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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1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평균 5.9%↑

배스킨라빈스가 오는 12일부터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16종과 음료·기타 30종 등 총 46종의 가격을 평균 5.9% 올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주요 인상 품목을 보면 아이스크림 '싱글레귤러'는 39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른다. '쿼터'는 1만85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조정된다. '카페31 아메리카노' 가격은 53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10.06 11:26류승현 기자

정부, 4.7조 '프론티어 AI' 12월 공모…내년 2월 출자 대상 뽑는다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와 별도로 추진되는 프론티어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을 연내 본격화한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프론티어 AI 공모에 나서고 독파모 3차수 평가가 완료되는 내년 2월경 출자 대상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독파모 사업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 기존 독파모 개발을 당초 계획대로 이어가 예정된 지원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동시에 프론티어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별도 사업을 추가하는 '투트랙'으로 간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프론티어 AI 사업은 12월 국회 예산 승인이 이뤄지면 바로 공고하는 것이 목표"라며 "독파모 평가 결과를 종합해 프론티어 모델 출자 대상을 빠르면 2월 선정하고 조속히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AI 사업 띄워도 독파모는 계속된다 독파모는 정부가 참여팀에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등 개발 자원을 지원하면서 단계별 평가를 거쳐 참여팀 수를 줄이는 압축형 경쟁 방식으로 설계됐다. 총 세 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한 뒤 이들에 대한 지원을 2027년 말까지 이어가는 구조다. 최종적으로 최근 6개월 내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시작된 독파모 3차수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2월 중순경 최종 평가를 거쳐 2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들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한 4차 지원과 GPU 등 지원을 이어간다. 프론티어 AI 개발은 이와 별도로 글로벌 AI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독파모를 중단하거나 프론티어 AI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독파모로 축적한 기술과 인력, 생태계 성과가 신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류 차관은 "독파모에서 축적한 기술과 모델을 기반으로 프론티어급 모델 개발에 도전하는 동시에 기존 모델의 산업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모델 개발과 산업·서비스 확산을 각각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대응기금으로 4.7조 출자…AI 투자 체급 키운다 정부는 독파모를 통해 국내 AI 기업의 기술 역량이 높아지고 GPU 등 가용 자원도 확대된 만큼 AI 모델 개발 투자를 늘릴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재원은 입법예고된 미래대응기금법에 근거한 '미래대응기금'을 활용한다. 미래대응기금은 세수 변동성을 완화하고 미래 전략 분야에 장기 투자하기 위한 기금이다. 5개 계정 가운데 성장동력계정은 AI 개발과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며 출연·보조뿐 아니라 융자와 출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출자 방식을 활용해 프론티어 AI에 약 4조 7000억원을 투입하고 이에 상응하는 민간 투자를 매칭할 계획이다. 프론티어 AI의 구체적인 성능 목표는 국내 AI 산업의 기술 수준과 글로벌 경쟁 구도를 고려해 새롭게 설정한다. 류 차관은 "미국의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과 대등한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정부가 약 5조원을 투입하고 민간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투자가 이뤄진다면 중국의 상위 오픈모델에 버금가는 수준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프론티어 모델의 95%라는 막연한 기준 대신 구체적인 목표를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독파모 성과 연계 어떻게…프론티어 AI 운영 방식 미정 독파모와 프론티어 AI 사업이 어떻게 연계되고 시너지를 낼 것인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정부는 독파모 3차수 평가를 통한 최종 결과를 프론티어 AI 출자 대상 선정 시 활용할 방침이나, 독파모 최종 2개 팀이 프론티어 AI 개발에 자동으로 참여하는 구조는 아니다. 독파모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과 스타트업에도 신규 사업 기회를 열겠다는 설명이다. 최종 2개 팀이 프론티어 AI 사업에 지원할 경우 선정 과정에서 인센티브나 우선순위가 부여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구조와 참여·선정 방식, 출자 방식 등은 전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입장이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여부를 포함한 세부 수행·투자 구조 역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태다. 류 차관은 "(프론티어 AI) 심사 과정에서 독파모 최종 팀에 별도의 인센티브나 우선순위를 부여할지, 앞선 성과를 어떤 식으로 반영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며 "독파모 기대 이익과 정책 신뢰를 고려하되 이들에 대한 고려 때문에 전체 자원 배분이 왜곡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도 "예산 프로세스상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 내용을 발표할 수는 없다"며 "남아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론티어 AI의 구체적인 사업 윤곽이 드러나기까지 약 3개월이 남은 만큼, 독파모 참여기업의 혼란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독파모 최종 평가보다 프론티어 AI 공모가 먼저 시작되는 일정이 업계에서 변수로 꼽힌다. 독파모 평가에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AI 업계 관계자는 "독파모 최종 평가는 내년 2월인데 프론티어 AI 공모는 올해 12월 시작된다"며 "기존 사업의 평가가 끝나기도 전에 새 사업을 띄우는 만큼 참여기업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6.10.05 12:05이나연 기자

파리크라상, 신임 대표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 내정

파리크라상이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 파리크라상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사업구조 개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강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이베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이베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거래(CBT·Cross Border Trading)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과 운영체계 정비 등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D2C 사업 전략을 담당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경험과 마케팅 개선 업무도 맡았다. 파리크라상은 강 내정자의 플랫폼과 소비자 사업,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구조를 점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강신봉 대표 내정자는 소비자·플랫폼·글로벌 사업을 아우르는 경영 경험을 갖췄다”며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적사항 연 령 : 1970년생(만 56세) 학 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듀크대학교 MBA ■ 주요경력 '23년 : 삼성전자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 부사장 '17년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16년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COO '09년 : eBay 아시아태평양 CBT COO '06년 : eBay Korea 전략·사업개발 총괄 '02년 : eBay Korea 소프트굿즈 카테고리 관리 총괄 '00년 : 두루넷 전략기획·사업개발 매니저 '97년 : 보스턴컨설팅그룹(BCG) Associate Consultant

2026.10.01 09:33류승현 기자

치폴레, 한국 공식 앱 출시…픽업 주문 지원

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Restaurants Holdings)가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앱 '치폴레 코리아'를 출시했다. S&C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치폴레 코리아 앱을 출시하고 매장 방문 전 주문한 뒤 지정한 시간에 음식을 수령할 수 있는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는 매장 영업시간 내 원하는 픽업 시간을 1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장 주문 동선과 픽업 코너는 분리해 대기와 혼잡을 줄이도록 했다. 치폴레의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리또와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퀘사디아 가운데 메뉴 형태를 고른 뒤 라이스와 빈, 단백질 메뉴, 살사·치즈·사워크림·과카몰레 등 토핑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토핑 양도 '적게(light)', '기본(normal)', '많이(extra)'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토핑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치폴레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에 아시아 1호점을 열었다. S&C는 연내 국내 2·3호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1호점도 개점할 계획이다. S&C 관계자는 “이번 공식 앱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치폴레의 커스터마이징 주문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빅바이트컴퍼니는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치폴레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2026.09.30 10:47류승현 기자

삼립 "2030년 영업이익 1700억원·글로벌 매출 5000억원 달성"

삼립이 2030년까지 별도 기준 영업이익 1700억원과 글로벌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삼립은 지난 29일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정인호 각자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에 나섰다. 삼립은 향후 18개월 동안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글로벌·D-커머스·냉동생지·제품혁신을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목표는 별도 기준 매출 2조1107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 영업이익률 8%다.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매출은 현재 약 750억원에서 2030년 500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제품의 유통 방식을 다른 지역과 채널로 확대하고 베이커리 제품과 K-디저트를 중심으로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미국 코스트코 관련 매출은 올해 300억원에서 2030년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입점 점포는 300개에서 전 세계 9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판매 제품군도 현재 2개에서 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 사업은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한다. 샌드위치·샐러드 사업을 강화하고 저당·웰니스 소스의 기업 간 거래(B2B), K-소스, 레디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육가공 사업은 B2B 채널에 집중해 연간 약 25억원의 손익 개선을 추진한다. 비핵심 사업 정리 등을 통해 추가로 140억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공개했다. 삼립은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를 30%로 설정하고 주요 핵심성과지표(KPI)와 재무성과를 분기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안전관리와 관련해서는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고위험 설비 개선, 현장 표준 작업 정착, 경영진 및 독립 검증 강화 등 4개 영역 10대 과제를 연내 추진한다. 삼립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재해율은 0.48%로 집계됐다. 회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난해 식품업계 평균 재해율 0.99%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인호 삼립 대표는 “앞으로 18개월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성장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와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30 09:58류승현 기자

"독파모 중단 없다"…과기정통부, 3차 평가 예정대로 추진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고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제기된 독파모 3차 전형 중단 가능성을 부인했다. 현재 남아 있는 3개 정예팀을 대상으로 다음 평가 절차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독파모 프로젝트는 당연히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며 "하던 것을 어떻게 접겠느냐"고 말했다. 독파모는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로 글로벌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등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한다. 프로젝트는 5개 정예팀으로 출발했다. 단계평가를 거쳐 현재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개 팀이 남아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3차 평가를 거쳐 이 가운데 2개 팀이 최종 선정된다. 구체적인 3차 평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차 평가 결과 발표 당시 AI 기술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참여 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평가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도 이날 "아직 평가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에 재원을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논의되는 프런티어 AI 개발이 여기에 해당한다. 프런티어 AI는 현재 AI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최상위급 모델을 뜻한다. 정부는 글로벌 선도 기업과 경쟁할 모델을 국내에서도 확보하려면 컴퓨팅 자원과 자금 등 개발 자원을 보다 집중적으로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8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재원 집중 지원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독파모 3차 전형을 중단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프런티어급 AI 모델 개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독파모 중단과 SPC 설립 모두 정해진 바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독파모와 향후 프런티어 AI 개발을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독파모 3차 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기업이 프런티어 AI 개발까지 이어갈지 별도의 참여 절차를 마련할지도 현재 검토 단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답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SPC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아직 검토 중"이라고 했다.

2026.09.29 17:02김동원 기자

추석 연휴 외식 할인 '봇물'…배달·픽업 고객 잡기

추석 연휴를 맞아 외식업계가 할인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매장 결제부터 배달·픽업 주문까지 혜택을 넓혀 가족 모임과 연휴 간식 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 업체들은 간편결제 할인과 배달앱 쿠폰, 자사앱 주문 혜택 등을 마련했다. 일부 업체는 매장 이용 할인 기간을 늘리고, 픽업 주문을 활용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던킨은 매장에서 토스페이 QR로 결제하면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할인 한도는 1만원이며 1인당 한 차례 참여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5일부터 26일까지는 네이버페이 QR 결제 고객에게 같은 할인율과 한도를 적용한다. 던킨은 2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쿠폰도 제공한다. 1만8000원 이상 배달·픽업 주문 시 최대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7일에는 최대 8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슈퍼딜'을 진행한다. 요기요에서는 27일까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요기배달은 6000원, 가게배달과 픽업은 3000원을 할인한다. 도미노피자는 자사앱 방문 포장 주문에 최대 4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피자 5종에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27일까지 자사앱에서 라지 피자를 한 차례 이상 주문한 19세 이상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뮤지컬 '엘리자벳' 티켓을 증정한다. BBQ는 자사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을 한 마리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랜덤 치즈볼 10알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자사앱으로 방문 포장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교촌치킨은 자사앱 멤버십의 포인트 적립과 쿠폰 혜택을 확대하고,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웨지감자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매드포갈릭은 금요일에만 운영하던 '그랑 데이'를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프리미엄 세트에 통신사 상시 할인과 추가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매드포갈릭 'M CLUB' 회원이 자사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포장·배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배달의민족과 서울시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9월말 투아웃'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민 앱 주소지를 서울로 등록한 고객에게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고객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는 추후 고립·은둔 대상 가구에 전달하며, 메시지가 채택된 고객에게는 픽업 주문용 3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든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4 14:59류승현 기자

치폴레, 아시아 첫 매장 강남에…"미국식 운영 그대로"

미국 대표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상미당홀딩스와 손잡고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치폴레는 해외 사업에서 처음으로 합작법인(JV) 방식을 택했으며, 연내 국내 2·3호점도 준비한다. 치폴레 한국 운영사 S&C 레스토랑홀딩스는 1일 치폴레 강남점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해당 매장은 치폴레의 아시아 첫 매장으로 오는 2일 공식 문을 연다. 특히 이번 한국 진출은 치폴레가 해외 사업에서 처음 선택한 합작법인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아시아의 첫 시장 그 이상”이라며 향후 아시아 전역의 성장 방향을 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해외 JV로 한국 선택…“출점 속도보다 품질” 치폴레는 상미당홀딩스 계열 빅바이트컴퍼니와 S&C 레스토랑홀딩스를 설립해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 해외 시장에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꾸려 사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는 시장 특성과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고려해 아시아에서는 JV 구조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각 시장을 검토할 때 시장의 역학과 파트너사의 역량을 함께 본다”며 상미당홀딩스의 전문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공격적인 점포 확대보다 안정적인 운영에 무게를 둔다. 허희수 상미당홀딩스 최고비전책임자(CVO)는 “매장 확대를 서두르지 않겠다”며 “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는 것보다 어느 매장에서든 동일한 품질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2호점과 3호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한다. 가맹사업 역시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원재료와 조리 품질, 고객 경험을 매장별로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첫 매장 입지는 강남대로를 택했다.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동시에 주거 배후 수요까지 갖춘 국내 대표 상권이라는 판단에서다. 강남점은 96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픈 키친을 통해 식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식 현지화 대신 '치폴레 그대로'…공급망 구축에 공들여 치폴레는 한국 시장에 맞춘 별도 메뉴를 내놓기보다 미국에서 구축한 브랜드 경험을 그대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뉴 구성과 조리·주문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그대로 들여왔다. 네빌 판타키 치폴레 컬리너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한국만을 위한 특별 메뉴는 따로 없다”고 말했다.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메뉴를 변형하기보다는 치폴레가 기존에 제공해 온 맛과 경험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매장 운영을 위한 준비도 일찌감치 시작했다. 판타키 부사장은 “나는 일주일 전 한국에 왔지만 크루들은 한 달 전부터 이곳에서 영업 준비에 매진했다”고 귀띔했다. 실제 강남점 직원들은 매일 매장에서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하는 치폴레의 기존 운영 방식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 허희수 CVO도 한국식 현지화보다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것을 우선했다고 강조했다. 원재료와 조리 방식, 이를 통해 전달하는 경험 자체가 브랜드의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매장 설계나 인테리어가 아닌 식재료 공급망 구축이었다. 치폴레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한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을 한국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강남점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대부분은 국내에서 조달한다. 고수와 할라피뇨, 양파를 비롯해 쌀과 사워크림 등도 국내 공급사를 통해 공급받는다. 상미당홀딩스는 향후 또띠아를 비롯해 치폴레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연구·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가격은 선택하는 단백질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치킨·베지·소프리타스는 1만 2800원, 카르니타스는 1만 3800원, 스테이크와 바르바코아는 각각 1만 4800원이다. 같은 단백질을 선택하면 볼·부리토·타코·샐러드 중 어떤 형태를 고르더라도 가격은 동일하다. 라이스와 빈, 살사, 치즈, 사워크림, 파히타 베지, 로메인 등 기본 재료도 추가 비용 없이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다. 과카몰리와 퀘소 블랑코는 각각 별도 추가 요금을 받는다. 치폴레와 상미당홀딩스는 이 같은 커스터마이징 방식을 특별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국내 소비자의 일상적인 외식 선택지로 자리 잡게 한다는 구상이다. 치폴레가 아시아 첫 진출지로 한국을 선택한 데에도 이 같은 소비문화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식재료의 품질과 공급 과정, 조리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음식을 선택하는 데에도 익숙하다고 보고 있다. 강남점을 시작으로 국내 사업 기반을 다진 뒤 한국을 향후 아시아 시장 확대의 기준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CEO는 “한국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화를 선도하는 국가”라며 “신선한 음식을 신선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흐름을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해해 왔다. 치폴레도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6.09.01 15:00류승현 기자

"뉴욕서 매일 아침 줄 선다"…日 언론 '파리바게뜨' 성공 비결 주목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에서 매일 아침 줄을 서는 빵집으로 자리 잡았다고 일본 언론이 주목했다. 프랑스식 제빵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세계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맛을 구현하는 생산·배송 시스템이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19일(현지시간) 일본 TV아사히는 '뉴욕에 긴 줄, 한국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맛'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성장 과정과 해외 진출 전략을 조명했다. TV아사히 뉴욕 특파원은 지국에서 한 블록 떨어진 파리바게뜨 매장에 매일 아침 긴 줄이 생긴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전 8시30분께 출근 전 빵과 커피를 사려는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자는 약 10년 전 서울 특파원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파리바게뜨에서 빵과 커피를 사 출근했다며 “당시 서울에서는 과장이 아니라 어느 역 앞에서나 파리바게뜨를 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TV아사히는 파리바게뜨의 뿌리인 상미당홀딩스의 성장사도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 1945년 고(故) 허창성 창업주가 황해도 옹진에 세운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출발했다. 허 창업주는 1948년 가족과 함께 서울로 내려와 손수레에 빵을 싣고 거리에서 판매하며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으로 피란해 드럼통을 개조한 간이 오븐으로 빵을 구워 팔았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제빵 사업을 확장했고, 허영인 회장이 미국 유학과 유럽 제빵업계 시찰 등을 통해 선진 기술을 익힌 뒤 1986년 서울 강남에 파리크라상을 열었다. 1988년에는 보다 대중적인 가격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출범 10년 만에 국내 베이커리 시장 1위에 올랐다. 해외 진출도 이어졌다. 2013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열었고 이듬해에는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프랑스,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3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TV아사히는 숙련된 제빵사 없이도 매장마다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구축한 냉동생지·배송 시스템을 회사의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공장에서 1차 제조한 냉동생지를 매장으로 보내 현장에서 구워내는 방식은 전문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인건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특히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TV아사히는 “파리라는 이름을 내건 한국의 빵집에 뉴욕의 다양한 인종이 줄을 서고 있다”며 “현재 뉴욕의 빵집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가장 맛있다”는 평가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2026.08.19 18:10류승현 기자

파리바게뜨, 빵·케이크 127종 가격 5% 인상…25일부터 적용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디저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0% 인상한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14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인상 대상은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 41종 등 총 127종이다. 주요 품목을 보면 '상미종 생식빵'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오른다.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3만 5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2.9% 인상된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와 '외식분야 가격인상 및 중량감축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이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2월 27일 공정위 및 주요 외식업체들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하거나 제품 중량을 줄일 경우 시행 시점 최소 1주일 전에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조정할 경우 상품 유형별 평균 인상률 또는 평균 감축률도 공개하기로 했다. 또 가격 조정에 앞서 가맹점과 충분히 협의하고, 실제 매장에서도 가격 인상 예정 사실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파리크라상을 비롯해 비알코리아, CJ푸드빌, 롯데GRS, 교촌에프앤비 등 7개 외식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가격 인상 시행 11일 전인 이날 인상 대상과 평균 인상률, 주요 제품별 가격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8.14 11:15류승현 기자

SK하이닉스, 日키오시아 최대주주 등극

SK하이닉스가 일본 최대 낸드 제조기업 키오시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0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키오시아는 회사 최대주주가 기존 도시바에서 특수목적법인(SPC) 'BCPE 판게아 케이맨2(Pangea Cayman2), 이하 SPC2)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SPC2는 SK하이닉스가 전환사채(CB)로 투자한 회사다. 도시바는 키오시아 지분을 15.10% 보유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7차례에 걸친 매도를 통해 지분을 14.06%까지 줄였다. 이로 인해 키오시아 지분을 14.19% 보유한 SPC2가 회사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총 2개 SPC를 통해 키오시아에 약 4조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 중 베인캐피탈 등과 함께 출자한 SPC1은 지난 6월 베인캐피탈이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지분이 전량 매각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한 SPC2를 지속 보유해 왔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SK하이닉스는 키오시아에 대한 의결권을 가진 주주가 될 수 있다. 키오시아는 일본 최대 규모 낸드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키오시아 경영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가 의결권을 확보하려면 각국 경쟁법·독점금지법상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 역시 자국 반도체 공급망 보호 측면에서 이를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6.08.11 09:56장경윤 기자

최태원 제안 SPC, 국제학술지서 효과 검증…사회성과 보상하니 성장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사회성과와 경제성과를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2일 SPC 효과를 분석한 이화여대 김상준 경영학부 교수의 연구가 조직 시뮬레이션 분야 국제 SSCI 학술지인 Computational and Mathematical Organization Theory 6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2015년부터 SPC 사업을 운영하며 참여기업의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연구진은 SPC 참여 사회적기업 23개사를 인터뷰해 기업 특성과 의사결정 방식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사회성과와 경제성과 수준에 따라 기업을 네 유형으로 나눈 뒤, 총 4000개의 가상기업을 설정해 7년간 행동과 성과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분석 결과 SPC가 지급된 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 동기가 높아지고, 사회성과 개선에 따라 추가 보상과 자원 확보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확보한 자원이 다시 사회성과와 경제성과 향상에 투입되면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유형에서 사회성과와 경제성과가 함께 증가했으며, 두 성과가 모두 낮은 초기 단계 기업에서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다만 인센티브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제도 설계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SPC를 단순 지원금이 아닌 사회적기업의 행동 변화와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책수단으로 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SPC 참여기업 데이터는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와 단행본, 학위논문 등 총 130건 연구에 활용됐다.

2026.07.23 08:56류은주 기자

치폴레, 멕시코 첫 매장 연다…올해 한국도 진출

미국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가 처음으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내 성장세가 둔화되자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치폴레는 오는 1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교외 지역인 산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에 첫 매장을 연다. 치폴레가 멕시코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는 도미노피자와 스타벅스, 버거킹 등의 중남미·유럽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알세아와 함께 현지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안에 누에보레온주에 추가 매장을 열고 2027년에는 멕시코시티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치폴레는 미국과 같은 메뉴를 멕시코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멕시코 음식이 발달한 시장에서도 자사 부리토와 볼, 타코 등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소비자들이 치폴레 진출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식재료를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신선하게 조리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번 멕시코 진출은 치폴레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치폴레는 대부분의 매장을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유럽, 중동 일부 국가에도 진출해 있다. 회사는 올해 한국, 내년 싱가포르에도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치폴레는 한국 진출을 위해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1호점은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8월 중 개점 예정이다. 2호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다. 해외 사업 확대는 미국 내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치폴레의 매장 방문객 수는 4개 분기 연속 감소한 뒤 지난 3월 31일 마감한 최근 분기에 소폭 반등했다. 다만 신규 매장 출점과 메뉴 가격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치폴레는 미국 내 방문객 감소 원인으로 스위트그린, 카바 등 경쟁사들의 성장과 함께 고물가·고유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지목하고 있다. 치폴레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33% 하락했다.

2026.07.14 09:17김민아 기자

파리바게뜨, 필라델피아 공항에 새 둥지…"글로벌 여행객 공략 본격화"

K-푸드가 전 세계 식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도 다양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사업 전략 아래 주요 해외 공항을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미국 첫 공항 매장을 선보이며 글로벌 여행객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터미널 C 게이트 8번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미국 내 300호점이자 미국 첫 공항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미국 동부의 대표 국제공항에 입점하며 현지 고객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과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확보했다. 필라델피아 공항점은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반영해 좌석 없이 운영되는 그랩앤고(Grab & Go) 형태의 매장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공항 상권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각 공항 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이용 특성을 고려한 메뉴 운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는 구운 치킨 갈비와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한국과 현지 식문화를 접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캄보디아 테쪼 국제공항에서는 '트리오 K-스파이시 샌드위치', '스파이시 김치 페이스트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동 수요가 많은 공항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와 식사 대용 제품군도 강화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첫 매장 개점 이후 현재 미국 30개 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약 30%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를 달성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공항 네트워크 확대 역시 K-베이커리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점은 미국 300호점이자 미국 첫 공항 매장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3:26백봉삼 기자

삼립 포켓몬빵, 50여일 만에 1000만 봉 판매

삼립이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포켓몬빵 시리즈가 50여일 만에 10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띠부씰 수집 수요와 레트로 캐릭터 상품 인기가 맞물리며 기존 제품 판매도 함께 늘었다. 삼립은 지난달 선보인 포켓몬빵 신제품 시리즈가 출시 50여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삼립 신제품 빵 평균 판매량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30주년 기념 띠부씰을 포함한 기존 포켓몬빵 제품의 평균 판매량도 1.5배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이상해꽃의 덩굴채찍 솔티카라멜롤'이다. 해당 제품은 전체 포켓몬빵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매운맛을 앞세운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도 소비자 관심을 받았다. 삼립은 리자몽 캐릭터의 불꽃 이미지를 제품 콘셉트에 반영해 매운맛 제품으로 구성했다. 띠부씰 보관용 제품인 '띠부씰북'도 빠르게 판매됐다. 이상해꽃과 리자몽 디자인으로 출시된 띠부씰북은 카카오, 네이버, 크림 등 판매 채널에서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마감됐다. 삼립은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 새 제품은 '망나뇽의 불고기 포카치아 피자', '고라파덕의 페페로니 포카치아 피자', '피카츄의 순수 우유 푸딩'이다. 포카치아 피자 2종은 12시간 저온 발효한 포카치아 도우를 사용한 제품이다. 피카츄의 순수 우유 푸딩은 우유 맛을 강조한 디저트 제품이다. 이번 포켓몬빵은 포켓몬스터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활용한 띠부씰 100종이 포함됐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포켓몬빵은 어릴 적 기억을 다시 꺼내는 추억의 컬렉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세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7:36류승현 기자

남부발전, SPC·KOSA 손잡고 에너지 AI시대 연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5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 기관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공공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성·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남부발전이 수립하려는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는 AI가 데이터를 즉시, 안전하고 정확하게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품질·출처·메타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통합 체계이다. 구축하려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비용 효율적 대용량 저장소인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과 빠른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기능을 결합한 최신 데이터 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사전 검증 ▲민간의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모델 도입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한층 고도해 나갈 계획이다. SPC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KOSA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달 'AI-Ready 데이터 마련을 위한 전사 AI 데이터 경영 거버넌스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메타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AI 학습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경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가운데 일부를 대국민 서비스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공 분야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8:03주문정 기자

'제빵공장 끼임 사망' SPC 샤니 전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경기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이강섭 전 샤니 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강면구 판사 심리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은 수사기록 분량이 많아 아직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며, 이 전 대표에게 적용된 안전관리 의무 위반과 노동자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에게 ▲어떠한 주의 의무가 있었는지 ▲해당 의무를 실제로 위반했는지 ▲의무 위반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는지를 각각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다. 변호인 측은 기록 검토와 향후 재판 절차 협의를 위해 다음 기일을 공판준비기일로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오는 8월 13일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 등 샤니 관계자 7명은 지난 2023년 8월 8일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배합용 리프트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해자는 동료와 함께 반죽이 담긴 원형 통을 리프트로 들어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검찰은 샤니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설비 일부를 변경하고도 법에서 정한 유해·위험요인 평가를 하지 않은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SPC 계열사 사업장에서는 최근에도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지난 10일 샤니 대구공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40대 여성 노동자가 빵 반죽 정렬기에 오른팔이 끼여 중상을 입었다. 앞서 4월 10일에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작업 도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6.06.15 18:01류승현 기자

파리바게뜨, 1000원대 빵 4종 출시…점심값 부담 겨냥

파리바게뜨가 1000원대 베이커리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한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자,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2일 파리바게뜨는 페퍼로니 피자빵, 바질콘 피자빵, 감자 크로켓, 멕시칸 소시지 페스츄리 등 4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 권장가는 페퍼로니 피자빵과 바질콘 피자빵, 감자 크로켓이 각각 1900원이다. 멕시칸 소시지 페스츄리는 1400원이다. 페퍼로니 피자빵은 감자를 넣은 빵에 페퍼로니, 토마토소스, 치즈를 더한 제품이다. 바질콘 피자빵은 옥수수와 바질 소스, 모짜렐라·고다 치즈를 조합했다. 감자 크로켓은 크로켓 안에 매시드 포테이토를 넣은 제품이다. 멕시칸 소시지 페스츄리는 소시지를 넣은 페스츄리에 치폴레 소스를 더했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 한 끼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베이커리 업계에서도 식사 대용 제품과 저가형 간식 제품을 강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제품을 통해 1000원대 가격대의 간편식 제품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2:44류승현 기자

"벌써 한여름"...파리바게뜨, 이른 더위에 빙수 판매↑

파리바게뜨가 지난 4월 출시한 '베리밤 팥빙수'의 5월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빙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베리밤 팥빙수는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빙수 판매량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다. 베리밤 팥빙수는 파리바게뜨의 '베리밤' 제품군에서 처음 선보인 빙수다. 우유 얼음 위에 딸기와 통단팥을 올린 제품으로, 딸기와 팥 조합을 앞세웠다. 파리바게뜨는 베리밤 팥빙수 외에도 인절미 컵빙수, 애플망고 팝빙수, 우유 팥빙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예년보다 빠른 더위에 맞춰 빙수와 과일 음료 등 여름 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파리바게뜨 역시 4월부터 빙수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름 수요 대응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베리밤 팥빙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2 09:37류승현 기자

삼립, 1분기 매출 소폭 감소...적자전환

원가 부담과 시화공장 화재 여파가 겹치며 삼립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 생산 차질과 교대제 개편에 따른 구조 개선 비용까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회사는 원가 개선과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포켓몬빵 등 주요 브랜드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15일 회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립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123억원으로 전년 동기(814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61억원에서 올해 43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베이커리 사업 매출이 2036억원, 푸드 사업 매출이 1652억원을 기록했다. 유통사업 매출은 4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수익성 악화가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베이커리 사업은 2억3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1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다. 푸드 사업도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삼립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화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현장 교대제 개편 등 구조 개선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와 원가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실적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군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주요 브랜드 중심의 매출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책임경영 차원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는 최근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수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주주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립은 향후 원가 개선과 사업 구조 효율화를 병행하면서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05.15 19:36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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