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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터, 대전 'SAC 2026' 참가…우주 기반 3D 공간정보 기술 시연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기업 벤터가 '위성활용콘퍼런스 2026(SAC 2026)'에서 차세대 3D 공간정보 솔루션 '월드뷰 3D' 데모를 선보인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AC 2026에서 우주 기반 3D 지형정보 솔루션 월드뷰 3D의 시연이 진행된다. 월드뷰 3D는 위성영상을 바탕으로 갱신된 지형정보를 '텐서글로브'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신속성이 중요한 임무를 위한 '래피드 3D'는 위성 촬영 후 24시간(최대 6시간) 이내에 50cm급 해상도 지도를 제공하며, 정밀도가 높은 '하이 데피니션 3D'는 15cm급 해상도와 3m 수준의 정확도를 지원한다. 벤터는 이번 행사에서 국가 자산과 상용 위성을 결합해 대한민국의 정보·감시·정찰(ISR) 범위를 확장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기업 발표 세션에서는 피터 호킨스 벤터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단일 포트폴리오 모델'을 통한 상용 위성 통합 및 국방 ISR 역량 가속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9.02 14:55백봉삼 기자

플레이디, AI 에이전트 42개 자체 구축…"전사 생산성 극대화"

SOOP 계열 AI 마케팅 파트너 플레이디가 AI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를 기반으로 전사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6개월간 '태스크포스(TF) 2기'를 운영하며 총 42개의 AI 에이전트 및 업무 자동화 툴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업 실무진이 업무 과정의 비효율을 직접 발굴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사내 AE가 직접 개발한 'AI 키워드 인사이트 솔루션'은 기존 1인당 1~2일이 소요되던 키워드 데이터 수집·분석 및 전략 수립 업무를 약 20분 만에 처리한다. 플레이디는 해당 에이전트로 도출한 전략을 제안에 활용해 글로벌 뷰티 광고주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성원들은 경쟁사 광고 자동 수집·분석, 연출컷 반복 제작, 광고 심의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자발적으로 개발해 현업에 적용 중이다. 안다희 플레이디 AI TF 리더는 “이번 TF의 가장 큰 의미는 구성원들이 업무의 개선 지점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AI 에이전트와 자동화로 구현해 실제 현업에 적용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AI 에이전트와 활용 사례를 전사로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2 14:49백봉삼 기자

코나아이, 강원 8개 시군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 시작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강원도 8개 지자체에 NH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강원도 8개 시군(강릉·동해·삼척·태백·횡성·영월·고성·인제) 주민은 NH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강릉페이', 나머지 시군은 '그리고'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코나아이의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는 전국 6개 시·도, 45개 지자체로 넓어졌다. 코나아이는 서비스 신규 오픈을 맞아 NH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상생 더블찬스' 행사를 실시한다. 강원도를 포함해 천안·청주·충주·진천·옥천·음성 등 총 14개 지자체가 대상이다. 이달 30일까지 NH포인트를 1000P 이상 전환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3000 NH포인트를 지급한다. 전환한 포인트를 실제 가맹점에서 사용한 고객 5000명에게는 지역상생캐시 2000원을 추가 제공한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향후 타 지자체에도 은행·카드사 포인트는 물론 공공 부문 운영 포인트까지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대표는 “강원도 8개 시군 신규 오픈으로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가 전국 6개 시·도, 45개 지자체로 확대됐다”며 “포인트 전환에서 실제 가맹점 이용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미사용 포인트가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1:09백봉삼 기자

"기업 리뷰-채용 정보 연결”…잡코리아·잡플래닛, 패밀리 시너지 본격화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패밀리 브랜드 잡플래닛과의 서비스 연계를 본격화하며 첫 공고 연동 서비스인 '잡플래닛 플러스'를 출시한다. 2일 잡코리아 운영사 웍스피어에 따르면, 잡플래닛 플러스는 기업이 잡코리아에 공고를 등록하면 잡플래닛 채용 탭 상단에도 동일한 공고를 함께 노출하는 유료 서비스다. 기업 리뷰를 확인하기 위해 잡플래닛을 찾은 구직자가 자연스럽게 잡코리아 채용 공고까지 접할 수 있도록 탐색 경로를 단축했다. 이번 연동은 30년간 쌓아온 잡코리아의 채용 정보와 1000만 건 이상의 잡플래닛 기업 평판 데이터를 잇는 첫 그룹 단위 서비스다. 기업은 공고를 추가 등록하는 번거로움 없이 월평균 160만 명에 달하는 잡플래닛 이용자에게 공고를 노출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취업준비생 및 25~35세 저연차 직장인 등 커리어 초기 인재풀 유입과 채용 브랜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는 기업을 알아보는 일과 일자리를 찾는 일을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지만, 정보는 서비스마다 분산돼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는 하나의 공고가 구직자의 탐색 여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브랜드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해 구직자와 기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매칭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02 08:52백봉삼 기자

서울iT아카데미 홍대, 기업수요 반영 유니티·XR 개발자 양성

산업현장에서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직무훈련이 확대되면서 유니티(Unity) 개발자의 활동영역도 게임을 넘어 산업용 실감형 콘텐츠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 서울iT아카데미 홍대는 이러한 산업변화와 기업수요를 반영해 이달 22일 '바이브코딩(Cursor·Copilot) 기반 유니티 게임개발 & AR/VR 콘텐츠 제작(기획·디자인·개발 올인원)' 과정을 개강한다. 총 870시간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유니티와 C#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게임개발의 기본기를 익힌 뒤 온라인 게임, VR·AR·XR 콘텐츠 개발까지 기술영역을 확장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유니티 게임제작을 통해 프로그래밍과 실시간 3D 콘텐츠 개발의 기본기를 익히고, 이후 VR·AR·XR 인터랙션과 산업용 실감형 콘텐츠 개발로 학습영역을 넓히게 된다. “게임을 넘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XR 개발역량으로” 이번 과정의 특징은 단순한 VR 기능 실습을 넘어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V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교육생들은 기업의 요구사항과 활용환경을 분석하고 VR 콘텐츠를 기획한 뒤 유티니를 이용해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이후 VR HMD(메타퀘스트2) 환경에서 콘텐츠를 직접 실행·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결과물을 수정·고도화하는 실제 프로젝트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산업안전교육과 직무훈련처럼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XR 콘텐츠도 주요 프로젝트 영역으로 다룬다. 게임을 제작하며 익힌 유니티·C# 개발기술을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기업 요구사항 분석→콘텐츠 기획→유니티 개발→VR 인터랙션 구현→HMD 테스트→피드백 반영→결과물 고도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취업용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본 훈련 과정은 AI 시대의 개발환경 변화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수업에서는 Cursor, GitHub Copilot, ChatGPT, Gemini 등 생성형 AI와 AI 코딩도구를 코드 작성과 설명, 오류 분석, 디버깅 등에 활용한다. 다만 AI가 생성한 코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생이 코드의 구조와 동작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실행·검증·수정하도록 하는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AI를 통해 코딩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생성된 코드가 적절한지 판단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개발역량을 함께 기르는 것이 목표다. 서울iT아카데미 홍대 이구 원장은 “유니티는 더 이상 게임만을 위한 개발도구라고 보기 어렵다”며 “게임개발을 통해 프로그래밍과 실시간 3D 개발의 기본기를 갖추고, 이를 VR·XR과 산업안전·교육훈련 콘텐츠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개발역량을 갖추는 것이 이번 과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유니티의 기능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 실제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기획·개발·테스트해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는 개발자”라며 “기업 요구사항 기반 VR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이러한 프로젝트 경험을 취업 포트폴리오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과정은 서울 홍대에 위치한 서울iT아카데미에서 2026년 9월 22일부터 2027년 3월 4일까지 총 870시간 진행된다. 국비지원 및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용24와 서울iT아카데미 홍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1 14:41정진호 기자

조직문화·복리후생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 성료

조직문화·복리후생 전문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D3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당초 목표치였던 조직문화·복리후생 담당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50여 개 HR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복지몰 ▲임직원 건강검진 ▲조직문화 컨설팅 ▲오피스 솔루션 ▲법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서비스 체험과 견적 확인을 진행했으며, 부스에서 상담과 견적 확인은 물론 그 자리에서 곧바로 도입 계약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다수 나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관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 재방문 의향은 4.35점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 만족도 역시 4.3점, 재참가 의향 4.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최사인 D3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사·총무·경리 전문 기업 검색 플랫폼 'P&C Market'을 선보여 상시 매칭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사·총무·경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플랫폼에 입점하면,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을 손쉽게 검색하고 곧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성현 D3 대표는 "복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우리 회사와 구성원에게 맞는 최적의 복지를 세심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인사·총무·경리 영역까지 무대를 넓혀 HR 및 총무 담당자가 인재를 지키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3:41백봉삼 기자

벗뷰리풀,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팁스 글로벌 트랙에도 선정

AI 네이티브 소셜 애플리케이션 '츄룹' 운영사 벗뷰리풀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주도로 크릿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제트벤처캐피탈(ZVC), 김봉진 그란데클립 의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벗뷰리풀은 팁스(TIPS) R&D 글로벌 트랙에도 선정돼 2028년 10월까지 총 12억원의 추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벗뷰리풀은 미투데이 창업자이자 네이버 밴드 기획을 총괄한 박수만 대표가 2025년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츄룹은 모임의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AI 소셜 플랫폼이다. AI가 일정을 분석해 최적의 모임 시간과 장소를 추천하고, 모임 후 촬영한 사진을 모아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자동 생성해 실제 만남 중심의 소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 USC 대학 클럽 및 한미 양국의 다양한 커뮤니티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수만 벗뷰리풀 대표는 “모임은 사람들의 관계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지만 일정 조율과 장소 예약, 참석 관리, 사진 공유까지 여전히 여러 서비스를 오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츄룹은 사람들이 더 쉽게 만나고 함께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기록하며 다음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9.01 10:06백봉삼 기자

윗유, 누적 매출 2200억원 달성…"7년 연속 흑자"

숏폼 커머스 솔루션 기업 윗유가 창립 이래 누적 매출 2200억원을 돌파, 7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2019년 9월 설립된 윗유는 단 한 해의 적자 없이 성장을 이어왔다. 2025년에는 매출 59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344억원을 올리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윗유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글로벌 틱톡샵을 연계한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80팀 규모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용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 1인당 광고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아울러 미국, 동남아, 일본, 영국 등 해외 시장에서 숏폼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AI 전담 조직인 'AI 전환(AX) 팀'을 신설해 콘텐츠 기획과 데이터 분석 등 업무 전반의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지난 7년이 숏폼으로 성과를 만드는 방식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 방식을 시장 전반으로 넓혀 독자적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1 09:52백봉삼 기자

튜링, 70억원 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대학생 AI 시장 공략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킹고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튜링은 추론 AI 기술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학업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서비스 'GPAI'를 운영 중이다. GPAI는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50만 명을 넘어섰으며, 미국 MIT, 스탠퍼드, 하버드 등 415개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튜링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이공계 특화 서비스에서 전 세계 모든 대학생을 위한 AI 플랫폼으로 비전을 확장한다. 이에 맞춰 주요 대학 개강 시즌에 맞춰 기존 유료 기능을 전면 무료로 전환해 강의 요약, 과제, 시험 대비, 발표 준비 등 학업 워크플로우 전반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자연어처리 학회 'EMNLP 2025' 인더스트리 트랙 논문 채택 등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B2B·B2G 협력도 넓혀갈 계획이다. 튜링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튜링이 쌓아온 추론 AI 기술력과 GPAI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공과 국가에 상관없이 전 세계 모든 대학생이 가장 먼저 찾는 AI 서비스로 GPAI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1 08:37백봉삼 기자

바이트랩,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K-뷰티 성과 인정"

헤어케어 브랜드 '릴리이브'를 운영하는 K-뷰티 기업 바이트랩이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가 발표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1일 회사에 따르면, 포브스 아시아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비상장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100곳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은 바이트랩을 비롯해 총 9개사가 포함됐다. 포브스는 바이트랩의 대표 브랜드 릴리이브가 CJ올리브영 인기 상품에 오른 데 이어 미국 아마존 헤어케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한 성과를 주요 사례로 조명했다. 2020년 설립된 바이트랩은 릴리이브를 비롯해 스킨케어 브랜드 '색동서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르너' 등을 기획·운영하는 브랜드 커머스 기업이다. 외부 투자 없이 사업을 키워오며 매출액을 2021년 40억원에서 2025년 약 600억원으로 4년 만에 15배가량 확대했다. 올해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와 아시아, 중동 등 20여 개국에 진출한 바이트랩은 지난 5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CJ올리브영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첫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임직원 수 약 150명 규모로 성장한 바이트랩은 사업 및 조직 확장에 맞춰 하반기에도 전 부문 인재 채용을 지속할 방침이다. 바이트랩 관계자는 "빠른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발맞춰 조직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전 부문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01 08:31백봉삼 기자

29CM, 개인정보 16만건 유출…이름·전화번호 등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무신사 29CM에서 15만 9000여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항목은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며, 결제 정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무신사 29CM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7일 주문 정보를 조회하는 연동 기능(API)에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문제를 확인한 즉시 해당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사고 인지 직후 24시간 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이번에 유출된 항목은 이름 13만8841건, 이메일 주소·휴대전화번호·배송 정보 2만1011건 등 총 15만9852건이다. 무신사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구체적인 유출 항목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별도의 안내를 제공했으며, 공지사항 내에서 유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능은 공지 게시일로부터 30일 간 이용 가능하다. 무신사는 유출 사고에서 결제 정보와 아이디·비밀번호 등 고객 계정정보는 유출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만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주문 내역을 언급하며 결제·환불·배송 오류를 안내하는 문자·전화·메일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9CM는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29CM 측은 “자사는 문자나 이메일로 비밀번호 또는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송 요청사항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면 즉시 변경해달라”면서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과 관리 체계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8.31 11:13박서린 기자

'쉬인' 몸값 4분의 1로…창업자 재산 21조원 증발

중국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의 기업가치가 4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창업자인 스카이 쉬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150억 달러(약 20조 6925억원)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쉬인은 다음 달 1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2022년 인정받았던 1000억 달러(약 137조 9500억원)의 4분의 1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쉬인 지분 약 30%를 보유한 쉬 CEO의 재산도 크게 줄어든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한때 230억 달러(약 31조 7285억원)를 넘었던 쉬 CEO의 순자산이 상장 이후 약 80억 달러(약 11조 360억원)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쉬인의 몸값이 낮아진 배경에는 관세와 정치적 압박,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 심화가 있다. 최근 홍콩 증시에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면서 중국 소비재 기업의 투자 매력도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샘 와이엇 U에티컬인베스터스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쉬인의 IPO에 대해 “분명히 적기를 놓쳤다”며 “현재 전자상거래는 AI보다 투자자들에게 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AI 기업은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했지만, 음료 제조업체 이스트록베버리지그룹과 축산업체 무위안푸드는 10억 달러(약 1조 3795억원)가 넘는 규모로 상장한 뒤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버블티 체인 믹슈그룹 창업자들의 재산도 지난해 상장 이후 20% 넘게 감소했다. 쉬 CEO는 2012년 동업자 3명과 쉬인을 설립했다. 이들은 검색엔진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렴하면서도 유행을 빠르게 반영한 의류를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쉬인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젊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다만 팬데믹 이후 매출 증가세는 둔화했다. 쉬인이 지난 7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성장 속도는 이전보다 낮아졌다.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였던 소액 수입품의 관세 면제 제도를 활용한 사업 방식에 제동이 걸린 영향이다. 지난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관세 면제 제도를 폐지한 데 이어 유럽연합(EU)도 소형 소포에 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 AI 기술 확산으로 경쟁업체들이 소비자 취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점도 쉬인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셩 루 델라웨어대학교 패션·의류학 교수는 “시장 방향이 최근 몇 년간 쉬인에 불리하게 바뀌고 있다”며 “AI가 쉬인과 경쟁업체 간 기술 격차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쉬인은 기업가치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부터 상장을 추진했지만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노동 관행과 공급망 문제 등을 둘러싼 심사를 넘지 못했다. 중국과의 연관성을 낮추기 위해 2021년 글로벌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지만 IPO를 위해서는 중국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했다. 제이슨 쉬 레일리언트글로벌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년 전만 해도 쉬인은 미국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해 상장이 기대되는 중국 기업이었다”며 “하지만 지금 시장의 화두는 AI”라고 말했다.

2026.08.31 09:01김민아 기자

"아이스크림 먹고 월 1400만원”…딜, '닥터 봄베이' 시식단 모집

글로벌 HR테크 플랫폼 딜이 미국 힙합 아티스트 스눕독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닥터 봄베이'와 손잡고 글로벌 시식단을 공개 채용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딜은 닥터 봄베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국적이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월 17일까지 3주간 딜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자는 3개월간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월 1만 달러(한화 약 140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근무는 전면 원격 방식으로 이뤄지며 본사와의 정기 소통 및 일부 출장 일정이 포함될 수 있다. 선발된 시식단은 닥터 봄베이 제품을 시식하고 맛과 식품 트렌드, 신제품 아이디어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며, 딜을 테마로 한 신메뉴 개발에도 함께 참여한다. 닥터 봄베이 공동 설립자인 스눕독은 최종 후보자 심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합격자에게 직접 전화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사는 3개월의 협업 기간 동안 합격자의 채용 과정과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마야 워런 닥터 봄베이 연구원은 "닥터 봄베이는 글로벌 소비자의 취향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전 세계 지원자와 함께 닥터 봄베이의 맛과 신제품 품질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28 15:40백봉삼 기자

서미영 인크루트 "입시보다 '입사' 어려워…신입, AI로 차별화해야"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가 가고 싶은 기업에 입사하는 일이 입시보다 어렵다고 평가했다. 산업 흐름을 따라가기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신입에게 조언하며, 인공지능(AI) 역량을 개발해 경력직과 차별화하라고 당부했다. 서 대표는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제24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회사에 취업하는 것은) 솔직히 말하면 대입보다 어렵고, 고시만큼 어렵다”며 신입들을 향해 “선배들의 얘기를 안 듣는 게 답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제언했다. 산업 흐름이 변화하면서 채용 시장에는 사라지는 직업이 있는 반면, 새롭게 등장하는 직무가 있는데 이를 선배들이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서 대표의 관점이다. 그는 “지금은 AI가 많은 직업을 디지털화(디지털라이즈)하거나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니 더더욱 신입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서 대표는 현재 산업의 중심이 되는 AI를 접목해야 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하고 싶은 일을) AI로 해석하라”며 “새로운 직업의 경력자가 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채용 시장이 경력직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신입들에게 불리한 환경일 수 있지만, AI를 활용하면 이 간극을 좁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영어를 준비하는 것보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준비하는 게 좋다”며 “채용 시장에서 (AI를) 심도 있게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환경이 경력보다는 신입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대표적인 이유로 신입이 경력직보다 'AI 네이티브'에 가깝다는 점을 꼽았다. 서 대표는 “AI에 대한 학습은 경력직보다 신입에게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AI 시대에 8할의 신입들이 채용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AI 역량이 올해는 무차별적이다. 이 흐름이 2~3년은 갈 거라고 본다”며 “신입들의 AI 무장이 경력 중심의 채용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여기서 AI로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 신입들의 전략”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서 대표는 AI로 인해 파생된 인크루트 내부의 변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인크루트는 조직 내부에 AI 전환(AX) 리더라는 직책을 신설하고, 프로젝트 그룹을 꾸렸다. 이 프로젝트 그룹의 인력은 내부 출신으로, 10여 명 정도가 소속돼 있다. 서 대표는 해당 조직에 대해 “기존 기술연구소와 협업해 AX 조직의 엔진을 발전시키거나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 대표는 향후 AX 조직과 기존 조직 간 구분이 없어지는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기업의 경우 AX 조직과 기존 조직을 같이 운영하는 비효율이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이들에 대한 구분의 의미는 없어야 하는 것이 맞다. 지금은 AI를 활용하는 (업무) 방식과 기존의 업무 방식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서 대표는 “인크루트는 아직까지 창업자가 견디는 회사”라며 “20년간의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어 오늘과 같은 행사를 할 수 있다면 꾸준히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과 채용 계획을 항상 함께 보여주고 있다”며 “(인크루트가) 그해 채용 동향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98년 취업 포털을 개척한 인크루트는 단순한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을 넘어,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HR 전 과정을 혁신하는 종합 HR테크 기업이다. 채용 특화 AI 솔루션과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 AI 기반 인재 평가 및 진단 검사 등 고도화된 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채용 업무 자동화와 적합 인재 발굴의 효율성을,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커리어 관리 환경을 선물하며 '사람과 일의 정교한 연결'을 실현하고 있다.

2026.08.27 16:47박서린 기자

아키스케치, 3D 공간 기술로 이탈리아 가구·디자인 기업 국내 진출 돕는다

국내 3D 인테리어 솔루션 기술과 이탈리아의 가구·디자인 산업을 결합하는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AI 기반 3D 공간 솔루션 기업 아키스케치는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ITCCK)와 한국·이탈리아의 3D 인테리어 및 디자인 산업 발전,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아키스케치 성수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3D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거점으로 인재 육성, 시장 개발 및 상업화, 가구·디자인 기업 간 B2B 교류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키스케치는 가상 공간 구현 기술을 활용해 이탈리아 가구·디자인 기업들이 국내 시장 및 기업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3D 공간에서 제품을 제안·체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식품, 패션과 함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3F' 산업이자 전통 장인정신을 갖춘 이탈리아 가구·디자인 인프라에 한국의 디지털 3D 공간 기술을 접목하는 형태다. 아키스케업은 양국 기업이 디지털 공간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돕고, 공간 기술을 매개로 양국 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까지 협력 범위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 아키스케치는 2027년 열리는 이탈리아 가구 기업의 한국 진출 B2B·트레이드쇼인 '이탈리안 퍼니처 & 디자인 인 코리아 2027'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38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자사 3D 인테리어 플랫폼을 활용해 참가 기업의 제품을 국내 바이어에게 입체적으로 제안하는 등 사전 매칭 기반의 1:1 비즈니스 미팅과 전시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키스케치는 현재 도면 기반 3D 배치 솔루션을 주거 공간을 넘어 쇼룸과 리테일 매장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세계적 디자인·가구 경쟁력을 갖춘 이탈리아와 빠른 디지털·AI 기술 및 온라인 소비자 경험을 보유한 한국의 강점을 3D 공간에서 연결하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접점을 만드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7 08:30백봉삼 기자

ACC 사각지대 없앤다…바이다, 가상 타깃 제동 기술로 장영실상 수상

바이다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ACC 충돌방지 시스템(차량 감속유도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10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후원하는 장영실상은 우수 신기술 제품과 연구조직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산업기술상이다. 수상작인 ACC 충돌방지 시스템은 도로 작업 구역 등에 감속 없이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할 경우 77GHz 레이더 신호를 송출해 전방에 가상의 저속 차량 정보를 만들어내는 기술(RTS10)을 적용했다. 정지된 물체에 대한 센서 반응이 제한적인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의 치명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차량 자체의 자동 제동을 능동적으로 이끌어낸다. 일반 고속도로 사고 대비 치사율이 11배 이상 높은 ACC 관련 2차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성능은 실제 공인 시험으로 입증됐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진행한 2024년 12월 시험 결과, 접근 차량 검지 인식률 100%, ACC 차량 감속 수용율 최대 100%, 평균 감속률 83% 이상을 달성했다. 경보 지연시간은 0.587초에 불과했다. 특히 동일 차로의 위험 차량만 정확히 제어해 인접 차로 오검지율 0%를 기록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4월 글로벌 교통 기술 박람회 '인터트래픽 암스테르담 2026'에서도 혁신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다는 이 시스템을 도로 거치형뿐만 아니라 작업 및 통제 차량에 장착하는 형태로 고도화하고 있다. 위험 차량을 향한 시·청각 경고는 물론, 현장 작업자의 스마트 안전모와 스마트 암밴드 등 IoT 기기에 즉각적인 진동과 음성 알림을 전달해 차량과 인프라, 작업자를 하나로 묶는 통합 안전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나아가 V2X(차량-사물 간 통신) 연동 기술을 바탕으로 6G 차세대 '인프라 센싱'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는 한편,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 준비도 병행한다. 김병성 바이다 대표는 "IR52 장영실상 수상을 통해 기술적 독보성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의 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5:46백봉삼 기자

와이브레인, 뇌과학 생태계 조성 앞장

전자약·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전문 기업 와이브레인이 국가 차원의 BCI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와이브레인은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BC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공동 주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출범식은 K-문샷 7대 SEED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BCI 기술 성공을 목표로, 국내 기업과 대학·연구기관·병원이 가진 역량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설됐다. 행사에는 한국연구재단, 한국뇌연구원, 한국비씨아이협회가 와이브레인과 함께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경과 보고를 통해 얼라이언스의 설립 과정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전달했다. 이어 마련된 정책토론회에서 '국내 BCI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K-문샷 BCI 로드맵과 더불어 연구·산업·임상·규제 등 분야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BCI 얼라이언스는 향후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조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전주기적 협력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BCI 기술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산업 혁신으로 결실을 맺으려면 현장 기술과 경험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보유한 임상 및 사업화 역량을 토대로 국내 BCI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6 15:37백봉삼 기자

자격 취득부터 영상 제작까지...프롬, 9월 5개 AI 실무 코스 개강

AI 역량 평가 방식이 공인 자격과 실물 결과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이 체계적인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선보인다. 프롬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총 16시간 동안 진행되는 5개 대면 교육 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앤트로픽의 공식 자격시험 대비와 현장 중심의 영상 제작 실습을 핵심으로 구성됐다. 앤트로픽이 지난 3월 12일 선보인 'CCA-F'는 프로덕션 수준의 클로드 애플리케이션 구축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120분간 온라인 감독하에 60문항을 치르며, 1000점 중 72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한다. 평가 항목은 에이전트 아키텍처 및 오케스트레이션(27%), 클로드 코드 설정·워크플로우(20%),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구조화 출력(20%), 툴 설계·MCP 통합(18%), 컨텍스트 관리·신뢰성(15%)으로 나뉜다. 해당 시험은 파트너 네트워크 가입 기관의 도메인 이메일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이에 정식 가입 소속인 프롬은 소속 조직의 파트너 등록 절차와 응시 안내는 물론 시험 범위와 학습 순서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결과물 중심의 실습 강좌에서는 실제 방송에 적용된 풀 AI 제작 기법을 다룬다. 지난 7월 방영된 SBS 드라마 '김부장'(4회 시청률 21.6%, 넷플릭스 비영어 TV 1위)의 1·2회에 등장한 3분 분량의 시퀀스는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국산 AI 플랫폼 '에이크론'의 노드 기반 워크플로우만을 활용해 완성했다. 에이크론은 150개 이상의 상용 AI 모델을 단일 캔버스에서 조합하는 시스템이다. 프롬의 '에이크론 마스터 코스'에서는 해당 3분 시퀀스의 제작 과정을 확인하고 수강생이 동일한 엔진으로 3분 영상 작품을 제작하는 3시간 실습이 포함된다. 프롬의 김우정 디렉터는 AI 활용 능력이 공식 자격과 실물 결과라는 두 축으로 증명되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증폭과 증명이 핵심이 될 AI 시대의 두 번째 전환기에 발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8.26 13:40백봉삼 기자

페이업-라인넥스트,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 '유니파이 페이' 손잡아

핀테크 기업 페이업이 라인 넥스트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 페이업은 라인 넥스트와 '유니파이 페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페이업이 보유한 PG 결제 인프라 및 가맹점 네트워크에 라인 넥스트의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해외 결제가 원화와 외화 간 환전 절차를 거쳐 전통적인 카드망을 통해 처리되던 방식이었다면, 유니파이 페이는 전용 지갑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지불하는 구조다. 결제 당시 환율을 기준으로 대금이 자동 산정돼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사업 수행을 위해 역할을 분담한다. 라인 넥스트는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가맹점이 결제·정산·수수료·페이백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관리자 도구와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한다. 페이업은 가맹점 유치부터 결제 시스템 연동, 정산, 서비스 운영 일체를 총괄한다. 이를 통해 페이업 가맹점은 기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외에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새로운 해외 결제수단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페이업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확장하고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결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업 관계자는 "전통적인 카드 결제와 환전 중심의 방식을 넘어 디지털 자산 결제가 실제 실물 소비 영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3:15백봉삼 기자

옷도 바로 배달한다…배민, 디자이너 브랜드 '시야쥬' 첫 입점

푸드테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음식과 생필품을 넘어 의류까지 즉시배송 영역을 넓힌다. 여성 패션 브랜드 '시야쥬'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슬랙스 등 의류를 배달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에 시야쥬를 입점하고 즉시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민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즉시배송 대상은 서울 강남구 도산점과 용산구 한남점, 성북구 돌곶이점 등 시야쥬 매장 3곳이다. 시야쥬는 지난 2020년 시작한 여성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20~30대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바지 제품이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배민과 시야쥬가 함께 기획한 협업 상품도 판매한다. 고객들의 착용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슬랙스로, 출근이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점을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특가 상품을 제외한 전 제품에 5% 상시 할인을 적용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일부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다음 달 1일까지는 중복 적용할 수 있는 5% 장바구니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의류 상품 특성을 고려해 교환·반품 혜택도 마련했다. 11월25일까지 주문 건당 교환과 반품을 각각 1회 무료로 지원하며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도 받지 않는다. 배민은 이번 시야쥬 입점을 시작으로 패션을 비롯한 퀵커머스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약속이나 출근 등 급하게 의류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에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6 09:24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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