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슬롯알) 🎵텔레그램🅼🅰🅽🅱🅾🅺8🎵 에볼루션정품알판매1 에볼루션정품알판매업체35 에볼루션알api7 에볼루션알업체9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51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방은주의 보안산책] 우리는 왜 포티넷 같은 글로벌기업이 없을까

부러웠습니다. 질투도 났구요. 낙담스런 마음도 한편엔 들었습니다.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작년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포티넷코리아는 미국계 글로벌 보안기업 포티넷(Fortinet)의 한국 지사입니다. 2002년 12월에 설립됐죠. 본사인 미국 포티넷은 2000년 설립된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만4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계 켄 지(Ken Xie) 현 최고경영자(CEO)가 친동생과 함께 만들었죠. 미국 본사 설립 2년만에 한국에 지사를 개설했으니, 그만큼 당시 한국 시장은 매력적이였습니다. 당시 언론 보도를 보니, 켄 지(Ken Xie) CEO는 “한국은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에서 세계 1위고, 무선랜(WLAN)과 인터넷전화(VoIP)와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 분야도 세계적 수준이다. 하지만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의 잠재 위협과 공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말을 했더군요. 미국 포티넷은 작년(2024년)에 비즈니스를 잘했습니다. 보통 미국 기업은 1년 실적을 결산하는 달이 회사마다 다릅니다. 우리처럼 일률적으로 12월에 마감하지 않습니다. 미국 IBM의 경우 매년 11월에 새로운 회기를 시작합니다. 포티넷은 12월 결산법인입니다. 이런 기업들을 달력(캘린더)과 같이 간다해서 '캘리더 회기'라고 하죠. 최근 포티넷이 작년 결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이 놀랍습니다. 작년에 8조6420억원(59억 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12.3%(53억달러)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도 2조(2조6100억)가 넘습니다. 매출의 30%가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 30%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선 꿈도 꾸지 못하는 숫자 입니다. 이날 포티넷코리아 발표장에는 체리 펑(Cherry Fung) 북아시아 총괄 대표가 발제를 겸한 첫번째 발표를 했습니다. 펑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코, 마카오, 몽골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도 그의 관할 지역이 됐습니다. "포티넷이 네트워크 방화벽 보안의 리더"라고 가조한 펑은 "경쟁사와 큰 차이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포티넷은 보안 시장 중 규모가 큰 네트워크 방화벽 뿐 아니라 SD-WAN(Software Defined-Wide Area Network)과 유무선 랜(LAN) 분야서도 세계 리딩기업입니다. 또 싱글벤더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와 시큐어 서비스 엣지(SSE) 분야도 글로벌 선두권에 있습니다. 포티넷의 강점 중 하나가 여러 보안기술을 '포티OS'라는 하나의 운용체계(OS)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포티OS'가 있어 고객들은 편리성을 보장받고 투자 대비 성과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더군요. 이런 단일OS를 보유한 보안 기업은 세계에서 포티넷이 유일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포티넷의 15년 주가 추이도 소개했습니다.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2009년 상장 당시 주가가 1.25달러였는데 최근 종가는 107달러 입니다. 지난 15년간 8000%나 커졌습니다. 포티넷 설립자인 켄 지(Ken Xie)는 63년생(만 62세)입니다. 엔지니어 출신 CEO죠. 중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칭화대(전기전자 전공)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습니다.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석사학위(전기전자 전공)도 받았구요. 그는 N잡러(여러번 창업)이기도 합니다. 포티넷을 2000년에 설립하기 전, 1993년 네트워크 보안 기업 SIS( systems Integration Solutions)를 창업했고, 1996년에는 팔로알토 차고지에서 첫 ASIC 기반 방화벽&VPN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했죠. 이 해(1996년) 온라인 보안 기업 넷스크린테크놀로지스를 설립, 추후 주니퍼네트웍스에 40억달러에 매각했습니다. 포티넷 설립에 대해 그는 "보안이 반드시 엔드 투 엔드 컴퓨팅과 네트워크 인프라에 들어가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말했죠. 수년전 유튜브에 나와 기술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계속해 세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티넷의 북아시아 총괄 발표를 들으면서 머릿속에서 내내 떠나지 않는 물음 하나는 우리는 왜 저런 글로벌 정보보호(보안) 기업이 없을까? 였습니다. 국내 보안기업 역사는 30년이 넘습니다. 한국 보안기업 1호는 이니텍으로 1997년 설립됐습니다. 현재 KT DS 산하에 있는데 매각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국내 보안SW기업 대명사인 안랩은 오는 3월 창립 30주년(1995년 3월 설립)을 맞습니다. 안랩은 작년에 연결 기준 2606억원 매출(별도 기준 2330억)에 277억원의 영업이익(별도 기준 360억)을 냈습니다. 한 세대가 넘는 보안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는 아직 왜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을까요. 국내 시장 크기 문제일까요? 마케팅과 기술력 문제일까요? 정책 부재일까요? 우리나라 인근에는 세계 최고 해커 집단이라 불리는 북한이 있습니다. 보안은 창과 방패의 싸움입니다. 창이 날카로울수록 방패도 더 탄탄해야죠. 세계 최고 해커 집단(창)이 인근에 있고, 끊임없이 우리를 해킹하려하는데, 방패인 우리나라에는 왜 세계최고 보안기업이 없을까요. 기자가 오랫동안 품고 있는 의문입니다.

2025.02.17 10:48방은주

다이슨, 더현대 서울서 '하트랩 팝업스토어' 운영

다이슨코리아는 더현대 서울에서 헤어 케어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이슨 하트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 시즌을 맞아 기프트 패키지와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한다. 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네이버 예약 혹은 워크인 현장 접수로 참석할 수 있다. 방문객은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등 다이슨의 대표 헤어 케어 기기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과 함께 다이슨 트래블백, 각인 서비스 등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와 키링 제작, 럭키드로우 및 기념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기프트X' 탭을 통해 다이슨 헤어 케어 제품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팝업스토어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맞춤형 스타일링 컨설팅을 제공한다.

2025.02.17 10:40신영빈

"글로벌 AX 기업으로 거듭날 것"…현신균 LG CNS 대표, AI 인재 영입 속도낸다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LG CNS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5일 LG CNS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당시 이처럼 강조한 현신균 대표가 글로벌 컨설팅 그룹 출신의 인공지능(AI) 컨설팅 전문가를 영입하며 AX 시장 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컨설팅 역량을 확보해 AI 기반의 대고객 서비스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베인앤컴퍼니 파트너 출신 민세훈 전무를 컨설팅 전문조직 '엔트루(Entrue) 컨설팅' 수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트루 컨설팅은 LG CNS가 1991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IT컨설팅 조직이다. 민 전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MBA를 마친 뒤 베인앤컴퍼니, 딜로이트컨설팅, 모니터그룹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 23년간 근무하며 AI 등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AX(AI 전환)를 이끌어 온 AI 컨설팅 전문가다. 기업 대상의 AI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각 산업 도메인과 고객과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컨설팅 역량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LG CNS는 지난 약 40년간 금융·제조·통신·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등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략 수립부터 실행, 변화 관리까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왔다. 민 전무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온 LG CNS의 AI 컨설팅 역량을 한층 배가시켜줄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컨설팅펌에서 자동차·통신·산업재·유통·금융 등 산업군에서 AX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AI·데이터 조직을 신설해 주요 사업부로 성장시킨 경험도 갖췄다. 또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 유럽·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민 전무는 앞으로 엔트루 컨설팅을 이끌며 LG CNS의 우수한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AX 니즈(Needs)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LG CNS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탭조이(Tapjoy)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와 SK텔레콤, 이마트 등에서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던 진요한 상무도 'AI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LG CNS는 지난해 출범한 AI센터를 중심으로 금융, 공공 등 고객사의 생성형 AI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클라우드사업부와 D&A(Data Analytics&AI)사업부를 통합한 'AI클라우드사업부'도 신설했다. AI와 클라우드가 AX를 실현하는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하면서 이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LG CNS는 AI, 클라우드 기술력과 더불어 산업 도메인별 컨설팅 역량까지 모두 갖추게 됐다. LG CNS는 민 전무 영입을 계기로 AI 컨설팅 전문가와 AI 기술·사업 전문조직, AI의 필수 인프라인 클라우드 영역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춰 AX 사업에 가속페달을 밟게 됐다. 이번 민 전무 영입은 LG CNS의 AX 시장 선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현신균 사장은 지난 1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AX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고려대학교와 지난해 봄학기부터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연세대학교와는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선발된 신입생에게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연구활동을 위한 소정의 학업보조비를 지급한다. 졸업 후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도 보장받는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AI·빅데이터 ▲컨설팅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등 맞춤형 DX 교육을 제공하는 인재양성트랙도 신설했다. 올해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등록금 및 일정 수준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한다. 해당 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은 LG CNS 취업이 보장된다. 현 대표는 "LG CNS는 지난 약 40년간 IT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해온 대한민국 대표 'DX·AX 전문기업'"이라며 "대한민국 DX를 선도하는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아우르는 'AX 컴퍼니'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2.17 10:27장유미

유튜브TV, 파라마운트와 '극적 계약'..."CBS 등 100개 채널 계속 제공"

유튜브TV가 파라마운트와의 콘텐츠 제공 계약을 연장하면서 CBS, 니켈로디온 등 주요 채널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6일 유튜브는 CBS, CBS스포츠, 니켈로디온 채널과 파라마운트+, 쇼타임, BET+ 등의 애드온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앞서 지난 2월12일 유튜브는 파라마운트 콘텐츠 제공이 중단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난 13일 파라마운트 콘텐츠가 장기간 이용 불가능할 경우 이용자들에게 8달러의 보상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하루 만에 협상이 연장되었다는 내용으로 게시물을 수정했다. 유튜브는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CBS, CBS 스포츠, 니켈로디언과 같은 채널에 여전히 액세스할 수 있고 쇼타임 및 BET+와 같은 추가 기능도 중단 없이 유지된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유튜브TV는 100개 이상의 채널을 계속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더 많은 사용자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다려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언제나처럼 회원 가입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계약으로 인한 구독료 인상 가능성에 대해 유튜브 측은 "이러한 결정들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변화가 있을 경우 실행 전에 반드시 고객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TV는 지난해 12월 월 구독료를 10달러 인상한 82.99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푸보, 훌루플러스라이브TV, 실링TV 등 경쟁 서비스들의 최근 가격 인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이블TV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고객 이동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사들의 수익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5.02.17 10:19최지연

니콘이미징코리아, 3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3월 진행할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니콘스쿨은 초·중급 사진가 대상으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5개, 오프라인 강좌 2개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는 3월 13일 '인물사진 잘 찍는 법 정복하기'로 시작하며, 카메라 세팅과 렌즈 선택부터 빛과 포즈 활용까지 인물 촬영의 핵심을 다룬다. 18일에는 '촬영 현장에서의 당혹스러운 카메라 설정 해결 노하우'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설정 문제 해결법을 공유한다. 20일 '여행 사진 잘 찍는 법 10가지' 강의에서는 날씨와 시간대별 촬영 전략부터 장비 구성, 현장 촬영 노하우까지 실전에 입각한 여행 촬영 팁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강의는 현장 실습 중심의 전문 강좌로 구성됐다. 8일 '수중 광각 스트로브 촬영 TIP'에서는 물속에서 촬영하는 광각 사진의 기초부터 스트로브 활용법을 소개한다. 11일 '소중한 사진 데이터의 관리부터 나만의 웹페이지 개설까지!' 강의에서는 라이트룸을 활용한 효율적인 사진 관리와 개인 웹페이지 제작 과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좌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강좌는 별도 신청과 수강료 결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11일 강의 수강시 개인 노트북에 어도비 라이트룸 사전 설치가 필요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3월 니콘스쿨은 초중급 사진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봄철 인물, 풍경 촬영부터 수중 촬영까지 폭넓은 실전 강의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3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7 09:48권봉석

김해서 쏘카 이용하면 올해 내내 50% 할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과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쏘카와 김해시의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양사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 장애인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등 대형 이벤트와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 교통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한 바 있다. 쏘카는 올해도 김해를 찾는 쏘카 회원에게 연말까지 대여료 상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김해를 포함 부산, 울산, 경남 지역 600여곳의 쏘카존에 배치된 2천700여대의 차량에 적용되며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6시간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쏘카 앱 내 '쿠폰'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해시에서는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카셰어링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쏘카와 김해시는 교통과 입지가 좋은 김해시의 공영주차장 일부에 쏘카존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쏘카는 김해문화관광재단과도 협력해 지역 내 주요 관광 상품과 인프라를 공동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김해방문의 해'였던 지난해 쏘카를 이용해 김해를 방문한 예약건은 지난 2023년 대비 약 8% 늘었다. 예약건은 김해시에서 시동을 끄고 30분 이상 정차한 쏘카 차량 기준이다. 이 중 20%는 철도나 항공을 이용, 역사나 공항 인근 쏘카존에서 차량으로 환승해 김해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환승 거점은 김해공항이 4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역(33%) ▲창원중앙역(10%) ▲진영역(4%)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거점 인근에는 30여개의 쏘카존과 400여대의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해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관광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은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들의 김해 방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7 09:34안희정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스타트업 20곳 뽑는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의 참가 스타트업을 3월14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체류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 세미나,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 아산 보이저는 올해부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의 '글로벌 트랙'과 연계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창경 데모데이에 참가할 결선팀 심사 과정도 도입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면서, 대표 또는 공동 창업자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외국인이어야 한다. 동시에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소기능제품(MVP)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올해 아산 보이저에는 총 20개팀이 선발되며, 이들은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항공료와 숙박비 등 최대 2천만원의 미국 현지 체류비가 지원된다. CES 같은 해외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아산나눔재단이 제공하는 '마루 해외진출 베네핏'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개관 예정인 아산나눔재단의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마루360의 공용 업무 공간 및 회의실 사용 혜택도 주어진다. 아산 보이저 참가팀에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역시 제공된다. 팀별 진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미국 시장 내 창업을 경험한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진행해 현지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팀 간의 교류를 위해 정기 타운홀과 워크숍이 각각 2회씩 진행되고, 현지 체류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공유회도 마련된다. 또한 아산 보이저 참가팀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정창경 데모데이에서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를 포함한 참관객에게 피칭할 기회를 갖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트랙의 결선팀 자격으로 총 8개 팀이 데모데이 무대에 오르며, 결선팀에게는 대상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7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산 보이저 참가팀에게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연간 최대 6억 2천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약 75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14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선발팀은 서류 및 면접 심사 이후 4월2일에 발표된다. 아산 보이저의 모집 요강은 정창경 '글로벌 트랙' 상세 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를 위해 서울, 대전, 전북,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고, 트랙별로 질의응답이 가능한 웨비나도 진행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처음부터 큰 규모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며 "이에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팀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사업 성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9:22백봉삼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3일부터 14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 소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오는 3월부터 8개월간 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교사 300명과 현대차그룹 한석원 부사장, 사단법인 점프 서창범 이사장, 은초롱 대표 등 행사 관계자 및 임직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이번 H-점프스쿨 12기에는 5년 동안 H-점프스쿨에 멘티로 참여했다가 지난해 고려대에 합격한 가나 국적의 얀주 헬레나 학생이 대학생 교사로 활동하게 됐다. 헬레나 학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알려준 'H-점프스쿨'에 대학생 교사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활동 기간 동안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H-점프스쿨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2013년에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대학생 교사 2천682명을 선발하고 9천424명의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진행해왔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들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멘토들이 대학생 교사들의 진로 설계 등을 돕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통해 교육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2기 대학생 교사 300명은 활동 기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청소년 1천2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교사 전원에게 장학금과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한다. 우수 대학생 교사에게는 해외 글로벌 현장 멘토링 기회를 추가로 부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은 선순환 재능 나눔을 통해 참가 청소년과 대학생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2.17 09:14김재성

밀리의서재, 김태리 낭독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 공개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브랜드 모델 김태리가 낭독한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은 일상 속 상실과 이별, 새로운 시작을 섬세한 문체로 담아낸 7편의 단편집이다. 제8회 젊은 작가상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깊이 있는 서사와 정교한 감정선이 특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태리는 이번 오디오북에서도 탁월한 감정 전달력을 발휘했다. 작품의 분위기와 인물의 감정선에 맞춰 보이스 톤과 연기를 섬세하게 조절하며, 한 편의 오디오 드라마와 같은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오디오북 공개 직후 청취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작가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김태리 배우의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작품의 울림에 배우의 전달력이 더해져 감동이 더욱 커졌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작품의 문학성과 배우의 예술성이 만나 더욱 깊이 있는 사유와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품의 본질을 살리면서 한층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08:48백봉삼

당근 글로벌 캐롯, 캐나다서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 넘어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사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이 캐나다에서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했던 당근의 글로벌 사업이, 북미 거점지인 캐나다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캐롯 캐나다는 본격적인 현지 공략 2년 만인 작년 5월 말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불어권인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현지 공략을 강화한 결과, 100만 가입자 돌파 후 약 8개월 만에 200만 가입자 확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캐롯이 캐나다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주요 요인은 이웃간 연결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 문화를 조성한 데 있다. 캐롯은 당근의 한국 초기 모습과 유사하게, '동네'라는 개념에 집중해 위치정보 시스템(GPS) 인증 기반의 하이퍼로컬 중고거래 서비스를 심플하게 제공 중이다. 기술로 이웃을 연결해 상호 신뢰를 형성한 것이 현지 사용자들로부터 특히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 친화적인 운영 정책도 눈길을 끈다. 한국과는 다른 현지 사용자들의 동네 개념을 반영해 거래 가능 반경을 더욱 넓게 조정하거나, 체온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매너온도 대신 점수제인 캐롯 스코어를 도입한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기술적 혁신 또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최근 캐롯 캐나다는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중고거래 게시글을 작성해주는 'AI 포스팅'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게시글을 등록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과 이용자 경험이 대폭 향상됐다. 실제로 캐나다 현지 캐롯 이용자들은 “이웃과 대면 거래를 통해 상호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점이 좋았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동네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AI 포스팅 기능 덕분에 물건을 사고팔기가 가장 쉽고 빠른 앱”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고 있다. 당근은 현재 영국, 캐나다, 미국과 일본 일부 도시를 포함한 4개국 1천400여 개 지역에서 캐롯을 서비스 중이다. 서비스 현지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2년에는 공동 창업자인 김용현 대표가 캐나다로 이동해 캐나다 법인 CEO 로버트 킴과 함께 북미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또 다른 공동 창업자 김재현 CSO가 일본 법인 대표로 선임되어 일본 사업을 이끌고 있다. 당근은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북미 지역 50개 도시로 캐롯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당근 관계자는 “캐롯 캐나다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당근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캐나다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반에 걸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8:34안희정

"아이폰SE4, 이름 바뀐다…아이폰16E 유력"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4'가 리브랜딩을 거칠 것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16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SE4가 새로운 이름을 얻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예고한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아이폰SE4를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애플은 왜 아이폰SE의 브랜드를 바꾸려고 하는 것일까? 마크 거먼은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SE가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를 것이라며 대대적인 개편을 감안할 때 새로운 이름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폰SE4의 제품 사양을 보면 이 제품은 아이폰16 시리즈의 변형처럼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폰SE4가 아이폰16 시리즈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아이폰SE4는 애플의 플래그십 아이폰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작년 가을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아이폰15와 동일하게 책정했는데, 이는 아마 아이폰16이 전작과 비교해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SE4는 더 낮은 비용으로 플래그십 성능을 제공하여 더 많은 신규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번째로, 더 중요한 점은 아이폰SE4가 8GB 램을 탑재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현재 애플의 AI 도구는 자랑할 만한 점이 많진 않으나 보급형 아이폰이 주요 플래그십폰 판매 포인트도 지원한다는 것은 장점이다. 때문에 아이폰16E가 아이폰16과 동일한 칩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면, 단연 2025년 최고의 휴대전화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2.17 08:33이정현

오늘의집,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연다

오늘의집은 쇼핑 축제 '오늘의집 세일 페스타(이하 오세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쓸 때 있는 할인'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 쓸모있는 상품 6만여 개를 특가에 선보인다. 오세페는 역대급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한 오늘의집의 대표 쇼핑 행사로 연 2회 진행된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오세페에서는 가구, 가전, 주방, 생활용품, 생필품, 수납정리, 패브릭, 홈데코/조명 등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의 주요 브랜드가 함께한다. 오늘의집은 오세페 기간 동안 최대 10개의 상품을 특별 선정해 24시간 한정으로 역대급 최저가에 선보이는 '스페셜 오늘의딜'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LG전자의 UHD TV ▲일광전구의 Snowman8 ▲데스커의 학생/서재가구 BEST 모음전 ▲미닉스의 더 플렌더 음식물처리기 등이 있다. 공간을 가볍게 꾸미기에 좋은 상품을 매일 24개씩 선별해 특가에 판매하는 '오늘의딜'도 진행된다.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유용한 상품들만 모은 '#쓸있템' 테마관도 마련했다.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실링팬, 의류관리기 등 생활이 달라지는 '오신기' 가전부터 더 쉽게 집을 치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용품, 주방청소, 세제/세정 등 청소 히어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집정리에 필요한 수납/정리 아이템과 집안 분위기를 가볍게 변화시키기에 좋은 집꾸미기 상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위클리딜' 테마관에서는 ▲1+1 특가 ▲만원특가 ▲리빙특가 ▲가전/디지털특가 ▲생필/생활특가 등 세부 코너를 운영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특별가로 제안한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빌라레코드, 유니레버, 일광전구, 스타우브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도 이어진다. 할인 혜택도 크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천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매일 무작위 쿠폰 받기를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9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한 '90% 쿠폰래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첫 구매 고객 대상 최대 2만원 할인을 비롯해 최근 6개월 이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은 웰컴백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늘의집 정운영 커머스부문 총괄은 "이번 오세페는 고객에게 정말 쓸모 있는 아이템들만 모아 최대 할인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오늘의집 고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만큼, 오세페 기간 동안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7 08:33백봉삼

트럼프, TSMC 전방위 압박…"패키징 투자 확대가 현실적"

지난 1월 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TSMC 견제에 나서고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13일 "미국 정부가 TSMC 경영진과 회동에서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관련해 인텔 협력을 포함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미국 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설 구축 ▲인텔 파운드리 사업에 공동 투자와 기술 이전 ▲미국 내 생산 반도체 패키징을 인텔에 위탁 등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미국 정부 압박에 대한 TSMC의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안은 패키징 투자 확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산 반도체 관세 인상, 실질적 영향 제한적" 지난 1월 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주요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로 자국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만산 반도체에 최대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궈밍치는 "TSMC의 연간 대미 수출량은 한 달 매출에 미치지 못하며 인상된 관세는 고객사에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관세 부과로 오는 타격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TSMC가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현재로서는 첨단 패키징 중심의 미국 내 투자 확대가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며 "이는 미국 정부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면서도 TSMC의 핵심 경쟁력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TSMC-미 정부, 패키징 관련 투자 합의 나설 것" TSMC는 바이든 행정부가 제시한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애리조나 주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4나노급 반도체 생산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는 2028년에는 이를 2나노급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궈밍치는 "트럼프는 TSMC의 애리조나 주 생산 시설 투자가 여전히 불만족하고 있으며 최근 이어진 강경한 발언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SMC가 애리조나 시설에 첨단 패키징 관련 투자를 늘리면 생산량이 늘어나며 미국 정부와 고객사에 큰 이익이 될 것이다. 추가 투자에 대해 미국 정부와 TSMC의 합의가 곧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시나리오가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인텔과 협력, 기술 이전·지배구조 문제로 어렵다" 인텔 파운드리는 막대한 시설 투자로 여러 분기째 수십 억 달러 규모 적자를 내고 있다. 전임 CEO인 팻 겔싱어가 2021년 만든 로드맵의 가장 마지막 공정인 인텔 18A(Intel 18A, 1.8나노급)는 올 하반기 대량 생산 예정이지만 실제 성능과 수율 등 불확실성이 크다. 궈밍치는 "TSMC가 지분 투자나 합자회사(JV) 등으로 참여해 인텔 파운드리를 이끌고, 인텔 특허와 장비, 기술과 공급망을 결합해 고객사 주문량을 유도하는 방안은 시간이 걸리고 복잡하다. 단시간에 결론이 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텔이 반도체지원법 보조금 합의 당시 미국 상무부와 약속한 조건도 까다롭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할 때도 지분이나 의결권 중 50.1%는 인텔 소유여야 한다. 분사한 회사를 상장할 때도 제3자의 지분률을 35% 미만으로 제한했다. 궈밍치 역시 "TSMC의 인텔 파운드리 사업 참여는 지배구조 면에서 여러가지 고려가 필요하다"며 "TSMC가 인텔 위에 서는 것은 트럼프 역시 반기지 않을 방안"이라고 밝혔다. "기술 이전 요구시 TSMC는 모든 협상 멈출 것" 지난 주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TSMC의 기술력을 인텔 파운드리 등 미국 내 기업에 전수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궈밍치는 "미국이 TSMC에 기술 이전을 요구한다면 이는 TSMC의 경쟁력과 주주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TSMC는 이런 시도에 반대할 것이며 향후 모든 협상을 가로막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비쳤다. 그는 TSMC와 미국 정부의 협상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TSMC와 미국 정부의 협력이 강화된다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2.17 08:29권봉석

데이원컴퍼니, 일레븐랩스 '글로벌 해커톤' 서울 대회 운영 맡는다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음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일레븐랩스와 손잡고 '글로벌 해커톤' 서울 대회 운영을 맡는다고 17일 밝혔다. 일레븐랩스는 기업가치 약 33억 달러(약 4조8천100억원)로 평가받는 영국의 AI 음성 기술 기업이다. 감정과 억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AI 음성 모델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일레븐랩스가 주최하고 서울,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바르샤바, 뱅갈루루, 시드니, 타이완, 마이애미 등 총 9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 대회는 22일 강남구 소재 패스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대회의 핵심 주제는 'AI 에이전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최신 AI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커톤 기간 동안 일레븐랩스의 AI 음성 합성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AI 도구가 제공된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국내 AI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최종 프로젝트 심사에도 참여한다. 심사는 김승민 패스트캠퍼스 기획1그룹장과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 총괄을 포함한 국내외 AI 및 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맡아 AI 기술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종합 평가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공식 AI 강의 제작 등 일레븐랩스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전 세계 9개 도시 참가자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팀에게는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TP-7이 수여되며, 각 도시 1위에서 3위 팀에게는 애플 및 보스의 매력적인 하드웨어 상품(지역별 상이)이 지급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세계적 AI 기업과 함께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AI 및 테크 인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08:24백봉삼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일론 머스크, 그록3 17일 공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그록3(Grok3)'를 17일 오후 8시(태평양 시간 기준)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후 1시다. 16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그록3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Smartest AI on Earth)"라며 그록3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주말 내내 팀과 함께 제품을 다듬을 예정이므로 그때까지는 오프라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록' 시리즈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전문 기업 xAI가 개발한 AI 챗봇이다. 그록은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거침없는 AI'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그록3는 이전 버전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과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머와 풍자를 활용해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거나 기존 AI가 회피했던 민감하거나 논쟁적인 주제에도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선 넘는 모드(Unhinged Mode)'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xAI는 지난 달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그록3의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께끼 풀이와 코딩 요청에 응답하며 진일보한 성능을 보였으나 일부 코드에서는 프로그래밍 오류와 세부사항이 누락되는 등의 단점이 지적됐다. 17일 공개되는 정식 버전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그록3'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딥시크(DeepSeek)를 의식해 개발 속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딥시크는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 개발을 내세우며 AI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로 떠올랐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독일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딥시크에 대해 "진짜 AI 혁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xAI와 다른 경쟁사들이 더 우수한 AI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5.02.16 19:18남혁우

美 빅테크, 아시아·중동에 AI 투자 확대…인재·인프라 늘려

미국 빅테크가 아시아·중동에 인공지능(AI) 추가 투자를 늘려 인재 채용과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구글,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가 생성형 AI 사업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AI 사업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빅테크 계획 일환이다. 아마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및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 허브'를 설립하고 2천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 사무실은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IOI 센트럴 블러바드 타워에 마련된다. 최대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8개 층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사무실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싱가포르 내 흩어져 있던 약 100개 아마존팀을 한데 통합하려는 전략이다. 신규 채용 인력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AI 개발, 데이터 과학, 솔루션 아키텍처 등 핵심 기술 부문에 배치된다. 구체적인 채용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2024~2028년까지 싱가포르 클라우드 인프라에 120억 달러(약 17조3천200억원)를 투입하는 장기 계획 일환이다. 이로써 2010년 싱가포르 진출 이후 누적 투자 금액은 235억 달러(약 33조9천억원)에 달한다. 세일즈포스, 사우디에 5억 달러 투자…AI에 인력 집중 세일즈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 AI 인력 양성과 인프라 확장을 위해 5억 달러(약 6천650억원)를 투자한다. 우선 투자금은 AI 전문 인력 3만명 양성에 투입된다. 자사 온라인 학습 플랫폼 '트레일헤드'를 AI 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확장에도 투자가 이뤄진다. 세일즈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사우디 내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포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지 기업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데이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사우디 시장에서 AI 솔루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랍어 지원도 강화한다. 이 외에 세일즈포스는 기존 직원 1천명을 정리해고하는 대신 AI 솔루션 영업 인력 비중을 늘리려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세일즈포스 브라이언 밀햄 최고운영책임자(COO)은 "회사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규모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 고민을 멈추지 않겠다"고 지난해 12월 바클레이즈은행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회사 수익성 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 사우디·유럽에 생성형 AI 인프라 투자 구글클라우드는 사우디에 생성형 AI 개발 인프라와 기술 교육 지원에 나섰다. 우선 액센츄어와 협업해 생성형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사우디에 구축한다. CoE는 기업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연구 조직이다. AI와 클라우드 기술 교육도 추진한다. 액센츄어와 협력해 해커톤과 실습 연구소를 운영한다. 여기에 액센츄어 교육 플랫폼 '런밴티지(LearnVantage)가 활용된다. 구글클라우드는 사우디 외에도 유럽에 IT 인프라 재구축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이탈리아 BCC 이크레아 그룹과 IT 재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독일 컨설팅 기업 슈타우펜 AG 인수를 통해 제조·공급망 최적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클라우드 바데르 알마디 사우디아라비아 컨트리 매니저는 "전략 핵심 목표는 사우디 기업들이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계획, 배포·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6 17:00김미정

[써보고서] 귀가 트이는 이어폰…소니 링크버즈 시리즈

음향기기가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변과의 소통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거나, 공간이 바뀌어도 청취 경험을 연속적으로 이어주는 등 기능도 등장했다. 소니 링크버즈 시리즈는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오디오 제품이다. 완전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과 맞춤형 이어폰 '링크버즈 핏', 연결성을 강조한 '링크버즈 스피커' 3종 등으로 구성됐다. 기자는 약 2주간 제품을 체험해보며 특징을 살펴봤다. "구멍 뚫린 이어폰…말하면 소리 바로 멈추네" 이 시리즈에서 먼저 주목할 제품은 '벗지 않는 편안함'이란 설명을 내건 링크버즈 오픈이다. 작년 10월 출시됐다. 링크버즈 오픈은 착용 중에도 주변 소리를 상당히 잘 들을 수 있다.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링 드라이버를 탑재해 중앙이 뚫린 형태로 돼 있는 덕분이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가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맞춰 설계됐다. 특히 이어폰에서 들리는 음악과 일상의 소리를 모두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옆 사람과 종종 대화를 나누거나, 주변 상황을 인식해야 하는 운동 중에도 제품을 착용하고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했다. 기존 오픈형·커널형 이어폰이 주변 소리보다 음악에 집중하게 해 줬다면, 링크버즈 오픈은 두 소리를 적당히 균형감 있게 들을 수 있는 정도다. 다만 귀에 꽂지 않는 골전도 제품만큼 주변 소리가 완전히 또렷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별도 노이즈캔슬링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그러나 통화 중에는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적용해 주변 소음을 어느 정도 줄여준다.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말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음악을 멈춰주는 '스픽 투 챗' 기능도 지원한다. 한두 단어만 내뱉으면 바로 이 기능이 활성화될 정도로 기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앱에서 기능을 꺼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시 말을 안 하면 잠시 뒤 음악이 자동 재생된다. 주변 소음에 따라 볼륨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적응형 볼륨 컨트롤도 유용했다. 조용한 곳에서는 음량을 작게, 시끄러운 곳에서는 더 크게 소폭 조정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작 방식도 새롭다. 기기가 아닌 착용자의 귀 앞쪽을 터치해서 컨트롤하는 탭 조작을 지원한다. 피부를 두 번 두드리면 음악 재생과 일시 정지가 가능하고, 세 번 두드리면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는 등 기능이 마련됐다. 볼륨 조절도 가능하다. 음질 성능도 포기하지 않았다. 11mm 링 드라이버 유닛과 통합 프로세서 V2로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DSEE)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원했다. 배터리도 상당히 긴 편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2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딱 맞는 착용감…노이즈 캔슬링도 우수" 링크버즈 핏은 완전 오픈형 제품을 원치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작년 11월 출시된 제품이다. 각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이어폰을 표방하는 이 제품은 딱 맞는 착용감, 취향에 맞는 사운드, 커스텀 가능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먼저 링크버즈 핏은 에어 피팅 서포터와 소프트 피팅 이어팁으로 착용감을 개선했다. 유닛 당 약 무게는 4.9g에 불과하다. 공기를 머금은 에어 피팅 서포터가 귀와 접촉 시 압력을 줄여줘 착용감이 우수했다. 갈고리 모양의 디자인으로 귀에 꼭 들어맞아 잘 빠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했다. 소프트 피팅 이어팁은 실리콘 재질로 착용감이 부드럽고 깊이가 얕아 이압이 적다. 작은 귀를 위한 SS 사이즈부터 큰 귀에 적합한 L 사이즈까지 4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링크버즈 핏도 착용 중 주변 사운드를 상당히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이에 음악을 들으면서 일상의 소리를 어느 정도 들을 수 있고, 이어폰을 빼거나 음악 재생을 멈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도 제공한다. 통합 프로세서 V2와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을 적용했다. 링크버즈 오픈과 마찬가지로 통화 시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8.4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넓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컬러 구성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기본 색상은 화이트와 그린, 블랙, 바이올렛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이어버드를 감싸는 피팅 서포터와 케이스 커버를 취향에 맞게 조합해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다. "집에 오니 저절로 스피커로 옮겨지는 음악" 마지막으로 이 시리즈의 첫 스피커 제품인 링크버즈 스피커는 우수한 연결성으로 '멈추지 않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링크버즈 스피커는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고 닫으면 이어폰에서 듣던 음악을 별도 조작 없이 스피커로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전환해준다. 스피커는 링크버즈 오픈과 링크버즈 핏, 링크버즈 S는 물론 1000XM5 시리즈와도 연동된다. 링크버즈 스피커는 중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의 2 웨이 스피커 구조에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선명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음향 확산 프로세서가 적용돼 약 520g의 작은 크기에도 공간을 채우는 음향을 들려줬다. 우수한 통화 품질도 강점이다. 스피커 상부의 마이크와 에코 제거 기능으로 어떤 방향에서도 음성을 선명하게 포착해 통화 시 목소리만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토 플레이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시간에 맞춰 플레이리스트 재생을 설정할 수 있다. 두 대 기기를 연결하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통해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통화도 가능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충전용 크래들은 스피커를 위에 살짝 얹기만 해도 손쉽게 충전이 가능한 형태다. "가격은 고급형 준해…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제품" 소니 링크버즈 시리즈는 음향기기의 음질과 성능을 강조하기보다 일상 속 편안함에 중점을 둔 개발 방향이 눈에 띄는 제품이었다. 때문에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기능과 제품들에도 더 기대가 되기도 했다. 다만 가격이 고급형 제품에 준하는 만큼, 음향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소비자라면 이보다 1000XM5가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격은 링크버즈 오픈과 링크버즈 핏이 각각 26만9천원, 링크버즈 스피커는 24만9천원이다.

2025.02.16 15:00신영빈

"유통 트렌드 직접 체험하세요"…GS25, 상품 전시회 'GPS 2025' 개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 트렌드와 매출 상승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5'(GS25 Product Show 2025, 이하 GPS 202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4일간 진행되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일간 열린다.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전국 1만8천여 가맹점 경영주, 국내외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최신 상품 트렌드, 신규 제도 및 시스템을 소개하며 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협력업체들이 전국 가맹점 경영주에게 직접 상품을 선보이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 테마는 'GS25 아카데미(ACADEMY)'로 고물가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배달·픽업 ▲사전예약 ▲마감할인 등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매출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점포 진단을 통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상품 운영 전략을 발표하며 간편식,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경영주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및 제도 개선도 중점적으로 다루며, AI 기반 'G스마트' 발주 시스템 및 단품 관리법 등 첨단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됐다. GPS 2025는 ▲전략 영상 시청관 ▲표준 진열 체험관 ▲홍보관 7개(신선 혁신, FCS, 먹거리 강화, 뉴콘셉트, 단품 관리, 시스템, 상생 및 교육) ▲혁신관 4개(라이프 리빙, 서비스 상품, 간편식품, 가공식품)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트렌드와 운영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 방안을 탐색할 수 있다. 더불어, 체험관을 통해 브랜드 별 신상품을 경험하고, 시식 부스를 통해 향후 출시될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GS25는 가맹점이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25년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헌 GS리테일 상품전시회 프로젝트팀장은 “GPS 2025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출 증대를 위한 O4O서비스, 상품 경쟁력 강화, 시스템 개선 등의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본부와 가맹점, 협력업체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대해 유통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6 14:26안희정

1년만에 10만대 돌파…전기트럭 대신 'LPG 1톤 트럭' 찾는 이유는

신형 LPG 1톤 트럭이 출시 1년여 만에 판매대수 10만 대를 돌파했다. 대한LPG협회는 현대차 포터2, 기아 봉고3 LPG 모델의 누적 판매대수가 올해 1월말 기준 10만2천405대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출시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1톤 트럭 시장에서 LPG 모델과 전기 모델의 비중은 8(9만2천38대):2(1만7천228대)로 LPG 모델의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환경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경유 트럭 단종 이후, LPG 트럭이 성능과 경제성 측면에서 호평받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다. LPG 1톤 트럭의 성공요인으로는 향상된 성능이 꼽힌다. 현대차·기아의 1톤 트럭은 국내 최초로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기존 디젤 엔진(135마력)보다 높은 최고출력 159마력을 제공한다. 이는 '힘이 약하다'는 LPG 차량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료 완충 후 주행가능거리가 자동 488㎞, 수동 525㎞로 길고 충전시간도 3분 내외로 짧다. 디젤차와 달리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주입하는 요소수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환경성도 주목할 만하다. LPG 1톤 트럭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 규제치의 4%에 불과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디젤 엔진 대비 8% 저감된다. 10만 대 판매돼 연간 1만km 주행 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만6천 톤, 질소산화물 106만 톤을 줄일 수 있다. 1톤 트럭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LPG차 등록대수도 상승 반전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186만1천402대로 2023년말 대비 1만5천812대 증가했다. LPG차 등록대수가 연간 기준으로 증가한 것은 2010년 246만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14년만이다. LPG 업계는 늘어나는 LPG차 수요에 대비해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자동차용 LPG 충전소는 전국에 1천915개소가 운영중이다. 최근 LPG 차량 등록대수가 줄어들면서 충전소 숫자도 늘지 못하고 정체 중이다. 업계는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 및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셀프충전 도입을 추진 중이며, 충전 인프라 소외지역을 없애기 위해 간이충전 도입 검토에 대해 정부와 협의 중이다. 양희명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용달협회) 회장은 "LPG 트럭은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길고 출력도 향상돼, 장거리 운행이 많은 용달 사업자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저렴한 유지비로 사업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 직접분사 트럭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 성과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 확충과 차량 기술개발 등 LPG차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16 14:21김재성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 후 이틀 연속 日 최대 매출 기록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오픈 이후 이틀간 일 최대 매출을 연이어 경신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오픈 첫날인 지난 14일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트레이더스 역대 일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튿날인 15일 일 매출도 24억원으로 집계되며 최대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산기에 기록된 고객은 1만3천 명이다. 2~3명 가족 단위로 내점하는 고객들을 감안하면 실제로 2만5천 명이 넘게 다녀간 셈이다. 금~토 이틀간 내점 고객수는 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하루동안 마곡점에서는 딸기 4톤, 와규·양갈비 등 수입육 10톤, 3~4인분 대용량 초밥 1천판, 연어회 500kg 넘게 판매됐다. 단가가 큰 가전상품도 인기였다. 마곡점은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최대 155만원 할인해주는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위스키도 오픈런, 조기 완판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700㎖)'과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히비키', 최근 이슈 상품인 '맥캘란 쉐리 12년'은 모두 매장 오픈 후 30분도 되지 않아 완판됐다. 체험형 공간을 제공한 '반다이남코 건담', '캡슐 토이 머신' 로드쇼도 큰 인기를 끌었다. 건담을 비롯 약 80여 종의 반다이남코 상품을 판매한 건담 로드쇼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개점 당일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 건담 조립 체험 공간에는 밤 늦게까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피스 상권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 규모로 오픈한 'T-카페(170평)는 14일 하루동안 약 5천명이(트레이더스 마곡점 추산)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T-카페'의 피자, 미트베이크,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얻었고 오픈 당일 탄산음료 800잔, 커피 600잔이 판매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6㎞ 반경에 120만 명, 8㎞ 반경에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거대 상권에 들어서 성장 잠재성이 크다”며 “약 3천520평의 역대 최대 규모의 상권 맞춤형 점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2.16 12:24김민아

  Prev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라인야후, 'AI 기업' 전환 선언..."와우 라이프 플랫폼 되겠다"

[SW키트] 美·日 CISO 커뮤니티 '활발'…韓선 후순위 취급

롯데百, 영등포점 운영권 자진반납…속내는?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의정갈등 해결은 의료계와 신뢰 회복부터"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