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레드햇-삼성전자, vRAN 솔루션 협업 강화
레드햇은 자동화 기능을 통합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vRAN) 솔루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통신사업자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 (vRAN)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5G 구축 및 운용을 할 수 있다. 레드햇은 삼성전자의 핵심 플랫폼 파트너로서, 통신사업자를 위한 통신망 구축 및 운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투자대비효과(ROI)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플랫폼을 활용해 5G 특화망, MEC, 5G 코어 네트워크 및 vRAN 등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5G RAN을 견인하고 있는 추진력이다, 이는 현재의 클라우드 중심의 환경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수익을 증대하고, 나날이 늘어나는 고객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기능적으로 분화된 RAN의 구성요소들은 그에 알맞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기능들이 필요한데, 이들을 위해서는 일관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가 필요하다. 통신 사업자들은 각각의 RAN 구성요소들이 모두 함께 잘 동작하여 그들의 고객들(단말을 이용하는 개인일 수도 혹은 기업일 수도 있다)을 잘 지원하는지 검증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엔드투엔드 vRAN 솔루션의 네트워크 기능, 상호 운용성과 성능을 검증해야 하는 통신 사업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한다. 향상된 자동화 및 통합 기능을 통해 절차의 복잡함을 제거햐해 더 간단하게 운영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구축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E2E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관리자의 원격 업데이트 적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형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쿠버네티스용 레드햇 어드밴스 클러스터 관리 및 레드햇 앤서블 자동화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통신사업자들은 혁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지속성도 평가하고 있다.. 레드햇의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RAN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총 전력 소비량의 75%를 차지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노드, 클러스터, 시스템 레벨 및 도메인 레벨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에너지 소비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되지 않는 구성요소를 비활성화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레드햇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vRAN 솔루션은 2023년 하반기에 PoC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노레 라보뎃 레드햇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에지 에코시스템 글로벌 부사장은 "많은 업계가 5G를 이용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햇은 그 어떤 단일 업체도 진화하는 RAN 기술에 대한 요구를 누구도 독자적으로는 충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을 배웠다”며 “레드햇은 글로벌 vRAN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의 한층 강화된 협력을 통해 통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의 규모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상무는 "삼성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는 레드햇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 제공업체가 차세대 vRAN을 통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레드햇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5G RAN 구축에 필요한 일관성, 유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