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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KT·LG CNS와 손 잡은 팔란티어, 韓 기업과 협업 확대 나선 이유는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KT에 이어 LG CNS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한국에서의 사업 기반을 넓히는 분위기다. LG CNS는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팔란티어의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AI 플랫폼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기반으로 기업의 AX(AI 전환)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일로 제조·에너지·전자·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와 AI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팔란티어 사업 전담조직 'FDE(Forward Deployed Engineering, 전방배치 엔지니어링)'도 신설한다. FDE 조직은 팔란티어와 긴밀히 협력해 제조·에너지·전자·물류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AX 적용 과제를 발굴·실행한다. 특히 팔란티어 플랫폼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LG그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미 LG 계열사 한 곳의 품질 관리 영역에 파운드리와 AIP 적용을 위한 PoC(개념검증)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는 앞서 지난해 KT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KT는 팔란티어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사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서 팔란티어 AI 플랫폼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내에 국방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국방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팔란티어와 두 기업의 협력은 역할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KT가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확산 채널 역할을 맡는다면, LG CNS는 기업별 데이터 구조 분석과 시스템 통합을 수행하는 실행 파트너에 가깝다. 특히 제조 등 산업 현장에서 실제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는 LG CNS 같은 SI 기업이 담당하는 구조다. 이 같은 협력 구조는 팔란티어 사업 모델과도 맞닿아 있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플랫폼 공급과 함께 산업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지 IT 서비스 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투자기관인 인큐텔(In-Q-Tel)의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미국 국방부와 정보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최근에는 기업용 AI 플랫폼 AIP를 중심으로 제조, 에너지, 물류 등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산업별 협력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 데이터 분석에 팔란티어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D현대와는 조선소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업계에선 팔란티어가 아시아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비교적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봤다.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글로벌 최초로 팝업스토어 형태의 브랜드 이벤트를 개최한 것도 한국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했다. 당시 행사에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국내 기업 경영진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란티어가 국방·안보 분야에서 성장한 기업이라는 점도 시장에서 주목하는 요소다. 최근 데이터 기반 지휘통제와 AI를 통한 군 운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팔란티어가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방산·국방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관계자는 "팔란티어는 국방과 산업 데이터를 동시에 다루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에서 협력 가능성은 있어보인다"며 "정부가 국방 AX 투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팔란티어 플랫폼 도입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데이터 주권' 문제다. 팔란티어가 미국 국방·정보기관 프로젝트에서 성장한 기업인 만큼 핵심 생산 데이터나 공급망 데이터를 외부 플랫폼에 맡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팔란티어는 기업 내부 데이터센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이나 특정 국가 내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운영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모델 등 다양한 구축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제조 기업 프로젝트에서는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내부 인프라에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팔란티어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와 초기 구축 비용이 포함되면서 수십억원 규모 투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기업용 소프트웨어 가운데서도 비용 부담이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PoC를 통해 투자 대비 효과를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선 팔란티어가 반도체, 배터리, 조선 등 제조 산업에서 한국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봤다. 이 산업들이 생산 공정과 공급망이 복잡하고 운영 데이터 규모가 방대해 데이터 통합과 운영 분석에 강점을 가진 팔란티어가 고객사를 확보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봐서다. 최근 정부가 제조 산업의 AI 전환(AX)을 핵심 산업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팔란티어가 한국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는 요소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넘어 AI 기반 자율제조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조 데이터와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한 AI 적용 프로젝트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팔란티어의 일본 인력들이 최근 다른 빅테크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본에선 자리를 잘 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한국은 제조 산업 기반과 AI 전환 수요가 동시에 형성돼 있어 팔란티어가 일본에 비해 좀 더 힘을 싣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등 다른 시장과 비교해도 한국은 산업 협력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라며 "팔란티어 역시 제조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빠르게 늘어나는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6.03.12 14:47장유미 기자

KT, 제로트러스트 기반 기업인터넷 '플렉스라인 ZTNA' 선봬

KT는 보안을 강화한 'Flexline(플렉스라인)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플렉스라인 ZTNA는 플렉스라인에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개념을 적용한 서비스다. 제로트러스트는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는 개념으로, 기존 VPN 환경에서 1회 로그인 후 지속 신뢰하는 방식과는 달리 사용자, 단말,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접속 시점마다 실시간 AI 탐지로 권한을 검증한다. 안티바이러스나 보안 패치 여부 등 단말 보안 상태에 따른 세밀한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접근을 제어한다. 기존 플렉스라인은 회선, IP, 장비, 운용 관제 등을 지원하는 기업인터넷 서비스로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소프트웨어 기반 광역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업 가입자는 기업의 업무 환경과 네트워크 사용 현황을 분석해 최적의 대역폭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 원하는 용량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방화벽이나 VPN 등 보안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받는다. 플렉스라인 ZTNA는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도 부가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플렉스라인 ZTNA 출시를 시작으로 단순한 기업인터넷 회선 제공을 넘어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기업인터넷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Product본부장은 “플렉스라인은 SD-WAN 기반 네트워크 경쟁력에 제로트러스트와 양자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결합한 KT의 대표 기업인터넷 서비스”라며 “IT,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업종 가입자가 플렉스라인 ZTNA로 기업용 인터넷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09:43홍지후 기자

KT엠모바일, '고객안심TF'로 가입자 보호 강화

KT엠모바일은 2024년 출범한 '부정사용방지TF'를 '고객안심TF'로 확대 개편하고 이용자 보호 활동을 전면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정사용방지TF'는 지능화되는 부정사용 가입 회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예방 조치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부정 사용 관련 월평균 VOC(가입자 민원)가 직전 연도 대비 약 30%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한 '고객안심TF'는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 부정 사용 VOC 감소 활동을 고도화해 부정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고객 피해예방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개통과 사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편 사항도 점검한다. 가입자 문의를 분석해 유형별로 분류하고, 반복 발생 원인을 개선해 불편으로 인한 문의 사항을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 사후 응대 중심의 고객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케어 중심으로 체계를 전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강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가입자 보호 활동은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1홍지후 기자

적에서 동지로...KT알파, 새 대표로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 내정

KT알파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에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를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정민 이사 후보자는 SK스토아·SK텔레콤·SK플래닛·SK엠앤서비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30여년간 커머스·플랫폼·모바일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이다. 그 가운데 SK스토아 대표 재임 시절, 팬데믹 이후 산업 침체 속에서도 1년 만에 80억원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을 선도하며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은 KT알파의 AI 커머스 도약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후보자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T알파는 T커머스 서비스를 개척한 'KT알파 쇼핑'과 B2B 모바일상품권 유통 1위 브랜드 '기프티쇼'를 보유하며 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AI 기반 커머스 혁신을 본격화하고 플랫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 국면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민 이사 후보자는 “KT알파는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이미 탄탄한 저력을 갖춘 회사”라며 “AI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사업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이사 후보자 주요경력] -2023~2024 SK스토아 대표 -2020~2023 SK엠앤서비스 대표 -2017~2020 SK플래닛 DXP(Digital Marketing Platform)사업 부문장 -2011~2016 SK플래닛 T Store사업 부장, Consumer Product 본부장 -2006~2011 SK텔레콤 T Store사업 팀장, 유무선포탈 팀장 -1995~2003 SK텔레콤 연구원

2026.03.11 19:47백봉삼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에 조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내정

KT스카이라이프는 차기 대표이사로 조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회사 측은 조 부사장이 재무와 전략에 능통한 통신 미디어 분야 전문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미국 메릴랜드대 경제학과와 뉴욕주립대 재무학 석사를 졸업했다. 나스미디어, BC카드 등 KT 계열사에서 경영기획총괄을 지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조 부사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혁신과 비전 수립 역량을 통해 기업,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주총에선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업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장경희 인하대 교수, 심미선 순천향대 교수, 강신노 NH농협선물 비상임이사, 조현장 전 나이스평가정보 정보보안실장 등 4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2026.03.11 16:35홍지후 기자

"2030까지 연구생산성 2배로"…K-문샷 민관 원팀 본격 가동

민관이 손잡고, 오는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로 올릴 K-문샷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AI·인프라 기업 18개와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 등 미션 분야 기업 15개 등 모두 33개 기업과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K-문샷 추진전략'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 국가 핵심 미션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오는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로 높이자는 것이 핵심 취지다. 2035년까지는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피지컬AI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식은 K-문샷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 실행 조치다. 배경훈 부총리를 비롯한 AI·인프라 및 K-문샷 8대 미션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은 ▲ AI 모델·에이전트 분야에서 LG AI 연구원, SKT,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모티프테크놀로지, KT, 포티투마루, 노타, 라이너, 아스테로모프 ▲ 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LGU+, 엘리스그룹, 망고부스트(데이터 분야) 페르소나AI, 플리토, 메가존, 솔트룩스 등이다. 첨단바이오, 미래에너지, 피지컬AI, 우주, 소재, AI과학자, 반도체, 양자 등 8대 미션 분야에서는 와이브레인, 한국양자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심플랫폼, 삼성중공업, 리얼월드, 마음AI, 위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퓨리오사AI, 성림첨단산업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협력의사를 밝힌 161개 기업 가운데 AI 모델·컴퓨팅·데이터 등 88개 AI·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K-문샷 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기업은 △AI 모델 △컴퓨팅·네트워크 △데이터 등 3개 분과로 나눠 AI 자원 제공 및 기술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AI 기반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데이터·GPU 등 인프라와 후속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협력기업과 관련 출연연(KIST, ETRI, KISTI) 등이 K-문샷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이날 열린 관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도 세 번째 안건으로 K-문샷 추진현황이 보고됐다. 이 보고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공개된 전략기술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후보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미션 확정과 함께 소관 부처 참여 및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또 K-문샷 정책 실행을 위해 우선, 이를 책임질 PD(프로젝트 매니저)를 선임하기로 했다. PD는 미션 로드맵을 완성하고, 내년 신규 R&D 사업 기획 등 예산 작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5월 출범할 범부처 'K-문샷 추진단'을 통해 미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과학기술 연구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는 지금이 국가 역량을 결집할 골든타임”이라며, “대한민국이 더 이상 기술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지의 우주를 향해 나아갔던 달 착륙선을 준비하는 사명감으로 'AI 아폴로 시대'를 향한 K-문샷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6:00박희범 기자

이통 3사, 99만원 아이폰17e 개통 시작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11일 아이폰 17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 '아이폰 17e' 개통을 시작한다. 아이폰 17e는 256GB, 512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색상은 기존 블랙과 화이트에 소프트 핑크를 더해 총 3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256GB 모델 출고가는 99만 원, 512GB 출고가는 129만원이다. 아이폰 17e는 아이폰 17의 주요 기능을 갖추면서도 전작 아이폰 16e 대비 향상된 기능을 탑재했다. 핸드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 17 라인업에 적용되는 A19칩이 적용됐다. 아이폰17과 동일한 세라믹 쉴드2 소재를 전면에 탑재해 아이폰 16e 대비 긁힘 방지 성능을 3배 향상시켰다. 또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맥세이프 호환으로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해 30분 안에 50%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아이폰 17e 개통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5G 76'을 가입하고 OTT 혜택을 선택하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등 원하는 OTT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이렉트5G 76 스마트기기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애플워치 SE 3세대를 24개월간 할부로 구매할 때 매달 1만 2000원씩 할인한다. 아이폰 17e를 개통할 때 보험상품을 가입하면 휴대폰을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말 개통 시 'T 올케어플러스6 i일반, i파손', 'T 올케어플러스6 스위치 i일반, i파손' 등 4종의 상품을 제공한다. 제휴 카드를 활용한 할인도 있다. '삼성 T프리미엄카드'를 이용해 할부로 구매할 경우 24개월간 매달 3만 5000원 할인(전월 사용금액 80만원 이상 조건)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신용카드의 전월 사용금액 기준으로는 20만 원대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카드 옵션을 제공한다. KT는 가입자가 5G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에 가입하고 KT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선택약정 할인 25%와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 25%가 적용돼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과 VVIP 멤버십, 콘텐츠 혜택, 데이터 쉐어링 무료 등 혜택을 월 5만 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할인도 진행한다.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활용하면 약 115만원 수준의 요금(단말)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Super DC BC바로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할인을 적용하면 월 70만원의 카드 실적 기준 24개월 동안 약 115만원의 요금(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4개월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365 폰케어와 245 폰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분실 파손 보장과 단말 반납 시 최대 50% 보상 등도 마련됐다.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선 구매 후기를 작성한 가입자에게 에어 태그(AirTag)를 증정한다. 가입자는 에어팟 프로 3세대 할부원금 50% 지원 또는 애플 워치 SE 추가 지원금 3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KT는 KT닷컴의 7% 요금 할인을 통해 통신비 부담도 줄인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17e 개통 가입자 중 월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후 애플디바이스팩을 선택하면 애플의 무선 이어폰 'AirPods 4'의 24개월 할부금 전액을 할인해준다. 아이폰 17e 구매 가입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 5000원) 요금제 이용 가입자가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6.03.11 10:57홍지후 기자

KT 키즈랜드 그림책 프로젝트, 볼로냐 라가치상서 수상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기획한 그림책 프로젝트 '상상금지!'(No imagination allowed)가 2026 볼로냐 라가치상(Bologna Ragazzi)에서 크로스미디어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 도서전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주관하는 아동 도서, 미디어 콘텐츠 상으로, 아동 도서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그중 크로스미디어 부문 시상은 책 원작을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한 작품이 대상이다. 수상작인 '상상금지!'는 어린이가 직접 그린 상상 속 동물을 종이책, 전자책,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로 확장한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AI 기술과 접목해 발전시킨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상금지!' 애니메이션과 종이책은 오는 4월 열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다른 수상작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을 기념해 키즈랜드는 3월20일부터 4월16일까지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애니메이션 특집관을 운영하며, 해당 기간 특집관을 시청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상상금지!' 종이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로 발전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키즈랜드 IP가 지니 TV를 넘어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09:54홍지후 기자

KT, 31일 주총...박윤영 대표이사 선임 예정

KT가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윤영 사장 후보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박 후보는 사내이사 후보로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를 지목했다. KT는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10일 공시했다. 주총의 주요 안건은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사외이사, 감사 선임 건 등이다. 차기 대표이사는 이사회가 최종 의결한 박윤영 전 사장이 맡는다. 사내이사는 대표이사 후보자가 미리 선임하는 방식으로 후보자를 고르게 되는데, 박 후보자는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발탁했다. 박 대표는 KT 내에서 B2C 마케팅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자회사 대표를 맡기 전에는 커스터머부문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을 지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는 4명이다. 윤종수 이사는 연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기술 분야에는 김영한 숭실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 회계 분야에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가 이사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의결을 거쳤다. 사외이사에 대한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안건도 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2026.03.10 19:26박수형 기자

용인시체육회, 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도입

KT스카이라이프가 10일 용인특례시체육회와 AI스포츠 중계 솔루션 '포착'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이석호 수도권고객본부장과 용인특례시체육회 오광환 회장이 참석해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 구축 ▲용인특례시 스포츠 행사 중계 ▲생활체육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용인시 기흥레스피아와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 AI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오는 4월부터 '포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포착'은 AI 카메라가 선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자동 추적해 촬영하고, 편집과 송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별도의 전문 촬영 인력 없이도 고화질 경기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생활체육 현장의 중계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용자는 '포착' 앱을 통해 실시간 경기 시청과 다시보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동호인들은 경기 영상을 저장, 편집, 공유할 수 있고 학부모는 현장을 찾지 못해도 자녀의 훈련 영상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 규모의 특례시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전환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지자체 체육시설에 AI 기반 중계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공 체육 서비스 혁신 모델로 평가된다. 그 동안,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서초구, 대전광역시, 강원 강릉시 등 여러 지자체와 협업해 '포착'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한편 프로야구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 2군, 파주 프런티어FC도 '포착'을 도입하고 있다. 프로 구단들은 경기와 훈련 영상을 기록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은 “용인특례시의 포착 서비스 도입은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AI 중계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라며 “용인특례시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체육회 오광환 회장은 “스카이라이프의 포착 서비스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학부모들이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더라도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용인특례시민 누구나 포착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용인시를 생활체육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4:53박수형 기자

KT, 300명 청년 AI·DX 실무 역량 개발 지원

KT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8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엔 총 30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AI,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컨설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지난해 9월부터 약 84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실전형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개인별 취업 목표에 기반한 자기주도 학습 체계를 통해 실무 경쟁력을 높였다. 전용 온라인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를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몰입도 높은 교육 환경도 구축했다. KT는 지난 2월27일, 수료생 대상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교육 이후 채용을 지원했다. 행사엔 KT를 비롯해 BC카드, KT클라우드, KT CS, KT텔레캅, KT알파 등 주요 그룹사와 ICT 강소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분석, 기획, 재무,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수료생들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선배 수료생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취업 준비 전략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2022년 1기 수료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국내외 500여 개 기업에 진출했다. 회사 측은 수료생들이 빠른 조직 적응력과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경력 같은 신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AI, DX 인재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에이블스쿨은 기업과 준비된 청년 인재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채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산업 현장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8 09:00홍지후 기자

갤럭시S26 사전예약자 10명 중 7명, '울트라' 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 예약 결과,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갤럭시S26 울트라'가 가장 많이 예약된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가장 많았다. 6일 이통3사에 따르면, 사전 예약 기간 갤럭시S26, S26+, 울트라 등 전체 시리즈 중 이통3사 모두 '갤럭시S26 울트라' 예약 비중이 약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도 사전 예약 기간 가장 수요가 많았던 기종은 갤럭시S25 울트라였다. 색상은 무난하다고 여기는 블랙과 화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SK텔레콤의 경우 S26, S26+은 블랙·화이트·코발트 바이올렛·스카이블루 순으로, S26 울트라는 블랙·코발트바이올렛·화이트·스카이 블루 순으로 색상 선호도를 보였다. KT도 전 모델에서 블랙과 화이트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6은 화이트, S26+는 블랙, 울트라는 코발트바이올렛와 블랙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통 이벤트는 계속 이통3사 모두 갤럭시S26 시리즈 개통 이벤트를 계속한다. SK텔레콤은 이달 내내 갤럭시 S26 시리즈 개통 완료 가입자에게 구독, 갤럭시 맞춤, 라이프, 래플(추첨)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T 멤버십 '클럽 갤럭시 S26' 패키지를 제공한다. T 우주패스 with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3개월 무료, T 우주패스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3개월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선착순 7만명에게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선착순 6만명에게 쓱7클럽 2개월 무료 등 4가지 구독 상품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디바이스 하나 더' 프로그램을 4월30일까지 운영한다. '삼성 초이스' 선택 시 갤럭시 버즈3 프로(화이트)를, '디바이스 초이스' 선택 시 샥즈의 오픈이어 이어폰 '오픈닷 원'과 가민의 러닝 스마트 워치 '포러너 165'를 할부수수료 5.9%만 부담하면 할부금 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전용 혜택인 Y덤 가입자 대상,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고 응모한 가입자 총 500명에게 무신사 10만원권, 올리브영 3만원권, 스타벅스 랜덤굿즈 등을 추첨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프리미엄 서비스 중 삼성팩을 선택한 가입자에게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할인한다. 삼성팩을 선택하면 '갤럭시 워치8',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버즈3 프로' 중 1대 할부금을 할인해 준다.

2026.03.06 10:20홍지후 기자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출범...초대 의장사 KT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현장에서 차세대 AI 네트워크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협의체인 AINA 출범식을 열었다. AINA 초대 의장은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이다. 또 5G포럼 등 무바일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 온 김동규 연세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AI 네트워크 대규모 실증사업을 개시한다. 글로벌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서는 제조, 캠퍼스, 공공 등 대규모 실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AI+통신' 융합서비스를 선제 발굴하고, 민관, 산학연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된다. AINA는 6G 표준 완성, 6G 상용화 등 네트워크 세대 진화에 발맞춰 AI-RAN을 비롯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 기술개발 로드맵 제시 ▲AI 생태계와 긴밀히 연계한 AI네트워크 수요 창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주요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주도한다. MWC AINA 출범식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APEC에서의 대한민국 산학연과 엔비디아 간 AI-RAN 협력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후속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수석대표로 참가한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 회의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코리아팀과 엔비디아 로니 바시쉬타 부사장은 AI 네트워크 진화 동향과 향후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향후 본격 검토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가시적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최우혁 실장은 “2026년을 '대한민국 AI네트워크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AI네트워크 기술 개발·대규모 실증에 착수하고 6G·AI네트워크 산업전략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AINA가 민관,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AI네트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5 16:32박수형 기자

KT 사외이사 후보 한명 더 뽑았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회계 분야 사외이사 후보군을 재심의한 결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가로 확정했다. 정기주주총회 이전 사외이사 후보의 추가 추천 가능 여부와 절차적 적정성 등에 대해 외부 법률 자문을 포함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회계 분야 후보군 중 상법상 재무 회계 전문가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인선자문단 평가와 평판조회 등 객관적인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가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이추위는 앞으로도 법령과 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하며,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6.03.05 16:31박수형 기자

KT알파쇼핑, 기능성 용품 '메디컬 웨어' 방송 확대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식품 및 운동용품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메디컬 웨어'가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자세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신발 및 메디컬 삭스, 티셔츠와 같이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건강용품인 '메디컬 웨어'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려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기능성 신발 브랜드 '신미사'는 2024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37만 켤레, 144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을 위한 자세교정 신발 특허기술 등을 적용한 생체역학적 기능성 및 깔끔한 디자인으로 40~60대 중장년층 고객의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뉴바로 슬리퍼'는 KT알파 쇼핑 기능성 신발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KT알파 쇼핑과 공동기획한 자세교정 '바로워크 운동화' 또한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일상 속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수요층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양말처럼 편하게 신으면서 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메디컬 삭스도 인기다.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 '레드닥터 벤업 라이프 시리즈'는 양말처럼 일상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어 24시간 밀착케어가 가능한 압박밴드 제품이다.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레드닥터'와 공동기획하고 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한 결과 1등급 의료기기 인증까지 획득했다. 지난 1월 론칭해 총 2.3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으며 최근 2월 방송의 매출 달성률 또한 목표치를 상회했는데,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에도 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바른 자세 교정을 돕는 티셔츠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테이핑 기법의 원리를 적용한 '테이핑테크 테이핑웨어 시즌2'는 얇고 가벼운 티셔츠 형태로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2가지 테이핑 패턴을 조합해 어깨와 등, 상완 부위를 잡아주고 안정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4만 세트 가까이 판매됐으며 23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오는 3월 7일 08시대 '레드닥터 벤업 라이프 시리즈', 같은 날 19시대 '신미사 뉴바로 슬리퍼', 3월 11일 08시대 '테이핑테크 테이핑웨어 시즌2'가 KT알파 쇼핑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KT알파 쇼핑 이화섭 리빙팀장은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환경,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 증가, 불규칙한 운동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으며 자연스럽게 건강관리까지 실천할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밝혔다.

2026.03.05 08:26안희정 기자

KT "AI 에이전트 직접 만들어 쓰세요"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산업 현장의 AX 확산을 도울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했다. KT는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하고 싶어도 기술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 등으로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에이전트 빌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에이전트 빌더는 개발 지식과 코딩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리 준비된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 등을 조합해 ▲사용 목적과 역할 정의 ▲데이터 시스템 연결 ▲응답 방식 구성 ▲배포 등의 과정을 거쳐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배포 후에는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품질 개선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제작한 AI 에이전트는 업무 목적에 맞춰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회의록 자동화 에이전트'는 회의 정보와 녹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자 분리 등 전처리를 거쳐 핵심 안건과 결정사항을 구조화하고, 회의록을 생성한다. 이어 담당 부서와 처리 기한을 자동으로 반영해 공문 양식에 맞게 문서 초안을 생성한다. 생성된 문서는 내부 문서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검토부터 결재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KT는 에이전트 빌더를 토대로 각 산업과 업무 특성에 맞춰 기능을 표준으로 구성한 '산업별 AI 템플릿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 실제 적용해 검증한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템플릿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전트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번 전시에는 AI 템플릿 활용 예시로 ▲공공기관의 회의록·공문 작성 자동화 ▲금융사의 자산운용 리서치 브리핑 자동화 모델이 소개됐다. 각 산업과 업무에서 반복 발생하는 공통 요구사항을 템플릿으로 제작해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은 시스템 연동과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개발 부담이 크다. 반면, KT의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은 이미 구축된 시스템 및 데이터와 즉시 연동되어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이는 현업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의 신속한 도입과 확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이전트 빌더 기능이 포함된 KT의 통합 AI 플랫폼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별 최적의 AX 구현도 가능하다. AI 에이전트와 검색증강생성(RAG) 등 핵심 기능을 모듈화해서 제공하므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결합하고 활용할 수 있다. 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부문 AX사업본부장은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 등 KT의 AI 플랫폼은 산업 현장에 AX 확산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며, “KT는 기업의 AX 핵심 파트너로서 기업이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6:22박수형 기자

작년 통신 분쟁 접수 2123건 '역대 최대'…통신사 해킹 여파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통신사 사이버 침해사고로 통신서비스 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2123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통신분쟁조정제도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분쟁 해결률은 3.6%p 하락했다. 방미통위는 해결률을 높이기 위해 통신분쟁조정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123건 중 1968건이 위약금 면제 등 손해 배상 분쟁 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통신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총 2123건으로 2024년도와 비교해 590건, 약 38.5% 늘었다. 2019년 제도 시행 당시 155건 보다 1270% 가까이 늘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신사별 분쟁조정신청 현황은 무선 부문의 경우 SK텔레콤 507건, KT 307건, LG유플러스 276건 순이다. 유선 부문 분쟁조정 신청은 LG유플러스가 185건, KT 167건, SK텔레콤 74건 순이다. 알뜰폰 사업자 중 분쟁 조정이 많이 신청된 상위 5개 사업자는 KT스카이라이프 78건, KT엠모바일 64건, LG헬로비전 43건, 한국케이블텔레콤 31건, 미디어로그 16건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통신분쟁조정 신청 2123건 중 1968건(92.7%)이 개통철회, 이용요금 감면과 환급, 위약금 면제 등 손해배상 관련 분쟁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론 이용계약 관련이 1122건(52.8%)으로 가장 많았다. 무선, 유선 부문 모두 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각각 655건, 467건으로 전체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계약 내용에 대한 유통점이나 고객센터의 불충분한 설명, 허위· 과장 광고, 복잡한 지원금 지급조건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방미통위는 설명했다. 이어 중요사항 설명, 고지 유형 478건(22.5%), 기타 유형 359건(16.9%), 서비스 품질 유형 143건(6.7%), 이용 약관 관련 유형 21건(1.0%) 순이었다. 분쟁조정 해결률은 3.6%p↓ 지난해 전체 통신분쟁조정 해결률은 전년 대비 3.6%p 하락한 79.3%로 나타났다. 통신분쟁조정위에서 결정한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와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 관련 조정을 사업자가 불수락한 탓이라고 방미통위는 분석했다. 유형별 해결률은 계약체결 및 이용, 해지 등 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82.8%로 가장 높았고, 중요사항 설명 또는 고지 안내 관련 분쟁 및 품질 관련 해결률은 각각 79.5%, 78.9%이었다. 이밖에 명의도용 등 기타 유형과 이용약관 관련 분쟁 해결률은 각각 65.9%, 54.5%이었다. 통신사별 해결률은 무선 부문의 경우 SK텔레콤(83.1%)이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73.1%), KT(72.1%) 순이다. 유선 부문은 SK브로드밴드(83.3%)와 KT(83.3%)가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73.9%), SK텔레콤(73.7%) 순이다. 지난해 2024년도 대비 이통3사 모두 분쟁 해결률이 하락했으며, 하락 폭은 KT 15.2%p, LG유플러스 6.8%p, SKT 2.9%p로 나타났다. 통신분쟁조정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의 명의도용 및 대여 등 사건들에 대한 피해 예방, 사후 구제 개선을 위해 사업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통신 분쟁 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4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이용자 피해 구제에 신속성을 기하겠다”면서 “집단분쟁 조정제도 도입과 사업자 자료 제출 의무 강화 등 통신분쟁조정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2:09홍지후 기자

"5G 도전 경험 남아있다"...KT, AI 기반 6G 통신 도전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우리는 앞서 5G 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MWC26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회사의 6G 통신 비전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6G 통신을 두고 상용화와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이 전무는 “AI 보편화 시대에 네트워크의 진화를 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6G 통신 상용화에 이르는 길이 쉽지 않다. 기업이 대대적인 신규 투자를 검토하면서 수익 모델이 가시화되지 않은 것도 걸림돌로 꼽힌다. 또 AI가 내재화된 네트워크 전환 투자도 살펴야 할 상황인데 자칫 설비투자 비용만 치솟을 우려가 남아 있다. 그럼에도 KT는 “AX 혁신을 견인하는 초연결, 초고신뢰, 지능형 AI 네트워크”라며 6G 통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통신 시범 서비스에 이어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 개시에 이르는 경험과 노하우가 남아 6G 통신도 도전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두고 싸우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T모바일이 2028년 예정된 LA올림픽의 통신 파트너 자리에 올랐고 이를 통해 선제적인 서비스와 2030년을 전후로 상용화에 나설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도 6G를 비롯한 기술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최초 타이틀보다 차세대 통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테면 다음 세대 기술로 넘어갔을 때 100% 커버리지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KT SAT을 통한 위성 운영 경험이 있어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춰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타사와 달리 5G 단독모드(SA) 상용화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KT는 6G 경쟁이 개별 기술의 우열이 아니라 기술을 하나의 구조로 완성하는 '통합 아키텍처 경쟁'이 될 것으로 보고 AI, 위성, 광, 보안, 운용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6G 역량을 확보한다. 또 글로벌 전시회와 국가 행사에서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전무는 “KT가 제시한 6G는 네트워크와 AI가 결합된 지능형 인프라가 지향점”이라며 “5G 때는 평창 시범 서비스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경쟁을 했다면, 6G는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경험혁신, 통신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할 수 있는 비용구조의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3 08:00박수형 기자

대법원-학교에서 쓰이는 KT AI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MWC26에서 대법원에 구축된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경기도교육청의 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선보인다. '재판지원 AI 시스템'은 유사판례 검색, 쟁점 분석, 문서 작성 등 재판 관련 핵심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법관과 재판연구원, 법원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KT는 리걸테크( AI의 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데이터베이스와 맞춤형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45개월 간 4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12개 분야 128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고난이도 과업으로 설계됐다. 현재는 1년 차에 해당하는 '법률정보 지능형 검색' 분야가 시범 오픈 단계이며 순차적으로 추가 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재판지원 AI 플랫폼에는 ▲지능형 의미기반 검색과 리서치 ▲요지 쟁점 분석 ▲신건(새로 접수된 사건) 검토 분석 ▲판결서와 검토보고서 작성 지원 ▲개인정보 추출 및 비식별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적용됐다. KT는 올해 MWC 현장에서 '법률정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법률문서의 맥락 이해와 고도화된 검색 분석 역량을 선보인다. '법률정보 지능형 검색 서비스'는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대용량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사 판례 검색이나 정밀 문서 기반 질의응답 기능을 구현하고, 이 밖에도 실시간 음성 텍스트 변환이나 신건 검토 분석 등 재판 업무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 KT는 믿:음 K 2.0, Llama K 2종을 활용해 재판지원 최적의 LLM 라인업을 적용한다. KT는 200억 건의 법률 관련 고품질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자체 언어모델 품질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법률 관련 지식 언어모델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아울러 법률 문서 이해도와 검색 노하우를 기반으로 판결문이나 소장, 준비서면, 답변서, 조서, 문헌 등 관련 문서 25TB 규모의 약 838만여 건 이상의 원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은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수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교사의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및 운영과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및 개인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하이러닝의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는 'AI 진단추천'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등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는 학습을 추천함으로써 개인 맞춤 학습이 이뤄진다. 이는 하이러닝 플랫폼의 학습 분석 시스템인 학습 기록 저장소(LRS)에 기반한다. 플랫폼 내 모든 학습 과정은 국제표준 규격인 xAPI를 통해 LRS에 수집 저장 관리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 학습 분석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교사는 하이러닝의 디지털 환경에서 편리하게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 AI 진단 결과를 AI 리포트로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하여 학생의 수준에 맞는 문항을 출제하거나 수업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통합학습창'이라는 디지털 수업 운영 도구는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블렌디드 수업 환경을 제공해 다수의 학생과 보다 활발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자료를 제작·공유하거나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모둠 활동 및 발표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러한 수업 운영과 학생 관리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유용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사업본부장은 “KT는 앞으로도 '믿:음 2.0' 등 다양한 AI를 활용한 공공기관의 실질적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해, 공공영역에서 신뢰받는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3.02 09:06박수형 기자

KT "기업형 AI OS로 AX 지원"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기업이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에이전트 패브릭'을 공개했다. 기업형 AI 운영체제(OS)로, AI에 기업 핵심 업무를 맡길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이 위한 플랫폼이다. 기업이 AI를 도입하면서 직면하는 기존 사내 시스템과의 연동 복잡성, 데이터 보안 이슈, AI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 등의 한계를 아키텍처 혁신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KT는 MWC26에서 기업 AX의 근본적인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에이전틱 패브릭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패브릭을 통래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AI가 보조 도구가 아닌 업무의 주체로서 기능하기 위해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적 판단과 ▲기업의 목표, 가치, 정책에 부합하는 지능의 정렬성 ▲단순 답변을 넘어 실제 태스크 수행으로 이어지는 실행력 등을 충족한다는 원칙에 따라 설계됐다. 5개의 레이어 구조로 구성됐다. ▲개발부터 운영까지 하나의 단일 UX로 에이전트를 생성 관리하는 익스피리언스 레이어 ▲비결정적 추론과 규칙 기반 업무 실행을 정밀하게 처리하는 인텔리전스 레이어 ▲기업 도메인 지식과 업무 경험을 기억, 축적, 평가하고 자산화해 AI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콘텍스트 레이어 ▲내외부 시스템과 서버 등의 다양한 도구를 안전하게 연결해 실제 실행으로 이어주는 익스큐션 레이어 ▲보안, 정책, 비용, 감사를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통제하고 운영하는 거버넌스 레이어 등이다. 또 기업의 데이터와 AI 실행 영역을 분리해 기업의 핵심 데이터는 내부 시스템에서만 저장하거나 처리되도록 하고, AI 모델과 기능은 필요한 만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핵심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새로운 모델이나 기술을 유연하게 확장해 활용할 수 있다. SaaS형, 구축형,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IT 환경과 규제 조건에 맞춰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앞서 통신, 재무, 자산, HR 등 자사의 내부 핵심 업무 영역에 Agentic Fabric을 실제 적용하며, 성능과 실행력을 검증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현장형 AX 플랫폼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에이전틱 패브릭은 '업무는 달라도 운영체제는 하나'라는 철학 아래 탄생한 기업 AX의 완성형 모델”이라며 “MWC26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각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2 08:00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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