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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페이퍼리스 코리아 컨퍼런스 201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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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3호점 빽다방 연남숲길점 열어

더본코리아가 '핵심상권 창업지원' 사업의 3호 매장으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빽다방 연남숲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과 임차 비용 등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큰 주요 상권에 가맹점주가 매장을 열 수 있도록 본사가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상생위원회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1호점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 3월 '연돈튀김덮밥 강남역점'을 2호점으로 열었다. 이번 연남숲길점은 강남권 밖에서 해당 사업을 적용한 첫 사례다. 빽다방 연남숲길점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와 경의선숲길 인근에 자리한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다.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홍대·연남 상권의 특성을 활용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연남숲길점의 권리금과 임차 비용을 비롯해 인테리어, 설비, 간판, 집기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초기 투자비를 지원했다. 가맹점주는 별도의 초기 투자비 없이 월 임차료와 관리비 등 운영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도 진행한다. 전자동 커피머신을 도입해 음료 품질의 균일성과 제조 효율성을 점검하고, 스피드오븐을 활용한 즉석 베이커리 등 테스트 메뉴를 운영해 고객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연남숲길점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핵심상권 창업지원 사업의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매장 형태와 운영 방식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연남숲길점 오픈은 핵심상권 창업지원 사업을 강남권 밖으로 확대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별 특성과 상권 적합성을 고려한 창업 지원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 모델 검증을 통해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09:55류승현 기자

아우디, A6 블랙 에디션 출시…100대 한정·9490만원

아우디코리아가 준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6'에 검은색 디자인 요소와 고급 편의사양을 더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을 국내에서 1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9490만원이다. 블랙 에디션은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21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사이드미러 하우징과 윈도 몰딩, 아우디 링, 도어 핸들 및 테일파이프에는 블랙·다크 크롬 색상을 입혔다. 휠은 21인치 아우디 스포트 멀티 스포크 트위스트 블랙 메탈릭 제품을 장착했다. 외장 색상은 미토스 블랙 메탈릭을 포함해 총 7종으로 운영한다.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도 기본 적용했다. 운전자는 여러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 가운데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블랙 헤드라이너와 카본 마이크로 트윌 인레이, 바나듐 패키지를 적용했다. 운전석 앞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동승자가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컴포트 시트 플러스, 소프트 도어 클로징, 4존 자동 에어컨, 전동식 트렁크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984㏄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로 구성했다. 최고출력은 271.9마력, 최대토크는 40.79㎏·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다. 구동계에는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S 스포츠 서스펜션과 뒷바퀴 조향 기능인 올 휠 스티어링도 탑재했다. 올 휠 스티어링은 저속 주행 때 회전 반경을 줄이고 고속 주행 때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복합 공인연비는 ℓ당 10.4㎞다.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ℓ당 9.0㎞와 13.0㎞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62g이며 공차중량은 1925㎏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0㎜, 전폭 1875㎜, 전고 1440㎜이며 휠베이스는 2924㎜다. 국내 저공해자동차 3종에 해당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차로 중앙 유지와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를 적용했다. 3차원·360도 화면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원격 주차 기능을 포함한 파크 어시스트 프로도 기본으로 넣었다. 이 밖에 사이드 어시스트와 충돌 회피 지원, 전·후측방 보조, 하차 경고, 운전자 피로·부주의 경고 기능 등을 갖췄다.

2026.09.10 09:34김재성 기자

2026 진도국제무형유산컨퍼런스 열린다...6개국 무형유산 전문가 참여

지역 전통문화의 변화와 문화적 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가 열린다. 9일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이달 진도군청 일대에 국제 교류 행사인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주제는 '살아있는 유산, 함께 여는 미래'다. 지역의 전통문화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전승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민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특히 이 기간 중국, 일본,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개국을 비롯해,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와 유네스코 관련 기관, 문화도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각국의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와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첫날인 16일에는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진도 씻김굿 공연과 환영 만찬을 마련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진도의 대표 무형유산을 소개한다.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도군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몽골 국립문화유산원, 중국 사천성 천극원, 베트남 문화유산가치연구진흥센터 간 교류 협약식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망 구축에 나선다. 이어 기조 발제에서는 '진도 무형유산의 서사 원형과 현대적 의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예술 보호 과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무형유산의 전승 가치와 국제 협력 방향을 살펴본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예술의 전승과 도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 등재의 교훈과 전망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예술의 창조적 실천을 주제로 세션 발표도 있다. 18일에는 '살아있는 유산, 도시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의 무형유산을 관광과 문화도시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간 관광상품 개발과 무형유산 기반 관광마을, 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 체계(네트워크),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통한 도시 간 협력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마지막 프로그램인 '진도 출신 젊은 전승자들과의 대담'에서는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아리랑,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 전승자들이 참여해 전승 현장의 경험과 고민, 진도 무형유산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진도의 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전승 사례와 연결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국제적인 교류와 연대를 바탕으로 진도가 세계 무형유산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9.09 20:29이도원 기자

코스포 출범 10년..."이제 스타트업은 도와줘야 하는 약자 아냐"

“이제 스타트업은 도와줘야 하는 약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운동장이 필요하다.”(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성공하거나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사회를 위해 나눌 줄도, 베풀 줄도 알아야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출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가들이 사회적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역할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네거티브 규제 도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회적 기여, 기업가 존중으로…사회적 갈등서 대화·설득 이끌어내야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이자 코스포 5대 의장은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넥스트챕터 미디어데이'에서 선망받는 기업가에 대기업 총수들이 몰린 것을 두고 던진 한 기자의 질의를 회상하며 “창업가가 아직도 존중받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외부적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외부로 비춰지는 모습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창업가가 배워야 한다”면서 “창업가 스스로가 기업가 정신을 갖고 어떻게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코스포도 이런 생각을 교류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이같은 의견은 앞선 코스포의 10년을 되돌아보고, 역대 코스포 의장들이 나와 함께한 대담 자리에서 제기됐다. 현장에는 1대 의장인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 박재욱 쏘카 대표(3대 의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4대 의장), 김 의장이 참석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에 있어 대화와 설득을 이끌어내는 것 역시 코스포의 역할이라는 대화도 오갔다. 정부에는 자율·공정 경쟁, 네거티브 규제 주문 또 향후 국가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받아들이는 방식과 이에 따른 변화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과 창업자의 인식 변화, 네거티브 규제를 주문했다. 한상우 대표는 “우리(스타트업)는 보호 속에서 크는 게 아니라 시장에서 승리하고 싶다”며 “그러나 시장은 별로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이런 시장을 만드는 게 정부가 해줘야 할 일이고, 그런 시장이 열리면 스타트업들이 대단히 높은 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김봉진 대표는 창업가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당부했다. 그는 “사회가 기업가들을 좋게 보지 않는 것은 부를 독식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성공하거나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사회를 위해 나눌 줄도 알고 베풀 줄도 알아야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욱 대표는 법에서 금지하는 것이 행위가 아닌 이상 모든 것을 허용해주는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결국 미국 같은 나라에서 왜 그렇게 많은 혁신이 일어나느냐라는 질문의 근원은 네거티브 규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법에 명시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시도해 보고 거기서 만들어진 혁신에 대한 것을 추후 법이든 규제를 만들겠다고 하는 접근 자체가 새로운 상상력을 갖고 혁신을 만드는 근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스타트업, 크게 성장하는 구조 만들어야”…5대 해답 제시 대담 이후 김재원 의장은 코스포의 향후 10년은 스타트업이 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시간이 돼야 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이제 스타트업은 도와줘야 하는 약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운동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스타트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해답을 시장, 혁신, 확산, 성장, 유산에서 찾았다. 시장의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개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가장 빠르게 고객을 만나야 하는 시장을, 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나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스타트업은 시장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다는 특성상 첫 고객이 정부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들에게 실증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달라는 바람도 이어졌다.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실험될 수 있게 하고, 문제가 생기면 여기에 맞춰 새로운 규칙을 빠르게 만드는 방식으로 혁신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김 의장은 "혁신이 모이는 초연결 네트워크와 투자 생태계가 구축돼야 확산이 될 수 있다"며 "멈춰진 자금 흐름을 지적하고,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볼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에 양질의 인재가 몰리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스타트업이 기업 성장 자체를 보상으로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더했다. 스톡옵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유산을 언급한 김 의장은 “성공한 창업가의 자본과 경험이 다음 창업가에게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페이잇포워드' 생태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2026.09.09 18:09박서린 기자

"증명의 10년 넘어 성장의 10년으로”…코스포, 스타트업 성장판 키운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앞으로의 10년을 '성장의 시간'으로 규정했다.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의 존재와 혁신 가치를 증명했다면, 이제는 유망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장 확대와 규제 혁신, 투자 선순환, 인재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코스포는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코스포 출범 10주년 기념, 넥스트 챕터'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코스포는 2016년 9월 50여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다.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목표로 신산업 규제 개선과 정책 제언, 교육·네트워킹 등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왔으며, 2018년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이후 2019년 1000개사, 2022년 2000개사를 거쳐 현재 3000여개 스타트업·혁신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코스포 회원사가 만든 일자리는 약 5만6000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9조원에 이르며, 유니콘 기업도 17개로 늘었다. 코스포는 그동안 연대보증 폐지, 데이터 3법, 규제 샌드박스, 세계 최초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 복수의결권 도입, 비대면 서비스 제도화 등 수많은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부·국회에 전달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 비전 선포 세션에서 김재원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지난 10년이 스타트업의 존재와 혁신의 가치를 증명해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장, 규제혁신, 확산, 성장, 유산의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보조금 중심의 지원을 넘어 정부와 공공이 혁신기업의 첫 번째 고객이 되는 시장을 만들고, 신산업이 낡은 규제에 막히지 않도록 제도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본의 선순환을 강화하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보상제도를 통해 최고의 인재가 스타트업을 선택하고 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먼저 성장한 창업가의 경험과 자본, 기업가정신이 다음 창업가에게 이어지는 '페이잇포워드' 생태계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증명의 10년을 넘어 성장의 10년으로 가야 한다"며 "코스포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해법을 설계해 정부와 국회, 산업과 자본,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제해결형 정책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AI강국의 답은 스타트업 강국"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초대 의장인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를 포함해 3대 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 4대 의장인 한상우 위즈돔 대표, 김 의장 등 역대 의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코스포 특별대담' 세션에서 출범기부터 성장·확장기, 투자 혹한기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다음 10년을 논의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코스포가 지난 10년간 만들어온 변화의 발자취를 되짚는 사진 등이 함께 마련됐으며,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은 '10주년 백서'도 공개됐다. 코스포는 10주년의 여정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후속 행사도 이어간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일원에서 '코스포 출범 10주년 소셜임팩트 캠페인, 스타트업이 마을을 그리다' 본행사가 열린다.

2026.09.09 14:23박서린 기자

캐논코리아, 반려동물 사진전 'Still Chubby - 이대로 오래' 개최

캐논코리아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캐논갤러리에서 반려동물과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 'Still Chubby - 이대로 오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해수, 정멜멜, 정수호 작가가 참여하는 사진 스튜디오 '텍스처 온 텍스처'의 '올루 올루' 프로젝트와 협업해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반려동물의 표정과 행동, 사람과 함께 보내는 일상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사진 촬영에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마크Ⅲ', RF24-105mm F4 L IS USM/RF24-70mm F2.8 L IS USM 렌즈를 활용했다. 각종 영상은 브이로그 특화 콤팩트 카메라인 파워샷 V1로 촬영됐다. 전시 기간에는 '텍스처 온 텍스처' 작가가 관람객을 직접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캐논 셀피 프린터로 현장에서 출력해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캐논갤러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217 캐논플렉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캐논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2026.09.09 10:20권봉석 기자

틱톡-한국전파진흥협회,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 지원 MOU

틱톡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국내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28~2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관련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협력하고, 창작자를 위한 제작 시설과 인프라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틱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부터 제작 인프라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크리에이터의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국내 크리에이터의 창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크리에이터와 콘텐츠가 해외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한국 크리에이터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이용자들과 연결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틱톡은 행사 기간 총 4회의 부스 세션을 통해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별도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넥스트(Creator Next)'를 열고 크리에이터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2026.09.08 11:02류승현 기자

국내 완성차 5사, 추석 연휴 무상점검…전국 2749개 서비스망 가동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추석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17일부터 23일까지 평일 기준 닷새 동안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국 블루핸즈 1203곳, 기아는 오토큐 750곳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GM은 창원·대전·전주 정비기술센터 3곳과 협력서비스센터 372여곳에서 행사를 연다. KG모빌리티는 군포·대전 직영 서비스센터 2곳과 협력서비스센터 56곳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다만 KG모빌리티는 23일 서비스센터별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르노코리아는 성수·도봉·서부·수원·대전·대구·동래 등 직영 서비스센터 7곳과 협력 서비스센터 354곳에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과 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브레이크와 패드 마모 상태, 냉각수·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등이다. 제작사별로 스캐너 자기진단, 등화장치와 누유 여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성차 5사는 연휴 기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고객은 운행 중 고장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각 제작사 고객센터를 통해 가까운 정비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6.09.08 10:12김재성 기자

"한국서 만들어 아시아로"…씰리침대 여주공장 가보니

지난 7일 경기도 여주시 씰리침대 신공장 생산동에 들어서자 통유리 너머로 매트리스 생산라인이 한눈에 들어왔다. 바닥에 표시된 파란색 보행선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누빔과 봉제, 조립 공정이 차례로 이어졌다. 작업자들은 매트리스 원단을 봉제하고 스프링 위에 폼을 쌓으며 주문받은 제품을 하나씩 완성하고 있었다. 미국 브랜드인 씰리가 2016년 첫 씰리코리아 여주공장을 세운 지 10년 만에 생산시설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씰리코리아는 이번 신공장을 아시아 각국에 공급하는 생산·수출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주문 없으면 안 만든다”…포장 빼면 모두 '사람 손' 여주공장은 약 110종의 매트리스를 주문에 맞춰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품마다 사이즈와 사용하는 원단, 내부 구성 등이 달라 하루에도 수십 종의 서로 다른 매트리스가 생산된다. 생산은 고객의 주문에서 시작된다. 주문이 접수되면 제품별 '생산 티켓'이 생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매트리스를 만든다. 생산 티켓이 없으면 임의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티켓은 개별 주문 고객과 연결돼 있으며 마지막 포장 단계에는 고객의 이름도 표시된다. 생산 라인에서는 사람의 손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누빔설비에서 상판과 옆단을 만든 뒤 봉제 공정으로 넘기면 작업자들이 손잡이를 달고 가셋 등을 만든다. 이어지는 조립 공정에서는 스프링 위에 폴리우레탄 시트폼을 한 장씩 쌓아 위치를 맞추고 고정했다. 들어가는 소재와 쌓는 순서에 따라 매트리스의 단단함과 푹신함도 달라진다. 유동완 씰리코리아 여주공장장은 “여주공장에서는 모든 작업을 사람이 직접 하고 있다”며 “자동화된 라인은 마지막 포장 공정뿐”이라고 설명했다. 각 공정이 끝날 때마다 검수도 이뤄진다. 문제가 발견되면 다음 공정으로 넘기지 않고 해당 단계에서 다시 작업한다. 누빔과 봉제, 조립을 모두 거친 제품은 완제품 검사를 받은 뒤 생산 과정에서 유일하게 자동화된 포장설비를 거쳐 물류동으로 이동한다. 주문부터 고객에게 제품이 도착하기까지는 통상 5일이 걸린다. 주문 다음 날 생산정보가 전산에 입력되고 3일차에 제품을 생산한 뒤 4일차에 출고해 5일차에 배송이 완료된다. 주문생산이 원칙인 만큼 주문 취소로 발생한 제품을 제외하면 완제품 재고도 별도로 쌓아두지 않는다. 공장에는 완제품의 라돈 수치를 자체 검사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매트리스를 24시간 측정하고 1시간 단위로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해 자체 성적서로 관리한다. 국내서 20배 성장…'메이드 인 코리아' 수출 확대 씰리코리아가 공장의 몸집을 키운 배경에는 국내 사업의 성장이 있다. 199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씰리는 초기에는 미국에서 완제품을 수입하거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의존했다. 이후 국내 프리미엄 침대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여주에 첫 자체 생산공장을 세웠다. 국내 생산을 본격화한 이후 성장세도 이어졌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씰리코리아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8%다. 윤 대표는 “지난 5년간 씰리 글로벌 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012년과 비교하면 현재 매출은 20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신공장은 생산동과 원자재를 보관하는 구매동, 완제품이 나가는 물류동을 갖추고 원자재 검수부터 생산·출고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구조로 지었다. 생산면적은 1만 5183㎡로 기존 공장(7920㎡)의 약 두 배로 늘었고 8시간 기준 최대 생산능력도 300조원에서 500조원로 67% 확대됐다. 최대 생산인원도 기존 71명에서 92명으로 늘렸다. 씰리코리아는 여주공장의 역할을 국내 생산기지에서 아시아 생산·공급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과 몽골, 카자흐스탄 등에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 등과도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해외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수출 확대의 기회로 보고 있다. 윤 대표는 “과거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저평가됐지만 최근 한류 등의 영향으로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생겼다”며 “중국과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특히 프리미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수출 비중 목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윤 대표는 “특별한 목표를 설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 공장이 더 많은 생산량을 가져가 생산량의 15~20% 정도를 수출 물량으로 채웠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바다 건너오는 스프링도 국내서…원자재까지 국산화 아시아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다음 단계는 핵심 원자재인 스프링의 국내 생산이다. 현재 여주공장에서 사용하는 스프링은 전량 해외에서 조달하며 호주와 중국에서 절반씩 들여온다. 고가 제품용은 주로 호주에서, 중가 이하 제품용은 중국 씰리 공장에서 공급받는다. 윤 대표는 “컨테이너 한 대에 스프링이 약 350개 들어간다”며 “연간 7만개를 판매하면 200개의 컨테이너가 들어와야 하고 월 15~20개 컨테이너가 바다에 계속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상 운송에 의존하는 만큼 태풍이나 전쟁 등으로 물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 변동에도 영향을 받는다. 생산량이 연간 10만개 이상으로 늘어나면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편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이에 씰리코리아는 신공장 인근에 별도의 스프링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부지 확보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8년 3월께 완공을 목표로 한다. 스프링에 사용하는 강선도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포스코산 강선을 재가공하는 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복수의 업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씰리코리아가 포스코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은 아니며 구체적인 공급업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프링 공장이 가동되면 씰리코리아는 현재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국내에서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해상 물류와 환율 등에 따른 공급망 변수를 줄이고 생산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이번 공장 신축·확장은 씰리코리아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2028년 스프링 공장까지 완성되면 완제품부터 원자재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하는 아시아 핵심 제조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8 09:00김민아 기자

무신사, 테크 컨퍼런스 내년 상반기로 연기

무신사가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테크 컨퍼런스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미뤘다. 7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달 18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진행될 '무신사 패턴'26 테크 컨퍼런스' 개최 일정을 연기했다. 해당 테크 컨퍼런스는 무신사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그간 축적해온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덕트 개발 경험, 기술적 성과를 외부 개발자 생태계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행사 슬로건을 'AI 기반의 실전 서비스 적용, 만드는 방법을 바꿔온 지난 1년'으로 정하고 AI 기술을 통해 커머스 서비스와 프로덕트 구축 방식을 혁신해온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특히, 전준희 무신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무신사 테크의 기술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에서 15만9000여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며, 테크 컨퍼런스를 예정대로 개최하기 부담스러웠던 것이 연기의 이유로 보인다. 무신사는 테크 컨퍼런스 일정을 6개월 가량 미뤄 내년 상반기 중에 새롭게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회사는 테크 컨퍼런스에 참가 신청을 한 참여자들에게는 관련 사항을 개별로 안내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2026.09.07 11:43박서린 기자

레고코리아, 추석 맞아 인기 제품 30여종 최대 40% 할인

레고코리아가 추석을 앞두고 닌자고와 포켓몬, 마인크래프트 등 인기 제품 3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레고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풍성한 추석 레고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어린이용 제품부터 성인 취미용 제품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레고 시티와 닌자고, 프렌즈, 듀플로, 보태니컬 등 자체 시리즈를 비롯해 포켓몬과 마인크래프트, 디즈니, 스피드 챔피언 등 지식재산권(IP) 협업 제품도 포함됐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도 할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레고 닌자고 트윈 타이탄 로봇', '레고 보태니컬 해바라기 꽃다발', '레고 포켓몬 먹고자', '레고 마인크래프트 엔더드래곤', '레고 스피드 챔피언 F1 더 무비의 APXGP 팀 레이스카'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는 네이버 레고 공식스토어와 롯데온, 11번가, 지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와 전국 레고 매장, 쿠팡,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판매 채널에 따라 행사 기간과 할인율, 대상 제품은 다르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레고 세트를 조립하며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7 10:55안희정 기자

HP프린팅코리아, 글로벌테크놀로지와 기술 파트너십 확대

HP프린팅코리아가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글로벌테크놀로지와 프린팅 시스템 하드웨어 부문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5년 7월 전자 부품·회로 개발 및 AI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 및 회로의 공동 설계와 개발 ▲ AI 기반 기술 공동 개발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올해 협업 범위를 한 단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HP프린팅코리아 연구개발 조직이 수행해 온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지원 업무 전반을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전담 수행한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시스템 회로기판(PCA)의 설계 변경 및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자체 기술력과 함께 검증된 국내 협력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합 기술 지원 체계도 운영한다. HP프린팅코리아는 각종 인쇄 제품 핵심인 차세대 메인 컨트롤러 분야에서 글로벌테크놀로지의 시스템 반도체 및 애플리케이션 설계 역량을 활용하는 등 향후 협력 범위를 점차 넓힐 예정이다.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는 "글로벌테크놀로지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은 프린팅 시스템 개발 효율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프린팅 시스템의 두뇌에 해당하는 메인 컨트롤러 영역까지 협력을 확장해 HP의 차세대 제품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0:15권봉석 기자

BMW, 전기차 누적 인도 200만대 돌파…i3 첫 인도 이후 13년만

BMW그룹이 순수전기차(BEV) 누적 인도 200만대를 돌파했다. 2013년 말 BMW i3를 처음 고객에게 인도한 이후 약 13년 만이다. BMW그룹코리아는 7일 BMW 그룹이 지난 8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한 BMW i5 M60 xDrive를 스페인 고객에게 인도하며 BEV 누적 2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 누적 인도는 약 350만대다. BMW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판매 차량 가운데 전동화 모델 비중은 25%를 넘었다. 유럽에서는 BEV 비중이 28%까지 높아졌다. 올해 2분기 유럽 내 BEV 판매량은 더 뉴 BMW iX3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8만 1445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BMW의 전기차 판매는 증가세를 보였다. BMW코리아는 올해 1~8월 BEV 5895대를 판매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약 5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미니는 국내에서 BEV 157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증가했으며, MINI 전체 판매량에서 BEV가 차지하는 비중은 29% 이상이었다. BMW의 PHEV와 BEV를 합한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920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36대와 비교해 약 19% 증가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충전·정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발표한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충전기 3155기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4000기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용 400㎾ 초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했다. 전동화 모델 정비 전문 인력인 고전압 테크니션은 480명을 확보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28년까지 이를 6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8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모델 정비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43곳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와 사고 수리 등 고난도 작업도 할 수 있다. 요헨 골러 BMW AG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BEV 200만대 판매는 BMW와 미니 모델이 전 세계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더 뉴 BMW iX3 출시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주문 10만대 달성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7 10:11김재성 기자

투썸은 프리미엄·빽다방은 가성비…K카페, 해외서 '현지화 승부'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요 프랜차이즈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각 브랜드는 국내에서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진출 국가의 소비문화와 상권 특성에 맞춰 메뉴와 가격, 매장 운영 방식을 세분화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0월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미국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본코리아 빽다방도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추가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공략 방식은 브랜드와 진출 국가에 따라 엇갈린다. 투썸은 미국에서 디저트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택한 반면 빽다방은 일본에서 저가·대용량이라는 기존 강점을 테이크아웃 수요와 결합했다. 업계는 브랜드 고유의 경쟁력은 유지하면서도 진출 시장에 따라 가격과 메뉴, 매장 형태를 조정하는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투썸은 디저트·빽다방은 회전율…강점 살린 해외 공략 투썸은 미국에서 가격 경쟁보다 프리미엄 카페로 승부한다. 미국 판매가격은 국내보다 대체로 10~20% 높게 책정할 예정이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전날 열린 미국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현지 물가와 인건비, 인근 점포 가격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했다"며 "미국 스타벅스보다 음료 가격을 조금 더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성장하고 있는 올데이 카페와는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투썸은 높은 가격을 뒷받침할 경쟁력으로 디저트를 내세웠다. 미국에서도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아이스박스 등을 판매하고 달고나·흑임자·인절미 등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와 케이크뿐 아니라 델리 메뉴까지 판매하는 '올데이 카페' 형태를 적용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시간대의 수요를 공략한다.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소비하는 '페어링'을 통해 객단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반면 빽다방은 일본에서 저렴한 가격과 높은 회전율을 앞세우고 있다. 일본 매장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250엔으로, 큰 용량과 가성비를 내세워 출퇴근·점심시간 직장인의 테이크아웃 수요를 겨냥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는 가격은 저렴하면서 용량은 크고 맛과 품질은 높은 한국형 커피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다"며 "출퇴근이나 점심시간에 빠르게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실제 신바시점은 현재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00잔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으로 임대료 부담을 낮추고 판매량을 확보하는 한편 말차라떼 등 가격대가 있는 음료를 함께 판매해 수익성을 보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콘센트·할랄 인증까지…현지 시장에 맞춘 전략 현지화는 가격과 메뉴에만 그치지 않는다.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은 각국의 생활 방식과 종교, 상권별 고객 특성까지 매장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종교·문화 특성을 반영했다. 지난 5월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등 현지 23개 전 매장에서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의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빵과 케이크, 음료 등 전 메뉴뿐 아니라 원재료 공급망과 생산, 매장 운영 전반에 걸쳐 인증을 받았다. 무슬림 인구가 많은 현지 시장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할리스는 한국 카페의 편의성을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활용했다. 2024년 5월 문을 연 일본 1호점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는 현지 카페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무선충전 좌석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오사카 혼마치점에서는 현지 이용 행태를 한층 더 반영했다. 혼자 카페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좌석 대부분을 1인석으로 구성하고 콘센트와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오피스 상권 특성에 맞춰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화했다. 이처럼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프랜차이즈들은 한국에서 검증한 브랜드 강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조정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국가별로 시장이 모두 다른 만큼 전략과 콘셉트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미국만 해도 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에 따라 시장 상황이 천차만별이어서 어느 지역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매장 콘셉트와 공략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06 09:13류승현 기자

연 10만대 팔리는데...테슬라·BYD 수리는 '하세월'

"사고가 난 지 2주가 지났지만 부품이 없어 수리를 시작조차 못 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입고도 못 한 채 차를 집 주차장에 세워두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테슬라 모델X 차주의 사연이다. 이 차주는 차량 접촉 사고 이후 운전대와 자동 긴급제동 관련 경고등이 들어왔지만, 필요한 부품이 없어 서비스센터 입고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0월 출고된 모델Y 차주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로 배터리 교체 판정을 받았지만 국내 재고가 없어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새 차를 받은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 됐지만 교체 시점은 부품 수급에 달린 셈이다. BYD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한 차주는 "범퍼 하나 뜯어 확인할 수 없는 곳을 왜 서비스센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지역의 사고수리 가능 센터를 찾아야 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테슬라와 BYD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고 있지만 정비와 사고수리 등 사후 관리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량 판매는 급증하는 반면 사고수리 거점과 전문 정비인력, 부품 공급망은 제한적이어서 소비자가 수리에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차량은 쏟아지는데 수리는 제자리…긴 대기시간 불신 키워 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와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는 각각 16곳과 20곳이다. 테슬라 서비스센터 가운데 분당·노원·원주·창원 등 4곳은 고전압 수리가 불가능하다. 사고수리 시설은 일반 서비스센터와 별도로 운영된다. 테슬라가 직접 운영하는 사고수리센터는 용인과 동탄 2곳이며, 이외 차체 수리는 테슬라 공인·추천 바디샵이 담당한다. BYD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20개 서비스센터 모두 고전압 정비와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공식 딜러사 6곳도 각각 고전압 정비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근무하는 BYD 전기차 테크니션은 7월 말 기준 60명이다. 다만 사고수리가 가능한 센터는 수원·부산 사상·안양·양천·부평 등 5곳에 불과하다. 사고 차량의 판금·도색과 차체 복원에는 일반 정비보다 넓은 작업 공간과 별도 장비가 필요하지만, 판매 확대 속도에 비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거점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테슬라의 경우 이미 장기간 수리 불능 기간을 겪은 바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2025년 9월 17일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BMS 수리 4637건의 평균 소요 기간은 23.4일이었다. 최장 수리 기간은 926일에 달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국내에서 13만 4077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량은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직전 5년 9개월간 누적 판매량의 약 86%에 달할 정도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 판매가 단기간에 늘어나면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수리와 고전압 배터리 수리, 부품 공급 수요도 시차를 두고 함께 증가한다. 정비망과 인력 확충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현재 일부 소비자가 겪는 수리 지연이 구조적인 적체로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고전압 수리가 가능한 센터와 관련 전문인력, 서비스망 확대 계획 등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기존 수입차 업체와 비교하면 사후 관리망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BMW코리아는 전국 8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차량의 일반 정비와 소모품 교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고전압 배터리와 사고 차량 등 고난도 작업이 가능한 센터는 43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국 74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9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 모두에서 전기차 수리가 가능하며 지난해 고전압 배터리 수리 전문인력을 약 20% 늘렸다. 국산차와 비교하면 사후 관리의 차이는 더 벌어진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와 약 1200개 블루핸즈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블루핸즈는 약 1000곳, 수소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곳은 약 180곳이다. 기아는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0여개 오토큐를 운영하고 있다. 17개 직영센터 모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인 'EV 워크베이'가 적용됐다. 전주와 포항을 제외한 15곳에는 고전압 배터리 전용 작업장이 설치됐으며, 나머지 2곳도 별도 공간에서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테슬라 122%·BYD 800% 급성장…AS 확충 시험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8월 7만 67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122.3% 증가했다. BYD는 국내 판매 초기 낮은 기저 영향까지 겹치며 같은 기간 판매량이 800% 증가한 1만 7523대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 합산 판매량은 9만 4299대로 전체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의 38.5%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누적 점유율은 31.36%, BYD는 7.16%다. 올해 월평균 판매량을 연간으로 단순 환산하면 테슬라는 약 11만 5000대, BYD는 약 2만 6000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판매 규모만 놓고 보면 이미 국내 수입차 시장의 중심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사후관리 체계는 아직 이에 걸맞은 수준에 도달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동차는 판매로 거래가 끝나는 제품이 아니라 통상 수년간 정비와 수리, 부품 공급이 뒤따라야 하는 내구재다. 판매 확대만 앞세우고 서비스 인프라 확충이 늦어질 경우 그 비용과 불편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특히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 등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전문 정비 역량이 필요한 만큼 단순히 서비스센터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고전압 정비와 사고수리를 실제 수행할 수 있는 거점, 숙련된 전문인력, 안정적인 부품 재고와 물류 체계를 판매 증가 속도에 맞춰 함께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간 판매량 10만대까지 관측되는 테슬라의 서비스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며 "소비자가 수리비 부담 등을 감안하고도 저렴한 차량 가격을 보고 구매했더라도, 실제 차량 운용 과정에서 겪는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04 14:47김재성 기자

틱톡-경상북도, 디지털 콘텐츠·AI 산업 활성화 맞손

틱톡과 경상북도가 디지털 콘텐츠 및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틱톡은 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디지털 콘텐츠 및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 기관 행사 및 활동 공동 홍보, AI·디지털 콘텐츠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기업 홍보 지원,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은 향후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은 3일부터 5일까지 구미·포항·경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 기간 중 체결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영상제 AI 영상 공모전에는 97개국에서 340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틱톡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콘텐츠가 해외 이용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해왔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2024년부터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를 개최해 글로벌 AI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게임, VFX 등으로 지원 분야를 넓히고 있다. 틱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크리에이터 육성과 콘텐츠 제작, 지역 기업 및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등에서 경상북도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틱톡에서 한국의 콘텐츠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의 크리에이터와 기업, 미래 인재들이 더 넓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97개국이 참여한 이번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는 경북이 AI·메타버스 콘텐츠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틱톡과의 협력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인재와 콘텐츠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K-푸드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진출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틱톡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 콘텐츠 산업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K-브랜드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6.09.04 10:50류승현 기자

캐논코리아, 캐논아카데미 9월 커리큘럼 공개

캐논코리아가 9월 한 달간 소비자 대상 카메라·사진 교육 프로그램 '캐논아카데미'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캐논아카데미는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 후보정 등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 대상으로 2002년부터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품 사용법을 배우는 기초 교육, 현장 촬영 실습,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 난이도와 목적에 따라 총 4단계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무주에서 진행되는 '뜻밖의 무주: 머물러, 보다'는 캐논 전문가 지원 프로그램 '캐논마스터즈'로 활동하는 임재천 작가의 강연과 현장 촬영 코칭, 사진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 입문자를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 '사진기초 카메라 M모드 정복'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덕수궁·창경궁·충정로 등 총 4개 장소에서 조리개, 셔터속도, ISO 등 노출을 결정하는 기본 요소와 M모드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촬영 기본기를 다양한 상황에 반복 적용하며 실전 감각을 높이는 '중급사진 실전 코스: 반복과 적용', '야경 사진의 모든 것 step1', '라이트룸 RAW 현상 기초' 등 실전 촬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캐논아카데미 강의는 사전 신청과 소정의 참가비 결제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카메라와 노트북 등 별도 장비 대여나 참가가 필요하다. 캐논아카데미 9월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캐논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4 10:09권봉석 기자

조계원 의원 "문체부 산하기관 성비위, 최근 5년간 60건...공직기강 해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내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최근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의 성비위 처분 사건이 총 61건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으로부터 제공 받은 '최근 5년간(2022년~2026년 8월) 성비위 징계 처리 현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의원실은 지난달 20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소속 팀장급 간부가 사내 여자화장실에서 직원을 불법촬영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2년부터 회식 자리 성희롱,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으로 7건의 성희롱이 신고·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주무부처인 문체부 본부와 주요 산하기관 전반의 성비위 실태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의 경우 지난 2024년 직원의 강제추행 비위가 발생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해 직원의 부적절한 신체 노출 행위로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서는 기관장이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것이 인정되기도 했다. 조계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성평등 환경을 선도하고 관련 업계를 관리·감독해야 할 공공기관 내부에서 불법촬영, 신체 노출, 심지어 기관장의 성희롱까지 반복되는 것은 뼈아픈 모순이자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조 의원은 “문체부는 소관 기관들의 성인지 파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예방 교육을 재검토하고, 관리직과 기관장을 포함한 조직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특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3 20:09이도원 기자

포켓몬코리아, 공항철도·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개최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가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한국관광공사, 공항철도(AREX)와 협력해 '한복 입은 피카츄'를 메인 테마로 한 가을맞이 행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동선을 구축해 국내 팬들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장인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는 1층부터 3층까지 미디어 아트와 전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5층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복 입은 피카츄' 오리지널 굿즈와 캡슐토이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공항철도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가동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내부는 포켓몬 테마로 랩핑되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과 서울역 도심공항 등 주요 역사에 피카츄 포토존이 설치된다. 아울러 공항철도 거점과 하이커그라운드를 잇는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연계 콘텐츠도 마련됐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가 게임 내에 등장하며, 서울 종로구·중구 일부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선행 공개된 후 전국으로 출현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2026.09.03 18:55진성우 기자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해외 신흥시장 총괄 겸임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한국법인장 직책을 유지하면서 중동과 아시아 주요 성장시장을 아우르는 포르쉐 AG 해외 지역 총괄을 겸임한다. 한국 시장을 이끌어 온 현지 책임자에게 해외 신흥시장 운영 권한을 추가로 부여해 본사와 지역 시장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포르쉐 AG는 2026년 10월 1일부터 세일즈·마케팅 부문 글로벌 세일즈 조직을 기존 5개 지역에서 4개 지역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부세 대표는 개편일에 맞춰 '해외 지역 총괄'을 맡는다. 포르쉐코리아 대표 직책은 유지한다. 담당 권역은 중동과 아시아 전역의 주요 성장시장이다. 개별 시장의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을 넓히는 새 조직 체계에서 한국 시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신흥시장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포르쉐는 독일을 유럽 지역에 편입하고, 북미·중미·남미 조직을 '아메리카' 권역으로 통합한다. 유럽 지역은 로버트 아더 포르쉐 독일 이사회 의장이, 아메리카 지역은 티모 레쉬 포르쉐 북미 대표가 각각 이끈다. 중국은 알렉산더 폴리히의 리더십 아래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 부세 대표는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포르쉐 타이완과 포르쉐 리테일 함부르크 대표 등을 거쳤으며, 2024년 10월 포르쉐코리아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025년 1만 746대를 인도해 전년보다 약 30% 성장했다. 연간 판매가 1만대를 넘은 것은 회사 설립 이후 두 번째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전동화 모델 비중이 66%를 기록했다. 포르쉐 AG는 이번 개편과 함께 유럽 및 해외 신흥시장 권역을 담당하던 기존 중앙 부서를 해체한다. 본사가 일괄적으로 관장하던 구조를 줄이고 지역별 책임과 자율성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AG 세일즈·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개별 시장 경쟁력은 포르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각 지역의 자율성을 강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전 세계 시장에서 포르쉐 전략을 일관되게 실행할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해외 신흥시장 총괄인 크리스티아네 초른은 10월 1일 폭스바겐그룹 아프리카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유럽 지역 총괄인 이리나 카우크는 내년 1월 1일 포르쉐 스위스 대표로 취임하는 등 유럽·호주·프랑스 법인에서도 연쇄 인사가 이뤄진다.

2026.09.03 09:48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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