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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가서비스로 보이스피싱 예방하세요"

KT가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각종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무료 부가서비스 가입을 독려하는 안심, 안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T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KT에서 제공하는 안심, 안전 관련 무료 부가서비스를 한눈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에서 가입을 독려하는 무료 안심, 안전 부가서비스는 ▲스팸차단 ▲불법TM수신차단 ▲번호도용문자차단 ▲후후 스팸알림 ▲060발신차단 5종이다. KT에 따르면 캠페인 시작 후 설 연휴 일평균 가입 건수는 209% 늘어난 2천157건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 중 인터넷을 이용한 문자 발송 서비스를 통해 타인이 임의로 타인의 전화번호로 문자를 발송할 수 없도록 막아주는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가입이 하루 평균 1천28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보이스 피싱, 스미싱, 스팸 등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예방, 보호해주는 무료 부가서비스를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2.23 10:05김성현

홈쇼핑만 위기 아니다…T커머스 첫 역성장

엔데믹과 TV시청자수 감소, 소비심리 위축 여파가 데이터홈쇼핑(T커머스)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데이터홈쇼핑 취급고와 매출이 모두 꺾이며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올해 새로운 수장을 맞은 데이터홈쇼핑들의 최우선 과제는 실적 개선으로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 다지기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터홈쇼핑 단독 사업자 5개사(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쇼핑엔티)는 지난해 매출 1조1천515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고, 영업이익은 40% 감소했다. 취급고는 4조2천167억원으로 2.3% 떨어졌다. 지난해 데이터홈쇼핑 매출 1위는 SK스토아가 기록했다. SK스토아 매출은 3천15억이다. KT알파쇼핑은 매출 2천92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 2천839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패션 상품 판매 호조로 4분기에만 영업이익 101억원을 냈다. 올해 SK스토아와 KT알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두 새 대표를 선임한 만큼 실적 개선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 SK스토아는 7년만에 대표가 바뀌었다. SK엠앤서비스 대표를 역임한 박정민 새 대표는 SK텔레콤의 굵직한 모바일 서비스 T스토어 등을 담당한 바 있고, 모바일 전문가로 잘 알려져있다. 신임 대표 취임으로 SK스토아의 변화가 기대된다. KT알파쇼핑은 박승표 CJ온스타일 TV커머스사업본부장을 새 대표로 맞으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로 박 대표는 지난달 24일 대표 공식 선임 이후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임직원에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요구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내외부에서도 KT알파쇼핑의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누구보다 홈쇼핑 사정을 잘 아는 대표가 선임된 만큼, 꺾인 성장세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바람이다. 박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존을 넘어 최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관점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발 빠른 트렌드 캐칭에 보다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새 대표 취임 이후 변화가 생겼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조선호텔과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이석구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계절적 영향으로 통상 홈쇼핑 4분기 매출은 타 분기보다 상승세이지만, 힘든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신세계라이브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288%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회사는 쇼호스트 영입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도 지속 투자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중기중앙회가 새 데이터홈쇼핑 채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업 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출수수료 절감과 함께 채널 경쟁도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23 09:12안희정

165개 한국 기업, 다음주 MWC 무대 오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리는 MWC24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천400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내 통신 3사와 삼성전자, 스타트업 등 165개 한국 기업이 나선다. 올해 MWC에서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5G를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 ▲AI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6가지 키워드를 다룬다. 미래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이해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무게를 두겠다는 목표다. MWC24 최대 화두는 AI다. 6개 테마 중 AI 인간화 부문에서는 크게 비즈니스와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데이터 유출, 편향적 정보 등 다양한 AI 리스크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기업 내 지속가능한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논의한다. AI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AI를 둘러싼 트렌드와 이슈도 짚어볼 예정이다. MWC24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협회에 따르면 전시장 규모는 총 11만㎡다. 1~7홀에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이, 8.1홀에는 스타트업이 각각 자리한다. 총 202개국이 참가하며, 글로벌 1천600개 기업과 800개 스타트업이 전시장을 꾸린다. 참관객은 9만5천명을 웃돌 전망이다. 국가별 참여기업을 보면 스페인이 696개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432개)과 영국(408개), 중국(288개) 순이다. 한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01개사와 스타트업 64곳 등 총 165개 기업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3홀 중앙에 약 300평(99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과 통신 사업에 특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인다. 회사는 6G 시뮬레이터 연구 결과를 부스에서 소개하고, 지난해 출범한 델코 AI얼라이언스와 글로벌 협력 논의도 이번 MWC에서 구체화한다. KT는 2홀에 전시장을 꾸려 AI와 디지털전환 사업 청사진을 공개한다.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 등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체험관 운영과 함께, 네트워크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연결과 실현의 장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도 2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D램, 플래시 메모리칩, 낸드플래시 등 기술을 뽐낸다. 통신 장비업체 쏠리드와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 등 기업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운영하는 한국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에는 모아컴코리아(5G필터), 상신정보통신(주파수 필터), 와이테크(고주파 필터), 웨버컴(주파수 여과기) 등 통신장비 전문업체 11개사와 네비웍스, 노르마, 에스아이지 등 이동통신관련 IT기업이 참가해 통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글로벌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도 MWC에서 열린다. 이번 4YFN에서는 AI와 사업 성장, 펀딩, 혁신, 탈중앙화 등을 주제로 16명의 벤처캐피털, IT 업계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지크립토, 큐심플러스, 아크로, 오이스터에이블, 다모아텍, 핀인사이트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6만여명 가입자를 보유한 유럽투자자연맹(EEN)이 투자를 위한 매칭 지원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통해 기업 소개, 제품을 발표한다. 우승자는 상금 2만유로(약 2천880만원)가 수여된다. 한국 이미지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을 비롯한 5개 스타트업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4YFN의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지털오픈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 등은 통합 한국관으로 운영하며, KOTRA의 스페인 마드리드 무역관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지역 무역관에서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한다.

2024.02.22 15:24김성현

KT, IPTV '프라임슈퍼팩'서 극장 상영영화 월 2편 무료

KT가 IPTV 서비스 지니TV의 월정액 프라임슈퍼팩에서 '노량' '서울의 봄' 등 OTT에서 볼 수 없는 극장 상영작을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약 10만여편의 영화, 국내외 드라마, 예능, 애니 시리즈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1만1천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프라임슈퍼팩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TV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어볼 수 있다. 회사는 지니TV 대표 구독형 월정액 상품인 프라임슈퍼팩에 프라임슈퍼위크엔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구독형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최신영화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니TV 프라임슈퍼팩 이용자 대상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매월 2편씩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노량:죽음의 바다'를 23~25일 사흘간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 다음 달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뿐만 아니라 양질의 최신영화를 배급사와 지속 협의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는 프라임슈퍼팩을 통해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를 방영하기 일주일 전에 가장 먼저 공개해왔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부터 지난해에는 '남남' '마당이 있는 집' '신병2'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총 14개의 작품들을 사전 공개했다. 다음 달 11일에는 ENA에서 첫 방송하는 지니TV 오리지널 콘텐츠인 '야한(夜限) 사진관'은 7일 앞선 3월4일에 프라임슈퍼팩 이용자 대상으로 2회분이 미리 공개 될 예정이다. 회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프라임슈퍼팩을 신규 가입한 이용자 대상으로 3개월간 월 구독요금의 5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라임슈퍼팩 전용 이용자들에게 야한(夜限) 사진관 주연배우인 주원, 권나라 등과 송현욱 감독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특별 상영회도 25일까지 프라임슈퍼팩 전용 메뉴에서 신청받는다. 특별 상영회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OTT에서 볼 수 없는 최신 영화를 지니TV 프라임슈퍼팩 이용자게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용자 부담은 최소화하고 여러 기회를 늘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2 09:32김성현

KT알파쇼핑 르투아, 신상품 미리주문 기획전 진행

KT알파쇼핑(대표 박승표) 자체 패션 브랜드(PB) 르투아가 신상품을 미리주문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리주문 대상 상품은 ▲후드 경량 점퍼 ▲케이블 니트 가디건 3종 ▲컬러 데님 3종 ▲텐션업 팬츠 3종으로 총 4가지 상품이다. 르투아는 배우 이보영을 대표 모델로 발탁하고 매 시즌 고객의 취향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 출시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681억원, 누적 주문수량 6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르투아 2024 S/S시즌 상품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는 최신 여성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고,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피치퍼즈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한 소재감의 '후드 경량 점퍼'부터 돋보이는 컬러감의 '컬러데님', 실키한 소재로 우아함을 더한 '플리츠 원피스', 플라워 패턴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플리츠 블라우스'등 총 13종의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부터 르투아 S/S시즌 상품을 미리 주문할 경우 모바일 2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미리주문 대상 상품 구매 시 바로 적용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500명), 샤넬 클래식 클러치(2명)를 증정한다. 또한, 6월 30일까지 르투아 S/S시즌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응모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월 2회 10만원 이상 누적 구매 시 1만원, 월 3회 20만원 이상 누적 구매 시 2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르투아 상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100% 적립금을 증정하고, 우수 리뷰로 선정 시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8월 31일까지 르투아 S/S시즌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경우 상품당 결제금액의 10%, 최대 3만원 적립금과 당월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10% 청구 할인, 최대 20만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2024.02.21 19:28안희정

갤럭시S24, 자급제로 구매했더니 더 싸네

“자급제 갤럭시S24 256GB 106만원이면 괜찮나요.” “사전예약 끝나고, 256GB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립니다. 당근, 중고나라에서는 100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해 비용 부담을 줄이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동통신 3사 공시지원금과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단말기 가격을 고려할 때, 자급제폰을 이용할 경우 기기변경 보다 20만원 이상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S24 출시 이후 자급제 판매 비중이 30%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는, 이른바 성지 매장 정보가 오가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급제 판매 정보도 종종 찾을 수 있다. 자급제 스마트폰이 뭐길래 자급제는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유통점이나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쓰던 휴대폰 유심(USIM)을 바꿔 끼우면 된다. 약정에 따른 25% 요금할인을 받고 유통망에서 단말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통사에서 휴대폰을 구입할 때 단말 할인 지원금을 받으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없다. 반면 자급제는 통신사의 지원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또 기기만 판매하는 방식은 단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망에서 별도의 할인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테면 쿠팡에서 판매하는 자급제 단말은 공식 출고가에서 6%를 할인해 준다. 하나카드 이용자가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S24를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12개월이 적용된다. 대리점·판매점에서 공시지원금으로 단말을 구매할 경우 할부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또 이전에 쓰던 갤럭시 폰을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고, 일부 매장에서 갤럭시 버즈 등 제품을 할인가로 살 수도 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4 256G 자급제폰 가격은 출고가(115만5천원) 대비 10만원가량 저렴한 106만7천950원에서 최대 113만9천480원으로 책정됐다. 쿠팡에서는 5만7천100원 할인 쿠폰 등을 적용해 108만4천900원으로 공기계 구매가 가능하다. 최저가(106만7천970원)로 판매하는 11번가의 경우, 기본할인(5만7천680원)을 더해 총 17만2천30원을 할인해준다. 이처럼 갤럭시S24 자급제폰을 구매했다면, 통신사 요금에 더해지는 단말 할부금과 이자 없이 월 요금제만 고려하면 된다. 자급제로 사고 약정할인 받으면 더 싸다 자급제로 갤럭시S24를 구매해 LG유플러스 5G프리미어 슈퍼 요금제 매월 8만6천250원(11만5천원에서 25% 약정할인)을 납부하게 된다. 11번가 기준 단말기값 106만7천970원에 24개월 간 통신요금 207만원(8만6천250원x24개월)을 더한 총액은 313만7천970원이다. 갤럭시S24 최대 공시 지원금이 책정된 LG유플러스 5G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57만5천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즉, 출고가 115만5천원의 스마트폰을 58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되고, 단말 할부 이자 5.9%를 더해 24개월 동안 나눠서 지불해야 하는 기기값과 통신비 11만5천원을 더한 매달 납부액은 14만680원이 된다. 이 경우 24개월 동안 드는 비용은 총액 337만6천320원이다. 같은 요금제에서 공시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경우 기기값과 2년 간 통신비를 더한 요금은 329만7천312원이다. 즉, 갤럭시S24를 자급제로 구입해 요금할인을 받는 게 16만~24만원을 더 아끼는 셈이다. KT 데이터 무제한 Y베이직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는 공시지원금 35만원과 유통망 추가 지원금 5만2천500원을 받는다. 출고가 115만5천원에서 지원금(37만2천500원)을 뺀 75만2천500원이 기기값인데, 이를 24개월로 환산한 뒤 할부이자(5.9%)를 적용하면 월 요금은 11만3천380원이다. 같은 조건으로 선택약정(25%) 시 월 요금은 11만1천244원이다. 2년간 지원금, 약정할인 각각 272만1천120원, 266만9천856원이다. 자급제폰 이용자가 같은 요금제를 24개월 동안 쓰면, 144만원이다. 단말기 값으로 122만~128만원을 지불하면, 자급제폰이 유리한 구조다. SK텔레콤 5GX레귤러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29만4천원+4만4천100원)을 더한 월 요금은 10만5천169원, 약정할인 시 10만2천888원이다. 24개월간 총 비용은 각각 252만4천56원, 246만9천312원이다. 자급제폰 이용자는 같은 요금제에서 월 6만9천원에 25% 할인(1만7천250원)을 제외한 5만1천750원을 비용으로 낸다. 2년간 124만2천원을 요금으로 지불하는데, KT Y베이직 요금제와 같이 단말기에 최대 128만원을 쓰면 자급제폰이 더 저렴한 형태다.

2024.02.21 15:43김성현

KT, 이노와이어리스와 송수신 속도 2배 올린 스몰셀 개발

KT가 통신 장비 전문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함께 5G와 LTE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스몰 셀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스몰 셀은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일반 기지국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음영 지역에서 서비스 범위와 용량을 늘리는 통신 장비다. 양사가 개발한 5G, LTE 통합 스몰 셀은 4개 안테나로 5G 데이터를 송수신(4T4R)하고 2개 안테나는 LTE를 송수신(2T2R)한다. 이 장비는 5G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를 모두 지원한다. KT 측은 “스몰 셀이 기존 대비 안테나 개수가 2배로 늘어 신호 품질이 향상되고 서비스 범위가 넓어졌다”며 “데이터 송수신 속도의 경우 최대 2배(다운로드 속도 최대 1.4Gbps)까지 증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인터넷선만 연결하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LTE 스몰 셀 기가 아토(GiGA Atto)를 2017년 개발했다. 현재 전국에 약 20만대 기가 아토를 이용자들이 쓰고 있다. 기가 아토 개발 과정에서 쌓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이번 스몰셀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노와이어리스와 5G 서비스 범위 확대와 이용자 체감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해결책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통신 장비 업체와의 협력해 5G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0:28김성현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개최…디지털 인재 키운다

KT가 분당사옥에서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올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등 과정을 거쳐 5기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입교한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씩 6개월간 집중적인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대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에이블스쿨에서는 과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서비스 구현까지 직접 수행해보는 과정에서 KT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에이블스쿨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은 “에이블스쿨의 모든 교육 과정은 기업에서 실제로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방식을 그대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3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데이터분석, IT 운용 외 영업, 마케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KT는 현업에서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입교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트레이닝해커톤 대회에서 에이블스쿨 출신들이 거듭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이 디지털 신기술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AI 역량은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디지털 역량을 갖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에이블스쿨이 대한민국 IC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2.21 10:25김성현

KT, 드론으로 산불 잡고 구호물자 배송한다

KT가 인천 서구청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구 원적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 대응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만7천188㎡가 소실됐다. 특히 서구 경계에 위치한 원적산은 유동인구가 많아 산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천소방본부는 매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드론을 통해 ▲상시 화재탐지, 진화 ▲소방, 구호물품 배송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플랫폼 구축, 스마트 화재 대응 등이다. 세부적으로 상시 화재탐지, 진화 기술은 드론이 비행 감시 중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탄 투척, 소화기 동시 살포로 초동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화, 구호물품 배송은 산불 진압 시, 식수 등 구조물자가 부족할 경우가 있지만 구호 물품 배송으로 구호물자 지원은 물론 야간 화재 시 진압로 조명 지원이 가능하다. 또 원거리 비행이 가능한 KT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무선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 관제센터를 활용한 24시간 실시간 감시, 경찰, 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과 서버 연동 등 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실제로 KT는 원주시와 2022년 산불을 사전 감지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의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과 지자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국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0:09김성현

KT, MWC24서 우수 파트너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T가 26~29일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우수 파트너사들이 상품 시연과 기술력을 홍보하도록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사는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Superb AI(영상 기반 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HS 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이다. KT는 전시관 내 부스 인 부스 방식으로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해, 기업별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수출 마케팅 활동, 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참가 파트너의 원활한 현지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항공, 숙박 등 파트너사 임직원의 출장 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KT 파트너스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KT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KT가 중소벤처 파트너와 해외에 동반 진출하겠다는 취지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 지원을 받은 것.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파트너사를 위해 해외 전시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 중”이라며 “MWC 참여를 계기로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동반진출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09:05김성현

AI 새 무기 든 통신사, 연일 신고가 행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가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의 저평가주에 대한 상승 기대감과 함께 AI를 내세운 사업 구도 개편에 따른 투자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이통통신 3사 모두 사흘 연속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KT는 장중 한때 4만2천400원을 기록해, 이틀 연속 52주가 신고가를 썼다. KT는 한 달 새 주가가 25% 뛰며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록적인 상승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KT 주가는 4만2천200원으로 16일과 비교했을 때 6.97%(2천750원) 증가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T 사흘 동안 꾸준히 신고가를 찍었는데, 14일 대비 주가가 11% 넘게 오르며 3사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KT 주가가 4만원대를 기록한 건 2013년 5월 이후 약 11년 만이다.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1.54%(800원) 오른 5만2천9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회사 주가가 5만2천200원을 웃돈 건 지난해 11월30일 이후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2.27%(230원) 늘어난 1만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KT와 SK텔레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적지만 지난달 26일부터 1만원을 상회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1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화두인 인공지능(AI)를 비롯해,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거대언어모델(LLM) 등 신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3사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예컨대 SK텔레콤은 에이닷 등 서비스를 내세워 AI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KT는 AICC부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분야 5대 성장 사업에 힘을 주며 매출 증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KT 5대 성장 사업의 최근 3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16%를 상회한다. 최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논의가 통신주 강세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PBR은 0.5배 수준”이라며 “5G 보급률 포화로 무선 성장이 제한적이지만 자회사 실적이 전체 성장에 기여해 올 한 해 통신 3사 중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 친화정책도 KT 주가 상승에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천960원과 자사주 매입,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시가총액 대비 연간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9%에 달해, 주주이익환원 비율로 평가하면 국내 어느 상장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KT의 전향적인 주주 환원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분기 배당으로 전환될 가능성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4.02.19 17:21김성현

기프티쇼 비즈, 판촉 서비스 시작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판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쿠폰과 실물 상품 기반의 판촉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판촉물은 주로 기업의 마케팅 및 홍보, 영업 수단으로 활용되며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실물 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사무용품, 가방/의류, USB/디지털/가전, 가정/생활용품, 텀블러/주방용품까지 다양하며 CI 및 BI, 홍보 이미지 등을 인쇄해 배포하거나 기업별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도 지원한다. 기프티쇼 비즈는 모바일 쿠폰 발송 기반 이벤트 제작 지원부터 설문조사 및 문자 발송 기능 등을 도입하며 B2B 통합 플랫폼화를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판촉물까지 상품 영역을 확장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판촉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기프티쇼 비즈는 판촉물 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판촉물 구매 업무는 기업 담당자가 판촉물 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부터 주문, 확인, 출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소통을 거쳐야 해서 다소 번거롭고 비효율적이었다. 기프티쇼 비즈는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여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테면 서비스 내 자체 기능을 통해 기업 담당자가 직접 견적서 발행, 시안 편집 등이 가능하다. '시안 편집기'는 업계 내 유일한 차별화 기능이다. 기존 판촉 서비스에서는 시안 수정을 위해 여러 번의 요청 및 확인 절차가 필요했지만,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인쇄를 희망하는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하고 제품 칼선을 제공해 텍스트 사이즈 및 위치, 색상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수정 단계도 최소화하여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이로써 상품 선택부터 출고까지 판촉물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판촉물 구매 가격 또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프티쇼 비즈는 소통 채널 일원화를 위해 채팅상담 기능을 도입했다. '주문-제작-배송' 전 과정을 안내해주는 카카오 알림톡 기능은 오는 3월 내 도입할 예정이다. 기프티쇼 비즈는 UI 개편을 통해 '모바일 쿠폰'과 '판촉' 탭을 나란히 배치시켜 각 서비스 간 이동을 자유롭게 했다. 기존 기프티쇼 비즈 회원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판촉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비즈머니는 선충전 후 각 서비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번 판촉 서비스 오픈으로 기프티쇼 비즈의 10만 기업고객이 모바일 쿠폰 발송부터 판촉물 구매까지 업무 목적에 맞게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고객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B2B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2024.02.19 14:23안희정

통신3사 대표, MWC24서 AI 신사업 발굴 나선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MWC24에 직접 참여한다. ICT 업계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통신 3사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AI 신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 MWC에서 만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MWC 현장을 찾아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회사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에서 구체화한다. 유영상 대표는 지난달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사업 추진을 위해) 고민해 왔고, 1년간 많이 준비했다”며 “MWC24는 얼라이언스 발표뿐만 아니라 우리 AI 서비스까지 시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2년 연속 MWC 무대를 찾는다. SK텔레콤 외 SK하이닉스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협력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한다. 김영섭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KT에서는 오승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MWC에서 KT는 5G, AI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알리고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시관 없이 황현식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 참관단을 꾸려, 6G, AI 등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황 대표를 포함해,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MWC에 참석한다. 삼성전자 경영진들도 MWC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태문 MX사업부장과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MWC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스를 마련해, 최근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소개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도 2년 연속 MWC 현장을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제품 중심의 부스를 운영한다. 삼성전기는 부스 운영 계획은 없지만, 장덕현 대표가 현장 방문을 예정했다. 이번 MWC에는 기조 연설에 나서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스프트(MS) 부회장을 비롯해 AWS, 엔비디아, 퀄컴, 화웨이, 샤오미 등 2천400여곳의 빅테크, 반도체 기업이 MWC 현장을 누빈다.

2024.02.19 14:21김성현

KT클라우드, 투라인코드와 고객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속화

KT클라우드가 투라인코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KT클라우드(대표 황태현)는 투라인코드와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클라우드 남충범 클라우드 본부장, 투라인코드 현승엽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투라인코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시 핵심이 되는 기술인 올인원 MSA 솔루션 '투라코(Turaco)'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체계적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클라우드는 투라코 솔루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에 우선 제안하는 등 투라인코드와 상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 및 민간 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라인코드는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투라코 솔루션을 등록해 대고객컨설팅, 서비스 공급 및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KT클라우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우선 활용해 사업 제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승엽 투라인코드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클라우드관리서비스사업자(MSP)로 KT클라우드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클라우드 시장은 단순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을 벗어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업체들과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고객 요구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9 09:32남혁우

KT, 공공 마이데이터로 결합상품 서류 제출 간소화

KT가 19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통신업무 처리에 필요한 서류제출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거나,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 업무는 결합서비스 이용, 명의변경 신청이다. 자주 이용하는 업무에 우선 적용했으며, 이후에는 군인 요금제 신청 업무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이용자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사이트 접속을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했다면, 앞으로 휴대폰 PASS 본인인증을 통해 행정기관에 본인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행정기관이 KT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처리 가능한 업무 유형들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KT는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도 출시했다. 권희근 KT 영업본부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번거로운 제출 절차가 생략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출서류 간소화, 우리가족대표와 같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8 12:00김성현

KT, MWC24에서 AI·UAM 혁신 기술 공개

KT가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 전시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KT 전시관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넥스트(NEXT) 5G, 인공지능(AI) 라이프 총 2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AI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KT의 디지털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KT는 넥스트 5G 존에서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KT는 이용자가 쉽게 글로벌 사업자망에 접속해 연결성 등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API 기술과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울러 유무선 네트워크 해킹 방지 기술인 양자암호 통신과 통신 인프라 전력을 절감한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AI 라이프 존에서는 AI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생성 AI 얼라이언스 코너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AI 컨텍스츄얼 광고 코너는 나스미디어와 공동 연구개발(R&D)로 KT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광고 문맥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타겟팅 할 수 있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디바이스 AIoT 코너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지니버스 인 스쿨 코너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 파트너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ICT 기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이 우리 전시관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도록 AI, UAM, 미래 네트워크 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8 09:45김성현

KT, 시총 10조원 회복

KT가 시가총액 10조원을 다시 탈환했다. 16일 KT는 전일 대비 2.6%(1천원) 오른 3만9천450원으로 장을 마감,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시총 10조원 고지에 올라섰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KT 측은 "분기 배당 도입 계획 발표와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KT의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59, 7.38이다. KT 관계자는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7:05김성현

KT엠모바일, 보이스피싱·청소년 유해차단 안내문자 발송

KT엠모바일이 15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KT엠모바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7일 만 60세 이상 이용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가족, 지인, 기관 사칭에 의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신고방법 등을 기재한 문자 메시지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가족, 지인 사칭 외 택배 배송, 명절 선물, 모바일 상품권, 승차권 증정을 사칭하며 스미싱 링크 접속 유도가 증가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와 링크 클릭을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이밖에도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청소년 이동전화 가입자 유해 정보 차단 장치 설치 의무화에 따라, 만 4~18세 신규 가입 이용자 대상 청소년과 법정대리인 약 2천명에게 청소년 유해차단 앱(엑스키퍼 가드) 설치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유해차단 앱 설치 안내 문자는 매월 발송 중이며, 자녀의 휴대폰에 해당 앱 설치 후 15일 이상 미작동 또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재안내를 통해 청소년 이용자가 건강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키퍼가드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물 차단 서비스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알뜰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 정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59김성현

KT, 멤버십 가입자 대상 카페·영화 할인 이벤트 진행

KT가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2주간 원하는 제휴사를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기회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 세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달달초이스는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순살만공격' 6천원 할인, 배민1에서 순살만공격 7천원 할인(택1) ▲파스쿠찌 딸기 시즌음료 2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500원 구매 쿠폰 2장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6천원 영화예매권 ▲CJ더마켓 50% 할인 (4만원 이상 구매 시) ▲스노우 VIP구독권 1개월권 무료 ▲파리바게뜨 4천원 할인 (1만원 이상 구매 시) ▲뚜레쥬르 1천원 당 300원 할인(17일까지) 중 원하는 제휴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7번가피자 프리미엄스페셜 라지사이즈 50% 할인 ▲크리스피프레시 super bowl(샐러드) 30% 할인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50% 할인 쿠폰(최대 1만원까지 할인) ▲TOUN28 1만5천원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21일까지) ▲홈트레이닝 서비스 '콰트' 1개월 무료 이용 ▲서울스카이 카페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잔 무료 ▲이월드 자유이용권 본인 50%, 동반 3인 30%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한 온라인 전용 상품 '요고' 가입자라면 누구나 롯데시네마 원플러스원(1+1)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가족예매권 4매(200명)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2매(100명) ▲다이소 기프티쇼 5천원권(1천명)을 증정한다. KT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 멤버십 가입자는 매월 인기 뮤지컬과 전시를 최대 50% 할인 예매할 수 있는데, 이달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최대 40% 할인,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전석 60% 할인, 전시 '아야코 록카쿠전' 50% 할인 기회를 마련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이벤트를 통해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용성이 높은 제휴 기회를 강화하고, 공연, 전시, 강의 등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멤버십 할인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32김성현

KT, 디지털 인재 찾는다...사원부터 임원까지 채용 공고

KT가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사원급부터 전문성을 갖춘 임원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 디지털 혁신 파트너란 회사 비전에 따라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 인재를 두루 찾겠다는 방침이다. KT는 오는 16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첫 모집 공고를 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 KT뿐만 아니라 KT DS,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알티미디어 등의 주요 그룹사들도 함께 IT와 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과 절차,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 분야 ▲아키텍트, 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 설계 등 IT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 개발 및 B2B B2G사업 제안 컨설팅 분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이다. 신성장 영역의 전문 인력을 전방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 사원 채용 비중을 높였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해당하며, 실무 면접 시 전문성 검증을 위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기술서 발표가 요구될 수 있다.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높은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함과 동시에 KT 기업문화와도 맞는 최적의 인재를 효율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외부의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KT의 비전과 의지가 대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미래 성장 엔진인 AI 기술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AI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직접 뛰어들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분야 인력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먼저 2022년 3월 한양대와 손잡고 채용을 전제로 한 AI 응용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고, 이어 2023년부터는 KAIST와 포항공대에도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전일제로 2년간 운영되는 채용연계형 학과로 각 대학의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진들이 직접 참여한다. 또 2021년 말부터 지역의 청년 인재들을 AI DX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까지 부여하는 KT 에이블스쿨도 운영 중이다. 코딩 교육을 비롯해 AI DX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량이 검증된 우수 수료생들의 채용에 KT와 그룹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발전된 미래 구현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15 08:1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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