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WTO 사무총장-젊은 디지털 기업인 대화' 참석
교육·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정부 주최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젊은 디지털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썸은 간담회에 초청받은 유일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디지털 무역을 주제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클라썸을 비롯해 네이버, 컬리, 메가존클라우드, 루닛, 엔씽, 화이트스캔, 닷, 마이크로시스템즈, 지크립토 등 디지털 기업들이 함께 했다. 164개국 간 무역을 조율하는 WTO 사무총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4년 5월 호베르토 아제베도 사무총장 방문 이후 10년 만이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디지털 통상과 서비스는 가장 급격하게 성장하는 분야로 통상 미래가 디지털 기술에 달려있다"며, "실제 교육부터 의료까지 다양하게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고, 지식재산권, 보안 등 연계된 부분도 많다"고 언급했다. 최유진 대표는 "클라썸은 모든 사람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통과 지식, 노하우 공유를 활성화해 왔다"며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간담회를 마무리한 후 “10년 만에 WTO 사무총장 방한을 기념해 열린 기업인 행사에서 세계 지식산업 무역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썸은 올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연방정부가 주최하고 미국 50개 주가 참여한 투자 유치 행사인 '셀렉트USA'에 참석해 텍사스 내 현지 기업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보딩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