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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X 6 A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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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크앤다커 모바일' 갤럭시 기기로 즐겨보세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톤과 협력했다. 먼저,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을 적용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한다. 갤럭시Z폴드6,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지원된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도 지원한다. 갤럭시Z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는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하던 중 기기를 펼치면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끊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전국 삼성 스토어에 진열된 갤럭시Z폴드6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 안준석PD는 "크래프톤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진은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 등 최신 하이엔드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플랫폼개발그룹 김정우 프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3 08:51류은주

베일 벗는 '갤럭시Z 폴드6 슬림'..."외부 화면 6.5인치"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큰 외부 화면을 지닐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6 슬림' 폴더블 스마트폰 외부 디스플레이가 19.5:9 비율로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블로거 @i빙위저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 슬림 외부 디스플레이가 19.5:9 비율로 갤럭시S24울트라와 같고 크기는 6.5인치"라고 전했다. 이 예측이 맞다면,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이달 출시된 '갤럭시Z 폴드6'의 외부 화면 크기 보다 6.3인치 다소 커지는 것이다. 갤럭시Z 폴드6의 외부 화면(22:9)과 비율도 달라진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중국에서 'W25'로 출시된다. W25는 티타늄 금속 테두리를 장착하고 더 얇고 바디 두께가 얇아지면서 화면이 더 커진다.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Z 폴드6 슬림 폴더블 스마트폰이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W25 모델은 올해 4분기 발표된다. 두께를 줄이면서 S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고급형인 W 시리즈 모델로 나오면서 가격은 갤럭시Z 폴드6 정가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W25와 W25 플립 모델이 이미 중국 정부의 품질 안전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전작인 'W24'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북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W24'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W24 플립'의 가격이 각각 1만5천999위안(약 304만 원), 9천999위안(약 190만 원)이였다.

2024.07.23 07:19유효정

르노코리아, QM6 연식변경 출시…선호 트림 125만원 인하

르노코리아가 누적 판매 대수 25만대의 스테디셀러 중형 SUV '뉴 르노'의 2025년형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뉴 르노 QM6 2025년형 가솔린 모델 ▲GDe RE, LPG모델 ▲LPe RE ▲LPe LE, QUEST 모델 ▲2.0LPe 밴 등 트림 구성을 고객 선호도 기준으로 4가지로 재정비했다. 특히 QUEST 모델은 밴 단일 트림에서 기존보다 다양한 옵션 선택을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온 GDe 및 LPe의 RE 트림은 고객 선호 필수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을 조정해 기존보다 125만원 낮은 3천95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달 구매 시 RE 트림은 1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천995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2천840만원에 판매되는 LPe LE 트림도 7월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해 2천64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뉴 르노 QM6 2025년형은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 적용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 디테일 등 강화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최신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QM6 특유의 합리적 구성은 더욱 극대화했다.

2024.07.22 08:43김재성

오늘도 출근하세요…삼성發 주 6일제 유통업계 등으로 확산

재계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6일제가 번지고 있다.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대내외 경영 여건이 악화하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 13일 토요일부터 임원들이 참석하는 '토요 회의'를 열기 시작했다. 주 6일 출근제는 유통업계 최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아젠다를 갖고 임원간 격식없이 논의하는 자리”라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정도 진행되며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9천538억원으로 5.6% 증가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2조2천96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78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분기는 비우호적인 날씨 여파 및 소비 위축 여파로 기존점 성장률은 1%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성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본부임차 감가상각비 및 임대료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 기저가 존재해 영업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지난해부터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가 둔화되고 있고 소비 위축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도 약화되고 있는 만큼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경제계에서는 불확실한 대내외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 주 6일 출근제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가 글로벌 업황 부진을 이유로 전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 6일 출근을 권고한 것을 시작으로 SK그룹, NH농협은행, HD현대오일뱅크 등으로 번졌다. SK그룹은 20년만에 'SK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켰고 NH농협은행은 일요일에 행장과 부행장 등이 참석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 4일제도 시행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초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했다. 2주간 하루 1시간 이상 추가로 일해 총 80시간을 채우면 2주 차 금요일에는 쉴 수 있는 제도다. 초기에는 임원도 대상이었지만, 지난 5월 임원 근무를 주 5일제로 전환했다. SK그룹은 2020년부터 일부 계열사직원을 대상으로 월 1~2회 금요일 휴무를 주는 '해피 프라이데이'를 시행하고 있다.

2024.07.20 08:30김민아

"갤럭시Z폴드·플립6 구매시 매거진 스트리밍 '모아진' 3개월 무료"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 '모아진'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아진을 운영하는 콘텐츠 서비스 기업 플랜티엠은 코스닥 상장법인 플랜티넷의 100% 자회사로, 지난 17년간 기업 및 학교 도서관 등에 전용 전자잡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동안 구축해온 B2B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매거진을 음악과 영상처럼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구독형 앱 서비스 모아진을 최근 선보였다. 모아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구매 및 개통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의 모아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해당 구독권을 통해 모아진의 국내 인기 매거진 330종은 물론 해외 매거진 1천종을 3개월의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 높은 해상도와 주사율을 자랑한다. 이에 모아진의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매거진을 펼쳐보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진은 '메가 트렌드를 스트리밍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패션, 인테리어, F&B, 문화예술, 라이프스타일, 여행, 기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가장 트렌디한 소식을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고객 취향과 선호에 맞는 매거진이 인공지능(AI)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자동 추천된다. 또한 에디터의 깊은 시선이 담긴 매거진 기사들을 발췌하고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모아진의 매거진 기사들은 독자들에게 엄선되고 정제된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도 높은 콘텐츠에 대한 갈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창연 플랜티엠 대표는 “삼성전자와 이번 프로모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모아진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으로 독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매거진 서비스도 발맞추어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모아진 이용자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0:43안희정

갤럭시Z6 국내 사전 판매 91만대...전작 대비 폴드 비중 늘어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수가 전작 보다 못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폴드5·Z플립5의 102만대 보다 11만대 적게 판매된 수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부품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갤럭시 Z 폴드6∙Z플립6의 사전 판매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삼성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제품 체험을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과 제품에 대한 호평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공식 판매 시점에는 판매 상승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 판매 결과를 분석해 보면 갤럭시Z폴드6 ∙Z플립6는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사전 판매 중 2030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43% 였다. 올해 폴드의 사전 판매 비중이 전작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의 사전 예약 비중은 40대 60으로 폴드의 비중이 지난해 30% 수준에서 40%로 비중이 늘어났다. 색상은 폴드와 플립 모두 실버 쉐도우가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실버 쉐도우가 약 45% 판매되며 가장 인기 많았고, 이후 네이비, 핑크 순으로 판매됐다. 갤럭시Z플립6의 경우 실버 쉐도우가 약 35%로 가장 선호도가 좋았고, 이후 블루, 민트, 옐로우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갤럭시Z폴드6의 경우 전작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mm의 슬림한 두께로 바(Bar)형 스마트폰 수준의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 것이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플립6도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후면 카메라가 5천만 화소로 개선됐고, 배터리 성능도 4,000mAh로 300mAh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024.07.19 09:27이나리

갤럭시Z폴드6 슬림, 10월 나오나…"韓·中 2개국만 출시"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 6 슬림(가칭, 또는 갤럭시Z폴드 울트라) 모델이 오는 10월 한국과 중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올라운드PC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코드명 Q6A 기기를 개발 중이며, 갤럭시Z폴드6 슬림은 오는 10월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중국에서는 'W25' 브랜드로 출시될 가능성이 많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주 삼성이 갤럭시Z폴드6 슬림 출시를 취소했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이후 IT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갤Z폴드 6 슬림(SM-F958N) 모델에 대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새로 나올 갤럭시Z폴드 6 슬림은 기존 폴드 6보다 더 얇고 더 큰 화면을 갖추고 배터리, 카메라 사양도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 티타늄 프레임을 갖추고 있지만 S펜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갤럭시Z폴드 슬림을 약 40만~50만 대만 생산할 계획이며, 초기 반응이 좋으면 해당 제품을 더 많은 지역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Z폴드 6 슬림이 오는 10월 출시된다면, 차세대 태블릿 제품 갤럭시탭 S10과 삼성전자의 첫 혼합현실 헤드셋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4.07.18 11:18이정현

갤럭시Z플립 6 '자동 줌' 기능, 플립 5서도 쓴다

지난 주 삼성전자가 원UI 6.1.1을 탑재한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을 출시한 가운데, 플립 6에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앱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갤럭시Z플립 5에도 적용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최근 원UI 6.1.1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Z플립 6에 적용된 자동 줌 기능을 갤럭시Z플립 5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 줌 기능은 갤럭시AI가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줌을 조정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진 구도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피사체를 인식해 프레임을 0.6배에서 3배까지 자동으로 확대해 완벽한 사진을 위한 최상의 프레임을 찾아낸다. 삼성은 언팩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이전 제품에 원 UI 6.1.1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갤럭시Z플립 5 사용자는 자동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17 15:09이정현

"Z플립6 5% 더 싸게"...자급제 불붙인 쿠팡·11번가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갤럭시Z플립6·폴드6 사전판매를 진행하면서, 출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급제 갤럭시 폴더블6 단말 판매 비중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11번가는 갤럭시Z플립6·폴드6 사전판매를 진행하면서 저장용량별 모든 기종을 기존 출고가보다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6의 경우 저장 용량 256GB 버전과 512GB 버전의 출고가는 148만5천원, 164만3천400원인데 쿠팡과 11번가에서는 각각 139만9천원, 154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갤럭시Z폴드6는 저장 용량 256GB, 512GB, 1TB를 각각 210만9천원, 225만9천원, 255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5% 할인 이전 출고가는 각각 222만9천700원, 238만8천100원, 270만4천900원이다. 온라인 커머스 회사들은 단말기만 판매하는 자급제 형태로 통신서비스 가입이 포함되지 않는다. 특정 요금제에 따른 공시 지원금의 형태가 아니라 일반 유통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더 싸게 판매하는 형태다. 즉, 단말기 유통법에 제약받지 않으면서 자급제 단말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올해 초 쿠팡과 11번가 등에서는 갤럭시S24를 판매할 때도 출고가보다 6%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자급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당시 통신업계에서는 자급제 단말 판매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자급제 단말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적인 노력이 집중됐지만, 온라인 커머스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비교적 싼 값에 판매한 효과가 더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6·폴드6 국내 출고가를 책정하면서 온라인 유통 할인가격을 고려했다는 유통가의 분석도 나온다. 국내 온라인 유통 물량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5% 할인을 적용한 온라인 유통 판매가는 1000원 단위로 끝나고, 공식 출고가는 100원 단위로 끝나는 상황이 단순히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이목을 끈다”며 “온라인 유통의 가격 경쟁력이 자급제 단말 판매량을 얼마나 늘리냐에 따라 스마트폰 유통의 지형도 서서히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7 14:23박수형

갤럭시Z플립6·폴드6, 인도서 역대 최대 사전 주문 기록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이 인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사전 주문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 주문을 시작한 후 24시간 동안 주문량이 전작 대비 40% 급증했다. 라주 풀란 삼성전자 인도 MX사업부 부사장은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사전 주문이 1.4배 증가한 것은 인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폴드6와 플립6의 성공은 인도에서 프리미엄 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 판매하는 폴드6와 플립6는 현지인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다. 인도 출고가는 폴드6는 16만4천999루피(12GB+256GB)부터 시작하며, 플립6는 10만9천999(12GB+256GB)루피부터 시작해 한국보다 다소 비싸다. 다만,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저장용량 업그레이드 등 혜택을 제공해 유인책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폴드6와 플립6 외에도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 AI를 탑재한 갤럭시 생태계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인도 웨어러블 시장도 함께 공략 중이다.

2024.07.17 09:30류은주

삼성전자, 6G 표준 이끈다...표준화회의 의장단 진출

삼성전자가 정보통신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전파통신 부문(ITU-R)의 6G 표준화 그룹 의장단에 진출했다. 삼성리서치 기술표준연구팀 최형진 연구원은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WP5D)에서 6G 표준화 기술조정 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 연구원은 앞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ITU-R에서 6G 비전 그룹 의장으로 활동했다. 기술조정 그룹은 6G 무선접속기술 표준 개발을 위한 상세 절차 정의, 6G 후보 기술의 제안서 심사와 검증 양식 개발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번 선출을 통해 삼성전자가 2029년까지 의장으로 기여하게 됐다. 차세대통신 표준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치열한 경쟁과 조율을 거쳐 이뤄진다. ITU-R은 2023년 11월 6G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프레임워크(비전) 표준'을 발표했으며, 2026년까지 6G 기술이 갖춰야 할 성능 요구사항을 정의할 계획이다. 이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등 표준화 기구들이 후보 기술을 개발해 제출하면, ITU-R의 평가·조정을 거쳐 2030년까지 6G 기술 규격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6G 프레임워크 표준' 완성으로 6G 기술의 핵심 성능지표, 서비스 시나리오, 표준화·상용화 로드맵이 발표됨에 따라 업계는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세부적인 성능 기준, 주파수 대역 결정 등 표준 선점을 놓고 국가간·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024.07.17 08:21이나리

中 샤오미 '믹스 폴드 4' 9.47mm..."삼성 보다 더 얇게"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폴더블폰 두께 경쟁이 뜨겁다. 16일 중국 샤오미가 차기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믹스 폴드 4' 이미지를 게재하고 두께가 9.47mm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정식 발표를 앞두고 이날 일부 스펙이 공개됐다. 지난 주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한 중국 경쟁사 아너의 '매직 V3'가 기록한 9.2mm 두께보다는 0.27mm 두껍지만,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의 12.1mm 보다는 2.63mm 얇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두께 경쟁이 심화하면서 샤오미 역시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전작 '믹스 폴드 3'의 두께 였던 10.96mm 대비 1mm 이상 줄어든 후속작을 선보인 셈이다. 샤오미는 믹스 폴드 4의 중량이 226g이라고 공개하면서 얇은 두께와 함께 가벼운 무게도 강조했다. 갤럭시Z 폴드6의 무게는 239g이다. 샤오미는 믹스 폴드 4에 '샤오미 용골 힌지 2.0' 버전을 탑재하고, 3단계 커넥팅 로드 구조를 통해 소형화된 힌지 구조를 구현하면서 무게와 두께를 줄였다고 소개했다. 바디에는 '풀 카본 아키텍처'를 채택해 100% T800H 고강도 카본을 써서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여기에 3개의 레이어와 5개의 면으로 설계된 '빅맥(Big Mac)' 마더보드를 지능형 제조로 압축해 더 높은 밀도를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양방향 위성 통신과 5.5G(eMBB) 통신을 지원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샤오미가 함께 강조한 스펙은 후면 라이카 주미룩스 쿼드 카메라에 듀얼 망원 및 듀얼 매크로 렌즈를 장착하면서 5X 잠망경 기능도 적용했단 점이다. 여기에 67W 유선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IPX8 방수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베이징 시각 기준 저녁 7시에 레이쥔 샤오미 CEO가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날 믹스 폴드 4뿐 아니라 '믹스 플립', '레드미 K70 지존 버전', '샤오미 워치 S4 스포츠', '샤오미 버즈 5' 등 여러 신제품을 함께 내놓는다. 가격은 이날 함께 공개된다. 리서치회사 IDC가 공개한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분기 점유율에 따르면, 1~4위인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0%)에 이어 삼성전자(5.9%)와 샤오미(0.9%)가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4.07.17 07:36유효정

네이버웹툰 IP 활용 '갤럭시Z 플립6' 에디션 출시

네이버웹툰 작품들이 파트너들과 대형 협업을 이어가며 캐릭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사전 출시 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6와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화산귀환' 등 총 웹툰 세 편의 IP를 활용한 협업에 나섰다. 먼저 네이버웹툰은 삼성전자와 함께 이 달 16일부터 30일까지 성수 버뮤다뮤직살롱에서 갤럭시 Z 플립6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춘배의 여름방학 with 갤럭시 Z 플립6'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웹툰 냐한남자 IP를 활용한 ▲갤럭시 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 체험 공간 ▲갤럭시 Z 플립6용 액세서리 팩 '춘배와 친구들' 에디션 ▲웹툰 굿즈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음료 및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통신사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와는 '갤럭시 Z 플립6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손 잡고 출시한 '갤럭시 Z 플립5 가비지타임 한정판 에디션'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KT와는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강쥐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다. 특히 '마루는강쥐', '냐한남자'는 지난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강력한 팬덤을 입증한 슈퍼 IP다. 두 IP를 활용해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진행한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는 2023년 기준 각 행사장(스타필드 코엑스몰·더현대서울·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역대 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총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7만 명, 판매 상품 수 약 60만 개, 개인 최대 결제 금액은 116만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의 IP 비즈니스(IP Adaptation)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IP 비즈니스 매출은 전 년 대비 31.4% 증가했다. IP 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창작자는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실장은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웹툰 작품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다양성'을 큰 무기로 가지고 있다"며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웹툰 속 캐릭터에 대한 팬덤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재미있는 협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7:44백봉삼

"공구 입은 갤럭시Z6"…디월트, 삼성전자와 첫 협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공구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와 협업해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월트는 올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제품 출시에 맞춰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디월트 대표 색상인 검정·노란색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게런티드 터프'를 반영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이번 협업 에디션은 삼성전자의 올해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Z폴드6'과 '갤럭시Z플립6',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의 전용 케이스,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7'의 전용 밴드 2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케이스는 실제 건설·건축 현장에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했다.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 케이스는 카라비너 키링을 추가 제공한다. 제품은 삼성닷컴,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스토어와 삼성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갤럭시Z폴드6 케이스 7만7천원, 갤럭시Z플립6 케이스 6만6천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 밴드 9만9천원, 갤럭시 워치7 밴드 6만6천원,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 케이스가 각각 4만9천500원이다. 삼성전자는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 구매 기간인 오는 18일까지 갤럭시 워치 울트라 구매 시 디월트 콜라보레이션 밴드를 포함한 밴드 2종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갤럭시 버즈3과 버즈3 프로 구매 시에는 전용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구매 기간인 7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갤럭시 워치와 버즈 구매 시 전용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준다.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갤럭시Z폴드6 또는 갤럭시Z플립6 구매·개통 고객에 한해 콜라보레이션 케이스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 대표는 "신제품은 실제 디월트 공구함에도 사용되는 내구성 높은 소재로 제작해 일상 속 크고 작은 충격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공구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활동이니만큼 실제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17:30신영빈

폴더블 왕좌 사수 나선 삼성...보급형 대신 고급형 먼저, 왜?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내용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요구가 일부 국가에도 있어서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외 국가에도 폴드 슬림 제품을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국 고급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심계천하'라는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W25'와 'W25 플립' 폴더블 스마트폰 3C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Z폴드6 슬림' 또는 '갤럭시Z폴드 울트라'로 불리는 이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6 보다 얇고 가볍지만 화면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폴드 슬림'으로도 불린다. 중국 외 출시 국가에는 한국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인된 폴드 슬림 국내 출시 모델명은 SM-F958N이다. 지난 15일 펌웨어까지 확인되며 국내 출시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다만, 출시 시점은 중국과 비슷한 9~10월이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 보급형 대신 초고급형…출고가 300만원 넘어설까 폴드 슬림은 보급형이 아닌 고급형 모델이다. 가격 역시 폴드6보다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언팩 기자간담회에서는 보급형 폴더블폰 라인업 출시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당시 노태문 사장은 폴더블 혁신은 크게 두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하나는 더 완성도 있고 더 얇고 가볍게 만들고 카메라나 게임 퍼포먼스 성능을 높여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과 ▲다른 하나의 축은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원가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중에서 더 얇고 가볍게 만든 고급형 제품을 먼저 시장에 선보이는 셈이다. 올해 폴드6 가격이 222만9천700원~270만4천900원으로 전작 대비 10~20여 만원 인상된 상황에서 더 가격이 올라간다면 300만원대를 넘어서는 제품이 나올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에서 선보인 '심계천하' 라인업 W24의 경우 저장 용량과 램 용량에 따라 300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었다. ■ 누가 더 얇고 가볍게 만드나…中 신제품 쏟아지며 하반기 경쟁 격화 삼성전자가 저렴한 폴더블폰이 아닌 더 얇은 폴더블폰을 먼저 내놓은 데는 경쟁사인 중국 브랜드들이 앞다퉈 초슬림 폴더블폰을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비보가 선보인 X폴드3 두께와 무게는 각각 10.2mm, 219g이다. 폴드6 두께(12.1㎜) 보다 얇고, 무게 역시 폴드6(239g)보다 가볍다. 15일 중국 CNMO 보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는 지난 12일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V3'를 공개했다. 이 제품의 두께는 9.2㎜에 불과하다. 무게도 226g으로 X폴드3보다는 무겁지만 폴드6보다 가볍다. IT 팁스터 등에 따르면 샤오미가 곧 선보일 믹스폴드4 두께도 10mm 미만으로, 매직V3보다 더 얇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I 기반 폴더블폰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의 내년 전망은 썩 좋지 않다. 판매량을 전작 대비 두자릿수로 늘려가고 있지만, 중국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로 인해 시장점유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다시 세계 폴더블폰 1위 점유율을 되찾으며 연간 1위 자리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내년까지 1위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내년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이 화웨이에 밀려 2위 사업자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024.07.16 17:09류은주

中 연구진, 세계 최초 6G 통신 필드테스트 진행

중국의 통신사들이 세계 최초로 6G 통신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15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은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 북경우전대학교 연구진들은 6G 통신과 지능협 통합을 골자로 한 현장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필드 테스트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컨퍼런스에 공유됐다. 시맨틱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필드 테스트에서는 전송 용량과 효율, 커버리지 등 주요 지표에서 10배 향상됐다는 결과 외에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6G 통신 규격은 이제 막 표준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연구팀은 기존 4G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6G 시스템의 전송 능력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필드 테스트를 통해 6G 기술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초기 검증을 위한 진입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구팀을 이끄는 장핑 교수는 “통신과 AI의 통합은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형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6G의 유비쿼터스 통신은 AI의 범위를 모든 분야로 확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16 09:10박수형

갤럭시Z폴드6·플립6, 드론으로 배송해준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모바일 제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제주도·여수·통영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Z폴드6·Z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각 지자체별로 구축돼 있는 드론 기기, 이착륙 존,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을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덕분에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1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도 내 상모리·금능 등의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마라도∙비양도 등 3개의 거점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여수 지역은 하화도, 제도, 송도 등, 통영 지역은 비산도, 좌도, 만지도 등 10여개 이상 지역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드론 배송 서비스는 도서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편의와 권익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삼성닷컴을 통해 구매한 경우, 배송 시간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07.16 08:44류은주

블리자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 멀티플레이 오픈베타 일정 공개

블리자드가 오는 9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블랙옵스6)' 멀티 플레이어 오픈 베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옵스6는 오는 10월 24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블랙옵스6의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는 오는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게임패스를 포함한 얼리엑세스 대상자는 조기 액세스 대상자는 1주일 전부터 참여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는 "앞으로 며칠과 몇 주 동안 블랙옵스6의 캠페인, 멀티플레이어, 좀비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옵스6는 냉전이 종식되고 미국이 단일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세계 정치의 전환과 격변의 시기인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2024.07.16 08:36강한결

삼성전자, 미디어텍 최신 모바일 AP에 'LPDDR5X' 검증 완료

삼성전자는 대만 반도체 설계 기업인 미디어텍과 업계 최고 속도인 10.7Gbps LPDDR5X D램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디어텍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AP '디멘시티(Dimensity) 9400'에 LPDDR5X 기반 16GB 패키지 제품 검증을 완료하고 고성능 모바일 D램 상용화를 추진한다. LPDDR은 저전력(Low Power)에 특화 설계된 D램을 뜻한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전력효율성이 중요한 IT기기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LPDDR의 규격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제정하고 있다. LPDDR5X는 현재 공개된 가장 최신 규격에 해당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개발한 10.7Gbps LPDDR5X는 이전 세대 대비 동작 속도와 소비 전력을 25% 이상 개선해 저전력∙고성능 특성이 요구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뛰어난 성능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JC 수 미디어텍 수석 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세대 고성능 프로세서인 디멘시티에 삼성전자의 고성능 10.7Gbps LPDDR5X를 탑재해 업계 최초로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사용자는 최신 칩셋을 탑재한 기기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최대화하고, 더 많은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미디어텍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업계 최고 속도 LPDDR5X D램의 동작을 검증하고, AI시대에 맞춤형 솔루션임을 입증했다”며 “고객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향후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걸맞은 솔루션을 제공해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모바일 분야뿐만 아니라 ▲AI 가속기 ▲서버 ▲HPC ▲오토모티브 등 LPDDR D램 응용처를 적극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4.07.16 08:34장경윤

갤Z 폴드6 전환지원금 0원?...'총선용' 전락한 전환지원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둔 가운데 통신 3사가 번호이동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최대 30만원을 지원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정부의 압박에 시행되었던 전환지원금 제도가 결국 총선용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통신 업계는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통신 3사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시지원금도 공개됐다.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통3사가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사전 예약이 개통되는 19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통신 3사가 밝힌 공시지원금의 최대치는 23만원~24만원 수준이다. 공시지원금 보다는 선택약정을 선택해 25% 요금 할인을 받는 것이 이용자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다. 이에 '공시지원금=짠물지원금'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시행했던 전환지원금은 언급 조차 되지 않고 있다. 통신 3사는 갤럭시Z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에 앞서 공시지원금을 밝힌 것과 달리 별도의 전환지원금은 책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앞서 전환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전환지원금은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시 최대 50만원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번호이동 시장을 활성화시켜 통신사들간의 경쟁을 끌어올리고자 시행됐다. 앞서 통신3사는 지난 4월 갤럭시S24의 경우 약 30만원대의 전환지원금을 지원했다. 정부의 계속된 압박이 있었기 때문. 당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통신 3사 대표들을 만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동참해달라고 거듭 요청한 바 있다. 총선이 지난 후 정부의 압박이 사그라들면서 통신 3사의 전환지원금은 어떠한 변화도 없는 상태다. 때문에 전환지원금은 총선을 겨냥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가) 시장 현실을 전혀 모르고 했던 정책으로 결국 실패했다고 봐야한다"며 "전환지원금으로 오히려 알뜰폰 가입자의 번호이동이 축소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신제품도 공시지원금 9~24만원 수준으로, 차라리 25%의 선택 약정하는 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며 "현실적으로 전환지원금이 활성화되기 어렵고, 이용자들도 전환지원금을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아직 갤럭시Z 시리즈가 출시 전인 만큼 미정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갤럭시Z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이 24일인 만큼 시장 상황이나 경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기에 추후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4의 경우 몇 달이 지나서야 전환지원금이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환지원금은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갤럭시S24때도 출시부터 전환지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며 "갤럭시Z 시리즈가 정식 출시된 후 지원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5 14:13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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