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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페이퍼리스 코리아 컨퍼런스 201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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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 선임

로레알코리아가 로드리고 피자로(Rodrigo PIZARRO)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로드리고 피자로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로레알 포르투갈에 입사했다. 베네수엘라‧헝가리 등지에서 컨슈머 뷰티 사업부(CPD) 총괄직으로 재직했다. 베네수엘라‧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에서 지사장직을 맡았다. 로레알 호주와 뉴질랜드 지사장 재직 당시 조직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석 혁신을 주도했다. 2023년에는 로레알 그룹 남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최고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로 커머셜, 마케팅,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로레알코리아가 창립됐던 1993년부터 이어져 오는 한국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09:19김양균

"리더 말실수 한번에 IPO·M&A 무산"…실리콘밸리식 '생존 화법' 훈련 나왔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가 고위험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가 명료하고 신뢰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는 임원 대상 실전 커뮤니케이션 코칭 프로그램 '임팩트(IMPACT)'를 공식 런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미디어 트레이닝을 넘어 리더가 실제 마주하는 복합적인 상황에 맞춘 시뮬레이션 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임팩트 ▲스피커 임팩트 ▲신뢰 임팩트 ▲인재 임팩트 ▲문화 임팩트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업 목표에 부합하는 리더십 내러티브 개발부터 압박감 속 발표 역량 강화, 민감한 상황 대응, 핵심 인재 유지, 다문화 소통 전략까지 포함한다. 이번 트레이닝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제품 리콜, 구조조정 등 실제 고위험 상황을 경험한 시니어 컨설턴트들이 직접 설계하고 진행한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의 복잡성과 정치적 맥락까지 이해하는 파트너십 기반의 코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기업 대표와 임원뿐 아니라 인사, 마케팅, 연구, 기술 부서장 등 조직 내 핵심 리더를 포함한다. 한국을 포함한 호프만에이전시 아시아태평양 8개 지사 전역에서 현지 시장과 요구에 맞춰 다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정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지사장은 "커뮤니케이션은 더 이상 소프트 스킬이 아니라 생존 역량"이라며 "급격한 기술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리더들은 이해관계자들과 임팩트 있게 소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2025.08.03 09:30조이환

美 관세 여파 속 국내 완성차 5社 3분기 첫달 '합격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전반적인 판매 호조로 3분기(7월~9월) 첫달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7월은 기아와 한국GM을 제외하면 내수 시장에서 모두 성장했고, 해외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 한국GM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1일 각 사가 집계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기아 특수차 포함)의 7월 판매량은 64만6천614대로 지난해 63만1천416대보다 2.4% 성장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11만92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지난해 52만892대에서 올해 53만5천188대로 2.74%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6천227대, 해외 27만8천56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총 33만4천794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레저용차(RV)로 총 2만3천258대를 판매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세단은 그랜저 4천408대, 쏘나타 3천314대, 아반떼 6천145대 등 총 1만4천48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6천238대, 싼타페 4천252대, 투싼 4천11대, 코나 2천592대, 캐스퍼 1천245대 등이며 포터는 4천296대, 스타리아는 3천632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204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천786대, GV80 2천157대, GV70 2천553대 등 총 8천227대가 팔렸다. 기아는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5천17대, 해외 21만7천188대, 특수 5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6만2천705대를 판매했다. 이는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2% 감소, 해외는 0.9% 증가한 수치다. 기아가 지난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한 모델은 스포티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이 7천211대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국내는 승용은 레이 3천769대, K5 2천868대, K8 2천90대 등 총 1만1천163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 7천53대, 스포티지 5천424대, 셀토스 4천921대, EV3 2천199대, 타스만 1천271대 등 총 3만22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천52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천631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천4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가 2만3천617대, K3(K4 포함)가 1만6천813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내수 4천대, 수출 3천2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총 7천25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내수 판매는 3천29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해 전년 대비 172.3% 증가했으며 아르카나 511대, QM6 384대 등 판매됐다. 수출은 아르카나 2천507대, 그랑 콜레오스 744대 등 3천251대가 선적됐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7월 내수 4천456대, 수출 5천164대를 포함 총 9천620대를 판매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따라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수출은 튀르키예 지역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7%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천226대, 수출 3만1천18대를 판매해 총 3만2천244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9% 증가로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에 판매 상승세로 전환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 위해 판매 호조 차종의 생산 최적화 및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EV4의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누적 판매량은 465만776대로 전년 461만9천77대 대비 0.68%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79만6천756대를 판매해 작년(77만9천516대) 대비 2.21% 증가했다. 수출 등 해외 시장 판매는 385만4천20대(특수차 포함)로 지난해 383만9천561대보다 0.37% 늘었다.

2025.08.01 17:00김재성

벤츠코리아, 온라인 스토어서 신차 구매고객 '용인 AMG' 초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8월부터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매월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는 고객이 전국의 온라인 재고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상세한 차량 옵션 및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이다. 벤츠코리아는 첫 번째 캠페인의 일환으로 8월 내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해당 차량을 구입하고 출고를 마치는 선착순 30명의 고객에게 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얼티밋(ULTIMATE)' 프로그램 체험권 1매 및 동반인 티켓 1매와 더불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 대상 차량은 매월 새롭게 지정되며, 8월의 대상 차량은 2025년식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다. GT 43 4MATIC+는 고성능 4도어 쿠페로, 직렬 6기통 엔진과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제공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패스트백 디자인의 날렵한 실루엣은 물론, 준수한 레그룸의 2열 공간 및 뒷좌석 열선 시트 등 실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패밀리 스포츠카의 정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AMG스피드웨이 및 메르세데스-벤츠 SUV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얼티밋 프로그램은 AMG 차량 서킷 주행과 SUV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동반인 티켓에는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택시 드라이빙과 함께 에버랜드 내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2025.08.01 11:08김재성

르노그룹 신임 회장에 '르노삼성 전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선임

르노 그룹 이사회는 31일부로 프랑수아 프로보(François Provost)를 르노 그룹의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르노 그룹은 그룹 내외부의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그룹 구매, 파트너십 및 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신임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프로보 신임 회장은 제품, 고객 및 업계의 당면 과제 등 자동차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또한 르노 그룹의 구매, 파트너십 및 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역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르노 그룹 합류 이후 23년 간 프랑스 내 지점장 및 지역 책임자, 르노-닛산 포르투갈 법인 임원 등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은 프로보 신임 회장은 프랑스와 해외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의 리더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약 5년 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재직하며 수출 확대 및 실적 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그룹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그룹 회장 업무를 시작하며, 동시에 르노 그룹 이사회 구성원으로도 합류한다.

2025.07.31 15:55김재성

삼성전자 "관세 불확실성 줄었지만 반도체 규제 예의주시"

삼성전자가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줄었지만 향후 반도체 관련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미 양국 간 협상 타결로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면서도 "합의 내용의 세부사항에 대해 양국 간 후속 논의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8월 중순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이 조사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모니터 등 완제품까지 포함돼 있어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32조 조사 과정에서 당사는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고, 한미 관련 당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관련 양국 간 협의가 이어질 경우 사업 기회와 리스크를 다각도로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 및 공급망 재편을 위해 각종 보조금, 수출 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생산·수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07.31 13:25신영빈

삼성 스마트폰 2Q 출하량 5800만대…"하반기 점유율 확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과 차세대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상무는 31일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각각 5천800만대, 700만대씩 출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70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가 다소 감소하면서 출하량은 분기 대비 줄었지만, S25 시리즈 중심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와 A 시리즈, 태블릿 제품군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부품 단가 하락과 운영 효율화도 두 자릿수 수익성 유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선진국의 관세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7세대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디자인, 내구성 전반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두께에 울트라급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생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플립7은 디자인과 커버 스크린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사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군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에서도 강한 판매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I 전략도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상호작용 방식을 기존 터치·앱 중심에서 멀티모달 기반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구글과 협력해 S25 시리즈에는 크로스 앱 제어 기능을 도입했고, '제미나이 라이브' 실시간 화면 인식 및 반응 기능도 적용했다. 이같은 AI 기능은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에도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웨어러블, 무선이어폰(TWS) 등 다양한 제품군에 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 중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전 가격대에 대응하는 TWS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혁신 제품인 XR 헤드셋, 3단 접이식 '트리폴드' 스마트폰 출시도 예고하며 향후 폼팩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래그십 중심 확판과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 에코 사업 기여도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최적화도 지속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3:18신영빈

정선주 회장 "연구현장-과학기술 정책 잇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정선주)는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1회 미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리더 및 신진연구자를 포함한 학회 회원, 한국 연구재단 관계자, 정부 부처 R&D 정책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미래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발맞춰 생명과학계의 연구 현장과 정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기획된 '정책-학술 융합형 플랫폼'이다. 이 행사에서는 바이오 정책포럼, 패널토론, 선도 및 신진 연구자 학술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 바이오 과학기술정책 제안 및 국가 어젠다 발굴, 전문가 협력 기반 마련, 학계 내 연구 성과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연구자와 R&D 정책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유망 바이오 연구주제 발굴△기초·전략연구 지원 방향 △과학기술정책과의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학문과 정책 간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정선주 회장은 “학문과 정책이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미래컨퍼런스를 정례화해 생명과학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지난 1989년 창립됐다.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다. 정회원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만 6,100명이다. 학생 및 산업체 회원을 포함해 2만 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2025.07.31 09:40박희범

볼보자동차, 신형 'XC90·S90' 출시 기념 쇼케이스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의 플래그십을 대표하는 모델인 신형 XC90과 S9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에서 'XC90 & S90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신형 XC90 및 S90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현장에는 신형 XC90 및 S90 실차 전시와 함께 플립 디스플레이 형태의 포토존 및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쇼케이스 방문 고객이 간단한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관심 차량 풍선과 함께 경품 증정용 스크래치 쿠폰이 제공된다. 경품은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의 볼보 왜건을 비롯해 ▲피크닉 매트 ▲카드 포켓 ▲골프공 ▲쥬트백 ▲폴딩박스 넷백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또한 XC90, S90 등 볼보자동차의 차량 이미지를 직접 확인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플립 디스플레이 형태의 포토존도 마련된다. 쇼케이스 방문 고객이 선택한 관심 차량에 대한 타이틀 컷, 뷰티 컷, 디테일 컷 중 원하는 앵글의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후 키오스크를 통한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케이스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 XC90과 S90을 더 많은 고객분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쇼케이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볼보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5.07.30 11:39김재성

코스포, '마이스테크산업협의회' 출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은 마이스(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마이스테크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장에는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가 선출됐고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술분과(분과장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 ▲기획분과(분과장 황성민 오프너디오씨 대표) ▲홍보분과(분과장 이현진 마이스링크 대표) 3개 분과를 구성했다. 윤영혜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향후 협의회의 전략적 방향 설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스 산업은 초연결성과 초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집합 플랫폼으로 산업 간 융합을 선도하고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에 둔 전문성과 민간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 목표는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모델 발굴 ▲정부 및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책 제안·규제 개선·간담회 개최 등이다.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민간 중심의 정책 플랫폼으로서 정부 정책과의 실효적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디지털 전환이 절실한 마이스 산업의 현실에 대한 스타트업 업계의 공동 대응으로 민간 주도의 문제 해결 구조를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마이스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재정의하고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마이스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원 협의회장은 “마이스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은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질서의 창출”이라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과 기업 간 협업 모델을 기반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5.07.30 11:34박서린

캐논코리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캐논코리아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140개 신청 기업 중 지역멸 서면심사와 사례발표 등을 거쳐 총 40개 회사가 선정됐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노사 상생 협력 프로그램, '함께하는 TFT'를 통해 월 2회 경영진-임직원간 소통, 노사등반 대회, 노사전략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는 본사와 안산사업소에 임직원들이 업무 중 휴식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와 리프레시 룸을 마련했으며, 사내 동호회 지원, 의료비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안산사업소에는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해 육아 부담을 덜고 있으며,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자녀돌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폭넓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한 열린 경영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1:09권봉석

SOOP 최영우 "플레이디와 커머스 시너지 모색…치지직과의 '치킨게임'은 없어"

SOOP이 커머스 부문에서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동시에 e스포츠 중계권 경쟁에서는 무리한 출혈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스트리머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우 SOOP 대표는 30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커머스는 숲토어라는 내부적인 툴을 가지고 있고 많은 클라이언트, 파트너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판매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플레이디와의 시너지의 전략의 일환으로 논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앞으로 진행되는 콘텐츠와 스트리머의 사업 영역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관련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 좋은 제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OOP은 네이버 치지직과의 경쟁 구도에서 출혈경쟁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중계를 지난해에는 SOOP이 담당했으나 올해부터 3년간은 네이버 치지직이 획득한 바 있다. EWC와 같은 e스포츠 중계권 유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최 대표는 “중계권은 자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CP(콘텐츠 제공자) 중 하나이지만, 속된 말로 치킨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콘텐츠가 됐든 존재의 이유는 스트리머들이 같이 활용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e스포츠 중계권도 스트리머에게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경쟁이 유발되는 부분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서 판단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 최 대표는 치지직이 우위로 나타난 외부 트래픽 지표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최 대표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은 맞지만, 외부 데이터 지표가 전부 신뢰도가 있느냐라는 의문도 있다”며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데이터를 근거로 자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치지직이 스트리밍 생태계에 들어와 생태계 저변이 넓어진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체적인 파이가 커진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내부적으로 바라보는 지표는 얼마나 많은 스트리머들이 활용하고 있는가, 유저의 이용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와 새로운 스트리머와 유저가 얼마나 많이 유입되는지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성장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사의 사업 성장시켜 줄 지표에 관해서는 내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충성도를 갖고 있는 유저들은 계속 이용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스트리밍을 시도하는 신규 유저도 늘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169억 원,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9.9% 하락했다. 플랫폼 매출은 845억 원, 광고 매출은 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은 콘텐츠형 광고의 성장과 지난 3월 합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2천245억원, 6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보다 14.7%, 1.5% 증가했다.

2025.07.30 10:47박서린

한국카처, 코리아빌드위크서 청소장비 선봬

독일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는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 건물유지관리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건물유지관리산업전은 건물유지, 관리, 보수를 위한 건물관리산업 전문 산업전이다. 청소·위생, 설비, 보안, 방역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을 볼 수 있다. 한국카처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산업 및 건물 유지관리 현장에 적합한 클리닝 솔루션을 소개한다. 참관객은 클리닝 환경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확인하고, 카처만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부스 방문 고객에 한해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클리어런스 행사'를 통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관에 사용감이 있거나 전시용으로 활용된 제품을 구분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카처 관계자는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위생·청결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클리닝 솔루션 가치를 전달하고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7.29 17:56신영빈

인프런·제트브레인스, 'KotlinConf 2025' 한·일·베트남어 서비스 무료 제공

인프런(운영사 인프랩)이 지능형 개발 도구 제작사인 제트브레인스와 협력해 지난 5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KotlinConf 2025' 전 세션 녹화 영상을 AI 자막·더빙 시스템으로 현지화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부터 인프런에서 한국어·일본어·베트남어 버전이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개발자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앱을 통해 이동 중에도 현장감을 그대로 느끼며 컨퍼런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인프런이 2월에 선보인 AI 시스템은 4천300여 개의 개발 강의 데이터를 학습해 자막·번역 품질을 크게 끌어올렸다. 연사의 목소리와 억양을 그대로 복제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합성한다. 화면 내 텍스트까지 인식해 자막을 자동 작성하는 기능이 추가돼 정확도도 한층 높아졌다. 이렇게 생성된 콘텐츠는 3객 국어로 자동 변환돼 글로벌 학습 접근성을 넓힌다. 인프런은 IT·디자인·마케팅·비즈니스 등 4천300여 개 강의를 갖춘 오픈 플랫폼이다. 153만 회원과 3천100여 기업·기관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또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KotlinConf 2025 이후 제트브레인스의 여러 컨퍼런스를 비롯해 '퀵 팁스'와 다양한 개발 팁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현지화할 계획이다. 7월 공개될 다국어 버전은 인프런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2025.07.29 16:29백봉삼

HP프린팅코리아, 복지시설 '예가원'에 기부금 전달

HP프린팅코리아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예가원에 1만 달러(약 1천4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예가원은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시설이다. '따뜻한 공감'을 슬로건으로 교육, 의료, 사회 적응,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HP프린팅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HP 임직원과 예가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후 HP의 사회 공헌 철학과 주요 활동, 예가원 설립 취지와 비전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HP프린팅코리아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예가원의 체육·재활 프로그램과 자립 연계 서비스, 사회심리 재활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부금이 예가원의 이용자분들이 자립의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권 예가원 원장은 "이번 기부금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자립 지원에 활용돼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12:10권봉석

20주년 밀레코리아, 고객 서비스 확대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는 한국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밀레 케어'와 '밀레 보증연장', '밀레 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밀레 케어는 제품을 최상의 성능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직원이 방문해 외관·내부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스팀 세척과 UV 자외선 살균, 피톤치트 소독·코팅 등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제품 특성에 맞춘 클리닝 및 점검 서비스를 통해 평소 관리가 어려운 배수 필터, 도어 씰링, 세탁통 등 주요 부품의 오염과 작동상태를 점검 및 세척해 청결한 사용 환경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방문 시 밀레 기기점검 프로그램(MDU)를 활용해 기기 작동 오류 진단과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밀레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인덕션, 커피머신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매 시점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밀레 보증연장은 기본 2년 보증 기간을 최대 8년 연장, 총 최대 10년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밀레 케어 플러스는 밀레 케어와 보증연장 서비스를 결합해 보증 기간 연장과 연 1회 이상 방문 점검, 소모품 무상 교체 등을 제공한다. 두 가지 프로그램은 모두 1년, 3년, 8년 연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구매 시점에 가입하면 얼리버드 혜택으로 ▲1년 연장 시 7% ▲3년 연장 시 10% ▲8년 연장 시 15%의 할인이 적용된다. 10년 이하로 사용한 제품만 가입이 가능하다. 밀레 보증연장은 사용 중 파손이나 소모성 부품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8회 전문가 케어 서비스 및 무상 점검과 함께 최대 4회 소모품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밀레코리아는 한국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밀레 케어 서비스 2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여러 품목으로 서비스 가입 시 3개 이하 10% 할인, 4개 품목 이상은 15%의 할인을 제공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 가치를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보증 연장을 넘어 위생 관리와 정기 점검까지 아우르는 토털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8 22:49신영빈

올해 '세닉', 내년엔 '오로라2'…르노코리아 반등 신호탄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에 이어 올해 순수전기차 세닉, 내년에 오로라2(프로젝트명)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내수 시장 확대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2만8천65대, 수출은 1만8천962대로 총 4만7천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한 수치로 내수 판매량만 보면 150.3% 급증했다. 상반기 내수와 수출은 지난해 연간 내수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의 기록이다. 르노코리아의 이 같은 판매량 성장은 르노 그룹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이터내셔널 게임 플랜' 계획의 핵심 모델이자 르노코리아가 국내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의 수요 급증에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6월 첫 공개 이후 9월 인도를 시작해 2만953대, 올해 상반기 2만3천110대를 판매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수출 2천657대를 포함하면 누적 4만4천63대가 팔린 것이다. 업계에서는 신차 출시 1년 이내 3만대가 판매되면 성공한 차종으로 불리는데, 이를 훌쩍 넘긴 수치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은 예상됐던 결과다. 국내 중형 SUV 차종은 국산 볼륨 모델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양분하던 시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국내산이라 품질도 보증된 그랑 콜레오스에 수요가 몰린 것이다. 실제로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10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당시 구매 의향이 높지 않았지만 출시 5, 6주 차에 구입의향이 2주 연속 최고점인 14%를 기록하면서 경쟁 모델이었던 KG모빌리티의 액티언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판매량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싼타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만6천433대, 쏘렌토가 2만2천21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그랑 콜레오스가 2만2천34대로 쏘렌토보다 조금 더 많이 팔았다. 판매량을 월별로 보면 그랑 콜레오스는 9월과 10월 각각 3천900대, 5천385대였는데, 싼타페는 9월 2천657대, 3천647대에 팔렸다. 쏘렌토는 9월 3천670대, 10월 5천766대로 집계됐다. 11월과 12월에도 그랑 콜레오스는 싼타페, 쏘렌토와 꾸준히 경쟁을 이어 나가면서 효과를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이 같은 실적 반등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프랑스산 르노 전기 SUV 세닉을 출시해 전기차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999대 한정 판매하는 세닉은 LG에너지솔루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460㎞를 달린다. 이후 국내에서 새로 개발하는 오로라2를 올해 4분기 중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오로라2는 중형과 대형 사이의 준대형 차종으로 통상 준대형 차종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로 생산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E-테크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닉을 999대 한정 판매하면 수리 등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냐는 얘기가 있는데, 국내 서비스망이 있는 한 전혀 문제없다. 한정 수입 판매를 진행했던 브랜드 모두 공통된 사항"이라며 "오로라2는 실제로 봤던 관계자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차량으로 그랑 콜레오스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4:19김재성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하루 최대 30대 정비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울산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천988.15㎡ 규모로, 아우디 울산 전시장 건물 3층에 위치한다. 총 6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30대 정비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어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부품보관 공간이 한 건물 내에 함께 운영되는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 파츠) 컨셉을 적용해 차량 구매 상담부터 정비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356에 위치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격주 운영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이번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은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울산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울산 지역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입고 고객 전원에게 아우디 유리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오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언오토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아우디 공식 딜러사로, 2019년 국내 최대 규모의 아우디 양산 서비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 금정, 창원, 울산, 김해에 4개의 신차 전시장과 양산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그리고 민락, 금정, 양산, 창원, 진주, 울산에 6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07.28 10:10김재성

소니코리아, 8월 중순까지 '2025 메시멜로 워크샵'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8월 17일까지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2025 메시멜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소니코리아가 2018년부터 시작한 사물인터넷(IoT)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IoT 키트 '메시'(MESH)를 조립해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올해 서울, 부산에서 활동할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을 6월 초 선발했고 28일 서울 지역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총 14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교육을 실시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 기초 교육 12회, 중학생 대상 심화 교육 2회로 구성됐다. 심화 교육 과정은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아동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2024년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바 있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소니코리아는 IT 기술을 배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8 09:47권봉석

[타보고서] 키 180㎝ 앉아도 무릎 공간 넉넉... '르노 세닉'

르노코리아가 국내 단 999대만 수입 판매하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닉의 뒷좌석에는 180㎝를 넘는 승객이 앉아도 조수석과 무릎 공간이 주먹 두 개가 남는다. 이는 국내 준중형 SUV 중 가장 큰 휠베이스를 확보한 세닉의 특별한 공간 활용이 만든 특징이다. 최근 8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인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을 타고 서울 성수동부터 경기도 양평군 조현리까지 약 125.6㎞를 달려봤다. 프랑스 북부 두에 공장에서 생산한 세닉은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서울시 보조금 기준 4천649만원부터다. 르노 세닉을 처음 마주하면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을 준다. 전장은 4천470㎜, 전폭 1천865㎜, 전고 1천575㎜으로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보다 전장은 짧고 낮다. 전폭은 세 차종 모두 같다. 같은 전기차인 폭스바겐 ID.4보다는 크기가 전반적으로 조금 더 크다. 하지만 실내를 살펴보면 작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르노는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 미디움을 기반으로 제작해 1천855㎏의 가벼운 무게에 준중형 SUV 중 가장 큰 휠베이스를 갖췄다. 세닉의 휠베이스는 2천785㎜로 경쟁모델보다 30㎜ 길다. 실제로 2열 좌석에 180㎝ 승객이 등을 편하게 대고 앉았을때 주먹이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남기도 했다. 또 일반적으로 내연기관에 주로 있는 2열 중간 센터 터널(차량 하부 구조물 또는 구동계가 지나가는 바닥 돌출부)이 없어 평평하다. 이 덕분에 2, 3명이 앉아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2열 무릎 공간은 278㎜, 머리 공간은 884㎜를 확보했다. 세닉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그랑 콜레오스와도 유사하지만 조금 더 전기차다워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로 전면을 마감했지만, 전기차인 세닉은 전면을 막으면서 라인을 강조해 공기역학 계수를 낮췄다. 세닉의 공기 역학 계수는 Cd 0.25로 매우 낮다. 다이아몬드 패턴의 로장주 르노 로고와 LED 헤드라이트는 잠금을 풀었을 때 웰컴라이트 등을 표현한다. 측면은 레인지로버 같은 고급 차량에만 들어가는 플로팅 루프 라인과 크롬 가니쉬(장식)로 프리미엄 모델 같은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넓고 낮은 느낌을 강조해 안정적이고 균형감을 제공한다. 세닉은 전기차답게 조용하고 빠르다. 준중형 내연기관과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공차중량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9초만에 도달해 현대차 아이오닉5와 유사한 속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 기술을 적용했다. 이날은 전국 집중호우 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시끄러운 도로 상황이었다. 하지만 세닉은 빗소리마저도 적막하게 들릴 정도로 조용했다. 배터리 성능도 국내 1위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사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인 87kWh NCM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460㎞까지 달린다. 130kW 급속 충전으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제원상 전비는 복합 4.4㎞/kWh이었는데, 주행 후 6.4㎞/kWh로 집계됐다. 세닉은 실내 공간도 인상적이다. 그랑 콜레오스에도 탑재됐던 openR link 멀티미디어 시스템들이 탑재돼 운전석의 12인치 가로형 스크린과 센터 콘솔 중앙의 12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됐다. 얼굴 인식 등 개인 설정도 가능하다. 모든 기능은 스티어링휠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행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세닉은 주행, 주차, 안전 전반에 걸쳐 총 30가지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탑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도로에서 레벨 2 주행 자동화를 지원한다. 이 같은 안전도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닉은 국내 테크노, 테크노 플러스, 아이코닉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최상위 아이코닉 트림은 투톤 루프를 기본 적용하고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날 시승했던 모델은 최상위 아이코닉 트림으로 20인치 오라클 휠도 적용됐다. 르노 세닉의 국내 판매 예상 가격은 개별소비세 및 친환경체 세제 혜택 적용 기준 테크노가 5천159만원~5천290만원, 테크노 플러스가 5천490만원~5천790만원, 아이코닉이 5천950만원~6천250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보조금 적용하면 테크노 기준 4천 중반에서 후반까지 내려간다. 영국 자동차전문지 왓카(What Car?)는 "세닉은 밴처럼 생긴 유행에 뒤떨어진 미니밴이었지만 최신 버전은 전기 SUV로 탈바꿈했다"며 "레인지로버처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높은 운전 시야와 두툼한 외관을 자랑하며 전기차가 되면서 더 실용적인 대안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줄평: 작은데 넓고 공간성 좋아…색다른 디자인의 준중형 전기 SUV 대안

2025.07.27 09:4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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