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도 반한 챗GPT..."신기술 공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챗GPT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윤 대통령이 챗GPT를 이용한 후 상당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단어 몇 개만 입력하면 원하는 답이 바로 나와 놀랍다"며 "우리도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의 챗GPT에 대한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글로벌 CEO들과도 챗GPT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 본격적 업무에 돌입한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 챗GPT를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에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당부도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앞으로 정책 중 과학기술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2월 챗GPT를 테스트 버전으로 공개했다. 챗GPT는 초거대 AI 언어 모델 GPT-3.5 버전을 탑재한 AI 챗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