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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두쫀쿠" 난리에 파리바게뜨도 '두쫀볼' 내놨다

파리바게뜨가 일부 매장에서 두바이쫀득볼을 판매한다. SNS에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며 프랜차이즈 업계도 관련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15일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에 따르면 회사는 14일부터 신제품 디저트 '두바이쫀득볼(두쫀볼)'을 출시했다. 두쫀볼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카다이프를 조합해 고소한 맛과 바작한 식감을 강조했고, 이를 쫀득한 마시멜로우로 감싼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3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해당 매장은 PB 양재본점, PB 랩오브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 3곳이다. 두바이쫀득쿠키는 지난해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한 형태로,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식감과 단면을 강조한 모습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일부 카페와 제과점에서는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매장별 취급 여부는 파바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는 공개된 제품 이미지가 연출 이미지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판교에 있는 랩오브파리바게뜨 매장 직원은 "10시~11시 사이에 제품이 나오는데 아침에 120개가 품절됐고, 오후 4시에 50개가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아침 일찍부터 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또한 '두바이 디저트' 콘셉트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2026.01.15 15:13류승현

인천공항 T2에 배스킨라빈스·던킨 복합 매장 문 열어

비알코리아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매장을 열었다. 비알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에 '인천공항 스카이점'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장은 280번과 281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약 319㎡ 규모로 조성됐다. 공항 이용객 특성을 고려해 매장 전면에는 즉석 음용 음료와 디저트 제품을 배치했다. 짧은 체류 시간에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매장 내부에는 통창을 설치해 탑승 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매장에서는 공항 전용 메뉴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를 중심으로, 군고구마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메뉴를 출시했다. 현장에서 구운 고구마에 브륄레를 더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배스킨라빈스는 쉐이크 메뉴도 함께 운영한다. 생과일과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한 과일·초콜릿 조합의 쉐이크를 포함해 총 6종으로 구성했다. 해당 메뉴 일부는 직영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던킨은 공항 매장에서 구름을 형상화한 크림 도넛과 전통 간식을 변형한 제품을 선보인다. 우유 크림과 마시멜로를 활용한 도넛과, 경단을 콘셉트로 한 먼치킨 세트를 판매한다. 비알코리아는 공항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한정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이 짧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6.01.14 09:59류승현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SPC그룹은 13일 상미당홀딩스를 공식 출범하고, 그룹 지배구조를 지주회사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지주회사 전환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도 파리크라상이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며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지만, 사업 부문을 분리해 순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SPC그룹은 이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 명칭인 '상미당홀딩스'는 SPC그룹의 출발점인 '상미당(賞美堂)'에서 따왔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세운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PC그룹은 상미당 정신을 맛과 품질, 고객 신뢰,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의 근간으로 삼아왔다. 상미당홀딩스는 앞으로 중장기 비전 수립과 글로벌 사업 전략, 계열사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준법·안전·혁신 등 핵심 가치가 그룹 전반에 일관되게 구현되도록 관리하는 동시에, 각 계열사가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각 계열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브랜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역시 지주회사의 직접 개입을 최소화하고, 개별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해 실행 속도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고도화해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며 “투명한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20류승현

SPC삼립, '말차코어' 겨냥한 제주말차 디저트 5종 출시

SPC삼립이 제주산 말차를 활용한 베이커리와 스낵 디저트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제주산 말차 특유의 진하고 쌉쌀한 풍미에 디저트의 달콤함을 조화롭게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말차코어(Matcha-core)'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 디자인에도 말차의 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베이커리 제품은 총 4종이다. 제주 말차 커스터드를 넣어 깊은 풍미를 살린 '제주말차 진한데니쉬', 제주 말차 크림을 샌딩해 촉촉한 식감을 강조한 '제주말차 진한롤케익', 말차 시트와 말차 크림을 조합한 '제주말차 진한붓세', 말차 카스테라 시트에 제주 말차 커스터드를 더한 '제주말차 진한크림카스테라' 등으로 구성됐다. 스낵 제품으로는 '누네띠네 제주말차'를 출시했다. 바삭한 파이형 스낵에 제주말차 페이스트와 달콤한 살구잼을 더해 쌉쌀함과 단맛의 균형을 살렸다. 신제품 5종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말차를 다양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원료의 매력을 살린 디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1 16:30류승현

한국SW저작권협회 "올해 AI 저작권·오픈소스 분쟁 대안 마련할 것"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올해 인공지능(AI) 저작권 이슈와 오픈소스 분쟁 대응 중심으로 영향력을 강화한다.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이해 개발자와 창작자, 기업을 모두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9일 유명한 SPC 회장은 올해 협회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유 회장은 "AI 학습과 산출물 전 과정에 저작권 이슈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기존 제대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 회장은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과정 중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 오픈소스 SW 무단 사용, AI 생성 코드 권리 귀속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고 봤다. 그는 "우리 최우선 과제는 AI 학습 데이터 저작권과 오픈소스 활용 기준부터 명확히 하는 제도적 틀 마련"이라며 "AI 개발사에 예측 가능한 지식재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개발자·창작자에게는 실질적 보호와 보상을 보장하는 균형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 AI 산출물 단계에 보상 체계 도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AI 플랫폼 사업자가 서비스 수익 일부를 보상금으로 납부하고, 이를 신탁관리단체를 통해 권리자에게 분배하는 식이다. 유 회장은 "이는 단순 권고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구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오픈소스 이슈 대응도 올해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AI 학습 과정에서 오픈소스 코드가 무단으로 활용되거나, 라이선스 조건을 위반한 채 상업 서비스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오픈소스 라이선스 해석과 준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는 "현 시점에 오픈소스 활용을 전면적으로 제한할 수 없다"며 "합법적 활용과 산업 혁신이 병행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판단 기준과 분쟁 예방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협회는 지난해부터 'DACoF(Digital·AI Copyright) 포럼'을 운영해 왔다. 이 포럼은 AI 저작권 등 관련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AI 저작권이나 오픈소스 관련 보상 체계나 분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올해 정부와 산업계, 권리자, 창작자까지 포럼에 참여하는 정책 협의 플랫폼으로 포럼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 회장은 올해 AI 저작권과 오픈소스 분쟁을 기술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포렌식센터' 설립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AI 학습 데이터 침해와 오픈소스 무단 변용, 코드 도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관련 지식재산 침해 등에 대해 감정·평가·포렌식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이다. 유 회장은 "AI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SW 분쟁 역시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기술 기반 판단 역량을 제도화해 사후 분쟁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 역할까지 수행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09 16:22김미정

SPC, '확장' 멈추고 '구조' 손본다…제빵은 효율·외식은 선별 전략

SPC그룹이 새해 제빵과 외식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을 재정비한다. 출점과 브랜드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정비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빵은 본업으로 가져가고, 외식은 속도를 조절하며 선별적으로 운영하는 기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최근 그룹 지배구조를 정비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리하고 있다. 사업 영역을 넓히는 대신 각 사업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조는 최근 파리크라상의 지배구조 개편에서도 드러난다. 파리크라상은 최근 'PC홀딩스'라는 명칭으로 등기되며 지주사 역할을 강화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SPC그룹은 앞서 파리크라상을 투자·관리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물적분할하기로 의결한 바 있으며, 존속법인은 그룹 내 투자·관리 기능을 맡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PC홀딩스라는 명칭은 임시 등기 단계에서 사용된 이름으로, 최종 사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빵 출점 제한 속 해법은 '운영 효율' 이런 배경 속에서 회사는 본업인 제빵 사업을 확대하기보다는 구조를 정비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이미 구축된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등 주력 브랜드의 매출 구조와 운영 방식을 다듬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SPC는 최근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24시간 점포 운영 모델을 가동하며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신제품이나 신규 브랜드처럼 기존 매출을 잠식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사업 구조를 해치지 않으면서 외형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조의 배경으로는 제빵업을 둘러싼 제도적 환경이 거론된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제빵업은 대기업 출점이 제한되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새 점포를 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라며 “출점 총량과 거리 제한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신규 브랜드를 낸다는 것은 새로운 수요를 가져오기보다는 기존 브랜드의 파이를 나눠 갖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파리바게뜨처럼 이미 전국 단위로 촘촘한 점포망을 갖춘 브랜드의 경우,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면 내부 경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환경에서는 브랜드를 늘리기보다 기존 브랜드의 운영 방식이나 매출 구조를 조정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외식 부문. 손실 관리 우선 과제로 외식 부문에서도 일괄적인 확장 전략보다는 브랜드별 성과에 따라 운영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SPC는 쉐이크쉑과 잠바처럼 일정 수준의 시장 반응을 확보한 브랜드는 운영을 지속하는 반면, 에그슬럿과 피그인더가든 등 일부 외식 브랜드는 매장 운영을 축소하거나 사업 구조를 조정했다. 실적에서도 이런 판단이 드러난다. SPC삼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베이커리 사업 매출은 6천4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7%, 푸드(외식 연관) 사업 매출은 5천489억원으로 21.9%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제빵 부문은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푸드 부문은 영업손실 5억원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SPC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에그슬럿을 국내 시장에서 철수시키고, 피그인더가든은 리테일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했다. 다만 외식 사업에서 출점을 아예 멈춘 것은 아니다. SPC는 지난해 9월 계약을 체결한 미국 프랜차이즈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1호점을 낼 계획이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가 기존 브랜드 매출을 잠식하는 이른바 '카니발라이제이션'은 바람직한 그림이 아니다”라며 “이미 잘 팔리는 브랜드가 있는 상황에서 SPC가 확장보다 관리를 중시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1.09 15:40류승현

파리바게뜨, LAFC 개막전 직관 이벤트 진행

파리바게뜨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Los Angeles Football Club)와 함께 첫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PLAY BOLD(즐겨봐, 대담하게!)'를 전개한다. 9일 회사에 따르면 'PLAY BOLD'는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이니셜 PB(Paris Baguette)와 LAFC의 연고지 LA를 결합한 캠페인명으로, 일상을 망설임 없이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파리바게뜨는 스포츠와 베이커리를 결합한 고객 경험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리바게뜨는 오는 2월 21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LAFC 개막전 경기 VIP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응모는 파바앱 또는 해피오더를 통한 온라인 픽업 주문으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자동 응모되며, 오프라인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에 기재된 난수번호를 파바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ID당 최대 18회까지 응모 가능하다. 경품은 ▲1등(2명) LAFC 개막전 VIP 티켓 및 여행상품권(1인 2매) ▲2등(3명)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 어웨이 유니폼 ▲3등(2명) LAFC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4등(100명) 파리바게뜨·LAFC 콜라보 제품 파바앱 교환권 등이다. 당첨자는 1월 28일 파바앱을 통해 발표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LAFC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의 열정과 베이커리의 일상적 즐거움을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2월 30일 LAFC와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향후 경기 관람 이벤트와 협업 제품, 팬 참여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6.01.09 10:17류승현

전통 유통가, AI 어떻게 활용하나 들여다 보니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유통·식품업계에서도 AI 도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전사 차원의 본격적인 AI 전환 사례는 드물고, 기업별로 활용 범위와 속도에는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오뚜기·SPC 등 주요 식품 기업들은 일부 업무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는 품질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무·기획 조직에서는 업무 효율화를 목적으로 AI를 도입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오뚜기는 내부 업무 효율화를 중심으로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022년 AI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문서 요약과 검색, 초안 작성 등 반복 업무를 지원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도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SPC그룹은 AI를 경영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다. SPC그룹의 IT·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SPC의 멤버십인 해피포인트 앱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추천과 챗봇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제조·물류 단계에서는 설비 고장 예측과 수요 예측 등 효율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자회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자체 구축한 AI 시스템을 통해 고객 구매 데이터와 기존 제품 개발 데이터를 분석해 신메뉴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실제로 AI가 개발한 신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농심은 생산 공정을 중심으로 AI 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전 공장에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포장 상태와 수량, 제품 누락 여부 등을 판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업자 위생 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적용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업무 현장에서는 이미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공식적인 시스템 도입 여부와 별개로 기획이나 자료 정리 등 개인 단위의 활용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AI 활용 사례는 늘고 있지만, 전사적 전환으로 곧바로 이어지진 않는 분위기다. 현장에서는 AI가 일부 공정이나 업무를 보조할 수는 있어도, 제품 개발이나 운영 전반까지 대체하는 단계까지 가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나온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AI가 일부 업무에서는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제품 개발이나 사업 전반을 대체하는 단계까지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AI는 방향을 제시하거나 리서치 부담을 줄이는 역할에 가깝고, 실제 판단과 구현은 사람이 담당하는 구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2.23 16:48류승현

"딸기 폭탄 맞아?"…파리바게뜨 '베리밤' 케이크 논란 왜

SPC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출시한 딸기 케이크 '베리밤'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포장 광고·가성비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다음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의 신제품 베리밤 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와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케이크 외부는 생딸기로 빼곡히 장식돼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케이크를 자른 뒤 내부 구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1인용 같다", "예약할까 했는데 안 하길 잘했다", "단면 실화냐"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 같은 커뮤니티 내 반응은 일부 왜곡된 정보 전달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리밤 케이크는 케이크 외부를 생딸기로 감싸 비주얼과 식감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내부는 커스터드 생크림과 화이트 시트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베리밤 케이크 소개 페이지에는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라는 해시태그가 붙어있다. 원래 베리밤 케이크는 겉에만 딸기가 있고, 속에는 딸기가 없는 구성으로 만들어진 케이크란 뜻이다. 그럼에도 베리밤 케이크가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와 사용된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 보이는 가격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케이크의 소비자가는 3만9천원이다. 사전예약과 통신사 할인 등을 통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3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특히 겉은 생딸기로, 속은 케이크로 구성한 베리밤 케이크의 특징을 대부분의 소비자가 사전에 모르다 보니 과포장된 상품으로 오인한 탓이 커보인다. 이를 감안해도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지적은 합리적일 수 있다. 이 같은 케이크 과포장 광고·가격 거품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시즌 한정 케이크를 둘러싼 소비자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 등 플라워 시리즈 케이크 2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 가운데 2단 꽃 장식이 올라간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는 화려한 외형과 달리 장식물이 식용이 아니고, 겉면에 별도의 아이싱 없이 띠지 형태로 마감됐다는 점이 알려지며 비판이 나왔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4만7천원이다.

2025.12.17 17:51류승현

SPC그룹, 임직원 헌혈·기부로 온기 나눠

SPC그룹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는 '헌혈 송년회'와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 GIVE해'가 열렸다. 헌혈 송년회는 2011년 시작된 SPC의 연말 행사로, 지금까지 임직원 1천627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기부 캠페인 '기부, GIVE해'는 직원이 기부한 의류·생활용품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고,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2천여 명의 임직원이 1만여 점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골프채 세트, 의류, 유아용품, 가습기, 도서 등 820여 점이 모였으며, 임직원과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가 함께 분류·검수 작업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 가운데 도서 150권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를 통해 전국 작은도서관에 배포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1:18류승현

SPC그룹, 말레이 쉐이크쉑 4호점 열어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4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L)점'을 개점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번화가 부킷빈탕 중심의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1층에 자리잡았으며 160석 규모로 운영된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는 약 700개 매장이 입점한 랜드마크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 인테리어는 쿠알라룸푸르의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활기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반영했다. 외벽은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아티스트 켄지 차이(Kenji Chai)가 그린 대형 벽화로 꾸며졌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에서는 현지 한정 메뉴를 운영한다. 버거 신제품 '프렌치 고메'는 베아르네즈 소스, 허브 버터, 스위스 치즈 등 재료를 활용해 풍미를 강화했다. 콘크리트 디저트 2종도 함께 출시됐다. 코코넛 풍미를 살린 '코코 바카'는 코코넛 솔티드 캐러멜·초콜릿 청크 쇼트브레드에 굴라 멜라카 설탕을 더한 메뉴이며, '제스트 인 더 시티'는 리치·라즈베리·쇼트브레드에 라임 제스트를 조합해 부킷빈탕의 네온사인과 도시 풍경을 모티브로 했다. SPC그룹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쉐이크쉑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에게 파인캐주얼 콘셉트와 다양한 메뉴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8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2터미널 입점을 시작으로 상권을 넓히고 있다. SPC그룹은 현재 국내 33개, 싱가포르 11개, 말레이시아 4개 등 총 48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5.12.01 11:08류승현

SPC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SPC그룹은 28일 2025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주요 계열사에서 상무·전무·부사장급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제조·유통·외식 부문 전반에서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들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SPC삼립] ◇상무 ▲ 이승찬 ◇상무보 ▲ 김주영 ▲ 한창남 [샤니] ◇전무 ▲ 지상호 ◇상무보 ▲ 양재혁 [호남샤니] ◇상무보 ▲ 장송환 [파리크라상] ◇상무 ▲ 박영민 ▲ 조영한 ▲ 천동혁 ◇상무보 ▲ 권진호 ▲ 김대혁 ▲ 김용석 ▲ 김재한 ▲ 박재웅 ▲ 장선미 [비알코리아] ◇상무보 ▲ 박윤직 ▲ 박문형 ▲ 원충연 [SPC GFS] ◇전무 ▲ 신청룡 ◇상무보 ▲ 김현철 ▲ 이충열 [SPC] ◇수석부사장 ▲ 손영준 ◇부사장 ▲ 박재현 ◇상무 ▲ 서휘민 ▲ 정원석 ◇상무보 ▲ 강정훈 ▲ 심상민 ▲ 왕상진 [Secta9ine] ◇상무 ▲ 추종원 [에스피엘] ◇부사장 ▲ 손병근 [PB파트너즈] ◇상무보 ▲ 김영기

2025.11.28 14:51류승현

유통가 오너 3·4세 전진 배치…"미래 먹거리 찾아라"

유통업계가 오너 3, 4세를 경영 전면에 내세우는 인사를 실시했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사업 부서에 이들을 배치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아직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오리온그룹의 3세 담서원 전무와, 롯데그룹 3세 신유열 부사장의 보직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오너 3, 4세는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부사장 ▲전병우 삼양식품 전무 ▲허진수 SPC 부회장·허희수 SPC 사장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 등이다. 라면 라이벌 농심·삼양식품, 90년대생 전면에 라면업계 경쟁자인 농심과 삼양식품은 모두 90년대생 젊은 오너 3세를 전면에 내세우며 세대교체를 본격화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진행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신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2018년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농심 경영기획팀 사업으로 입사했다. 그는 2021년 부장으로 승진했고 2022년 구매담당 상무, 2024년 미래사업실장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 전종윤 명예회장 손자이자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인 전병우 운영최고책임자(COO)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전 신임 전무는 1994년생으로 2019년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고 지난 2023년 10월 상무로 승진했다. 입사 6년 만에 전무 자리에 오른 것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전 신임 전무의 승진 배경에 대해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사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또 코첼라 등 불닭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3세의 승진으로 양 사는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에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3세 모두 미래 먹거리를 찾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상열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이끌고 있다. 미래사업실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등 농심의 신사업 발굴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농심은 신규사업을 발굴해 고성장과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팜' 사업이다. 농심은 오만에 스마트팜을 수출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스마트팜 수출 MOU를 맺었다. 이 외에도 M&A 기회 모색과 아시안 누들·파스타 등 글로벌 고성장 신사업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의 전병우 전무 역시 그룹 미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COO와 헬스케어BU(비즈니스 유닛)장, 삼양라운드스퀘어 CSO 등을 겸임 중이다. 전 전무에게는 불닭볶음면 이후 신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주요 과제로 놓여 있다. 이 때문에 후속 신규 라면 브랜드 '맵탱' 기획과 단백질·헬스케어 신사업 논의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기존의 식물성 식품·스낵 브랜드인 '잭앤펄스'를 '펄스랩'으로 재단장했다. 펄스랩은 '콩'을 기반으로 한 스낵 간편식이다. SPC·CJ도…오너 3·4세 승진 SPC그룹 역시 오너 3세 형제가 나란히 승진했다.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다.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도 맡고 있다. 향후 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DT)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왔다. 최근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에 들여왔다.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 미래기획실장은 미래기획그룹장을 맡게 됐다. 미래기획그룹은 중장기 전략·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미래기획실'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DT추진실'을 통합한 조직으로 이 그룹장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기는 셈이다. 롯데 신유열·오리온 담서원 승진 여부 주목 업계에서는 아직 임원 인사가 나오지 않은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다. 신 부사장은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후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를 거친 뒤 2023년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고 2024년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2025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입사 5년 만에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현재 신 부사장은 롯데제조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임하며 국내외 신사업 및 신기술 기회 발굴,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전무의 승진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그는 1989년생으로 2021년 7월 수석부장으로 입사한 뒤 2022년 12월 상무, 지난해 12월 전무로 빠르게 승진했다. 담 전무는 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며 사업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2025.11.25 16:59김민아

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사업-투자 분리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지주 기능을 별도로 떼어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물적분할에 나선다고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파리크라상은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임직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파리크라상은 미국·중국·싱가포르·프랑스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해 50여개 종속회사를 거느린 구조로, 회사는 올해 안 주주총회에서 분할안을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파리크라상은 이번 분할과 함께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 절차도 진행한다. SPC는 그동안 그룹 계열사들의 법무·홍보·컴플라이언스 등 공통 기능을 맡아왔으며, 합병 후에도 동일한 역할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지주·관리 기능을 한 축으로 묶고, 파리크라상 본사는 프랜차이즈 사업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다. 물적분할 이유에 대해 회사는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을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할과 합병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돼 임금·근로조건·복리후생·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2025.11.24 16:52류승현

"1년 준비했다"...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공개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공개하며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술 고도화 전략을 알렸다. 자체 개발 기술을 무기로 '오직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하는 케이크'라는 방향성 아래, 연말 시장에서 독창적 제품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24일 회사는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실험 매장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연구·상품기획 부문 책임자들이 직접 기술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새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사는 마케팅 전략실 조성희 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조 실장은 “이번 신제품들은 올해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라인업”이라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배스킨라빈스가 한국에 첫 매장을 연 지 39년이 됐다”면서 브랜드의 기술적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1997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첫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2011년 출시한 '와츄원' 시리즈를 예로 들며 “한국에서 개발한 기술이 미국 본사와 중동·싱가포르로 수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스크림 케이크 개발을 담당하는 BR 랩의 전진경 전무가 올해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전 전무는 2025년 케이크 기술 개발 결과가 “비약적”이라며 “신규 플랫폼 도입으로 전년 성수기 대비 매출이 15%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신제품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시장을 다시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초저온 성형, 글라사주 코팅 등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공정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제품은 '골든 브륄레 판타지'였다. 상품기획실 김나영 팀장은 “깨 먹는 브륄레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라고 했다. 상단에는 브륄레 질감의 화이트 초콜릿을 올리고, 옆면에는 머랭 조각을 붙여 아이스크림 케이크에서 보기 어려운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전 전무는 이 제품에 대해 “오랜 테스트 끝에 완성한 케이크로 식감 대비가 극대화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초코 스모어 판타지'가 소개됐다. 김 팀장은 “겨울 대표 음료인 핫초콜릿을 케이크로 옮긴 콘셉트”라면서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마시멜로를 듬뿍 올려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전 전무는 “바삭한 크런치를 더해 스모어 콘셉트를 완성도 있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다양한 신기술 기반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초저온 성형 기술을 활용해 타르트 형태를 재현한 '홀리데이 초콜릿 판타지', 두 가지 플레이버를 바움쿠헨 시트에 채운 '스노우 바움쿠헨', 올해 트렌드였던 '벽돌 케이크'를 모티프로 한 '브릭 케이크' 등이 현장에서 실물과 함께 공개됐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군도 확장됐다. 김 팀장은 '더 듬뿍 케이크'와 '쁘띠 케이크' 시리즈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즈니 '주토피아' 캐릭터를 3D 케이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 전무는 이에 대해 “오랜 기간 기술과 공정을 축적해온 결과로, 다른 브랜드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기자에게 “최근 호텔과 베이커리, 커피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브랜드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지만 아이스크림 케이크라는 특성을 가진 브랜드는 배스킨라빈스가 유일하다”며 “이 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번 연말 시즌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전략적 목표”라고 말했다.

2025.11.24 15:28류승현

SPC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전·혁신 경영 체계 확립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 등 그룹의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이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허진수 신임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해왔다. 또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의 쇄신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7월 출범한 그룹 내 협의체로, 안전경영·준법경영·일터 혁신 등 주요 현안의 개선안을 각 계열사에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허 부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뢰 회복을 통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신임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브랜드 혁신, 디지털 전환(DX), 신규 글로벌 브랜드 '치폴레(Chipotle)' 국내·싱가포르 도입 등을 이끌어 왔다.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세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비알코리아 및 SPC 대표이사 직을 겸직한다. 도 사장은 지난 5월부터 'SPC커미티' 의장으로서 그룹 내 안전·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경재형 파리크라상 대표는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각자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그는 김범수 대표와 함께 회사의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강화와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0:13류승현

파스쿠찌, 카리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케이크 예약 시 최대 40% 할인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가수 카리나를 모델로 한 2025년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공개하고, 케이크 사전 예약 행사를 시작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주제는 카리나와 함께하는 파스쿠찌 크리스마스 파티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리나가 거대한 케이크들 사이에서 즐겁게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으며, 영상은 파스쿠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홀케이크 6종, 조각 케이크 5종 등 총 11종의 신제품 케이크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 원더랜드 트리는 레드벨벳 시트와 피스타치오 무스, 치즈 프로스팅을 층층이 쌓아 눈 덮인 트리 형태로 완성됐다. '화이트 스노우맨', '메리 초코베리',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마법의 선물', '원더랜드에 놀러온 진저맨' 등 다양한 콘셉트의 케이크가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해피오더' 앱을 통해 사전 예약 시 최대 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슈퍼 얼리버드' 기간으로 6종의 홀케이크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10일부터 19일까지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12월 14일까지는 25% 할인 또는 15% 할인+카리나 브로마이드 세트(선착순 한정) 중 선택 가능하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다채로운 맛과 디자인의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카리나와 함께하는 파스쿠찌 원더랜드에서 달콤한 연말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03 09:36류승현

SPC그룹, 취약계층에 연탄·호빵 기부…"따뜻한 겨울 함께 나눠요"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과 호빵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SPC그룹은 22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남태령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연탄 2천400장과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호빵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여전히 연탄에 의존해 겨울을 나는 곳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을 비롯해 도세호 SPC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 뒤, 현장에서 호빵 찜기를 설치해 주민들과 갓 찐 호빵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SPC그룹은 이날 연탄은행에도 연탄 2만 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올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강원·충청·경상·전라 등 5개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허기복 대표는 “연탄 기부와 봉사활동이 해마다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SPC그룹은 6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은행이 발표한 '2025년 전국 연탄 사용가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연탄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왔으며,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연탄 기부량은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연말을 앞두고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일반 도시가스 가구보다 난방이 더 빨리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예년보다 일찍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2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량은 12만 장에 달한다.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10.23 11:23류승현

고개 숙인 도세호 SPC 대표 "사고는 인재...안전인력 늘리겠다"

SPC삼립 시화공장 기계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도세호 SPC 대표가 고개를 숙였다. 안전관리 시스템과 최근 발표한 재발 방지 대책을 두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도 대표는 “사고는 인재”라고 인정했다. 여야 의원들은 ▲인력 투자 미흡 ▲기계 노후화 ▲현장에 맞지 않는 안전 분야 투자 ▲안전경영위원회 부실 운영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李 대통령 방문에도 안전 수칙 그대로…안전관리자는 사원·대리급 그쳐 15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후노동위) 국정감사에는 도세호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도 대표는 지난 5월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SPC에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발생한 사고처럼 노동자가 기계 안으로 들어가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 묵인되는 상황인데 안전관리자는 무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은데, 안전관리자 대부분이 사원·대리급”이라며 “안전관리자는 경험이 중요한데 현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대표는 “사고는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사망 및 재해 사고가 화두가 돼 안전관리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한 이후에도 안전수칙준수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내부 자료를 보면 대통령이 다녀간 이후에도 기존 수칙을 그대로 강요하고 있으며 오히려 작업시간이 변경되면서 노동자들이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노동자 목숨이 빵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년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는 '부실 운영'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 끼임 사망 사고 발생 이후 후속책으로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을 문제삼았다. 박 의원은 “1천억원을 투자해 SPC그룹에 대한 모든 산업안전 관련 부분을 총체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면서도 “안전경영위원들에 대한 자문료로 월 300만원 이상씩 집행됐고 산업안전과 안전경영과 무관한 특강을 한 외부위원회에도 회당 300만원씩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시흥공장 사고 이후 노사 합동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는데 총 24개 사업장에서 568건의 미비사항이 발견됐다”며 “허 회장의 대국민 사과 후 활동한 안전경영위원회 활동이 얼마나 부실했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투자도 적재적소에 이뤄지지 않았다. 소방정기안전관리 대행 비용을 투자 내역으로 잡고 노후기기 투자(131억원)를 산업안전비용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안전 인력 투자 비용은 3억원에 그쳤다. 박 의원은 “교체했다는 노후 기기는 원래도 긴급제동 장치가 없는 아주 오래된 기계로 SPC가 교체할 때가 된 노후 장비를 교체한 것”이라며 “현장에 진짜 필요한 것은 안전 인력”이라고 덧붙였다. 도 대표는 “안전인력은 법적으로 58명이 필요하지만 현재 SPC에는 102명이 있으며 연말까지 116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경력있는 안전인력을 뽑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오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근로자는 제빵 기계에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가 잘 움직이도록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담당했다. 이후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공장을 찾아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을 질타한 바 있다. 이후 SPC그룹은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지난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하는 것이 골자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한다.

2025.10.15 19:22김민아

김태선 의원 "SPC 인명사고, 예견된 인재"

SPC 인명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닌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왔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나서야 하지만,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2년 SPL 평택공장, 2023년 샤니 성남공장, 올해 5월 삼립 시흥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는 모두 비상정지버튼이 노동자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예견된 인재”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는 제도는 미비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일부 기기에 대해서만 안전 인증 대상 기계로 지정해 2년마다 안전 점검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SPC그룹에서 사고가 발생한 기계들은 자율안전 확인 신고 대상 기계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기업 스스로 안전하다고 확인하고 신고하면 끝”이라며 “신고 의무도 없고 점검 기록도 없어 말 그대로 점검의 사각지대에 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규칙에 따르면 노동자가 작업 위치를 이동하지 않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비상 장치를 설치하고 기계 정비·교체·청소 시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SPC는 이 기본을 모두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고 이후에도 유사한 기계들은 여전히 가동 중”이라며 “고용노동부 역시 내년 6월까지 시행규칙을 제정해 안전 점검 대상에 혼합기·파쇄기·분쇄기를 추가하겠다고 했지만, 사고가 발생한 뒤 점검 대상 기계를 추가하는 것으로는 노동 현장 변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이후 유사 모델에 대한 조치 여부는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2025.10.15 15:4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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