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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대표, MWC24서 AI 신사업 발굴 나선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MWC24에 직접 참여한다. ICT 업계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통신 3사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AI 신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 MWC에서 만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MWC 현장을 찾아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회사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에서 구체화한다. 유영상 대표는 지난달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사업 추진을 위해) 고민해 왔고, 1년간 많이 준비했다”며 “MWC24는 얼라이언스 발표뿐만 아니라 우리 AI 서비스까지 시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2년 연속 MWC 무대를 찾는다. SK텔레콤 외 SK하이닉스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협력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한다. 김영섭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KT에서는 오승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MWC에서 KT는 5G, AI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알리고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시관 없이 황현식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 참관단을 꾸려, 6G, AI 등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황 대표를 포함해,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MWC에 참석한다. 삼성전자 경영진들도 MWC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태문 MX사업부장과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MWC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스를 마련해, 최근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소개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도 2년 연속 MWC 현장을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제품 중심의 부스를 운영한다. 삼성전기는 부스 운영 계획은 없지만, 장덕현 대표가 현장 방문을 예정했다. 이번 MWC에는 기조 연설에 나서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스프트(MS) 부회장을 비롯해 AWS, 엔비디아, 퀄컴, 화웨이, 샤오미 등 2천400여곳의 빅테크, 반도체 기업이 MWC 현장을 누빈다.

2024.02.19 14:21김성현

KT클라우드, 투라인코드와 고객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속화

KT클라우드가 투라인코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KT클라우드(대표 황태현)는 투라인코드와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클라우드 남충범 클라우드 본부장, 투라인코드 현승엽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투라인코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시 핵심이 되는 기술인 올인원 MSA 솔루션 '투라코(Turaco)'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체계적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클라우드는 투라코 솔루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에 우선 제안하는 등 투라인코드와 상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 및 민간 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라인코드는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투라코 솔루션을 등록해 대고객컨설팅, 서비스 공급 및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KT클라우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우선 활용해 사업 제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승엽 투라인코드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클라우드관리서비스사업자(MSP)로 KT클라우드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클라우드 시장은 단순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을 벗어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업체들과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고객 요구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9 09:32남혁우

KT, 공공 마이데이터로 결합상품 서류 제출 간소화

KT가 19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통신업무 처리에 필요한 서류제출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거나,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 업무는 결합서비스 이용, 명의변경 신청이다. 자주 이용하는 업무에 우선 적용했으며, 이후에는 군인 요금제 신청 업무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이용자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사이트 접속을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했다면, 앞으로 휴대폰 PASS 본인인증을 통해 행정기관에 본인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행정기관이 KT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로 처리 가능한 업무 유형들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KT는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도 출시했다. 권희근 KT 영업본부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번거로운 제출 절차가 생략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출서류 간소화, 우리가족대표와 같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8 12:00김성현

KT, MWC24에서 AI·UAM 혁신 기술 공개

KT가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 전시관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KT 전시관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넥스트(NEXT) 5G, 인공지능(AI) 라이프 총 2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AI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KT의 디지털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KT는 넥스트 5G 존에서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공간과 AI로 안전하게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보안성을 더해주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KT는 이용자가 쉽게 글로벌 사업자망에 접속해 연결성 등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API 기술과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울러 유무선 네트워크 해킹 방지 기술인 양자암호 통신과 통신 인프라 전력을 절감한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AI 라이프 존에서는 AI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생성 AI 얼라이언스 코너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AI 컨텍스츄얼 광고 코너는 나스미디어와 공동 연구개발(R&D)로 KT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광고 문맥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타겟팅 할 수 있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디바이스 AIoT 코너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지니버스 인 스쿨 코너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 파트너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ICT 기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이 우리 전시관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도록 AI, UAM, 미래 네트워크 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8 09:45김성현

KT, 시총 10조원 회복

KT가 시가총액 10조원을 다시 탈환했다. 16일 KT는 전일 대비 2.6%(1천원) 오른 3만9천450원으로 장을 마감,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시총 10조원 고지에 올라섰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KT 측은 "분기 배당 도입 계획 발표와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KT의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59, 7.38이다. KT 관계자는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7:05김성현

KT엠모바일, 보이스피싱·청소년 유해차단 안내문자 발송

KT엠모바일이 15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KT엠모바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7일 만 60세 이상 이용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가족, 지인, 기관 사칭에 의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신고방법 등을 기재한 문자 메시지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가족, 지인 사칭 외 택배 배송, 명절 선물, 모바일 상품권, 승차권 증정을 사칭하며 스미싱 링크 접속 유도가 증가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와 링크 클릭을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이밖에도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청소년 이동전화 가입자 유해 정보 차단 장치 설치 의무화에 따라, 만 4~18세 신규 가입 이용자 대상 청소년과 법정대리인 약 2천명에게 청소년 유해차단 앱(엑스키퍼 가드) 설치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유해차단 앱 설치 안내 문자는 매월 발송 중이며, 자녀의 휴대폰에 해당 앱 설치 후 15일 이상 미작동 또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재안내를 통해 청소년 이용자가 건강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키퍼가드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물 차단 서비스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알뜰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 정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59김성현

KT, 멤버십 가입자 대상 카페·영화 할인 이벤트 진행

KT가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2주간 원하는 제휴사를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기회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 세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달달초이스는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순살만공격' 6천원 할인, 배민1에서 순살만공격 7천원 할인(택1) ▲파스쿠찌 딸기 시즌음료 2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500원 구매 쿠폰 2장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6천원 영화예매권 ▲CJ더마켓 50% 할인 (4만원 이상 구매 시) ▲스노우 VIP구독권 1개월권 무료 ▲파리바게뜨 4천원 할인 (1만원 이상 구매 시) ▲뚜레쥬르 1천원 당 300원 할인(17일까지) 중 원하는 제휴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7번가피자 프리미엄스페셜 라지사이즈 50% 할인 ▲크리스피프레시 super bowl(샐러드) 30% 할인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50% 할인 쿠폰(최대 1만원까지 할인) ▲TOUN28 1만5천원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21일까지) ▲홈트레이닝 서비스 '콰트' 1개월 무료 이용 ▲서울스카이 카페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잔 무료 ▲이월드 자유이용권 본인 50%, 동반 3인 30%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한 온라인 전용 상품 '요고' 가입자라면 누구나 롯데시네마 원플러스원(1+1)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가족예매권 4매(200명)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2매(100명) ▲다이소 기프티쇼 5천원권(1천명)을 증정한다. KT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 멤버십 가입자는 매월 인기 뮤지컬과 전시를 최대 50% 할인 예매할 수 있는데, 이달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최대 40% 할인,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전석 60% 할인, 전시 '아야코 록카쿠전' 50% 할인 기회를 마련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이벤트를 통해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용성이 높은 제휴 기회를 강화하고, 공연, 전시, 강의 등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멤버십 할인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32김성현

KT, 디지털 인재 찾는다...사원부터 임원까지 채용 공고

KT가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사원급부터 전문성을 갖춘 임원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 디지털 혁신 파트너란 회사 비전에 따라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 인재를 두루 찾겠다는 방침이다. KT는 오는 16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첫 모집 공고를 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 KT뿐만 아니라 KT DS,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알티미디어 등의 주요 그룹사들도 함께 IT와 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과 절차,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 분야 ▲아키텍트, 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 설계 등 IT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 개발 및 B2B B2G사업 제안 컨설팅 분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이다. 신성장 영역의 전문 인력을 전방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 사원 채용 비중을 높였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해당하며, 실무 면접 시 전문성 검증을 위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기술서 발표가 요구될 수 있다.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높은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함과 동시에 KT 기업문화와도 맞는 최적의 인재를 효율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외부의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KT의 비전과 의지가 대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미래 성장 엔진인 AI 기술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AI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직접 뛰어들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분야 인력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먼저 2022년 3월 한양대와 손잡고 채용을 전제로 한 AI 응용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고, 이어 2023년부터는 KAIST와 포항공대에도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전일제로 2년간 운영되는 채용연계형 학과로 각 대학의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진들이 직접 참여한다. 또 2021년 말부터 지역의 청년 인재들을 AI DX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까지 부여하는 KT 에이블스쿨도 운영 중이다. 코딩 교육을 비롯해 AI DX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량이 검증된 우수 수료생들의 채용에 KT와 그룹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발전된 미래 구현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15 08:18박수형

KT CS, 작년 매출 6352억원...역대 최대

KT CS가 지난해 6천억원을 웃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 KT CS는 지난해 매출 6천352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1% 줄었다. 지난해 유통사업 매출은 1천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성장했다. 컨택사업 매출은 10.7% 늘어난 1천43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114번호안내사업 인력 효율화, 시스템 투자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유통사업은 기존 통신 유통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구조에서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간거래(B2G)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컨택사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인 투자와 역량 강화에 힘을 주고 있다. AICC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추진, 세일즈 센터 확대 등에 따라 1천18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실적을 견인하기도 했다. KT CS 관계자는 “지난해 핵심 사업을 주축으로 최초 6천억대 매출, 시가총액 2천억을 돌파하는 혁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우리가 가진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사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기존 사업 디지털 구조 전환 노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18:23김성현

KT알파, 작년 매출 4348억원·영업익 167억원...매출↓·영업익↑

KT알파가 소비침체 등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 경영 효과로 영업이익은 상승하는 2023년 성적표를 받았다. KT알파는 지난해 매출 4천348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전반적 소비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7.4%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내실 경영에 따른 성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0% 감소한 2천93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TV커머스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KT알파 쇼핑은 이런 시장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상품과 고객 관점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고객 관점의 상품 육성 및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유통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젝시오'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육성함으로써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감소한 922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는 모바일상품권 개인 간 거래 비중은 감소했으나 기업 간 거래는 대고객 마케팅, 직원 복지 등 기업 고객 맞춤 전략을 통해 B2B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경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한편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4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 및 해외 시리즈 장르 중심 신작 라인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은 수급 다각화 전략으로 콘텐츠 판권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글로벌 판권 자산을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 및 스마트TV 중심의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Free Ad-Supported Streaming Service TV) 채널 공급 확대를 통해 추가 수익원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4.02.14 17:58백봉삼

KT, 랑톡에 통화내용 텍스트 변환·감정분석 기능 추가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랑톡에서 인공지능(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앱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에서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낮춰줄 6가지 기능이 제공된다. ▲통화내용 텍스트 변환,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 불만, 평온, 화남, 우울 5가지) ▲통화내용 요약, 키워드 정리 ▲통화수신 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공유)다. 통화녹음 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KT가 자체 실시한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학부모, 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 보관하고 있었다. AI 통화리포트를 사용한다면 AI가 이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소통업무 부담을 낮춰 줄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간 소통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AI 통화리포트 기능은 새학기 기념으로 베타서비스 형태로 1학기 동안 전면 무상 제공된다. 랑톡을 이용하는 모든 교사는 AI를 통한 다양한 교권보호 서비스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장은 “현재 전국 교육청별로 교권보호를 위해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데, 랑톡이 AI 서비스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사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관점에서 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를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2.14 09:06김성현

KT, 글로벌 AI 연구기관 벡터연구소 주최 컨퍼런스 참가

KT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기관 캐나다 벡터 연구소가 주최한 AI 컨퍼런스 리마커블(Remarkabl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마커블은 석학, 산업 종사자,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등 AI 전문가들이 각 분야 AI 응용 사례, 전망과 관련한 토론을 펼치는 행사로, 캐나다 벡터연구소에서 7~9일(현지시간) 진행됐다. KT는 엔비디아, 구글, GE헬스케어 캐나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보이얼리스 AI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회사는 '리마커블 AI 연구 성과, 지속적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토론에는 딥러닝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와 배순민 KT AI2X랩장, 토론토대학교 길리안 헤드필드, 알란 아스푸루 구직 교수가 배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 전문가, 연구 기관, 정부 등 여러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여러 차례 강조됐다. KT는 지난해부터 벡터연구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방법론을 지니 TV 질의응답 작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상탐지, 자기지도학습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KT와 벡터연구소는 올해도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토니 가프니 벡터연구소 최고경영자는 “행사에 참석해 AI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준 KT에 감사하다”며 “KT와의 협력은 캐나다 AI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AI 기술 발전과 함께 전 산업과 사회를 아우르는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과 윤리 수립에 공동으로 협력해 세계 인류의 공공선 향상에 이바지하는 AI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09:40김성현

KT가 한양대와 공들인 AI 인재, 기업 현장 첫발 내딛는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여러 분야에서 AI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수요 대비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전 산업에서 AI 활용 수요가 높아지며 글로벌 기업들은 AI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다. 직접 초거대AI 개발에 나서고 AI 서비스 출시 외에 사내 AI 도입에 적극적인 KT 역시 인재영입이 과제다. 한발 더 나아가 대학의 교육 과정 지원을 통해 인재 육성에도 직접 나섰다. KT는 지난 2020년 한양대학교, 카이스트와 AI 원팀을 결성한 데 이어 2년 뒤 한양대와 AI 응용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고 이듬해 카이스트, 포항공대에도 개설했다. 2년간 전일제 채용연계형 학과로 운영되는 KT AI석사과정은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비전AI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방학 기간에는 KT 연구개발(R&D) 부서에서 인턴십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올해 인재영입과 육성을 동시에 진행한 첫 결실을 맺는다. 한양대 제1기 AI 응용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10명이 KT에 합류한다. 졸업생들은 KT에서 거대언어모델(LLM), 로봇,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등을 책임지게 된다. 문주선 KT 인재채용팀 차장은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며 “경영진 멘토링부터 프로그램 설계 등 하나하나 공들인 결과, 이제 업계에서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50억원을 웃도는 석사과정 운영비용으로 미래 사업의 핵심 인재를 수급하게 된 셈이다. 1기 졸업생 중 최고 성적을 받은 김영진씨가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AI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채택되기도 했다. 김씨는 김은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연구실에서 멀티모달 러닝 분야를 연구해왔다. 입사 후에는 비전 언어모델 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씨는 AI 석사과정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커리큘럼을 현장 실습으로 꼽았다. 김씨는 “대개 현장 실습은 문서작업이나 자료 정리 등 위주인데, 이곳에서는 프로젝트 관리뿐만 아니라 개발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메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코드 작업이나 실제 프로토타입을 만들 기회를 얻으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KT는 학생 개개인별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이용권을 제공한다. 1인당 월 300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분할 사용이 가능해, 필요한 만큼 용량을 할당받을 수도 있다. 김씨는 “제한된 시간에 여럿이 GPU를 쓰면 결과가 한정적일 수 있는데 고성능 GPU를 활용해 오로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KT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이 김씨에겐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연구실 동료들 외 실무진들과 수시로 연락해 논문을 작성했다"며 "많이 배우고,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했다. 앞으로도 김씨는 이런 실무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했다. 김씨는 "현장 실습이 다양해지면, KT 입사 후 적응이 쉬워지고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학회 참여 기회를 늘리거나 관련 경비를 지원해 주면, 학생들에게 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달 20일까지 올해 가을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 코딩 테스트, 면접을 비롯한 대학원 입학 전형, 채용 검진 등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모집 첫주에만 500명 이상이 몰렸으며, 총 지원자는 1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인혜 KT 기술혁신팀 차장은 "(교육생들이) 코어 부분을 어느정도 이해한다면, 응용단에서는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며 "기본기가 탄탄한 인재들이 참여해 우리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2 09:45김성현

통신 3사 5G 수익 성장세 멈췄다

통신업계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 온 무선서비스 사업이 성장 정체에 접어들었다. 5G 통신 상용화 이후 LTE 가입자의 5G 전환 가입을 통한 매출 증가를 앞으로 크게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뜻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무선사업 매출 총합은 23조5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에 그쳤다. 무선서비스 사업은 통신업계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다. 과거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역성장 수준은 아니지만, 사실상 '제로 성장'에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의 지난해 무선서비스 매출은 10조5천5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연간 1% 성장세도 무너진 것이다. 5G 통신 상용화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SK텔레콤의 무선서비스 매출 연간 증가율은 2.7%, 2.7%, 2.0%를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줄어든 것은 5G 가입자 전환 속도가 더뎌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LTE 가입자가 월별 요금 수준이 높은 5G 가입자로 바뀌면서 매출 상승이 이뤄졌는데, 5G 가입자 비중이 70% 안팎에 오르면서 이전 같은 매출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5G 요금제 최저가 구간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통신업계의 무선서비스 매출 방어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KT가 월 3만원대, 약정할인 시 월 2만원대 요금제를 내놨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기존 최저가 요금제 대비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를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사실상 요금 인하 효과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5G 통신 외에 과거 두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가던 IPTV 사업도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우선 IPTV 가입자 증가 추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고, IPTV 1위 사업자인 KT는 매출은 일부 늘었지만 회선 정리 등으로 3개 분기 연속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 또 OTT 서비스의 확산으로 IPTV의 다시보기(VOD) 매출도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사업 환경에 따라 통신 3사는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B2B 분야의 신규 사업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적지만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매출 방어에 나서는 것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5G 가입자 증가를 통한 매출 성장은 쉽지 않게 됐지만, 5G 네트워크 신규 구축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용 감소로 수익성을 유지하는 상황”이라며 “유무선 통신사업을 바탕으로 IoT 회선이나 B2B 신규 사업, AI 서비스를 통한 기존 사업의 확대가 주요 성장 전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8 15:04박수형

KT "올해 27조 벌겠다"...'AICC·IoT·모빌리티·공간·에너지' 5대 성장사업 집중

KT가 올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포함한 5대 성장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5대 성장 사업의 빠른 수익화를 통해 연간 매출 2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조3천870억원, 영업이익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이익 역기저 효과에 따라 2.4% 감소했다. KT는 올해 연간 매출 27조원,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 16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5대 성장 사업와 AICC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분야에 힘을 주며 매출 증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통신 서비스 강점을 유지하되, 구축형 기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서비스형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5대 성장 사업은 AICC와 엔터프라이즈 IoT 사업에서의 이용자 확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3천4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T 5대 성장 사업의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16%를 상회한다. AICC는 구축형 서비스에 더해 구독형 서비스인 에이센 클라우드가 시장에 안착하며, 이용자 확대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CC는 퍼스트 무버로서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하고, IoT는 엔드투엔드 관제 역량 기반의 양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의 경우 커넥티드카에 무게를 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스마트 공간 분야에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상 스마트 시티, 사업단지, 공간 관제 등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내놓은 거대언어모델(LLM) '믿음'을 통해 글로벌 협업 확대와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장 CFO는 “에너지 분야는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유의미한 점유율 상승을 보이는 만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선 사업 매출은 6조8천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1.0% 늘어난 5조2천711억원, 지난해 말 기준 IPTV 가입자수는 약 941만명으로 집계됐다. 장 CFO는 “5G 가입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73%인 5G 가입자 비중이 올해 80%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속 성장 계획을 구체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중저가 다이렉트 요금제 등을 통한 요금 다변화와 비대면 유통 채널 확대, 상품별 세그먼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장 CFO는 “지난달 선보인 요고 다이렉트 상품의 경우 데이터는 늘리고, 비용 부담은 낮춘 신상품”이라며 “이용자 중심으로 5G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천960원과 자사주 매입,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 CFO는 “순이익 1조원 중 절반인 5천100억원을 재원으로 쓰려고 한다”며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8 14:46김성현

KT, 작년 영업이익 1조6498억원…역대 최대매출 경신

KT가 지난해 26조원을 웃돈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00억원대의 마포서비스센터 매각과 같은 2022년 부동산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연간 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조3천870억원, 영업이익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이익 역기저 효과에 따라 2.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 영업이익은 18조3천714억원, 1조1천854억원으로 집계됐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 견조한 성장, 알뜰폰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 가정 내 집 전화 수요 감소로 인해 유선전화 매출이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이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고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중심 IPTV 가입자 유치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 기업인터넷, 데이터 사업은 기업 이용자 트래픽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4.7% 증가했다. 5대 성장 사업은 AI컨택센터(AICC)와 엔터프라이즈 사물인터넷(IoT) 사업에서 이용자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2.4% 증가했다. BC카드는 본업인 결제 프로세싱 매입액 증대, 자체카드 등 신사업 성장세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 19조1천억원, 여신 잔액 13조8천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8%,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이용자수는 820만명에서 953만명으로 늘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21.8% 증가했다. KT클라우드는 기존에 수주한 공공 클라우드 사업 수익화와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으로 6천783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천960원과 자사주 매입,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용자와 사업 본질에 집중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기업가치,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8 08:17김성현

KT알파, 설 연휴 기간 명품 세일 진행

KT알파쇼핑(대표 박승표)은 9일부터 14일까지 메가 클리어런스 특집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의류, 패션/잡화에서부터 명품까지 카테고리 별 엄선된 우수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난해 설 명절 전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품은 설 연휴 기간의 거래액이 전주 대비 124% 상승했다. 의류 및 패션/잡화의 경우에도 21% 증가세를 보였다. KT알파 쇼핑은 올해 설을 앞두고 해당 카테고리의 상품 편성을 대폭 강화하고 설 연휴 기간 내 집중 편성했다. 구찌, 막스마라 등 명품부터 일명 김사랑 청바지로 알려진 데님 브랜드 '조스진', 배우 이보영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엄 여성 패션 브랜드 '르투아' 등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KT알파 쇼핑의 자체 패션브랜드(PB)인 르투아에서 눈여겨볼 만한 상품으로는 '소프트 터틀넥 탐탐니트 4종'과 '라쿤 울 블렌디드 니트코트' 등이다. 이 상품은 오는 11일 오후 2시대에 방송되며, 일시불 결제 시 최대 4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이자 KT알파 쇼핑의 라이선스 브랜드(LB)인 '조스진'은 2023 F/W 대표 상품으로 '겨울 기모데님 2종'을 약 40% 할인가에, '프리미엄 울 비버니트'는 약 60% 할인가로 판매한다. 오는 9일 오전 10시대 방송된다. 11일 오전 6시대 방송 예정인 여성 패션의 대표 브랜드 '조이너스'는 백화점 동일 상품으로 '니트후디드 퀼팅 자켓', '모달 티블라우스 4종', '폰테 밴딩팬츠 3종' 모두 최초 런칭가 대비 3만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인기 명품 또한 방송 최저가로 선보인다. 막스마라 캐시미어 코트는 일시불로결제 시 방송에서만 100만원 할인, 보테가베네타 숄더백은 6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구찌 머플러는 방송 최저가인 39만8천원에 판매한다. 국내 모피 전문 브랜드 대동모피 '풀스킨 밍크자켓'은 매장 동일상품으로 판매하며 오직 방송에서만 20만원 파격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대와 14일 오전 9시대에 방송 예정이다. 오직 KT알파 쇼핑에서만 단독으로 운영하는 '아디다스 골프 본딩팬츠 3종(남/여)'과 '카라티셔츠 3종(남/여)'은 한정 수량 판매하며, KT알파 쇼핑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발이 편한 오스트리아 명품 슈즈 브랜드 '가이거'를 시즌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독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 트레일화'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약 5만원 할인이 적용돼 최종가 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KT알파 쇼핑은 2월 12일까지 '갑진년 값진혜택' 기획전을 진행한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설맞이 기획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최대 3만원의 적립금 및 결제금액의 7%, 최대 14만원의 카드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2024.02.07 16:22안희정

KT,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 도입…"통신 서비스 고장 시 AI가 해결"

KT가 통신 서비스 고장 시 인공지능(AI)가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이용자가 가입한 상품 정보, 단말 현황, 회선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사항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AS 출동 기사의 방문 없이도 이용자 스스로 AI 추천 조치에 따라 빠르게 고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이나 IPTV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센터로 고장접수 후 현장 출동 기사가 방문해 조치를 받는 방식의 AS가 주를 이뤘다. 이 경우 이용자는 별도 시간을 할애해 방문 점검을 받아야 하고, 그때까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기 어려웠다. 모르는 외부인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불편함도 감수했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출동 기사와 이용자가 명확한 방문일정을 잡기 전에 동작한다. KT 전문 상담원은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이 추천해준 서비스 이상 원인과 조치 방법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알려주고, 고객은 간단한 조치 방법대로 따라하면 원인에 따라 서비스가 정상화되는 것을 경험 할 수 있다. KT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지난해 전국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시범 적용해 솔루션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으로 이용자의 디지털 서비스 체감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앞으로 댁내 방문이 필요한 여러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0:06김성현

HD현대로보틱스 "서빙로봇 S1 단종 예정…KT와 차세대 제품 개발 협의 중"

HD현대로보틱스가 지난해 전방산업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지연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구형 서비스로봇 모델 단종을 앞두고 비경상 손실이 인식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로봇 투자는 지속 확대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6일 공시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연 매출액은 1천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3%다. HD현대로보틱스는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구형 모델인 서빙로봇 S1 단종 예정으로, 서비스 로봇 재고 평가 손실 충당금 손실 충당금 설정 등 166억원 규모 비경상 손실인 인식됐다”며 “서빙로봇 차세대 모델 'S2' 개발은 KT와 협의하고 있고 서비스로봇 시장성이나 경제성을 확인한 이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로보틱스의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지난 4분기 기준 산업용 로봇 부문이 직전 분기 대비 약 11.6% 줄어들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전체의 약 79%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투자 지연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HD현대로보틱스 측은 설명했다. 다만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HD현대로보틱스 측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 등 전 산업에 걸친 자동화 확산으로 투자를 계속 늘릴 것”이라며 올해 경영계획으로 연매출 2천억원을 제시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대만 테크맨로봇과 협력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 공략 계획을 내놨다. 가반하중 5kg부터 15kg, 25kg급 협동로봇을 첫 라인업으로 선보였다. 조선소 생산 현장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가반하중 3kg급 소형 협동로봇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2024.02.06 17:00신영빈

통신 3사, 갤S24 공시지원금 모두 인상…최대 50만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6일 SK텔레콤은 갤럭시S24 지원금을 기존 10만~20만원에서 25만~48만9천원으로 상향 공시했다. 최대 144.5%나 올린 셈이다. KT 역시 기존 5만~24만원에 5만5천~48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주 가장 먼저 지원금을 올린 LG유플러스는 이날 지원금 액수를 한 차례 더 인상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개통 당시 지원금을 5만2천~23만원으로 책정한 데 이어, 지난 2일 12만~45만원으로 인상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15만5천~50만원으로 재차 지원금을 올렸다. 통신 3사의 거듭된 공시 지원금 상향 조정은 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통법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법 폐지 이전에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고, 김홍일 방통위원장도 통신사의 지원금 경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추진 이유로 비싸진 스마트폰 구매가를 들었다. 지원금이 오르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지원금이 오르면 이를 통한 단말기 값 할인 폭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정부 입김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규제산업 특성에 따라 통신사들이 한동안 지원금 상향 조정에 마지못해 나설 가능성이 큰 편이다. 그럼에도 최대 50만원까지 갤럭시S24 공시 지원금이 책정됐지만, 여전히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게 유리한 구조다. 가령 LG유플러스에서 50만원 지원금을 받을 때 사용해야 하는 11만5천원 요금제 기준으로 이용자는 24개월간 69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이는 57만5천원(유통망 추가 지원금 포함) 대비 12만원가량 저렴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단통법이 처음 시행될 때보다 스마트폰 가격이 두배 가까이 올랐는데 정부 압박으로 지원금만 올려서는 소비자가 체감할 부분은 크지 않다"며 "선택약정할인을 넘어서는 지원금이 책정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06 10:51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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