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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리창 총리 만났다...中 네트워크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리창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면담을 가졌고, 이 회장에게 투자와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리 총리는 "삼성의 대(對)중국 협력은 중한(한중) 양국 호혜·협력 발전의 생동감 있는 축소판"이라며 "양국 기업이 첨단 제조·디지털 경제·인공지능(AI)·녹색 발전·생물 의약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질을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리창 총리에게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기간에 ▲삼성전자 중국 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 ▲시안 봉쇄 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 기간 중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 가동 지원 등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했다. 리창 총리의 이번 방한은 19년만에 이재용 회장과 한국에서 회동이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리창 총리는 3천여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 '중국국제 수입박람회'가 2018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격려했다. 특히 작년 행사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리창 총리는 "수입박람회 1회부터 6년 연속 부스를 방문한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다"라며 "앞으로도 삼성이 중국에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창 총리는 "삼성은 이미 훌륭한 기업이지만 중국에 왔기 때문에 더욱 잘될 것"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재용, 중국 핵심 관료들과 네트워크 구축 노력...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 이 회장은 오래전부터 리창 총리 외에도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국무원 총리, 정치국 사무위원 등 중국 핵심 인사들과의 교분을 쌓아왔다. 이 회장은 시진핑 주석과 2013년 중국 보아오 포럼의 이사로 활동하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 또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중국 방문의 해' 행사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었던 왕양 중국 부총리와 신라호텔에서 회동을 가졌으며 "중국 지방 정부 및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한중 교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지난해 3월 '중국발전고위층포럼'에 참석해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다졌다. '중국발전고위층포럼'은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중국발전연구기금이 주관하는 중국의 대표적 대외경제 교류 플랫폼이다. 삼성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업뿐만 아니라 중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하는 중국 외자기업 CSR 평가 순위에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과학기술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중국내 중·고·대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 'Solve for Tomorrow'를 실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분야 우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12~16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삼성 STEM 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중국 부빈기금회(빈곤퇴치기금)와 농촌관광 사업을 육성해 마을의 자립을 돕는 '나눔 빌리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이 회장과 리창 총리 회동 자리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삼성 경영진은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obile eXperience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 실장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양걸 삼성전자 삼성 차이나 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퍼블릭 어페얼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4.05.26 22:00이나리

HR과 테크가 만났을 때...'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성료

국내 대표 인적자원(HR) 테크 기업들과 현직자들이 인사·채용 전략을 공유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가 뜨거운 열기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 등록자 중 정식 초정된 100여명의 기업 HR 담당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9개의 HR테크 기업들과 4명의 현직자 강연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인재 채용과 관리에서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 하는 방법과, 핵심 인재 영입부터 부적응 지원자를 걸러내는 팁까지 HR 관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퀀텀인사이트 ▲리멤버 ▲팀스파르타 ▲잡플래닛 ▲잡코리아(나인하이어) ▲스펙터 ▲무하유 ▲리드웨이브 ▲데이원컴퍼니 ▲클랩 ▲LS 피플랩 ▲블라인드 ▲법무법인 율촌 등 전·현직 HR 리더·전문가들이 총출동해 HR 트렌드와 데이터 기반의 여러 팁들을 나눴다. "AI 시대, 새 HR 전략 필요…성과 측정·지원자 파악에 AI 활용하기도" 이날 강연에서는 경력직 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구직자가 기업 안정성을 핵심 고려 요소로 평가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강연자로 참석한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는 "기업 수시채용은 직원을 일괄적으로 뽑는 게 아니라, 현업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한다. 경력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에 대한 중요성도 중시되고, 채용의 속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 대표는 “과거에는 성장과 성취를 위해 도전하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현재 일하는 곳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경향"이라고도 밝혔다. 특히 AI 시대가 다가온 만큼, 새로운 인사 조직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황상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는 “MZ세대는 '게임 세대'로 자신의 삶을 게임과 같은 형태로 살고 있다”며 “조직이 개인의 성과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과 보상을 지급해야 구성원들이 이탈하지 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는 HR 분야에서도 데이터 활용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고성과 창출 방법, 이탈 가능성 예측 등을 데이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강연자들은 기업 교육과 HR 성과 측정에 AI 활용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생성형 AI를 기업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지난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생성형AI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이는 79%에 달했지만,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는 사람은 3분의 1에 그쳤다”며 “각 직군별로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어떻게 늘릴까?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세일즈 등 직무에서 AI 사용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초개인화 맞춤형이 AI가 가져온 굉장한 변화이자 가치”라고 부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클랩의 경우 성과 관리 상시 피드백을 제공하는 '클랩 AI'를 개발하기도 했다. 클랩AI는 팀 구성원 업적과 목표를 데이터화해 피드백 문구를 5초 안에 생성한다. 또 협업이 잦았던 구성원을 자동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구자욱 클랩 대표는 “성과관리의 디지털 전환(DT)이 필요하다”면서 “클랩AI를 통해 관리자 부담이 줄어들고, 매 평가마다 업적을 정리해야 하는 구성원의 수고도 덜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검증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펙터도 AI를 HR에 활용해 지원자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챗봇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사람을 데이터화해 상당한 정보를 축적했고, AI로 사람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휴먼 데이터로 AI를 학습시켜 기업 지원자를 예측하는 서비스는 향후 챗봇 '테오(TEO)'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좋은 인재 영입 위해 진정성·철학 갖춰야"…"빌런도 AI로 걸러내기 가능"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방법과, 기업 입장에서 지원자 중 이른바 '빌런'을 어떻게 걸러내야 할지도 논의됐다.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기업과 채용 담당자가 진정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기업이 진정성을 갖고 인재를 솔직하게 대할 때 동기부여가 가능하다”며 “단순 협상 스킬로는 결코 지원자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험 열거보다는 성과를 중심으로 지원서를 살펴본다고도 언급했다. 윤 대표는 “이력서는 과거 경험을 열거한 것보다는 성과 중심 이력서를 선호한다”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의 면접을 실시하고, 솔루션을 도출한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고 말했다.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직원·팀 인터뷰 ▲회사 제품·사업 ▲철학 등 기업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먼저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김 이사는 “후보자들이 우리 회사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선명하게 우리의 목소리로 보여주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 줬을 때 근속도 함께 길어지는 효과가 있었다”며 “채용이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과 철학을 지켜내는 브랜딩이 결국에는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불량 직원을 회사에 들이기 이전, 지원 단계에서 거르기 위한 방법도 제시됐다. 무하유 김희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재 확보를 위해 정확한 검증과 지원자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 조직 부적응 영역에 대한 검증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입사 후 빌런으로 변할 지원자를 예측해야 한다. 무하유 AI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의 조직 부적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종 합격 후 대거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데이터 기반 입사 포기 예측 모델을 개발한 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LS 피플랩 어승수 팀장은 “기업에서 목표로 한 계획에 차질이 발생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자들의 속성과 변인을 입력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AI로 분석하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며 “입사포기예측모델은 최종 합격자들의 이탈 가능성을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관련 부서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리멤버·팀스파르타·잡플래닛·스프링온워드는 전시 부스도 갖춰 HR 리더들과 직접적인 교류와 서비스 소개 기회도 가졌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총 6명의 참석자들에게 공기청정기, 서큘레이터, 이어폰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3만원 쿠폰, 패스트파이브 1개월 이용권, 블라인드 칫솔치약세트, 기념 티셔츠 등이 증정됐다. 이 밖에 '몬스터', '나인하이어', '클랩' 등 참여 기업들의 유료 솔루션 할인 특가 혜택도 주어졌다.

2024.05.23 16:19최다래

"아직 챗GPT 못 써먹겠네...생각한 회사는 평생 못 쓴다"

“대부분 생성형 AI를 경험해 봤지만 업무에 어떻게 쓰는지는 모른다. 직군별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가 22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HR 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기업 내 직무별 AI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를 기업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이 대표는 “지난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생성형AI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이는 79%에 달했지만,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는 사람은 3분의 1에 그쳤다”라며 “경험은 했으나,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른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AI가 일자리의 위협인가, 창출인가에 대한 논쟁이 일었지만, 이는 10년 정도 텀을 봤을 때 그런 이야기가 가능할 것 같다. 저 논쟁이 본격화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주변에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는 사람은 없다”며 “오히려 개발자를 비롯한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각 직군별로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어떻게 늘릴까?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 이슈가 있으나, 이 이유로 '아직 챗GPT 못써먹겠네'라고 생각한다면 그 회사는 평생 챗GPT를 쓰지 못한다”며 “앞서서 해결이 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지금 챗GPT-4 옴니가 나온 상태인데, 챗GPT-6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업무를 기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해야하는 분야는 감성과 결정 정도가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머지 부분 중 자동화할 것이 뭐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AI 인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별 리스킬링(Reskilling), 업스킬링(Upskilling)이 필요하다”면서 “마케팅, 세일즈 등 직무에서 AI 사용률이 높아질 것이다. 초개인화 맞춤형이 AI가 가져온 굉장한 변화이자 가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는 기업이 팀스파르타 프로그램을 활용해 AI 직원 교육에 나선 사례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IT 기업 K사는 팀스파르타로 직원에게 AI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연동하는 방법을 교육을 시키기도 했다”며 “제조업 H사의 경우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교육, 이미지 생성 등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업 H사는 3주 동안 파이썬, AI 교육,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만들기 교육을 받았다. 6회차에 걸쳐 총 300명이 교육 받았고,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2024.05.22 12:57최다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개인용에서 팀 도우미로 진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팀 단위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4'에서 '팀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그동안 개인비서 역할을 해온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팀, 부서, 조직 등에서 공동으로 이용하게 하는 기능이다. 팀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회의에서 '회의 진행자' 역할을 할 수 있다. 팀 코파일럿이 회의 안건을 관리하고 시간을 추적하며 메모를 작성한다. 중요한 정보 요약과 그룹 질문 응답 등을 수행해 채팅 내 그룹 중재자 역할도 수행한다. 프로젝트 관리자로서 작업 할당, 마감일 추적, 팀 구성원 압력 필요 시 알림 등을 수행해 플래너의 모든 프로젝트가 원활히 실행되도록 한다.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 라이선스 보유 고객에게 하반기부터 미리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조직 환경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저체 코파일럿을 만들어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커스텀 코파일럿 인 셰어포인트는 일반적인 조직 프로세스인 정보 접근 및 공유를 자동화한다. 이 기능은 현재 조기접근 프로그램으로 사용가능하며 공개 프리뷰는 올해말 나올 예정이다. 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위해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커스텀 코파일럿을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만들 수 있다. 여러 커스텀 코파일럿은 장기 실행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세가지 고유 기능을 갖는다. 사용자 입력 및 시스템 조치에 대한 이유, 기업을 사용한 맥락 가져오기, 사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학습과 행동 등이다. 사용자는 코파일럿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명확한 지침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파일럿은 고객 주문 처리부터 품절 품목에 대한 지능형 대체 제안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의 코파일럿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새로운 기능도 소개했다. 코파일럿 익스텐션을 사용해 최종사용자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개발자는 코파일럿 익스텐션을 코파일럿스튜디오, 비주얼스튜디오코드용 팀즈툴킷 등에서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코파일럿 커넥터를 도입해 익스텐션 작성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자신의 개발경험에 임베디드할 수 있다. 올해말 책임있는 AI 검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강화,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앱에 대한 확장된 추론 및 검색 등의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 서비스에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코파일럿 트러스트 플랫폼의 미리보기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4.05.22 00:46김우용

"사람과 일의 미래는?"...국내 대표 HR테크 기업·HR리더 한자리

'사람'과 '일'에 대한 속 깊은 고민을 서로 나누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답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채용·면접·교육·성과관리·온보딩·오프보딩 등 기업·기관 HR(인적자원)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꿀팁을 한날 한자리에서 얻는 특별한 기회로, 국내 HR테크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지디넷코리아는 22일 서울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지하 2층)에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총 13개의 HR전문가·현직자 강연을 비롯해, HR 리더들의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의 'AI 시대, 새로운 인사조직 전략' 오프닝 강연으로 시작된다. AI를 필두로 한 세상의 변화가 인사와 조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논의하고,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인사 전략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한다. 황 대표는 카카오 인사 총괄 부사장, 구글 본사 기술 부문 HR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역임한 HR 전문 리더다. 첫 키노트 강연은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대표가 '잘 나가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채용 비법'이란 주제로 경력직 채용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화두에 대해 발표한다. 또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적합한 채용 전략과, 기업 유형별 핵심인재 채용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리멤버의 새로운 채용 사업 전략도 소개한다. 두 번째 키노트 강연은 AI 전문 교육 기업 팀스파르타의 이범규 대표가 '생성형 AI를 기업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한다. AI가 산업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 뒤, 기업이 AI 교육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을 얼마나 높이고 있는지, 이전 대비 더 적은 시간으로 동일 교육효과가 가능한 이유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 키노트 강연은 잡플래닛 공동창업자인 김지예 운영총괄이사가 '인재를 불러들이는 기업의 특징'에 대해 발표한다. 잡플래닛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인재가 찾아가는 기업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채용 시장에서 브랜딩 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가져가야 하는지 등 기업들의 실사례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주제 강연은 잡코리아(나인하이어) 김미준 사업 개발이 '채용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핵심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그 동안 어떻게 기업들이 채용 문제를 정의하고 자동화하며 혁신해 왔는지, 실제 기업 사례와 나인하이어 ATS 채용 운영 노하우, 기존과 달라진 채용 운영 방식 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주제 강연은 스펙터 윤경욱 대표가 '팀스펙터를 만들어가는 채용과 조직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서류 전형부터 최종 면접까지 '핏'을 검증하는 법, 팀과 팀원이 서로 다면평가를 통해 조직에 적응하는 법, 핏이 맞지 않을 경우 소통법 등 스펙터는 어떻게 인재를 검증하고 채용하고, 또 소통하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세 번째 주제 강연은 무하유 김희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인재 확보 전략, 검증과 예측'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김 COO는 입사 전 사람을 이해해 입사 후의 태도와 성과를 예측하길 원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검증'과 '예측'에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AI 기술을 통해 우리 조직에 맞는 인재를 미리 알아보고 검증함으로써, 채용 실패를 줄이는 방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네 번째 주제 강연은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가 '스킬 기반 HR과 조직으로의 변화'란 주제로 발표한다. 기존의 역량 진단 모델이 지닌 한계를 기업과 구성원 관점에서 알아보고, 스킬 진단 활용 사례 및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또 패스트캠퍼스가 제시하는 직무별 표준 스킬 레벨 기반의 스킬 진단 서비스 '스킬매치'도 소개한다. 다섯 번째 주제 강연은 디웨일(클랩)의 구자욱 대표가 '성과관리 정확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적용 사례'란 주제로 발표한다. 많은 기업들이 성과 관리 HR 솔루션을 도입함에 있어 구축형과 사스(SaaS)형 중 고민하는데,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맞춤형 SaaS로 성과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잘 활용하고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떤 효과를 보고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여섯 번째 주제 강연은 팀블라인드의 전유정 한국 사업 총괄이 '미국 사례로 보는 한국 기업의 당면 과제와 경력직 채용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 경력직 채용 시장의 당면 과제를 짚어보고, 케이스 스터디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채택한 경력직 채용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미국의 경력직 채용 전략을 한국에 적용했을 때 기대 효과와 한계, 지속 가능한 성장 채용 전략을 알아본다. 첫 번째 현직자 강연은 배달의민족과 쿠팡, 삼성전자로지텍 등에서 임직원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남기영 리드웨이브 교육컨설팅 대표가 '결과를 만들어내는 쿠팡,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배민'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쿠팡과 배민의 일하는 방법, 조직 문화, 인재를 영입하고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현직자 강연은 LS 피플랩 어승수 팀장이 '데이터-드리븐 HR,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란 주제로 발표한다. 어 팀장은 데이터 기반의 HR 혁신이 왜 필요한지, 현 기업들이 직면한 인적 자원 관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가 어떻게 HR 분야에서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지도 소개할 계획이다. 마지막 특별 강연은 법무법인 율촌의 송연창 변호사가 '채용부터 퇴직까지, 30분만에 살펴보는 노동법 포인트'란 주제로 발표한다. 설레는 만남부터 쿨한 이별까지. 인재를 들이고 내보내는 과정에서 반드시 챙겨야할 노동법 포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HR 업무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분쟁 유형과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들을 짚어줄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에 초청된 HR리더 전원에게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3만원 쿠폰, 블라인드 공식 굿즈인 솔트레인 칫솔치약 세트, 지디넷코리아 기념 티셔츠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어 기업 인사·채용 리더들에게는 행사 마지막 경품 추첨을 통해 잡코리아가 공기청정기(2대)·서큘레이터(1대)·상품권을, 지디넷코리아가 에어팟 3세대(3개)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현장 참여는 마감된 상태며, 21일까지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사전등록 양식을 제출하면 행사 당일 실시간 무료 중계 링크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세대 간 갈등을 넘어 일에 대한 방식과 인식이 크게 달라지면서 구성원 채용과 관리, 성장에 기업들의 고민이 더 커지고 깊어지고 있다”면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통해 국내 대표 플랫폼·솔루션 기업들이 다양한 사례와 해법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관객들은 HR 관련한 인사이트를 A부터 Z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10:34백봉삼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캐주얼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대표 이종창)는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틀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사업력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사업으로 알려졌다. 샌디플로어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 게임성, 사업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3년동안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적 개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샌디플로어는 UI/UX 디자이너, 커뮤니티 매니저, AI 테크니컬 게임 디자이너등을 채용 완료하고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캐주얼 슈팅 팀 대전 게임인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을 개발하고 있다.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은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면서 경쟁하는 대전 게임으로, 이용자간 상호작용과 교감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플레이어 PC/콘솔 환경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4분기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6일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를 통해 개발중인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을 선보인다. 이 기간 24일 경기도 E-스포츠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벤트 매치를 마련하며, 26일에는 5홀 메인무대를 통해 이성훈 캐스터와 T1 콘텐츠 크리에이터 운타라가 함께하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이벤트 토너먼트 매치' 행사를 진행한다.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며 피드백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게임성을 최종적으로 다듬고 스팀(Steam) 플랫폼에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PC/콘솔 게임의 성장 가능성과 현재 제작하고 있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게임의 게임성과 잠재력을 인정해주었다”라며 “게임의 퀄리티 향성, 우수 인재 채용등 샌디플로어의 첫 번째 게임 출시에 만반의 준비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18:19이도원

中 전기차 업체 '리오토' 인력 감축…전기차 출혈경쟁 여파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리오토는 전체 인력 18% 규모 정리해고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리오토 직원수는 약 3만1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에 따르면 5천600명의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추정된다. 리오토는 지난 3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65만~80만대에서 56만~64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예상 판매량이 줄어든 만큼 직원도 줄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오토는 올해 초부터 성과가 낮은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판매 부진과 경쟁 격화로 가격 할인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선두 업체인 테슬라조차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테슬라도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에 나섰다. 지난달 글로벌 인력의 10% 가량을 해고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인력 감축 규모를 확대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지난 2월 직원 10%를 감축했고, 지난해 11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인력 10%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2024.05.17 10:31류은주

中 전기차 리오토 美서 집단 소송 당해

상반기 주가가 크게 하락한 중국 전기차 기업이 미국에서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했다. 16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리오토가 미국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했다. 미국 유명 로펌인 더로젠로펌이 증권 투자자를 대신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무료 집단 소송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로펌은 리오토와 일부 임원이 소송 기간(2024년 2월 26일~3월20일) 동안 허위 발언을 해 증권법을 위반하고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신형 다목적차량(MPV) 전기차 '메가'를 출시하면서 시장 수요와 운영 전략의 유효성을 과장했고 올해 1분기 차량의 인도량이 예측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리오토의 불법 행위에 의한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을 배상하라는 게 요지다. 소송 기간 리오토의 주가는 약 30% 하락했다. 올해 3월 1일 리오토는 메가(55만9천800위안)를 출시하면서, 50만 위안(약 9천340만 원) 이상의 승용차 판매량 1위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리오토가 3월 월 5만 대 수준의 차량 인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 말 재무보고 컨퍼런스콜에서도 1분기 인도량이 10만~10만3천 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0.2%~95.9%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불과 20여일 후 리오토는 주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1분기 인도량이 7만6천~7만8천대가 될 것이라고 하향 조정했다. 결론적으로 리오토는 당초 자사 메가 모델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갖고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세웠지만, 3월 이후 주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분기 및 연간 목표량을 조정했고, 이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일어난 소송이다. 이 소송에 대해 리오토 측은 "해당 혐의는 근거가 없으며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박했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는 이런 소송이 흔하다"며 "일반적으로 상장사 주가가 떨어지면 로펌이 투자자들을 모아 집단적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기업에 보상을 요구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7 08:27유효정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교육은?..."AI”

산업군을 막론하고 일반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교육은 단연 'AI'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자사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회원들의 교육 목적, 선호 강의 유형, 커리어 고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자 일반 직장인 현직 개발자 1천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IT업계를 포함해 금융/경영, 교육, 건강/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은 강의로 'AI·GPT(26%)'가 1위를 차지했다. 강의 선택 이유에 대한 정성적 답변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방위적으로 AI 활용도가 점차 커지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세부 강의 종류로는 ▲[AI] 본인 직무에 맞는 업무 효율 증진(53%) ▲[AI]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알고리즘 강의(37%) 등 AI 관련 강의 다수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직 개발자들 또한 아키텍처, 클린코드 등 기본적인 실무 개발 역량인 '설계능력(40%)' 다음으로 'AI(35.1%)'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개발자들은 'AI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서적 등의 자료보다 최신 강의로 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AI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직장인 및 개발자들이 IT/AI 관련 강의를 수강하거나 개발 공부를 진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모두 '실무 능력 향상(각각 44%, 52%)'을 꼽았다. 이들이 실제 업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 역시 실무 능력으로 나타나 실무 스킬 및 업무 효율성 증진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코딩, AI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한 개발자 및 비개발직군 직장인들의 공통된 AI 교육 요구에 대응해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AI 분야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AI 활용 역량이 함축된 단계별 B2B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및 트렌드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AI/코딩 관련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IT업계 재직자들의 관심 영역과 커리어적 고민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교육 트렌드를 파악하며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21백봉삼

아이폰 판매량 10% 줄었는데 애플 주가 폭등…왜?

애플은 지난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10% 감소했다. 아이폰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어닝 쇼크'에 가깝다. 하지만 월가는 '아이폰 판매량 10% 감소'를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애플에게 주가 폭등이란 선물을 선사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5.98% 상승한 183.38달러에 마감됐다. 덕분에 애플은 2022년 11월 30일 이후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전날 공개한 실적을 감안하면 이 같은 주가 폭등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핵심 부문인 아이폰 판매량이 10% 가까이 줄어든 점은 감안하면 선뜻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CNBC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아이폰 매출 대신 긍정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추는 쪽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월가가 주목한 부분은 애플의 총 마진이다. 1분기 애플의 총 마진은 46.6%까지 늘어났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애플의 총 마진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총마진 30%대를 유지해 왔던 애플은 3년 전인 2021년 3월 분기에 처음으로 40%를 42.52%를 기록하면서 40% 벽을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증가한 끝에 2023년 9월 분기엔 45.17%를 기록하면서 45%를 돌파했다. 작년 12월 분기 총 마진은 45.88%였다. 이처럼 애플의 마진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비스 부문 매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때문이다. 서비스 부문은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하드웨어 사업에 비해서는 수익율이 높은 편이다. 결국 월가 분석가들은 1회성 요인이 작용한 아이폰 판매량 감소보다는 장기 성장 지표인 총 마진 증가 쪽에 좀 더 많은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가 이날의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애플이 아이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 역시 장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2024.05.04 10:55김익현

"그럼 회사서 '소'는 누가 키우나요?"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 오래 전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행어다. 모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선호하고, 쉬운 길만 선택하면 정작 집에서 가장 중요한 '본업'은 누가 챙기냐는 의미다. 기업과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의 흐름을 쫓지 못한 채 현실에 안주하는 구성원들만 있는 조직의 앞날은 어떨까. 또 모두가 경력직만 선호해 신입 개발자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사라진다면 그 산업의 미래는 불보듯 뻔하지 않을까. 이 같은 고민에 '진심'인 기업이 있다. 바로 성인 대상 코딩 전문 교육 기업에서 IT 전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팀스파르타가 그 주인공이다. 팀스파르타는 “비전공자도 코딩 교육으로 (고연봉)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갖게 한 스타트업으로 유명하다. 전국민 코딩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현재는 코딩을 배우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한 입문용 과정과, 비전공자들을 개발자로 양성하는 부트캠프, 그리고 개발자들의 스킬을 한 단계 높여주는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는 내부 코딩 교육 수료생들을 십분 활용한 개발 외주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신입 개발자들도 기업에서 즉시 인력이 될 수 있다는 증명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B2B AI 교육에 힘을 주고 있다. 챗GPT 등장으로 많은 기업들이 AI 교육 등을 통한 디지털전환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면서도, 정작 무엇을 배우고 구성원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할 지 헤맬 때 훌륭한 코칭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기자는 이 대표를 만나 그동안 신입 개발자 양성을 위한 코딩 교육과 기업 교육에 대해 갖고 있던 몇 가지 궁금증을 물었고, 예상 밖의 답들을 들을 수 있었다. 질문1. 챗GPT 등장으로 코딩 열풍 식은 거 아닌가요? 먼저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고, 기업들의 개발자 모시기 경쟁도 식었는데 '전국민 코딩 열풍' 역시 예전만 못한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당연히 “사실 그렇긴 합니다만...”이라는 답이 돌아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대표는 전혀 다른 답을 했다. “신입 개발자 채용 불씨는 아직 살아있어요. 코딩 교육생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요. 4년 전 공무원 시험 준비하던 친구들에게 개발자 되는 게 어떠냐고 물으면 10명 중 9명은 내가 어떻게 하냐고 했죠. 공무원 시험보다 개발이 더 어렵다고 느꼈는데, 주변에서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된 경우를 보면서 '나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열린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신입 개발자 채용이 예전만 못해도, 개발자 몸값(연봉)이 주춤해도 개발자를 꿈꾸는 비전공자 교육생들이 늘고 있다는 답이었다. 그 이유는 주변에서 개발자가 된 친구들을 보면서, '쟤도 했는데 그럼 나도?'라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특히 예전에는 코딩 교육을 1부터 10까지 배워야 했다면, 이제는 챗GPT 등장으로 1~3까지만 배워도 신입 개발자로서 손색없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었다. 그 만큼 개발자 문턱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질문2. 신입개발자는 '고액연봉'과 무관한 거 아닌가요? 이어 또 다른 궁금증이 들었다. 고액 연봉을 꿈꾸며 너도나도 개발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비전공자인 신입 개발자와 '고액 연봉'은 무관한 얘기 아닐까. 이 또한 이범규 대표는 뜻밖의 답을 했다. “(비전공자라도) 연봉 1억원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한 직업이 개발자인 것 같아요. 그 이상은 타고난 역량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또 그저 그런 개발자로 남을 것이냐, 성장하는 개발자가 될 것이냐는 본인 선택이죠. 훌륭한 개발자라 해서 DNA에 탁월한 유전자가 새겨진 것 같진 않아요.” 비전공자가 뒤늦게 신입 개발자로 전직을 하더라도 노력만 하면 연봉 1억원을 찍을 수 있다는 솔깃한 말이었다. 행복한 상상도 잠시, 정말 피나게 노력하는 상위 1%에 해당되는 얘기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한 번 더 개발자를 꿈꿀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꺼냈다. “예체능 영역에서 보면 피겨 분야 1등은 김연아라는 걸 누구나 알죠. 그런데 3등만 넘어가도 몰라요. 프로축구 2군도 정말 뛰어난 선수들인데 모르잖아요. 개발자는 1등이 아니어도 오랫동안 연봉을 받으면서 살 수 있어요. 자기만의 스킬을 갖고 있는 전문직으로 인식도 되고, 뭐 다 안 되면 외주 개발을 할 수도 있고요. 개발자는 노력으로 충분히 될 수 있는 돈 잘 버는 기능직입니다.” 질문3. 코딩 교육, 실제로는 어려운 것 아닌가요? 이범규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해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심사역을 지냈다. 그리고 지금의 성인 교육 전문 기업 팀스파르타를 창업해 전국민 코딩 교육 열풍을 앞장서 이끌었다. 지금은 '코딩 전도사'로 불려도 손색없는 전문가지만, 그는 산업공학과를 전공한 코딩 '잘알못'(잘 알지 못하다는 뜻) 청년이었다. “저도 코딩이 어렵다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코딩 하면 C언어, 자바를 떠올리고, 이진수 같은 걸 연상하잖아요. 그런에 요즘 친구들은 이런 거 잘 안 배워요. 평생 증권맨으로 살아온 분도 파이썬 1~2시간 배우면 뉴스 클리핑 시스템을 만들 수 있죠. 사업은 '나는 아는데 남이 모르는 것'으로 한다고 생각해요. '코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쉽다'를 제가 경험했고, 이 이유가 바로 팀스파르타를 창업한 배경입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팀스파르타는 올해 목표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600억원으로 잡았다. AI에 대한 관심들이 커지면서 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고민하는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서다. 올해 B2B 사업 분야 목표 매출은 50억원이다. 질문4. 경쟁 커진 성인교육 시장...'팀스파르타' 강점은요? 그런데 성인 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이 가운데 팀스파르타는 무엇을 무기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을까. 이 대표는 'AI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직군과 난이도에 따라 모듈형 교육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AI 등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기업들이 의뢰해 오면 각 조직에 맞는 교육을 추천해주고, 실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받은 내용이 실무로 이어지게끔 도움을 준다. 기업이 투자한 시간과 돈이 단순히 교육 자체로만 끝나지 않도록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업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하림이나 농심 같은 IT에 관심이 없던 기업들도 이제는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비IT 기업들이 관심을 더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챗GPT를 활용하고 도입해 디지털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반드시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예제나 맞춤형으로 교육을 준비합니다. 모듈형 교육을 통해 실무 투입이 가능한 교육을 진행하는 거죠.” 질문5. 신입개발자 채용·AI 기업교육, 여전히 다른 회사 얘기 아닐까요? 이범규 대표는 이달 22일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에 연사로 나산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경영자와 HR 리더들에게 'AI시대, 직무별 맞춤형 DX교육 설계 방법'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AI 교육 하기는 해야겠는데 정확히 뭘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를 찾아오시는 고객들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이 대표가 갖고 있는 고민이 궁금했다. 코딩 교육이 쉽고 유용한 건 알겠는데, 또 신입 개발자들의 역량이 생각보다 뛰어난 건 알겠는데, 시장의 인식은 이를 따라가고 있을까. "기업들이 경기가 어려우니 개발자를 덜 뽑자고 하는데, 사실 채용 한파는 경기 문제가 아니라 '미스매칭' 문제가 더 중요해요.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알찬 기업들이 있는데 잘 몰라서 안 가고, 기업들은 시니어 개발자만 찾으려 하거든요. 한해에 배출되는 전공자가 3만 명이고, 팀스파르타를 통해 연 4천명의 신입 개발자 교육생들이 나오는데 미스매칭으로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른 일을 찾아 떠날지 말지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해요. 중소기업들이 신입 개발자를 왜 뽑아도 되는지, 어떻게 이들을 성장시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HR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안내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첫 얘기로 돌아가서, 우리 회사에서 '소는 도대체 누가 키울 것인가'를 고민해보자. 경력직 개발자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기존 직원들 중 적지 않은 인원이 타성에 빠져있을 수 있다. 또는 이미 일부 인원은 '조용한 퇴사'를 고한 경우도 더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꾀해 계속 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한 해결책이 신입 개발자 채용, 기존 구성원들의 AI 교육이 답이 될 수 있다. 바로 이들이 회사에서 소도 키우고, 우유도 짜고, 투뿔 한우로 키워낼 주역이기 때문이다.

2024.05.02 15:24백봉삼

샤오미, 전기차 출시 한 달만에 中 8위 등극

전기차를 판매한 지 한달이 채 안 된 샤오미가 전기차 전문 브랜드 순위 8위에 올랐다. 1일 중국 언론 치처항예관주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4월 판매량 집계를 공개하고 리오토가 2만5천787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토(2만5천86대), 니오(1만5천620대), 지커(1만6천89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또 립모터(1만5천5대), 샤오펑(9천17대), 나타(9천393대) 등의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샤오미(7천58대)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는 순(純) 전기차만 판매하는 전기차 브랜드의 인도량을 집계해 판매량 순위를 매기고 있다. 4월 3일 전기차 인도를 시작한 샤오미는 곧바로 이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4월 30일 자정까지 인도된 차량 대수는 7천58대이며, 누적 주문 확정량은 8만8천63대다. 1~8위 기업 중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눈에 띄게 판매량이 늘어난 기업 중 하나는 니오로 134.6%의 신장폭을 기록했다. 니오의 올해 누적 4개월 판매량은 4만5천6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 늘어난 수치다. 1위 리오토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4%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3월 1위였던 아이토를 앞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화웨이의 OS와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토는 1~3월 인도량 1위를 차지했지만 3월 리오토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판매량이 위축된 기업은 나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8%나 줄었다. 샤오펑과 나타는 판매량이 1만 대 미만을 기록하면서, 6~7위에 머물렀다. 내달 상위권 입성이 유력한 샤오미는 이날 적극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인도량을 늘려 올해 연 10만 대를 인도하겠단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08:36유효정

쿠쿠홈시스, 실속형 리네이처 안마의자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실속형 리네이처 안마의자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실속형 리네이처 안마의자는 에어백, 에어밸브, 에어펌프 등 총 45개로 구성된 에어 마사지 솔루션을 탑재했다. 일반형 모델 대비 4D 에어백 안마모듈 전용 에어펌프를 1개 더 탑재해 기존 모터 방식과 달리 사용자 하중에 맞춰 보다 꼼꼼하게 안마감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사용자 조건이나 취향에 맞게 안마 강도와 속도(6단계), 에어 강도(3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목부터 허리의 굴곡진 부분을 케어하는 S프레임과 허리부터 하체까지 밀착시키는 L프레임을 조합한 SL프레임을 장착해 전신을 안마의자에 정확하게 밀착시킨 후 안마를 시작한다. 리네이처 안마의자는 사용자 피로 부위와 체형에 맞춰 다양한 안마모드를 탑재했다. 릴렉싱모드와 지압모드 등 총 24가지의 자동모드와 각각 6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수동 및 에어모드 등 총 36가지 안마모드를 지원한다. 너비 조절과 최대 18cm 다리 길이 자동 조절 기능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웜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고 내구성이 강한 인조가죽(PU)를 곳곳에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7인치 LCD 리모컨과 빌트인 터치 보조 리모컨도 추가로 탑재했다. 이 밖에도 온열 기능을 비롯해 리클라이닝, 블루투스 오디오, USB 충전 포트 지원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총 4곳에 끼임 방지 안전 센서도 적용했다. 한편 쿠쿠홈시스는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에 대응하기 위해 안마의자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2년 일반형 리네이처 안마의자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각각 최고급형 모델과 소형 모델을 선보였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섬세한 기능을 갖춘 이번 실속형 안마의자 출시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안마의자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2024.04.30 19:09신영빈

팀민트, MIX 제3회 마케팅 인사이트 세미나 '굳이 세미나' 진행

애드테크 스타트업 팀민트(대표 한만형)의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MIX'가 지난 25일 강남구 선정릉에 위치한 더에스엠씨그룹 2사옥에서 진행한 '제3회 굳이 세미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굳이 세미나는 마케터에게 필요한 핵심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주는 플랫폼 MIX가 더욱 심도 있는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펼치는 세미나로 ▲Creative ▲Collaboration ▲Globalization ▲Brand Building ▲Brand Experience 등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화두인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1회째는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CCO, 2회째에는 GFFG 윤진호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했다. 3회차인 Globalization 세션에서는 네이버 웹툰 차하나 리드가 '글로벌 Zalpha는 어떻게 네이버 웹툰에 스며들었는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차 리드는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런칭 10년을 돌아보며 세계 시장을 공략한 경험을 나누었다. 이날 차 리드는 "리서치는 성공하려고 하는 게 아닌 실패의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며 리서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 태국, 프랑스 만화 콘텐츠 시장에 성공적으로 네이버 웹툰 서비스를 전파한 경험을 전했다. 미국은 기존 미국 만화의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팬덤이 가진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관에 대한 욕망'을 포착한 전략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인디 작가를 포섭해 현지 웹툰 콘텐츠를 구축하고, 불법 사이트 유저를 네이버 웹툰의 브랜드 팬덤으로 이식한 사례를 전했다. 태국은 낯선 웹툰을 거부감 없이 전할 수 있도록 젊은 층의 '관심사'와 연결 지은 마케팅 전략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팬덤 파워를 선보이고 현지화한 광고 콘텐츠로 현지 유저를 유치한 사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는 파리에서 개최된 대중 문화 행사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사 IP를 선보여 네이버 웹툰 팬덤의 결속을 다지고 일본 '망가' 팬덤을 유치한 전략을 설명했다. 끝으로 차 리드는 마케팅에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능력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선 스토리텔링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핑거푸드와 하이볼 등을 즐기며 세미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공유했다. 윤지호 팀민트 매니저는 "'평소 굳이 시도하지 않을 일'에서 '굳이 이런것까지 해야 할까' 싶은 순간에 진정한 인사이트를 발견했던 수많은 마케터들에게 더욱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와 연사의 강연을 통해 마케터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교류하는 것이 포인트인 만큼 다양한 마케터 분들이 참석하셔서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18:09안희정

일론 머스크, 中 전격 방문…인도보다 먼저 찾은 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 머스크는 도착하자마자 리창 총리 등 중국 고위 관료들과 만나 서로의 우호를 과시했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테슬라 영향력이 줄어드는 분위기를 전환할 방법을 찾고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와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 깜짝 방문해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했다. 또한 지난 25일 개막한 '오토차이나2024'에도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 일론 머스크 CEO가 인도 방문을 '매우 무거운 테슬라의 의무'로 인해 일정을 연말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뒤 바로 중국으로 향한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테슬라는 이번 '오토차이나2024'에 참여하지 않아 일론 머스크가 중국에 방문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없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차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완전자율주행(FSD)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보인다. 중국 당국은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다. 테슬라는 FSD 기능 확대를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승인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중국에서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는 중국에서 구독을 위해 FSD를 개설했지만, 낮은 수준의 자율 기능만 제공돼 현지 브랜드에 뒤떨어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리창 총리는 일론 머스크와의 회담 자리에서 "테슬라의 중국 내 사업이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도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전 세계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다"며 "중국팀의 노력과 지혜 덕분"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중국이 제재를 가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미도 크다. 현재 중국은 자국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제한하고 있다. 머스크는 데이터양을 늘리기 위해 중국 데이터를 미국으로 공유하고 싶다는 의견을 비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방문 중 중국 내 FSD 출시 승인을 받기 위해 분주히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런홍빈 위원장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가 인도 방문보다 중국을 먼저 택한 이유는 최근 줄어들고 있는 판매량도 한몫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8만9천6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하지만 현지 기업인 비야디(BYD)는 같은 기간 30만대 이상 판매해 테슬라의 점유율은 점차 줄고 있다. 테슬라는 4년 만에 열린 '오토차이나2024'에도 참여하지 않아 모터쇼 판촉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된 것도 크다. 일론 머스크가 이번 방중 기간 전시장을 둘러볼 것이라는 관측도 이 같은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 매체 중화망은 "일론 머스크의 중국 방문이 베이징 모터쇼 '오토차이나2024'와 겹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2024.04.29 17:10김재성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특별단속팀'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실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중부지역본부는 이달부터 계룡산·소백산·속리산·월악산·태안해안 등 5개 국립공원에서 성수기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을 위한 특별단속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별단속팀은 중부지역본부 소속 5개 국립공원 직원 가운데 단속 경험이 풍부하고, 드론 운용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로 구성했다. 단속팀은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취약지역 불법무질서행위 단속한다. 중부지역본부는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 공원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5개 국립공원 주요 지점에 75명(연인원)의 특별단속팀을 주말 및 야간 등 취약시기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비법정탐방로(샛길) 출입, 임산물 채취 행위 등이다. 단속팀은 탐방객이 급증하는 성수기 공원별 불법무질서행위 유형을 고려해 집중 단속한다. 단속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만원~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성덕 국립공원공단 광역사업부장은 “중부지역본부 특별단속팀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불법무질서행위를 예방해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자연자원 생태계서비스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4:10주문정

고객·인재확보, 계약 관리 도움 주는 SaaS 세 가지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수요기업 선정이 확정되면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주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성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도입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세 가지 필수 SaaS를 선정, 각 서비스의 핵심 기능과 차별화된 장점을 정리했다. ▲리캐치 ▲그리팅 ▲모두싸인은 각각 고객 확보, 인재 확보, 계약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캐치'로 매출 성장…고객 확보 및 관리의 고민은 이제 그만 주변 네트워크 기반 판매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면 '리캐치'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엑셀에서 벗어나, 리캐치 폼으로 잠재 고객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여 고객 유입 여정을 자동으로 구축하고, 영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리캐치 도입 기업들은 세일즈 미팅이 7.2배 증가하고 영업 성공률이 2.3배 증가하는 등 여러 성공 사례를 보이고 있다. 또 내부 세일즈 전문가 부족이나 CRM(고객관계관리) 도입 고민이 있다면 리캐치로 추가적인 인력 투자 없이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리캐치 도입 후 추가적인 인력 투자 없이 첫 유료 고객사 100곳을 확보한 기업도 있다. 리캐치 폼을 링크로 공유하면, 웹사이트, 박람회, 세미나, 퍼포먼스 마케팅 등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영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메일 등에 리캐치 링크를 삽입하면 고객 리드를 극대화해 스타트업도 손쉽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팅'으로 핵심 인재 100% 채용… 빠른 채용과 맞춤형 인재풀 구축 최상의 인재 유치가 중요한 스타트업은 그리팅을 통해 성공적인 인재 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팅은 LG디스플레이, KB증권, 컬리, 야놀자 등 6천여 기업을 확보한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그리팅 ATS에서는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접수, 이력서 평가, 면접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채용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잡플래닛 등 여러 채용 플랫폼에서 유입되는 지원자 이력서를 그리팅 ATS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채용 리드타임이 크게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일이지만 그리팅 ATS 도입 시 약 14일로 65% 단축된 사례도 있다. 그리팅 TRM은 인재풀 관리 서비스다. 출시 반년 만에 오늘의집, 핀다, 안랩 등 120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AI가 지원자 이력서를 자동으로 인재풀에 등록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전에 놓친 인재 역시 그리팅 인재풀을 통해 채용한 기업도 있다. B2B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계약 관리 어려움 겪는다면 '모두싸인' 초기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모든 기업에서 계약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삼성전자, 롯데글로벌로지스, CJ, SK케미칼,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한 전자계약 서비스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SaaS기반 서비스로, 계약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메일, 카카오톡, 링크(URL)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며, 기업을 위한 ▲대량전송 ▲맞춤 브랜딩 ▲워크스페이스 ▲외부문서 관리 ▲싱글사인온(SSO) ▲세일즈포스패키지 ▲API 연동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모두싸인 도입 후 최대 10일 이상 소요되던 계약을 고객의 82%는 1일 이내에 체결을 완료했다. 또한 계약 업무에 수반되는 비용을 약 80% 이상 절감하고 있다.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가 직접 검토한 계약서 양식 및 해설서를 100여 종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싸인은 전자서명법과 전자문서및전자거래기본법에 따라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여 계약 분쟁 발생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계약서 자동교부, 감사추적인증서 발급, 위변조 검증 기능 등을 통해 계약으로 인한 법적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4.04.24 18:05백봉삼

스틸리언, '재팬 IT 위크' 참가…日 보안 시장 공략

스틸리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2024(Japan IT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틸리언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도한 한국공동관 내 부스를 꾸려, 스틸리언 홍보 및 고객 확보에 나선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일본명 : Mobishell, モビシェル) 시리즈와 모의해킹을 선보인다. 특히 앱수트 시리즈 중 스틸리언의 대표 솔루션인 앱수트 프리미엄을 필두로 앱수트 레이더・리모트블락・AV 등을 소개한다. 재팬 IT 위크 전시회는 연중 4회, 다양한 IT 분야를 포함해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이다. 이번 '재팬 IT 위크'는 IT와 관련된 12개의 전문 전시관이 준비된다. 약 90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관훈 일본사업팀 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일본 시장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라며 "일본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10:53이한얼

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2일부터 26일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4'에 대한민국·아일랜드 연합훈련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세계 40개국 보안전문가 3천명 이상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한전을 포함한 국정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80여 명 규모로 한국 대표팀을 구성해 4년 연속으로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국가 18개 팀이 경합한다.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방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해 사이버공격 방어팀으로 참가한다. 훈련은 기술적 방어 역량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응과 관련한 상황별 언론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에 대한 대응 과정도 종합 평가한다. 한전은 보안 경진대회 입상자 위주로 구성된 사내 정보보안 우수인력 8명이 에너지 분야 방어팀 일원으로 참가하며,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NATO 사이버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은 기반시설이 포함된 내부 폐쇄 네트워크망과 공개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한전은 기반시설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고, 공격상황 종합감시와 위협 분석업무를 담당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외 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사이버 침해대응 능력과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유관기관과 사이버 보안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설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4.23 10:19주문정

하프모어, 드레이퍼 어소시어츠·크루캐피탈서 15억원 투자 유치

핀테크 스타트업 하프모어(대표 이주현)가 드레이퍼 어소시어츠와 크루캐피탈로부터 약 15억원의 프리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하프모어는 미국 부유층에서 사용하는 자녀 세대의 자산관리와 지출관리를 일반 가정에서도 가능하도록 하는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들은 새로운 저축과 투자 구조를 통해 일반 가정의 자녀들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AI 기반으로 가구 지출을 관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하프모어의 이주현 대표는 제이Z와 비욘세가 딸 블루 아이비를 위해 사용한 세금 혜택 계좌를 통한 자산관리를 하는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창업하게 됐다. 하프모어는 스탠포드 출신 한인 공동 창업자들로 꾸려진 팀이다. 이주현 대표는 GE, SK를 거쳐 연쇄 창업 후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재범 최고기술책임자는 스탠포드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5년간 유튜브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했다. 이가홍 최고준법책임자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고등법원, 예일 법학대학원 석사 프로그램 (LLM)을 거쳐, 현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프리 시드 투자를 리드한 드레이퍼 어소시어츠는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가 이끄는 탑티어 벤처캐피탈 펀드로 산업의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는 창업팀에 투자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치, 카르타 , 로빈후드 등이 있다. 해당 라운드에 참여한 크루캐피탈은 한국 및 미국 캠퍼스 창업팀을 중심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창업자들에 집중하는 투자자로, 특히 한국 창업가들이 미국 유수의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도록 연계하고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주현 하프모어 대표는 "드레이퍼 어소시어츠와 크루캐피탈의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출시하고 AI를 활용해 기존에 초 부유층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패밀리 오피스 수준의 맞춤형 자산관리와 지출관리를 모든 일반 미국 가정에 제공함으로써 슈퍼 앱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14:5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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