; George Hojeige, Group CEO from Virtuzone. 이번 인수로 버투존의 자회사인 택스레디닷에이이(Taxready.ae),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쿼티(Next Generation Equity), MAKTABI까지 모두 인수함으로써 아센티움은 UAE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전체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UAE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이 2023년 306억 달러로 급증하고, 중동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5년에 3.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진된 이번 인수는 아센티움의 전략적 시장 내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레나드 용 아센티움 창립자이자 경영 및 그룹 CEO[https://www.linkedin.com/in/lennardyong/ ]는 "버투존 인수를 통해 GCC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며, 아센티움 그룹에 합류한 버투존을 환영한다"면서 "버투존의 전문성과 탁월함에 대한 헌신은 우리 조직을 탄탄히 만들고 우리가 전략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중동 지역에서 버투존이 쌓아온 강력한 입지는 우리의 기존 역량을 보완해줄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닐 페치 버투존 회장 겸 공동 설립자[https://www.linkedin.com/in/neilpetch/ ]는 "법인 서비스 분야 선두 기업인 아센티움은 버투존이 수년간 유지해온 핵심 가치를 구현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솔루션, 변혁적 혁신, 최고의 서비스 우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버투존의 사업 감각과 아센티움의 현지 시장 리더십 및 전문성이 결합되면, 고객, 파트너,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에 훨씬 더 큰 가치를 아센티움과 함께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 호제이지 버투존 그룹 CEO[https://www.linkedin.com/in/george-hojeige-63151a/ ]는 "공통된 가치와 비전으로 더 큰 성공으로 이끌어줄 아센티움 가족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센티움 내에서 버투존이 누릴 수 있는 기회는 실로 유망하다. 아센티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기업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2025년 장레이(Zhang Lei)[ https://www.linkedin.com/in/lei-zhang-2387a3121/##_blank ]가 예일대 기금의 초기 투자 자본으로 설립한 힐하우스는 주식, 신용, 실물 자산에 걸쳐 다양한 전략을 가진 다각적 자산 관리 기업이다. 힐하우스는 비영리 재단, 기금, 연금 등 국제 기관의 자산을 관리하며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복잡한 대규모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에 따라 아센티움은 버투존에 추가 자원을 제공해 버투존이 기업 서비스 제품군을 확장하고, 현지 입지를 강화하여 아센티움의 중동 진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아센티움 소개 아센티움은 비즈니스 규모 확장에 전념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인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Hillhouse Investment)의 지원을 받아 비서, 재무, 급여, 인사(HR) 관리,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 펀드 관리, GRC(거버넌스, 위험 및 규정 준수), 국경 간 및 FDI 전문 서비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통해 탁월한 성장을 지원한다. 15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센티움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9개 시장에 걸쳐 다양한 산업 분야의 2만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센티움은 획기적인 기술 기반 솔루션과 협업 방식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고객이 복잡한 글로벌 환경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ascentium.com을 참조할 수 있다. 버투존 소개 버투존은 UAE 최초의 최대 규모의 회사 설립 전문 기업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업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2009년에 설립된 이후 180개국에서 온 8만여 기업가의 회사 설립을 도왔다. 40개 언어를 구사하는 2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버투존은 무역 라이선싱 및 비자 처리부터 은행 계좌 개설, 세무 자문, 규정 준수, 회계, 법률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기업 설립 및 기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투존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버투그룹(Virtugroup) 계열사다. 버투그룹은 FTA 인증을 받은 세무 및 회계법인인 택스레디닷에이이, 시민권 및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쿼티,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센터인 MAKTABI를 포함하고 있다. 힐하우스 소개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는 우수한 비즈니스 리더가 전 세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맺는 데 중점을 둔 장기 투자사다. 약 20년 동안 힐하우스는 업계를 재정의한 전통적인 사업체와 성장해왔다. 힐하우스의 목표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 기업을 구축하는 것이다. 힐하우스는 비즈니스 서비스, 헬스케어, 소비자 및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회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전체 라이프사이클 사모펀드 회사다. 사모펀드, 신용, 실물자산, 공공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비영리 재단, 기금, 국부펀드, 연금 등 국제 기관을 대신해 자본을 관리한다. 미디어 문의 • Nancy So – 그룹 마케팅 담당 부이사, 아센티움nancy.so@ascentium.com

2025.01.21 12:10글로벌뉴스

에잇퍼센트 "대출 잔액 1조원대 스타트업으로"

핀테크 '에잇퍼센트'가 기업 로고를 새롭게 바꾸고 서비스명을 통합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명 '에잇퍼센트'와 서비스명 '8퍼센트'를 에잇퍼센트로 일원화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제휴 및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게 회사측 계획이다. 에잇퍼센트는 지난해 4분기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출 잔액 1조원의 핀테크 스타트업의 비전을 청사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2014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으로 태동한 에잇퍼센트는 지금까지 중금리대출에 주력해 4만7천 건의 대출과 1천974만건의 투자를 통해 9천314억원을 연결, 플랫폼 회원 수 92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에잇퍼센트의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천992억원, 대줓 잔액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1천373억원이다. 연체율 2.34%다. 이효진 대표는 "에잇퍼센트는 다양한 고객군에 내재된 금융 가능성을 세심히 고려해 더 많은 분께 공정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잇퍼센트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적 M&A를 통해 금융 소비자의 혜택을 강화할 계획라고 강조했다.

2025.01.21 11:28손희연

현대차,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무시동 에어컨 신규 추가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19년 8월 첫 출시된 파비스는 여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상용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5 더 뉴 파비스는 시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 및 개선하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커들을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운영한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 동안(절전 모드 선택 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를 줄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 오픈형 수납함을 새롭게 적용해 베드룸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콘솔에 위치한 컵홀더의 용량을 확대해 음료 거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5 더 뉴 파비스의 전 트림에 충전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파비스는 동급 최고의 거주성을 지닌 중형 트럭의 선두주자로서 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안전사양 강화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보다 넓은 선택지, 한층 편리하고 더 안전한 모습으로 진화한 더 뉴 파비스는 고객들의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27일까지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 기념 기대평 이벤트'를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한다.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다음 발송되는 웰컴 메시지를 통해 기대평을 작성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 완료된다.

2025.01.21 10:01김재성

LG전자, AI 센서로 공기질 관리하는 'LG 퓨리케어 AI+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LG전자는 AI 공기질 센서와 AI 맞춤 운전 성능을 검증 받아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공기질 센서로 AI+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이 인공지능 품질에 관한 국제표준(ISO/IEC 25059, 25051, 25053, 42001)을 기준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이 제품은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 기공이 형성돼있어 가스를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인 MOF(Metal Organic FRAMEwork, 금속유기구조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공기질 센서가 분석한 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를 제거하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특화필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제거하는 '유증기 특화필터' 등 실내 오염원에 맞춰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특화필터를 추천해준다. LG 퓨리케어 AI+ 공기청정기는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샌드 베이지, 네이처 그린 등 두 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9만원이다. 신제품은 가전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은 구독으로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필터 교체 등 관리는 물론,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이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30개월, 60개월 차에 케어 전문가가 방문해 제품 커버, 그릴, 팬 등 부품을 분해해 청소하고 스팀으로 살균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순열 LG전자 ES사업본부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공감지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으로 실내 공기청정과 위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0:00장경윤

플로, 플레이리스트 추천 이벤트…닌텐도 스위치 선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새해를 맞아 취미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 '취미 찰떡 음악 Check!'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취미 찰떡 음악 Check!는 다양한 취미에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플로는 연초에 색다른 관심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8천만 곡 이상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고, 새로운 취미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플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팝부터 힙합, 락, 클래식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총 아홉 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어디에서든 러닝할 수 있게 해주는 리듬 ▲골드짐 부럽지 않은 마라맛 외힙 ▲좁은 방구석에서도 록스타 등극 ▲글자 사이로 흐르는 클래식 선율 등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엄선했다. 플로 이벤트 페이지 내 '선물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아홉 가지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를 골라 30분 이상 청취하면 응모된다. 플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와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CGV 2D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플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 기간 내 플로 앱에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성은 브랜드팀장은 "새해를 맞아 나다운 취미를 찾는 이용자에게 음악으로 더 큰 에너지를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플로가 보유한 8천만 곡 이상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통해 누구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09:32조수민

美 코스트코 노조, 계약 만료 앞두고 파업 권한 승인

미국 코스트코의 노동조합원들이 현행 단체 협약 만료를 2주 앞둔 상황에서 회사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파업을 승인했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노조는 성명을 통해 공정한 계약안을 제시하지 않은 회사의 태도에 대응해 조합원들이 85%의 찬성률로 파업 권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1만8천명 이상의 코스트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스트코 팀스터스 국가 기본 협약이 이달 말 만료될 예정이라고 성명했다. 해당 협약은 팀스터스 노조가 코스트코 본사와 협상해 만들어진 계약으로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션 오브라이언 팀스터스 노조 총회장은 이번 투표가 코스트코 경영진에게 공정한 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이 업무를 중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오브라이언은 노조가 처음부터 회사 측에 1월 31일 이후에도 업계를 선도하는 협약이 없을 경우 단 하루도 일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한 응답을 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밝혔다.

2025.01.21 09:26류승현

카카오엔터, '나 혼자만 레벨업 악마성 입성 퀘스트'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의 글로벌 흥행을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악마성 입성 퀘스트'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즌2 작품이다. '나혼렙'은 카카오엔터 대표 IP이다. 인류 최약체였던 주인공 성진우가 지구를 구할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서사적 박진감과 웅장함, 이를 한층 빛나게 하는 작화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원작 웹소설, 웹툰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나혼렙' 애니메이션과 게임도 연 이은 성공을 거뒀다. 지난 5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시즌 2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일본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 1위, 홍콩 일본 등 넷플릭스 11개국 주간 톱 10(1/8~1/13, 플릭스페트롤)을 기록했다.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인 크런치롤에서도 공개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첫 번째 에피소드에 40 만 회 이상의 '좋아요'가 눌렸다. 지난해 넷마블에서 출시된 게임 '나혼렙'도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최고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10을 기록했다.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5천만명을 넘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카카오엔터 측은 '나혼렙' IP의 지속적인 확장 및 흥행이 일어나면서 완결된 '나혼렙' 본편의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인기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나혼렙' 세계관을 이어 연재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라그나로크' 웹소설과 웹툰도 현재까지 월별 열람자, 거래액 모두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애니메이션 공개 및 흥행 기념으로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혼렙 악마성 입성 퀘스트' 이벤트를 전개하며 원작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본편인 '나혼렙' 웹툰을 읽은 이용자 대상으로 ▲'나혼렙'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달의 민족 3만원 상품권 교환권 ▲1천원 캐시 뽑기권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혼렙'은 이제 카카오엔터는 물론 국내외를 아울러 K콘텐츠를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엔터는 '나혼렙' IP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기록적인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본편에 이어 '라그나로크'를 통해 원작의 세계관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일어날 무궁무진한 확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5.01.21 09:14조수민

블루포인트,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투자

국내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누적 스타트업의 개수는 지난해 말 기준 372개다. 산업별로는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인 가운데 최근 주목도가 높아진 AI에 대한 투자가 높게 많았다. 딥테크 전문성을 보유한 블루포인트 전통의 투자처인 소재·부품·장비 등의 산업기술 분야도 높게 나타났다. 비율을 보면 산업기술이 26.2%를 기록한 가운데 ▲데이터·AI 23.8% ▲클린테크 19.0% ▲디지털라이프 9.5% ▲콘텐츠 7.1% ▲바이오·메디컬 4.8% ▲헬스케어 4.8% ▲푸드테크 4.8% ▲기타 4.8% 순이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 가운데 지난해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1천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는 지난해 블루포인트 추천을 통해 29개팀이 선정됐다.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트랙인 '딥테크 팁스'에는 6개 팀이 추천·선발됐다. 블루포인트 측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상장 포트폴리오를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2015년 최초 투자자로서 함께해 온 토모큐브가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한 가운데, 현재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토모큐브에 앞서 플라즈맵과 인벤티지랩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 10여개 회사가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블루포인트는 창사 이래 본계정(자기자본) 약 400억원을 집행한 데 더해,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블루포인트 티핑포인트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이로써 펀드 AUM(총운용자산)은 982억원으로 늘었다. 여러 대기업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지난 5년간 GS그룹, 한솔그룹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초기 기업을 발굴했다. SK행복나래와는 KAIST Impact MBA 출신 소셜벤처 4개 팀의 성장을 지원했다. LG전자와 함께 진행한 사내벤처는 '스튜디오 341'은 최종 무대에 오른 6개팀 가운데 5개팀이 스핀오프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와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만드는 '쉬프트'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공공 부문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했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는 총 39개팀을 선발해, 4개팀에 직접 투자했다. 선발 팀들은 청창사 운영 기간 동안 신규 고용과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가올 양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퀀텀 점프' 프로그램도 공공 부문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였다. 퀀텀 점프는 2027년까지 양자 컴퓨팅 혁신 기업을 배출하고, 스케일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는 2년째 진행한 '배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스타트업의 '윈-윈' 모델을 검증했다. 그간 운영해 온 창업 커뮤니티 '시작점'은 창업자 업무공간 '스타팅포인트'로 리뉴얼 하여 대전 창업의 명물로 거듭났다. 스타팅포인트는 지역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스타트업에게 컨설팅과 투자 검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초기 스타트업 대상 배치 프로그램 '동창'은 5기를 선발·운영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시장과 기술의 격변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변화에 맞춰 투자도 더 높은 효율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블루포인트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꾸준히 해왔고, 올해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미래에 걸맞은 투자의 방식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1 09:04조수민

아이폰SE 4, 노치 아닌 '다이내믹 아일랜드' 갖출까

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evleaks)를 통해 애플이 곧 출시할 제품의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소스코드는 ▲ M3 아이패드 에어(11인치) ▲ M3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 아이패드 11세대 ▲ 아이폰SE 4세대다. 또, 그는 위 4개 제품에서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서 아이폰SE 모델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5 전체 모델, 아이폰16 전체 모델에 채택됐다. 맥루머스는 아이폰SE 4에 현재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지 노치가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반 블라스는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11세대 이미지도 공개했는데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디자인 변경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 제품들도 오는 3~4월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5.01.21 08:5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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