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16강 진출 K리그 팀 운명 가려진다
AFC 챔피언스리그(ACL)의 16강 진출팀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ACL 조별리그 매치데이 5가 tvN SPORTS와 ott 티빙에서 생중계된다. 현재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하거나, 모든 2위 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3개 팀에 들어야 한다. 조 2위 팀들에게 주어지는 3장의 16강행 티켓 중, K리그 팀들이 몇 장을 차지할 수 있을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포항 스틸러스는 ACL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를 2대 1 역전승으로 잡아내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전 4승으로 J조 1위,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G조의 산둥 타이산(9점), H조의 멜버른 시티(7점)에 이어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인천유나이티드가 나란히 승점 6점을 확보한 상황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K리그 팀들의 경기가 주목된다. 전북 현대는 F조 최하위, 1무 3패의 킷치 SC와 맞붙는다. 인천은 G조 1위, 강적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울산은 I조 최하위 BG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위해 태국 원정에 나선다. 아시아 최강 클럽을 AFC 챔피언스리그의 조별리그 매치데이5 주요 경기는 OTT 티빙을 통해, TV는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