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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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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e-프리퀀시 더블 적립 이벤트…"역대급 인기"

스타벅스가 여름 시즌 e-프리퀀시 이벤트와 관련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스티커 더블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프리퀀시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예년보다 높아진 데 따른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1잔당 e-스티커 2장이 적립된다. 행사 대상 음료는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등 여름 한정 미션 음료를 포함해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리저브 음료 등이다.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는 2013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시즌 이벤트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한정판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글로벌 브랜드 라코스테와 협업한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 등 총 8종의 증정품을 제공하며, 완성 고객 중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사이드 포켓' 추가 증정품도 선택 가능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3주 만에 스티커 발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17장을 모두 채운 고객 수도 약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딜리버스 배달앱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도 적용된다.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리워드 별 3개 추가 적립 이벤트도 중복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e-프리퀀시에 대한 고객 참여도가 예년보다 더욱 높다”며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 의미로 준비한 3일간 깜짝 혜택을 통해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3 10:14류승현

1만5천원에도 불티…스타벅스, 칵테일 공략 통했다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에서 한정 운영 중인 칵테일 음료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전월 대비 8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칵테일 음료는 전국 12개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 매장에는 서울, 부산, 강원, 광주 지역이 포함된다. 최근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의 약 80%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저녁 시간대 방문객 증가가 칵테일 수요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칵테일 판매 매장 중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곳은 강원 속초 영랑호리조트점, 리저브 도산점, 장충라운지R점 등으로, 이들 매장에서는 타 매장 대비 2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현재 판매 중인 칵테일은 바카디(BACARDÍ) 화이트 럼을 활용한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 티 코스모폴리탄' 등 3종이며, 리저브 전용 매장에서는 상그리아, 마티니 등 별도 칵테일 메뉴가 제공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메뉴는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로, 1만4천9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요일별 판매 데이터를 보면, 주말 수요가 집중됐다. 토요일 판매량이 평일 대비 약 50% 이상 높았으며, 뒤이어 일요일과 금요일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측은 “주말 저녁 매장을 방문해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여름철 수요 확대에 대응해 콘셉트 매장을 중심으로 칵테일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시간 연장과 맞물려 칵테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색다른 음료 경험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3:54류승현

美 스타벅스, 단백질 음료 테스트…헬시플레저 수요 겨냥

미국 스타벅스가 판매 부진을 뒤집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단백질 음료 옵션을 테스트하며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뛰어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는 무설탕 바닐라 라떼에 단백질 바나나 콜드폼을 얹은 음료를 시험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험이 메뉴 전면 개편의 일환이며 CEO 브라이언 니콜이 주도하는 회복 전략의 핵심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음료에 최소 15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으며, 단백질 파우더로부터 공급된다고 밝혔다. 고객은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단백질 파우더를 원하는 콜드폼 맛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으며, 콜드폼 역시 무설탕이다. 외신은 스타벅스는 메뉴의 약 30%를 줄이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바리스타의 작업 동선을 단순화해 서비스 속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CEO는 최근 회사를 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으며, 요즘 고객들은 설탕이 적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 음료는 미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더치 브로스에서 특히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스타링 파이브'라는 새로운 테스트 모델을 도입해, 미국 내 일부 지정 매장에서 해당 신제품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얻은 직원과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국 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단백질 음료 외에도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제과류 테스트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미리 조리된 제품을 매장으로 들여와 데워서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개선해 더 폭신하고 바삭한 버터 크루아상과 더블 초콜릿 쿠키를 스타링 파이브 프로세스를 통해 시험 중이다.

2025.06.11 09:23류승현

스타벅스, 장마철 맞아 음료와 함께하는 '우산 세트' 출시

스타벅스가 9일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2차 출시한다. 6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투명 우산 1개와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잔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음료 5종과 우산 3종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6월 우산 세트는 기존 우산 세트 음료인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3종에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를 더한 총 5종의 음료와 ▲Tall 사이즈 2종 ▲Short 사이즈 1종 등 3종의 우산으로 구성됐다. 모든 우산은 반자동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가볍고 녹슬지 않는 내구성 강한 소재로 제작되어 장마철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Short 사이즈 우산은 360도 반사 테두리 원단을 사용해 어두운 날씨나 밤길에도 시인성이 높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9일 1차 출시 당시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물량이 소진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음료는 콜드 브루, 베르가못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순으로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우산은 그린 색상이 가장 먼저 소진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6월에 이어 다가오는 7월 9일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우산 세트를 선보이며 긴 장마 기간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POS주문) 구매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스루존, 딜리버스 및 기타 외부 채널 주문을 통한 구매는 불가하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맛있는 음료가 포함된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통해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스타벅스와 함께 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3:53류승현

스타벅스, 별 50개 모으면 MD 상품 준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달 17일부터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고객이 적립한 별의 개수에 따라 ▲제조 음료 사이즈 업 무료 ▲제조 음료 무료 ▲푸드 바우처 ▲MD 바우처 등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골드 회원의 경우 기존처럼 별 8개와 12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혜택으로 별 2개를 사용해 음료 사이즈 업이 가능하며, 별 15개로 푸드 8천원 바우처, 별 50개로 MD 2만5천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와 MD는 추가 금액 결제 시 바우처 금액 이상의 제품으로도 교환 가능해 리워드 사용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예를 들어 별 27개를 보유한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사용해 '자바칩 프라푸치노', 별 15개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교환해 추가 금액 없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별 50개를 모으면, '시그니처 그린 사이렌 머그 473ml'로도 교환 가능해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별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골드 회원에 한해 운영했던 별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그린 회원도 17일부터 적립한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개편을 앞두고 더 많은 고객들이 골드 회원이 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6월 15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새로운 리워드 출시를 기념해 6월17일부터 8월14일까지 별을 사용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두 가지를 추가로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그린, 골드 회원 모두 별 7개를 사용해 '바게트 소금빵' 또는 '탕종 베이글'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골드 회원은 별 13개를 사용해 리저브 마이크로 블렌드21 원두로 추출한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라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다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년간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Magical 8 star'를 비롯해 대학생 전용 혜택 'Hello, Student', 구독 서비스 'Buddy Pass', 두 번째 커피 할인 서비스인 'One More Coffee' 등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실질적인 가격 부담은 낮추고 혜택은 확대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6.05 09:24류승현

美 스타벅스, 매출 부진 극복 위해 경영진 개편 단행

미국 스타벅스가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경영진 일부를 재편하고 조직 개편에 나선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해 북미 매장 총괄로 영입된 마이크 그램스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시켰다. 그램스 COO는 기존 업무에 더해 매장 건설 및 리모델링 부서를 새롭게 맡게 되며, 해당 부서는 메러디스 샌들랜드가 이끈다. 또한, 공급망 부문도 그의 관할로 편입되며 이 부서는 산제이 샤가 책임을 진다. 외신은 스타벅스가 이번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글로벌 브랜드 팀과 글로벌 커피 팀을 통합해 커피를 메뉴와 제품 혁신, 마케팅의 핵심으로 더욱 강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커피 및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미셸 번스는 브랜드 총괄 책임자인 트레시 리버먼에게 보고하게 된다. 기술 부문에서도 변화가 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데브 홀 르페브르는 새로 임명된 최고재무책임자(CFO) 캐시 스미스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 조치는 음료 주문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포함한 기술 도입 속도를 높여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지난 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이후,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성과는 아니라고 밝히며, 회사가 올바른 방향에 있지만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콜 CEO는 발표에서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리더십 책임을 명확히 하며, 보다 신속하고 명료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앞서 올해 초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중복 업무를 제거하기 위해 본사 직원 1천1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2025.06.05 09:15류승현

'스타벅스' 광장마켓점 가보니..."시장뷰 느낌 아니까"

시장 골목을 들어서니 스타벅스 로고가 눈에 띄었다. 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커피를 받아 창가 자리에 앉으니 시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이곳은 스타벅스가 지난 29일 광장시장에 문을 연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이다. 개점 당일 매장에는 기부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커뮤니티 스토어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매장으로, 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상생 기금을 적립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4천 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머그컵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타벅스가 전통시장을 주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동시장에 폐극장을 개조한 경동1960점을 연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 간 동반성장을 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목시장이라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매장에는 실과 옷감을 형상화한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포목 원단의 질감과 색감에 영감을 받은 케이크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와 실타래를 형상화한 '실타래 바움쿠헨' 등 메뉴도 마련됐다. 창가 자리에 앉을 경우 시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매장 벽에는 광장시장에 들어온 스타벅스를 형상화한 벽화가 그려졌다. 3층에 위치한 루프탑에는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다. 또한 계단 대신 경사로를 조성하고 방지턱을 설계해 휠체어를 탄 방문객도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게했다. 레트로 콘셉트로 설계된 매장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한 미국 국적 관광객은 '스타벅스'라는 한글 표기를 보고 “이게 무슨 뜻이냐”며 신기해했다. 한복을 입은 베어리스타 키링을 사가는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29일 하루 방문객은 약 2천명이며, 광장마켓점 한정으로 판매하는 음료 '만다린 홉 피지오'는 300잔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매장에는 방문객이 너무 몰려 사이렌 오더 주문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가 하면, 실타래 바움쿠헨 등 특화 메뉴는 오전 중 품절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MZ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이라며 “광장마켓점을 통해 전통시장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7:55류승현

美 스타벅스와 노조 또 충돌…'진정성 없는 협상'에 바리스타 분노

미국 스타벅스 노조 대표자들이 회사가 제시한 계약안을 거부했다. 노조 조직위원들은 이번 제안이 연 2% 이상 임금 인상만을 보장할 뿐 다른 핵심 사항들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스타벅스 노조 워커스 유나이티드의 약 500명의 바리스타가 미국 내 550개 이상의 노조 결성 스타벅스 매장을 대표해 회사의 제안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 중 81%가 계약안을 거부했고 14%는 수락, 나머지는 기권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현재까지 근무 안전, 복장 규정, 출근 정책 등 수십 가지 사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지만, 노조 측은 이번 제안이 주당 근무 시간 보장이나 의료 혜택 개선, 즉각적인 임금 인상 등을 포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워커스 유나이티드 소속 노조 대표 미셸 아이젠은 성명에서 노조 바리스타들은 임금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스타벅스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여러 방법을 통해 이뤄질 수 있으며, 핵심은 계약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임금, 복지, 근무 시간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스타벅스가 진정성 있게 협상에 임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노조가 불완전한 틀을 대표자들에게 투표에 부쳤고, 이는 우리의 공동 진전을 훼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평균 시급이 19달러(약 2만7천원) 이상이며, 복지를 포함할 경우 시급 가치가 30달러(약 4만3천원) 가량을 넘는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는 또한 이번 제안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복지 혜택들은 아직 논의 중이며, 연 2% 임금 인상은 최저 기준일 뿐 더 높은 인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조와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집단교섭 협약의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양측은 지난해 2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지만 이후 임금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고, 노조는 다시 파업과 연방 노동위원회에 불공정 협상 관련 고발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와 노조는 올해 1월 중재인 도입에 합의했고, 2월부터 중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에 제시된 연 2% 임금 인상 보장은 지난해 12월 스타벅스가 제안한 1.5% 인상안보다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노조 대표 재스민 렐리는 성명에서 브라이언 니콜 CEO가 회사를 되살리겠다고 한다면, 1만1천명 이상의 노조 바리스타들과 공정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7 07:50류승현

스타벅스, 장애인의 날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 담은 상품 출시

스타벅스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담은 텀블러와 머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로 지난해 열린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디자인했다.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에는 김동연 작가의 작품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회'를 디자인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당 작품은 동물들의 악기 연주에 맞춰 춤추는 나무, 해, 구름 등의 모습을 그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다.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에는 일상 속 다양성에 대한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이라는 작품을 삽입했고, 해당 작품은 지난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품은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개점(▲대학로점 ▲성수역점 ▲서울대치과병원점 ▲적선점 ▲경동1960점 ▲독립문역점 ▲제주세화DT점 ▲종로R점 ▲환구단점)과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과천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공식 앱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또한, 스타벅스는 오는 18일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비롯해 금상을 수상한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 작품으로 디자인한 모바일 카드를 스타벅스 앱에서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과천DT점 2층의 '별빛미술관'에서는 역대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그림의 확장, 함께 그리는 꿈'이 진행 중이며, 전시회는 오는 6월 15일까지 열린다. 또한, 스타벅스는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는 480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4.1%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3년마다 선정하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이들이 회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담 인사담당자를 통해 육성하고 있으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정기 간담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5일 회사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에 장애인 파트너 20여 명을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 덕수궁 특별전 관람,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이날 대표이사와의 대화에서 파트너들은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언, 애로사항 등을 나눴다. 파트너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사내 주요 의제로 채택해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대표이사와의 대화에서 나온 제언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인 파트너 전용 진동 타이머 도입 ▲장애인 파트너 전담강사 배치 ▲교육 자료 내 수어 삽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스타벅스 머그와 텀블러로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도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5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듣고 소통하는 세상 'Belonging'을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 접수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04.16 10:30류승현

美 스타벅스, 바리스타 복장 규정 강화... 노조는 '발끈'

스타벅스가 북미 전역의 매장에서 보다 일관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바리스타의 복장 규정을 변경한다. 분위기와 외관을 개선해 매출을 회복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5월 12일부터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단색의 검은색 상의만 착용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기존에는 다양한 색상의 옷이 허용됐지만 새로운 규정은 이를 제한한다. 바리스타들은 자신의 옷을 입을 수 있으며, 스타벅스는 새로운 회사 브랜드 라인의 티셔츠 2벌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하의는 카키색, 검은색, 또는 파란색 데님이면 어떤 색조든 허용되며, 이전 규정에서는 회색이나 갈색도 허용됐으나 이번에 제외됐다. 이번 변화는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CEO가 추진하는 브랜드 개편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 변화를 통해 매장마다 일관된 외관을 유지하고, 고객들이 카페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성명에서 간소화된 복장 규정은 회사의 상징인 초록색 앞치마가 더 돋보이게 하며, 고객이 북미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초록색 앞치마는 1987년부터 도입됐으며, 지금은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바리스타들을 그린 앞치마 파트너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스타벅스 노조는 이번 복장 규정 변경에 대해 비판하며, 회사가 단체교섭 협정 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스민 렐리 노조 교섭 대표는 이번 복장 제한이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니콜 CEO가 직접 교섭에 참여해 바리스타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4.15 09:20류승현

스타벅스, '키오스크' 주문 받는다

스타벅스가 주문 편리성 등을 위해 매장에 키오스크를 5월 중 도입한다. 11일 스타벅스 관계자는 “5월 중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할 것”이라며 “정확한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후보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키오스크를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 이는 본사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이 주문을 받고 소비자의 이름을 호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14년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도입하고, 지난해는 장충라운지R점과 북한산점 등에 진동벨을 비치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도입 이유에 대해 “주문이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사이렌 오더 주문이 불가능한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11 11:40류승현

스타벅스,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특별전 연다

스타벅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부터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진행하며,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이 있다.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12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스타벅스 커피 증정 행사가 열린다. '국악인가요', '제이국악' 등 공연팀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이 진행되는 시간에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회차별 300잔씩 커피가 무료 제공된다. 또 전시 기간 중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가 디자인된 '스타벅스 특별전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글을 업로드한 후, 전시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인증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유물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국가유산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4년 7월에는 스타벅스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전환하면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국가유산 보호 협약을 맺었다. 스타벅스는 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을 적립해 마련되는 기금을 통해 연간 2억 원씩 5년간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회사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스타벅스를 통해 기증받은 귀중한 독립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립문화유산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이승재 소장은 “이번 전시가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의 노력이 담긴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4.07 10:18류승현

美 스타벅스, 안 팔리는 메뉴 없앤다

스타벅스가 미국 내 메뉴를 간소화해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회사가 일부 판매량이 저조한 음료를 메뉴에서 제외한다고 보도하며, 대상에는 일부 프라푸치노와 로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라떼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메뉴 축소에 대해 회사는 해당 음료가 판매량이 낮거나 제조 과정이 복잡하며, 기존 제품과 유사성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음료 등 일부 제품을 이미 단종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1천100개의 본사 직군을 감축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회사는 브라이언 니콜 CEO 체제에서 카페 환경을 개성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메뉴 단순화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9월 말까지 미국 내 메뉴를 약 30% 축소할 계획이며, 최근 출시한 코르타도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라벤더 제품군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02.25 09:18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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