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www. 팀 버너스 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ZD e게임] 경쟁 대신 '협동' 택한 익스트랙션 호러…'초자연 작전팀'

지난 27일 자이언트게임즈의 파티 협동 호러 게임 신작 '초자연 작전팀'이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되며 본격적인 생존극의 막이 올랐다. 게임은 미지의 고적에서 보물을 회수해 무사히 철수하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핵심 재미를 담아내며, 치열한 경쟁 스트레스 없이 유쾌한 협동의 묘미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초자연 작전팀'은 기본적으로 파티 플레이가 권장되는 구조이나 솔로 플레이 시 체감되는 공포와 몰입감도 상당했다. 모바일 기기로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착용하고 플레이할 경우, 제한된 시야와 세밀한 사운드 연출이 맞물려 점프 스퀘어 등 호러 요소가 한층 극대화됐다. 물론 모바일 환경에 따른 피로도가 다소 높지만, 한 판당 플레이 타임이 비교적 짧게 구성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콘셉트의 스테이지 곳곳에 배치된 기믹과 몬스터를 공략하는 과정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시선을 떼면 접근하는 '마리오네트', 팀원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더미', 특정인에게만 보이는 '유령신부' 등 개성 강한 몬스터들은 단순한 추격을 넘어선 파티원 간의 전술적 협동을 강제한다. '슬라임' 등 일부 몬스터는 물리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아 당혹감을 안기며, '심연의 문' 등 맵 곳곳에 도사린 함정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는 탐험의 재미도 쏠쏠하다. 빠른 시간 내에 목표 금액을 채워야 하는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회수품을 선별해 빠르게 가져오는 상황 판단력도 요구된다.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요구되는 철수 목표 금액이 높아질수록 몬스터가 급증해 다인 협동 플레이가 필수로 자리 잡는다. 초반 구간에는 한 번의 회수로 스테이지 철수가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두세 번의 시도가 필요해진다. 시간이 흐르거나 특정 회수품을 습득할 시 몬스터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해당 요소에 대한 철저한 공략이 필수적이다. 작전 클리어 시에는 회수품의 가치에 따라 요원 등급이 매겨지며, '부지런한 요원', '가장 운 좋은 요원' 등 다채로운 평가 결과가 남아 소소한 재미를 제공했다. 재화 수급과 성장의 순환 구조는 매우 쾌적한 편이다. 작전 완료 시 얻는 회수품의 기본 가치에 상점 판매 수익이 더해져 초반부터 생존 도구와 탐색 장비를 원활하게 세팅할 수 있다. 특히 하우징과 농사 등 생활 콘텐츠 요소가 융합되어 있어, 획득한 재화를 투자해 영지를 가꾸는 과정이 스테이지 반복 플레이의 확실한 당위성을 제공한다. 다만 배낭 관리에 대한 불친절한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은 시급한 개선 과제로 지적된다. 특전을 적용하지 않은 기본 배낭은 6칸에 불과하며, 상점에서 5만 코인이라는 적지 않은 재화를 지불하고 가방을 구매해도 단 3칸만 확장된다. 비좁은 가방을 정리하는 과정이 직관적이지 않아 탐험 도중 흐름이 끊기고 피로도를 유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초자연 작전팀'은 일부 편의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협동과 생존의 짜릿함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타 이용자와의 경쟁에 지친 게이머라면, 친구들이나 무작위 팀원들과 함께 우당탕 생존극을 펼치며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5.28 10:42정진성 기자

사전예약 100만 돌파 '초자연 작전팀', 모바일·PC 정식 출시

자이언트 게임즈는 멀티 협동 파티 호러 게임 '초자연 작전팀'을 모바일 및 PC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자연 작전팀은 호러 게임의 긴장감과 멀티플레이의 재미를 결합한 신작이다. 혼자일 때는 숨소리조차 긴장되는 정통 호러의 맛을 살렸고,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서로를 의심하고 협동하는 대환장 협동 생존극으로 매력을 선사한다. 이러한 독특한 게임성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전 사전예약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슈퍼네이처 컴퍼니 소속 신입 요원이 돼 미지의 유적에 투입된다. 유적 곳곳에 숨겨진 진귀한 보물을 회수해 생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획득한 보물 가치에 따라 승진과 보상이 결정되지만, 보물을 손에 넣는 순간부터 정체불명 존재들이 추격을 시작하며 긴박한 탈출극이 펼쳐진다. 게임에는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해 몰입도를 높인다. 유령신부, 마리오네트, 블러드아이 등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은 저마다 독특한 행동 패턴을 지녔다. 소리를 추적하거나 플레이어 외형과 목소리를 흉내 내며 혼란을 주기도 하고, 시선을 떼는 순간 돌진하는 등 고도의 심리전을 요구한다. 무대 또한 다양하다. 깊은 바닷속 신전, 설산 유적, 황량한 사막과 폐허 등 다채로운 콘셉트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여기에 실시간 시간 및 날씨 변화, 입체적인 사운드 연출이 더해져 조용한 복도의 발소리나 무전기 속 끊긴 구조 신호만으로도 심리적인 압박감을 구현한다. 이용자는 탐색 장비와 생존 아이템, 공격 도구 등을 활용해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팀원 간 철저한 역할 분담과 협동 플레이가 핵심 생존 전략으로 작용한다. 특히 매치마다 등장하는 몬스터와 상황이 무작위로 달라져 매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이언트게임즈는 이번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접속 보상 이벤트와 협동 미션 콘텐츠 등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초반 흥행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2026.05.27 19:58진성우 기자

리셀 주관 GIST·센싱플러스 컨소, 과기정통부 '유니콘' 될까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교원창업기업 리셀(대표 이광희 신소재공학과 초빙석학교수) 및 센싱플러스(대표 김용욱) 컨소시엄(주관 리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니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GIST에 따르면 '유니콘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공공연구기관 연구성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3단계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을 10년 내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1단계에서는 초기 투자 유치와 기술 기반 사업화 성과 창출 지원, 기업이 이를 넘어서면 시장 검증을 거쳐 커제품 양산화와 본격적인 스케일업 지원에 나선다. 3단계에서는 기술·제품을 고도화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리셀은 올해 4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소재·공정 고도화 개발 ▲공동 실증 ▲제품 마케팅 및 홍보 등에 총 17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리셀은 '저조도 광전지(LPV)'기술을 보유했다. 실내 조명과 같은 낮은 밝기의 환경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박기영 리셀 브랜드전략실장은 "1단계 사업 평가를 통과하면, 2~3단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사업은 단순 R&D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목적이다. 현재 제품화를 위한 사업 고도화와 전시 참가 추진 등 판로개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또 "컨소시엄 멤버 센싱플러스가 수여처로 들어와 있고, 이외 추가 구매처도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GIST는 실내광 환경에 최적화된 고안정성 LPV 핵심 소재 원천기술을 고도화해 리셀에 이전할 예정이다. 센싱플러스는 리셀 LPV 자가발전 센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강홍규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부소장(리셀 부사장·CTO)은 “대학 원천기술이 기업 제품 개발과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연구성과 사업화 모델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저조도 광전지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 현장 적용을 가속화해 차세대 자가발전형 센서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5.27 18:12박희범 기자

팀스파르타,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팀스파르타는 브랜드를 전면 개편,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AI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먼저 AI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꿈으로써 AI 전환(AX) 파트너로서 새 정체성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AI 역량 진단부터 맞춤형 교육, 기술 솔루션까지 전 산업의 AX를 엔드투엔드로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산하 사업 브랜드를 ▲기업 맞춤형 AI 교육 '스파르타 AI 기업교육' ▲AX 솔루션 '스파르타 빌더스' ▲B2G 교육 사업 '스파르타클럽' ▲게임 사업부 '스파르타 게임즈' ▲일본 사업 '스파르타 재팬' 등으로 정리했다. 팀스파르타가 지향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은 구성원이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 등 업무 본질에 집중하고, AI가 반복 업무를 수행하도록 업무 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인의 업무 노하우를 AI 에이전트로 자산화하는 것을 물론, 단일 자동화를 넘어 업무 흐름 전체로 연결하는 AI 워크플로를 전사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클로드 코드와 워크플로 자동화 도구 n8n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 도입 두 달 만에 클로드 코드 토큰 사용량이 약 3400% 급증했다. 또 실무진이 직접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기술 내재화와 업무 처리 시간 단축으로 AI 기반 업무 혁신이 전사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 직군 구성원들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팀은 '교육 리마인드 자동 DM' 및 '실시간 이수 현황 대시보드'를 직접 구축해 97%의 교육 완주율을 달성했으며, 채용팀은 TO 신청부터 채용 완료까지 관리하는 웹 대시보드를 만들었고, 세일즈팀은 지원자용 AI 커리어맵 웹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팀스파르타는 매월 타운홀 미팅에서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며 조직 자산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달에는 전 직군이 참여하는 사내 AX 해커톤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업무 환경에서 AI와 사람이 잘 협업하기 위한 플레이샵을 진행해 AI 네이티브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진정한 AX는 조직 차원에서 업무 흐름 전체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라며 “팀스파르타는 AI로 일하는 방식을 가장 먼저 실행하고 증명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서 전 산업 성공적인 AI 전환을 이끄는 독보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09:28백봉삼 기자

리벨리온, 내년 사우디 아람코에 2세대 AI 추론칩 공급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내년 상반기 핵심 고객사인 아람코에 2세대 AI 반도체 '리벨100(REBEL 100)'을 납품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많지 않지만 품질 테스트를 넘어 실제 양산 공급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내년 상반기부터 아람코에 2세대 AI 반도체 '리벨 100'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벨 100은 삼성전자 4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리벨 칩 4개를 단일 패키지에 집적한 고성능 AI 가속기다. 동시에 삼성전자의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을 4개 탑재했다. 리벨 칩 4개와 HBM을 이어붙일 때 삼성전자의 자체 2.5D 패키징 기술 '아이큐브(I-Cube) S'를 활용한다. 아이큐브 S는 반도체 칩과 기판 사이에 대형 실리콘 인터포저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인터포저는 기판 대비 배선 밀도가 촘촘해, 칩 간 데이터 전송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리벨리온이 목표로 정한 리벨 100 양산 시점은 올 하반기다. 아람코에는 내년 상반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리벨 100 양산 프로젝트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잡고, 현재 관련 준비를 대부분 끝마친 상황"이라며 "아람코 공급이 리벨 100의 본격적 상용화 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이 내년 상반기 아람코에 공급하는 리벨 100 물량은 초도 양산인 만큼 적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품질 테스트가 아닌 양산 개념으로 칩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리벨리온이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며 "아람코의 투자전략에 따라 중장기로 사업적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기업이다. 국가가 추진 중인 소버린 AI(국가 차원의 AI 인프라·서비스 구축) 전략에 따라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아람코는 지난 2024년 7월 벤처캐피털을 통해 리벨리온에 2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리벨리온과 AI 반도체 공급을 전제로 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리벨리온은 아람코에 1세대 칩 '아톰(ATOM)'을 공급하고, 2세대 칩 리벨 공급을 위한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리벨리온 측은 "고객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5.26 10:30장경윤 기자

'초자연 작전팀', 공포와 폭소 오가는 파티 협동 생존극

미지의 유적을 탐험하며 보물을 회수하는 자이언트게임즈의 멀티플랫폼(모바일 AOS·iOS, PC) 신작 '초자연 작전팀'이 오는 27일 정식 출시된다. 초자연 작전팀은 공포 요소와 파티 게임 성격을 함께 담은 점이 특징이다. 혼자 플레이할 때는 공포감을 강조하고,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와 돌발 상황이 재미를 더하는 구조다. 이용자는 '슈퍼네이처 컴퍼니'의 신입 요원이 돼 단독 혹은 최대 최대 4인 팀을 꾸려 유적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회수한 보물의 가치에 따라 승진과 급여 인상이 결정되며, 몬스터와 함정, 복잡한 지형 속에서 살아남아 탈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은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냉정한 암살자 타입부터 탐험에 특화된 생존형 캐릭터, 신비로운 능력을 활용하는 지원형 캐릭터까지 폭넓은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캐릭터별 독특한 비주얼과 분위기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각 캐릭터는 탐색, 생존, 구조, 몬스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고유의 스킬과 강점을 발휘한다. 단순히 강한 캐릭터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위험 지역 탐색, 함정 대응, 팀원 지원 등 역할 분담에 맞춘 전략적인 팀 조합이 생존을 좌우한다. 이용자들은 반복 플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최적 조합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몬스터 역시 단순한 공포 유발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생존 플레이를 이끈다. 유령신부, 마리오네트, 블러드아이, 거미, 슬라임, 더미, 쥐수늑대 등 개성 강한 존재들이 소리를 추적하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움직이는 등 각기 다른 행동 패턴과 특수 기믹으로 등장해 매 순간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한다. 일례로 '마리오네트'는 응시하면 멈추지만 시선을 떼는 순간 빠르게 접근하며, '더미'는 팀원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 혼란을 빠뜨린다. '유령신부'는 특정 플레이어에게만 모습을 드러내 심리적 공포를 가중시킨다. '레서판다'나 '에그몬'처럼 귀여운 외형의 몬스터조차 특정 상황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돌변한다. 여기에 랜덤 요소가 결합돼 같은 몬스터라도 매번 다른 상황이 연출된다. 소리를 줄이거나, 끝까지 시선을 유지하거나, 아이템을 활용하는 등 상황에 맞는 전략과 팀워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탐험의 무대가 되는 유적의 환경 요소도 다채롭다. 깊은 바닷속 신전, 눈보라가 몰아치는 설산 유적, 끝없는 황무지와 사막 지형 등 다양한 콘셉트의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거대한 석상과 오래된 문양, 기묘한 토템과 폐허가 어우러져 오래전 봉인된 금지 구역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시간과 날씨 변화 요소는 몰입감을 한층 강화한다. 시야를 가리는 설원의 눈보라, 사막의 황량함, 어두운 지하 유적 등 특수한 환경이 공포 체험을 돕는다. 조용한 공간의 발소리, 정체불명의 소리, 무전기를 타고 들려오는 끊긴 구조 신호 등 정교한 사운드 연출은 몬스터가 접근할 때마다 심리적인 긴장감을 자극한다.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눈앞의 공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1인칭으로, 주변 상황을 보다 전략적으로 파악하고 싶다면 3인칭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유적 곳곳에 숨겨진 희귀 보물과 유물을 회수하는 순간부터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배회하기 시작하며 진짜 탈출극이 시작된다. 이용자는 어두운 복도 끝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괴생명체들을 피해 제한된 장비와 체력으로 탈출 지점까지 살아 돌아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손전등과 탐지 장비부터, 공격 및 생존 장비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탐사에 성공하면 획득한 보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켜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팀 단위 평가와 개인 성과 시스템을 통해 반복 플레이의 동기부여도 챙겼다. 공포 게임을 혼자 즐기는 이용자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변수 많은 협동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5.24 10:01정진성 기자

AI 시대 '리타이머' 뜬다…신호 심폐소생술 핵심 부품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 숨은 핵심 부품으로 '리타이머(Retimer)'가 떠오르고 있다. 리타이머는 칩과 칩 사이에서 약해진 신호를 되살려 다시 보내는 부품이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서버 안에서 CPU와 CPU, CPU와 GPU는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로 통신한다. PCIe 세대가 올라갈수록 통신속도가 빨라져 채널 손실 문제가 발생한다. 채널 손실은 신호가 약해지고 파형이 일그러지는 형상이다. 24일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업체 한 고위 관계자는 "CPU끼리, 그리고 CPU와 GPU 간 PCIe로 통신을 많이 한다"며 "이 거리가 멀어지고, 속도도 빨라지며, 채널 수가 많아지면서 '리타이머'라는 칩들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성능 서버는 PCIe 5.0을 쓴다. 속도는 32GT/s(초당 기가트랜스퍼)다. 이 속도에서는 초저손실 인쇄회로기판(PCB)을 써도 신호가 온전히 도달하는 거리가 매우 짧다. 리타이머는 이때 죽어가는 신호를 되살려 먼 거리에서도 프로세서 간 고속통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과거에는 리드라이버(Redriver)를 썼다. 리드라이버는 약해진 신호를 강화만 하고 신호를 완전히 복원하지는 못한다. 반면 리타이머는 신호를 완벽히 복원한다. 이 차이가 리타이머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핵심은 PCIe 세대가 거듭될수록 속도가 빨라져 신호가 온전히 도달하는 거리가 짧아진다는 점이다. 거리가 짧아지면 더 많은 리타이머가 필요하다.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앞선 관계자는 "통신속도가 증가하면서 리타이머가 필요한 수는 지금보다 여러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리타이머 기업 아스테라 랩스 매출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억 84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2026.05.24 08:00진운용 기자

IAAE, 안전한 AI 기술 방향 제시한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하 IAAE)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6 AI Safety Compass'(이하 2026 AS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공 분야와 포티투마루, AI 스페라, 데이븐 AI, 에임인텔리전스 등 민간 영역 기업들이 참석해 '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기업의 신뢰 구현 전략'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눈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ASC는 매년 '지속가능한 AI'를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오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ASC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서 공공과 민간을 잇고, 국가적 입법이나 주요 정책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025 ASC에는 업계 내 100여 명이 넘는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2026 ASC에서는 '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기업의 신뢰 구현 전략'을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들어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자율적 판단과 실행이라는 기술적 특성상 시스템 오작동이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보 유출 및 첨단 기술 악용 사례는 AI 에이전트 상용화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 영역의 안전한 AI 활용 방향성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AI 신뢰성과 보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기업들의 실증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AI안전연구소 김명주 소장이 본격적인 에이전틱 AI 시대에 필요한 안전성과 관련해 'Towards Safe & Secure Agent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KISA AI신기술대응팀 이재형 팀장은 에이전틱 AI 위협에 대비한 AI 정책 연구를 소개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AI LLM42가 신뢰성, 안전성,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여정을 공유한다. AI 스페라의 강병탁 대표는 미토스 이후 누구나 공격자가 되는 시대에 기업의 대응법을 제시한다. 데이븐 AI의 김연지 CMO는 AI 에이전트 시대, 창작 AI 플랫폼이 어떻게 신뢰를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어 에임인텔리전스의 이한울 부사장은 에이전틱 AI가 놓인 새로운 공격 표면과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기업의 방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자율형 AI 기술인 'AI 에이전트'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자칫 오판하거나 보안과 해킹 문제 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기업과 공공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의 신뢰성 문제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AE 부회장사이자 테크 전문 PR 컨설팅 기업 팀쿠키 임기태 부대표는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ASC 행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AI 윤리 기준을 정립하고, 국내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표 논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5:10백봉삼 기자

리로직 '테라리아' 누적 판매량 7천만장 돌파…출시 15년 장기 흥행

샌드박스 어드벤처 게임 '테라리아'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000만장을 돌파했다고 PC게이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사 리로직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테라리아 최신 통계 지표를 공개했다. 모든 플랫폼을 합산한 누적 판매량은 7000만장에 달하며, 이는 폴란드 개발사 CDPR의 글로벌 히트작인 '위쳐3' 판매고를 뛰어넘는 수치다. 전체 판매량 중 PC 플랫폼이 3960만장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스팀을 통해 제공되는 공식 모드 지원 툴(tModLoader)의 다운로드 횟수 역시 123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는 지표도 함께 공개됐다. PC 버전 기준 이용자 1인당 평균 플레이 시간은 101시간 18분으로 집계됐다. 외신은 다수의 게이머가 구매한 게임을 끝까지 완료하지 않는 경향을 고려할 때, 출시 15년 차 게임으로서 매우 인상적인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테라리아의 장기 흥행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사후 지원이 꼽힌다. 외신은 당초 개발 완료를 선언했던 과거가 무색할 만큼 방대한 규모의 신규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기종을 가리지 않고 원활하게 구동되는 뛰어난 최적화 역시 흥행을 견인한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8 09:58정진성 기자

SK하이닉스, 美모노리식3D서 특허침해 추가 피소

SK하이닉스가 미국 특허관리전문업체(NPE) 모노리식3D(Monolithic 3D)로부터 추가 특허침해소송을 당했다. 모노리식3D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특허는 22건으로 늘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노리식3D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가 '3D 반도체 메모리 디바이스와 구조' 특허(등록번호 US12,250,830) 등 5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모두 메모리 반도체 특허다. 모노리식3D는 이미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를 상대로 같은 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2건 제기했다. 지난 2월에는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했다. 연방법원 특허소송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고, ITC 특허침해조사는 수입금지 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ITC가 특허침해라고 판단하고 수입금지 명령을 내리면 특허권자에게 전체 분쟁이 유리해진다. 이 때문에 특허권자는 일반적으로 연방법원 특허소송과 ITC 특허침해조사를 함께 신청한다. ITC 판단이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연방법원 소송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모노리식3D가 지난 2월 ITC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하며 사용한 특허 8건 중 5건은, 지난해 11월 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며 사용한 특허 14건 중 5건과 겹친다. 모노리식3D은 이들 특허 5건이 강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모노리식3D가 지난 10일 제기한 소송에 사용한 특허가 5건이어서, 모노리식3D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침해당했다고 주장 중인 특허는 모두 22건이 됐다. SK하이닉스는 아직 이들 특허에 대해서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IPR)을 청구하진 않았다. 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이 접수되고 1년 안에 무효심판을 청구하면 연방법원 재판부가 특허심판원 판단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가 무효심판을 청구할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 SK하이닉스 상대 특허분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함께 SK하이닉스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손해배상액은 매출에 비례한다. 한편, 지난해 SK하이닉스가 또 다른 NPE인 AMT(Advanced Memory Technologies)의 특허 5건을 상대로 청구한 무효심판 5건은 모두 기각됐다. 무효심판 기각에 대해선 불복할 수 없다. SK하이닉스는 AMT를 상대로 한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에서 해당 특허 5건이 무효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특허심판원에서 무효 판단을 받는 것보다 요건이 까다롭다. 지난 2025년부터 무효심판 개시율이 낮아졌다. 미국 특허청이 특허 안정성 제고를 명분으로 특허심판원의 재량적 기각을 늘렸다.

2026.05.15 02:03이기종 기자

라이엇게임즈, 'TFT 프로 서킷' 한국인 첫 우승자 배출…주인공은 '서일'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공식 이스포츠 '프로 서킷 아시아퍼시픽' 1주 차 별돌보미 컵에서 한국의 '서일' 박찬서 선수가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 서킷은 TFT 이스포츠 최고 대회인 '전략가의 왕관' 진출을 위한 핵심 관문이다. 직전 세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 세계 4개 권역의 최정상급 프로 선수가 지역별로 32명씩 출전해, 총 3주간 상금과 세계 대회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대회다. 서일 선수는 지난 전략가의 왕관에 참가하는 등 '한국 TFT의 희망'으로 불리는 데뷔 2년 차 신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프로 서킷 1주 차 대회에서 1, 2일 차 모두 높은 점수를 유지했고, 3일 차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1등을 기록하며 프로 서킷 최초 한국인 우승자로 등극됐다. 서일 선수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TFT 프로 선수분들의 코칭을 많이 받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전략가의 왕관에서 세트 3 월드 챔피언 '팔차선' 정인제 선수의 뒤를 이을 한국인 우승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프로 서킷 2주차 경기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주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TFT 공식 유튜브 ▲SOOP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05.11 16:10진성우 기자

팀스파르타, AI 엑스포서 보안 특화 폐쇄망 AX 솔루션 공개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엑스포 코리아 2026'에 참가해 보안에 특화된 폐쇄망 AX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엑스포는 국내외 주요 AI 기업이 최첨단 AI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인공지능 전시회다. 팀스파르타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고성능 AI 코딩'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했다. 외부 통신이 차단된 폐쇄망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핵심 기능을 완벽히 구현하는 기술력을 선보여 보안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 금융권, 국방, SI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솔루션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K-AX 스파르탄'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외부 API 의존하지 않고 기업 내부 인프라(온프레미스)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드 자동 완성, 리팩토링, 함수 생성 등 상용 AI 모델이 제공하는 기능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망분리 환경에서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 기술을 결합했다. 우선, 외부망 없이도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내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탑재했다. 또 데이터를 문맥에 따라 의미 있는 정보로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방대한 정보를 일관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기업별 코드와 문서를 맞춤형으로 학습시키는 어댑터 모듈을 더해, 외부 연결 없는 사내 환경에서도 고성능 AI 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국내 공공 SI 표준인 전자정부 프레임워크(eGovFRAME)를 기본 지원하도록 설계해 공공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호환성까지 확보했다. 박람회 현장에선 솔루션의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며 리팩토링 기능을 경험했고,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프로젝트에서 AI가 실시간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데모존에선 팀스파르타 솔루션과 상용 AI 도구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며 폐쇄망 환경에서 동등한 성능을 검증했다. 팀스파르타는 참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이어갔다. 협업 문제 정의부터 폐쇄망 환경 도입 방식,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AI 에이전트 설계 및 PoC(개념 검증) 제안을 아우르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하루 10팀 한정 PoC(개념 검증) 1주 완성' 프로그램은 상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상담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외부 연결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영진 팀스파르타 AX사업본부장은 “망분리 환경 때문에 AI 코딩 도구의 도입이 막혀 있던 기업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솔루션의 목표”라며 “자체 인프라만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업무 전환을 실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0:39백봉삼 기자

KT, 국제 사이버방어 훈련 '락드쉴즈' 참가

KT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의 국제 사이버방어 훈련 '락드쉴즈'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훈련에는 국내 민관군 4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KT는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했다.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실시간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이다. 실제 국가 기반시설과 기업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국가 단위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과 국제 공조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훈련으로 평가받는다. KT는 이번 훈련에서 단순 기술 대응을 넘어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로서의 통합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보안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보안 전문조직 '레드팀'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T 레드팀은 단순 취약점을 점검하는 조직이 아니라 실제 해킹 그룹의 전술과 공격 기법을 기반으로 침투 가능 경로와 방어 체계의 대응 수준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보 수집부터 초기 침투, 권한 상승, 내부 이동, 핵심 시스템 접근 가능성까지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으로 종합 점검을 수행하며 블루팀과 연계해 전사 보안 체계의 실효성을 지속 검증한다. 특히 웹이나 앱의 취약점 점검 수준을 넘어 IT, 네트워크, 인증, 과금, 클라우드, 운영 프로세스가 결합된 복합 공격 경로를 전방위적으로 검증하며 국가 핵심 통신 인프라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사이버 공격 역시 빠르게 고도화하는 상황이다. KT는 AI 기반 공격 자동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취약점 진단 자동화, 분석 효율화, 검증 품질 향상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KT는 락드쉴즈 훈련에서 한국-헝가리 연합팀의 일원으로 ▲위성통신 인프라 ▲윈도우 서버 보안 ▲웹 서비스 보안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DFIR) 등 핵심 분야 방어 역할을 수행했다. DFIR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KT의 실전형 사이버 방어 및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캐나다 연합팀으로 참여해 가상 국가의 5G 통신망과 주요 정보통신 인프라 방어를 수행한 바 있다. KT는 최근 보안 위협이 단일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안보와 사회 기능, 경제 안정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 위협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탐지·차단 중심 보안을 넘어 사고 발생 이후에도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이버 레질리언스' 체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성환 KT 정보보안기획그룹장은 “락드쉴즈는 단순 모의훈련이 아니라 국가 단위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실전형 훈련”이라며 “KT는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로서 축적해온 통신 인프라 보호 경험과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보안 대응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0 10:01박수형 기자

애플, 인텔에 칩 생산 맡긴다…"일부 위탁 합의"

애플이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기기에 들어 가는 칩 일부 생산을 인텔에 맡기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애플 기기에 사용되는 칩을 인텔이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인텔은 1년 이상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에 들어갈 칩을 인텔이 생산하게 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연간 2억 대 이상의 아이폰을 출하하고 있다. 또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도 연간 생산량이 수 천만 대 수준에 이른다. 인텔, 최근 10년간 고전…트럼프 행정부 측면 지원으로 큰 힘 받아 인텔은 자체 칩 설계와 외부 고객 칩 생산을 맡는 파운드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 때 인텔은 반도체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업체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기술적 실책과 경영진 교체, 사업 재편 실패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인텔은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TSMC 등과의 경쟁에서 한 발 뒤진 상태다. 파운드리 분야 역시 외부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 칩 생산을 담당할 경우 반도체 시장에서 위상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애플과 인텔이 칩 생산 합의에 도달하는 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큰 역할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년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과 접촉하며 인텔과 협력을 설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팀 쿡과 백악관에서 회동하면서 인텔과 협력을 적극 권유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해 90억 달러 규모 연방 보조금을 투자해 인텔 지분 10%를 보유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은 인텔의 경쟁력 회복에 큰 힘이 됐다. 지난 해 9월엔 세계 최대 반도체 칩 업체인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당시 두 회사는 인텔이 엔비디아에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구축을 담당하는 협력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또 인텔과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테슬라, xAI, 스페이스X 등을 위한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테라팹 프로젝트를 함께 발표했다. 애플, 반도체 추가 공급망 확보 고전…결국 인텔 택한 듯 애플과 협력 계획도 이런 행보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애를은 그 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비롯한 주요 제품용 칩을 설계한 뒤 대만업체 TSMC에 생산을 맡겼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추가적인 칩 공급업체를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 왔다. 특히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반도체 설계업체들의 인공지능(AI) 칩 주문이 늘면서 애플이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팀 쿡 CEO도 아이폰용 첨단 반도체 추가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애플은 2006년부터 맥 컴퓨터용 칩으로 인텔이 설계한 CPU를 활용해 왔다. 하지만 2020년부터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체 설계한 M시리즈 CPU로 바꾸면서 인텔과의 관계를 청산했다. 이번 협력이 현실화될 경우 애플 입장에선 6년 여만에 인텔과 관계를 맺게 회복하게 되는 셈이다.

2026.05.09 11:4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SOOP, '구글 플레이 ASL 시즌 21' 4강전 11일부터 개막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이민원)이 '구글 플레이 ASL 시즌21' 4강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ASL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구글 플레이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8강에서는 박상현(Z), 신상문(T), 이재호(T), 이영호(T)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재호는 이제동(Z)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승패패승으로 승리했고, 이영호는 장윤철(P)을 3대2로 제압하며 마지막 4강 티켓을 확보했다. 오는 11일 시작되는 4강 1경기에서는 박상현(Z)과 신상문(T)이 맞붙는다. 전 시즌 우승자인 박상현을 상대로 저그전에 강점이 있는 신상문이 이번 시즌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어 12일 4강 2경기에서는 이재호(T)와 이영호(T)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기본기를 바탕으로 탄탄한 운영을 선보이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4강 경기는 7판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전 경기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및 다시보기, 승부 예측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SOOP ASL 공식 방송국과 이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스마트TV의 게이밍 포털에서도 고화질 대화면으로 ASL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2026 플레이엑스포'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결승전 관람을 위한 사전 등록은 5월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결승전 티켓 예매는 같은 달 21일부터 시작된다.

2026.05.08 18:50진성우 기자

"AI 교육, 일괄 도입 아닌 맞춤형으로 설계돼야"

“AI 교육의 성패는 기술이 아닌 순서의 문제다. 진단 없이 교육을 시작하거나 수준을 알지 못한 채 교육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박영진 팀스파르타 AX본부장은 7일 서울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인별 역량에 맞춘 AI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휴먼테크+휴먼터치'를 대주제로, AI 전환(AX)의 파도 속에서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짚었다. 이날 박 본부장은 'AI 교육, 왜 작동하지 않는가: 진단·설계·실행으로 바꾸는 조직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AI를 도입한 기업은 전체 기업의 78%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사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답변한 기업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본부장은 “이 간극은 사실 AI의 기술이나 성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실제로 교육이 제대로 된 활용 성과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대로 된 AI 교육 설계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직원 역량에 맞춘 AI 교육을 도입하고 도구의 사용법 위주의 교육보다는 AI를 자신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제대로 된 AI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단발성이 아닌 반복적으로 AI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진단, 설계, 실행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단 과정에서는 현재 AI 활용 빈도가 어느 정도인지, 어떤 업무에 AI를 활용하는지, 어느 지점에서 병목이 발생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임원 대상의 교육과 실무자 대상의 교육이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은 AI로 회사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할 때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효과적인 반면 실무자는 반복 업무에 어떻게 AI를 접목시킬지를 고려해 교육을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왜 (AI 교육이) 필요한지 보다 도구에 집착하지 말라”며 “맥락을 먼저 설계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회사의 AI가 직원들에게 체화될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5.07 17:46박서린 기자

"C레벨만 타깃 세일즈 끝났다"...B2B 구매 결정까지 평균 6.4명 참여

B2B 구매 결정까지 평균 참여 인원은 6.4명으로 조사됐다. 또 매출 성장 기업이 역성장 기업 대비 인공지능(AI) 조직 내재화율이 약 2배 높으며, 데이터 인프라와 AI 활용을 결합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 전문가 컨설팅 조직 '리캐치팀'과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가 B2B 시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한 세 번째 벤치마크 리포트 'AI가 바꾼, B2B를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들'을 공동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선 리포트들이 주로 '판매자' 관점에 집중했다면, 이번 세 번째 리포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구매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의 B2B 구매 의사결정 구조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AI전환(AX) 실행 방안까지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포트는 50인 이상 기업에서 실제로 500만원 이상의 B2B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거나 검토했던 팀장급 이상의 205명 의사결정권자와, 매출 규모 10억원 이상의 B2B기업 200개 조직에서 세일즈 및 마케팅 관련 부서장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담았다. 특히 판매 측면에서는 전년도 매출 성장과 역성장을 경험한 조직을 심층 비교하여, 급변하는 AI 시대에 매출성장에 우위를 차지한 기업들의 실질적인 전략을 규명하는데 집중했다. B2B 매출 조직의 54%는 AI를 개인 차원에서 단편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조직 차원의 공식 도입은 24%에 불과했다. 매출 성장 기업 중 조직 차원으로 AI를 내재화한 비율은 27.7%로, 감소 기업(14.8%)의 약 2배였으며, AI 활용과 데이터 인프라의 결합에 AX 성공초점을 뒀다. 두 가지 요소가 함께 갖춰진 조직에서 매출 성장 기업 비중은 87%까지 치솟았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성장 기업과 역성장 기업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계정 기반 마케팅(ABM) 전략을 실행 중인 비율은 성장 기업이 역성장 기업보다 21.3%p 높았으며, 감소 기업보다 성장 기업이 리포트·백서 등 고부가치 콘텐츠을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비율도 2배 이상으로 분석됐다. 리캐치 마케팅, 세일즈 컨설턴트들은 AI 검색이 보편화될수록 오히려 웹사이트 '제로클릭 현상'이 심화돼 공개 콘텐츠만으로는 구매자의 구매경로를 추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매출 성장 기업들은 고유한 데이터를 담은 고부가 가치의 콘텐츠 '리드마그넷'으로 AI 검색 노출을 확보하는 동시에, 핵심 인사이트를 이곳에 담아 어떤 퍼널에서든 구매자 여정을 추적 가능하도록 만드는 '2층 설계' 전략을 효과적인 세일즈에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캐치의 고객사인 마이스터즈 천홍준 대표는 “AX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단순한 시스템 도입만으로 성과가 보장되지는 않는다”며 “리캐치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과 세일즈 데이터 간의 사일로를 최소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맥락으로 연결하는 것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리캐치팀과 리멤버가 공동 발간한 이번 벤치마크 리포트 전문은 리캐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5.07 13:52백봉삼 기자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 "해상풍력·해양 SMR·AX 기술혁신으로 성장동력 확보"

“특단의 조치로 억대 연봉을 주고 설계 잘하는 우수 인력을 뽑아오고 있습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지난 27일 김천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 1등이라고 해서 10년 후에도 1등일까. 그건 모르는 일”이라며 “기술개발 회사는 끊임없이 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가보니 ENEC 사장이 팀코리아 가운데 한전기술이 가장 유니크하고 실력이 있다고 했고 웨스팅하우스도 설계 능력을 인정할 정도로 세계 1, 2위를 다투는 설계회사인데 10년 후에도 1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설계 인력과 품질이다. 탈원전을 강조하던 문재인 정부 시절 7~8년 인력을 뽑지 못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작년 취임 때만 해도 주가가 4만5000원 정도였는데, 오늘 보니 4배가량 오른 19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제가 경영을 잘했다기보다는 인공지능(AI) 때문에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모든 것이 전기화된 사회를 일컫는 '올 일렉트릭 소사이어티'에 대응하려다 보니 탄소중립과 원전 관련 주식이 많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원전을 비롯해 사업 기회는 많은데 인력이 없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원전 사업은 가장 앞에 설계가 있고, 다음에 기자재 업체, 시공하는 건설업체,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있는데, 설계가 가장 취약하다”며 원인으로 인력을 꼽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경력을 포함해 인력을 그전보다 2배, 올해는 3배 뽑을 것”이라며 “요즘에는 AI를 활용한 교육과 기술 멘토링제도 등을 통해 교육하고 있고 석박사 과정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근 신입사원 입사식에서도 앞으로도 계속 1등, 격차 나는 1등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반도체의 엔비디아처럼 우리도 원자력계 팹리스가 돼서 팔러 다닐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원전 설계 등 독보적 기술력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사업 집중 육성 ▲AX 기반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등 기술 경쟁력 중심 성장 전략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수주한 체코 원전사업 설계 현황을 중심으로 주요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기본설계(FEED) 기반 해상풍력 사업 전략과 해양 소형모듈원전인 반디(BANDI)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NEXA'를 시연하고 AX 기반 혁신 계획을 공개했다. 한전기술은 설계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판단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능형·자율형 설계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팀코리아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미국을 비롯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 부분의 낮은 마진율에는 아쉬움을 보였다. 김 사장은 “(발전소 분야) 전공이 계통·계획이다 보니 우리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설계 같은) 것에는 값을 낮게 준다”며 “설계 품질이 좋으면 뒷단에서 시공이나 유지보수비가 줄어들고 설계를 잘하는 엔지니어가 오면 뒷단의 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한전기술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6:57주문정 기자

여기어때, 日 4성급 호텔 숙박 기획전…최대 40%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단독 숙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내달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새롭게 문을 연 앵커드 바이 리가 오사카 난바 호텔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본 10% 할인(최대 5만원)에 연박 시 30% 추가 할인을 더해주는 구조다. 연박 일수가 늘어날수록 할인도 커지며, 2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만원, 6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 대상인 앵커드 바이 리가 오사카 난바 호텔은 일본의 럭셔리 브랜드 리가로얄호텔즈의 새로운 4성급 숙소로 청결한 시설과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다. 조다민 여기어때 일본영업팀장은 "일본 오사카는 여전히 수요가 많은 여행지로, 황금연휴에도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1:26박서린 기자

엔키화이트햇, NATO 최대 사이버 방어 훈련 참가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 15명의 핵신 연구원을 투입하면서 국내 민간 보안 기업 중 가장 많은 인원을 투입했다. 엔키화이트햇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6'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39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전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국은 헝가리와 국가 연합팀을 구성해 대규모 사이버 공격 상황에 대한 실시간 방어 및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째 락드쉴즈에 참가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훈련에 참가한 19개 민간 기업 중 가장 많은 인원인 총 15명의 연구원이 참가했다. 민간 보안 기업 중 최다 참여 기록이다. 국내 민간 업체들을 통틀어 독보적인 참여 규모이기도 하다. 이번 훈련에서 엔키화이트햇 연구원들은 실시간 공격을 방어하는 4'기술훈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팀별로 참가 분야를 살펴보면 ▲디지털 포렌식(DFIR) 팀에 차현수 시스템보안연구실장 외 6인 ▲웹(Web) 시스템 방어 팀에 김지환 RedOps 1팀장 외 5인 ▲윈도우(Windows) 팀에 장보근 RedOps 1팀 연구원 외 1인이 참가했다. 특히 공격자 관점의 '오펜시브 보안'을 연구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훈련 중 쏟아지는 다양한 사이버 공격의 경로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차단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 훈련인 락드쉴즈에서 엔키화이트햇이 민간 기업 중 최다 인원으로 참여해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오펜시브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1:08김기찬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허가·급여기간 단축, 약가제도 개편 등 변화…제약바이오 B학점

"K-보안, 인증도 우물안...CSMS로 고도화해야"

한국 정부, 미토스 들여다본다...삼성·SK·KISA 참여

MS, 오픈클로 기반 AI비서 '스카웃' 출시…업무 자동화 확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