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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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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납품 중간에 벤더 끼웠나…특정 업체 특혜 의혹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납품 과정에 실질적인 유통 역할을 하지 않는 벤더를 끼워 넣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불필요한 중간 유통 단계가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편의점 가맹점주와 중소 제조사의 수익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에게 “불필요한 벤더 개입에 따른 소비자 가격 인상과 가맹점주·중소 제조사의 수익 감소 문제를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오 부사장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주식회사 한별의 입점 과정과 거래 규모를 문제 삼았다. 그는 “한별이 법인 설립 전에 입점 상담을 했다”며 “이 회사가 최근 5년간 GS리테일에 납품한 매입금액은 17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한별의 지난해 매출액은 74억원이다. 한별이 실제로 어떤 유통 기능을 수행했는지도 질의했다. 한 의원은 “한별은 재고자산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회사가 벤더 역할을 하느냐”며 “GS리테일이 판을 깔아주고 뒷주머니를 챙겨준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오 부사장은 “말씀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특정 제품의 CU와 GS 공급가 차이도 지적했다. 한 의원은 같은 건전지 상품 공급가격 비교 자료를 제시한 뒤 “제품 공급가가 이렇게 차이가 난다”며 “편의점 업주들이 가져가야 할 이익을 벤더가 가져갔다는 얘기 아니냐”고 말했다. 납품 승인 절차와 내부 통제의 실효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 납품업체의 상품 추가는 팀장 전결, 신규 입점은 본부장 전결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퇴직 임직원이 차린 벤더, 또 관여된 업체와 거래할 때 이해충돌을 점검하느냐”고 질문했다. 오 부사장이 “점검하고 있다”고 답하자 한 의원은 “그런데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실상의 통제장치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 건은 대규모유통업법상 경영활동 방해 소지가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경영활동에 개입했는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판매장려금을 가맹점주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GS리테일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편의점과 슈퍼 사업에서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장려금은 총 3조 9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연평균 400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놓고 가맹점주들에게 한 번도 제대로 공개한 적이 없다”며 가맹점주에게 돌아가야 할 수익을 본사가 숨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GS리테일 슈퍼 사업이 2024년 받은 판매장려금은 572억원이다. 반면 2025년 가맹점주에게 제공한 정보공개서에는 수취액이 5400만원으로 기재됐다. 실제 수취액의 약 0.1%만 공개한 것이다. 민 의원은 가맹본부가 거래업체로부터 받은 경제적 이익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한 가맹사업법과 시행령을 언급하며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내용을 가맹점주와 정확히 공유하고 있지 않다”며 “공개 금액과 실제 수취액이 차이나는 것은 가맹사업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편의점 사업에서도 장려금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GS리테일 편의점 사업의 2024년 장려금 수취액이 4356억원이라며 해당 내용을 가맹점주에게 제공했는지 질의했다. 오 부사장은 장려금 수취 규모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보공개서 기재 내용과 가맹점주 대상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정확히 내용을 파악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2 17:07김민아 기자

아이스크림 270만개 팔리자 빵까지…GS25, 태극당 협업 확대

GS25가 태극당과의 협업을 아이스크림에서 빵으로 넓힌다. 80년 전통 제과점의 대표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선보여 베이커리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3일 '태극당 버터크림빵'을 출시하고 15일 '태극당 오란다빵'과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협업 확대의 배경은 아이스크림 판매 성과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인절미파르페'부터 총 6종을 출시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270만개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올해 5월 선보인 '우유콘'이다. 출시 5개월 만에 약 12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옛날빙수'도 누적 판매량 약 100만개를 기록했다. 우리동네GS 앱에서는 태극당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여러 차례 올랐고 SNS에는 우유콘을 부채 모양으로 펼쳐 찍는 인증 사진도 등장했다. 이번 빵 3종은 약 1년 동안 공동 기획과 개발을 거쳤다. 태극당의 맛과 특색을 편의점 상품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신경철 태극당 대표도 직접 시식과 평가에 참여했다. 버터크림빵은 식빵 사이에 버터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오란다빵은 식빵과 카스테라에 사과잼과 소보로를 더했다. 미니맘모스빵은 소보로빵 사이를 앙금과 딸기잼, 땅콩버터크림으로 채웠다. 태극당은 1946년 서울에서 문을 연 제과점이다. GS25는 이번 협업이 전문 제과점의 특색을 담은 상품으로 자사 베이커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극당에는 전국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MD는 “태극당처럼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헤리티지 브랜드와 손잡고 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0:35김민아 기자

먹고 입고 쓰는 한글…유통업계,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마케팅 활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가 한글을 활용한 상품과 행사를 선보인다. 한글 모양 초콜릿과 시집 속 문장을 담은 파자마,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한글 폰트 등 일상에서 한글을 접하는 기회를 넓혔다. 음료에 우리말 이름을 붙이는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도심 속 미디어아트 등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한글 모양에 책 속 문장까지…상품에 담은 우리말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해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을 출시했다. 기존 알파벳 형태 대신 한글 자음과 모음을 담았다.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 등 총 44종 가운데 무작위로 담겨 있어 글자를 모아 원하는 단어를 만들 수 있다. 포장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인 '사민필지'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그대로 적용했다. 사민필지는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다. 제품 뒷면에는 사필민지 소개 문구와 역사적 배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이랜드월드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는 교보문고와 손잡고 '불면증 독서 클럽'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파오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2권과 손잡고 ▲샤워젤과 소다수 파자마 1종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담요 1종 ▲불면증 독서클럽 체크 파자마 1종 ▲반팔 티셔츠 2종 ▲숄더백 1종 ▲양 몇 마리 북커버 1종 등을 출시한다. 특히 파자마와 담요에는 고선경 시인의 '샤워젤과 소다수', 유선혜 시인의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에 담긴 문장을 활용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을 활용한 교보문고 협업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혜자로운'·'좋은친구'…편의점 개성을 글자로 편의점들은 브랜드의 특징을 담은 폰트를 선보인다. GS25는 한글날인 9일 'GS혜자로운체'를 무료로 공개한다. '혜자로운' 브랜드 개편 과정에서 개발한 로고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리듬감 있는 획과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이다. GS25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안내하는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과 기업 모두 인쇄물과 광고, 상품 포장, 영상, 웹사이트 등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산돌과 함께 공식 폰트 'SD CU 좋은친구'를 개발했다. CU의 인사말인 '나이스 투 씨유(NICE TO CU)'를 글자로 표현한다는 구상에서 출발해 부드러운 곡선과 살짝 올라가는 삐침으로 브랜드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CU는 이달 포켓CU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점포 홍보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고객들은 9일부터 산돌구름 사이트에서 폰트를 내려받아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글날 기념 상품도 선보인다. 지난 6일 한글 자음을 모티브로 한 '초성 마카롱'을 출시했다. 마카롱 꼬끄에 '좋은친구' 서체의 자음 형태를 구현했다. 오는 12월에는 길쭉한 형태의 스낵에 '좋은친구' 폰트로 랜덤 문구를 넣은 '챌린지 스낵'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말 이름 짓고 도심 속 '안녕' 감상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거나 매장을 찾아 즐기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디야커피는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우리말 작명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좋아하는 이디야 음료에 어울리는 우리말 이름을 지어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과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멤버십 앱 '이디야멤버스'의 아이콘과 로고를 한글로 바꾸고, 음료 크기와 온도 구분 등에 쓰던 외국어 표기도 한글로 변경한다. 매장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해 제작한 종이컵과 컵홀더를 선보인다. 롯데리아는 오는 11일까지 홍대점과 잠실롯데월드몰B1점, 서울역사점에서 '맛깔리아-한글날 제정 100돌 잔치' 팝업을 운영한다. '세상의 모든 맛을 표현하는 위대한 한글'을 주제로 자체 글씨체인 '리아체'와 캐릭터를 활용해 매장을 꾸미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롯데리아에서 발견한 8가지 맛과 식감을 순우리말과 새로운 '맛깔 신조어'로 풀어냈다. '달보드레', '알근달근' 등의 순우리말부터 '와구와궁', '두툼탱탱' 등 다양한 표현을 리아체 그래픽 포스터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홍인숙 작가의 한글 조형 작업을 미디어아트로 확장한 '한지에 담은 안녕'을 선보인다. 한글 '안녕'의 획을 모란꽃과 푸른 폭포로 형상화하고 소나무와 봉황, 호랑이 등 전통 이미지를 더했다. 작품은 삼성동 아티움 외벽미디어에서 14일까지,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룩스에서 31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11월 30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다국어 전시 안내도 마련했다. 컬처테크 기업 도슨과 협업해 QR 기반 AI 전시 응대 서비스 'nodnod.io'를 운영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원하는 언어로 전시 안내와 프로젝트·작가 정보를 확인하고 작품에 관해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2026.10.09 10:08김민아 기자

"3년간 7000만개 팔려"…GS25, 넷플릭스 협업 상품 늘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협업 상품을 확대한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스낵 3종, 냉장피자, 김밥, 닭강정 등 넷플릭스와 협업한 먹거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며 즐기기 좋은 콘셉트를 적용했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점보갈릭새우칩'은 베개를 베거나 안고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에서 착안해 베개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했다. '레드&블랙 피자'는 혼자 넷플릭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1인 간식형 상품으로 기획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담은 교통카드도 선보인다.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등 주요 K-콘텐츠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기존 인기 상품에 대한 개편도 진행한다. '점보팝콘' 2종, '감자칩' 2종, '오징어튀김' 등 총 5종을 대상으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품별로 10% 또는 10g을 특별 증량한다. 이달 1한 달간 토스 앱 내 GS ALL 멤버십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스낵류 8종 토스페이 결제 시 1+1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4~25일 열리는 '넷플잔치' 행사에서 부스도 운영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넷플릭스와 손잡고 브랜드 자체를 활용한 상품부터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인기 콘텐츠 IP와 협업한 상품 총 121종을 선보였다. 협업 상품 가운데 매출 우수 상품은 '넷플릭스 점보팝콘(특대형)', '넷플릭스 에너지 오렌지망고 500㎖', '넷플릭스 에너지 레몬라임 500㎖', '넷플릭스 참기름감자칩', '넷플릭스 무한츄잉젤리' 순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번 넷플릭스 한국 진출 10주년을 새로운 협업의 모멘텀으로 삼아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출시와 콘텐츠 발행,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GS25는 넷플릭스와의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가 가진 스토리와 재미를 편의점 상품과 고객 경험으로 확장해 왔다”며 “넷플릭스 10주년을 계기로 인기 콘텐츠 IP와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넷플릭스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8 10:12김민아 기자

맥주 찾는 북미, 요거트 고르는 중화권…GS25 외국인 소비 달랐다

GS25에서 북미권 고객의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면서 외국인 소비의 한 축으로 부상했다. 중화권 고객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북미권과의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북미권은 주류와 음료, 중화권은 유제품과 간편 먹거리를 주로 찾는 등 구매 품목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GS리테일은 올해 1~8월 GS25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미권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권역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체 외국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대인 약 30%에 달했다. 매출 비중 1위인 중화권은 약 40%로 두 권역의 차이는 10%포인트 안팎으로 좁혀졌다. 북미권 고객은 캔맥주와 와인, 양주 등 주류와 이온음료·에너지음료 등 기능성 음료, 탄산음료 등 음료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특히 캔맥주 매출은 외국인 고객 권역 중 가장 높았다. 중화권은 우유·발효유, 면류, 빵류(디저트) 등 유제품과 간편 먹거리 비중이 높았다. 상품별로는 그릭요거트(블루베리)가 바나나우유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고 두바이쫀득쿠키는 3위를 기록했다. 두 권역 모두 담배 매출이 높다는 공통점도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에서 북미권 고객의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까지 중화권이 매출 1위였으나 올해는 북미권 매출이 337.8% 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 등 해수욕장이 모여 있는 동해안 지역에서 북미권 고객의 구매가 활발했다. 중화권 매출은 제주와 서울, 부산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 상권에 집중됐다. 이번 자료는 GS리테일 비즈인사이트팀이 구축한 자체 외국인 고객 분석 툴을 통해 도출됐다. 외국인 고객 소비 특성을 지역·점포·상품·국가별로 세분화해 분석할 수 있으며 GS그룹 자체 AX 플랫폼 '미소(MISO)'와 연계해 AI 기반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GS25는 해당 툴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점포 운영 및 MD·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주요 점포 약 1000여 곳에서 매장 홍보물에 영어를 함께 표기하고 인기 레시피와 상품별 추천 섭취법 등 외국인 고객의 상품 이해와 이용을 돕는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구민 GS리테일 전략본부 비즈인사이트팀장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특정 국가와 지역에 집중되는 형태에서 벗어나 국적과 지역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점포별·상품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52김민아 기자

백주·사케 찾는 고객 늘었다…GS25, 해외 주류 구색 확대

GS25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해외 상품을 확대한다. 중국 백주와 일본 사케 등의 매출이 늘면서 다양한 국가의 주류를 찾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중국 백주 매출이 2023년 대비 35배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본 사케는 9.5배, 수입맥주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백주는 연태고량주부터 중국 최고급 명주로 꼽히는 귀주마오타이 시리즈까지 판매하고 있다. GS25는 마라탕과 꿔바로우, 양고기 등 중식 메뉴가 대중화되면서 음식과 함께 백주를 즐기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케는 1만원대 상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닷사이' 등으로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선물용 세트도 추가해 구매 목적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미국 크래프트 맥주도 강화했다. 주류 수입 전문업체 원월드비어와 협력해 미국 각 지역의 양조장 상품을 들여오고 있다. 현재 포틀랜드 사이더, 아웃터레인지, 니딥, 에일스미스, 브레이크사이드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메인주 양조장 '알라가쉬' 제품을 단독 출시했다. GS25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해외 주류를 추가로 발굴해 와인25플러스의 상품 구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최근 백주, 사케,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등이 인기를 끌며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주류를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와인25플러스는 차별화된 상품과 희소성 높은 글로벌 주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0:22김민아 기자

추석엔 과자도 배달로…GS25, 배달·픽업 할인 확대

GS25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자체 앱을 통한 주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추석 기간 배달·픽업 이용이 두 자릿수 증가하자 올해 관련 혜택을 확대해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 주문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문 건수보다 객단가가 더 크게 늘면서 배달 매출은 28.1% 신장했다. 상품별 배달 주문 비중은 과자가 16.3%로 가장 높았다. 음료가 15.4%, 아이스크림이 13.1%, 라면이 7.4%로 뒤를 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과 먹거리 상품을 중심으로 배달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가져가는 픽업 주문도 전월 동기 대비 22.1% 늘었다. 주류와 스낵, 간편식 등이 주로 팔렸다. GS25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을 미리 주문한 뒤 가까운 매장에서 받아 간 것도 픽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올해 추석 연휴에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에서 2만원 이상 배달 주문 시 5000원을 할인한다. 쿠팡이츠에서는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면 최대 1만원 랜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맥주, 소주, 하이볼, 막걸리 등 주류 픽업 행사를 비롯해 즉석조리 치킨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고피자 2개를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혼자 명절을 보내는 고객까지 편의점의 배달과 픽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추석에도 고객들이 명절에 필요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달·픽업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GS25는 연휴에도 택배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편의점에서 접수하고 수령하는 반값택배는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2026.09.22 09:04김민아 기자

"수분크림 추천해줘"…GS샵, AI가 쇼핑 도와준다

GS샵이 모바일 앱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상품 탐색부터 리뷰 분석, 상품 비교까지 쇼핑 전 과정을 돕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뷰티 상품군을 시작으로 AI 기능을 확대하며 맞춤형 쇼핑 경험 강화에 나선다. GS샵은 16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상품 검색, 상세 정보 확인, 리뷰 탐색, 상품 비교 등 쇼핑 여정 전반에 AI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연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검색 단계에서는 정확한 상품명을 몰라도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분'을 검색하면 AI가 '건조한 피부에 수분 크림 추천해주세요',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수분 크림 있을까요?' 등 상황에 맞는 질문을 제안하고, 고객은 이를 선택해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AI가 주요 성분과 특징, 사용감 등을 3~4줄로 요약해 보여준다. 구매자 리뷰도 AI가 자주 언급된 장점과 유의사항을 정리하며, 보습력이나 건조함 등 원하는 키워드만 골라 관련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할 때는 가격과 혜택, 주요 성분, 피부 고민, 사용감 등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AI 상품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대화형 AI 에이전트는 현재 보고 있는 상품의 맥락을 이해하는 점도 차별점이다. 레티놀 앰플을 보다가 "주 몇 회 사용하는 게 좋나", "아침에 발라도 되나" 등을 물으면 해당 상품을 기반으로 사용법과 주의사항, 함께 사용하면 좋은 성분까지 안내한다. 허윤철 GS리테일 홈쇼핑BU AX혁신부문장은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확신 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AI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며 "쇼핑 여정 전반에 AI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필요한 순간마다 도움을 받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9:09안희정 기자

혼자 쓰던 GS25 '나만의 냉장고', 최대 5명이 함께 쓴다

GS25가 앱에 보관한 상품을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 보관 서비스를 개편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우리의 냉장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개인별로 이용하던 기존 '나만의 냉장고'에 그룹 공유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용자는 최대 5명으로 그룹을 구성해 각자의 냉장고에 보관된 상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유 상품 전체를 공개하거나 원하는 상품만 선택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선물하기 기능은 특정 상품을 한 사람에게 보내는 방식이었다. 반면 우리의 냉장고는 한 번 그룹을 만들어두면 여러 상품을 구성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부모가 보관해둔 음료나 간식을 자녀가 수령하거나 직장 동료들이 각자 보유한 커피와 음료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만의 냉장고에서 '우리의 냉장고' 그룹을 생성한 뒤 초대 링크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내면 된다. 우리동네GS 앱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GS25는 2011년 3월 '나만의 냉장고'를 처음 선보였다. 편의점 행사로 받은 증정상품을 즉시 수령하지 않고 앱에 보관했다가 원하는 시점에 매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출시 초기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함께 제공하며 고객 간 상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후 재고 찾기, 기부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매달 130만건 이상의 상품이 보관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보관 건수는 1억 5000만건을 넘어섰다. GS25는 신규 기능 도입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가입 행사를 진행한다. 두 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의 냉장고 그룹을 만들고 행사에 응모한 이용자 전원에게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제공한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나만의 냉장고'가 고객 개인의 편리한 상품 이용을 돕는 서비스였다면 '우리의 냉장고'는 상품을 매개로 가족·친구·동료 등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차별화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동네GS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9 09:56김민아 기자

GS25, 불꽃축제 특수에 여의도 매장 매출 최대 6.7배↑

GS25가 불꽃축제 특수로 여의도와 이촌동 등 행사장 인근 매장에서 올해 최고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 일부 매장은 하루 매출이 평소 일주일치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5일 불꽃축제 영향권에 위치한 여의도·이촌동 일대 7개 매장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9일과 비교해 최대 6.7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영향권 내 7개 매장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장 집중된 시간대는 오후 6시였으며 오후 5시와 7시가 뒤를 이었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이 몰리면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하루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먹거리와 음료를 중심으로 주요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고피자와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 매출은 192배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군고구마는 45배, 이온음료는 38배, 얼음컵은 36배 늘었다. 국산 맥주는 21배, 스낵은 15배, 소주는 13배 증가했다. 베이커리·디저트는 11배, 초콜릿은 9.2배, 김밥·샌드위치 등 프레시푸드는 9배, 안주류는 7배, 용기면은 5배 신장했다. 야외 관람에 필요한 비식품 매출도 급증했다. 돗자리 매출은 42배 늘었고 보조배터리는 30배 증가했다. 물티슈·화장지는 14배, 다회용 컵·젓가락은 12배 신장했다. GS25 관계자는 “불꽃축제를 찾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먹거리와 편의 상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점포의 상품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전야제가 처음 진행되는 등 불꽃축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행사장 인근 매장들이 올해 최고 일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매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2026.09.06 10:48류승현 기자

"불꽃축제에 매출 '폭발' 기대"…편의점 넘어 카페·치킨도 특수 잡기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유통·외식업계가 불꽃 특수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축제 당일 한강 인근 편의점들이 연중 최고 수준의 하루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카페와 치킨 프랜차이즈까지 영업시간을 조정하거나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여의도와 이촌·용산 등 축제 영향권 점포를 중심으로 김밥과 간편식, 생수 등 주요 상품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임시 판매 공간과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특히 올해 축제가 예년보다 이른 9월 초에 열리는 만큼 얼음컵과 음료 등 하절기 상품 재고도 선제적으로 늘렸다. 외식업계도 특수에 가세했다. 투썸플레이스 일부 직영점은 축제 당일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KFC는 서울 주요 매장에서 축제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편의점에 집중됐던 불꽃축제 특수가 주변 카페와 외식 매장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편의점 물량 최대 100배…먹거리·돗자리·충전기까지 확대 CU는 여의도와 선유도·이촌·용산·반포 등 축제 영향권 30여개 점포를 중심으로 김밥·컵라면·생수·음료와 보조배터리·위생용품 등의 발주량을 확대했다. 일부 점포 외부에는 천막을 설치해 임시 판매 공간도 운영한다. GS25는 여의도·이촌 등 주요 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평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한다. 맥주·생수·간편식·얼음컵을 비롯해 고피자·치킨25 등 즉석조리 상품 물량도 크게 늘린다. 사진 촬영 등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일회용 충전기와 돗자리 등 편의상품도 준비한다. 노들역 인근 점포에는 솜사탕 기계를 운영하고, 냉장비와 POS 등 장비와 본부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여의도와 이촌 등 주요 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평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먹거리뿐 아니라 휴대용 충전기와 돗자리 등 편의상품을 준비하고 장비와 본부 지원 인력도 추가 투입해 원활한 영업과 안전한 고객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얼음컵과 파우치 음료·스무디·맥주 등의 발주량을 평소보다 20배 이상 늘렸고, 이마트24도 한강파라다이스점 앞에 외부 천막과 아이스박스 12개를 갖춘 임시 판매 공간을 마련한다.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총력 대응에 나서는 것은 행사 당일 매출 증가 폭이 크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당일 영향권 30여개 점포의 평균 매출은 직전주보다 1146% 증가했다. GS25도 여의도·이촌동 등 영향권 점포 10곳의 매출이 850%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한강 주변 점포 하루 매출이 각각 780%, 760% 증가했다. 김밥류 매출도 직전주보다 CU는 41배, GS25는 4배, 세븐일레븐은 10배, 이마트24는 6배 늘었다. 편의점 4사의 돗자리 매출은 40~75배, 보조배터리는 30~87배 증가했다. 투썸은 1시간 연장 영업…KFC는 '불꽃버켓' 출시 불꽃축제 특수는 카페와 외식 프랜차이즈로도 확산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국회사당점은 축제 당일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한다. 다만 본사 차원의 전사적인 대응이라기보다는 직영점과 영업 조직이 현장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결정한 조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불꽃축제와 관련해 전사적으로 별도의 공지를 내리는 것은 없다”며 “해당 매장이 직영점이어서 점장이나 영업단에서 상황을 보고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FC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주요 10개 매장에서 한정 메뉴 '불꽃버켓'을 판매한다. 핫크리스피 통다리 6조각에 파이어칠리와 스위트칠리 소스 2종을 더한 메뉴로 가격은 1만7900원이다. 판매 매장은 신용산·목동·염창·용산아이파크몰·공덕역·신림역·여의도·당산역·상도역·노량진점 등이다. 여의도를 비롯해 용산·노량진·당산 등 축제 관람객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유통업계에서는 매년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관련 점포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면서 불꽃축제가 대표적인 '이벤트 특수'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일정 규모 이상의 인파가 몰리고 행사 인근 점포의 매출 증가 효과도 뚜렷한 행사”라며 “유통업계 입장에서도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는 만큼 상품 물량이나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9.05 08:00류승현 기자

GS리테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두 자릿수 규모

GS리테일이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편의점 GS25 영업 관리,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점포 영업, 홈쇼핑 GS샵 MD·PD·마케팅 직군을 대상으로 각각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입사 지원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GS리테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GS25와 GS더프레시는 1차 실무진 면접 이후 4주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한다. GS샵은 별도의 인턴십 없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사업별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게 된다. GS25에서는 점포 운영과 가맹점 소통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OFC(영업 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점포 운영 역량과 리더십을 개발하며 점포 운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GS샵은 MD·PD·마케팅 직무에서 커머스 핵심 역량을 쌓으며 홈쇼핑 사업 전반의 다양한 직무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동료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함'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성과를 만드는 '유능함'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4 09:22김민아 기자

GS리테일, 챗GPT에 '우리동네GS' 연결…AI로 상품 추천

GS리테일이 챗GPT에서 GS25와 GS더프레시의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자체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와 챗GPT를 연동한 전용 플러그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가 챗GPT에 원하는 쇼핑 상황을 설명하면 GS25와 GS더프레시, 와인25플러스에서 실제 판매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정확한 상품명을 입력하지 않아도 관심 품목이나 선호 조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챗GPT에 “초코우유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관련 상품과 함께 1+1 등 현재 진행 중인 할인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제품을 선택하면 챗GPT에서도 우리동네GS 앱과 동일한 상품 상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GS 앱에서 보기'를 누르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앱의 통합검색 화면으로 이동해 관련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서비스 범위를 상품 검색에서 점포 안내까지 넓힐 계획이다. 챗GPT에서 GS25와 GS더프레시의 위치와 영업시간, 제공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한다. 전국 1만 9000여개 점포와 AI 서비스를 연결해 온라인 상품 탐색이 실제 점포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우리동네GS 앱과 챗GPT 연동으로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AI 쇼핑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순 상품 추천을 넘어 고객의 쇼핑 상황을 이해하고 인근 매장 정보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AI 쇼핑 어시스턴트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1 09:11김민아 기자

개인정보위, GS리테일에 과징금 128억원... "166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전에 수집한 계정 정보를 무차별 대입해 접속을 시도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총 166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GS리테일에 128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GS리테일 및 3개 사업자에 대해 총 129억 5444만원의 과징금 및 10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시정명령 및 해당 사업자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표할 것을 의결했다. 조사 결과 신원 미상 해커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 홈페이지에 대해 지난 2024년 6월 21일부터 2025년 2월 13일까지, GS25 홈페이지에 대해 2024년 12월 26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각각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시도해 로그인에 성공했다. 이후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에서 GS샵 158만 1025명, GS25에서 7만 9128명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사전에 확보한 다수의 아이디, 비밀번호 정보를 무차별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공격 방식으로 로그인 시도 횟수와 로그인 실패율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인다. 개인정보위는 GS리테일이 짧은 시간 동안 동일 IP주소에서 대규모 로그인 시도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탐지·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로그인 시도 및 로그인 실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상징후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장기간 유출이 지속됐다고 판단했다. 또 GS리테일이 GS25 홈페이지에서의 유출을 지난해 1월 4일 최초로 인지했지만, 유출사고 대응에 소홀해 GS샵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공격이 발생하고 있던 사실을 지난해 2월이 돼서야 추가 인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유출 인지 이후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아울러 사고 당시 개인정보 전담조직의 부재 및 이원화된 보안 운영 등 개인정보 보호 조직의 구성·운영이 미흡했고, 최초 유출통지 이후 조사 과정에서 유출 대상자 1599명이 추가 확인됐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GS리테일에 과징금 128억 3600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사업자 홈페이지에 처분받은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서비스 접속량·패턴을 분석해 비정상 접속을 식별할 수 있는 보안정책을 적용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 배치 및 CPO 권한과 책임 명확화 등 거버넌스 체계 전반을 점검·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엔라이즈와 SK텔레콤, 에이토즈 등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부과도 의결됐다. 신원 미상의 해커는 엔라이즈가 운영하는 데이팅 앱 서비스의 본인인증 취약점을 이용해 지난 2023년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1만 6803개의 휴대전화번호로 로그인을 시도해 736개 계정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닉네임 ▲성별 ▲프로필 사진 ▲생년월일 ▲성격 ▲학력 ▲직업 ▲키 ▲혈액형 등이다. 엔라이즈는 앱 내 존재하는 본인인증 취약점에 대한 점검·조치를 소홀히 하고 동일 IP에서의 과다 접속에 대한 차단 정책을 설정하지 않는 등 안정성 확보 조치 의무를 위반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엔라이즈에 과징금 1억 1844만원,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했다. SK텔레콤은 과태료 360만원과 시정명령을, 에이토즈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에이토즈는 SK텔레콤으로부터 '이프랜드' 서비스의 이벤트 진행을 위탁받아 이벤트용 웹사이트를 제작·운영하는 과정에서 2022년 1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 관리자 페이지가 검색엔진에 노출돼 1140명의 개인정보(이름,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조사 결과 에이토즈는 관리자 페이지에 대한 IP주소 제한 등 접근통제 조치를 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24시간을 경과해 개인정보 유출통지·신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2026.08.31 11:00김민아 기자

"민음사빵 없으면 안 가요"…편의점, '목적형 소비' 확산

가까운 편의점을 찾던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이 있는 점포를 찾아 움직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고를 확인하고 물량이 남아 있는 점포까지 방문하는 '목적형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편의점은 그동안 접근성을 앞세워 고객을 확보해왔지만 최근에는 차별화 상품이 점포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히트상품이 해당 상품군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앱 이용과 점포 방문까지 견인하면서 편의점업계도 새로운 히트상품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빵 사려고 앱 대기”…민음사빵 닷새 만에 10만개 27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민음사,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오늘의 귀여움'과 협업해 지난 21일 출시한 베이커리 상품 2종은 지난 25일까지 약 10만개가 판매됐다. 입고된 물량 대비 판매율도 사실상 완판 수준을 기록했다. '사랑에 대하여(모카번 커스타드맛)'와 '늑대처럼 싱싱하게 울고 싶었다(깨찰빵 솔티밀크맛)'는 25일 기준 GS25 빵류 매출 1·2위에 올랐다. GS25는 지난 26일 '오만과 편견(모카번 우유크림맛)'과 '나쁜 소년이 서 있다(깨찰빵 커스타드맛)'도 추가로 출시했다. 민음사빵을 찾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우리동네GS 앱의 재고조회 서비스에는 접속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인근 점포를 직접 돌아다니는 대신 앱에서 상품 재고가 있는 점포를 확인한 뒤 방문하면서 인기 상품이 앱 유입까지 이끈 것이다. 민음사빵의 인기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텍스트힙'과 굿즈 수집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각 제품에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시집 작품을 활용한 책갈피 20종 중 하나가 무작위로 포함됐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텍스트힙 트렌드에 문학 콘텐츠와 소장 가치가 있는 굿즈를 결합한 점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 하나가 앱·점포로 고객 유인 편의점업계가 히트상품 발굴에 주력하는 것은 판매량 이상의 집객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앱으로 재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편의점의 온라인 서비스에 유입되고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점포를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음료와 과자 등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객단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히트상품이 앱과 오프라인 점포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매개 역할을 하는 셈이다. 편의점 앱도 재고 조회와 예약 구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주요 고객 접점으로 자리 잡았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우리동네GS의 월간 사용자 수는 421만명으로 편의점 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 포켓CU가 264만명으로 뒤를 이었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각각 65만명과 42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앱 실행 횟수는 포켓CU가 가장 많았으며 우리동네GS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순으로 나타났다. 인기 상품의 재고 조회와 예약 구매 등 앱을 활용한 편의점 소비가 늘면서 앱 이용 빈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히트상품의 효과는 실제 매출과 기존점 성장률에서도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다. 두바이 디저트 수요를 빠르게 선점한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 2923억원,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24.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와 유명 IP 협업 상품의 흥행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기존점 매출 증가율도 0.4%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도 두쫀쿠 흥행을 BGF리테일의 상품력 회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월 '두쫀쿠와 함께 상품력 회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소비가 목적형 구매로 바뀔수록 단독·차별화 상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기 상품을 먼저 확보한 편의점이 상품 매출뿐 아니라 고객의 앱 이용과 점포 방문까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가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했다면 이제는 SNS에서 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특정 편의점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히트상품은 해당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을 점포로 유입시키고 추가 구매까지 유도하기 때문에 편의점의 실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27 16:59김민아 기자

편의점 택배도 다음날 받는다…GS25, '내일택배' 전국 확대

GS25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운영하던 '내일택배' 서비스를 전국 권역으로 확대한다. 접수처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4일부터 '내일택배' 서비스 지역 확대 운영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내일택배는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12시 이전 접수분에 한해 다음날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였다. 택배 접수처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수도권 9500여개 점포에서 운영한다. 배송 지역은 제주 및 도서산간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능하다. 이용 가능 물품은 세변 합 160㎝ 이내, 20㎏ 이하 상품이다. GS25는 내일택배를 비롯해 '반값택배', '방문택배', '국제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점포에서 접수하고 점포에서 수령하는 '반값택배'의 경우, 월 평균 백만 건 규모의 고객 이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택배 시장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GS25는 보다 신속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내일택배의 서비스 권역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서비스 프로세스를 세밀하게 다듬고, 틈새 수요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통해 국내 대표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09:56김민아 기자

치킨도시락이 돌아왔다…GS25, 넘버원 시리즈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과거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베스트 도시락을 '넘버원' 시리즈로 다시 선보인다. GS25는 과거 도시락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한 상품을 선정한 '넘버원'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번째 주자인 '치킨도시락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도시락 판매 1위를 기록한 상품이다. 갈릭마요치킨과 깐풍치킨을 메인 메뉴로 담아 두 가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반찬으로 소시지, 에그샐러드, 볶음김치를 구성했다. GS25는 앞으로도 시대별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상품을 다시 소개하며 뉴트로 감성과 검증된 상품 경쟁력을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혜자로운 시리즈'와 '이달의 도시락' 등을 통해 도시락 선택의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 같은 상품 경쟁력에 힘입어 GS25 도시락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7월 GS25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신장했다. 홍혜승 GS리테일 FF팀 MD는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과거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도시락을 '넘버원' 시리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상품을 지속 발굴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0:06김민아 기자

GS더프레시, 가맹 500호점 돌파…'가맹 중심' 성장 가속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업계 최초로 가맹 500호점을 돌파했다. GS더프레시는 2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을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규점 오픈으로 GS더프레시 전체 운영 점포 수는 603점으로 확대됐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오병상 경영주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곽용구 GS리테일 수퍼BU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가맹 500호점 출점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송파석촌역점은 전용면적 288㎡(87.5평) 규모로 조성돼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가족 단위 고객의 일상적인 장보기 수요를 겨냥했다. 1974년 '럭키수퍼체인'을 모태로 출발한 GS더프레시는 연간 1억 5000만 명이 방문하는 슈퍼마켓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 점포 수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편의점 GS25의 가맹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기존 직영 중심 사업 구조를 가맹점 중심으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2010년 가맹 1호점 신사점을 연 뒤 16년 만에 가맹 500호점을 달성했다.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에는 체인오퍼레이션(Chain Operation) 시스템이 뒷받침됐다. 상품 구성을 표준화하고 진열과 발주를 본부에서 주도함으로써 경영주 운영 부담을 낮췄다. 이를 통해 각 가맹점이 상권에 맞는 마케팅 및 영업 촉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체인오퍼레이션을 본격 도입한 이듬해인 2020년 가맹점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현재 약 83%까지 확대됐다. 퀵커머스를 통한 가맹점 추가 매출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 우리동네GS앱을 비롯해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네이버 장보기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1시간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GS더프레시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신장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퀵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9.9%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GIS(공간정보시스템) 기반 상권 분석을 기반해 우량 입지로 가맹 신규점 출점을 진행하고 점포별 상권 및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구색과 운영을 최적화했다. 올해 1~7월 GS더프레시 전년 동기 대비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6.2%에 달한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BU장은 “GS더프레시는 가맹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점포 수를 빠르게 확대하고 퀵커머스 등 추가 매출 기회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면서 “AX와 데이터 기반 경영으로 가맹점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여 경영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0 11:17김민아 기자

편의점 장보기 통했다…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7.5%↑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수 년 간 800억~900억원 대에 정체돼 있었으나 110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 늘어난 3조 175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상승은 편의점이 주도했다. 편의점인 GS25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조 3844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1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일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스크랩앤빌드'(매장 규모 확대 및 우량 입지 이전) 전략과 신선식품 강화가 주효했다. 특히 신선 강화형 매장이 객수와 객단가를 끌어올리며 전체 편의점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2분기 채소, 축산, 계란, 과일 등 장보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신장했다. 외국인 고객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2분기 외국인 결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했다. 이와 함께 몬치치, 쯔양시리즈 등 IP협업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혜자로운 시리즈를 베이커리 영역까지 확장하며 일반 빵류 매출이 20%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98% 상승했다.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2분기 매출은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2%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점으로 운영점이 596점까지 확대되고 개별점 상권 맞춤형 운영 전략으로 객수 증가율은 3.9% 기록했다. 퀵커머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9.9%로 역대 최고치다. 홈쇼핑 GS샵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부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2682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67억원으로 나타났다. 패션·뷰티·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한 단독상품을 전년 동기 대비 46% 확대했고 '코어 어센틱', '제이슨우' 등 단독패션 브랜드와 'UBGS', 뷰티 PB 'VU', 건강기능식품 PB '심플바이오'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2026.08.07 10:45김민아 기자

GS25·CU, 2분기도 '맑음'…성장 전략은 엇갈려

편의점업계 양강인 GS리테일(GS25)과 BGF리테일(CU)이 2분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소비심리 회복과 상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양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익 증가폭에서는 온도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BGF리테일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한 자릿수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2분기 실적도 '맑음'…영업익 증가폭은 엇갈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3조 9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5% 늘어난 1004억원으로 예상됐다. BGF리테일 역시 2분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4027억원,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2%, 4.3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 부진점 구조조정에 따른 점포 믹스 개선, 경쟁사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수혜 등에 힘입어 동일점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고, 편의점 일반상품 중심의 매출 호조와 감가상각비 증가세 둔화로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BGF리테일 역시 체질 개선 본격화와 외국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란 기대다. 다만 최근 화물연대 파업 여파에 따른 관련 비용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비효율 점포 폐점과 우량 점포 중심 출점이 지속된 가운데 소비심리 회복과 우호적 기상환경이 더해지며 영업 환경도 양호했다”며 “가공식품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식재료 카테고리 역시 성장세를 보였고 외국인 매출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도 성장 기대…우량점 중심 '질적 경쟁'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도 편의점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된다. 휴가철과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성수기 수요가 본격화되는 만큼 편의점 기존점 매출 회복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주요 식품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거나 6월 26일부터 가격을 인상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식품 가격 인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편의점의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수익성이 높은 우량 점포 비중을 확대하며 점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GS25가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며 기존점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는 것과 달리 CU는 우량 점포를 중심으로 점포망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편의점 4사 가운데 CU만 점포 수가 순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가 전년보다 253개 늘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약 300개 점포가 순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우량 점포를 중심으로 신규 출점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GS25는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우량 점포 비중을 높이는 '스크랩 앤 빌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출점을 통한 외형 확대보다 기존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동일점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것에만 집중했지만,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만큼 점포당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우량 점포 확대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1 16:5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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