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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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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리 띠부실 담은 GS25 빵·아이스크림 나왔다

GS25가 102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 '픽셀리(PIXELY)'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팬층 공략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7일부터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TV'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 '픽셀리'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첫 출시 상품은 빵, 아이스크림 등 MZ세대 간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이며, 빵 상품에는 띠부씰이 동봉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픽셀리는 유튜버 '잠뜰'을 중심으로, '라더', '덕개', '각별', '공룡', '수현' 등 마인크래프트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세계관에서 파생된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로, 픽셀 아트풍 디자인, 귀엽고 개성 있는 외형으로 특히 1020세대에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단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팬 참여형 소비'다. 실제로 GS25는 지난 5월, '잠뜰TV' 및 '페퍼앤솔트'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사전예약으로 출시해, ▲찹쌀떡 키링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말랑키링 세트 등 한정판 굿즈는 불과 1시간 만에 완판됐다. 그중 일부 제품은 단 30분 만에 품절되며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7일에는 ▲라더의 소세지피자빵 ▲각별의 초코케이크 ▲잠뜰의 크림치즈구름빵이, 14일에는 ▲덕개의 멍스테라 ▲공룡의 메론소보로 ▲수현의 딸기크림빵이 출시된다. 캐릭터별 특성과 어울리는 맛을 구현해 팬들과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했으며, 총 40종의 띠부씰 중 랜덤 1종이 빵에 동봉되어 수집의 재미도 제공한다. 이어 13일에는 무지개 색상의 구슬아이스크림 픽셀리 레인보우구슬 아이스크림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후로도 다양한 인기 간식 품목을 색다른 요소를 더한 협업 상품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추가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민균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장은 “잘파세대(Z+알파세대)가 편의점의 핵심 고객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픽셀리 컬래버는 캐릭터의 매력을 상품에 입혀 팬과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5.08.08 07:47안희정

GS25, 국가보훈부와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 전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광복절 기념 도시락(이하 광복 80주년 도시락)을 선보이며, 올 한해 동안 진행한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2018년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를 시작으로 이번 광복 80주년 캠페인까지, 무려 8년 여간 역사ㆍ애국 정신 고취 캠페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지난 2월부터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S25는 ▲3·1절 기념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선보인 ▲'6·10 만세운동' 주제의 등 세 번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광복절을 즈음해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을 마지막 활동으로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에는 KB국민카드도 새롭게 동참해 힘을 보탰다. '광복 80주년 도시락'은 7첩 반상으로 구성돼 6일 첫 출시된다. GS25는 태극 문양에서 착안한 청색·적색 2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윤봉길 의사가 남긴 “자유의 세상은 우리가 찾는다” 문구를 전면에 큼직하게 담아내는 방식으로 '광복 80주년 도시락'의 상징성을 잘 표현해 냈다. 문구의 경우 독립운동가 필체로 제작된 GS칼텍스의 '독립 서체'로 최종 구현됐는데, 김구(자유의), 한용운(세상은), 윤동주(우리가), 윤봉길(찾는다) 네 분의 '독립 서체'를 모두 활용해 문구에 깃든 정신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광복절의 의미와 일상을 연결하는 이색 증정품도 마련됐다. GS25는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로 각각 디자인된 키보드 '키캡' 4종을 총 20만 개 규모로 특별 제작했으며, '광복 80주년 도시락'에 1종씩 동봉해 고객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광복 80주년 도시락' 수익금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GS25는 광복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최근 수해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돕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S25는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815런'에도 815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GS25와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도시락' 출시에 맞춰 광복 80주년 캠페인 종합 영상(GS25) 및 게릴라 뮤지컬 영상(국가보훈부)을 양측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각각 공개하기로 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3·1절부터 오는 광복절까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광복 80주년 캠페인을 앞장서 전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브랜드로 탄생하고 성장한 GS25는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캠페인, 마케팅 활동에 지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9:38안희정

GS25, 먹거리·생필품 대규모 할인…"행사 상품만 1천700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8월 한 달간 필수 먹거리·생필품·신선식품 등 1천700여 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속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은 '드링킹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25~31일 직전 동월 대비 매출이 신장한 음료(27.6%), 생수(28.2%), 아이스크림(44.3%), 맥주(31.6%), 생필품(18.5%) 등이 대상이다. 아이시스 생수 원플러스원 행사로 개당 550원에, 아이시스 2ℓ(6입) 상품은 44% 할인한다. 1.5ℓ 대형 페트 음료 9종(펩시제로, 칠성사이다, 옥수수수염차 등)은 3개 6천원(교차 가능), 대캔 탄산음료 13종은 4캔 6천원(교차 가능) 행사를 진행한다. 하겐다즈 전 제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교차 가능)에 추가 제휴카드 QR 할인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맥주와 소주 등 민생형 주류에 대해서도 할인 폭을 넓혔다. 대용량 맥주 5종(스텔라·버드와이저·칭따오·아사히 생맥주·오리온더드래프트)은 국민·삼성카드 QR결제 시 6캔 1만2천원으로 개당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처음처럼부드러운360㎖ 1번들(6병) ▲새로병360㎖ 1번들(6병) ▲새로400㎖ 1번들(6병) ▲처음처럼부드러운640㎖ 1번들(4병) 등도 할인한다.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도 할인한다. 8월 한 달간 유어스 2분컵 4종 구매 시 혜자로운 백미밥 증정, 왕뚜껑(6입) 원플러스원을 진행하고 오는 15일까지 월간 행사 '초특갓세일'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말일까지 복숭아·양념목심구이·고구마말랭이 등 10여종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프레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8월에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품목에 대해 파격 행사를 이어간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에 지속 주력해 고객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3 09:05김민아

"겨쿨?봄웜? 헷갈리네"…GS25·올영 퍼스널컬러 진단기 써보니

GS25와 올리브영이 매장 내 진단 기기를 통해 셀프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전문가의 대면 상담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매장에서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손쉽게 퍼스널컬러와 얼굴형 분석을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퍼스널컬러는 피부톤, 머리색, 눈동자 색 등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를 참고해 메이크업 제품이나 의류 색상을 고르면 생기가 돌아 보일 수 있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기존에는 전문가와 대면 상담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비용도 적게는 수만 원부터 많게는 수십만 원대로 부담이 적지 않았다. 기자는 1일 올리브영과 GS25 매장을 찾아 각각 퍼스널컬러 진단 기기를 직접 체험해봤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문했고, 실제 유인 진단과 비슷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 흰 티셔츠를 착용하고 립스틱과 블러셔를 바르지 않았다. 안경도 미착용하고 긴 머리는 묶은 뒤 테스트를 진행했다. “셀프로도 가능”…올리브영 퍼스널컬러 체험기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점' 2층에 설치된 퍼스널컬러 진단 기기는 셀프 이용도 가능하지만,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체험하려면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컨설턴트 서비스는 오후 12시 30분부터 8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컨설턴트가 있는 시간대에는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이나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기 앞에 서서 컬러 진단 카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면 약 3초 만에 완료된다. 이후 ▲기본 티셔츠 색상 ▲악세서리 스타일 ▲강한 색상의 옷 착용 시 이미지 변화 ▲블러셔 사용 여부 등 4가지 질문에 답하면 더 정밀한 결과가 제공된다. 기자의 퍼스널컬러로는 '겨울 스트롱'이 나왔다. 결과 화면을 터치하면 상세 진단지를 볼 수 있다. 얼굴 색조 분석과 함께 어울리는 메이크업 색상, 스타일링 팁 등이 안내된다. 메인 퍼스널 컬러 다음으로 어울리는 서브 컬러로는 ▲여름 뮤트 ▲가을 스트롱 ▲겨울 비비드 등이 제시됐다. 방법은 간편하지만 정확도는 낮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만난 30대 여성은 “과거 전문가 진단에선 '여름 뮤트'였는데 이번에는 '봄 비비드'가 나왔다”며 “조명, 메이크업 유무, 머리색 등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전문가에 받아야 하지만 재미 삼아 해보기엔 좋은 것 같다”며 “기기가 더 발전한다고 하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영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셀프로 하거나 예약을 통해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퍼스널컬러부터 얼굴비율·눈모양 분석까지…GS25의 '뷰티 디바이스' GS25는 지난달 31일부터 뉴안녕인사동점에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했다. 진단 항목은 퍼스널컬러뿐 아니라 ▲얼굴형 분석 ▲피부·입술·눈의 색상 및 비율 ▲스타일링 추천 등으로 확대됐다. 기기 화면을 터치해 성별, 나이, 인종 정체성을 선택한 뒤 얼굴을 화면에 맞추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인종 정체성은 본인이 인식하는 정체성으로 ▲백인 ▲아랍인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시아인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등으로 나눠졌다. 약 5초 후 퍼스널컬러 결과와 함께 상세 분석 리포트가 화면에 나타난다. 기자는 이곳에서 '봄 웜' 타입으로 진단됐다. 같은 '봄 웜' 타입이더라도 라이트·브라이트·비비드 등 세 가지 상세 타입으로 나누는 올리브영과 달리 단순하게 안내됐다. GS25 기기의 특징은 디테일한 분석과 연동된 상품 추천이다. AI가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피부 밝기·채도·색온도와 얼굴 부위별 비율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맞춰 어울리는 메이크업 무드, 헤어 스타일, 주얼리 등을 추천한다. 결과는 QR코드로 받아 개인 폰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매장에는 진단 결과와 연동되는 뷰티 브랜드 제품도 비치돼 있다. '무신사 위찌', '손액박 하티' 등 GS25 전용 브랜드 제품 14종이 기기 옆에 전시돼 추천받은 상품을 곧바로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해당 기기를 8월 한 달 동안만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1회당 2천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GS25는 오는 9월 강남동원점에 해당 기기를 추가 출시하고 연내 10개 점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1 16:19김민아

편의점에서 퍼스널컬러 진단…GS25, 'AI 뷰티 디바이스' 도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GS25가 신규 도입한 AI 뷰티 디바이스의 주요 기능은 ▲퍼스널컬러 진단 ▲얼굴형 및 비율분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추천 등이다. 디바이스는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카메라가 약 3초 만에 피부, 눈, 입술 색상을 스캔한다. 이후 피부 명도, 채도, 색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도출하고, 이에 어울리는 블러셔, 립 등의 색조 화장품을 추천한다. 추천 제품은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총 14종의 GS25 전용 브랜드로 구성되며 진단 후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눈 형태, 입술 두께, 코폭, 상·중·하안부 비율 등 얼굴형을 정밀 분석한 안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 헤어, 쥬얼리 스타일을 제안하며, 모든 분석 결과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레포트 형식으로 휴대폰에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GS25뉴안녕인사동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강남동원점에 추가 출시되며 연내 10개 점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8월 한 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이후 이용 요금은 2천원이다. 송정환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AI 뷰티 디바이스'는 MZ세대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체험형 서비스로 뷰티 진단부터 상품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준비했다”며 “편의점이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09:33김민아

매장 벗어나는 편의점…백화점에 팝업 여는 이유는

편의점이 길거리 대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팝업스토어 형태로 백화점에 입점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MZ세대를 비롯한 새로운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더현대서울 등 '팝업 성지'로 불리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GS25와 CU가 나란히 팝업을 열며 젊은 고객 공략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양대 산맥인 GS25와 CU는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나란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백화점 속 팝업으로 MZ 공략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GS25다. GS25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약 16평 규모로 ▲돈키호테 자체브랜드(PB) 'JONETZ' 상품 50여종 ▲GS25x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 등 약 60여종의 상품으로 꾸며졌다. 지난 25일부터는 CU가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했으며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행사장에는 주토피아 캐릭터 피규어들이 전시된 DP존, 유니폼 전시존, 타투 및 캡슐토이 체험존 등이 마련됐고 'K리그-주토피아' 콜라보 한정판 굿즈 25종과 CU 단독 운영 K리그 완구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두 팝업은 모두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돈키호테 팝업 개점 첫날 1천200명의 인파가 몰리며 30분 만에 당일 선착순 입장이 마감됐다. 이후에도 하루 약 1천3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오후 1시 무렵 입장이 마감된다는 설명이다. CU 팝업 역시 사전 예약 5천명이 조기 마감됐고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대기 줄이 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지난 3월에도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 팝업존에서 'DESSERT CU' 팝업을 운영한 바 있다. CU의 자체 디저트 브랜드인 '당과점'을 비롯해 연세우유 마리토쪼, 맛폴리 카놀리, 베이크하우스 405 하인즈 등을 소개했다. 편의점이 디저트 전문 코너에서 팝업을 연 것은 이례적이었다는 평가다. 몰캉스족까지 사로잡는 '백화점 입점 전략' 이처럼 편의점이 백화점에 팝업을 여는 배경에는 백화점의 높은 집객력이 있다. 특히 더현대서울은 '팝업 성지'로 불릴 만큼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공간으로, 편의점 브랜드가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객'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의 이달 방문객수와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이달 1~17일 롯데백화점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방문객이 각각 14%, 1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매장에서 팝업을 열기도 하지만, 백화점이 접근성과 집객력이 좋아 팝업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40대와 백화점 주요 방문객이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고객 경험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9 16:36김민아

"시즈니 오세요"…GS25, NCT 드림 협업 샌드위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보이 그룹 NCT DREAM(NCT 드림)과 협업한 '아이돌컴백샌드위치'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20세대 시즈니(엔시티즌, 팬덤명)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돌컴백샌드위치는 '아이돌 샌드위치'&'프리미엄 돈까스 샌드위치' 반반 조합으로 구성됐다. NCT 드림 로고로 디자인한 포장과 함께 38종의 NCT DREAM 한정판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됐다. GS25 샌드위치 MD(상품기획자)가 '시간 여행' 서사를 담고 있는 NCT 드림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시기와 콘셉트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2018년 출시돼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지켜온 '아이돌 샌드위치'와 '돈까스 샌드위치'의 조합이다. 앞서 지난 18일 GS25는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아이돌컴백샌드위치' 7천777개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됐다. GS25는 38종 스티커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수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미래 고객 1020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보이 그룹 NCT 드림과 차별화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K-POP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37김민아

"편의점에서 건강도 챙겨요"…GS25, 건강기능식품 5천 점포 입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비타민·유산균·오메가3·간 건강 등 3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다음 달 초 전국 5천여 점포에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위해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RU21, 익스트림, 동국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했다. 출시 상품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1주~1개월 단위의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이 5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장 단위를 줄이고 기능별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번 건기식 도입은 최근 편의점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그 늘어났기 때문이다. 건강 지향 일반식품 매출은 2022년 40.7%, 2023년 26.2%, 2024년 33.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8.6% 급증했다. GS25가 최근 3개월간 자사 앱 '나만의냉장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287명 대상)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가 정기 또는 간헐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중이며 편의점에서의 향후 구매 의향도 91%에 달했다. GS25는 약 5천개의 건강기능식품 운영 특화점에 전용 진열대와 홍보물을 마련해 제품 신뢰도와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9월에는 수입 프리미엄 제품과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신상품을 추가해, 프리미엄 수요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GS25는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의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09:22김민아

GS25, 상반기 도시락 사전 예약 1위는…정성가득비빔밥

GS25가 올해 상반기 우리동네GS 앱 분석 결과 도시락 사전예약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25년 상반기 기준 FF(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등) 카테고리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었다. 특히 FF 카테고리 중 '도시락' 매출 비중은 61%를 넘어섰다. 사전예약족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락 1위는 '정성가득비빔밥'이었다. GS25는 '정성가득비빔밥'의 인기 요인으로 ▲대체 불가능한 채식 위주 구성 ▲저칼로리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월평균 사전예약 재구매율은 28.9%, 오프라인 재구매율은 32.7%로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도시락 사전예약 고객은 성별, 연령, 구매 패턴에서도 차별화된 특징을 보였다. 여성 고객 비중이 55.4%로 오프라인 대비 17.7% 높았으며 3040 소비자 비율은 65.2%에 달했다. 오전 7시~11시 도시락 수령 비중이 35.5%로 집계됐고 오전 8시 수령 고객은 16.7%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고객은 도시락 외에도 ▲유어스컵미역국 ▲펩시콜라캔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 ▲신라면 등의 추가 식사나 음료 상품을 병행 구매해 오프라인 고객 대비 객단가가 76.7% 높았다. 김대영 GS리테일 상품운영팀 매니저는 “GS25는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소비 패턴을 분석 및 파악하고 있다”면서 “향후 건강, 비건 도시락 등 '사전예약 전용 도시락'을 출시해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과 혜택 제공으로 사전예약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0:29김민아

"소비쿠폰 잡아라"…편의점 4사, 판촉 경쟁 치열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먹거리, 신선식품, 생필품 중심의 행사 경쟁에 돌입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사용처에서 제외되고 편의점만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자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리얼프라이스, 혜자시리즈 등 자체 브랜드(PB) 생필품 6종과 인기 용기·봉지면 21종을 국민, BC, 신한, 농협, 삼성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면은 25% 할인에 2+1 행사가 중복 적용된다. 한우, 꽃갈비, 장어, 전복, 사과, 양곡 등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 36종 기획세트를 한자리에 모은 실속 기획전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축산 카테고리 상품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직전 월 대비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 카테고리 중 4개가 축산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기획세트 주문 및 결제는 오프라인 점포에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품목은 우리동네GS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낵, 주류, 간편식, 생필품 등 1천700여종 상품에 대해 증정행사(1+1, 2+1), 가격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민생 경제 회복 및 내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U도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발맞춰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규모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진행 중이던 대규모 주류 행사와 증정 및 할인 행사 등과 함께 번들 구매 할인·카드사 제휴 할인·포켓CU 포인트 페이백 등의 혜택을 추가했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번들 구매 시 최대 33% 할인하고 즉석밥 번들 상품은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의 건강기능식품을 번들로 구매하면 60% 할인이 적용되며 생수는 번들 구매 시 최대 63% 할인을 제공한다. 라면, 즉석밥, 생수 등 생필품을 포함한 36종에 대해선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민생회복 프로모션 상품 120여 종을 1만원 이상 구매 하면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페이백 행사는 포켓CU 결제·적립 건에 대해 일 1회 참여할 수 있고 각 회차마다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초특가전'을 열고 다음 달 말까지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생필품 중심의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두부·콩나물 등 신선식품과 가공미반, 세탁세제, 여성위생용품, 롤티슈 상품에 대해서도 증정 및 할인이 적용된다. 세븐일레븐이 7~8월 진행하는 증정 및 할인행사 적용 상품은 2천개 이상이다. 이 중 중점 35종에 대해서는 제휴 카드 결제시 추가 할인 20%를 제공한다. 이마트24는 라면 종류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번들 봉지라면 전 상품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을 적용한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는 LA갈비세트, 흑돼지삼겹살세트 등 정육을 기획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매장에서 구매 후 택배로 받아보는 방식이다. 또 이달 3천97종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및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육개장, 설렁탕, 된장찌개 등 간편식과 롤티슈, 물티슈, 세제, 샴푸, 칫솔 등일상용품 등 생필품의 1+1 행사품목을 전년 대비 20% 이상 대폭 확대했다. 생필품 외에도 콩나물, 두부, 과일 등 신신식품 12종도 1+1 행사가 적용되며, 바 아이스크림 50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심야시간대(21시~2시)에는 국산 페트맥주 전 상품과 냉장안주, 맛살, 어묵 등 46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심야시간 5시간 동안 CJ ONE 적립 시 기존 적립률의 100배를 적립해준다.

2025.07.17 09:49김민아

빗썸, GS25 제휴 이벤트...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0만원 상당 혜택

빗썸이 GS25와 함께 신규 가입 회원 및 GS페이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ㄷ,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7월 14일 이후 빗썸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라면, 간단한 쿠폰 코드 입력만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빗썸 앱에서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1만 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3만원과 빗썸포인트 5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빗썸 웰컴 미션을 완료하면 추가로 빗썸포인트 2만원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전체 회원을 위한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GS25 매장에서 GS페이로 3천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스탬프 3개를 모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소 2천원에서 최대 5만원의 빗썸포인트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알림톡을 통해 혜택을 수령할 수 있다. 지급된 GS25 모바일 상품권은 '우리동네GS' 앱에서 상품권 바코드를 등록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빗썸포인트는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편의점은 고객 일상의 가장 가까운 접점이자, 새로운 사용 경험이 일어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가상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0:04김한준

"배민서 주문하면 할인"…GS25, '윙윙봉봉다리다리' 콤보 치킨 출시

GS25의 즉석 치킨 전문 브랜드 '치킨25'가 오는 18일일 콤보형 치킨 상품 '치킨25)윙윙봉봉다리다리'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치킨 한 마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조합한 구성으로, 닭날개, 닭봉, 닭다리를 각 두 개씩 넣었다. 튀김 반죽에 빵가루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GS25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이달 말까지 배달·픽업 주문 시 2천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는 17~18일, 24~27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시 2천원 중복 할인, 19~23일과 28~31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치킨25의 첫 콤보 상품은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동시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시너지를 통해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복날을 포함한 여름철 '홈치킨족'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5 09:19김민아

'노재팬' 자취 감췄네…'예스재팬' 유통가 휩쓴다

한때 일본 제품에 대한 강력한 불매운동이 벌어졌던 국내 소비 시장이 완전히 돌아섰다. 2019년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제한하면서 촉발된 '노(NO)재팬' 운동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불매와 일본 여행 자제로 확산됐으나, 이제는 일본산 제품과 캐릭터 협업이 늘어나며 분위기가 바뀌는 모양새다. 일본 여행 경험에 기반한 친숙함과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유통업계가 '예스재팬'으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일본 맥주 수입 급증…“노재팬은 옛말” 1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일본 맥주 수입량은 총 3만5천325톤이다. 노재팬 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2018년 같은 기간 수입량이 3만4천365톤인 것을 고려하면 노재팬 영향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맥주는 '노재팬' 운동 당시 대표적인 불매 품목 중 하나로 꼽혔다. 실제 일본 맥주 수입량은 노재팬 운동이 시작된 이후인 2020년 전년 대비 86.3% 줄어든 6천490톤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7천751톤에 그쳤다. 일본 맥주 수입량이 빠르게 회복 되면서 일본 맥주 브랜드의 국내 마케팅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삿포로맥주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에 최초의 해외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 매장은 도쿄 긴자에 위치한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은 팝업스토어가 아닌 상설 매장으로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 2종을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최근 동아시아 각국의 아사히그룹과 협력해 걸그룹 블랙핑크를 '아사히 수퍼드라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미국 등에서도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산리오 캐릭터 협업 활발…올리브영·러쉬도 가세 뷰티업계에서는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달 한 달간 산리오와 함께 '러브 서머'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는 올리브영이 전사 차원에서 처음 추진하는 캐릭터 협업이다. 올리브영은 상품 진열대와 쇼핑백, 직원 유니폼의 뱃지까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의 '태닝' 에디션 일러스트로 꾸몄다. K뷰티·K웰니스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200여 종의 한정 제품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전체 회원 중 60%가 10~30대인 점을 고려해 이들이 선호하는 산리오를 협업 파트너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도 산리오와 협업해 '러쉬x헬로키티와 친구들'을 출시했다. 배쓰밤 4종과 버블바, 샤워젤, 퍼퓸, 솝 등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헬로키티·쿠로미·마이멜로디 등을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러쉬코리아 측은 “러쉬와 산리오의 만남은 러쉬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오랜 요청에 따른 특별한 협업”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과자·디저트 직소싱 경쟁도 치열 편의점업계는 일본 인기 제품을 직소싱해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세븐일레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일본 제과 브랜드 '후지야'와 협업해 시즌 한정 신상품들을 현지 출시 일정과 맞춰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협약 후 첫 상품인 '페코짱 밀키카라멜'은 지난달 소프트 캔디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인기 푸딩 상품인 '저지우유푸딩'을 국내에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백만개를 넘겼고 지난달 말 기준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일본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슈가버터샌드트리'를 직소싱해 출시했다. GS25는 일본 돈키호테와 손잡고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일본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돈키호테 PB 'JONETZ' 상품 50여종 ▲GS25x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CU는 일본 편의점 유명 디저트인 '홋카이도 수플레 푸딩(치즈·초코)'을 총 16만개 한정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SNS를 통해 일본 관광 필수품으로 꼽히는 디저트다. 업계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 배경으로 '여행 경험'을 꼽는다. 일본이 대표적인 해외 여행지인 만큼 현지에서 친숙해진 제품이나 브랜드가 국내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행 중 접한 제품을 국내에서 다시 만나면 당시의 긍정적인 경험을 떠올리며 구매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7:11김민아

"다같은 다이소가 아니라고?"…소비쿠폰, 어디서 쓸지 헷갈리는 소비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1인당 최대 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실제 사용 가능한 매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편의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면서 유통업계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최대 55만원 지급…대형마트 제외·편의점 가능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1차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또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심이 집중된 것은 소비쿠폰 사용처다.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전통시장·동네마트·약국·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통 대기업인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에서의 사용은 제한되며 온라인 쇼핑몰·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배달앱의 경우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대면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보다 사용처가 줄어들었다. 당시 대형마트는 사용 제한 업종으로 분류됐지만, GS리테일의 SSM인 GS더프레시(GS슈퍼마켓)와 이마트 노브랜드에는 사용할 수 있었다. 가맹·직영 따라 달라지는 사용처…소비자 혼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이더라도 직영점과 가맹점 여부에 따라 사용 가능한 매장이 다르다. 다이소의 경우 전체 1천500개 매장 중 30%를 차지하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1천100개의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다이소는 사용 가능 매장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용처를 안내할 예정이다. 편의점은 본사 직영점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외식 프랜차이즈는 스타벅스처럼 100% 본사 직영점인 경우에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파리바게트처럼 직영과 가맹이 섞인 경우에는 가맹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대형마트 건물 내 입점한 일부 테넌트 매장(음식점·안경점·미용실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측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테넌트 매정 리스트를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에도 제외”…대형마트는 속앓이 대형마트는 이번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제외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이미 결정된 정부 정책을 비판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 1차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 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에서 전체 투입 예산 대비 26.2~36.1%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최근 성명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을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협의회는 “과거 코로나19 시기 여러 차례 지급된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을 당시 매출이 15~20% 감소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 오로지 매출을 통해서만 운영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테넌트 매장을 통한 낙수효과 기대감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에 입점한 테넌트 매장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마트에서 장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소비쿠폰 수혜 기대감…행사 준비 나서 편의점은 분위기가 달랐다. 소비쿠폰으로 인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채비에 돌입했다. GS25는 소비쿠폰 지급 시점에 맞춰 카드사와 연계한 상품 할인 행사와 신선·생필품 등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품목 등은 현재 논의 중이며 각 점포에 소비쿠폰 사용처 홍보물을 부착할 계획이다. CU도 하절기 수요가 높은 주류, 음료, 안주류, 아이스크림 등 상품 위주로 증정 및 할인 행사를 폭넓게 기획하고 있다. 별도의 행사 상품 코너를 만들어 고객들의 알뜰 구매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민생지원금 지급 시점에 맞춰 행사를 준비 중이다.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할인 및 추가 이용 혜택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부 사항은 준비 단계라는 설명이다. 이마트24도 생필품과 먹거리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5.07.09 17:29김민아

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여기서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다면서요.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며 혼잡이 빚어졌다. 일본 여행을 가지 않아도 돈키호테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개점 첫날 방문했지만, 미숙한 운영에 분통이 터진다는 소비자들이 대다수였다. 국내 첫 상륙한 日 돈키호테…오픈런 몰려 더현대서울 개점 전인 이날 오전 10시 지하 2층 입구에는 2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돈키호테 국내 첫 팝업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오픈런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팝업은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입장을 대기 중이던 30대 여성은 “팝업스토어 줄이 대부분 길어서 아침 8시에 왔다”며 “일본 여행을 가야만 구매할 수 있는 자체 상품 등을 구경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여성도 “일본 여행을 6개월에 한 번씩 가는 편인데 현지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며 “비행기 값과 숙소비 등을 생각하면 더 저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전 10시 30분 백화점 문이 열리자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인파는 한 층 위인 팝업스토어로 뛰어갔다. 에스컬레이터로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자 “다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달라”는 안전 요원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직원마다 다른 안내에 분통…“입장은 할 수 있느냐” 문제는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 이후에 발생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대기 번호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한 운영방식 탓에 많은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백화점 개점 직후 팝업스토어 앞은 입장을 위한 인파와 대기 번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한데 엉키며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팝업스토어 입장을 위해 1천200명의 인파가 몰리며 개점 30분 만에 당일 선착순 입장이 마감됐다. 대기 줄을 설 때도 혼란이 이어졌다. 지하 2층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입장 대기를 등록하라는 직원과, 입구 앞에 비치된 키오스크에서 입장 대기를 등록하라는 직원들의 말이 엇갈렸다. 일부 고객들은 팝업스토어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들어올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입장 번호를 받지 않고 팝업 안으로 들어간 고객도 있었다. 하지만 입장 번호가 있어야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안내가 들리자 “그런 말은 들은 적 없다”며 당황해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50대 여성은 “지하 2층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직원이 '팝업스토어 앞으로 가서 줄을 서라'고 안내해서 올라왔다”며 “그런데 다시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웨이팅 번호를 받으라고 해서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20대 여성도 “1층 백화점 입구에서 개점을 기다리다 들어왔는데 대기 번호를 어디서 받으라는 안내가 없었다”며 “팝업스토어 앞으로 오니 줄이 있어서 대기 번호를 받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원들이 '여기에 서 있으면 안된다'고 말해서 다툼도 있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불만이 누적되자 팝업스토어 안에는 물건을 둘러보는 고객과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 이를 응대하는 직원이 뒤섞여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당초 GS25 측이 매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말했지만 적용되지 않은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물건도 기대 이하…가격은 '일본 현지와 비슷' 판매 물건의 종류와 수량이 기대 이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팝업은 약 16평 규모로 ▲돈키호테 자체브랜드(PB) 'JONETZ' 상품 50여종 ▲GS25x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 등 약 60여종의 상품으로 꾸며졌다. 20대 여성은 “일본 현지 돈키호테에서 판매하는 키링을 구매하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인형 종류는 없고 먹거리만 있어서 아쉽다”며 “매장도 너무 협소하고 종류도 적어 기대 이하였다”고 말했다. 가격은 일본 현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돈키호테 PB '간장 계란밥 풍 양념장'은 더현대 팝업에서 6천600원에 판매됐다. 일본 현지에서 세금 포함 647엔(약 6천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2025.07.08 15:43김민아

"일본 갈 필요 없네"…GS25, 日 돈키호테와 팝업스토어 운영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돈키호테와 손잡고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GS25는 일본 현지 돈키호테 매장과 한국의 밤거리 문화를 접목한 '로컬라이즈드 돈키호테'를 구현했다.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돈키호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돈키호테 PB 'JONETZ' 상품 50여종 ▲GS25x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을 한 자리에 모았다. 먼저 '돈키호테 필수 쇼핑템'으로 불리는 PB 'JONETZ'의 ▲계란덮밥 양념장 ▲원통형 감자칩 ▲계란에 뿌리는 간장 ▲굵은 유자후추 등 식품 30여 종을 준비했다. 돈키호테 캐릭터 '돈펭'의 인형, 파우치, 숄더백, 펜 케이스 등 굿즈 22여 종도 선보인다. 오는 10일에는 양사의 대표 캐릭터 '돈펭'과 '무무씨'가 상품 패키지에 함께 담긴 한정 상품을 출시한다.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돈펭 캡슐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JONETZ 식품 선물세트 ▲돈펭 클리어 파우치 ▲캐릭터 컬래버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팝업 기간 중 지정된 시간에 돈키호테 JONETZ 인기 상품 샘플링 행사도 진행하며 11일에는 더현대서울 플로어에서 퍼레이드 행사도 진행한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업을 시작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브랜드와 손잡아 수출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PB 상품 개발로 '글로벌 K-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09:01김민아

GS25 '생과일 스무디', 운영점 기준 전체 판매량 3위 올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생과일 스무디'가 전체 판매량 3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최근 2주 간(6월 23일~7월 6일) 생과일 스무디 운영 점포 20여 곳을 대상으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과일 스무디가 '카페25 아메리카노', '컵얼음'에 이어 전체 판매량 3위(담배 제외)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생과일 스무디의 하루 평균 판매 잔 수는 25.5잔으로 월 매출로 환산하면 점포 당 약 220만 원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점포는 하루 최대 234잔이 판매돼, 해당 점포에선 스무디가 전체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생과일 스무디 구매 고객의 40%가 치킨25, 카페25 아메리카노, 감동란 등 연계 상품도 함께 구매해 관련 매출 상승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주요 고객층의 경우 2030 세대가 69.5%로 과반수를 넘어섰다. GS25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더해 이달 말까지 100점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장의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추후 확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GS25가 현재 운영 중인 스무디는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망고 ▲그린 스무디 등 총 4종이다. GS25는 향후 프라푸치노, 셰이크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인규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파트 매니저는 “최신 먹거리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선점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신메뉴 다변화와 운영점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며 차별화 먹거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9:25김민아

"패션 넘어 뷰티까지"…GS25, 무신사와 협력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신사와 패션에 이어 뷰티 카테고리까지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식품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GS25는 이달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여름 시즌 신상품을 출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여름철 기능성 컬렉션 라인 '쿨탠다드' 티셔츠 2종(1만9천900원) ▲나일론 밴딩 쇼츠(2만9천900원) ▲바스켓볼 스웨트 쇼츠(3만1천900원) ▲복서 핏 스웨트 쇼츠(2만9천900원) 등 총 5종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무신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0% 할인 랜덤 쿠폰도 동봉돼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운영 매장도 3천여 곳에서 5천 곳으로 확대됐다. 지난 3월부터 도입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GS25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출시 직후(3월 5~31일) 대비 6월 5일~7월 1일까지 매출 신장률이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뷰티 카테고리 협력에도 속도를 낸다. 이날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GS25X무신사 전용 뷰티 브랜드 '리틀리 위찌'를 선보인다. 리틀리 위찌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영(Young) 타겟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의 세컨드 라인이다. 리틀리 위찌는 고품질, 소용량 콘셉트로 립과 아이 섀도우 위주의 상품을 3천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바운시 글로스 5종(멜바 시럽·피오니 드리즐·체리 글레이즈·피그 허니·프랄린) ▲아이섀도우 듀오 2종(플러티 블링크·텐더 블링크) 등 총 7종이다. GS25는 앞서 주요 20개 점포(DXLAB점·뉴안녕인사동점·지에스강남점 등)에 뷰티 특화 매대를 설치해 위찌 상품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6월 한 달간 해당 매장 전체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1%나 신장했다. GS25는 무신사와 전략적 협력을 교두보로 삼아 비식품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 핵심 고객층인 1030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 신규 고객을 유입할 발판을 마련한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무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식품 카테고리 내 매출, 고객 유입,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식품과 비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를 꾀해, 편의점 업계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2 09:26김민아

"역시 혜자"…GS25,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도시락 매출 1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8일 출시한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이 출시 5일만에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은 과거 베스트셀러 도시락을 현대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이다. 지난 2017년 출시했던 '완전크닭' 도시락은 당시 출시 3주 만에 100만개가 판매됐다. '완.전.크.닭'이라는 이름과 매콤한 자메이카 소스를 입힌 큼직한 통닭다리를 메인 메뉴로 구성했고 맥앤치즈, 소시지, 꼬마돈까스 2개, 해쉬브라운 3개 등 푸짐한 반찬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위해 일회용 비닐장갑까지 더했다. GS리테일은 총 40만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는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의 조기품절을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다음 달 초 세 번째 레트로 상품으로 '혜자롭게 돌아온 명가바싹불고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GS25 FF팀 MD는 “불황 트렌드 속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인기 제품의 재출시는 단순한 재연이 아닌, 시대 흐름에 맞춘 '재해석'이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고품질 도시락 시리즈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7 10:28김민아

'얼박사' 캔으로 만난다…GS25, 동아제약과 손잡고 상품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취향껏 넣고 골고루 섞어 먹는 음료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DIY 음료로 꼽히며,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피로 회복,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정식 상품으로 출시되는 '얼박사'는 GS25와 박카스 제조 기업인 동아제약이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박카스 구매 고객이 함께 소비하는 다빈도 상품 1위가 얼음컵, 2위가 사이다로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GS25가 동아제약에 상품 개발을 제안해 양사의 이번 협업이 추진됐다. '얼박사는' 박카스 특유의 풍미와 사이다의 청량감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음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RTD캔으로 최종 상품화됐다. 고객은 냉장 보관 후 캔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컵에 부어 먹는 등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1캔당 용량은 355㎖이며 가격은 2천300원이다. 직접 제조해 마시는 비용과 단순 비교할 시 최대 32%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얼박사' 출시를 기념해 오는 7~8월 2달간 1+1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차별화, 시즌성, 화제성 등을 모두 고려해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를 정식 상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얼박사가 성수기에 돌입한 편의점 음료 매출을 더욱 크게 키우는 핵심 상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4 09:1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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