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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미래포럼 출범···"올해 AI사업자 현장 애로 해소 주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가 올해 AI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작년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 마련에 주력했는데, 올해는 AI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에 보다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초 단계로 개인정보위는 27일 앰베서더 서울 풀만 레거시홀에서 '2025년 개인정보 미래포럼(미래포럼)'을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동 의장은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황창근 홍익대 법대 교수(연임)가 맡았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32명과 특별위원(개인정보위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산업계에서는 김영훈 AWS코리아 실장과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하고 학계에서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 김용대 서울대 교수,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연구센터장, 김병필 KAIST 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정성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법조계에서는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이나은 구글코리아 변호사,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민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시민단체에서는 황다연 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와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다. 황보성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 등 유관기관 8명은 특별위원으로 활동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AI기술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5년은 우리나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산업 현장 의견과 미래포럼 제언을 반영해 AI·데이터 시대에 맞게 개인정보 법·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2월 4월 두 차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6월 18일, 8월 20일, 10월 15일 세 차례)▲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 12월 17일 한 차례) 등의 아젠다를 논의한다. 특히 AI 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예컨대 ▲AI 개발 핵심재료인 비정형데이터('24.2.)를 비롯해 공개된 개인정보('24.7.),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24.10.), 합성데이터('24.12.)' 등의 구체적 처리 기준 제시을 제시했고 ▲사전 적정성 검토 및 위원장 직속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운영으로 기업 현장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이런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게 한층 강화한 AI·데이터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적정한 안전조치를 전제로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인공지능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AI 특례 규정 마련' 등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날 열린 미래포럼 1차 전체회의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뉴빌리티의 강기혁 부대표와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가 각각 연사로 나서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신산업 현장의 고민과 노력, 또 영상정보 원본 활용 실증특례 등 현장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2025.02.28 14:37방은주

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 "중고신입 전략 나도 써볼까?”

Z세대 취준생 70%가 희망 기업 취업을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취업 시장에서 '전문성/직무지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953명을 대상으로 희망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지를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무려 70% 비중이 '고려해 봤다'라고 응답했고, 30%는 '고려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중고신입으로 입사하기 위한 '주요 전략'(복수 응답)으로는 중소, 중견, 스타트업 등 '다른 기업 취업 후 이직(63%)'을 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기업 계약직 입사 후 정규직 재취업(45%)', '협력사, 계열사 취업 후 이직(24%)'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중고신입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은 '전문성/직무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캐치가 제공하는 2만8천여 개 '면접후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문성/직무지식'을 어필한 합격자 비율이 2023년 33%, 2024년 37%, 2025년 43%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경력뿐만 아니라 신입과 인턴 채용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신입 지원자도 '전문성/직무역량'을 강조한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인턴 채용에서도 '소통/협력(34%)' 요소에 이어 '전문성/직무역량(30%)'을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6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22%는 '보통이다', 10%는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취업 경쟁에 있어서는 다수 구직자가 중고신입의 존재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입과 중고신입을 구분해 채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72%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취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무 경력을 먼저 쌓은 후 신입 공채에 도전하는 중고신입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들도 이런 변화에 맞춰 채용 기준과 전형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5.02.28 14:36백봉삼

中 메르세데스-벤츠, 전체 인력 15% 감원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법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30.8% 감소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중국 현지 매체 가스구, 카뉴스차이나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중국법인은 27일 사업 통합 및 축소로 인해 일부 직원의 감축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벤츠가 중국에서 전체 인력의 15%를 감축하는 대량 해고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시작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벤츠 현지 법인이 해명한 것이다. 벤츠 중국법인은 "(해고에 대해) 관련 법률 및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며 관련 직원에게 최대한 합리적, 합벅적인 후속 조치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심층적으로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책을 통해 벤츠 중국법인 영업 및 재무 부서를 감축하고 일부 사업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벤츠 중국법인은 "사업적 필요에 따라 직책을 조정하고 중복되고 반복적인 직책은 통합하거나 줄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카뉴스차이나는 "(벤츠의) 일자리 감축은 주로 판매와 금융에 집중될 것"이라며 "벤츠 중국 파이낸스는 중국 국유은행을 포함한 기관들이 더 경쟁력 있는 자동차 대출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감축이 생산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벤츠는 지난해 중국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수익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는 지난 20일 지난해 매출이 1천456억유로(218조6천억원)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6억유로(20조4천억원)로 2023년 197억유로(29조5천억원)에서 30.8% 감소했다 벤츠는 중국 시장에서 고급 승용차 경쟁이 심화하면서 전체 판매량도 198만3천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중국 판매량이 17% 줄어든 것이 컸다. 한편 중국 시장 부진으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르쉐 차이나는 지난해 3년 연속 판매량 감소로 일부 직원들을 해고했다. BMW 차이나도 전체 인력의 2~5%를 감원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를 줄일 계획이다.

2025.02.28 13:32김재성

국내 한약방 갈수록 줄고, 한의학 산업 매출·종사자는 7~8% 늘어

우리나라 한의약 사업체 수는 지난 2021년 대비 감소했으나 매출액 및 종사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이 27일 발표한 '2023 한의약산업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실태조사는 격년제로 실시한다. 지난 2023년 12월 기준 한의약 산업 사업체 수는 총 2만 8천189개로 2021년 대비 608개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11조 6천962억 원, 종사자 수는 12만 7천82명으로 2021년 12월 말 대비 각각 7.5%, 8.6% 증가했다. 한의정책팀 임수정 행정원은 "한약방과 한약국 등 한약분야 소매업이 1천596개에서 1천267개로 20.6%나 줄어든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의약 산업의 구성을 2023년 사업체 비중으로 살펴보면 △보건업이 55.9%(15,749개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이 39.6%(11,173개사) △소매업이 4.5%(1,267개사) 순이었다. 임 행정원은 "2013년부터 한의약 산업 중 보건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2013년 보건업 비중은 46.0%에서 2023년에는 55.9%로 9.9%p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소매업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5.02.28 11:42박희범

수리연, 수학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 청소년 우울·불안↓, 집중력은 ↑

국가수리과학연구소(수리연)는 수학문화정책연구팀(팀장 유명산)이 수학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우울, 불안, 주의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는 수학을 문화로 접근하는 방식이 학생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알아보기 위해 대전 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명산 팀장은 "수학문화콘텐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전-사후 정신건강 지표 분석 결과 우울, 불안이 감소하고 주의집중력이 향상되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우울점수는 8.44에서 6.00으로, 불안점수는 6.68에서 4.98로, 집중력 점수는 31.44에서 33.32로 각각 개선됐다. 유민준 연구원은 "이는 퍼센트로 개선도를 환산하기는 어려워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라며 "수학문화콘텐츠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도구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다. 또 학생 학업 관련 불안감 지수는 0.10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01에 비해 10배 가량 높다. 또 청소년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성적·진로에 대한 부담(49.3%)으로 나타났다. 수리연은 향후 수학문화콘텐츠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환경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대한통합의학회지 13월 1호 논문으로(27일자) 게재됐다.

2025.02.28 11:20박희범

금융당국 은행 대출금리 인하 압박…銀 "내리긴 할건데…"

금융감독당국이 연일 은행이 대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우회성 경고를 하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 속도와 폭을 고민하고 있다. 28일 은행업계는 "대출 가산금리를 인하를 검토는 하고 있지만 인하 시점을 결정하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은 '은행 대출 금리는 은행 자율적으로 판단할 부분'이라고 하면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대출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나섰다. 27일에는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도 대출 금리 인하에 대해 "우물쭈물할 상황이 아니다"고 압박 수위를 높인 상태다. 그러나 은행들은 가계부채 총량 관리와 금리 인하를 동시에 가져가야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A은행 관계자는 "대출 상품이 대동소이한 상태서 경쟁력은 가격(대출)인데, 먼저 가격을 내렸다가 연말에는 대출 총량 규제에 막혀 대출을 아예 집행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B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이미 내려간 상황서 가산금리를 먼저 내리게 될 경우 대출 쏠림도 나타날 수 있다"며 "총량 관리를 분기별로 하는 상황에서 가산금리를 내리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총량을 여전히 할 계획이며, 증가율 수준은 3.8% 내외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은행들은 어떤 은행이 먼저 가산금리를 인하하는지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시중은행 중 대출 가산금리 인하 방침을 밝힌 곳은 우리은행 한 곳 뿐이다. 이날부터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가산금리 0.25%p를 인하한다. 우리은행 측은 "지난해 가산금리라 많이 올라 금융 비용이 올라간 만큼 지속적으로 금융 비용을 줄이는 측면을 고민해왔다"며 "올해 새롭게 총량이 리셋된만큼 가산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언급했다.

2025.02.28 10:57손희연

엔비디아 주가 8% 폭락…시총 3조 달러 무너졌다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 주가가 8%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가 붕괴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전일 대비 8.48% 급락한 120.1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9천420억 달러로 집계돼 3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시총 2위 유지...올해 들어 주가 약 10% 하락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애플 뿐이다. 시총 2위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작년 6월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10% 하락한 상태다. 미국의 수출 통제와 관세 부과 정책, AI 모델의 효율성, 전반적인 성장 속도 둔화 등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이런 상황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6일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8% 증가해 39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 센터 매출도 전년 동기 93% 급증해 약 3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잡았고 차세대 칩인 블랙웰의 생산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는 등 표면적인 상황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분석가들 "1분기 마진율,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제시한 올해 1분기 마진율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야후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할란 서 애널리스트는 “블랙웰 출하량을 계속 늘리고 시스템을 가능한 한 빨리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서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마진을 71%로 제시해 기대치 72.1%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트러스트 시큐리티 분석가 윌리엄 슈타인은 이번 실적 발표에 대해 “투자자들이 하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치마크 분석가 코디 아크리는 1분기 매출 총 이익 전망이 다소 우려스럽다고 밝히며, 이는 가격 압박과 AI 업계의 경쟁 심화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대로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관세 부과 방침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5.02.28 10:46이정현

[1분건강] 국내 연구진, 굳어가는 간 진단 기준점 소개

국내 연구진이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간이 굳어지는 진행성 간섬유증을 확인하는 진단법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고혈압이나 고혈당 등 대사질환을 동반한 채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하거나 더 악화하면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증상도 뚜렷하지 않아 조기발견도 어렵기에 정기 검진 중요성이 크다. 특히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예후를 측정하는 데 중요하다. 공동 교수팀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유정환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전영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연구에 적합하다고 판정한 72개 문헌 중 순간탄성 측정법 1만 9천여 명의 데이터와 자기공명 탄성 측정법 1천 4백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순간탄성 측정법은 7.1에서 7.9kPa, 자기공명 탄성 측정법은 3.62에서 3.8kPa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에서의 진행성 간섬유화 진단을 위한 최적의 기준점임을 밝혔다. 김승업 교수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가 증가세에 있지만 비침습적 검사법에 대한 실질적 정보가 부족하다”라며 “임상에서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대한간학회 학술지 'CMH(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IF 14)'에 게재됐다.

2025.02.28 10:44김양균

"지진 8.0도 끄떡없다"…LG CNS, 데이터센터 재해 대응 역량 입증

LG CNS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입증 받으며 재해 대응 역량을 과시했다. LG CNS는 상암과 부산, 가산, 하남 등 자사 운영 데이터센터에 대해 행안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암 ▲부산 ▲가산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위탁 운영 중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 시간내에 핵심 시스템을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무중단 전력 공급 역량과 화재, 지진 등의 재해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정전에 대비해 실제 전원을 차단시켜 데이터센터의 핵심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정전테스트(PIT, Power Interruption Test)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LG CNS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계통을 3D로 구현했다. 과거에는 전력계통 장애 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파악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3D로 시각화된 전력장비와 전력흐름을 보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 CNS는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CCTV는 데이터센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작은 불꽃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화재 위험신호를 탐지해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LG CNS 데이터센터는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LG CNS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매년 비상 대응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면진구조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부산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면진 데이터센터로, 규모 8.0의 강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면진건물은 지진 발생 시 고무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건물과 서버 등의 장비는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된다. 지난해 8월 LG CNS 데이터센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가 공인하는 '비즈니스 연속성(ISO223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 CNS 데이터센터의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LG CNS 데이터센터는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도 받았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경영에 있어 에너지 절감 계획과 실행,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 LG CNS는 데이터센터의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시 확인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전무는 "자사가 운영중인 모든 데이터센터가 재해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안전하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0:01장유미

中 딥시크에 자극 받은 오픈AI, 'GPT-4.5'로 격차 벌리기 총력

최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에 자극 받은 오픈AI가 최신 AI 모델인 'GPT-4.5'를 출시하며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 벌이기에 나섰다. 추론 AI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 속에 일반 모델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이번 일로 기술력을 다시 입증한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신 AI 모델인 'GPT-4.5'를 리서치 프리뷰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GPT-4.5는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GPT-4o의 후속 모델로, 추론을 사용하지 않는 오픈AI의 마지막 모델이다. 추론 모델인 'o 시리즈'와는 다른 일반 모델로, GPT-5부터는 추론 모델과 일반 모델이 통합된다. 리서치 프리뷰는 특정 사용자 그룹에 제한적으로 공개해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는 단계를 뜻한다. 오픈AI는 GPT-4.5를 월 200달러 요금제인 '챗GPT 프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음 주 중 수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한 후 월 20달러인 '챗GPT 플러스' 가입자에게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앞서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GPT-4.5와 관련해 "수주 내 출시할 예정"이라며 "사고의 사슬(chain-of-thought)이 아닌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고의 사슬'은 AI가 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중간 사고 과정을 거치는 추론을 의미하는 것을 뜻한다. GPT-4.5는 더욱 광범위한 지식과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 특히 감성지능(EQ) 향상으로 한층 더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또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hallucination·할루시네이션)' 현상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GPT-4.5가 사용자의 프롬프트에서 미묘한 신호를 포착하고 반응하는 데 더 능숙하다"며 "특히 채팅, 글쓰기, 코딩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새 모델이 이전 소프트웨어보다 오류 발생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후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켰으나, 최근 들어 중국 딥시크와 일론 머스크가 만든 xAI, 앤트로픽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딥시크가 공개한 'R1'은 저비용·고성능 AI 모델로, 오픈AI의 최신 AI 추론 모델인 'o1'과 유사한 성능을 냈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는 지난해 내놓으려던 '오라이온'으로 불리는 모델은 원하는 성능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오픈AI와 개발자들은 고급 AI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아직 활용되지 않는 새로운 고품질 학습 데이터 소스를 찾는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사후 학습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다. 기존 일반 AI 모델은 사전 학습량을 늘려 성능을 개선하는 것인 반면, 최근 선보이는 오픈AI의 모델들은 자체 학습량을 늘리는 대신 기존에 완성된 모델이 작동할 때 추론하는 시간을 늘려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직전 모델인 'GPT-4o'와 최근 출시한 추론 모델인 'o3-미니'에 비해서도 'GPT-4.5'의 성능을 다소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5는 AI의 사실적 정확성을 평가하는 '심플QA' 성능 평가(벤치마크)에서 정답률 62.5%를 기록했다. 이는 GPT-4o(38.6%), o3-미니(15.0%)를 넘어서는 수치다. 같은 평가에서 환각 비율은 37.1%로 GPT-4o(59.8%), o3-미니(80.3%)보다 낮았다. AI 모델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수학과 과학 등 4개 전 부문에서 GPT-4o를 능가했다. o3-미니보다는 언어와 멀티모달은 앞섰고 과학과 수학은 떨어졌다. 답변은 이전 모델들보다 좀 더 인간적으로 변했다. 알트먼 CEO는 "사려 깊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 관계자는 "기존 GPT-4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된 정보에서 파생된 데이터를 사용해 모델을 훈련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며 "GPT-4.5의 기능이 이전보다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8 09:49장유미

스타벅스 넘은 버블티 기업... 믹슈에 3월 홍콩 상장

중국의 버블티 체인 믹슈에 그룹이 다음 달 3일 홍콩 증시에 상장하며, 기업가치 81억 달러(약 10조8천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믹슈에가 ▲버블티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1달러(약 1천300원)에 판매하는 매장을 4만5천개 이상 운영하는 거대 외식 기업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4억4천400만 달러(약 5천900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홍콩에서 진행된 최대 규모의 IPO로, 이번 상장으로 믹슈에 대표 장훙차오와 동생 장훙푸는 총 81억 달러(약 10조8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는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전 CEO보다 많은 금액이다. 믹슈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외식 브랜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를 제치고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중 매장 수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며, 해외 매출의 약 70%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외신은 말했다. 외신은 믹슈에의 전체 매장의 99% 이상이 가맹점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총 74억 잔의 음료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7%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09:35류승현

트럼프 관세 정책에…글로벌 데킬라 업체 "8천만 달러 손실 예상"

글로벌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에르보의 모회사 베클레(Becle)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올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클레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로드리고 데 라 마자는 “가격 책정, 운영 효율성 또는 환율 효과를 통한 완화 조치가 없다고 가정할 때 관세의 영향은 약 8천만 달러(1천1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베클레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4일부터 멕시코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미국 내 재고를 늘렸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베클레는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어 베클레 관계자는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올해 최대 1억3천만 달러(약 1천89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세 쿠에르보의 지난해 4분기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해 5개 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2025.02.28 09:34김민아

쿠팡, 반려동물용품 최대 30% 할인

쿠팡이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반려동물용품 전문 기획전 '펫페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펫페어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물론 소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용품 등 프리미엄 및 실속형 제품 1만3천여 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노령 반려동물을 뜻하는 '실버펫'을 위한 건강기능성 사료와 영양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더독, 뉴트리탑, 내츄럴랩 등 주요 브랜드들은 노령 반려동물의 저작기능과 소화기능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섭취가 쉽도록 수분 함량을 높인 소프트 사료와 알갱이 밀도를 낮춘 건식사료 등 맞춤형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대표적으로 ▲닥터소프트 명작 하이포알러지 소프트사료 ▲윌로펫 시니어 뉴트리탑 소프트사료 ▲내츄럴랩 시니어 6 제로 PLUS 4 건식사료 ▲유한양행 레시피브이 처방식사료 등이 있다. 최근 반려동물 용품이 프리미엄화되면서 이른바 '휴먼그레이드(human-grade)'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료와 간식을 먹이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재료로 만들어진 식품을 뜻한다. 이번 펫페어에선 대표적인 휴먼그레이드 상품으로 듀먼 종합 8종 버라이어티 화식 용기형, 올바른끼니 기능성 사료(뼈/관절),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기능성 사료, 하림더리얼 밀 습식사료 등이 있다.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러 신규 브랜드도 첫선을 보인다. 100% 국내 생산 고양이 간식 전문 브랜드 '캣퓨어', 건강관리용 영양 간식 브랜드 '뉴트리오', 프리미엄 펫푸드 '슈퍼포우' 등이 새롭게 합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캣퓨어 고양이 소프트 덴탈껌, 뉴트리오 프리미엄 연어 연골 브러쉬, 슈퍼포우 강아지 동결건조 자연식 사료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반려동물 케어의 디지털화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 기기 부문도 강화했다. 딩동펫의 정수기와 급식기 등이 행사에 참여해 반려동물 케어의 편의성을 높였다. 딩동펫 워터플라워 투명정수기, 워터뷰어 정수기, 급식기 6구 등 반려동물이 스스로 깨끗한 물이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인다. 쿠팡은 제품별 즉시할인 외에도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을 준비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6만원 이상 시 9천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인기 반려동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8 09:21안희정

[기획] 스마트그린산단, 산단 디지털전환(DX) 첨병 역할 '톡톡'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 노후한 산업단지를 디지털전환(DX)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통해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고효율·친환경 제조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2018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한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산단공·지자체·지역혁신기관 인력으로 산단별 사업단을 구성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단은 사업 발굴과 추진사업을 관리하고 산단공은 평가를 통해 사업별 수행기관을 선정, 수행기관이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체계를 갖췄다. 정부는 2019년 50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6년간 총 5천380억원을 투입해 공정혁신센터·지역특성화 제조기반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2019년 반월시화(조립금속·기계)·창원(기계)·남동(전기전자)·구미(전기전자) 등 4곳을 시작으로 전국 산단으로 확대됐다. 이후 스마트그린산단은 지난해 전체 21곳으로 늘어났다. 또 기획·설계에서 분석·제조·판매·혁신기반에 이르는 전주기 디지털 인프라 80곳을 구축했다. 정부는 스마트그린산단을 2027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제품 분석·시뮬레이션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확대해 참여기업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효과를 끌어냈다. 2019년부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해 지역특성화제조기반,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총 3천953건의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입주기업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매출액 증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산단공이 2023년 참여기업 341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2023년 매출액이 전년도 10조4천억원에서 5% 증가한 10조9천2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으로 구미(42%), 여수(56%), 반월시화(16%)에서 개발기간이 단축됐고 비용도 구미(3%), 여수(37%), 반월시화(2%) 줄어드는 효과가 나왔다. 지역특성화제조기반 지원서비스로 구미(25.8%), 여수(6.1%), 군산(23.1%), 청주(4.7%)에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구미(56.4%), 여수(74.8%), 군산(60.9%), 청주(50%)에서 개발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 재직자와 재학생·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으로 전문인력 3만2천332명을 양성했다. 전체 산단 생산액이 2019년 991조원에서 2020년 949조원, 2021년 1천114조원, 2022년 1천257조원, 2023년 1천263조원으로 연평균 7.6% 늘어난 데 비해 스마트그린산단은 2019년 170조원에서 2020년 239조원, 2021년 437조원, 2022년 503조원, 2023년 497조원으로 연 평균 10.9%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전체 산단 수출액은 2019년 3천548억 달러에서 2020년 3천346억 달러, 2021년 4천49억 달러, 2022년 4천449억 달러, 2023년 4천200달러로 연평균 4.7% 늘어난 데 비해 스마트그린산단은 2019년 426억 달러, 2020년 652억 달러, 2021년 1천461억 달러, 2022년 1천670억 달러, 2023년 1천588억 달러로 1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전환을 지원해 첨단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산단이 국가 경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첨단 신산업 기업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산단 디지털·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통해 환경·안전 관제 기능을 강화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기획

2025.02.28 09:04주문정

오픈소스 저장소서 개인 데이터 및 48만 5천 달러 상당 비트코인 탈취

러시아계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 지사장 이효은)가 오픈소스 저장소(repositories) 수백 개에서 다단계 멀웨어(multistaged malware)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글로벌 연구 및 분석팀(Global Research & Analysis Team, GReAT)이 발견한 것으로, 게이머 및 암호화폐 투자자(cryptoinvestors)를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다. 카스퍼스키는 이를 'GitVenom(깃베놈)'으로 명명했다. 이 감염된 프로젝트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자동화하는 도구, 비트코인(BTC) 지갑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그램(Telegram) 봇, 게임 발로란트(Valorant)의 크랙(crack) 도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가짜(fake)였으며, 캠페인을 주도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개인 및 금융 데이터를 훔치고 클립보드(clipboard)에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이 활동 결과로, 공격자들은 비트코인 5개(조사 당시 약 48만 5천 달러 상당)를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에서 감염된 리포지토리(저장소)가 사용된 것을 감지했으며, 대부분의 사례가 브라질, 터키, 러시아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악성 저장소들은 개발자가 코드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깃허브(GitHub)에 수년간 존재해 왔다. 공격자들은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매력적인 프로젝트 설명을 활용해 GitHub 저장소를 신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만약 피해자가 이 저장소의 코드를 실행하면, 피해자의 장치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공격자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C, C++, C#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됐지만, 감염된 프로젝트에 저장된 악성 페이로드는 공격자가 제어하는 GitHub 리포지토리에서 다른 악성 구성 요소를 다운로드해 실행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런 구성 요소에는 비밀번호, 은행 계좌 정보, 저장된 자격 증명,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및 검색 기록을 수집하여 .7z 아카이브에 압축한 후 텔레그램을 통해 공격자에게 업로드하는 스틸러가 포함됐다. 다운로드된 다른 악성 구성 요소에는 안전하게 암호화된 연결을 통해 피해자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원격 관리 도구와 클립보드 내용에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검색해 공격자가 제어하는 주소로 대체하는 '클립보드 하이재커(Clipboard Hijacker)'가 포함됐다. 특히, 공격자가 제어하는 비트코인 지갑에는 2024년 11월에 약 5 BTC(조사 당시 약 48만 5천 달러)의 금액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카스퍼스키의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GitVenom 캠페인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신뢰받는 코드 공유 플랫폼인 GitHub을 악용하여 정교한 다단계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방식을 점점 더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공격자들은 악성 저장소를 합법적인 개발 도구처럼 위장해 개발자, 게이머,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신뢰를 악용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오픈 소스 생태계조차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진단했다. 어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려면 개발자는 서드파티(Third-party) 코드 실행이나 통합 전에 반드시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며, 조직 또한 강력한 보안 제어(Security Controls)를 도입해 무단 코드 실행을 감지하고 차단해야 한다"면서 "사이버 보안 인식을 강화하고, 위협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이러한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의 GReAT 게오르기 쿠체린(Georgy Kucherin) 보안 연구원은 “GitHub과 같은 코드 공유 플랫폼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협 행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짜 소프트웨어를 악용해 감염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서드파티 코드 처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코드를 실행하거나 기존 프로젝트에 통합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코드가 수행하는 작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가짜 프로젝트를 쉽게 식별하고, 악성 코드가 개발 환경을 침해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Securel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8 09:04방은주

[써보고서] 60만원짜리 라이카 카메라?…샤오미 스마트폰 14T

삼성과 애플이 양분하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샤오미가 최근 국내 출시한 '샤오미 14T'는 플래그십급 성능을 가성비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과연 이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기자는 제품을 약 한 달간 사용해보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제품인지 살펴봤다. 안정적 디자인·생생한 디스플레이 강점 샤오미 14T의 첫인상은 고급스럽다. 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195g의 무게도 적당해 손에 쥐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다. 후면 디자인은 미니멀한 카메라 모듈 배치가 눈에 띈다. 측면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샤오미 14T는 6.6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면 품질을 보여준다. 2712×1220 해상도로 FHD+보다 높은 선명도를 제공하며,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HDR10+와 돌비 비전을 지원해 영상 감상 시 더욱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밝기는 최대 4천 니트까지 도달한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며, 자동 밝기 조정 기능도 빠르게 반응했다. 색 재현율은 DCI-P3 100%를 충족해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터치 샘플링율이 480Hz로 높은 편이라 게임 플레이 시 반응성이 뛰어난 점도 장점이다. 14T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 Gen 1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일상적인 앱 사용과 멀티태스킹에서도 쾌적한 경험을 제공했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되지만, 장시간 플레이 시 발열은 다소 발생했다. 라이카맛 카메라 매력적…야간 촬영서 두각 14T의 가장 핵심이 되는 성능은 카메라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성능은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뛰어난 수준이며,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카와 협업한 ▲50MP 메인 ▲50MP 망원 ▲12MP 초광각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라이카의 색감 튜닝이 적용되어 보다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하며, 특히 인물 사진에서는 자연스러운 보케 효과를 제공한다. 라이카의 비브란트 및 어센틱 색상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촬영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촬영 결과물은 선명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 억제력이 뛰어난 편이다. 야간 촬영에서는 자체 소프트웨어 보정을 더해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트리플 렌즈 시스템은 15mm에서 100mm까지 다양한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손쉽게 담아냈다. 초광각 카메라도 왜곡을 최소화하여 풍경 사진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4K까지 지원하며, 광학 손떨림 방지(OIS)가 포함돼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2.39:1 영화 화면비로 촬영할 수 있는 영화 모드를 지원하며, 시네마틱한 블러 효과와 초점 전환 기능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 AI 기능 적용…60만원대 가격 경쟁력 있어 14T는 구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를 기본 탑재했다.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AI 통역사부터,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주는 AI 녹음기, 서클 투 서치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AI 카메라 기능도 유용하다. 촬영 장면을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설정을 자동 적용해준다. AI 초상화 기능으로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들 수도 있고,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손쉽게 짧은 영상 클립을 만들 수도 있었다. 가격도 큰 경쟁력이다. 60만원에 플래그십급 성능과 고급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삼성·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사후서비스(A/S)와 보안 역량 등을 입증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과제다. 배터리 24일 지속 '레드미 워치 5'도 강적 샤오미는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함께 출시된 '레드미 워치 5'는 다양한 헬스케어 및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레드미 워치 5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가 1천500니트까지 올라가 야외에서도 가독성이 우수했다.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 덕분에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며, 알루미늄 프레임과 가벼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편안했다.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혈중 산소 포화도(SpO2) 측정, 수면 모니터링, 스트레스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건강 분석 기능도 포함됐다. 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와 5중 위성항법(GNSS) 시스템으로 정확한 운동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로컬 음악 저장 기능으로 운동 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워치는 ▲라벤더 퍼플 ▲실버 그레이 ▲옵시디언 블랙 등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스트랩은 탈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교체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5ATM 방수 지원으로 일상적인 물 접촉뿐만 아니라 수영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천800원이다. 레드미 워치 5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마트워치다. 10만원대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AMOLED 디스플레이, 다양한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별한 단점을 찾기 어려워, 보급형 워치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였다.

2025.02.28 08:51신영빈

아이폰17 프로, 12GB 램 갖출까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12GB 램이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최근 GF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12GB 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램 용량 증가는 인공지능(AI) 기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LPDDR5 12GB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약 1억 대의 신규 아이폰에서 모바일 D램 콘텐츠가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5월에도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반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약간 다른 전망을 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 8월 궈밍치는2025년 아이폰의 12GB 램 업그레이드는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17 맥스 모델만 증기 챔버 기술과 그래파이트 시트를 결합한 냉각 시스템과 12GB램이 탑재될 예정이며 나머지 아이폰17 모델들은 모두 8GB 램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전체 라인업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새로운 형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장착될 예정이며, 기존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기기 두께가 훨씬 얇아지고 후면 카메라 모듈도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2.28 08:25이정현

[보안 리딩기업] 이로운앤컴퍼니 "AI보안 우리가 책임···한국서 유일"

“'나쁜 일 해서 많은 돈 벌지 말자'는 게 좌우명이에요. '덜 벌더라도 착한 일 하자'고 생각하죠. 그래서 '기술로 고객을 이롭게 하자'는 뜻으로 회사 이름을 '이로운앤컴퍼니'라 지었어요. '인공지능(AI) 보안'이라면 세계 누구든 이로운앤컴퍼니를 찾게 하고 싶어요. 기업이 업무를 안전하게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통틀어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26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사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1973년생으로 만 50세에 창업했다. 비교적 늦게 도전했다고 여기는 나이다. 그는 대전 한밭고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컴퓨터과학 학·석사를 받았다. 그리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 지란지교소프트에 입사했다. 여기서 25년 동안 일하며 10년은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분사한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로 보냈다. 윤 대표는 “오래 전부터 창업하고 싶었지만 지란지교시큐리티를 키우는 게 우선이었다”며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모비젠과 SSR을 인수하면서 회사를 안정적인 궤도로 올렸다”고 말했다. 그 목표를 이루고서야 '내 회사'를 차릴 때라고 확신했다. 윤 대표는 “고객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하도록 돕겠다”며 2024년 1월 이로운앤컴퍼니를 설립했다. 이로운앤컴퍼니는 AI챗봇에서 민감 정보를 판별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연동한 응용프로그램(앱)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는 AI 보안 기업이다. 윤 대표를 포함해 9명의 구성원이 이로운앤컴퍼니에서 일한다. 3명이 출발, 외형으로는 1년새 3배가 커졌다. 임직원 9명 가운데 8명이 개발자다. 유일한 비개발자 1명은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윤 대표에게 특별한 사람이다. 전 직장인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만나 사내 커플이 됐고, 이제 창업자 부부로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언제나 그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자다. 회사 이름 '이로운'도 아내가 제안했다. 그 1년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윤 대표와의 일문일답. -AI 보안이란 무엇인가? “AI 보안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AI의 보안을 높이는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과 또 하나는 AI를 이용해 보안(AI for Security)을 높이는 것이다. 이 중 이로운앤컴퍼니는 AI의 보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는 우리 같은 회사가 아직 없다. 우리가 유일하다. 외국에서도 빨라야 2020년 시작, 몇 개 회사가 있다. 이제 시장이 막 열리는 단계다.” -이로운앤컴퍼니 주력 제품은? “지난해 7월 '세이프엑스(SAIFE X)'를 선보였다. 이어 12월에 첫 고객으로 한국정보보호교육원에 공급했다. 기업은 AI 서비스를 쓰고 싶어도 회사 정보가 밖으로 나갈까 봐 불안해한다. 사용자가 AI챗봇 대화창에 내용을 쓰면 세이프엑스가 민감한 정보를 가려낸다. '입력한 내용에 민감한 정보가 있어요.' 그러면서 이름과 연락처 등을 표시한다. 곧이어 '민감한 정보가 아니면 표시를 해제하고 전송하세요. 민감한 정보를 보내면 유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라고 알려준다. 기업은 사정에 맞게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 등이 기밀이라고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세이프엑스에는 '제일브레이크 필터(Jailbreak Filter)' 기능도 있다. AI에 일부러 나쁜 내용을 써서 공격자가 의도하는 동작으로 유도하는 제일브레이크를 알아채 막아준다. 지금껏 알려진 제일브레이크는 대부분 영어로 쓰였다. 한국어 챗봇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운앤컴퍼니는 한국 회사답게 한국어 공격을 방어하는 능력을 지녔다. LLM 보안 상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레드팀(Red Team)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를 쓰고 싶은데 해킹이 걱정된다면 '세이프 X'를 쓰면 된다." -수출은 언제쯤? “설립한 지 1년여 밖에 안됐지만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 우선 연내 일본어 서비스를 내놓으려고 한다. 며칠 전에도 일본 회사를 만났다. 관심이 많더라. 이로운앤컴퍼니의 해외 시장은 처음도 끝도 일본이다. 일본 정보보호 시장 규모는 한국의 10배다. 일본에서만 성공하더라도 큰 성과를 이루는 셈이다. 일본에서 10% 이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싶다.” -매출 목표와 상장 계획은? “일단 올해는 10억원 달성이 목표다. 착실히 성장해 2027년에는 100억원을 돌파하고 싶다. 양분으로 삼을 투자도 차근차근 받고 있다. 지난해 5억원을 시드 투자(Seed Investment)로 받았다. 시드 투자는 창업초기기업이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하는 단계에서 이뤄진다. 창업초기기업 투자 전문사 마크앤컴퍼니가 이끌었다. 올해에는 프리시리즈A 단계 투자 유치를 생각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2029~2030년쯤으로 잡고 있다.” 고객에게 한마디? “AI는 기업 경쟁력에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다. 보안이 두려워서, 효과를 못 믿어 도입하기를 미룬다면 회사 경쟁력 높일 때를 놓친다.겪어봐야 한다. 보안이 두려우면 이로운앤컴퍼니를 찾아라. 같이 해결하자. 우리 회사 팀멤버들이 좋다. 특히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경우 20년 이상 보안 개발자로 일했고, 한국보다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경험을 갖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로서 자랑할 기업 문화는? “재택근무다. 월·화·수요일 3일은 집에서 일하고, 목·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근무하면 된다. 이로운앤컴퍼니 직원은 강원 춘천시, 경기 남양주시 등에서 살기에 재택근무를 매우 좋아한다. 회사가 안착하면 완전 재택근무로 바꿀 것도 생각하고 있다.” 50대에 창업했는데 힘들지 않았나? "왜 안힘들었겠나.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 역시 밖은 '비바람'이 세더라(웃음). 특히 가장 힘든 건 투자 유치였다. 생각한 것보다 쉽지 않더라. 법인사업자 등록부터 세무·회계·법무까지 직접 챙겨야 하는 것도 힘들고 생소했다. 힘들때마다 아내가 큰 힘을 줬다.(웃음)" 창업하려는 후배에게 조언한다면?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 교육을 꼭 받고 시작하길 바란다. 임직원 구성, 지분 구조, 아이템 선정, 고객 요구 수렴 방법, 투자 유치 방법 등 대부분을 알려준다. 기본을 알면 잘못된 길을 갈 확률이 줄어든다. '그냥 해 볼까? 안되면 취직하지, 뭐'라는 생각으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온 힘을 다해도 될까 말까다. 그리고 내가 50세에 창업해서 하는 말인데, 마음이 있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라. 체력도 중요하다(웃음).” 올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AI보안협의회 회장을 맡았는데 활동 계획은? "회원사는 구상 단계다. 정부와 산업계 모두가 AI 보안에 관심이 많으므로 많은 기업과 학계가 참여할 거라 생각한다. 산업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보안 측면에서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도와줄 수 있는 큰 아웃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우선 할 계획이다."

2025.02.28 08:20유혜진

'IPO 기대주'만 몇 년째…컬리, 올해는 상장할까

매년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던 컬리에 또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첫 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IPO 시장에도 훈풍이 감도면서 증시 입성에 재도전장을 낼지 주목된다. 2022년 대어급 기대주→기업가치 4분의 1 토막 컬리가 IPO를 처음 선언한 것은 지난 2022년이다. 컬리는 2022년 3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당초 2022년 초 예비심사를 청구해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이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김슬아 대표의 지분이 낮아지면서 일정이 미뤄졌었다. 상장을 위해서는 공동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 주주의 지분을 합쳐 20%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는 같은 해 8월 22일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통상 예비심사 소요기간은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컬리가 줄곧 적자를 내고 있고 김 대표 지분이 낮은 것이 예비심사가 길어진 원인으로 지목됐었다. 컬리는 예비심사 통과를 위해 재무적투자자(FI)들의 보유지분 확약서를 거래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듬해 1월 컬리는 상장을 연기했다. IPO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당시 컬리의 기업가치는 추락하고 있었다. 회사는 2021년 말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천5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받았다. 이는 같은 해 7월 2천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투자 유치로 그간 받아온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프리IPO를 통해 컬리는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장 연기를 결정할 당시 장외주식시장에서 컬리 주식은 3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기업가치도 1조원대 초반으로 주저 앉았다. 장외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컬리의 1주당 거래 가격은 1만1천600원으로 추정 시가총액은 4천899억원 수준이다. 52주 최고가는 2만2천원, 52주 최저가는 6천545원이었다. 걸림돌은 '적자 기업' 낙인…첫 연간 흑자 달성할까 컬리의 상장을 가로막은 가장 큰 걸림돌은 '적자 기업'이라는 점이다. 2015년 창립한 컬리는 ▲2016년 –88억원 ▲2017년 –124억원 ▲2018년 –337억원 ▲2019년 –986억원 ▲2020년 –1천163억원 ▲2021년 –2천177억원 ▲2022년 –2천335억원 등으로 매년 적자를 확대해 왔다. 다만 2023년 영업손실 1천4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도 1~3분기 기준 누적 매출 1조6천322억원, 영업손실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89.2%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3분기 3개 분기 연속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 66억원, 2분기 12억원, 3분기 39억원 등 총 117억원 규모다. EBITDA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영업이익 흑자로 가는 중간단계로 평가된다. 이는 식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의 성장과 함께 패션·잡화 거래액이 늘어나는 등 카테고리 다각화에 성공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또 운영 및 물류 생산성을 개선하고 마케팅 비용 집행 효율화 등을 통해 판관비를 전년 동기 대비 117억원 줄인 영향도 받았다. 지난해 개편한 멤버십인 '컬리멤버스'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천900원을 내면 2천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멤버십 서비스다. 2023년 8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다 지난해 7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됐다. 컬리에 따르면 컬리멤버스의 가입자 수는 출시 13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율은 97%에 달했다. 구독 회원의 구매 전환율은 비회원 대비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뷰티 부문 성장도 주효했다. 2022년 11월 출범한 뷰티컬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거래액 5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누적 주문 건수는 1천100만건을 넘어섰다. 컬리의 구체적인 지난해 연간 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4분기 역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첫 연간 EBITDA 흑자가 기대되고 있다. IPO 시장에도 봄 바람…컬리, 재도전 저울질하나 최근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IPO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컬리에게는 긍정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장한 위너스는 공모가(8천500원) 대비 300%(2만5천500원) 뛴 3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기록으로 지난해 8월 21일 상장한 티디에스팜 이후 약 6개월 만의 따따블 기업이다. 지난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티브링크도 상장 당일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2배)'에 성공했고 지난 12일 상장한 아이에스티이는 첫날 공모가 대비 97% 급등한 바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IPO 예상 기업은 15~20개 수준으로 예상되며, 공모 금액 역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케이뱅크를 비롯한 대어급 일부 기업이 IPO를 철회하면서 시장이 위축됐지만, 올해 초 많은 기업이 승인을 받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예상보다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컬리 관계자는 “항상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최근 증시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구체적인 진행 시점을 논의하진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2022년 당시 대표 지분 하락과 상장 연기는 관계가 없었고 예비심사가 길어진 것 또한 대표의 낮은 지분과 적자가 원인은 아니었다”며 “거래소 내부 이슈로 컬리 뿐 아니라 예비심사를 청구한 다른 기업들도 심사 승인에 오랜 시일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2025.02.27 18:43김민아

수익성 위주 사업 개편 성공…아이티센엔텍, 2024년 매출 4천418억 달성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이 지난해 수익성 위주 사업 개편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티센엔텍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천418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2% 성장한 수치로 공공, 금융, 교육,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18% 상승한 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억 증가했다. 별도 기준의 경우 더 큰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증가한 2천803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61억원, 당기순이익은 113% 증가한 173억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HUG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수익성 위주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국토지리정보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수주,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차세대 지방행정 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해 기쁘다"며 "올해도 이 같은 사업 기조를 이어 나가고자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공공 외 사업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내부회계시스템 강화를 통해 환기 종목을 탈피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여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7 18:3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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