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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KISA, AI 데이터셋 '공유'…사이버보안 '강화'

"인공지능(AI) 도입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 보안 체계로 막기 힘든 위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AI 도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보안강화를 위해 사이버보안 AI에 활용될 데이터셋을 적극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근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26일 용산에서 열린 '2024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우수 활용 성과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AI 데이터셋 구축은 민간 주도로는 어려운 점이 많다"며 "KISA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관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 KISA의 실질적인 데이터 구축활동과 계획에 대해 발표를 맡은 최보민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20억 건의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최신 침해 사고, 위협 인텔리전스, 위협 헌팅에 대한 데이터셋을 구축해 사회 이슈 전반에 대한 위협 중심 침해지표(IoC)를 확보하고 있다"며 "90여 기관에서 실효성 검증을 진행했고 각 기관의 데이터셋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보안 모델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기어때 컴퍼니 윤진환 사이버보안센터장은 KISA의 데이터셋이 AI 기술을 통한 보안관제 및 분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보안관제와 분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이상 징후 판단의 자동화"라며 "이를 위한 AI 탐지 모델을 개발할 때 학습 데이터 생성에 드는 시간과 업무를 대폭 줄이기 위해 KISA 데이터셋 실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KISA 데이터셋 기반 학습 데이터의 학습 성능이 정확도 99% 이상으로 측정됐다"며 "실제 보안 담당자 사고 처리 이력 52만 건과 비교했을 때 모델 정확도가 98.5%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국방과학연구소, 로그프레소, 샌즈 랩, 코난테크놀로지스 등 기관·기업도 참여해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최신 사이버 보안 및 위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행사장 외부에는 부스가 설치돼 실증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광주광역시청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역시 KISA 데이터셋을 활용해 신뢰성 있는 대량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초기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데이터셋은 AI 모델 훈련에 사용돼 실증검사 결과 기존 시스템이 탐지하지 못한 위협을 탐지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광주광역시 임동우 주무관은 "시청 핵심 인프라와 데이터 자산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시 또한 AI 보안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셋 개방 시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 및 검토해 보안 관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6 20:33조이환

모니터랩,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모니터랩이 정부 정보보호 사업의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공급 업체로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모니터랩은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컨설팅,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등을 지원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니터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형 웹방화벽(AIWAF)',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등의 보안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을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우리 모니터랩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7:09조이환

"오빠, 저녁에 시간 있어?"…짜증나는 스팸문자, 조만간 '갤럭시폰'에서 거른다

"오빠,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요? 같이 나가자. 내 새 아이디 라인(LINE) : xyu0000" 하루에도 쉴새없이 쏟아지는 스팸 문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걸러주는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키로 해 주목된다. 애플은 '아이폰'에 이를 도입할 움직임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폰' 사용자들의 스팸문자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께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함'을 신설한다. 기존에는 스팸 문자가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수신됐지만 앞으로는 알림이 울리지 않고 스팸 문자함으로 바로 필터링 돼 저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성문자 필터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 개발은 거의 완료한 상태로, 삼성전자 고위 임원진들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휴대폰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는 KISA의 스팸신고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악성문자를 한 번 더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폰' 사용자들은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면 전화번호, URL 기반 악성문자를 자동으로 거를 수 있게 된다. 또 차단 메시지 복구 기능, 필터링 기능 활성화 여부 등을 이용자가 선택함으로써 오차단 위험을 낮추고 스팸 문자를 적극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갤럭시폰'과 원(One)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뿐 아니라 이날 공식 출시된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에 '원 UI 6.1.1' 업데이트를 일단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플은 글로벌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앞세워 '아이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향후 법제화 등을 추진해 도입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갤럭시폰에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전자 측과 필터링 조건 등 여러 사항들을 협의하면서 가다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능적으로 개발은 완료된 상태지만, 삼성전자 측이 예기치 못한 오류나 오작동 같은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듯 하다"며 "서비스 시행 결정은 삼성전자 측에 일임해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KISA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스팸 문자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15만 명의 스팸 문자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문자 건수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사이버위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재작년 3천870만 건에서 지난해 2억9천540만 건, 올해 6월 말까지는 2억1천750만 건으로 갈수록 폭증하는 추세다. 상반기 스팸 문자 건수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4억 건을 넘어설 수도 있다. 지난해 50만 건이었던 스미싱 문자 수는 올해 상반기에 88만 건을 넘어섰다. 스팸 신고 건수 증가는 지난해 3월 스팸 간편 신고 시스템 도입과 같은 해 10월 스미싱 확인서비스 기능이 개선된 영향도 있다. 2020년 이후 문자 대량 발송을 하는 '문자 재전송사' 등록이 늘어난 것 역시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현재 문자 재전송사로 등록된 업체는 1천 곳이 넘는다. 또 문자 재전송사를 해킹한 공격자들이 탈취한 계정으로 대량의 스팸·스미싱 문자를 보낸 것도 주효했다. 불법 스팸 피해가 두드러지자 방송통신위원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는 문자 재판매 업체에 대해 이달 말까지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과태료 부과·수사 의뢰뿐 아니라 원인 분석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최근 불법 스팸은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고, 로또 광고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전문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과태료 부과, 부고 문자 등 수신인의 성명을 기입해 한국 단축 URL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 발송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해외발 스팸 비중은 13.7%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 메시지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기입돼 광고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KISA는 해외에서 발송된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향후 특정 국가, 어느 통신사에서 많이 발송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의 관련 규제 기관들과 적극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스팸 문자와 관련해 부처별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정 단장은 "문자중계사업자들도 만약 불법 스팸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경우 문자재판매사들과 동일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7:40장유미

중소·영세 사업자, 개인정보 처리방침 관리 지원 받는다

앞으로 중소·영세 사업자는 정부의 도움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작성하기가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제·개정 컨설팅과 업종별 단체 교육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개인정보 수집 근거, 제3자 제공 현황 등 개인 정보 처리에 관한 중요 정보를 정보주체에 공개하는 문서다. 기업이 개인정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조사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모든 기재사항을 작성한 개인정보처리자 비율은 약 29%에 그쳤다. 이에 KISA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손잡고 중소·영세 사업자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개정을 지원키로 했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중소·영세 및 스타트업 사업자면 누구나 개인 정보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80개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뽑히면 1:1 맞춤형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 가이드를 받는다. 업종별 협·단체 대상으로 컨설팅과 집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겠다는 개인정보처리자 약속"이라며 "앞으로 컨설팅을 통해 사업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4 15:38김미정

개보위-KISA,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22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됐으며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전국대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학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고 '털린 내 정보 찾기' 등의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 탐방과 전문가 특강 참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20명이 늘어나 총 50명이 모니터링단 구성원으로 선발됐다. 개보위는 이들에게 활동실적에 따라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특히 최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연말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니터링단이 2만8천여 건의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아냈다.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에 더욱 활발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개보위는 예측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대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 불법스팸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7:38조이환

"해외서 정부24 편히 이용"…KISA, 재외국민 디지털인증 간소화

앞으로 해외 거주 중인 한국인들은 국내 디지털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 재외동포청 및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재외국민은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간단히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재외공관에 방문하거나 국내 휴대전화를 유지해야 하는 불편을 던 셈이다.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으며 디플정은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등 총 5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ISA는 신뢰 가능한 신원확인방법을 마련하는 동시에 민간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재외동포청 등 정부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이들의 업무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5개 은행의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앱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 시범 앱은 KB스타뱅킹, 토스, 신한은행, 우리WON뱅킹, 하나은행이다. KISA 김정희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신원확인 및 인증서 발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재외국민이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7:12조이환

KISA-인천공항공사, AI CCTV로 공항보안 지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공지능(AI) 기술로 공항보안 강화에 나섰다. KISA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성능향상 및 인증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의 성능향상 및 성능평가 관련 기술지원 ▲관련 안전기술 개발용 인프라 지원 협력 ▲관련 인증제품 확산 등이다. KISA는 지난해 8월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을 개편해 안전분야로 4개 시험항목(무인매장 안전, 스토킹 예방, 요양병원 안전, 드론화재 탐지)을 신설했다. 올해 1월 2개 항목(무인경비 로봇, 치매노인 수색)을 확대했다. KISA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기술개발에 협력한 공항보안 항목은 내년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KISA 지능형 CCTV 시험 항목으로 추가된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초 개항 23주년 기념 '미래 디지털 리딩공항 도약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 주제로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진행했다. 당시 공항 운영 전 분야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KISA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가기관에서는 지능형 CCTV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ISA는 신기술 기반의 혁신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보호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6 17:25김미정

"디지털화 촉진"…KISA, 강릉원주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디지털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KISA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디지털 핵심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ISA는 디지털 신기술의 등장과 일상의 디지털화로 인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협약을 맺었다. 또 인터넷거버넌스,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 분야 등의 발전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특히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전문교재를 개발하며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KISA는 수강생 역량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아카데미(APIGA)를 운영하고 수강생 국제포럼 참여 등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미래세대는 디지털 시대의 주체이자 글로벌 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의 필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디지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16 09:06조이환

"청년 리더 키운다"…KISA,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아태지역 청년들을 글로벌 인터넷거버넌스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KISA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2024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개최했다.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는 인터넷거버넌스 기초 개념을 정립하고 인터넷 이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책결정에 대해 토론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아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총 23개국 인터넷 전문가 30여 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등 인터넷 주소 관련 국제기구의 임원진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을 했다. 교육은 생성형 AI, UN의 최신 AI 동향, 인터넷 주소자원과 거버넌스의 개념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인터넷거버넌스포럼 제안서를 작성하고 모의 국제기구 회의에 참가하는 등 실습·토론 활동을 통해 정책 결정과정의 기초를 다졌다. 현장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수강생들은 지난 6월 온라인 사전교육을 수료해야만 했다. 이들은 4주 간 인터넷주소 운영체계와 국제기구별 정책 개발 절차 등에 대해 철저히 공부한 후 이달 진행된 교육에 참가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끄는 과정을 배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글로벌 인터넷 정책 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사회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7:18조이환

KISA,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회의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위협 대비를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 지난 10일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 및 신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캠프·CAMP)' 제9차 연례회의를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캠프 회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안전한 사이버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16년 발족 후 총 9차례 진행됐다. 올해 연례회의에는 카리브 공동체 범죄안보이행기구(CARICOM IMPACS) 전무 이사 등 총 15개국 19명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태국,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사이버보안 사례를 공유하며 세계 전역의 보안 이슈를 조명했다. 우수한 국내 정책모델 홍보와 해외진출 기회를 도모하는 활동도 이뤄졌다. 해외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했으며 안랩, 서울시 CCTV 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한국이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 논의를 주도하고 사이버보안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도록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4:02조이환

KISA, 국민 '디지털 일상' 보호 위해 앞장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복원력 평가 지표와 도구를 개발하고 국가 핵심 인프라 및 대국민 디지털 일상 보호를 위해 본격 나선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4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2차 신규지원 과제인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 및 복원력 시험·평가 도구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총 금액은 57억여원이다. 이번 과제는 연구개발 주관 기관인 KISA를 중심으로 시큐레이어와 엔키화이트햇, 성균관대학교 및 호서대학교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등 8개의 수요기업·기관들은 이번 과제에서 개발한 시스템에 대한 검증 및 테스트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과제의 주요 내용인 사이버 복원력은 국가안보실에서 발표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5대 전략과제에 포함된 내용으로, 지능화돼 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국가기반시설 및 대국민 서비스의 전산망 장애, 국가 기능의 마비 등 사회 혼란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역량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의 디지털 일상 서비스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국가 정책 실행을 주도하는 전문 기관"이라며 "이번 과제의 수행 결과가 정부의 사이버보안 정책 실행을 위한 주요 사업에 활용돼 대국민 디지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2:00장유미

'뉴스페이스 시대' 준비 나선 KISA, 항우연 손잡고 우주항공 보안 강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우주항공 부문의 보안 강화를 위해 본격 나선다. KISA는 3일 대전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SA는 지난해 10월 최신 우주항공 보안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민간 우주항공 산업 관계자와 협력해 보안 인식 확산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공우주 기업·제품 보안 강화 ▲항공우주 보안 모델 개발 및 검증 ▲항공우주 보안 인력 양성 및 인식 제고 ▲항공우주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KIS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융합보안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항우연과 공동으로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우주항공 기업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이번 협약이 뉴스페이스 시대에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인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보보호에 기반한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항우연 이상률 원장은 "위성이나 도심항공교통 등 우주항공부문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스템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의 안정적인 운용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보안 노력도 필요하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업해 좋은 시너지를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16:49장유미

과기정통부-KISA, 2024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 1차 정례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2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2024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Alliance of Blockchain Leading digital-Economy, ABLE) 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동 협의체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기술, 법·제도 등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7월에 발족됐다. 출범 당시 50개 수요·공급기업이 참여했던 ABLE은 올해 82개 기업으로 양적으로 확대됐고, 6개 블록체인 기업이 수요기업과 총 4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단기간에 질적 성과를 확보했다. 올해는 자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ABLE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투자유치·해외진출, 법·제도, 기술 분야 외에 정책 분야를 추가로 포함하고, 전체 자문위원의 수는 14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효진 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촉된 위원은 2024년 7월 2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정례회의 연계 행사로는 한-마다가스카르 정부 간 간담회와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IR 데모데이가 개최되어 ABLE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된 2024년도 1차 ABLE 정례회의는 약 200여 명의 수요·공급기업 대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럽의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의 정책 현황과 기업의 준비 방안' 등 국내·외 블록체인 정책 동향을 공유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디지털 증거 무결성 유지를 위한 블록체인 활용 방안', 농협은행의 '은행권의 블록체인 사업화 방향' 등 ABLE 참여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과기정통부는 마다가스카르 농축산부 및 세계은행과 함께 정부 간 간담회를 개최해 농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업과 기술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3일에는 현대차투자증권, 퓨처플레이 등 9개 투자자가 참여하는 IR 피칭, 1대1 밋업(Meet-up) 네트워킹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와 KISA는 올해 하반기에 유럽(스페인), 중동(두바이), 동남아(베트남)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전시 및 IR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해외진출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심화시대에 접어들며,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은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시범 서비스 발굴과 기술 개발에서, 국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과 국민 체감 효과가 큰 서비스 발굴로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의 초점을 맞출 때"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부는 ABLE을 통해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ABLE 참여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해외판로 개척 및 글로벌 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 추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7.02 14:35김한준

"정부·학계·산업계 한 자리에"…KISA, 인터넷 이슈 논의하는 장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인터넷 관련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는 동시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도출해 나가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KISA는 2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 등 17개의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함께 '제13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Korea Internet Governance Forum)'을 공동 개최한다.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산업계,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기술계 등 인터넷 다양한 이해당사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2012년부터 인터넷 관련 주요 공공정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논의 활성화를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다. 제13회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안전과 인권의 멀티스테이크홀더(Multistakeholder) 거버넌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멀티스테이크홀더는 인터넷 기술·공공 정책 이슈를 포함한 인터넷 관리 및 운영에 정부를 비롯한 산업계,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등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인터넷거버넌스의 핵심 운영 원칙이다. 이번 포럼은 유엔 디지털 협력 의제, 인터넷 라우팅의 보안 관련 튜토리얼, 국가도메인(.kr) 정책, 인공지능 기술, 청년 주최의 '유스(Youth) 세션' 등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 다양한 인터넷 현안에 대해 다중이해당사자 간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이 국내외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14:53장유미

"사이버위협, 이젠 안녕"...KISA, 10개 협력기업과 정보보호 실천 문화 확산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0개 협력기업과 손 잡고 정보보호 인식제고에 본격 나선다. KISA는 정보보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10개 협력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신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사기, 악성 메일 등 보안위협 증가에 대비해 사이버위협 예방 및 국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한 것이다. 협력기업은 국민연금공단, 넷마블, 롯데쇼핑, 롯데이노베이트, 삼성서울병원,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백화점, 이디야, 카카오헬스케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정보보호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캠페인 지원 ▲영상광고매체를 활용한 정보보호 홍보 영상물 송출 ▲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에 필요한 사항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KISA는 협력기업이 보유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정보보호 실천 수칙과 정보보호 인식제고 영상 등을 배포 및 홍보할 계획이다. KISA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 수단이 갈수록 정교하게 변화하고 있어 국민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키워야 할 때"라며 "협력 기업들과 함께 정보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6 17:21조수민

KISA, 과기부-국정원과 함께 암호 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암호 전문 인력 양성과 암호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KISA는 '2024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을 기초·심화 과정으로 나눠 연 2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암호모듈검증 기초과정은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암호모듈검증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 교육은 암호모듈 개발 기업 재직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암호모듈 개발 및 검증기준 해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암호 수학, 암호 알고리즘, 암호모듈검증 방법론 등 암호모듈 개발 인력 양성에 특화된 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이론 중심의 기초 과정부터 암호모듈 구현을 위한 심화 과정까지 2회 개설된다. 기초교육 과정은 ▲기초 암호 수학 ▲검증대상 암호 알고리즘 ▲암호모듈검증 제도 이해 ▲암호모듈검증 시험 및 검증기준 해석으로 구성된다. 심화 과정은 ▲암호모듈 구현 시 주의 사항 ▲제출물 문서 작성 방법론 등의 내용을 다룬다. 신청은 정보보호 및 암호제품 개발업체, 대학(원)생 등 암호모듈검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7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KISA 보안기술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우수한 암호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나아가 암호산업의 육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양자내성암호 등 차세대 암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5:38장유미

KISA, 'AI 보안 전문가' 90명 키운다

정부가 올해 처음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가 90명을 양성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적시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올해 신규 교육사업 'AI보안관계 전문인력 양성'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AI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은 보안관제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등 청년 구직자 대상으로 실시한다. 본 교육사업은 AI 기술이 내재화된 보안 운영 및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9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KISA에서 보유하는 상용 정보보호 제품 5종과 교육 운영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공된 실제 보안관제 데이터 로그를 통해 보안 위협 대응 및 훈련이 진행된다.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실무 환경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축된 실습장인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 2차 과정에서는 정보보호 기초지식(80시간)과 보안관제 장비활용 교육 및 AI 기술 접목 보안관제 실무교육(120시간)으로 총 200시간을 교육할 예정이다. 3차 과정에서는 특화산업(에너지, 교통) 분야 맞춤형 교육(30시간)을 추가함으로써 총 23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학업장려를 위해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수료 후 인증평가를 통해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11월 중)과 스마트기기 포상 등도 주어진다. KISA는 이달 27일 14개 국내 보안관제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와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AI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수료생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 면접 지도, 채용 연계 인턴십 제공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도 이뤄진다. KISA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13:11김미정

[ZD SW투데이] KISA, '플러스2024 보안 컨퍼런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A, '플러스2024 보안 컨퍼런스'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가 보안이슈 논의 및 보안인들 간의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정보보안 전문 커뮤니티 시큐리티플러스와 '플러스2024 보안 컨퍼런스'를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의장 염흥열 교수의 'ITU-T 정보보호 국제표준화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 및 인터파크트리플 등 기업사례 분석, KISA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보안인력 양성,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진행된다. ◆ 그루매틱, '헤카' 영역에 NHN클라우드 포함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빌링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의 지원 영역을 NHN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 이번 NHN클라우드 확장을 계기로 멀티 클라우드 고객을 지원하는 MSP 사업자들은 AWS와 네이버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NHN클라우드까지 포함한 통합 빌링 업무 자동화가 가능하게 됐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 간소화와 효율적인 고객사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 노르마, 퀀텀코리아 2024서 양자컴퓨팅 개발환경 'Q 플랫폼' 공개 노르마가 '퀀텀코리아 2024'에서 양자 컴퓨터용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체험할 수 있는 'Q 플랫폼'을 선보인다. Q 플랫폼은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개발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이다. 양자컴퓨터 등 실제 하드웨어에 접근하지 않고도 다양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노르마 전시 부스에서 컴퓨트 리소스, 작업 관리, 시뮬레이션 등 양자컴퓨팅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Q 플랫폼을 통해 시연할 예정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세션을 통해 신약 개발, 금융 등의 분야에서 양자 이득을 확인한 프로젝트 결과를 선보인다. ◆어셈블 AI,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파운더 허브 프로그램 선정 어셈블 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파운더 허브에 승인됐다. 이 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혜택, 기술적 지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리소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에 커스텀 아바타 제작 기능 선봬 딥브레인AI가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에 커스텀 아바타(Custom Avatar) 제작 기능을 선보였다. AI 스튜디오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이다. 이번 커스텀 아바타 제작 기능의 추가로 AI 스튜디오스는 한층 더 개인화된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미 구현돼 있던 가상인간을 선택해 영상을 제작했던 기존과 달리, 웹캠을 이용하거나 이미지와 녹음파일 업로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2024.06.18 16:46김미정

KISA,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 위한 전략 제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KISA는 KISA 나주본원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방침은 ▲법규준수 ▲위험성평가 ▲발주 건설 현장 및 수급업체 안전 지원 ▲비상상황 대응 ▲안전보건전략 수립 등 총 7가지 내용으로 이뤄졌다. 위험성평가와 수급업체 근로자를 포함한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발주 건설 현장·도급공사 안전관리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경영방침 선포로 전사적 안전의식을 고취할 것"이라며 "내·외부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와 안전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7:10김미정

"최다 득표 얻었다"…닷아시아 신임 이사된 KISA 연구원 누구?

김보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이 아·태지역 인터넷주소 관리 기관인 닷아시아(DotAsia)의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KISA는 김보영 닷아시아 신임 이사가 닷아시아 이사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앞으로 3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현안 및 인터넷 발전 전략 수립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홍콩 소재 비영리법인인 닷아시아(DotAsia)는 아시아 지역 대표 도메인(.asia)과 신규 일반 최상위도메인 닷키즈(.kids)를 관리·운영 중이다. 또 도메인 등록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포럼(APrIGF) 운영, 청년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 아·태지역 인터넷 발전 프로젝트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현재 정회원으로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총 25개 아·태지역 국가도메인 관리기관이 있으며 아·태지역 아이피주소 관리기구(APNIC), 아·태지역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등 9개 국제기구가 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닷아시아의 사업과 연계해 청년·정부·의회 대상 인터넷 거버넌스 역량 강화, 인터넷주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교류, 신규 도메인 생성 부문에서 KISA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A 김보영 선임연구원은 "아·태지역 리더로서 글로벌 커뮤니티에 기여해 KISA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국제적인 공동 대응강화를 위해서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12:0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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