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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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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서 CDN 도입 필수"…kt클라우드, 新 서비스로 기업 공략 가속

kt클라우드가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다. kt클라우드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CDN 어드밴스드(Advanced)'를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CDN 어드밴스드'는 콘솔에서 직접 기능들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미지 최적화로 작은 용량 대비 고화질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다. 또 다중 오리진(Origin) 기능으로 원본 데이터를 분산 저장할 수 있어 트래픽 분산과 장애 대비에 효과적이다. kt클라우드가 이처럼 나선 것은 온라인 게임, 스포츠 생중계 시청, OTT 및 SNS 동영상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면서 CDN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CDN이란 대용량 콘텐츠를 국내외로 데이터 전송 시에 데이터 분산, 트래픽 커버리지로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송한다. kt클라우드는 'CDN 어드밴스드' 출시를 기념해 웨비나도 연다. 이번 웨비나는 ▲사례로 알아보는 와이(why) CDN? ▲신규 CDN 차별화 요소 및 향후 로드맵 등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게임, 방송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CDN 도입을 고려하는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민혁 kt클라우드 CDN사업팀장이 연사로 나서 CDN의 기본 개념과 서비스에 대해 알려준다. 또 게임, 온라인 생중계 등 실제 CDN 활용 사례를 통해 CDN 활용 팁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다희 kt클라우드 CDN사업팀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kt클라우드 CDN 서비스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또 최근 출시된 CDN 어드밴스드 서비스의 특장점, 활용 방안과 프로모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kt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웨비나 참석자 대상 CDN 어드밴스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CDN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CDN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09:57장유미

재능교육, 새 대표에 KT 기가지니 개발총괄 백규태 소장 선임

재능교육이 신임 대표로 백규태 전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능교육은 현재 'AI 에듀테크 전문 기업'으로의 빠른 전환과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KT의 AI 사업을 주도한 바 있는 백규태 전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회사는 백 새 대표가 '재능교육의 AI 혁신'을 진두지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규태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재능교육의 R&D를 보다 AI 콘텐츠·서비스 개발에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재능교육 임직원들이 'AI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새 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 쏟을 계획이다. 백규태 대표는 "다양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재능교육의 학습 콘텐츠와 스스로학습시스템을 더욱 진화시킴으로써, 학습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과 새로운 학습 경험'을 만들어주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규태 대표는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당시 KT의 최초 AI 디바이스인 '기가지니' 개발을 총괄했다. 또 홀로그램 등의 실감형 미디어, 지능형 로봇 등 KT의 다양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내재화한 바 있다.

2024.10.22 08:55백봉삼

'글로벌 AI 동맹' 몰두하는 통신사...기술 확보에 생존경쟁

국내 통신사들이 글로벌 AI 동맹 구축에 한창 애를 쓰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협업하거나 연합체를 꾸려 기술적 교류를 통한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SK텔레콤은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AI 개인비서 솔루션 '에이닷'에 탑재해 한국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국내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분야 협력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설립을 주도했다.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중동의 e&그룹, 싱가포르의 싱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함께 글로벌 통신사 연합군을 꾸린셈이다. GTAA에 이어 AI-RAN 얼라이언스를 통한 연합도 꾸렸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ARM, 에릭슨, 노키아, T모바일 등 통신업 생태계 내에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학까지 포함시켰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각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KT는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의 한국형 초거대 언어모델을 선보이고, 소형 언어모델 '파이 3.5'를 활용해 공공 및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에 'AX(AI 전환)전문기업'도 별도로 설립한다. 현재 공사중인 광화문사옥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양사는 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AX 전략 펀드 조성과 이노베이션센터도 공동으로 논의되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손을 잡고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챗봇을 도입한다. 또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 제작 플랫폼도 마련한다. 익시를 활용할 경우 자동으로 영상 키프레임을 분류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해 마케팅 등 B2B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마케팅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AI 분야에서 주도권 다툼 구도는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 규모도 조 단위로 매우 커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기술과 사업력이 검증된 빅테크들과의 협업은 AI 분야에서 필수적인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024.10.22 07:45최지연

통신 3사,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 25일 출시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5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한 디자인과 8.0형 대화면,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펼쳤을 때 4.9mm, 접었을 때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를 갖췄다. 또 ▲디스플레이 203.1mm(8.0형), 164.8mm(6.5형) ▲후면 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램 16GB 등의 성능을 탑재했다. 블랙 쉐도우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8만 9천6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21일부터 '입고 알람'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구매한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10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27일 개별 발표 예정이다. KT는 KT닷컴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천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KT닷컴에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파손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도 함께 증정된다. 삼성케어플러스는 파손 시 수리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수리 서비스도 포함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안다즈 호텔 위켄드 롱 브런치 2인 식사권을 선사한다. LG유플러스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한다. 기간 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12월13일 개별 안내된다.

2024.10.21 10:18최지연

KT, 생성형 AI 프롬프트 사내 대회로 역량 강화

KT가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경진 대회 '크롬프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롬프톤은 KT와 프롬프트, 해커톤의 합성어로 KT 임직원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롬프트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프롬프트는 AI 모델이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하는 명령어를 의미한다. 이를 활용하면 코딩 경험 없이 간단한 작문만으로 프로그래밍에 준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대회는 KT의 사무 업무 중 반복적인 부분과 생산성 저해 요소를 제거하고 개개인의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롬프트는 전사에 확산시켜 생산성을 제고한다. 범용성을 위해 출품작에는 워드, 엑셀 등 일상적인 마이크로소프트365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돼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20개의 팀은 1박 2일간 KT 원주연수원에서 오프라인 워크숍 형태의 본선을 치렀다. 본선에서는 상위 7개 팀이 출품작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최종 심사를 받았다. 심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했다. 직원들은 프롬프트의 기술적인 완결성을 검증했으며 임원은 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사업 제안 전략을 주제로 프롬프트를 개발한 'T3팀'이 수상했다. 이 팀이 개발한 프롬프트는 지자체, 공공 등 다양한 곳에서 발주하는 사업 기회를 빠르게 분석한 뒤, KT의 강점에 입각한 사업 제안 전략을 생성해준다. 비교적 복잡한 제안 업무에서 생산성을 높였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T3팀은 충남충북광역본부 소속 사원, 과장, 부장 직원으로 이뤄져 지역과 세대를 막론한 KT의 AI 활용 역량을 증명했다. 최우수상은 반복 메일 발송 업무를 주제로 프롬프트를 개발한 'AI크리처'팀이 수상했다. 이 팀이 개발한 프롬프트는 수신자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던 메일 발송 업무를 자동화해준다. 메일 발송에 국한되지 않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라면 어디든 쉽게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크리처팀은 비개발 부서 직원들로 이뤄졌지만 평소 업무 중 느꼈던 고충을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프롬프트 활용법을 배워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 진영심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 상무는 “크롬프톤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최종 선발된 프롬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지속 협력해 AI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0 09:42박수형

KT, 네트워크 신설 자회사 TF장 인사...인력 구조 혁신

KT의 인력구조 재배치가 추진되면서 노사 협의에 이어 신설 자회사 준비를 맡을 담당 TF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신설법인 전출 희망자 신청 접수에 앞선 조치로, 회사의 현장 인력구조 혁신방안이 차질 없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8일자로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시환 전무를 KT OSP TF장,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운용담당의 박태호 상무보를 KT P&M TF장으로 겸직토록 발령했다. KT OSP와 KT P&M은 각각 선로와 전원 등의 통신망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를 맡게 되는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로 내년 초에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 자회사는 기술 인력과 그간의 역량을 기반으로 KT 그룹 내에서 '기술 전문 회사' 역할을 맡는 동시에 외부 시장 진출과 신사업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 두 신설법인의 출범에 앞서 최시환 KT OSP TF장과 박태호 KT P&M TF장은 인력구조 혁신에 따른 자회사 설립 과정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각 TF장은 신설법인의 인적 구성에 대한 업무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KT는 노사 협의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5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신설법인 전출 희망자 접수를 진행한다. KT는 특히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신설 자회사로 이동하는 경우 기존 근무 지역에서 업무를 맡을 수 있고 정년 이후 3년간 촉탁직 고용 보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두 자회사의 인적 구성의 밑그림에 따라 각 TF장은 연내 남은 기간에 신설 자회사의 경영계획 등을 수립해 안정적인 법인 출범에 힘을 보태게 된다.

2024.10.20 08:45박수형

[유미's 픽] AWS·MS·구글, 공공 클라우드 공습 임박…토종 CSP 어쩌나

KT·네이버·NHN 등 토종 업체들이 공고하게 지키던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해외 빅테크들의 진입이 임박한 분위기다. 정부가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외산 클라우드의 문턱을 더 낮출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국가정보원의 망 분리 완화 등 보안 정책 개편에 따른 여건 변화를 고려해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를 개선하고 금융 분야의 망 분리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CSAP 상·중·하 등급에 있어서 글로벌 기업의 진출에 대해서는 정부가 명시적으로 된다 안 된다고 이야기한 적 없다"며 "중 등급도 보안 인증을 통과한다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CSAP는 국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보안요건으로, 그간 해외 클라우드 업체의 국내 공공 시장 진출을 막는 방해물로 취급됐다. 이들은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없어 '물리적 망 분리'를 할 수 없는 탓에 인증을 획득할 수 없었다. 현재 공공 부문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공용 서버와 민간용 서버를 물리적으로 다른 공간에 구축하고 관리 인력도 별도로 두도록 하는 '물리적 망 분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탓에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은 AWS·MS·구글의 합산 점유율이 지난해 말 기준 84% 이르는 반면, 공공 시장에선 CSAP의 문턱을 못넘어 맥을 못 췄다. 하지만 글로벌 CSP들과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면서 과기부는 지난 2023년 시스템별 보안 중요도에 따라 CSAP를 상·중·하로 나눈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AWS·MS·구글 등 외산 클라우드 업체들도 논리적 망분리가 허용된 '하' 등급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움직임에 맞춰 AWS·MS·구글 등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3사는 CSAP '하' 등급을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사를 진행 중으로, 각 업체가 취약점 보완조치를 완료하면 이르면 연내 인증을 획득하는 곳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미국·영국·중국 등은 클라우드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해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원칙에 따라 전면 도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전반의 클라우드 도입·전환은 여전히 더딘 상황으로, 클라우드 총지출에서 공공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7%로 아시아태평양 11개국 중 11위로 최하위"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업계는 이미 민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해외 클라우드 업체들이 공공 시장까지 잠식할까 우려하고 있다. 아직은 '하' 등급에 국한됐다는 점에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망분리 완화 기조가 중·상 등급으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정부가 공공·금융 분야 망분리 완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점이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국가정보원이 '다층보안체계(MLS)' 계획으로 시사한 공공분야 망분리 규제 완화가 대표적이다. 업무별 중요도에 따라 C(기밀)·S(민감)·O(공개) 등급으로 나눈 MLS는 'O' 등급에서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철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은 "국정원이 MLS 세부사항을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CSAP 정책방향도) 이에 맞춰 다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CSAP 상·중등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MLS까지 도입될 경우 시장에 많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을 듯 하다"며 "과기부와 행안부, 국정원이 CSAP와 MLS 기준을 맞추는 게 우선돼야 할 듯 하다"고 밝혔다. 일단 최고 보안 환경을 요구하는 CSAP 상 등급은 아직까지 빅테크 진출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상 등급은 국가안보·외교 등 국가 중대 이익과 관련된 시스템에 적용되며 외부 네트워크 차단과 보안감사 로그 통합관리 등 4개의 강화된 보안 기준이 요구된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이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중' 등급을 획득해 국내 공공·금융 부문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국내 클라우드 업계가 상당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AWS는 지난해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에 58억8천만 달러(약 7조9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올해 7월 공공 부문 대상 퍼블릭 섹터 데이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들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당장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이들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할 경우 토종 업체들이 입을 타격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18 17:28장유미

"보이스피싱 꼼짝마"...KT, AI 보이스피싱 탐지 실증특례 승인

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에서 보이스피싱을 자동 탐지하는 'KT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에 대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T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란, 별도의 서버 연동이 필요 없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에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실증특례를 받은 서비스는 통화 음성에서 AI 언어모델이 실시간으로 금융 사기와 연관된 문맥을 탐지하는 기존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 기술과 비교해 더 발전했다. 의심스러운 통화는 화자인식 기술로 과거 보이스피싱 범죄자 목소리의 특징정보와 비교해 목소리 유사도를 분석하고 위험을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유사도 측정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보이스피싱 목소리의 특징을 추출해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이뤄진다. 서버 연결 없이 단말에서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동작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힘썼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 실증특례에 KT와 함께 참여하며 보이스피싱 탐지 성능 개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향후 브이피의 스팸 차단 앱 '후후'에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탑재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성능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4.10.18 13:36최지연

kt클라우드, 공공·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확대 가속…메타빌드와 '맞손'

kt클라우드가 AI 및 데이터 연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와 손잡고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공동 발굴·추진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메타빌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 메타빌드 오강탁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발굴 및 추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발굴 및 추진한다. 이 외 기타 사업 발굴, 공동 영업·마케팅, 컨설팅 활동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추진 시에 메타빌드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다. 또 메타빌드의 SaaS형 제품인 '메심(MESIM) gSaaS' 등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며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메심 gSaaS'는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 수집, 품질관리하는 연계통합미들웨어의 SaaS형 제품이다. 관리 모니터링, 개발도구 등의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인프라나 시스템 환경 제약 없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kt클라우드는 공공 및 민간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확대 구축했으며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에 참여하며 공공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이번 kt클라우드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공급 중인 자사 연계통합미들웨어 '메심 SaaS'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확대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공공 및 민간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8 11:46장유미

KT 노사, 열흘 만에 인력 재배치 최종합의

KT 노사가 밤샘 논의 끝에 인력 재배치에 따른 특별 희망퇴직 시행에 합의했다. 사측이 노동조합에 통보한 신설 자회사 전출 조건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수정 합의안이 도출된 것이다. 17일 KT는 노동조합과 신설 자회사 인력 재배치 계획 수정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노동조합에 통보한 네트워크 유지보수 관련 자회사 신설에 따른 직무 재배치 논의가 열흘 만에 결론을 낸 것이다. 회사 이사회에서 현장 인력구조 혁신방안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한지 이틀 만이다. 노조는 최초 제시 내용에 반발해 전날 광화문 사옥 앞에서 철야 집회를 열기도 했다. 노조는 그동안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했으나 자회사 전출 조건 상향 외에 인력 재배치 규모에 대한 목표 조항을 삭제하고, 특별 희망퇴직 시행 때 직원의 선택권을 보장한 점을 평가해 합의안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경쟁 상황과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체질 개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율화가 필요한 일부 직무를 재배치해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직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처우, 보상과 함께 고용 연장의 기회까지 주어지도록 하는 새로운 인력 구조 혁신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신설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에 직무 재배치 협의가 완료된 내용에 따라 KT는 선로와 전원 등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2곳의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를 신설하고 해당 회사, 타 그룹사에 관련 직무와 인력을 재배치한다. 신설 회사는 기술 인력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전문 회사'로 포지셔닝해 외부 시장 진출과 신사업 추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KT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신설 회사와 그룹사로 이동해 기존 근무 지역에서 업무를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회사에서 정년 도래 후에는 희망 시 3년 간 촉탁직으로 고용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신설 법인과 그룹사 전출 희망자 접수는 21일부터 24일, 25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희망퇴직에 자율적 선택 사항 포함 합의를 마친 특별 희망퇴직에 대해 재배치될 직무를 수행하던 직원 중 신설 회사나 그룹사로 전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퇴직 신청 기회를 한시적으로 부여키로 했다. 자율적인 선택 사항으로 특별 희망퇴직금을 포함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별 희망퇴직의 경우 해당 분야 직무의 직원 외 실 근속연수가 15년 이상이면서 정년이 6개월 이상 남은 전 직원 대상으로도 기회를 제공한다. 전출 또는 특별 희망퇴직을 선택하지 않고 회사에서 계속 근무하기를 원할 경우 공백 상권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으로 직무 전환도 가능하다. 이 경우 개인별 희망 근무지와 전문성, 역량 수준을 고려해 배치하며 신규 직무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총 8주 간의 직무 전환 교육도 이뤄진다. 특별 희망퇴직은 22일부터 11월4일까지 접수한다. 신설 법인 설립은 내년 초를 목표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비용 효율화와 네트워크 관리 전문화, 두 마리 토끼 KT는 네트워크 전문 신설 법인 설립과 무관하게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연간 투자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설 법인의 의사결정 체계는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져 현장 상황에 최적화한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의 안정성과 품질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통신업계에서는 KT의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 신설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꾀할 것으로 내다봤다. KT가 전액 출자하는 100% 완전 자회사로 연결 회계기준에서 인력에 대한 비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인력이 정년을 앞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일부 인력은 희망퇴직을 택하게 되고 전문 자회사의 급여체계에 맞는 인원 수급이 이뤄질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직무 전문성을 내세운 인력 수급이 가능한 구조가 되면서 회계적으로나 직원 채용에서 회사가 기대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KT 관계자는 “AICT 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인력 구조 혁신 차원으로 현장 전문회사 신설을 통해 현장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고의 혁신을 통해 최고의 역량을 갖춘 AICT 기업으로 성장하고 그 결실이 산업 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16:23박수형

KT, 제주에 5G 오픈랜 실증단지 구축

KT는 제주시 NIA 글로벌센터에 5G 오픈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 결과물이다. 오픈랜 기술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트를 분리하고,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상호 연동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5G 상용망에 오픈랜을 구축한 첫 사례다. KT 5G 망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데이터 처리 장비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쏠리드' 무선 장비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5G 통화 서비스(VoNR) 기능을 지원한다. 5G 네트워크는 LTE 연결 여부에 따라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로 구분되는데, 5G 오픈랜 시스템은 SA 환경에서 구축되었기 때문에 LTE 의존성 없이 단독으로 5G 통화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KT는 일본 NTT도코모와 오픈랜 기술교류회를 18일까지 5G 오픈랜 시스템이 구축된 제주 NIA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기지국 제조사와 국내 통신장비 업체 조합으로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 사례 소개하고 글로벌 오픈랜 공급망 다양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KT는 2018년 국제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 가입을 시작으로 오픈랜 핵심 기술인 '멀티 벤더 오픈랜 무선장비 동시 연동',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통한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확보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오픈랜 기술은 5G 어드밴스드는 물론 6G 진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과기정통부 및 NIA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오픈랜 기술을 주도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09:19박수형

"AI 강국 도약, 기본법부터 전방위적 거버넌스 확립 필수"

인공지능(AI) 강국에 도약하기 위해 기본법 마련부터 전방위적인 AI 거버넌스가 확립돼야 한다는 산업계의 의견이 재차 제기됐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맞춤형 제도를 갖추자는 뜻이다. 김훈동 KT 컨설팅그룹 AI데이터 리드는 16일 정동영, 최형두 의원이 국회서 주최한 포럼에서 발제를 맡아 “한국적 특성을 고려한 윤리, 문화 안전, 권리, 기술, 데이터 등 종합적인 내용을 포함한 AI 기본법이 필요하다”며 “산학연관 협력에 기반한 실효적인 법안을 제정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가AI위원회가 설립됐고, AI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패권 경쟁에 맞서 각종 진흥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1대 국회부터 AI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2대 국회 들어 현재 11개 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기술에 더해 자본력을 앞세운 강대국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연내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AI 기본법 제정과 함께 AI 데이터 공유 거래 활성화 AI 인프라와 R&D 투자 지원 확대도 산업 발전을 위한 요소로 꼽혔다. 김훈동 리드는 “데이터를 거래할 때 투자대비 수익 예측과 가치 평가가 어려운데, 데이터 가격 측정 모델 기반의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데이터 활용에 따른 권리범위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AI도 국가전략기술 범주에 포함해 인프라 투자에 세액공제를 확대해야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 인재 확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AI 인재 확보 콘트롤타워를 구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민관협력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시장 규모에서는 확장성과 수익성의 한계가 존재하는데 국내 AI 응용 솔루션 수출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영탁 SK텔레콤 부사장은 “과거 초고속인터넷에 막대한 자금을 왜 투자하냐 비난했고 CDMA도 그랬지만 결국 그 결과로 정보화 강국이 됐다”면서 “AI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세제 지원이 이뤄지면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수 네이버 이사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반도체 전략에서 유리한 면이 있다”며 “파운데이션 모델과 반도체는 서로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AI 반도체를 국가적인 과제의 최상단에 두려면 파운데이션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를 중심으로 산업계가 재편되고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국가AI위원회를 발족하면서 3대 국가에 들자고 했는데, 한국이 원팀이 된다면 AI 패권경쟁에서 중국을 넘어서고 싶고 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빨리 마련하는 것으로,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일과 별도로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이 크니까 이를 위해 AI 기본법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며 “AI는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기본법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규제를 마련하고 수시로 개정을 통해 기술 환경에 맞춰갈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16 14:15박수형

KT 이사회, 자회사 신설 의결...인력 재배치에 노조 반발

KT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 관리를 맡는 자회사를 세우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관련 업무를 맡던 인력을 신설 자회사로 재배치하겠다는 방침에 노동조합이 반발하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15일 KT 안팎에 따르면,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설립과 배당금 규모 확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선로 통신시설 설계와 시공을 맡는 KT OSP와 국가 내 전원시설 설계 등을 맡는 KT P&M에 각각 610억원, 10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 자회사를 만든다는 게 이사회 의결의 주요 내용이다.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KT OSP의 직무 인력 4천400명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천400명을, KT P&M에서는 420명 중 90%에 해당하는 380명의 인력을 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겐 특별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KT IS 등 기존 그룹사에서도 170명을 전출 대상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근로 선택권 박탈'이라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용 처우 조건이 악화될 것을 예상해 16일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을 비롯해 국회까지 구조조정으로 해석하면서 향후 노조와의 협의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회사 측 역시 “구조조정에 연상되는 인위적이고 강압적인 인력 감축이 아니라 효율화가 필요한 일부 직무와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국회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T의 5천700명 인원 감축은 말이 좋아 감축이지, 노동자의 삶터와 일터를 송두리째 빼앗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KT 노동조합 한 관계자는 “자회사 전출에 대한 선택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회사 이동 인력에 대한 불이익을 협의도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KT 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자마자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들고 나왔다”면서 “구조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과거 아현사태와 같은 통신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만큼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오는 25일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다시 출석한다. 앞선 증인 출석에서는 과기정통부의 KT 최대주주 변경 심사가 주요 신문 요지였으나 이번에는 구조조정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15 16:59박수형

KT, 3분기 현금배당 1주당 500원...1229억원 규모

KT가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1천229억원 규모로 시가배당율은 1.2%다.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배당 안건을 의결했다.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271억원의 자기주식 소각하고, 지난 5월 발행주식총수의 2%에 해당하는 약 1789억원의 자기 주식을 소각하는 등 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 앞서 KT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은 "앞으로도 KT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적극 준비하며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6:16최지연

[유통 픽] "'색소 막걸리' 주세법 개정안 철회해야"…국감서 나온 비판 外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비판했다. 윤 의원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개정안 발표 이후 대부분의 탁주 제조장이 반대 의사를 표했다”며 “한국술산업연구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탁주제조사 378곳 중 85%가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개정안 철회 의사를 묻기도 했다. 현재 향료·색소를 넣은 막걸리는 '기타주류'로 분류한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향료·색소를 넣은 막걸리도 탁주로 인정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이 시행되면 향료나 색소를 넣은 막걸리의 세금 부담이 낮아진다. 윤 의원은 “750곳의 탁주 제조장 중 극히 일부인 10%도 안되는 제조장이 속해있는 협회에서 주세법 개정을 제안한 것”이라며 “국가유산청이 '막걸리 빚기'를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추진하기 위한 추진단이 공식 출범하는 등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독일의 맥주순수령과 같이 엄격하게 관리해 전통주로서 막걸리를 규정하는 것이 기재부가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시행령을 개정하려면 업계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실제 업계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도 가졌으며 업계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KT&G “FCP, KGC 인수제안 일방적 공개” KT&G는 행동주의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자회사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 발표에 대해 일방적인 공개라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면서도 “KT&G는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NGP, 글로벌CC(해외궐련)와 함께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미래계획을 지난해 발표했으며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매각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FCP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9천억원에 인수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KT&G 이사회에 발송했다고 알렸다. 오비맥주, 희망퇴직 받는다 오비맥주가 15일까지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 4일부터 10년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최대 34개월치 급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15년 노조와 합의한 이후 조직 선순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정례 희망퇴직”이라며 “한 자릿수의 작은 규모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왔고 신청자가 없으면 희망퇴직을 하지 않는 등 강제성은 없다”고 답했다.

2024.10.15 11:22김민아

KT, 멤버십 늘린다…'롯데 컬렉션' 공개

KT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푸드, 테마파크, 쇼핑, 영화 등을 중심으로 10월 멤버십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롯데그룹과 손잡고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도넛, 롯데시네마, 롯데렌터카,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원하는 롯데 브랜드 서비스를 모두 중복해 이용할 수 있는 '롯데 컬렉션'을 선보인다. 롯데 컬렉션은 다른 서비스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KT 멤버십 롯데 컬렉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롯데리아에서 '리아 새우 콤보' 또는 '핫크리스피 치킨 버거 콤보' 45% 할인,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선 본인 및 동반 1인 4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G car'에서 2시간 무료 이용권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10월 달달초이스는 CU 모바일상품권, 배민X호식이두마리치킨, 도미노피자, 던킨, 뚜레쥬르, 쉐이크쉑, 이니스프리, SNOW 등에서 무료 및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나들이 메뉴로 적합한 도미노피자 포장 주문 50% 할인 및 던킨 50% 할인과 취업 시즌에 사용할 'SNOW'의 AI 증명사진 1개월 무료 이용권 등이 10월 맞춤형 특화 서비스로 구성됐다. 달달스페셜은 그리팅, 아모레몰, 삼다수, 프레시코드, 뽀로로파크, 이월드, 원스토어, KT알파 쇼핑 등 쇼핑 및 테마파크 중심의 서비스가 준비됐으며, 달달찬스는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스타벅스 텀블러, 메가박스 '인사이드 아웃' 감정 무드등 등에 대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가 가을 나들이 시즌에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와 함께 롯데그룹 제휴사 브랜드들의 서비스를 함께 중복해 받을 수 있는 롯데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이 KT 멤버십의 가치를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시즌에 맞는 특화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09:34최지연

KT-KT SAT-나라스페이스, 위성 데이터 공동사업 개발 맞손

KT는 KT SAT,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KT SAT은 위성기술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위성 데이터 유통판매와 지상국 운용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를 지구 저궤도에 올리고 신호와 데이터를 수신하는 데 성공한 국내 1세대 우주 스타트업이다. KT는 두 회사와 함께 우주개발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기관•기업이 필요한 IT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각 사는 ▲위성데이터 기반 IT서비스 모델 개발 확대 ▲대형 위성IT사업 공동발굴 추진 ▲국내외 환경, 도시, 재난 관제를 위한 위성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와 위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한다. 또한 공공 지자체를 대상으로한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가로 발굴한다. 이와 함께 KT SAT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위성 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모델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위성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나라스페이스 테크놀로지는 보유한 위성과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위성 영상을 공급하며 3사 협력을 통해 뉴스페이스 위성 사업 저변을 지속 확대한다. 유서봉 KT AI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각 사의 보유 능력을 활용한 협력 시너지가 극대화 되길 기대한다”며 ”뉴스페이스 시대의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0:03최지연

KT-롯데하이마트, 소상공인 대상 가전제품 할인 판매

KT는 롯데하이마트와 소상공인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제공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로봇' 이용자 대상으로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되는 할인이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하다. 특히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KT는 소상공인들의 가게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사장님 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와의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지원을 제공한다. 사장님 혜택존의 세부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KT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KT가 소상공인 생태계를 강화해 그들과의 상생 전략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0:01최지연

KT, 유무선 장기 가입자 초대해 캠핑 진행

KT가 지난 11일부터 강원도 횡성군 KT 전용캠핑장에서 진행한 'AI와 함께하는 초대드림 캠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캠핑에는 KT 유무선 상품을 장기 이용 중인 89가족을 초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상 생활 속에서 AI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 캠핑 식당을 운영해 AI 로봇 셰프가 요리하는 치킨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코파일럿 생성형 이미지 콘테스트'를 열었다. 서울 홍대 KT매장 이강인 팬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이강인 키오스크를 캠핑장에 배치해 AI 이강인의 환영 영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AI 로봇 강아지도 배치해 고객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이번 장기고객 초대드림 이벤트에 일상 생활 속에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는 혜택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3 16:59박수형

KT, 네트워크 관리 자회사 신설한다...조직 슬림화 시동

KT가 네트워크의 운용과 관리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한다. 지역광역본부 산하에 망 유지보수와 개통 관련 업무조직을 자회사로 이관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네트워크 설계, 운용,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자회사 2개의 신설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설 자회사는 매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현물출자에 나선다. 가칭 KT OSP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와 고객전송 업무를 맡게 되고, KT P&M은 국사 내 전원시설 설계와 유지보수, 도서 네트워크 운용을 맡는다. 예정 출자금은 각각 610억원, 100억원이다. 고객민원 업무와 엔터프라이즈부문의 마케팅 직원 일부는 그룹사인 KT IS와 KT CS로 일부 이관한다. 이와 함께 희망퇴직을 단행키로 했다. 10년 이상 근속한 현장인력과 정년을 1년 남긴 직원이 대상이다. 신설법인 또는 그룹사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 대상이다. 희망퇴직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1월4일까지다. KT 측은 이에 대해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4.10.11 10:2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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