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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스피어 5.0 라이선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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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VM웨어 무료 하이퍼바이저 제공 종료

브로드컴이 VM웨어의 ESXi 하이퍼바이저 무료 버전 배포를 종료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VM웨어닷컴에서 무료 ESXi 하이퍼바이저 제공을 중단하고 일반공급종료(EOGA)로 표시했다. 회사측은 "영구 라이선스를 새로운 구독 라이선스로 전환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VM웨어 V스피어 하이퍼바이저(무료 버전)가 EOGA로 표시됐으며, 현재로서 동등한 대체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무료 V스피어 하이퍼바이저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가능하지만 제한된 코어 수에서만 실행되고, 적은 양의 메모리만 지원했다. 때문에 주로 테스트, 체험 용도로 사용됐다. 대부분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높은 가격과 호환성 등의 이유 때문에 테스트를 위한 무료 버전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평가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VM웨어 경쟁사인 뉴타닉스는 2015년부터 커뮤니티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무료 가상화 평가판을 제공하고 있다. 더레지스터는 무료 V스피어 제공 중단을 '브로드컴이 소규모 기업고객에 관심업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브로드컴은 최근 델테크놀로지스와 VM웨어 라이선스 우선 배포 계약을 해지했으며, 한국지사를 비롯한 VM웨어 각국 지사 인력을 대거 정리해고했다. 영구 라이선스를 종료하고 전면적으로 구독제로 전환했는데 별도 제품으로 공급하는 VSAN 같은 기능을 유료 옵션으로 바꿔 결과적인 비용 인상을 유도하고 있다. 클라우드 파트너 자격에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라이선스 3천500개 코어 운영이란 제한을 뒀다. 이는 VM웨어 V스피어 기반 소버린 클라우드 운영 파트너 상당수를 탈락시킨다. 현재 VM웨어 구독 라이선스는 가상머신(VM) 수를 기준으로 매겨지지 않으며, 코어 수를 기준으로 한다. 물리적 서버에 CPU 코어가 멀티 코어라면 복수의 VM웨어 구독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뉴타닉스, 레드햇,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반사익을 얻고 있다. 기업들이 VM웨어 기반 가상화 환경을 타 제품으로 변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혹은 서버 가상화를 건너뒤고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직행하려는 기업도 다수 있다. HCI 제공사인 뉴타닉스는 서버 가상화로 VM웨어와 직접 경쟁하고 있고, 레드햇은 리뉵스 가상화와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VM웨어 잠재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가을 윈도서버2025 버전을 새로 출시하며 온프레미스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2024.02.15 11:06김우용

위메이드, 올해 레벨업 나서...키워드 라이선스-게임-블록체인

위메이드가 핵심 사업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한다. 위메이드의 핵심 사업 키워드는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와 게임, 블록체인 3가지다. 올해는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신작이 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IP 라이선스와 신작 게임,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 등을 앞세워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먼저 이 회사는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사업 강화에 집중한다. 지난해 8월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사업 관련 계약(5년간 총 5천억 원 규모)을 체결한 이후 더욱 적극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으로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의 법적 다툼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고, '미르4'와 '미르M' 중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 2분기 '미르4', 4분기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4'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완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미르4'는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 2분기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미르M'의 중국 판호도 발급 받았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모광쌍용'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미르M' 역시 조만간 중국 퍼블리셔와의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컨설팅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 '미르의전설' IP 시장은 최대 9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미르의전설2'(중국명 열혈전기)가 20년 넘도록 중국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IP 인지도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개발 및 서비스와 위믹스 재단을 통한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국내외 시장에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최고 선수들을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 등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해 즐기 수 있으며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도 제공한다. 3분기에는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딘의 땅에서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대작 MMORPG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완성했다. 모션 및 페이셜 캡쳐 기술로 탄생한 사실적인 캐릭터는 플레이에 생동감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된 블록체인 게임은 '미르4 글로벌'와 '미르M 글로벌' 등을 포함해 30여 개다. 특히 모바일 MMORPG '미르4'의 블록체인 버전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위믹스플레이에 론칭될 게임은 32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해 선보인 MMORPG로, 지난해 4월 한국 서비스 이후 주요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구현한다. 또 캐릭터와 이용자 게임 정보를 압축해 하나로 만들어내는 캐릭터 NFT도 선보여 게임 안팎의 경제를 연결할 예정이다. 여기에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의 토크노믹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위믹스 생태계 기축통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나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02.11 09:33이도원

中 오포·비보, 노키아와 2년 여 특허분쟁 끝냈다

중국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와 비보가 노키아와 수년 째 이어온 통신 특허 분쟁을 끝냈다. 5일 중국 비보는 노키아와 '글로벌 특허 교차 허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키아는 "이 협약은 모든 사법 관할 구역서 계류중인 양사의 특허 소송을 해결한다"고 발표했다. 비보의 이번 협약은 앞서 오포가 지난 달 24일 노키아와 글로벌 특허 교차 허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것이다. 이 협약으로 오포와 노키아가 전 세계에서 끌어온 2년 7개월 간의 특허 분쟁이 끝났다. 노키아는 2021년부터 영국,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과 인도 등에서 오포에 소송을 제기해왔다. 또 2022년엔 독일,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에서 비보를 제소했다. 지난해 독일 만하임 법원은 이 사건에서 비보에 패소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이후 비보의 독일 홈페이지에서 모든 제품이 삭제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오포와 비보가 노키아와 전격 합의하면서, 그간 벌여온 모든 소송은 종결됐다. 다만 상세한 협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비보와의 협약은 노키아가 지난 13개월 동안 체결한 여섯번째 스마트폰 특허 협약이다. 노키아는 앞서 오포뿐 아니라 애플, 삼성전자, 아너, 화웨이 등과도 교차 특허 협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비보와 노키아의 '화해'가 현재 진행중인 다른 특허 분쟁에도 일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특허료가 논란의 핵심이다. 노키아는 5G 요금이 대당 3유로라고 주장하는데, 한때 휴대폰 시장의 제왕이였던 노키아가 특허를 바탕으로 통신 강자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특허 포트폴리오 관리와 지식재산권 수익화를 담당하는 노키아테크놀로지스는 5억6천500만 유로(약 8천6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67.7%에 달한다. 노키아의 관련 특허는 6천 개 이상의 5G 필수 특허를 포함해 약 2만 개다. 이는 노키아가 2000년부터 해온 약 1천500억 유로(약 214조 635억 원)에 달하는 R&D 투자의 성과다. 노키아테크놀로지스는 올해 1억4천 만 유로(약 1천998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5G 표준 필수 특허 분야 선점 경쟁은 계속된다. 지난해 글로벌 5G 표준 필수특허 상위 10위권 기업 중 5개 기업(화웨이, ZTE, 다탕, 오포, 샤오미)가 중국 브랜드였으며, 화웨이가 14.59%로 1위를 차지했다.

2024.02.07 07:04유효정

단종된 MS 인체공학 키보드, 인케이스서 부활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액세서리 사업을 인케이스로 이관한다. 서피스 브랜드만 남고 나머지 모든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웹캠 등의 액세서리 제품은 인케이스란 브랜드로 판매된다. 작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액세서리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케이스 모회사 '온워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의 PC 액세서리 포트폴리오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제품라인은 '인케이스 디자인드 바이 마이크로소프트(Incase Designed by Microsoft)'란 브랜드로 판매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5월 키보드, 마우스, 웹캠 등 PC 액세서리 제품을 서피스 브랜드만 남기고 모두 단종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 PC 액세서리 사업은 1983년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출시부터 시작됐고 작년 40년만에 종료됐다. 인케이스로 이관된 PC 액세서리는 인체공학 키보드 등 많은 인기를 누렸던 제품을 포함한다. 온워드는 인케이스브랜드로 올해 23개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다시 출시할 예정이며, 2분기 출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디자인하고 개발했지만 출시하지 않았던 인체공학 키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기기용 액세서리 전문브랜드인 인케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컴퓨터 액세서리 브랜드를 판매하게 됐다. 인케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일한 제조 구성 요소와 공급망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라이선스 계약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액세서리 제품의 디자인 소유권을 보유하게 되고, 인케이스는 라이선스 갱신을 통해 제품 판매를 유지한다.

2024.01.06 11:46김우용

구독제로 바뀐 VM웨어 V스피어, 새 가격 분석해보니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가 급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조직개편과 제품 라인업 정리에 이어 라이선스 체계도 구독제로 완전히 전환했다. 그리고 지난달 20일 브로드컴은 VM웨어 클라우드 제품군의 가격정책을 공개했다. 브로드컴은 새로운 제품 라인업과 구독 라이선스를 발표하면서 기존보다 기본 가격을 50%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브로드컴에 의하면, VM웨어의 데이터센터 가상화 제품 라인업이 'VM웨어클라우드파운데이션(VCF)'과 'VM웨어 V스피어파운데이션(VVF)' 등 2종으로 통합됐다. VM웨어는 이와 함게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모든 라이선스를 구독제로 전환했다. ■ 클라우드 제품군 각각 어떻게 구성되나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플러스, 코어당 1테비바이트(TiB) vSAN, NSX 네트워킹, 아리아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SDDC 매니저, 기술지원 등을 포함하는 가장 광범위한 번들 상품이다. VM웨어 V스피어 파운데이션은 중소규모 기업고객을 위한 번들 상품이다.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플러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며 V센터스탠더드, 탄주쿠버네티스그리드, 코어당 100기비바이트(GiB) vSAN, 아리아 스위트 스탠더드 등을 포함한다. VCF와 VVF 고객은 추가기능으로 vSAN 용량 업그레이드나, 방화벽 혹은 ATP 방화벽, 사이트리커버리매니저(SRM), VM웨어클라우드재해복구(VCDR), 랜섬웨어복구(RWR), 탄주인텔리전스, 탄주미션컨트롤(TMC), 탄주애플리케이션플랫폼(TAP)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방화벽과 ATP 방화벽은 VCF 이용자만 사용가능하다. VCF나 VVF 외에 엔트리레벨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V스피어 스탠더드'와 'V스피어 에센셜 플러스' 등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스탠더드와 에센셜플러스는 각각 V스피어와 V센터를 포함한다. 엔트리급 패키지는 추가기능 이용을 이용할 수 없다. 추가기능을 원하는 경우 VCF나 VVF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새로운 구독제에 따라 VM웨어 클라우드 관련 제품 중 일부를 단독으로 이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단품 구독이 불가능하므로 현재 사용중인 시스템의 상황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 새 구독 프로그램의 가격 분석 브로드컴은 VCF의 최소 구매 라이선스를 16코어로 삼았다. 기본적인 정가가 있지만, 1년, 3년, 5년 등 다년 계약을 통해 할인을 받게 된다. 작년말 낸드리서치는 VM웨어의 새로운 번들 및 가격 정책에 따른 3년 계약 비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낸드리서치에 따르면, 사용자의 3년 구독 계약을 기준으로 할 때 VCF의 가격은 코어당 350달러다. VVF 가격은 3년간 코어당 135달러다. V스피어 스탠더드가 코어당 50달러. V스피어에센셜플러스가 코어당 35달러다. 용량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게 되는 vSAN의 경우 TiB당 210달러다. VCDR의 경우 보호되는 가상머신(VM) 당 360달러이며, 랜섬웨어복구 기능을 갖춘 VCDR의 경우 보호되는 TiB당 842달러다. 방화벽은 코어당 120달러, ATP를 갖춘 방화벽은 코어당 200달러다. Avi 로드밸런서는 서비스 단위당 5천695달러다. 만약 V스피어를 이용하고 있었다면, 이전에 기본으로 제공받았던 기능 중 일부가 추가 기능으로 바뀔 수 있다.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이용자는 VCF나 VVF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므로 추가기능 이용에 따른 비용증가가 예상된다. 일례로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플러스에서 제공됐던 '분산 리소스 스케줄러(DRS)' 기능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분산스위치로서 사실상 필수적으로 사용되는데 V스피어스탠더드나 V스피어에센셜플러스로 이용불가능하다. 그밖에도 다수의 기능이 V스피어 스탠더드에서 제공되지 않으므로 사실상 구독 다운그레이드는 선택할 수 없는 옵션이다. V스피어 스탠더드로 다운그레이드 시 이요불가능해지는 기능은 23개에 이른다.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사용자가 VCF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탄주 통합 서비스, 탄주 미션컨트롤, 고급로드밸런서 등은 추가 기능으로 구독해야 한다. 전반적인 변경 중 가장 극적인 변화는 vSAN이다. 일단 vSAN을 사용하지 않던 경우라도 기본적으로 최소용량의 기능 권한을 갖게 된다. vSAN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새 번들 체계에 따른 비용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VVF는 기존 V스피어 스탠더드와 vSAN 엔터프라이즈의 기본 설치와 유사하다. 3년간 코어당 135달러의 VVF는 vSAN 기본용량으로 100GiB를 제공한다. 만약 24코어 CPU 2소켓 서버를 가정하면, 새 VVF는 코어당 100GiB를 허용하므로 노드당 총 4.8 TiB의 vSAN 용량을 구성할 수 있다. 시중의 HCI 환경에서 적절한 vSAN 용량은 50 TiB 정도인데, 이는 VVF 기본 용량의 약 10배다. 2소켓 24코어 CPU로 총 48코어 기본라이선스를 구독하고 vSAN 용량을 50TiB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를 가정하자. 기존 vSAN 엔터프라이즈와 V스피어 스탠더드 구성 시 6천달러였던 비용이, VVF에서 기본 비용 6천480달러와 vSAN 용량 비용 9천450달러를 합쳐 3년간 1만5천930달러가 된다. VVF는 24X7 지원, 아리아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NSX 네트워킹, SRE 액세스 등을 이용할 수 없다. vSAN은 주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하는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에서 많이 쓰인다. 낸드리서치는 "vSAN 용량 가격 책정은 특히 주의해야 할 영역"이라며 "V스피어 파운데이션의 코어당 100GiB, 클라우드파운데이션의 코어당 1TiB 용량은 HCI의 일반적인 스토리지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 경쟁사 뉴타닉스의 공격 VM웨어의 변화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경쟁사는 뉴타닉스다. 뉴타닉스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와 가격 정책 변경에 따라 반사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타닉스도 브로드컴의 새 VM웨어 가격 정책 공개 후 비용구조를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뉴타닉스도 낸드리서치와 비슷한 가정으로 비용을 분석했다. CPU 당 평균 24코어 환경에서 5년간 구독 비용을 계산한다. 기존 독립형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사용자는 VVF 구독 시 vSAN과 모니터링 도구인 v리얼라이즈 권한을 추가로 얻게 된다. 뉴타닉스에 의하면, VVF 구독 시 영구 라이선스 구매보다 3년 기준으로 1.5배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고, 5년 기준으로 2배의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된다. 뉴타닉스는 "5년간 32코어 CPU로 가정하면 이 문제는 더 악화되며, 할인 고려 전 증가율이 3배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vSAN의 경우 VVF 구독 시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플러스보다 2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VCF에 포함되지만, 아리아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NSX 네트워킹, 방화벽, 연중무휴 글로벌 지원, SRE 접근 등을 단품 구매로 이용할 수 없게 된 고객은 코어당 350달러의 VCF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뉴타닉스는 "또한 VCF 번들을 이용하려면 전체 스택 VCF를 VM웨어 SDDC 매니저를 사용해 배포, 관리해야 하므로 설치 및 유지관리 자원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개된 가격은 브로드컴에서 제시한 정가다. 구독 계약 협상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마다 시스템 구성이 다르고 복잡하므로 세밀하게 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고 새 구독제 하에서 비용의 변화를 신중히 살피는 게 필요하다. 낸드리서치는 "중요 기술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있는 시기에 IT 조직은 중요한 VM웨어 배포를 결정하거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하기 전 비용과 위험을 모두 종합적으로 살펴보는게 좋다"며 "IT 구매자는 이중 공급업체 접근 방식을 통해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브로드컴은 VM웨어를 인수하면서 3년 내 EBITA 수익성을 2019년의 2배로 높이겠다고 밝혀왔다. 현재 VM웨어의 수익은 47억달러이므로 목표액은 85억달러에 달한다. 뉴타닉스는 "뉴타닉스는 고객이 브로드컴의 번들화 영향을 평가하도록 도울 준비를 갖춘 전담 클라우드 경제학 팀을 보유하고 있다"며 "거의 2만5천명의 고객이 VM웨어와 뉴타닉스를 함께 실행하고 있으며, 뉴타닉스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많은 공동 고객에게 브로드컴의 가격 조치는 이미 엔터프라이즈급 AHV 하이퍼바이저를 실행 중인 대다수 고객의 합류를 위한 작은 신호일 수 있다"며 "뉴타닉스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며, 투명한 가격 책정과 우수성, 제품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새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3:27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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