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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 사업 본궤도 오른다...하반기에 매출 3.5배 확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이 2분기 영업이익에서 6조4천6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5조원대)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조9천억원으로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달성에 이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2분기 DS 부문 매출은 28조5천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2분기 반도체 실적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AI향 메모리 공급으로 인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8단 양산을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AI향 고객사 수주를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74조683억원, 영업이익 10조4천439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전사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 8조원대를 훌쩍 넘는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60조100억원) 보다 23% 증가하고, 전분기(71조9천200억원)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6조6천100억원) 보다 3조8천40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아울러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건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 HBM3E 8~9월 양산...매출 비중 4분기 60% 차지 삼성전자는 2분기 ▲DDR5 ▲서버SSD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서버 응용 중심의 제품 판매 확대와 생성형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HBM 판매에 주력 중이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2분기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중반대 성장했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5배를 상회하는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4세대 HBM3과 5세대 HBM3E 매추리 증가할 전마이다. 김 부사장은 “HBM3는 모든 주요 GPU 고객사들에게 양산 공급을 확대 중으로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3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 공급을 시작했다는 주요 외신의 보도를 인정함 셈이다. 이어서 김 부사장은 “HBM3E 8단 제품은 지난 2분기 초 양산 램프업 준비와 함께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고, 현재 고객사 평가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분기 중 양산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며 "HBM3E 12단 또한 양산 램프업 준비는 마쳤고 복수의 고객사들 요청 일정에 맞춰 하반기 공급 확대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HBM 내 HBM3E의 매출 비중은 3분기 10% 중반을 넘어서고, 4분기에는 60% 수준까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 밖에 2분기 서버향 DDR5 제품은 출하량 증가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80% 중반의 매출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버향 SSD의 경우 전분기 높았던 출하량의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분기 대비 40% 중반 증가한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제품 양산 판매를 개시해 DDR5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 서버용 SSD 매출 4배 이상 성장…파운드리 2028년까지 매출 9배 확대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서버용 SSD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멀티 모델 AI가 확산되고 AI 모델의 연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고성능·고용량 SSD 수요는 지속 강세를 보이면 서다. 김 부사장은 “서버용 SSD 매출은 ASP 개선과 출하량 증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4배를 넘어서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TLC 기반의 16테라바이트(TB) 이상 16채널 SSD 판매는 올해 급격히 증가 중으로 하반기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QLC 제품의 경우 올해 전체 서버 SSD 시장 내 비중이 10% 초중반 수준으로 제한적이다. 파운드리 사업은 메모리와 비교해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2분기에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고객수가 약 2배로 증가했다. 송태중 파운드리 사업부 상무는 “파운드리 사업은 2028년까지 2023년 대비 AI와 HPC 응용처용 고객 수를 4배, 매출을 9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5년 2나노 양산을 위해 현재 GAA(Gate All Around) 2나노 공정 프로세스 설계 키트 개발·배포를 통해 고객사들이 본격적으로 제품 설계를 진행 중이다. ■ AI 기능 탑재된 폰 수요 확대로 프리미엄이 시장 주도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매출 42조700억원, 영업이익 2조7천200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MX(모바일 경험)및 네트워크 매출은 27조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2조2천300억원이 포함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2분기 출하량·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지만,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400만대, 태블릿은 700만대를 기록했고, 스마트폰 ASP는 279달러로 전년 동기(325달러) 대비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3분기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성장하고 ASP가 인상될 것”이라며 “AI 수요 확대와 신기능이 적용된 갤럭시Z6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링은 수면·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당사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 밖에 하만 매출은 3조6천200억원, 영업이익 3천2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포터블과 TWS(True Wireless Stereo) 중심의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은 7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1조1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2분기 시설투자는 12조1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천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9조9천억원, 디스플레이 1조8천억원이 투자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2분기 8조5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2024.07.31 13:19이나리

[1보] 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 2081억원...전년比 2% 증가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천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억 원(2%)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278억 원(15%)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조5천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596억원(16%)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 442억원(2%) 감소했다.

2024.07.31 13:16이나리

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다시 2인 체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진숙 신임 위원장은 임명안 재가 직후 9시경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 위원장은 과천정부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공영방송 이사 선임이 시급한 현안이라고 했는데 오늘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냐"라는 질문에 "잠시 이따가 취임식이 있어 그때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사퇴한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의 후임자다. 이로써 방통위는 '2인 체제'가 됐다. 이 위원장은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KBS)의 새 이사진 선임을 의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진 이사 9명의 임기는 8월12일, 한국방송 이사 11명의 임기는 8월31일까지다.

2024.07.31 11:05최지연

해긴 "홈런클래시2, 전작 시스템 다듬은 게임...더 나은 성과 기대"

세계 1천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캐주얼 야구 게임 홈런클래시의 후속작, '홈런클래시2: 레전드 더비'(홈런클래시2)가 8월 1일에 출시된다. 간단한 조작과 강렬한 타격감이 어우러진 특유의 재미는 유지하고 향상된 그래픽과 이펙트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것이 홈런클래시2의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야구 인기 국가의 레전드 타자들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며 다양한 게임 모드와 테마로 구성된 경기장, 그리고 각종 스킬과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해긴은 홈런클래시2 출시를 앞두고 게임 개발을 이끈 박민규 PD와 사업을 담당하는 최태환 PM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홈런클래시2 개발 과정과 향후 사업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박민규 PD와 최태환 PM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다. Q: 전작으로부터 텀이 길다. 오래 걸린 이유는 무엇인가? (박민규 PD) "전작을 6년간 서비스했다. 전작은 빠르게 만들어서 길게 서비스를 이어간 게임이다. 홈런클래시2는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전작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강하여 아트 퀄리티를 극대화하는 등 이용자들이 원했던 부분을 담았다. 홈런클래쉬라는 브랜드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으로 차기작을 선택했다. 전작은 서비스를 하며 완성시켰지만, 2편은 완성된 상태로 출시하게 된 차이가 있다" Q: 글로벌 시장에서 캐주얼 게임이 강세인데, 전략은 무엇인가? (박민규 PD) "야구 게임은 비슷한 시스템이 많고 선수 라이선스에 집중하는 형태가 많다. 우리는 야구 게임이지만 캐주얼하게 접근하려는 시도를 했고, 그런 점에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Q: 개발 콘셉트는 무엇인가? (박민규 PD) "전작의 재미있는 점을 극대화하고, 선택을 덜 받은 콘텐츠는 제거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했다. 1편의 배틀로얄 모드는 초반에 색다른 재미로 인기가 있었으나 이후에는 인기가 줄어들었다. 이를 제거하고 팀전을 넣었고 전작에서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가 적으면 홈런이 안 나왔던 점을 개선해 타이밍이 정확하면 홈런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내부적인 시스템을 다듬어서 게임하기 편해졌을 것이다" Q: 전작 서비스는 유지가 되는건가? (박민규 PD) "1편과 2편은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다. 1편 서비스는 유지될 것이다" Q: 레전드 타자 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앞으로도 실제 선수가 등장하는가? (박민규 PD) "전작을 서비스하면서 실제 선수가 등장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은퇴 선수 중 홈런하면 생각나는 선수들을 섭외했다. 시즌마다 실제 선수와 계약을 해서 새로운 선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Q: 레전드 선수들은 스킨 역할만 하나, 각자의 스펙을 지니고 있나? (박민규 PD) "게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스킬과 능력치를 각 선수에 어울리게 도입하고 선수 별명을 스킬명으로 만들었다. 일단 그 선수를 하면 떠오르는 점에 집중했다" Q: BM은 어떻게 되나? (최태환 PM) "전작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작에도 뽑기가 있었지만, 장비, 타자, 스킬 등을 모두 합쳐서 뽑아야 했다면, 차기작에서는 장비 따로 선수 따로 스킬 따로 뽑을 수 있는 BM이 적용됐다. 전작 대비 더 나아진 부분이 있기에 이런 점은 크게 부담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박민규 PD) "월드 스타는 게임 플레이로 조각을 모아서 완성하여 획득 가능하도록 했다. 전용 패키지도 판매 예정이다. 패스형 과금은 글로벌 출시 버전에는 빠져있고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Q: 타겟팅한 국가와 각 국가 공략 방법이 궁금하다? (최태환 PM) "타겟 국가는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프로야구가 발전한 4개국이다. 한국은 티빙 중계에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일본과 대만은 커뮤니티를 활용해 바이럴 등을 통한 브랜딩 전략을 세우고 있다. 프랑스나 캐나다에서도 이용자 반응이 좋았던 국가가 있어서 해당 지역 대응도 준비 중이다. 대만 쪽은 치어리더와의 컨택도 진행 중이다. 적극적으로 광고 모델뿐만 아니라 많은 기회를 함께 하려고 준비 중이다." Q: 야구 시즌과 시기에 맞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가? (최태환 PM) "올스타전에 홈런더비를 진행하니 이에 맞춰 시즌을 진행하는 식의 진행을 기획하고 있다" Q: 출시 버전 기준 콘텐츠는 어떻게 되나? (박민규 PD) "경기장 5개, 선수는 월드스타 4명 이외에 11명의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 1차 업데이트에 캐릭터 2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 풀이 넓어지면 추가 경기장을 출시 후 한두 달 안에 추가할 것이다" Q: 출시 후 목표는 무엇인가? (박민규 PD) "전작 성과를 뛰어넘을 것이다. 전작이 기록한 1천200만 다운로드를 더 빨리 달성해 1년 안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이용자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박민규 PD)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 재미는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다 채워서 완벽한 게임을 만들려 노력했다. 전작 개발 경험과 야구 게임을 만들어온 경험이 합쳐져서 재미있는 게임이 만들어진 것 같다. 전작을 두고 왜 후속작을 만들었냐는 실망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태환 PM) "전작은 사업, 개발 인력이 적은 상태로 출시되어 이용자에게 잘 해주지 못했다. 이제는 회사도 많이 커졌고 이용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에 가려운 점을 시원하게 긁어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

2024.07.31 10:40김한준

위메이드커넥트 '미르의 전설2: 기연', 배우 유재명 홍보모델 선정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플레이웍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미르의 전설2: 기연'의 홍보 모델로 배우 유재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재명은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응답하라 1988',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등 인기작을 비롯해 최근 '삼식이 삼촌'에 이어 '노 웨이 아웃' 방영과 영화 '행복의 나라' 개봉을 앞두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다. 유재명의 게임업계 첫 홍보 활동이 될 이번 만남은 23년만에 선보이는 한국산 원작의 귀환을 알리는 배역을 맡은 그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이색 작품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유재명 배우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맡게 된 게임 모델인데 한국 개발사가 복원하는 원조 한류 게임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크린과 화면 밖에서도 미르의 전설2: 기연과 한국 게임사, 게임팬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 모델로 유재명과의 활동을 선보일 '미르의 전설2: 기연'은 2001년 위메이드에서 개발, 출시한 원조 한류 게임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역할수행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이후 다양한 IP 활용작이 중국 게임사의 신작에 집중되며 한국산 작품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연' 편은 국내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한국 게임사가 선보일 기대작으로 불리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 여정기 팀장은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원작의 추억과 즐거움을 현재의 한국 기술과 데이터로 재편한 작품”이라며 “유재명 배우의 매력이 원작사 위메이드와 전기IP로부터 23년 만에 바통을 이어받은 신작의 정통성을 게임팬들께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24.07.31 10:39이도원

에코프로, 2분기도 실적 하락세…전기차 캐즘 여파

에코프로가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캐즘) 여파로 지난 분기에 이어 실적 하락이 나타났다. 다만 이후에는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친 양극재 판가 하락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천641억원, 영업손실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5.3% 줄고 영업손실 규모가 83.1% 확대됐다. 제품 판매 둔화와 리튬 등 재료비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핵심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8천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5%, 96.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은 667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9%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 감소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분기 130억원보다 줄었다. 환경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분기 매출은 46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67.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50.9%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캐즘에 따라 제품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양극재 판가 하락 폭이 축소되며 3분기에는 판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양극재 판가 하락률은 전기 대비 13% 수준이었다. 3분기에는 2%대에서 하락률이 유지될 것으로 추산했다. 에코프로는 캐즘 이후 이차전지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양산 예정인 전구체 공장(CPM3, 4공장) 등 국내 설비 증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가 된 유럽 시장 내 투자도 계속된다. 에코프로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4천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 2천억원의 자금을 확보, 헝가리 공장 건설에 따른 자금을 확보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원가 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을 강화하면서 니켈 등 자원 확보, 고객 다변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31 10:00김윤희

한화에어로, 2분기 영업익 3천588억원…"사상 최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부문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자주포 K9과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다연장로켓인 천무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전체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860억원, 영업이익 3천5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 통합법인이 출범한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57%가 늘면서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에서 매출 1조3천325억원, 영업이익 2천60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089% 늘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한 폴란드 수출이 2분기에는 K9 6문과 천무 18대가 공급되면서 해외 매출(7천614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0% 늘어난 5천62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항공기 정비 수요도 늘어나면서 항공 엔진 부품 판매도 증가한 영향이다. 한화비전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말 기준 총 수주 잔고는 약 30조3천억원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기존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30류은주

삼성전자, 2Q 반도체 영업익 6.4兆 어닝 서프라이즈..."메모리 업황 회복"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이익 10조4천4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증권사 평균 8조원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조8천40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아울러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건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2분기 전사 매출은 74조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전 분기 대비 3% 각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 분야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DS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했다"며 "MX는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메모리 업황 회복에 힘입어 6조4천6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5조원대)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1조9천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성장세다. DS부문 매출은 28조5천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DDR5(Double Data Rate 5)와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의 수요가 지속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DDR5 ▲서버SSD ▲HBM(High Bandwidth Memory) 등 서버 응용 중심의 제품 판매 확대와 생성형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됐다. 또 업계 최초로 개발한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제품 양산 판매를 개시해 DDR5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SoC(system on Chip)·이미지센서·DDI(Display Driver IC) 제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는 시황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분야 고객수가 약 2배로 증가했다. 또 GAA(Gate All Around) 2나노 공정 프로세스 설계 키트 개발·배포를 통해 고객사들이 본격적으로 제품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5년 2나노 양산을 위한 준비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매출 42조700억원, 영업이익 2조7천200억원을 기록했다. MX(모바일 경험)및 네트워크 매출은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갤럭시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상반기 기준 두 자릿수 수익률을 유지했다. VD(비쥬얼 디스플레이) 및 가전 매출은 글로벌 대형 스포츠 이벤트 특수에 힘입어 선진 시장 성장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 2024년형 신모델 론칭을 기반으로 Neo QLED와 OLED, 라이프스타일 등 전략제품군 중심 판매에 주력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 생활가전은 성수기에 접어든 에어컨 제품 매출 확대와 비스포크 AI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만 매출은 3조6천200억원, 영업이익 3천2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포터블과 TWS(True Wireless Stereo) 중심의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은 7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1조1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플래그십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리지드(Rigid) 판매 기반 강화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여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의 경우 게이밍 모니터 시장 중심으로 고해상도·고주사율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TV 시장내 OLED TV 수요 확대로 안정적 판매를 유지했다. 2분기 시설투자는 총 12조1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천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9조9천억원, 디스플레이 1조8천억원이 투자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2분기 8조5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2024.07.31 09:27이나리

롯데칠성음료, 분기 매출 1조원 돌파…전년比 38%↑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7천962억원) 대비 38.1% 증가한 1조99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592억원) 대비 1.8% 늘었고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36.1%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4천760억원)보다 3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18.1%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 2분기 매출액은 5천379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354억원으로 나타났다.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와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어난 295억원을 기록했지만, 탄산(-2.2%), 커피(-2.5%), 생수(-7%), 주스(-2.1%) 등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주류 부문 2분기 매출액은 2천22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982억원) 대비 2% 늘었다. 영업이익은 35.8% 증가한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즉석음용음료(RTD)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고 소주도 8.4% 늘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판매채널 확대 및 마케팅, 영업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속되는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3분기 귀리를 함유한 라떼 타입의 커피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2024.07.30 16:45김민아

[1보]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익 39억원…전년비 96.6%↓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천95억 1천700만원, 영업이익 39억3백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5%, 96.6% 감소한 수치다.

2024.07.30 16:00류은주

여의도 30분 거리 '김포'에 분당급 신도시 조성

대중교통으로 서울 여의도를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김포에 분당급 신도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됨에 따라 31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지구는 이번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30년 최초 분양을 거쳐 신규 주택 총 4만6천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조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보상과 부지조성을 병행하고 부지조성이 완료된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주택착공과 분양을 추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4만6천호)는 김포한강신도시·양곡지구 생활권 사이에 위치해 기존에 개발된 지역과 연계해 공간적 완결성을 강화하고, 광역교통·자족시설을 확보해 스마트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한강2지구 731만㎡가 조성되면 연접한 4개 지구(1천292만㎡, 7만호)와의 통합규모는 2천23만㎡로 분당 신도시(1천964만㎡)와 비슷한 규모 생활권이 형성돼 총 11만6천호(계획인구 약 30만명) 규모 수도권 서부지역 거점도시로 기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여의도까지 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병목구간 해소 등 주변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대책도 수립해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GTX-D·김포골드라인·공항철도 등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광역교통위원회 심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즉시 예타신청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지구와 주변을 연계하는 도로 확장, 입체화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대중교통과 광역 접근성 향상을 도모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설될 서울 5호선역 인근 지구 중심부는 일·생활이 융합된 도심형 자족시설을 배치해 일과 주거가 균형 잡힌 신산업 공간으로 계획하고, 생활편의기능을 복합한 생활형 공원녹지를 조성해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맞춤형 녹지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가 마련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하나로 발표한 첫 신규택지”라며 “청년·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임과 동시에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라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0 15:38주문정

애플, AI 훈련에 엔비디아 GPU 대신 구글 TPU 채택

애플이 구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이는 분위기다. 이르면 8월 초 iOS 18.1 개발자 베타 테스트에서 공개되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엔비디아 대신 구글 텐서 처리 장치(TPU)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30일 로이터,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8월 초 출시될 AI 도구 및 기능 제품군을 구동할 새로운 AI 소프트웨어(SW)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구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작동할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2천 개가 넘는 TPUv5p 칩을 사용했다. 또 서버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8천192개의 TPUv4 프로세서를 배포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단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엔비디아는 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한 AI칩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이를 거부하고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한 AI를 만들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외신들은 메타,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의 엔비디아의 칩 수요가 너무 높아 애플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의 칩 조달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했다. TPU와 GPU의 차이는 작업 능력 및 역할에 있다. TPU는 딥러닝 작업에 특화돼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많은 계산이 필요한 작업을 빠르게 수행한다. 반면 GPU는 다양한 일반적인 컴퓨터 작업 처리를 주로 하며 병렬 처리 능력에 특화돼 TPU보다 높은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량 연산 처리가 필요할 시 전력 소모가 TPU보다 높다. 칩과 시스템을 독립형 제품으로 판매하는 엔비디아와 달리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TPU에 대한 액세스를 판매한다. TPU 액세스 권한 구매에 관심 있는 사람은 칩을 사용하려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SW를 구축해야 한다. 애플은 iOS 18.1부터 탑재되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의 음성 비서화, 자연어 처리뿐 아니라 이미지 생성, 사용자 정보 활용 앱 내 작업 수행 등이 들어간다. 다만 현재는 애플 개발자들만 쓸 수 있는 iOS 18.1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만 쓸 수 있으며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된 iOS 18 베타 버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빠져 있다. 당초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 18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이들을 아이폰 16과 함께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의 안정성 우려가 나오고 있고 충분한 테스트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면서 공식 출시 시점이 미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애플이 시리 개편 등 정식 버전 출시는 내년 상반기 내 업데이트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FM) 서버·AFM 온 디바이스 등 더 큰 모델을 포함해 AFM 모델을 더 효율적이고 많이 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30 10:30양정민

삼성SDI, 2분기 영업익 38%↓..."4분기 수요 회복 기대"

최근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 영향으로 삼성SDI 2분기 실적이 두 자릿수 이상 하락했다. 삼성SDI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4천501억원, 영업이익 2천802억원, 당기순이익 3천0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37.8%, 당기순이익은 38% 각각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3.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8%, 당기순이익은 5% 증가했다.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회복이 오는 4분기 중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수요 회복 시점이 늦어지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전기차 매출 줄고 ESS 수요 증가…전자재료·편광필름 이익 ↑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3조 8천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3%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4%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신재생 발전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로 전력용 'SBB'와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용 전지 판매가 확대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는 고객의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장기공급계약에 기반한 일회성 보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천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로는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3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했다. 편광필름은 고부가 대면적 TV용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으로의 판매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OLED 소재는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IT용 신제품 진입 등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4분기부터 회복" 삼성SDI는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수요 둔화 극복을 위한 매출 극대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용 구조 혁신,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 기술 확보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전지는 샘플 공급을 5개 고객사로 확대하며 전고체 전지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저가, 중저가 등 보급형 전기차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리튬인산철(LFP) 개발 라인도 구축하며 2026년 양산을 준비 중이다. 특히 46파이 원형 전지는 소형 모빌리티용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계획 대비 1년 정도 빠른 내년 초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최대 전력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전력용 ESS 프로젝트 수주를 확보하는 등 SBB를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물량을 추가 협의 중이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전방 수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4분기부터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 기대했다. 본격적인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중장기적으로 전지 산업의 고성장은 변함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미주 내 P6 배터리의 공급을 확대하고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 공장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의 조기 양산을 계획 중이다. ESS 전지는 하반기에도 전력용과 고출력 UPS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성장하며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미주 내 주요 고객의 신규 수주 추가 확보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소형 전지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원형 전지는 초고출력 및 장수명, 급속 충전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전동공구와 야외용전동공구(OPE) 시장, 특수 차량용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46파이 원형 전지는 양산 준비와 함께 신규 고객 수주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파우치형 전지는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확대와 신규 플래그십 모델의 적기 진입을 추진한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및 OLED 소재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소재는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라 실적 추가 개선을 추진하고 OLED 소재는 주요 고객사의 신규 플랫폼 진입을 통한 물량 증가를 기대했다 편광필름은 고객사 재고 영향에 따라 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이벤트로 4분기 수요가 일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하반기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회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향후 시장이 반등하는 시점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0 10:06김윤희

iOS 18.1 베타, AI 기능·통화녹음 추가...어떤 모습?

애플이 29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 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iOS 18.1에서는 처음으로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베타버전 업데이트는 개발자 대상으로만 공개됐고 올 가을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쓰기 도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글을 요약하거나 철자나 문법 오류를 교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텍스트 내용을 친근하거나 전문적, 간결한 다른 어조로 다시쓰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요약은 메일, 메시지 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시리 시리가 활성화되면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빛이 나는 형태로 변경됐다. 이번 시리 개선은 아이폰, 아이패드, 카플레이에 적용되며, 맥에서는 시리 창을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을 두 번 탭하면 '타입 투 시리'(Type to Siri) 인터페이스가 나타나 말하는 대신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입력할 수 있으며, 맥에서는 커맨드 키를 두 번 누르면 된다. 이번에 개선된 시리는 맥락 이해 기능이 적용돼 첫 번째 질문을 한 다음 두 번째 질문에서 이전 답변을 참조한다. 예를 들어 올랜도의 기온에 대해 질문한 다음 "습도는 어때요?"라고 묻는다면, 시리는 올랜드의 습도를 얘기해 준다. ■ 메일·메시지 수신 이메일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요약 기능이 추가됐고 중요한 이메일을 제일 위에 배치한다. 또, 메일 앱과 메시지 앱의 스마트 답장 기능은 이메일이나 문자 내용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장을 제공한다. ■ 전화 통화 녹음 이번 업데이트에서 전화 통화 녹음 기능이 추가됐다. 통화를 시작할 때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작은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든 참가자는 녹음이 시작되기 전 통화가 녹음되고 있다는 알림을 받는다. 녹음된 전화 통화 내용은 메모 앱에 저장되며, 메모 앱을 탭하여 대화 내용을 보고 해당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본을 만들 수 있다. ■ 사진 앱 사진 앱에서 '2024년 나의 고양이' 또는 '여름의 올랜드'와 같은 설명만으로 특별한 추억 영상 클립을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은 관련 사진을 자동으로 선택해주고 노래도 선택해서 넣어주지만 메모리 믹스 기능을 조정하거나 분위기를 선택하는 등 사용자가 해당 영상의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 또, 사진 앱에서 자연어 검색이 가능해 '녹색 옷을 입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에릭'을 찾아달라고 설명하면 이 내용을 수행한다. 그 외에도 영상에서 특정 순간을 검색해 줄 수도 있다. ■ 전사 기능·집중 모드 메모 앱 등에서는 음성을 녹음하고 대본으로 보여주는 전사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강의 등 오디오를 녹음하는 데 유용하다. 또, 꼭 필요한 중요한 알림만 표시하고 다른 알림은 걸러주는 방해 줄이기 집중 모드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든 실리콘 칩 기반 아이패드와 맥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영어로만 제공된다.

2024.07.30 09:30이정현

해긴, '홈런 클래시2: 레전드 더비' 사전 예약 진행

해긴(대표 이영일)은 지난 16일부터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홈런 클래시2: 레전드 더비(이하 홈런 클래시2)'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홈런 클래시2'는 2018년 선보인 해긴의 첫번째 작품 '홈런 클래시'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한층 더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작에 비해 고퀄리티의 게임 그래픽과 강력해진 이펙트, 긴장감 넘치는 게임 조작감, 파워풀한 타격감 등을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전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 홈런 더비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자신만의 선수를 육성하고 장비와 스킬, 유물 등을 통해 성능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게임에는 오리지널 캐릭터 외에 각 국가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선수로 등장시켰다. 선발된 레전드 선수는 한국의 이대호, 미국의 알버트 푸홀스, 일본의 오가사와라, 대만의 장타이산으로 '홈런 클래시2'에서 이들이 펼칠 타격 대결도 큰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 출시를 앞둔 '홈런 클래시2' 오늘(16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사전예약을 신청한 유저들 전원에게 타자와 장비, 스킬 등을 다양하게 획득할 수 있는 사전예약자 전용 패키지와 월드스타 타자 조각, 그리고 게임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석 1,000개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2024.07.29 16:22강한결

안랩, 올 상반기 매출 제자리 걸음…수익성 '뚝'

안랩이 올 상반기 동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제자리 걸음을 걸은 데다 영업이익마저 뚝 떨어졌다. 시장 성장 둔화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9%(10억원), 영업이익이 44.8%(29억원) 감소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8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6%(8억원)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14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3%(6억원)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V3 제품군 등 클라우드 보안, 멀웨어 방어 시스템(MDS), 위협 인텔리전스(TI) 등 제품과 서비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며 "네트워크 보안 장비(HW) 시장 둔화와 전반적인 R&D 분야 투자의 지속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4.07.29 10:26조이환

베트남, 내년 9월 2G통신 서비스 종료

베트남이 내년 9월 2G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키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통신 전문 외신 텔레콤페이퍼가 전했다. 우선 스위치 오프 1년 전인 오는 9월16일부터 2G 전용 단말기를 차단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2G 가입자는 약 1천만 명으로 추산된다. 비엣텔이 약 744만 명의 가입자로 가장 많고, 비나폰에 130만 명, 모비폰에 100만 명, 베트남모바일에 50만 명의 2G 가입자가 남아있다. 또 알뜰폰 사업자에 수천 명의 2G 가입자가 있다. 베트남 통신사들은 각각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알리며 가입자 전환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정보통신부는 올해 9월까지 2G GSM 서비스를 중단하는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900MHz와 1.8GHz 대역의 주파수 재할당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4.07.29 09:43박수형

iOS 18서 에어팟 프로에 추가되는 신기능 6가지

아이폰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로 설계된 iOS 18이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애플이 올 가을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에도 음성 분리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1. 머리 제스처 iOS 18에서 음성 명령이나 손을 사용하지 않고 걸려오는 전화를 거부하거나 시리 요청을 확인하는 방법이 새로 추가된다. 머리 제스처는 에어팟 프로2를 컨트롤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머리를 위•아래로 끄덕이거나 앞 뒤로 흔들어 전화를 거부하거나 시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전화가 오면 기본적으로 머리를 흔들어 거부하거나 고개를 끄덕여 수락할 수 있다. 알림과 수신 및 발신 메시지를 제어하기 위해 시리에 응답할 때 말하지 않고도 '예'와 '아니오' 등동일한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 2. 음성 분리 iOS 18 업데이트서 에어팟 프로로 전화 통화할 때 주변 소음을 줄여 통화 상대의 말을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 분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에어팟 프로는 머신러닝을 사용해 바람, 주변 자동차 소리 등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이를 사용자의 음성과 분리하여 소리를 차단하고 음성을 우선시한다. 이 기능은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프로2에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3. 더 향상된 적응형 오디오 컨트롤 적응형 소음 제어는 주변 소음에 따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들리는 소리를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iOS 18에서는 더 많은 소음이 들리도록 기능을 조정하는 더 세부적인 제어가 추가됐다. 4. 게임을 위한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는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에 이미 존재하는 기능이다. 이번에 애플은 아이폰의 트루뎁스 카메라를 사용해 사용자의 얼굴과 귀를 스캔해 공간 오디오를 구성하는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 기능을 게임까지 확장한다. 애플은 iOS 18에서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를 게임으로 확장하여 게임 플레이에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용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는 실제로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3세대 에어팟에 제공될 예정이다. 5. 게임 내 채팅·스트리밍 음성 품질 개선 에어팟 프로 2는 이번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채팅 및 스트리밍의 음성 품질을 개선한다. 또, 동적 머리 트래킹과 게임에서 16비트 48kHz 오디오를 지원할 예정이다. 6. 지연 시간 개선 iOS 18에서 모바일 게임을 위한 무선 오디오 지연 시간이 개선된다. 지연 시간이 개선된다는 것은 게임에서 액션을 취하고 그에 따른 소리를 들을 때 지연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반응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2024.07.29 09:34이정현

中 전기차 '니오', 삼성 OLED 장착 '니오폰 2' 발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두번째 자체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28일 중국 언론 즈웨이커지에 따르면 니오가 니오폰 2세대 버전을 정식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맞춤 제작한 6.82인치의 '등심(等深) 쿼드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벤딩 뎁스(724미크론)를 갖춰 4면이 같은 두께의 얇은 베젤로 이뤄졌다. 여기에 2K 해상도, 2천600니트 피크 휘도, 1~120Hz LTPO, 1440Hz 고주사율 PWM 디밍을 지원한다. 본체 두께는 8.6mm로 전작 대비 0.3mm 얇아졌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3을 택했으며, 일명 '군위' 방열 시스템을 내장해, 게임시 표면 온도를 낮췄다고 니오는 설명했다. 5천20mAh 배터리가 80W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으로서 자체 '노미(NOMI) GPT'를 탑재했다. 백과사전, 생활 상식, 역사적 사건 등을 비롯한 60여 가지 영역에서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2024.07.29 08:01유효정

iOS 18 베타 4 출시…새로운 기능은

애플이 최근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의 네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애플은 향후 몇 달 동안 iOS 18 베타 버전을 계속 업데이트한 뒤 올 가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출시된 iOS 18 네 번째 베타 버전에 추가된 주요 기능을 정리해 보도했다. ■ 카플레이 배경화면 애플은 카플레이에 새롭게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배경화면 옵션을 추가했고, 이는 아이폰에 추가된 배경화면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 설정 애플은 이번에 설정 앱에서 아이클라우드 설정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추가했다. 앱스토어, 게임센터, 월렛과 더불러 아이클라우드도 설정 앱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 카메라 컨트롤 설정 앱의 카메라 섹션에는 새롭게 '컨트롤 메뉴' 옵션이 생겼다. 컨트롤 메뉴는 카메라 앱에서 컨트롤메뉴를 확장할 때 전체 카메라 목록을 표시하는 대신 이전에 사용한 카메라 도구를 유지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 숨김 폴더 디자인 변경 애플은 이번에 앱 보관함의 숨김 폴더 디자인을 변경했다. 선이 그어진 눈 모양 아이콘 대신 앱 사각형이 비어 있어 눈에 덜 띄게 바뀌었다. ■ 다크 모드·라이트 모드 아이콘 이제 사용자 지정에서 '자동' 설정을 사용하면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 아이콘이 아이폰의 라이트 모드, 다크 모드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 된다. 자동 설정을 활성화하면 다크 모드 활성화 시 아이콘이 어두워진다. 이전 베타 버전에서는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 아이폰 미러링 이것은 iOS 18 기능이라기보다는 맥OS 세콰이어 기능이긴 하지만, 세콰이어 베타 4에서 아이폰을 미러링을 사용하면 맥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아이폰 창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어시스티브 터치(Assistive Touch)에는 새로운 "시리(Siri)에게 입력" 옵션이 추가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으며 주식 앱의 아이콘도 업데이트됐다.

2024.07.27 08:2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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