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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베트남, 누적 취급 면적 100만㎡ 돌파…"글로벌 부동산 기업과 각축"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글로벌 자문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베트남이 누적 취급 면적 100만㎡를 돌파하며 현지 입지를 넓히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다국적 제조사의 생산거점 확대와 오피스 재편에 맞춰 단순 중개를 넘어 자산관리와 공간 전략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이 고도화되고 있다. CBRE Vietnam과 관리면적 1300만㎡ 이상을 보유한 세빌스 Vietnam, 오피스·산업용 부동산 자문에 주력하는 JLL Vietnam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대형 자산 운영 및 임대차 자문을 주도하는 추세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2021년 호찌민에 진출한 알스퀘어베트남은 총 350여건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누적 면적 100만㎡를 넘어섰다. 2025년 상반기 수주 매출 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연간 실적을 반년 만에 웃돌았으며, 고객 비중도 베트남 로컬 기업 40%, 글로벌 기업 30%, 한국계 기업 30%로 현지화에 안착했다. 특히 오피스 2만6400개와 공장 1만2700개, 산업단지 600곳을 직접 실사해 구축한 독자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대우건설 '스타레이크시티' 및 네이버 오피스 설계·시공에 이어 현지 기업 예원과의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수직증축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숙 경희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는 “글로벌 3사와 알스퀘어베트남의 사업 규모나 현지 경험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글로벌 기업들이 축적한 고객 네트워크와 자산 운영 경험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 요소”라며 “알스퀘어베트남 역시 데이터 기반 중개 역량을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하고, 인테리어·리모델링 분야의 시공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10.15 18:23백봉삼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강릉 ITS 세계총회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오는 19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레벨4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를 투입한다. 행사 현장에서 실제 도로를 달리는 셔틀을 선보이는 한편,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15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인 19~23일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 로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교통 분야 국제 행사로, 국내에서는 1998년 서울과 2010년 부산에 이어 올해 강릉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 회사는 강릉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여객운송실증 계획을 승인받아 이번 운행을 준비했다. 로이는 기술시연장을 출발해 강릉올림픽파크 후문과 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컨벤션센터를 거쳐 다시 기술시연장으로 돌아오는 약 2.6㎞ 순환 노선을 운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16회 운행하며, 한 차례 운행 시간은 약 10분이다. 탑승은 무료다. 현장에서 바로 탑승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차량에는 시험운전자 1명이 동승하며 최대 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로이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자율주행 서비스용으로 개발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차다. 'ㄷ'자형 좌석과 휠체어 탑승 공간·경사로, 양방향 슬라이딩 도어 등을 갖췄다. 회사는 이번 운행에서 회전교차로 주행, 불법 주정차 차량 회피, 합류도로 진입 등 실제 도로 상황에 대응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0~21일 열리는 두 개 특별세션에 연사로 참여한다. 20일에는 '자율주행차가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하는 영역: 대중교통과 공유서비스' 세션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철도와 대형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의 공백을 보완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21일에는 'CCAM 도입 가속화: 글로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업화와 운영' 세션 첫 발표자로 나선다. 유럽·아시아·미국의 자율주행 서비스 사례를 바탕으로 비용, 이용객 확보, 교통약자 접근성 등을 고려한 사업 모델과 운영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유 CSO는 유럽 지능형교통시스템 기구 ERTICO의 CCAM 홍보대사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CCAM은 연결·협력·자동화 모빌리티를 뜻한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각국 교통 수요에 맞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07김재성 기자

한국IT전문가협회, 10월 조찬 세미나 개최…AI 추론 고도화·피지컬 AI 조명

한국IT전문가협회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6년 10월 조찬 세미나'를 개최하고 '피지컬 AI의 발전과 산업 AX 사례'를 주제로 AI 기술 경쟁의 변화와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강연자로 나선 KAIST 최재식 교수는 AI 경쟁의 초점이 모델 규모를 키우는 데서 추론 능력을 높이고 실제 문제 해결 성과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지식 평가보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율 에이전트 기반의 업무 수행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한 사후학습과 추론 고도화도 주요 경쟁 요소로 제시했다.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도 다뤘다. 피지컬 AI는 센서로 현장 정보를 인식하고 AI가 예측·최적화를 수행한 뒤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제 설비와 환경에 작용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최 교수는 설비 검사와 자율 운전 제어 등 산업 현장에서 AI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술 도입뿐 아니라 거버넌스와 보안, 운영 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실제 설비와 업무에 직접 관여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는 취지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매월 정기 세미나를 열어 주요 IT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15 08:39남혁우 기자

국내 IT 기업, 日 최대 IT 전시회 출격…AI·보안 기술 선보인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66곳이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어텀 2026'에 국내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연간 4차례 개최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IT 전문 전시회다. 올해 추계 행사에는 약 660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서는 AI·비즈니스 자동화, 디지털 전환(DX),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정보보안,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분야의 전문 전시가 동시에 열린다. 국내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정보보안산업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 KICTA 등의 지원을 받아 총 66개 기업이 참가한다. KICTA는 이 중 AI와 확장현실(XR), 정보보안,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 24곳을 지원한다. 부스 임차와 설치, 통역, 물류, 출장 지원부터 현지 바이어 매칭과 계약 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참가 기업인 씨포라인은 기존 통신 케이블을 활용하는 IP 확장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노베이스는 LTE 단말기와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 플랫폼을, 시스메이트는 다국어 AI 휴먼 키오스크와 AI 포토 키오스크를 전시한다. 브레인테크는 AI 음악 생성과 음성 합성, 콘텐츠 인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보호 솔루션을 소개한다. 린솔은 IoT 센서와 AI를 결합한 근로자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세이프티 노바' 등을 선보인다. 포티투마루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렛서의 기업용 AI 게이트웨이, 사이버다임의 문서 중앙화 솔루션, 크레플의 AI 외관검사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도 출품된다. 이한범 KICTA 회장은 "AI 관련 중소기업들이 일본의 기관 및 기업을 상대로 우수한 기술을 공급해 기술 협력 및 투자 확대, 현지화를 위한 지사 설치,법인 설립 추진 등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4 14:02이나연 기자

카카오뱅크, 220만 국내 거주 외국인 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카카오뱅크가 국내서 살고 있는 220만여명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거주자가 이용 중인 모바일 뱅킹 앱 '카카오뱅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필수 금융·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 서비스로는 ▲외국인 통장 ▲체크카드 ▲해외 송금 ▲세이프 박스 ▲모임통장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추후 예·적금과 대출 상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 서비스를 넘어 국내 생활서 필요한 비자 연장 등에 필요한 잔액증명서와 거래내역서도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외국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국내 거주자와 차별적인 외국인 모바일 뱅킹 앱, 일부 화면에서만 지원되는 번역 기능, 한정적인 외국인 전용 센터, 소통의 한계 등이 외국인 고객이 뽑은 금융생활의 어려움 중 하나다. 배정호 캠프장은 "베타 테스터를 모집했는데 하루 이틀 만에 수 십명의 외국인이 '정말 이런 점이 불편했다. 잘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 금융서비스에) 불편해하고 있구나를 느낌과 동시에 좋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열망을 알게 됐다. 외국인 고객의 이 같은 피드백을 담은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외국인이 비대면서도 계좌 개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확인(KYC)와 필요 서류 제출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200여개 국적의 외국인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국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이라면 카카오뱅크서 모바일에서 '외국인 통장'을 1인 2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 해외송금 보내기와 받기도 제공한다. 해외송금 보내기는 '한패스'와 제휴했다. 미국·호주·일본·캐나다 등이 주요 국가였던 국내 거주자와 다르게 외국인의 해외송금 보내기대상 국가는 더 넓고 다양하기 때문이었다는 부연이다. 해외송금 보내기는 약 200개국, 50여개 통화를 지원한다. 해외송금 받기는 카카오뱅크가 직접 제공하며, 외국인 고객에게도 국내 고객과 동일하게 수취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한다. 인공지능(AI)기반 통번역 기능을 챗봇상담 등 고객 상담 채널에 적용함과 동시에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 적용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있는 언어를 설정해 앱을 켜자마자 해당 언어로 설정돼 한국어를 하나도 몰라도 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배정호 캠프장의 설명이다. 현재 AI 번역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국어이지만 2027년에는 7개 언어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보안이나 사기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고안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배정호 캠프장은 "보안 체계도 외국인 고객 체류 특성과 인증 환경을 고려해 마련했다"며 "외국인 전용 안면 인증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한 신분증 사기 방지 탐지 등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체류 기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체류 기간이 만료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셀카 인증을 요구하며, 인증이 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축소한다"며 "외국인 서비스가 전자금융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보안과 인증 기술은 빠짐없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7년 예적금, 오픈뱅킹, 대출비교 서비스를 추가해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넓히는 데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방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으로 고객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10.12 11:17손희연 기자

패스트파이브, 사옥 구축 솔루션 누적 면적 1만평·40개사 확보

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가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의 누적 공간 면적 1만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일 회사에 따르면,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의 누적 공간 면적이 지난 9월 기준 1만평을 넘어섰으며 누적 고객사도 40개사로 확대됐다.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 매물 선정부터 인테리어, 운영·관리까지 기업의 사옥 구축 전 과정을 일원화해 평균 2개월 만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기간 내 사옥 확보가 필요한 AI·테크 기업 및 광고대행사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국내 1위 오피스 브랜드로서 64개 지점을 직접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가 기업의 독립 오피스에서도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유오피스부터 사옥 구축 솔루션까지 기업의 다양한 오피스 수요에 대응하며 종합 오피스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09:18백봉삼 기자

은행 전산망 잇단 해킹…금융 소비자 불안

국내 3대 은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서 외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이뤄지면서, 금융소비자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30일 KB국민은행서는 직원용 업무시스템서 119명, 신한은행서는 대출중개모집인 채널을 통해 2만5000명, 하나은행 직원용 업무시스템서 89명의 이름·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에서도 해킹 정황이 발견됐으며, BNK부산은행서도 정보 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30일 신한은행이 개인정보 탈취 현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 해킹 수법과 정보 유출 범위 등을 파악하는 과정서 은행권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서 공유하는 과정서 유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감원 시스템에 전 금융권과 (해킹에 관한)정보를 공유하는데, (해킹을)인지한 금융사도 있지만 이를 통해 점검하는 과정서 확인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해킹과 연관된 은행들은 외부 IP차단 등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격을 인공지능(AI)에이전트의 소행이며 은행의 보안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파고들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고도 관측한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은행의 시스템은 외부 시스템으로 외부 IP차단만으로는 해킹을 해결할 수 없다"며 "다중 요소 인증(MFA)이나 '제로 트러스트' 등을 외부 솔루션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외부서 관리되거나 외부와 연계된 솔루션을 통한 개인정보 탈취 사례는 우리은행에서 가장 먼저 벌어진 바 있다. 우리은행서는 지난 7월 대체 불가 토큰(NFT)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외부 개발업체가 임의로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업체 직원 과실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우리은행은 외부업체와 연계한 작업에 대한 보안 수준을 격상했다. 이어 황 교수는 "은행이 사용하는 전산망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 격차는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내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공격에 대비해 보안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내외부 시스템 보안 격차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에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안 격차에 대비하기 위한 규제 정비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AI 에이전트 공격 등이 거론된 만큼 금융사들이 AI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AI를 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2026.10.03 05:30손희연 기자

삼성, 갤S27 부품 양산 돌입...모델 늘지만 '리유즈'는 수익성 변수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27 시리즈 부품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를 기존보다 1종 많은 4종으로 구성해 부품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삼성전자가 일정 부품을 다시 사용(리유즈)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이는 부품협력사 수익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 2일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갤럭시S27 시리즈 일부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며 "이달 중순부터 관련 부품 양산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4종 모델별 화면 크기는 ▲기본형 6.27인치 ▲플러스 6.66인치 ▲프로 6.47인치 ▲울트라 6.89인치 등이다. '프로'는 갤럭시S27 시리즈에 추가된 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달부터 갤럭시S27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산 일정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프로 모델이 추가돼 갤럭시S27 시리즈 OLED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운 연간 갤럭시S27 시리즈 OLED 출하량 목표는 전작보다 10% 이상 많은 4700만~4800만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6 시리즈 OLED 출하량 목표는 4000만대 초반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B는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7 시리즈 중에서도 새롭게 추가된 프로 모델 OLED 출하량 목표를 올해 말까지 200만~300만대, 내년 400만~500만 등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S27 시리즈의 프로 모델 추가를 고려해 출하량 목표를 기존 대비 공격적으로 설정했다"며 "전작 갤럭시S26 시리즈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으로 견조한 수요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7 시리즈에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적용 제품을 울트라와 프로 모델 2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6 시리즈 중에선 울트라 모델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S27 시리즈 모델이 1종 추가됐기 때문에 부품 생산량이 늘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26에 사용했던 일부 부품을 갤럭시S27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제조원가 절감 차원이다. 이는 부품협력사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를 4종으로 늘린 배경에는 애플 아이폰 출시 전략 변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지난해까지 하반기에만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내년에는 상반기에도 아이폰18 시리즈 나머지 모델을 출시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로선 대비가 필요해졌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기존처럼 올해 하반기에 출시했다. 나머지 아이폰18 일반형과 에어 모델, 그리고 보급형 e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지만,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2곳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지난달 초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중이 크고, 메모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업체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저가 제품 의존도가 높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과거처럼 공격적 마케팅을 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026.10.02 13:59장경윤 기자

"美 현지 영업망·생산 거점 확보”…코나아이, 'PSC' 인수 완료

핀테크(금융+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미국 금융카드 전문 제조·발급 기업 Protec Secure Card, LLC(이하 PSC)의 지분 인수대금을 최종 지급하며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현지시간 10월 1일 미국 뉴욕에서 인수대금 결제를 마치고 지분 100%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일 인수 발표 후 한 달 만이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지주법인을 통해 진행됐다. PSC 지분 인수대금은 약 2010만 달러(약 276억원) 규모며, PSC는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연간 5000만장 규모의 PVC 카드 생산 캐파를 갖춘 카드 전문 기업이다. 코나아이는 PSC의 현지 영업망을 활용해 미국 중소형 은행으로 고객군을 넓히고 메탈카드와 PVC 카드 교차 판매를 추진한다. 자사 COB(Chip On Board) 칩을 PSC 카드 제조 공정에 적용해 칩 사업 매출 시너지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PSC는 이미 미국 현지에서 탄탄한 신뢰와 평판을 쌓아온 회사이자,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한 회사”라면서 “코나아이의 기술과 색깔을 더하면 훨씬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PSC 임직원들이 쌓아온 현지 노하우와 고객 관계를 이어받아 사업의 연속성을 지키면서, 미국 시장의 성장에 맞춰 투자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2026.10.02 11:22백봉삼 기자

코나아이, 휴온스그룹에 기업 복지 플랫폼 '코나비즈' 공급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코나아이가 기업 복지 플랫폼 '코나비즈'를 통해 휴온스그룹에 식권카드를 공급한다. 1일 회사에 따르면, 도입 대상은 휴온스·휴온스글로벌·휴메딕스 등 휴온스그룹 8개 계열사다. 기존 모바일 식권을 전면 교체해 이날부터 임직원 식대 지원에 활용한다. 코나비즈 식권카드는 일반 신용·체크카드 결제망을 사용해 제휴 여부와 무관하게 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식당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실물 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 태그 방식으로 직관적인 결제를 지원한다. 결제 전 회사 규정을 적용하는 '사전 통제' 방식을 채택했다. 평일 점심 등 정해진 시간대와 음식점·카페 등 식사 관련 업종에서만 결제가 승인되도록 설정해 정산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휴온스그룹은 오는 12월부터 코나비즈를 복지카드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 310만개 가맹점 결제망을 바탕으로 식대는 사옥 주변, 복지포인트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하는 등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결제 기술의 본질은 돈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돈이 쓰이는 원칙을 설계하는 데 있다"며 "직원은 자유롭게 쓰고, 회사는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 기업 복지가 풀지 못했던 이 두 가지 과제를 결제 이전 단계에서 함께 해결한 것이 코나비즈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권에서 복지카드로 이어지는 휴온스그룹의 선택이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코나비즈를 기업 복지의 새로운 표준 인프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1 17:47백봉삼 기자

LCD보다 빠른 中 OLED 굴기…삼성·LGD "정부 정책 지원 절실"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굴기가 거세다. 시장 진출 약 10년만에 전 세계 점유율 30%를 돌파하면서, 15년이 걸린 액정표시장치(LCD)보다 빠르게 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계는 디스플레이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한 정부의 발빠른 지원을 촉구했다. 세제 지원 강화와 인프라 구축 가속,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직접환급제 등이 대표 요구사항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산업안보가 된 디스플레이, AI(인공지능)로 이끄는 초격차'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 지역구 국회의원(파주을 박정 의원, 천안을 이재관 의원, 아산을 전은수 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국장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中, 10년만에 OLED 시장 30% 점유…LCD보다 5년 빨라 국내 디스플레 업계 최대 화두는 중국의 굴기다. 중국은 LCD 산업을 과점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OLED 분야도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OLED 시장 점유율은 31%였다. 시장 진출 10년만에 거둔 성과다. LCD에서 30% 점유율 달성에 15년이 소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다. 박정 의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OLED 분야에서 여전히 중국 대비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거대한 내수 시장과 기술 추격, 생산능력 확대라는 굴기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끝없는 연구개발과 투자, 핵심 기술과 인재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연구위원은 "미국 역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을 견제할 만큼, 대중국 견제는 초당적 의제"라며 "한·미간 정보 공유,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 관련 협의체 가동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LGD "정부 지원 절실…세제 지원 강화·직접환급제 필요" 문대규 순천향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 디스플레이 업계는 글로벌 초격차 유지와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정부의 과감한 세제 혜택과 인프라 등 정책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허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AI 활용을 통한 생산공정 고도화와 폴더블 등 신규 폼팩터 시장 확대의 중요한 시기"라며 "격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승리하려면 기업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국가 차원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이를 위해 ▲세액 공제 이월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20년까지 연장하는 등 세제 지원 강화 ▲인허가 신속처리 및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적기 구축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지원 강화 등 3가지 지원책을 건의했다. 이한구 LG디스플레이 그룹장은 "법인세 차감도 좋지만, 투자금 일부를 당해 연도에 현금으로 환급하는 '직접환급제'가 도입돼야 기업이 즉각 수혜를 볼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 및 관련 협력사들이 접경 지역인 파주에 위치한 한만큼, '지방우대지수' 개선 등 과감한 정책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방산업과 협력, 초기 시장 선점 방안도 제시됐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옥외 활용성 극대화 등을 위해 무기물 디스플레이 생태계 확장이 절실하다"며 "국내 초기 시장 형성과 기업투자 선순환을 위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국내 생산 제품의 우선 채택을 유도하는 제도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10.01 15:14장경윤 기자

네이버, 李 멕시코 순방 동행…현지 IT 부처·기업과 AI 협력 모색

네이버가 남미, 프랑스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순방에 동행하며 현지 IT 부처 장관 및 IT 기업 관계자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며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협력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와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광현 최고데이터·콘텐츠 책임자(CDO) 등을 포함한 경영진이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경제부 장관, 로사우라 루이스 구티에레스 과학인문기술혁신부(SECIHTI) 장관 및 디지털전환·통신청(ATDT), Softtek 멕시코 CEO 등과 잇따라 회동 했다. 네이버 경영진이 멕시코 현지를 방문해 정부 및 기업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시장 탐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 8월 브라질 AI 인프라 기업 Scala Data Centers, Tecto Data Centers의 경영진, 칠레 최대 통신사 Entel 경영진 등과 만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에게 네이버가 보유한 공공AX 역량과 소버린AI 전략, 엔비디아-브룩필드와 함께 구축 중인 AI 팩토리 사업 등을 소개하며, 멕시코의 공공AX 전환과 AI 접목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경제부 장관은 멕시코 정부가 최근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자국 AI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가 멕시코의 AI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로사우라 루이스 구티에레스 과학인문기술혁신부 장관과도 만나,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국가 단위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계기로 멕시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70% 이상이 집중된 케레타로주와 협력 사업 발굴에도 나섰다. 양측은 현재 케레타로주 주요 2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 CDO는 25일(현지시간)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에서 양국 주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김 CDO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특성을 반영한 AI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북중미 제조업 강국인 멕시코의 AI 전환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네이버를 포함한 한국의 AI 역량을 연결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6.09.29 10:08박서린 기자

김덕진 소장 "국방 AI 에이전트, 후방 행정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국방 분야에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28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장병e음 성과공유회'에서 "AI는 이제 질문에 답하는 기계에서 실제 일을 수행하는 동료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방에서는 후방 행정과 복지부터 적용해 안정화한 뒤 지휘·참모, 궁극적으로 전장·무기체계까지 단계적으로 넓혀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AI 에이전트 활용이 필요한 배경으로 병력 감소를 꼽았다. 현역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후방 행정과 복지 업무 일부를 AI에 맡기면 제한된 인력을 다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병e음은 AI 에이전트로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있다. 국방부가 처음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구축한 장병 통합 플랫폼으로 여러 군 정보시스템에 흩어진 행정·복지·의료·교육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했다. 10월부터는 생성형 AI도 적용된다. 장병은 군 규정과 복지 정보를 대화형으로 찾고 휴가·교육·교통 등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AI 에이전트가 적용되면 역할은 더 넓어진다. 외부 시스템과 연동해 예약이나 신청을 직접 처리하고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일을 먼저 제안할 수 있다. 휴가를 앞둔 장병에게 AI가 먼저 버스 예약 시점을 알려주고 동의를 받으면 실제 예약까지 처리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금은 예매 사이트로 연결하는 수준이지만 AI 에이전트가 적용되면 안내에서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다. 김 소장은 적용 범위를 한꺼번에 넓히기보다 후방 행정과 복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교적 반복적인 업무에서 운영 경험을 쌓은 뒤 지휘·참모로 범위를 넓히고 이후 전장과 무기체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자는 취지다. AI가 예약이나 신청 등 실제 업무를 처리하려면 관련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도 필요하다. 정보를 찾는 AI와 실제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AI는 필요한 데이터와 실행 권한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단순히 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넘어 어디까지 권한을 줄 것인지, 어디에서 막을 것인지, 어떤 구조로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설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의 엄격한 보안 체계를 AI 에이전트 통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접근 가능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미리 정하고 AI가 허용된 범위 안에서만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 소장은 "사용 경험은 개인적으로 이뤄지더라도 시스템은 국방의 설계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며 "어떤 AI 모델이 들어오더라도 데이터와 통제 구조를 내부에서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9.28 17:13김동원 기자

물류 현장이 청소년 교육 현장으로…'용마로지스쿨' 성료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 전문 계열사 용마로지스가 물류기업 본연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 제2물류센터에서 경기물류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형 CSR 프로그램인 '용마로지스쿨' 2차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문화된 3자물류(TPL) 보관창고를 둘러보며 KGSP(의약품 보관 및 유통품질 관리기준) 기반의 정온·항온·항습 관리 시설과 해외 수입·통관·입고 등 글로벌 물류 프로세스를 견학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1차 행사 대비 참가 인원을 2배로 확대해 현장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품종 소량 제품 처리에 쓰이는 '오더피커'(운전석 상승식 전동 지게차) 직접 탑승 및 '리치 지게차' 시연 관람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마로지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시 마송LH4단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화연결 별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용마로지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활용해 연주단과 무대 장비를 마련했으며, 주민 지휘 체험, 마라카스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동아제약 및 용마로지스가 준비한 먹거리가 제공돼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 용마로지스의 11.5톤 물류 트럭을 이동식 무대로 개조해 별도 공연장이 없는 아파트 단지를 4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용마로지스, 메리, 김포복지재단,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마송LH4단지가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기업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수송 본연의 역할에서 나아가 교육, 환경, 문화 등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운반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펼치겠다”며 “기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6:12조민규 기자

신용정보 모인 시스템, AI시대 대비차 차세대로 개편

대출과 연체 정보 등과 같은 신용정보가 모여있는 시스템이 차세대로 업그레이드 된다. 개개인 신용정보를 관리하고 공유하고 있는 한국신용정보원은 2016년 구축한 시스템을 10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 일부 금융 거래가 중단된다고 28일 밝혔다. 10년 만에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여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신용정보원은 설명했다. 시스템 개편으로 인해 10월 5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신용정보 처리와 관련된 일부 금융 서비스가 중단된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대출·리스·할부·신용카드·카드론 등 여신상품 신규·갱신·연장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예금 계좌 비대면 개설 ▲금융성· 이행성 보증상품 신규·갱신·연장 ▲본인신용정보 열람 및 확인서 출력 등을 할 수 없다. 유수영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시대 금융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단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인 국민은 미리 처리하거나, 시스템 개편이 완료된 오전 8시 이후에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2026.09.28 10:52손희연 기자

국빈만찬에 美 빅테크 수장 '총집결'…中 기업은 불참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주요 IT 기업 인사들도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다만 중국 기업 대표들은 아무도 자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미중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하는 130여명의 주요 인사는 미국 정부 관리와 기업 대표 등이 주를 이뤘다. 산업계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리사 수 AMD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팀 쿡 애플 이사회 의장,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 대표단은 차이치 시 주석 비서실장,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 주로 정부 관리들로 구성됐다. 당초 중국 주요 기업 대표들도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진핑 주석의 공식 방미 일정과 동행하도록 초청받은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양국 간 이견과 소통 혼선 등으로 중국 기업인들을 시 주석의 공식 방미 수행단에 포함하는 방안이 무산됐다"고 논평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중국과 우리는 서로 다른 른체제를 대표하고 있으나, 양국이 지금보다 사이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미래 세대의 번영과 안보를 증진하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오늘 솔직하고 심도 있는 교류를 하면서 양국 관계가 또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과 중화민족 부흥을 위한 중국식 현대화는 상호 보완적으로 함께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25 14:00장경윤 기자

삼성·LGD, 3분기 수익성 감소 전망…환율·칩플레이션 여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고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은 견조하지만, 환율 급락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여파가 크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익은 주요 고객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여 왔다. 업계에서는 두 기업의 3분기 수익성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불리한 환율과 IT 시장 위축,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등이 부담이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1조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수기였던 전 분기 대비로는 54.9% 높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 낮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13%로, 전년 동기(15%) 대비 2%p 낮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는 주력 고객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8.6세대 IT OLED 양산 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북미 고객 중심의 판가 인하 압박 영향이 있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약 2%p 훼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매출 6조 6745억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0%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증권가 컨센서스 4291억원을 크게 밑돈다. 해당 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4% 수준이다. 전년 동기(6%) 대비 2%p 적다. 권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급락과 칩플레이션, 세트 가격 상승으로 IT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하반기 모바일 OLED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출하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6월 말 1537원 수준에서 9월 23일 기준 1362원 수준으로 10% 이상 하락했다.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부품 업계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고객사로부터 받는 단가 인하 압박이 커졌다. 한편, 지난 23일 LG디스플레이는 탑런토탈솔루션과 지난 2월 체결했던 1040억원 규모 중국 난징 차량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양수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양수도 예정일도 7월 말이었지만, 9월 말로 연기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공시에서 "(지난 2월) 사업구조 고도화와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차량 LCD 모듈 사업 부문을 양도 후 외주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양사가 주요 조건 세부사항을 계속 협의했지만 거래 완결과 관련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영업양도 결정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2026.09.25 09:08장경윤 기자

코오롱베니트, 필리핀 증권시장 IT 고도화 맡는다…해외 사업 확장

코오롱베니트가 필리핀증권거래소(PSE)의 차세대 전자공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KIND)부터 필리핀·베트남 거래소까지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쌓은 시스템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거래소 IT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PSE의 차세대 전자공시시스템 1단계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PSE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 'PSE EDGE'를 최신 IT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PSE EDGE는 상장기업의 공시 제출부터 거래소 내부 심사·승인, 투자자 대상 공시정보 제공까지 수행하는 필리핀 증권시장의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한국거래소(KRX)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코오롱베니트는 전략적 IT 파트너로 참여해 공시 제출·관리·투자자 포털 등 차세대 시스템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코오롱베니트는 필리핀 증권시장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13~2014년 현재 PSE가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뒤 국내외 공시·거래소 시스템 사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았다. 국내에선 금융감독원 DART와 한국거래소 KIND, 모바일 공시시스템 mKIND 등의 개발·운영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공시 제출·심사·공개 등 업무 프로세스와 대규모 시스템 개발·운영, 데이터 처리·구조화 역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PSE 공시시스템 구축에 직접 참여했던 코오롱베니트 인력이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해당 책임자는 기존 PSE 시스템 개발 이후 DART 운영과 mKIND 개발, KIND 운영·유지보수 등 국내외 전자공시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PSE EDGE에 대한 이해와 국내에서 축적한 전자공시시스템 개발·운영 경험을 결합해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에선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공시 제출·심사·승인·조회와 데이터 유통 전반을 최신 환경으로 고도화한다. 반응형 웹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고속 검색,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능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2단계에선 확장성 비즈니스 보고 언어(XBRL) 기반 공시시스템을 구축해 1단계 시스템과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정보를 구조화하고 공시 데이터의 검증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증권시장에서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8월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상장 종목의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이전을 지원하는 시스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앞서 HNX·HoSE 관련 IT 서비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해외 거래소 IT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자공시뿐 아니라 시장정보와 시장감시 등 거래소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사업 전문성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국내외 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업무 이해도와 시스템 개발·운영, 데이터 처리 역량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존 해외 사업 경험에 차세대 기술 역량을 더해 각국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사업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5:42한정호 기자

블록체인서 당일 결제 지원하는 디지털채권 발행

국내 은행서도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되는 디지털화 자산이 발행됐다. 하나은행은 21일 유로클리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디지털 파이낸셜 마켓 인프라스트럭쳐(D-FMI)'를 통해 1억달러 규모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글로벌 국제예탁결제기관(ICSD)인 유로클리어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를 직접 활용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채권 발행 사례"라고 설명했다. 외화 채권임에도 불구 당일 결제가 가능하다. 채권 배정과 대금 이동이 분산 원장(DLT)위에서 즉각 처리된다. 기존 채권 결제에 3~5거래일이 소요됐다면 당일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다. 유로클리어 블록체인 인프라와 기존 결제 네트워크도 연동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는 추가 절차없이 유로클리어 계좌와 매매 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 채권을 사고 팔수 있다. 한편, 이번 디지털 채권 발행은 스탠다드차타드가 단독 주간사로 참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자본시장에 적극 접목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1 09:33손희연 기자

카카오벤처스, 독자적 1인 창업가 육성…몰입 공간 '템프서울' 오픈

카카오벤처스가 인공지능(AI) 시대 창업자를 위한 몰입 공동체 공간 '템프서울'을 공식 개관하고 '언카피어블'을 주제로 인사이트 세션을 개최했다. 18일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개관 행사에는 템프서울 1기 멤버와 주요 창업가 및 업계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른 창업가의 방식을 모방하기보다 자신만의 문제 정의로 독자적 역량을 구축하는 '복제 불가능한 1인 창업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상무가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호 탭제로 대표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AI를 활용한 소수정예 조직 운영과 업무 위임 방식을 논의했다. 이어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이 이끈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성민 아폴로스튜디오 대표와 백승국 인텔리시아 대표가 참석해 AI 시대에 경쟁력이 누적되는 문제 선택 기준을 공유했으며, 템프서울 참여 빌더들의 프로젝트 발표인 '빌더 쇼케이스'가 이어졌다. 카카오벤처스는 창업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외 AI 빌더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해커하우스 '스파크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과 상하이 창업가 간 제품 개발 경험 공유 및 생태계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몰입과 경험 공유 환경 조성을 위해 오픈AI·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소수의 창업가도 빠르게 제품을 만들고 시장에서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고 있다”며 “템프서울이 각자의 문제에 깊이 몰입하는 창업가들이 서로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누며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8 10:0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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