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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X 6 A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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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노이즈 캔슬링 왕좌'…소니 WH-1000XM6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소니 1000X 시리즈가 여섯 번째 세대 WH-1000XM6로 돌아왔다. 노이즈 캔슬링(NC) 기술과 음질, 사용자 편의성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며 등장한 이번 모델은, 기존 XM5 사용자가 업그레이드할 만큼의 차이를 보여줄까. 기자는 제품을 한 달간 체험해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넓어진 헤드밴드·간결한 이어컵" 외관은 얼핏 보기엔 전작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많이 바뀌었다. 먼저 헤드밴드 두께가 확연히 넓어졌다. 소프트 핏 레더 소재 와이드 헤드밴드가 머리 압박을 줄여 더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여줬다. 이어컵 디자인은 경계선이 없어져 더욱 단순해졌다. 직관적인 버튼 설계도 장점이다. 내부는 뒤쪽으로 갈수록 더 깊이 파여 귀가 쉽게 닿지 않는다. 신축성도 좋은 편이라 장시간 착용에도 귀가 덜 피로했다. 비대칭 디자인으로 좌우 구분이 쉽고, 메탈 힌지 구조로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높다. 콤팩트 케이스는 자석 잠금 방식으로 여닫기가 간편하다. 케이스 크기도 전작 대비 상당히 줄였다. "주변 소음 더 자연스럽게 지운다" 이번 XM6의 핵심 변화는 신형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다. 2018년 XM3에서 처음 등장했던 QN1 대비 7배 빨라진 처리 속도를 낸다. 마이크 개수도 전작보다 1.5배 늘린 총 12개의 마이크가 환경 소음을 더욱 정교하게 포착한다. 특히 '룩어헤드 노이즈 셰이퍼' 기술을 탑재해 앞으로 들어올 신호를 예측하고 잡음을 사전에 억제한다. 갑작스러운 자동차 엔진음이나 버스 브레이크 소리도 빠르게 잡아내는 느낌을 받았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XM5에서 이미 높았던 NC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카페에서 음악을 틀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고 지하철 소음도 상당 부분 제거됐다. 실시간에 가까운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체감됐다. 주변 소리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기능을 켜면 마치 헤드폰을 벗은 듯 공간감이 살아 난다. 안내 방송이나 대화 음성은 또렷하게 들린다. "신형 드라이버로 사운드 품질 높여" 소니의 강점 중 하나인 음질 역시 한층 다듬어졌다. XM6는 LDAC 코덱을 지원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엣지AI 기반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고음역대를 복원한다. 클래식 음원에서는 현악기의 여운이 섬세하게 표현됐고 재즈에서는 보컬의 숨소리까지 살아났다. 고음에서의 디테일이 미묘하게 더 정교해진 인상이 있다.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업믹스 기능이 빛을 발한다. 넷플릭스에서 액션 영화를 시청할 때 폭발음과 대사의 방향감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공간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는 콘텐츠도 입체감 있게 변환해 주는 덕분이다. 통화 품질도 개선됐다. 6개 마이크와 AI 기반 빔포밍 시스템이 목소리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주변 소음을 걸러준다. 카페나 거리처럼 소음이 많은 곳에서도 깨끗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원터치로 음소거가 가능한 점도 편리했다. "배터리는 그대로, 가격은 꽤 올라" 배터리 지속 시간은 XM5와 동일하게 최대 30시간이다. 고속 충전 속도는 인상적이다. 단 3분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재생이 가능한 정도라 외출 전 급하게 충전해도 문제 없다. 완충은 약 3.5시간이 소요됐다. 가격은 61만9천원이다. 전작 출시가인 47만9천원 대비 인상률이 높다. 다소 가격 부담이 있지만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이 XM5 사용자가 교체 구매를 고려할 요소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통화 품질 개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주변 소리 모드의 자연스러움과 휴대성 강화도 특히 체감된다. 만약 통화가 잦거나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주로 쓰는 사용자라면 XM6는 확실히 매력적인 선택이다. 반면 주로 음악 감상 위주라면 XM5도 여전히 훌륭하다.

2025.08.17 09:30신영빈 기자

AP시스템, 창사 첫 자사주 23만주 소각…40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AP시스템은 올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28일 선임된 유호선 신임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14일 AP시스템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40억원 규모로 취득한 자기주식 23만6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식 소각예정일은 8월 22일이며, 배당가능 이익 범위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 소각이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 이번 소각은 3개년 주주환원 정책 실천의 일환이다. AP시스템은 올 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와 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공시한바 있다. 소각을 통해 ROE와 PBR 상승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주식 의무소각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현 상황에 맞춘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유호선 AP시스템 대표이사는 "레이저 응용기술과 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HBM과 유리기판, 인터포저 를 포함한 차세대 패키징 사업 확장을 통해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AP시스템이 진정한 기술 선도 회사로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AP시스템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기반으로 주주중심의 경영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14 17:54장경윤 기자

"TSMC, 6인치 웨이퍼 생산 2년 내 전면 중단"…효율성 강화 포석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향후 2년 내에 6인치 웨이퍼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8인치 웨이퍼 생산으로 재편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TSMC가 6인치 팹의 기능을 8인치 팹으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2일 보도했다. 현재 TSMC는 대만 내 6인치 팹 1곳, 8인치 팹 4곳, 그리고 12인치 팹을 운영 중이다. 이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적 결정이다. TSMC 측은 “시장 여건과 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조치”라며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치가 기존 실적 목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6인치 웨이퍼 수요가 일부 아날로그·전력반도체 분야에 남아있지만, 첨단 공정 확대 흐름 속에서 투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폐지 결정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회사는 7월 기준 올해 글로벌 매출이 약 3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기 예상치(24~26%)를 웃도는 수치로, AI 수요 증가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5.08.13 10:57전화평 기자

'퀄컴 칩 탑재' 갤럭시S26 엣지 등장..."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성능↑"

삼성전자가 내년 공개하는 2세대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6 엣지'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샘모바일,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6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S26 엣지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도했다. 포착된 모델은 모델명 SM-S947U으로, 갤럭시S26 엣지의 미국 모델로 추정되며 퀄컴의 최신 칩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 2세대 칩을 탑재했다. 이 칩은 4.74Ghz 클럭의 프라임 코어 2개, 3.63GHz 클럭의 성능 코어로 구성된 옥타코어 중앙처리장치(CPU)에 아드레노 84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췄다. 그 밖에도 2GB 램, 안드로이드 16(원UI 8.0)을 탑재했다. 성능 테스트 결과 갤럭시S26 엣지의 단일 코어 성능 점수는 3천393점, 멀티 코어 성능 점수는 1만1천515점으로 이전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탑재 갤럭시S25의 2천869점(단일 코어), 9천495점)에 비해 크게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보였다. 이번 테스트는 클럭을 4.05Ghz 정도로 제한한 상태에서 진행돼 최대 클럭을 4.74Ghz까지 올릴 경우 이보다 더 나은 결과 값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엣지에는 6.7인치 120Hz OLED 화면에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억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GB 램 ▲256GB/512GB 스토리지 ▲45W 고속 충전이 가능한 4천2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13 10: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초대형 반도체 패키징 시장 겨냥 'SoP' 상용화 추진

삼성전자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의 일종인 'SoP(시스템온패널)'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oP는 초대형 패널 위에 반도체를 집적하기 때문에, 기존 반도체 대비 상당히 큰 모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oP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경우,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차세대 '도조(Dojo)' 패키징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테슬라는 도조에 탑재될 'AI6'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패키징을 인텔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초대형 반도체 패키징 모듈을 위한 SoP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패널 상에서 초대형 모듈 패키징…TSMC SoW 대항마 SoP는 기존 패키징 공정에서 쓰이던 기판(PCB)나 실리콘 인터포저(칩과 기판 사이에 삽입되는 얇은 막)를 사용하지 않고, 사각형 패널 위에서 여러 반도체를 직접 이어붙이는 기술이다. 각 칩의 연결은 칩 하단에 형성된 미세한 구리 재배선층(RDL)이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FOPLP 등 패널 레벨 패키징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 415 x 510mm 크기의 SoP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SoP에 대응하는 가장 대표적인 패키징 기술은 TSMC의 SoW(시스템온웨이퍼)다. 전반적인 구조는 SoP와 유사하나, 패널이 아닌 웨이퍼 상에서 패키징을 진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테슬라·세레브라스 등이 SoW 기술을 통해 슈퍼컴퓨팅용 반도체를 양산한 바 있다. 또한 TSMC는 지난 4월 SoW의 차세대 기술인 'SoW-X'를 공개한 바 있다. TSM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oW-X는 최대 16개의 고성능 컴퓨팅 칩과 80개의 HBM4 모듈을 집적할 수 있다. 양산 목표 시점은 오는 2027년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패널이 지닌 장점에 주목하고 있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주로 쓰이는 웨이퍼는 300mm로, 내부에 가장 큰 직사각형 모듈을 구현할 시 크기가 210 x 210mm 수준이다. 반면 415 x 510mm의 패널에서는 한쪽 면이 210mm을 넘어가는 모듈도 제작이 가능하다. 예컨데 240 x 240mm 급의 초대형 반도체 모듈은 SoW로 양산이 불가능하지만, SoP에서는 2개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다만 SoP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패널 크기가 매우 큰 만큼, 한 번에 집적된 수 많은 칩들을 안정적으로 연결하거나 평탄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SoP와 같은 초대형 반도체 모듈 패키징은 반도체 업계에서 아직 수요가 적은 '니치 마켓'에 속한다. 고객사 확보를 통한 레퍼런스 확보가 어렵다는 뜻이다. 테슬라, 전용 칩 대신 '패키징'으로 도조 구현…삼성전자에 중장기 기회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SoP를 개발하는 이유는 해당 기술의 성장 잠재력에 있다. AI 산업이 고도화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부 기업들은 고성능 AI 반도체를 수십 개까지 집적하는 초대형 반도체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테슬라와 22조7천600억원 규모의 반도체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파운드리 팹에서 AI6 칩 양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6는 테슬라의 차세대 FSD(Full Self-Driving), 로봇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반도체다. 또한 테슬라의 독자적인 슈퍼컴퓨팅 도조 시스템에도 탑재된다. 당초 테슬라는 'D1' 등 도조용 칩을 자체 개발했으나, 최근 관련 프로젝트 팀을 해체하고 향후 출시될 AI6와 3세대 도조를 통합하기로 했다. 두 칩의 아키텍처를 통일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에 "모든 경로가 AI6에 수렴한다는 것이 분명해진 후, 도조 2가 진화의 막다른 길에 도달했기 때문에 프로젝트 철회 및 몇 가지 어려운 인사 결정을 해야 했다"며 "도조 3는 단일 보드에 많은 수에 AI6 칩을 탑재한 형태로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테슬라는 최첨단 패키징을 통해 자율주행과 로봇, 데이터센터 등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초대형 반도체 모듈용 패키징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테슬라는 도조 3에서 인텔의 임베디드 멀티-다이 인터커넥트 브릿지(EMIB) 기술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EMIB는 기판 내부에 삽입된 소형 실리콘 브릿지로 칩과 칩을 연결하는 인텔의 자체 2.5D 패키징 기술이다. 이 같은 계약이 성사되는 경우, 테슬라의 주도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인텔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가 결합되는 전례없는 공급망이 구성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역시 SoP 개발을 통해 차세대 도조용 패키징 공급망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결정권을 쥔 테슬라가 당장은 인텔의 패키징을 선호하고는 있으나, 삼성전자도 SoP의 수율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술 변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SoP 기술이 얼마나 빨리 고도화되느냐에 따라 도조용 패키징 공급망 진입의 판도가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2 14:31장경윤 기자

KISTI, 슈퍼컴 6호기 명칭 공모…22일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규모 고정밀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를 폭넓게 지원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6호기는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9천 936개, 연산가속기(GPU) 8천 496개 등을 탑재했다. 614페타플롭스(PF, 1초당 1천조번 연산) 이론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공모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산·학·연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명칭은 '누리온(Nurion)'이다. 온 국민이 다함께 누리는 국가 슈퍼컴퓨터를 뜻한다. 또 3호기는 노벨(Nobel), 4호기는 가이아(Gaia) & 타키온(Tachyon)이었다. 공모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국·영문 명칭과 그 의미를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선발 기준은 ▲대중 친화성(기억용이성, 발음 편의성, 30점) ▲창의성(참신성, 독창성, 상상력, 40점) ▲상징성(6호기의 정체성과 가치 반영도, 30점) 등이다. 공모 결과는 29일 KIST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작(1순위)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공식 명칭으로 채택되고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작(2순위)과 우수작(3순위)에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5.08.11 11:56박희범 기자

벤츠 E350 4MATIC 등 엔진제어장치 SW 오류 시동꺼짐…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현대자동차·만트럭버스코리아·르노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21개 차종 2만4천5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E 350 4MATIC 차종 1만6천95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EQE 350 4MATIC 등 5개 차종 523대는 고전압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각각 지난달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 쏠라티 등 2개 차종 5천974대는 휠 고정용 너트 체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너트 풀림과 휠 이탈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만트럭 TGM 카고 등 11개 차종 643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후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SM6 등 2개 차종 458대는 진공펌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 받을 수 있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11:34주문정 기자

GTA6, 글로벌 사상 최대 흥행 예고…한국어 현지화까지 '집중'

차세대 게임기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GTA6'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개발비만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이번 작품은 출시 2개월 만에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에 대한 현지화 인력 채용이 공식화되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락스타게임즈 런던 스튜디오는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GTA6의 다국어 현지화를 담당할 인력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 대상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브라질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스페인어(일반·라틴 아메리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11개다. 현지화 담당자는 번역 및 QA를 포함해 현지 문화에 맞춘 콘텐츠 검수, 외부 번역자 지원, 락스타 전 제품에 대한 심층적 이해 등을 요구받는다. 이 채용은 '12개월 한정 계약'으로 진행되나, 계약 연장 가능성도 언급돼 있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GTA6는 오는 2026년 5월 26일, PS5와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규모와 시기를 감안할 때 전작 GTA5와 마찬가지로 출시 당일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현지 언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흥행 전망도 압도적이다. 미국의 게임 산업 전문 투자사 콘보이벤처스(Konvoy Ventures)는 최근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GTA6의 수익 예측을 공개했다. 콘보이는 GTA6가 출시 전 예약 판매로만 1천만장, 출시 당일 1천500만장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가격은 80달러(약 11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예약 단계에서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출시 당일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 등 하루 만에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콘보이는 이 같은 수익 예측을 바탕으로 GTA6가 단일 게임 기준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큰 타이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총 개발비로 추정되는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를 출시 당일 매출만으로 모두 회수할 수 있으며, 출시 후 60일 안에 총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약 4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콘보이는 GTA6를 '차세대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단순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전작인 GTA5가 출시 하루 만에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누적 91억 달러(약 12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 신작의 실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GTA6는 당초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 기간 확보를 이유로 2026년 5월로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현지화 채용, 글로벌 마케팅 준비 등 최근 움직임을 보면 추가 연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8.03 11:10정진성 기자

SKT, 양자폰 갤럭시퀀텀6 단독 출시...출고가 61만8200원

SK텔레콤이 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전작과 같이 61만8천200원이다. 갤럭시 퀀텀6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이 적용됐다. 우선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돼 이를 통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공유하며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국내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사진 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를 제공한다. '베스트 얼굴'은 모션 촬영을 통해 최적의 표정을 골라 실패 없는 사진 촬영 및 편집을 지원하며, '자동 잘라내기'는 AI가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추출하고 최적의 동영상 편집 구간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무게는 213그램에서 198그램으로 가벼워졌고, 두께도 8.2mm에서 7.4mm으로 얇아졌다. 색상은 '어썸 라이트그레이', '어썸 그라파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이달 말까지 갤럭시 퀀텀6를 구매하고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9월30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 정품 카드 슬롯 케이스와 'T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11번가에서는 8월1일 구매 고객 전원에게 11Pay 1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8월 1일 구매 후 개통 14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갤럭시 워치8 40mm'(10명), '갤럭시 워치8 클래식 46mm'(10명)를 증정한다. 또 8월1일 정오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11번가 라이브 방송 중 갤럭시 퀀텀6를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갤럭시 퀀텀6 출시 기념'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갤럭시 퀀텀6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은 11번가 앱 내 LIVE11 메뉴 또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하여 시청 가능하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갤럭시 퀀텀6는 다양해진 AI 기능과 사용도가 높은 편의 기능을 빠짐없이 갖춘 SK텔레콤 전용 5G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40박수형 기자

토마토시스템, DB생명 사업에 '엑스빌더6' 공급

토마토시스템이 금융권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핵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토마토시스템은 DB생명이 추진하는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UI 프레임워크 개발' 사업에 UI·UX솔루션 '엑스빌더6'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DB생명의 영업지원 시스템은 보험 설계사와 영업 담당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 프레임워크 개발에 집중해 업무 효율성 증대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엑스빌더6를 기반으로 새로운 화면 디자인과 메뉴 구성, UI 최적화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복잡한 데이터 및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표현함으로써 비즈니스 특성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재구성이다. 각 디바이스의 특성에 맞는 해상도와 사용 환경을 고려한 UI·UX 설계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채널별 맞춤형 화면 구성, 업무 단계별 시각적 안내, 클릭 수 최소화, 가독성·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전반적인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무 정확성과 처리 속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의 차세대 UI·UX 개발 솔루션이다. 우수한 성능과 폭넓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생명보험사를 포함한 금융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안정성과 생산성을 갖춘 차세대 UI 개발 도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최신 렌더링 기술과 스트리밍 기반 데이터 처리 방식을 적용해 대량 데이터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화면 성능을 보장하며 실시간성이 중요한 보험·금융 핵심 업무에서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다양한 웹 브라우저는 물론 PC·태블릿·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에 대한 탁월한 호환성을 갖춰 멀티채널 기반의 고객 접점을 중시하는 금융권 디지털 전략에 최적화된 강점을 지녔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DB생명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엑스빌더6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적인 UI·UX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6:55한정호 기자

머스크 "이재용과 화상 통화...삼성과 일하는 것은 영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직접 밝혔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대해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는 한 이용자의 글에 "그들은 안다. 나는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해 진정한 파트너십이 어떻게 전개될 지 논의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양사의 강점을 살려 훌륭한 성과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와 테슬라는 지난 28일 22조7천600억원 규모의 대형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로봇, AI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자체 ASIC(주문형반도체) 'AI6'를 미국 테일러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신규 파운드리 공장에서 양산하는 것이 주 골자다. 이후 머스크는 또 다른 이용자가 "삼성전자의 칩 제조 기술이 TSMC보다 뒤처져 있다. 테슬라 AI6칩에 적용되는 새로운 2나노미터(nm) 공정을 실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삼성전자가 실패하면 AI6 역시 TSMC와 협업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에도 반박했다. 머스크는 "TSMC와 삼성전자 둘 다 훌륭한 회사들이다.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밝혔다.

2025.07.30 09:24장경윤 기자

애플, iOS18.6 출시…20개 넘는 보안 수정 사항 포함

애플이 29일(현지시간) iOS18.6, 아이패드OS18.6, 맥OS 세콰이어 15.6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수십 개의 보안 취약점 및 중요 버그 수정이 제공된다. 해당 취약점들 중 실제 공격에 악용된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즉시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iOS18.6, 아이패드OS18.6에는 20개 이상의 취약점이 수정됐고 맥OS 세콰이어 15.6의 경우 충돌이나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80개 이상의 취약점이 패치됐다. 그 밖에도 사진 앱에서 추억 동영상이 공유되지 않는 문제 등이 수정됐다. 애플은 보안 취약점으로 인한 문제를 막기 위해 기기를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했다.

2025.07.30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차세대 엑시노스 발열 잡을 '신기술' 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새로운 첨단 패키징 기술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패키지 내부에 방열 소재를 삽입하는 것이 골자로 내년 '갤럭시S26'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에 히트패스블록(HPB)을 처음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중인 2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모바일 AP다. AP는 CPU·GPU·NPU 등 각종 시스템반도체를 하나의 반도체에 집적한 SoC(시스템온칩)다.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의 성능 강화를 위해, 패키지 내부에 HPB를 처음 적용하기로 했다. HPB는 구리 소재 기반의 방열판이다. 기존 엑시노스는 AP 위에 D램을 얹은 PoP(패키지-온-패키지) 구조로 돼 있는데, HPB는 D램과 함께 AP 위에 집적된다. 이를 통해 AP에서 나오는 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한 엑시노스 2600의 퀄(품질) 테스트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갤럭시S26 시리즈부터 곧바로 양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모바일 AP의 방열 특성 강화를 위한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모바일 AP의 성능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 또한 심화되고 있어서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400부터 FOWLP(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징) 등 첨단 패키징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FOWLP는 반도체 칩 외부에 입출력단자(I/O)를 배치시키는 기술로, 기존 PCB(인쇄회로기판)가 아닌 실리콘 웨이퍼에 칩을 집적한다. 덕분에 실리콘 층을 두껍게 만들 수 있어 방열 특성 강화에 유리하다. 이번 엑시노스 2600 역시 FOWLP 기술로 제작된다. 또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1.4나노미터(nm) 등 차세대 공정 개발을 당초 계획보다 최소 2년 지연시킬 계획이다. 삼성 파운드리의 최선단 공정 로드맵을 따르는 엑시노스 입장에서는 당분간 2나노 공정 유지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모바일 AP의 성능 강화도 전공정 보다는 후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7.29 14:03장경윤 기자

"서울서 부산 찍고 여수까지 한번에"…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6'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한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 늘어난 437㎞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6는 기존 모델의 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을 갖췄으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시 기본 모델 기준 ▲E-밸류+ 4천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95만원 ▲프레스티지 5천553만원이며,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E-라이트 5천64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라인 5천745만원 ▲프레스티지 5천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천132만원이다.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첨단기능도 대거 탑재 아이오닉6는 에너지 밀도가 늘어난 4세대 배터리와 0.21의 공기저항 계수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덕 테일 스포일러 ▲에어 커튼 ▲에어로 휠 등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돼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 0.21을 유지해 현대차그룹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력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아이오닉 6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이 적용돼 한층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뿐 아니라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얇고 매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장식)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크롬 가니쉬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주고, 연장된 덕 테일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유려하고 정제된 느낌을 선사한다. 아이오닉 6의 실내는 '나만의 안식처' 콘셉트를 유지하며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현대차는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이오닉 6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와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트랜스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바이오 필릭 블루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7종으로 운영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과 ▲블랙 모노톤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등 총 4종로 운영된다. 아이오닉6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N 라인 전용 20인치 휠 ▲2D 파라메트릭 픽셀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도 N 라인 전용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N 라인은 ▲에어로 실버 메탈릭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등 3종의 전용 색상을 포함해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8종의 외장 색상과 N 라인 전용 블랙 모노톤/레드 엑센트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국내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09:18김재성 기자

LG이노텍, 대외 경영 악재에 '어닝 쇼크'

국내 전자 부품기업 LG이노텍이 1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쇼크에 빠졌다. 이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10분의 1에 불과한 실적이다. 당초 시장 전망치보다도 30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회사는 환율과 대미(對美) 관세 등 대외 환경 리스크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2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5% 감소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421억원과 비교해도 300억원 가량 부족한 실적이다. 매출 역시 급감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쪼그라든 분기 매출로 3조9천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증권가 컨센서스였던 3조8천183억원과 비교해 1천억원 가량 높다. 부진한 성적표의 원인으로는 대외 경영 환경이 지목된다. 환율, 미국 관세 리스크 등 요인이 실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비우호적 환율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 의한 1분기 풀인(Pull-in, 선구매) 수요 등 대외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의 양산이 본격화하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차량 통신∙조명 등 기존에 수주했던 고부가 전장부품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효자 '카메라 모듈' 실적 발목 잡아...기판·전장은 견조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의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당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3조5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카메라모듈 등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부서다. 올해 2분기 실적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데다 환율 하락, 관세 리스크로 인한 1분기 풀인 수요 등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천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RF-SiP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기판의 안정적 공급이 매출을 견인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4천6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며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영향이다. 다만, 차량 통신 및 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과 비중은 늘었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FC-BGA·차량용 AP로 반등 노려 LG이노텍은 신사업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차량용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과 같은 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부품에 이어 로봇 부품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하반기 베트남, 멕시코 신공장 증설 완료를 기점으로 전략적 글로벌 생산지 운영을 가속화하는 한편, AX(AI Transformation)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6:19전화평 기자

소니코리아, 아모레성수와 사운드 팝업 열어

소니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 복합문화공간 '아모레성수'와 함께 8월 10일까지 몰입형 사운드 체험 팝업스토어 '사운드 오브 성수'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니는 이번 팝업에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 체험을 제공한다. 아모레성수 이야기를 듣는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리셉션은 '소리의 시각화'라는 콘셉트 아래, 행잉 구조물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실들로 소리의 파장이 눈앞에서 퍼져 나가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가든라운지 A는 힐링타임즈의 보이는 ASMR 콘텐츠 '사랑이 이뤄지는 성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공간 중앙에 대형 TV와 퍼스널 태블릿을 진열하고 모든 디바이스에 WH-1000XM6 헤드폰을 연결해 방문객들이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프리미엄 사운드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가든라운지 B는 힐링타임즈의 또 다른 보이는 ASMR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쉬폰 커튼으로 내부 공간이 분리돼 차분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WH-1000XM6로 보다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WH-1000XM6를 대여해 오디오 도슨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 공간의 QR코드 옆에 마련된 인증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WH-1000XM6를 증정한다. 또 아모레성수 공간에서 WH-1000XM6를 착용한 인증샷을 촬영한 후 지정된 해시태그와 장소 태그에 아모레성수를 걸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5명을 추첨해 WH-1000XM6를 증정한다. 사운드 오브 성수에 전시된 WH-1000XM6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시리즈 헤드폰의 6세대 모델이다. 최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와 1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지원한다.

2025.07.22 16:01신영빈 기자

자연어만으로 UI 설계부터 코딩까지… 토마토시스템 'AI젠' 출시

토마토시스템(대표 조길주)이 기획부터 설계, 개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지능형 협업 개발 플랫폼을 선보인다. 토마토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UI 자동화 플랫폼 '엑스빌더6 AI젠'(이하 AI젠)을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코드 생성 도구를 넘어, 기획부터 설계, 개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지능형 협업 개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AI젠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문서, 회의 스케치, 이미지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관련 소스코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이클립스 기반 플러그인 도구다.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UI를 구성할 수 있어 기존 개발 방식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AI젠은 요구사항에서 UI 설계, 코드 생성으로 이어지는 정방향 흐름과 이미지에서 UI 설계, 요구사항 도출로 이어지는 역방향 흐름을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디지털 전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모델 중심 아키텍처를 실제 개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다. 실시간 애니메이션 형태의 '목업 UI'를 통해 설계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즉시 수정할 수 있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의사결정 정확성과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된다. 업계에서는 AI젠의 등장이 시스템통합(SI)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인력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 실질적인 개발을 주도하는 자동화 생태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I젠은 요구사항 분석부터 코드 생성, 테스트, 오류 수정까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 토마토시스템은 AI젠을 통해 개발자의 역할을 전략적 설계 중심으로 전환하고,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생산성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의 IT 투자 효율성 향상은 물론, 디지털 전환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공공 및 대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AI젠은 사람 중심의 전통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시스템 개발을 수일 내로 단축할 수 있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AI젠 출시와 함께 온앤온정보시스템, 플로우컨트롤, 칠로엔, 메타빌드 등 인공지능 기술 선도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별 자동화 개발 사례 확보 및 공동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섰다. AI젠은 다양한 범용 초거대 언어 모델은 물론, 설치형 모델과도 연동이 가능하며, 향후 산업군별 특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7 17:11남혁우 기자

WRC서 영감받은 엔진음 뽐내며 질주…더 낮고 빠르다

"아이오닉6 N은 세단 타입이다 보니 무게 중심이 낮게 설정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운동 성능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조금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주행할 수 있는 차로 개발해냈습니다." 황규영 현대자동차 고성능차개발실 파트장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아카이브에서 열린 '아이오닉6 N 미디어 갤러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6 N은 현대차의 첫번째 고성능 전기 세단이자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아이오닉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최고속도는 시속 257㎞,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또한 현대차는 일상과 트랙 주행을 병행하기 위해 아이오닉6 N의 동력성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하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아이오닉6 N은 남양연구소와 뉘르부르크링 등에서 극한의 테스트를 끝냈다. 황규영 파트장은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국내 인제 스피디움, 영암 국제 자동차 경기장을 달리며 테스트를 끝냈다"며 "차량이 낮다 보니 안정적인 세팅을 통해 빠르게 주행할 수 있는 측면이 아이오닉5 N 대비 향상됐다"고 했다. 아이오닉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이다. 특히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ETCR)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가 담겼다. 현대N 관계자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라는 가상 엔진 사운드 기능이 이번에 조금 변경된 부분이 있다"며 "WRC 단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한 가상엔진 사운드인 이그니션 사운드가 변경 됐고 스피커별로 채널을 최적화 할당해서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했다"고 했다. 특히 아이오닉6 N은 N e-쉬프트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를 통해 가상 기어 단수 비율을 아이오닉5 N보다 조금 더 세밀하게 설정했다. 또한 변속 타이밍을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가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5 N이 일상과 트랙 주행 비율을 6:4로 가져갔다면 세단인 아이오닉6 N은 트랙에 조금 더 중점을 뒀다. 세단인 아이오닉6 N은 아이오닉5 N보다 더 나은 공기저항계수(Cd) 0.27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더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다운포스를 생성해주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아이오닉6 N은 트랙에 특화된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적용된 N 트랙 매니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랙 맵 외에 고객이 직접 맵을 생성하고, 주행한 트랙의 최고 기록·평균 배터리 사용량·현재 위치에서 트랙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N 트랙 매니저는 새롭게 생긴 서킷이나 짐카나 코스 등 나만의 트랙을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한 트랙 맵을 내보내기/가져오기 기능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실시간 고스트카, 코너 진입 최고 속도 및 코너링 중 최저 속도, 랩 타임 리포트 등으로 더욱 즐거운 트랙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N에 트랙 주행 시 영상 촬영을 고려한 기능도 마련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N 레이스 캠은 트랙 전용 녹화 모드로, 빌트인 캠 전방 카메라를 통해 녹화한 영상 위로 스티어링 휠, 차량 속도,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 G 포스, 트랙 맵, 랩 타임 등 주행 정보를 덧입혀 기록한다. 이 데이터를 N 트랙 매니저에서 트랙 맵 정보와 랩 타이머를 받아 타임어택 정보를 영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트랙 주행 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영상을 통한 주행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촬영에 쓸 수 있는 액션캠을 실내 상단부에 장착할 수 있도록 마운팅 구조도 적용됐다. 현대N 관계자는 "트랙을 주행하다보면 주행 스타일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촬영 장비를 사용하려면 고가에 수백만원 하는 장비를 구입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오닉6 N에서는 자체 내장된 빌트인캠을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자 없이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아이오닉6 N 전용 퍼포먼스 파츠를 함께 선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N의 국내 연간 평균 판매량을 500대로 설정했다. 아이오닉5 N은 지난해 국내에서 351대가 팔렸지만, 6천376대가 수출됐다. 현대N은 누적 15만대 판매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김주원 현대차 N사업전략팀 팀장은 "지금까지 퍼포먼스 파츠가 차량 출시 이후 한참 뒤에 나오거나 중간에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런칭으로 앞으로 퍼포먼스 파츠 사업 활성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20:30김재성 기자

베일 벗은 현대차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6 N'

현대자동차가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이자 첫번째 고성능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 N을 공개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현대 N)은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6 N(IONIQ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국내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됐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3대 성능 철학을 세운 바 있다. 아이오닉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ᆞ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경쾌하고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능력 등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ETCR)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와 롤링랩에서 개발·검증한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을 한데 모아 아이오닉6 N을 개발했다. 세단인 아이오닉6 N은 아이오닉5 N보다 더 나은 공기저항계수(Cd) 0.27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핸들링성능을 갖췄다.여기에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다운포스를 생성해주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또한 그릴부 액티브 에어 플랩, 범퍼 좌우 에어 커튼, 범퍼 하단 프론트 스플리터, 후륜 3D 언더커버와 각도·길이를 최적화한 디퓨저 등 공력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최적의 공기 흐름을 확보했다. 타이어는 공기 역학을 고려한 대구경 20인치 단조 휠과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와 함께 개발한 275/35R20 사이즈의 아이오닉6 N 전용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공력 및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아이오닉6 N 외관은 넓은 펜더 디자인으로 고성능 세단에 어울리는 낮고 당당한 자세를 갖췄으며 전용 신규 외장 색상 '퍼포먼스 블루 펄'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빛의 각도에 따라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오닉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적용했다.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는 롤 센터를 낮추고 전륜 캐스터 트레일과 후륜 스프링의 강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고속 주행 안정성과 일상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차체 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 댐퍼는 전·후륜 로워 암에 부착한 4개의 차고 센서를 활용해 주행 모드 및 노면 조건에 따라 각 휠의 감쇠력을 정교하게 제어해준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 6 N은 강력한 동력성능, 정교한 배터리 제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해 고속 주행, 안정성,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6 N에만 채택된 특별한 기능…트랙 전용 편의사양 탑재 아이오닉6 N은 ▲N e-쉬프트(Shift)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AS+)를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이오닉 6 N은 가상 기어 단수 비율을 세밀화한 N e-쉬프트가 탑재돼 끊김 없는 가속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며, 실내 간접 조명을 통해 최적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기능이 함께 적용돼 몰입감 높은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능동 음향 제어기(ADP)의 성능 강화와 실내 스피커별 채널 할당으로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구현했다. 또 신규 사운드 '라이트스피드', N 그린 부스트 사용 효과음 등 다양한 신규 고성능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6 N은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그린 부스트 ▲N 토크 디스트리뷰션 ▲N 페달 ▲N 회생제동 ▲N 트랙 매니저 ▲TPMS 커스텀 모드 ▲N 레이스 캠 ▲액션캠 마운팅 등 트랙 주행에 특화된 사양도 빠짐없이 갖췄다. 트랙 주행 특화 사양 중 아이오닉6 N에 처음 적용된 N 트랙 매니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랙 맵 외에 고객이 직접 맵을 생성하고, 주행한 트랙의 최고 기록ᆞ평균 배터리 사용량ᆞ현재 위치에서 트랙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N 레이스 캠은 트랙 전용 녹화 모드로, 빌트인 캠 전방 카메라를 통해 녹화한 영상 위로 스티어링 휠, 차량 속도,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 G 포스, 트랙 맵, 랩 타임 등 주행 정보를 덧입혀 기록한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6 N을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도 아이오닉 6 N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정했다. 이날 현대차는 힐클라임 주행에 아이오닉6 N과 함께 아이오닉6 N 드리프트 스펙, N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한 아이오닉6 N 등을 참가시키며 고성능 전동화 모델 및 모터스포츠 역량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또한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차량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 N은 아이오닉6 N을 통해 고성능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주행에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기반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0 20:30김재성 기자

차세대 'LPDDR6' 표준 나왔다…삼성·SK, AI 메모리 새 격전지 추가

차세대 저전력 D램인 'LPDDR6' 표준이 최근 제정됐다. LPDDR6는 이전 대비 대역폭이 최대 1.5배 높은 것이 특징으로, 엣지 AI·온디바이스 AI 등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는 LPDDR6 표준인 'JESD209-6'을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 LPDDR은 저전력 D램으로 스마트폰, 엣지 서버 등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기기에서 주로 활용된다. 1-2-3-4-4X-5-5X 순으로 개발돼 왔으며, 현재 7세대인 LPDDR5X까지 상용화가 이뤄졌다. LPDDR6의 핵심 요소는 대역폭의 증가다. 대역폭은 데이터를 한 번에 얼마나 많이 전송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기존 LPDDR5X의 경우 대역폭이 통상 8.5Gbps, 최대 9.6Gbps까지 구현 가능하다. LPDDR6는 통상 10.6Gbps에서 14.4Gbps까지 구현한다. 약 1.5배의 성능 향상이 이뤄지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LPDDR6는 다이 당 2개의 서브채널 및 각 12개의 하위 채널을 갖춰, 데이터를 작은 단위(32바이트)까지 나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작업에 따라 유연하게 데이터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제어 기술, 신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등을 탑재했다. 전력효율성 측면에서는 이전 세대인 LPDDR5 대비 더 낮은 전압과 저전력 소비가 가능한 'VDD2' 전원을 두 개로 나눠 활용한다. 클럭 신호를 교차로 활용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LPDDR6 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D램 제조업체는 물론, EDA(설계자동화) 및 IP 기업, 팹리스 등 관련 생태계 참여자들의 차세대 엣지 AI 서버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이번 JEDEC 표준 제정이 차세대 LPDDR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한 모바일 시장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권 SK하이닉스 D램 PP&E 담당은 "LPDDR6는 대역폭 및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하는 동시에 차세대 모바일, 자동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뢰성 기능을 강화한다"며 "SK하이닉스는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메모리 혁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관련 협력사들이 LPDDR6에 필요한 컨트롤러, 인터페이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실제 LPDDR6를 활용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나, 대역폭이 높은 LPDDR을 원하는 AI 서버 기업들은 이미 LPDDR6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10:23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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