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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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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이데이터 서비스 선정…의료·통신 등 5개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으로 질병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거나, 실제 통신 이용량으로 최적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 등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신사업 기회를 만들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가 내년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올해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3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서비스는 제도 시행 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의료 분야 3개 과제와 통신 분야, 자율 분야 각각 1개 과제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지원비 최대 5억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선정된 과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의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을 통한 예방 콘텐츠·맞춤형 질환 관리서비스 ▲룰루메딕의 해외에서 현지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 기록 연동·번역 등 의료지원 서비스 ▲카카오헬스케어의 안전한 복약관리·약물 처방 지원 서비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컨소시엄의 실제 통신이용 패턴 기반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 ▲NICE평가정보 컨소시엄의 맞춤형 여행지 추천·여행경비 최적 설계 제안 서비스 등 총 5건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번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가 국민들이 마이데이터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생기업의 비즈니스 창출과 국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4:00김미정

"그놈 목소리로 보이스피싱 차단"…KISA, 범죄 예방 위한 민관 협력 '혁신' 인정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사례로 정부로부터 업무 혁신성을 제대로 인정 받았다. KISA는 행정안전부로가 주관하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최종 대상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KISA의 '그놈 목소리로 학습한 AI를 통해 통화 중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사례는 칸막이 해소(협업) 및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협력했으며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음성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한 후 이동통신사의 AI에 학습시켜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범죄예방 사각지대 해소에 민관이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ISA 외에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647개의 혁신 정책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도전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41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올해 11월부터 보이스피싱 탐지‧차단 서비스가 이동통신사의 AI서비스에 적용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예방에 따른 국민 피해 감소에 큰 기대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명정보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15 12:00장유미

韓 보안기업 중남미 진출 쉬워지나…KISA, CABEI와 업무 협약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남미 지역 사이버보안‧디지털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KISA는 최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ISA와 과기정통부가 운영 중인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중 중남미 거점은 2019년부터 CABEI 코스타리카 지역사무소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CABEI와 함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웨비나(화상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 보안기업의 중미 지역 진출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보안 및 중요 정보 인프라 보호 협력 ▲지식공유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연례회의 및 지역 내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사이버보안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보안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KISA의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계기로 체결됐다. KISA 중남미 거점은 기획재정부‧CABEI와의 협력을 통해 포럼 내 사이버보안 세션을 추가하고 국내 보안기업의 참여를 성사시켜 주목 받았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국내 보안 기업은 기획재정부‧CABEI‧KISA의 지원으로 중미 정부 관계자 및 현지 파트너사 등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면담을 진행했다. 또 참여기업이 수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KISA 중남미 거점에서 추가 온라인 면담과 협의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SA와 CABEI가 중미 지역 내 사이버보안 역량을 증진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사이버보안 우수성을 중미 지역에 전파하고, 중미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 기업의 중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5:43장유미

정부·기업 위협하는 디도스, 어떻게 대응 하나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웹사이트들이 잇단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대통령실, 산업부, 외교부, 경찰청, 국세청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등 온라인 게임이나 이를 플레이하는 인터넷 방송인까지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해가 갈수록 공격 규모가 커지고 대처가 어려워지는 만큼 관련 업계에선 디도스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보안 대안을 마련하고 조직 간 협력을 확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서울중앙지법 등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대규모 트래픽 유발하는 디도스, 탐지·대응 어려워 디도스 공격은 특정 서버나 네트워크에 수용 한도 이상의 트래픽(전송량)을 발생시켜 과부하에 따른 장애를 유발하는 행위다. 통상 악성코드로 통제권을 미리 탈취한 '좀비 PC(봇넷)'를 대규모로 동원, 일정한 시간대에 공격대상을 향해 일제히 반복접속을 시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국내에선 2009년 우리 정부와 주요 포털 등이 디도스 공격을 받은 '7.7 디도스 사태' 발생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15년 이상 공격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막기 어려운 이유는 네트워크 트래픽에서 정상적인 사용자와 실제 공격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격에 사용되는 봇넷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어 특정한 위치나 IP 주소를 차단하는 것 만으로 대응할 수 없다. 또한 가상사설망(VPN)이나 프록시 서버를 이용해 IP를 끊임없이 변경하며 공격해 반복적인 공격이 아닌 것처럼 위장하기도 한다. 한 보안업계 개발자는 "보안 취약점 등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 트래픽이라는 물리적인 환경을 공격하는 디도스는 직관적이면서도 대처가 어려운 공격"이라며 "내부에 숨겨진 악성코드 등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네트워크 등 접속을 차단한다면 일부 공격을 방지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지역은 서비스가 불가능해지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일시적인 완화책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디도스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안이 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매년 거세지는 디도스, 기업 환경에 맞는 보안 갖춰야 디도스 공격을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가 꼽힌다. 디도스 공격을 감당할 정도로 충분한 수준의 인터넷의 대역폭을 확보하거나 특정 사이트로 트래픽이 몰리지 않도록 콘텐츠나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해서 배치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며 디도스 공격을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공격 규모가 급증하면서 이러한 대안으로는 디도스를 막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코어코리아에서 '2024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동향을 분석한 '지코어 레이더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건수는 83만 건으로 2023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특히 한 번에 얼마나 강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지 측정하는 초당 최대 공격력의 경우 1.7 Tbps로 지난해 상반기 800Gbps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대규모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선 그만큼 대용량 네트워크 장비와 통신 서비스를 요구하는 만큼 기업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침해사고 예방팀 박진완 팀장은 "디도스 공격을 막기 위해서 보안 시스템과 트래픽 확장이 요구되지만 급증하는 추세를 따라잡기엔 비용적인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피해와 보안시스템 구축 비용을 신중히 검토해 기업에 최적화된 보안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KISA는 자금 활용이 제한적인 중소·영세기업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디도스 사이버대피소'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로 향하는 디도스 트래픽을 대피소로 우회하여 분석, 차단함으로써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정부, 기업·글로벌 협력으로 디도스 대안 모색 보안 업계에선 디도스 공격이 잦아지고 규모가 커지면서 이로 인한 사이버위협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련 업계에선 우려하고 있다. 단순히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항이나 항만 등 주요 인프라나 기관을 공격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AI) 도입과 가속화로 전 산업에 걸쳐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며 디도스 공격이 가능한 분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나 중동전쟁에서도 사이버 공격이 핵심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시스템과 기반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과 보안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사이버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파트너스를 출범했다. 사이버 파트너스는 20개 기관과 102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사이버 안보 협력체로 국가·공공기관과 정보보호업체, 통신·방산·의료·금융·전력 등 국가핵심기능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디도스 등 사이버공격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에서 주도하는 등 국내 조직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주요 국가들과 협력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추진체계도 준비한다. 이에 최근 국정원 윤오준 3차장은 "국정원도 미국, 영국, 독일 등이 초국가적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양자암호, 클라우드, 공급망 보안 등의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수립을 위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정원도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6:44남혁우

KISA-카카오, 연말연시 대비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카카오가 중소 사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KISA는 이번 교육이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이벤트 및 택배 서비스와 관련된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보다 중요해졌다.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 사고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교육 과정에는 개인정보 처리 관련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돼 있어 사업자들은 일상적인 개인정보 처리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문의하고 해결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ISA는 더 많은 플랫폼 입점 사업자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연말연시뿐 아니라 평소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8 09:01조이환

"한 번 오류가 인명피해로"…자동차·의료, 어떻게 장애 방지할까?

군사, 의료 등 한 번의 장애가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산업 분야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슈어소프트테크 심정민 상무이사는 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미션크리티컬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보안의 중요성과 대응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미션 크리티컬 업무는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기술 분야로 자동차, 원자력, 국방, 의료 등이 속한다. 슈어소프트테크는 미션크리티컬한 분야에서 SW의 안전성과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심 상무는 "미션크리티컬한 분야의 SW는 오류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인명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더욱 엄격한 안전 및 보안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SW 개발을 위해선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이 핵심 요소로 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합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은 자연재해나 시스템장애 등 사고로 인한 예기치 못한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며 보안은 사이버공격 등 의도적인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를 의미한다. 안전 사고의 예로는 방사선을 이용하는 의료기기에서 발생한 SW 장애가 있다. SW오류로 필터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방사선이 과도하게 방출돼 일부환자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바 있다. 2013년 도요타의 캠리도 SW 오류로 인한 차량 급발진 사고로 1천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이로 인해 2조4천억원의 리콜 비용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리콜 지연으로 인한 1조2천억원도 부과했다. 보안은 외부공격으로 인한 오류로 랜섬웨어 등 금전적인 이득이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외부 조직의 공격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이란의 원자력 발전소가 해킹으로 인해 약 2년간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경제적 손실을 넘어 국가 주요 인프라를 공격해 국가 안보를 위협해 주목받았다. 심 상무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개발 과정에서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EC 61508 같은 안전 표준과 사이버 보안 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절차를 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특정 SW가 잘못 동작할 경우의 위험 수준 확인할 수 있는 위협 모델링과 장애로 인한 영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분석을 동시에 진행할 것을 권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안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취약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는 각 시스템의 안전 등급을 정해 이에 맞는 설계와 시험을 거치고 규정화하고 있다"며 "이런 표준을 제대로 준수하고 모든 기능을 면밀하게 검토해 오류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 상무는 휴먼에러를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코드 작성 중 현재 작성 중인 내용와 개발의도를 명확하게 표기해 추후 수정 과정에서 담당자가 혼란을 겪거나 불필요한 추가 업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는 "코드를 작성한 이후 다시 SW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추가할 때 내가 해당 코드를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코드를 방치할 경우 불필요한 리소스가 늘어나며 치명적인 안전사고로 이어지거나 보안 취약점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AI, 클라우드 등의 기술이 전 산업에 걸쳐 도입되는 만큼 보안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각 산업 분야에 맞춰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지식도 학습할 것을 조언했다. 심정민 상무는 "앞으로 보안은 IT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예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의 취업문이 넓어지고 있다"며 "다만 보안은 독립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각 산업 기술과 연계되는 만큼 관련 기술까지 이해한다면 그만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4.11.06 18:21남혁우

아주대-광운대-성신여대 뭉쳤다…SW 개발 보안 경진대회서 '대상'

아주대학교, 광운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지구야미안해팀이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구야미안해팀은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14회 개발보안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제11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최한 SW개발보안 경진대회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SW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회다. 'SW개발보안으로 만드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SW보안 시스템을 적용한 안전한 앱 개발을 목표로 했다. 또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완성도, 보안 부문 등을 심사해 총 5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구야미안해팀은 중소기업을 위한 ESG 데이터 관리 및 보고서 자동화서비스에 개발보안 환경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게 ESG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2명으로 구성된 로제흑당마라뚱카롱버블티팀이 오픈 AI의 AP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모의면접 웹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상했다. 우수상은 P1B2, 인마상, 챠우차우 세팀에서 받았다. P1B2은 서울 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혼자서 실천하기 어려운 식단과 운동 등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건강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주대학교 학생 3명으로 팀을 짠 인마상팀은 치매 위험도 정도를 스스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지기능 훈련을 지원하는 치매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2명으로 이뤄진 챠우차우팀은 라마3 사람과 유기된 동물의 유대감을 형성해 입양률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소셜네트워크(SNS)를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은 스패로우 신동국 수석에게 수여됐다. 신 수석은 그동안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민간 SW 보안 기능을 강화에 힘써온 기여한 공로로 해당 표창을 수상했다.

2024.11.06 16:56남혁우

과기정통부 "내년 SW 공급망 보안사업 추가 예산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소프트웨어(SW)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SW 공급망 보안 사업을 위해 예산을 반영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진행한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SW 보안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제공하는 버그바운티 등 기업 내 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함께 보안강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공무원,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보안 제도의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개발보안 전문 컨퍼런스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SW 개발 또는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향진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산망 마비를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건은 SW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해당 사고는 파일 업데이트 상의 문제로 개발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가 됐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W 각 분야 전문가들 잘 알고 있듯이 안전한 SW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보안 위협을 사전에 인지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를 고려한다면 보다 안전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A와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보안 약점 진단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단장은 이러한 SW 보안은 정부의 이런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각 업계 관계자의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안전하게'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생성형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개발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또 차량 제어시스템 등 각 산업에 특화된 기술 내 보안의 중요성도 검토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시상과 지난 8월 개최됐던 '제11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도 이날 진행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학회장은 "SW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안전한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2024.11.06 15:57남혁우

"언어 폭력 멈춰"…KISA, 민원 응대 보호시스템 전 부서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대 도입했다. KISA는 이번에 도입한 민원 응대 보호시스템이 통화 녹음 및 사전고지 기능을 포함해 근로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는 내용을 자동으로 안내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치는 고객 폭언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치는 KISA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내부 위험성 평가에서 민원 응대 부서의 근로자가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추진됐다. 특히 기존에 118상담센터 등 일부 부서에만 적용되던 시스템을 모든 부서로 확대한 것으로, 외부 민원인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위험 요인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시스템 확대는 지난해 KISA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노조가 안건으로 제기해 처음 논의됐다. 이번 시스템은 KISA 직원뿐만 아니라 기관과 관련된 모든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포함해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KISA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의거해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시행해 왔다. 이로써 근로자들이 부상이나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해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해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민원 응대 보호시스템 확대가 더 나은 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근로자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내외부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기고 더욱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5 14:42조이환

KISA-IDB 협력 확대…중남미 디지털 보안 강화 '선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남미 디지털 인프라 보안과 사이버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의 폭을 넓힌다. KISA는 서울 청사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의 업무협약을 갱신해 중남미의 디지털 안전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두 기관은 디지털 보안, 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남미 지역의 사이버 보안 정책 수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이버 사고 정보와 주요 사례를 상호 공유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보안 정책 마련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적 관리와 공공 안전 기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IDB는 한국의 선진 보안 기술과 경험에 기반해 중남미 각국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KISA와 IDB는 이 협약을 발판으로 중남미 지역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중남미 국가들이 겪는 디지털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은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4 18:11조이환

포시에스, '이폼사인'으로 공공·민간 시장 확장…전자서명 혁신으로 시장 공략

포시에스가 전자서명·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기능을 개선해 공공기관 전자서명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이 클라우드 보안 검증 프로그램(CSAP) 표준 등급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주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정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중소기업기술마켓에도 등재돼 있다. 이폼사인은 전자서명과 계약의 이력 확인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서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를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MS오피스 사용자들을 위한 에드온 기능도 추가돼 확장된 엑셀 함수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MS오피스 에드온 기능은 국내 클라우드 제품 중 유일하게 '이폼사인'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공공 분야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이폼사인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 30여 년의 업력을 통해 '이폼사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관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장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상반기 베트남 사콤뱅크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과 일본 재팬아이티위크(Japan IT Week) 행사 등 국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폼사인'이 이미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의 도입이 촉진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 촉진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련 솔루션이 필요한 기관은 실적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08:40조이환

KISA, 지역 안전문화 위해 첫걸음…'빛가람협의체' 가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보건 향상의 기틀을 마련한다. KISA는 최근 빛가람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주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의 안전 부서와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보건 운영과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재난 상황 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다뤄졌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KISA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참여 기관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내 주요 공공기관들로 구성됐다. 향후 협의체는 각 기관의 안전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주혁신도시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KISA는 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장기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빛가람 안전보건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안전보건 향상에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안전 문화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4 14:40조이환

"기업 사이버 대응 강화 나선다"…KISA,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안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 KISA는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 훈련은 기업의 신속한 사이버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설계됐다.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이번 훈련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킹 메일 대응 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탐지 및 대응, 기업 웹사이트 모의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 대응 능력 점검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에 참여한 기업은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통해 자신들의 정보보호 활동 현황을 대외에 공개할 수 있다. 또 KISA는 훈련 종료 후 기업들에게 대응 가이드와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훈련에는 556개 기업과 약 23만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년 대비 41%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반기 모의훈련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업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최근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그 중 중소기업이 랜섬웨어 피해의 93.5%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6:09조이환

삼성전자서비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범위 확대

삼성전자서비스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정보보안에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이 운영하는 전산, 시스템 등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는지 종합 심사를 통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운영, 정보보호 대책 등 80여 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1년 홈페이지, 챗봇, 사내 전산시스템 등 6개 분야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해 왔다. 올해에는 수어 상담 시스템, 인재 채용 사이트까지 범위를 넓혀 새롭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보안 시스템 고도화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정보보호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수준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현기 삼성전자서비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는 "ISMS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정보보호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한층 높이게 됐다"며 "수준 높은 정보보안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9 11:16장경윤

국감 앞둔 개인정보위…'개인정보보호원' 설립 재논의하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불발됐던 '개인정보보호원' 설치 논의가 재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책으로 해당 논의가 개인정보위 국감에서 재점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추진 사항으로 개인정보보호원 설치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당시 민 의원은 "개인정보 오남용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제때 만들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서라도 실질적인 정보보호가 이뤄지기 위해 국가기구 설립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보호원이 설립되면 개인정보위 산하 기관 역할을 할 수 있다. 보안 거버넌스를 수립하고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책을 논의하는 등 독립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셈이다. 현재 민 의원이 21대 국회서 발의한 개인정보보호원 설치 안건은 폐기된 상태다. 일각에선 22대 국회 출범 후 첫 국감에서 이런 논의가 주요 안건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위기다. 개인정보위가 여전히 정보 오남용 방지책을 뚜렷이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져서다. 최근 카카오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비롯해 테무·알리의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이전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개인정보 오남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21대 국회 때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개인정보원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최근 수도권 혹은 서울에 해당 정보원을 설립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22대 국회에서 해당 법안이 재논의돼도 문제다. 정보원 설립에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국회 상임위원회, 정부 부처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히 개인정보원 설립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를 분리시킨다는 의미"라며 "KISA의 개인정보보호본부 인력과 예산, 사업을 개인정보원이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이 안건에 논의한 적 없다고 선 그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22대 국회 이후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도 없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재논의될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2024.10.07 15:28김미정

올해 스팸 피해신고 2억건 넘었지만…"적절한 대응책 없어"

"올해 8월까지 신고·탐지된 스팸 사례가 2억7천만건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전체 통틀어 1천965억원 규모입니다. 국민이 불법 스팸과 피싱 등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근거입니다. 법안을 신속히 마련해 안전한 디지털 생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팸·피싱 디지털 민생 범죄 대응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디지털 범죄 피해를 억제할 법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스팸메일·문자 피해와 스미싱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올해 잘못된 클릭 한번에 4억원이 증발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최민희 의원은 디지털 범죄 대응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문자 재판매사업자에 대한 '전송자격인증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인증 절차와 기준을 엄격히 하고자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지난달 5일 발의했다. 불법 스팸 전송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해서다. 그는 "해당 법안에 반대하는 자는 국민 디지털 피해를 외면하는 것과 같다"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KISA "스팸 예방법 미완성…다각적 접근 논의해야"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이날 토론회에서 스팸·스미싱 등 디지털 피해 예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KISA 정원기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 단장은 "올해 불법 스팸 대책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며 "스팸 현황과 과제만 분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원기 단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신고·탐지된 스팸 건수는 2억6백만건이다. 앞서 최민희 의원이 제시한 올해 상반기 수치와 비슷하다. 불법 스팸 대응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근거다. 정 단장은 스팸 주요 경로로 대량 문자서비스를 지목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송되는 스팸이 약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량 문자서비스 시장 관리·통제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단장은 "현재 국내 약 1천200개 서비스 업체가 등록됐다"며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업자가 난입하면서 시장 건전성이 훼손됐다"고 덧붙였다. 정 단장은 시장 건전성 훼손 원인으로 낮은 시장 진입 장벽을 꼽았다. 업체가 서비스 공급자로 등록하기만 하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서다. 그는 "시장에 진입한 사업자들 간 복잡한 계약 관계가 형성됐다"며 "상위 사업자가 하위 사업자를 관리·감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진입 규제 강화와 불건전한 사업자 퇴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전송자격인증제를 올해 6월부터 자율 규제로 시행했다. 그러나 인증제가 강제성을 띄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민희 의원도 인증 강화를 위해 법안을 발의한 셈이다. 정 단장도 "심사 요건 강화 등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정 단장은 규제 회피를 위해 해외에서 국내로 스팸을 전송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문자 전송 사업자를 통해 전송자 정보와 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해외발 스팸 정보를 밝히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국내 스팸 발신자 신원 확인이 쉬운 것도 아니다. 법적 처벌을 피하고자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하거나 번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서다. 정 단장은 "과거에는 명의 도용법이 단순했지만, 현재 더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스팸 차단 시스템도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AI가 스팸·스미싱이 아닌 정상적인 문자를 차단할 수도 있다"며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스팸 급증 이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완전히 근절하려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재 대응 체계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산학연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4 13:56김미정

"보이스피싱 피해 그만"…피해 신고 절차 '원스톱'으로 간편해질까

보이스피싱·스미싱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목소리 변조 등 고도화 된 가운데 민·관·정이 합심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책 논의에 나섰다. 현재 신고 방식이 신속성이 떨어지는 요소가 있는 만큼 통신 사기를 당한 국민이 추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피해 방지 조치가 더욱 간편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 발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 대응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센터 관계자는 "피해를 본 국민이 각 소관 기관에 개별적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 해 불편하고 신속성이 떨어진다"며 "센터나 제3의 공공기관이 원스톱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통신 금융 사기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을 이용해 타인을 공갈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는 행위로 지난해 정부·민간이 합동 근무하며 이와 같은 사기 범죄에 대응하는 센터가 창설됐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정보통신진흥원 등 유관기관에서 상담 이상의 역할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오는 4일 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현장 애로사항 수렴 및 개선 사항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센터장·계장직을 맡은 경찰청 총경·경정급 경찰관을 비롯해 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KISA)·KT에서 파견 중인 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제도 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취합된 의견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추후 마련할 예정이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 대응센터 관계자는 "신분증 사진이 노출됐거나 휴대폰에 악성파일이 설치되는 등 초기 피해 단계에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신분증 재발급 ▲소액결제 차단 ▲휴대전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02 09:49양정민

개보위 "국민 참여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개시한다. 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개인정보 불법유통 예방 대국민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불법유통 예방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4일까지는 '개인정보 보호 클린위크'를 진행한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스스로 점검하고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경우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들은 최근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이스피싱, 스팸 등의 범죄에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보위는 국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수칙도 발표했다. 개보위에 따르면 홈페이지 관리자는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용자는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패스워드 변경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한다. 남석 개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9 12:05조이환

넥스원소프트 "디지털 인증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것"

넥스원소프트가 디지털 인증 서비스의 표준화와 확산을 위한 핵심 사업을 따냈다.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의 상호 연동을 촉진하고 민간 전자서명인증서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통합인증 중계사업자가 상호 연계해 표준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올해 6월 개소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센터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총괄하며 전자서명 인증서의 원활한 연동을 지원하게 된다. 넥스원소프트는 이 사업을 통해 서비스 신청부터 키 발급, 개발 및 테스트 지원까지 다양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보안성 강화, 통합전자서명 모듈 기능 개선 등 기술적 개선 작업도 수행한다. 또 센터 내 테스트랩을 운영해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의 적합성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다양한 인증사업자 간의 연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민간 전자서명 인증서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스원소프트는 기존에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과 표준화 연구반 활동을 통해 얻은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상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인증 환경을 지원하며 KISA의 표준 서비스와의 원활한 연동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 사업 수주는 전자서명 인증분야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증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표준화 기술을 보급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 환경을 조성해 국내 디지털 인증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1:14조이환

KISA, 도메인 침해 대응 위해 파트너십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도메인 이름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KISA는 도메인 이름 분쟁조정제도를 홍보하고 변리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도메인이름 침해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양한 도메인 확산들이 확산됨에 따라 '사이버스쿼팅' 등의 도메인이름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또 한류가 확산함에 따라 한국의 중견기업 상표를 악용한 도메인 등록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KISA와 대한변리사회는 분쟁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기 실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와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도메인 분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변리사의 도메인이름 분쟁 조정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조정위원으로 변리사를 위촉하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도메인 분쟁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메인 침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이로써 국내 기업의 상표권 보호를 강화하는 모범적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4 17:4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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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가상자산, '입법지연·예산삭감·규제' 악순환 끊어야

"최대 600만원 할인해도 안 팔려"…현대차, 전기차 생산 또 멈춘다

SKT "정보 유출 없다 '확신'...있더라도 끝까지 책임"

MS "멀티 에이전트 시대 온다…'애저 AI 파운드리' 역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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