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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of work 202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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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한달전 '재해·재난 대비' 포함 ISMS 인증 통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 과정에서 백업 미비로 공무원의 업무 자료가 담긴 G드라이브가 소실되는 허점이 드러났으나 불과 한달 전에 재해복구 항목이 포함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사이버 침해사고에 이어 ISMS 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에 따르면, 국정자원은 정부기관으로서 민간 부문의 ISMS 인증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인증을 신청해 지난 9월 3일 '운영(대전, 대구, 광주)', '개인정보처리시스템(방문자관리, 통합운영관리지원, 출입통제)' 부문에 대해 인증을 취득했다. ISMS 인증은 총 80 개 심사 항목을 평가하며 이 가운데 ▲재해 재난 대비 안전조치 ▲재해복구 시험 및 개선 ▲백업 및 복구관리 등이 포함된다. 그럼에도 국정자원 화재 복구 과정에서 이러한 기본적인 재해 대비 체계와 복구 계획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음이 확인되면서 ISMS 인증 심사가 형식적 통과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해민 의원은 “이중화, 이원화는커녕 백업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이러한 재난 재해 대비 수준을 적정하다고 판정해준 ISMS 인증제도를 과연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면서 “정부는 형식적인 인증 건수 늘리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실제 보안, 재해복구 수준을 담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0 15:44박수형

"2년간 멈춘 인앱결제 과징금 제재, 소비자 보호 대책도 미뤄져"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관련 위반 과징금이 2년 동안 부과되지 못하면서 제도 개선과 소비자 보호 대책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방통위가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관련 사실조사에 따른 시정조치안을 지난 2023년 10월 통보했으나 여전히 의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제재 수단인 600억원대 과징금 부과가 이뤄지지 않아 후속조치도 첫발을 못 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당초 구글 475억원 , 애플 205억원을 예고했으나 올해 초 매출액 재산정을 통해 구글 420억원, 애플 2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심의변경안을 마련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최 의원은 “구글과 애플의 과도한 수수료와 독점적 지위에 대한 개선을 위해서는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10 15:36박수형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수수료+광고비, 매출액 15% 이내로 제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이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을 매출액 1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독점규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달플랫폼이 영세한 입점 업체에 비용을 부과하고,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이 소비자에 전가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은 입점업체 매출에 따라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가 비용으로 지출된다. 개정안은 이에 따라 입점업체에 부과하는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총액을 주문 매출액의 15% 이내로 제한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인하, 행위 중지, 시정명령 공표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최대 매출액의 6%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을 두고 의원실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진행 중인 '민심경청로드'의 후속 조치고 했다. 박 의원은 “민생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무너지는 상생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구조는 소상공인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음식값의 3분의 1이 플랫폼 비용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을 방치한다면 자영업자의 생존은 물론 소비자의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0 15:26박수형

단통법 폐지됐지만...오른 지원금 고작 얼마?

단통법이 폐지된 뒤 지난 9월 기준으로 단말기 구입에 따른 평균 지원금은 75만원 선으로 조사됐다. 단통법이 시행되던 지난 2월 기준 66만9천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보조금 지급 제한 폐지에 따른 본격적인 경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정부가 제출한 '호가모니터링 지원금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동통신시장 지원금 수준과 불공정행위 현황 파악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AIT) 위탁 사업으로 정부는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지원금 모니터링 방식은 실제 조사 요원이 단말기 판매점을 방문해 미스터리 쇼핑 방식 등을 통해 지원금 호가 표본을 집계하고 있다. 이 집계에 따르면 단말기 평균지원금은 올해 2월 66만9천원, 3월 66만2천원, 4월 68만2천원, 5월 69만9천원, 6월 73만3천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단통법이 폐지된 7월에는 75만8천원, 8월 74만7천원, 9월에는 75만원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최수진 의원은 “단통법 폐지를 통해 이통 3사들에 대한 시장 요금 경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와 불공정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09 13:51박수형

사이버보안 강화가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1등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도 자체평가에서 '사이버보안 강화' 과제가 최고 등급(1등급)을 받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7일 비판했다. 정부업무평가는 기관장 책임에 따라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조직, 예산, 인사 등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2024년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R&D 예산의 전략적 배분 조정 ▲창의적 도전적 기초연구 활성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사이버보안 사전예방 강화 및 대응체계 고도화 등 4개 과제가 1등급을 받았다. 사이버보안 과제에 최고등급이 평가된 이유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산업 및 공공 부문에서 사이버보안 대응력을 높였다는 점이 꼽혔다. 이해민 의원은 “지금 과기정통부는 TF를 구성해 지난 정권에서의 R&D 예산 삭감 결정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며 국회에서는 무너진 기초연구 예산을 어렵게 복구해가는 과정에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대표적 실패 사례로 지적된 과제들이 모두 1등급으로 포장된 것은 현실 왜곡”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방치된 사이버보안 체계로 해킹사고가 잇따르고 국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사이버보안 과제 전 항목을 충실, 우수, 높음으로 평가한 것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를 본 국민들께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평가위원회의 구성 배경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2023년 평가는 문재인 정부에서 위촉된 위원들이 진행했으나 2024년 평가는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맡으면서 정권 눈치를 살핀 '정치평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자체평가 결과는 곧 다음 정책, 조직, 예산, 인사에 반영되기 때문에 냉정한 평가와 반성 위에서 개선이 이뤄져야 하는데 실패한 사업 과제가 1등급으로 포장해버리면 개선은커녕 국민 피해만 커진다”며 “ 올해 평가 역시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과기정통부는 내부감사를 통해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자체평가 제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0.07 10:15박수형

"촉법소년 연 2만명 넘어, 디지털 성범죄 급증"

촉법소년이 지난해 2만 명을 넘어섰다.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의자 가운데 10대가 70%에 가까인 비중을 차지한 점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촉법소년 수가 1만6처345 명에서 지난해 2만814명으로 1.27배 증가했다. 특히 강간, 추행 관련 촉법소년 수가 557 명에서 883 명으로 1.63 배 증가했고, 절도 관련 7천874 명에서 1만418 명으로 1.76 배, 폭력 관련 촉법소년도 4천75 명에서 4천873 명으로 1.83배 증가했다. 촉법소년이란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로 형법 제 9조에 따라 형사처벌을 하지 않고, 가정법원이 소년원으로 보내거나 보호관찰을 받게 하는 등 보호처분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전체 피의자 수는 지난 5년간 1천783 명으로 그중 10대가 1천224 명으로 68.6%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급증으로 인해 여청수사 등 사이버 이외 수사 기능까지 현황 파악 및 관리하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촉법소년 범죄는 단순한 수적 증가를 넘어 강간, 절도, 폭력 등 강력범죄의 동반 증가라는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특히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청소년이 대거 연루되고 있다”며 “촉법소년 연령 기준, 맞춤형 교화 교육제도, 디지털 범죄 대응 체계 등 종합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06 15:24박수형

"오픈AI, 차세대 기기 개발 난항"…'데브데이 2025'서 해법 나올까

오픈AI가 연례 개발자 행사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기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오픈AI와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새로운 AI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 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 5월 아이브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타트업 아이오(io)를 65억 달러(약 9조1천700억원)에 인수하며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알트먼 CEO는 "AI로 구동되는 새로운 세대의 컴퓨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첫 제품은 2026년 출시가 예상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손바닥 크기의 형태로,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화면이 없다. 주변의 소리와 시각적 단서를 인식해 사용자 명령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아마존의 에코나 구글 홈처럼 음악 재생이나 타이머 설정에 국한된 기존 스마트 스피커를 넘어, 더 강력하고 유용한 개인용 AI 비서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워 왔다. 그러나 FT는 기기 개발 과정에서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준비됐지만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설계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 비서의 개성 설계, 개인정보 보호, 대규모 연산 인프라 확보 등 핵심 과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라는 설명이다. 특히 '항상 켜짐(always on)' 기능에서 필요할 때만 반응하고 적절히 대화를 종료하도록 만드는 부분이 기술적 난관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도 이런 문제 해결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챗GPT 운영에서도 충분한 연산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 AI 기기 생산을 위한 인프라 준비가 부족한 건 당연한 결과"라며 "하드웨어 전문가 영입과 제조 파트너십 확대는 진행 중이지만 핵심 기술 완성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FT를 통해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컨벤션홀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샘 알트먼 CEO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오후에는 알트먼 CEO와 조니 아이브가 'AI 시대의 창조적 제작'을 주제로 45분간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기기 개발 지연 가능성이 보도된 만큼 두 사람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픈AI는 행사 안내문에서 "참석자들은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것"이라며 "연구·제품·엔지니어링 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0.06 12:54김미정

오픈AI, '데브데이 2025'서 비공개 프로젝트 공개한다

오픈AI가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신제품과 기술 비전을 공개한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컨벤션홀에서 '데브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브라우저와 소셜미디어형 서비스, AI 전용 기기 등 오픈AI의 비공개 프로젝트가 일부 공개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행사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기조연설은 약 한 시간 진행되며 오픈AI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오후에는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과 올리비에 고드먼 플랫폼 책임자가 발표 무대에 오른다. 이후 알트먼 CEO와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가 'AI 시대의 창조적 제작'을 주제로 45분간 대담할 예정이다.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마이클 트루엘 커서 CEO,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의 파트너 킴벌리 탄 등 외부 연사들도 무대에 선다. 오픈AI 내부에서는 모델 행동 연구자 로렌시아 로마니우크와 코덱스 팀 리드 알렉산더 엠비리코스가 발표자로 참여한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행사장에는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소라 시네마'에서는 영상 생성 모델 '소라'로 만든 단편 영화를 팝콘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앨런 튜링 부스'에서는 컴퓨터 과학자의 AI 아바타가 관람객과 실시간 대화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구체적인 발표 내용이 철저히 비공개다. 이에 일각에선 GPT스토어 확장, AI 디바이스 실체 공개 등 신제품 관련 소식이 나올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오픈AI는 "참석자들은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것"이라며 "연구·제품·엔지니어링 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2025.10.06 09:18김미정

KT도 위약금 면제 가능성...입법조사처 "사측 귀책사유 있다"

SK텔레콤에 이어 KT가 해킹 사고에 따른 무선 가입자 위약금 면제 조치 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에 따르면, 의원실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검토를 의뢰한 결과 위약금 면제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답변을 받았다. KT 일부 가입자의 금전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어도 불안감이 조성된 게 회사의 귀책사유에 해당하냐는 의원실의 질문에 입법조사처는 “SK텔레콤 사건과 같은 틀로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내놨다. 침해사고 과실에 대해 초소형 기지국에 대한 관리 미흡, 경찰 통보 과정에서 지연 대처, 개인정보 유출 정황 부인 이후 유출 인정을 근거로 삼았다. 또 약관에 따른 통신서비스 제공에 주된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금전적인 피해 직접성, 개인정보 추가 유출 가능성 등의 사유를 들었다. SK텔레콤과 비교해 개인정보 유출 후 금전적 사고가 발생한 점은 피해의 직접성이 더욱 크다고 봤으나 무단 결제 금액에 대한 면제 조치에 대해 위험 가능성을 낮게 본 것으로 봤다. 최민희 의원은 “KT의 과실이 이미 명백히 드러났고, 아직 해킹 원인조차 파악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안이 전혀 가시지 않는 만큼 KT 경영진은 위약금 면제와 추가 보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0.06 08:15박수형

"홀로그램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만든다고?"

“어? 저 홀로그램을 누르면 기기가 작동합니까?”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AI WeeK 2025-AI Fes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스를 둘러보던 한 관람객이 “어떻게 허공에 떠 있는 이미지로 스위치를 구현하는지 궁금하다”며 던진 질문이다. 이 기술은 ETRI 지역IC융햡본부가 '내부연구개발사업 창업일체 R&D사업'으로 개발한 '비접촉 센서기반 눈에 보이는 공간홀로그램 구현모듈 상용화 기술이다. 다양한 비접촉 센서를 기반으로 공간홀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눈에 보이는 3D 홀로그램을 통한 직관적 조작환경을 제공한다. 물리적으로 접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요구된 비접촉·위생친화적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더욱이 모듈화 기술로 기존 시스템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병원·수술실·감영병 연구소 등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와 엘리베이터·무인 키오스크 등 스마트빌딩·공공시설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이전하기 전에 기업 등 수요자가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ETRI 기술체험 플랫폼'인 'epretx'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환경에서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개발자는 기술을 쉽게 배포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기술체험 플랫폼이다. 'ETRI 기술체험 플랫폼'에 올리지 않았찌만 본원에서 개발한 기술도 선보였다. CCTV 등에 촬영된 얼굴을 변형해 다른 얼굴로 저장하는 기술이다. 얼굴을 블라인드 처리하거나 표정 등을 없애지 않으면서 얼굴만 바꾸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침해할 우려가 없다. ETRI 관계자는 “이렇게 처리하면 CCTV로 수집하는 데이터 기록을 유지하고 나중에 필요한 학습에 초상권 침해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02 16:38주문정

로브로스, IEEE-RAS 휴머노이드 대회 우승

국내 로봇기업 로브로스가 세계 로봇 연구자들이 모이는 국제 무대에서 쾌거를 달성했다.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가 보행 성능 대회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브로스는 휴머노이드 '이그리스-C(IGRIS-C)'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RAS 제24회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 부대행사인 이족 정적 장애물 회피 경쟁에서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이그리스-C는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연구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AI 학습 데이터 확보뿐 아니라 산업 환경 실증(POC) 단계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교두보로 평가된다. 하드웨어 설계를 총괄한 김승연 박사는 "이그리스-C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범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지향했다"며 "비율과 무게의 균형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보행 기술을 구현한 임대규 박사는 "강화학습 기반 보행 기술을 자체 구현했지만 이제 시작 단계"라며 "향후 강화학습 기반 전신 제어와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양팔 조작 기술을 산업 수준으로 발전시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는 "사람 중심의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이족보행 기술은 필수"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계단이나 언덕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5:46신영빈

'AI 레디' 메가존클라우드, 차세대 AI 서비스 '에어 플랫폼' 공개

"B2B 인공지능(AI)은 아직 뚜렷한 형태나 실체가 없는 상황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레디존'을 통해 클라우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단순한 클라우드 사업자가 아니라 AI가 레디(준비) 돼 있는 기업인 것을 강조한 것이다."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에서 만난 메가존클라우드 고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AI 페스타 2025'에 참여해 AI 통합 브랜드 '에어(AIR)'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서비스 '에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에어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수년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 경험을 집약한 브랜드다. 단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기업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와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 플랫폼은 기업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최신 AI 모델을 자유롭게 교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언어 모델이나 영상 분석 모델을 필요에 따라 손쉽게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챗봇, 가상 비서(에이전트), 문서 자동화, 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복잡한 시스템을 따로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기업 환경에 맞춰 보안과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실제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를 도입해 비용 효율성을 높였고, 데이터 보안·권한 제어·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분석과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이 AI 활용 현황을 바로 점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 에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고객이 최신 AI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유니콘 기업으로서 글로벌 클라우드의 좋은 사례를 많이 가지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포부가 있다"며 "메가클라우드가 외산 솔루션만 한다는 인식들이 있는데, KT클라우드 등 국내 ICT 기업과도 원만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레디존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CP),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KT클라우드, 등 메가존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 중인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도 대거 전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협력 프로젝트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대학교 양자컴퓨터 연구실 스타트업 '큐비스틱'과 협업을 통해 양자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큐비스틱 관계자는 "기존 양자 시뮬레이터보다 작은 스토리지를 통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관계자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기에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 다만 시장이 아직 크지 않아, 본사와 협업해 기술 개발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서비스 판매와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가 목표다"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있는 AI레디존에는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경기스타트업협의회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경기도 내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현장에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부스를 차렸다. 고금리,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스타트업을 가까이서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박기병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사업개발정책팀 매니저는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나 초기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상담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좋은 투자자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의 존재 이유는 스타트업이 좋은 아이디어를 진행하는 데 행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해 지원하고 싶고, 직접 찾아오셔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힘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협회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막한 'AI 페스타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AI 위크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하며 국내외 203개 기업, 466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2025.10.02 14:25김재성

"휴가 신청 해줘"…가온아이 그룹웨어, AI로 이것까지?

협업솔루션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가온아이가 국내 최대 AI 전시를 찾아 그룹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였다. 가온아이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AI 페스타 2025'에 참여해 부스 전시를 진행했다. 가온아이는 2000년 설립 이후 기업·공공·교육·금융 등 산업분야에 다양한 업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그룹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그룹웨어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고객사의 업무에 따라 적합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온AI는 주요 기업이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코파일럿에도 연동 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와 범용성을 갖췄다. 가온AI는 그룹웨어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휴가 신청'을 할 시 AI가 기업에 맞는 휴가계를 작성해 보여준다. 실제로 시연자가 "내일 연차 신청해줘"라고 입력하자 가온AI는 '휴가 신청 초안'을 보여줬다. 이는 소규모언어모델(SLM), 대규모언어모델(LLM), 검색기반생성(RAG) 등을 바탕으로 업무 목적과 보안 요건에 따라 빠른 응답부터 고도화된 검색형 답변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가온아이 관계자는 "전자결재, 메일, 일정 등 주요 기능을 모아놓은 그룹웨어에 AI 기능을 더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그룹웨어에 AI를 결합한 케이스는 많지 않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가온아이에 따르면 가온아이 그룹웨어는 누적 사용자 300만 이상, 5천곳 이상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전체 근무 인원 80%가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하는 등 업무 역량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다. 한편 'AI 페스타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AI 위크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하며 국내외 203개 기업, 466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2025.10.02 14:19김재성

젠슨 황 아들 스펜서 황, 韓서 '휴머노이드 미래' 논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의 아들 딸이 국제 로봇 업계에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행보에 나섰다.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의 아들 스펜서 황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콘퍼런스 2025' 산업 패널 토론에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미래를 놓고 글로벌 로봇 리더들과 의견을 나눴다. 스펜서는 2022년 엔비디아에 입사해 로보틱스 부문 프로젝트 리드(총괄)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휴머노이드 발전의 핵심은 두 발 보행이 아니라 양손 조작 능력"이라며 산업·창고 현장을 가장 현실적 출발점으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범용성을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는 단계"라고 규정했다. 물류창고의 피킹, 다단계 조립 같은 작업은 손쉽게 성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로봇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쌓는 발판이 된다는 설명이다. 토론에 함께한 글로벌 로봇 리더들도 휴머노이드의 산업 적용 조건을 짚었다. 사회를 맡은 조나단 허스트 애질리티로보틱스 최고로봇책임자(CRO)는 "텔레오퍼레이션은 설탕과 같다. 당장은 달콤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의존할 수 없다"며 자율성 확보를 강조했다. 또 로봇 학습을 "바이올린 배우기"에 비유하며 데이터 공유를 통한 로봇의 학습 확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프란체스코 페로 팔로보틱스 CEO는 "데모에서 실제 산업 배치로 넘어가는 마지막 10%가 가장 어렵다"며 자금·규제·지속성의 장벽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팔로보틱스가 15개국에서 200대 이상의 인벤토리 로봇을 운영 중이라며 "직원들은 로봇이 지루한 작업을 대신해 오히려 반긴다"고 전했다.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행동 디렉터는 "휴머노이드의 진짜 가치는 범용성"이라며, 자동차 조립라인 같은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을 이상적 목표로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결합 덕분에 "복잡한 코드 대신 자연어·제스처·영상으로 로봇을 다룰 수 있게 된 점이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스펜서 황의 등장은 단순한 패널 토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는 2022년 엔비디아에 합류해 로보틱스 프로젝트 리드를 맡고 있으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장남이다. 이번 방한에는 그의 여동생 매디슨 황도 동행해 삼성전자 R&D캠퍼스와 수원 생산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 자녀들의 한국 방문을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는 신호로 본다. 두 사람 모두 로보틱스 핵심 조직에서 활동 중인 만큼, 국제 학회 참석을 통해 기술 흐름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2025.10.02 14:06신영빈

"AI, HR 불편함 지우는 기술로 진화"

이용자의 불편함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미래 인재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역할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특히, HR 업계 내에서는 현장감 있는 AI, 잠재력을 깨우는 AI, 시간을 아끼는 AI가 주요 키워드로 대두됐다. 김정길 사람인 인공지능(AI) 랩 실장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강연에서 “AI 기술과 AI 에이전틱 기기를 활용해서 인재 탐색, 면접 일정 조율 등 하나하나의 서비스를 사람인 안으로 품고 전체적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라이브 플랫폼으로 넘어가려는 것이 자사가 가려는 길”이라며 말했다. 그는 미래 인재를 위한 AI의 역할인 이용자 불편함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자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사람인이 2023년 4월에 출시한 서비스는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면접 질문을 생성해주고 구직자가 답변을 달면 AI 피드백을 해주는 형태였다. 이후에는 공고에 적합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AI 코칭 공고가 들어간 곳은 조회 수가 18% 증가했고, 이미지가 들어간 공고에 대해서는 입사 지원자 수가 30% 늘어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사람인은 구직자가 강조하고 싶은 경력, 학력 혹은 스킬, 직무를 선택하면 이력서 전체를 요약해 강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여기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이전에 많았던 공고의 내용을 활용해 채용 광고 내용을 자동으로 AI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했다. 그럼에도 구인 기업이 사람을 평가하고 면접을 보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하고 올해 3월 모의 면접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실과 비슷한 면접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AI 휴먼'을 제작했고, 품질 체크를 이어가면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다음으로는 자기소개서 작성 분야에서 AI 많이 이용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2019년 공개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지난 8월 자기소개서 코칭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끝으로 김 실장은 HR업계 내에서 AI 기술적 역할의 주요 키워드로 현장감 있는 AI, 잠재력을 깨우는 AI, 시간을 아끼는 AI를 꼽았다. 김 실장은 “인재 탐색, 면접 일정 조율 등 인사 담당들이 반복적인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저 영역을 넓히고 싶다”며 “구인사들이 시간을 아끼고 구직자들의 노력을 아껴서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회사가 가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2 13:50박서린

KT, '믿:음 K' 개방해 스타트업·개발자 협력 강화

KT가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과 함께,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 출범식과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AI 기술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개발자 지원부터 중소벤처기업과 협력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는 대기업의 LLM 인프라를 AI 스타트업에 개방하고, 협업을 통해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솔루션 개발하는 정부 사업이다. KT는 AI 사업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 발굴을 위해 참여를 결정했으며, 스타트업들에게 자사 LLM 모델 '믿:음 K'를 개방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148개 스타트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KT는 기술역량 평가를 통해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AI보안 및 소상공인 콘텐츠 생성, 건설 현장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을 보유 중이며, KT는 이들과 함께 공공·교육·소상공인 등 핵심 분야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KT는 스타트업들에게 개발에 필요한 지원과 함께 솔루션에 대한 기술검증(PoC) 기회도 제공한다. KT는 올해 안으로 기술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후 스타트업들과 사업화를 위한 협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KT는 최근 국내 AI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해 개최한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 개발 경진 대회로, 지난 8월 '한국적 AI로 상상하고 창조하라'는 부제로 시작됐다. KT는 1천500명의 대학생, 일반인·개발자 등이 참가해 약 한 달 반 기간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쳐 다양한 AI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K'를 활용한 B2B·B2G AI 에이전트 개발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한 'SOTA K' 기반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믿:음 2.0' 활용 분야에서는 '직무 교육 개인화 학습 에이전트'를 개발한 팀이, 'SOTA K' 활용 분야에서는 '역사 인물과의 대화' 서비스를 선보인 개인 참가자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직무 교육 개인화 학습 에이전트'는 높은 실용성과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역사 인물과의 대화'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KT는 다양한 기업 및 개발자들과 협력해 한국 현실에 맞는 AI 기술 적용과 관련 생태계 확장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 퓨처 랩장은 “개방형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AI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2 12:42진성우

"명령어 몇 줄로 UI 자동 완성"…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 아이젠' 체험 선보여

토마토시스템이 차세대 개발 혁신 도구를 공개하며 인공지능(AI)이 바꾸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의 미래를 제시했다. 토마토시스템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5'에서 AI 기반 UI 자동 생성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는 금융·공공·제조 분야 관계자부터 현업 개발자, 일반 참관객까지 몰려들어 자연어 명령어만 입력하면 즉시 화면과 소스코드가 생성되는 엑스빌더6 아이젠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한 관람객은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명령어 몇 줄로 UI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니 전문가가 옆에서 돕는 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연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관람객이 텍스트를 입력하면 화면이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며 설계 과정이 눈앞에 펼쳐지는 체험이 진행됐다. 엑스빌더6 아이젠을 활용해 완성된 UI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곧바로 수정 가능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클릭 한 번으로 실제 소스코드로 변환할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업무 현장에서 이뤄지는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협업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 많은 참관객들로부터 "AI와 함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듯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엑스빌더6 아이젠은 단순히 개발 시간을 줄여주는 툴을 넘어 기업의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비개발자도 직접 프로토타입을 설계할 수 있고 개발자는 이를 보완·확장하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AI페스타에서 체험형 부스 운영과 함께 맞춤형 데모 시연, 상담까지 진행하며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엑스빌더6 아이젠은 단순히 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솔루션이 아니라 기업 디지털 전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도구"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협업 경험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시장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2 11:47한정호

알뜰폰 가입자 최근 3년 46.7% 증가...이통 자회사가 절반

휴대폰 알뜰폰 가입자가 최근 3년 사이 46.7%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통 자회사 알뜰폰 가입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22년 8월 기준 695만명에서 올해 7월 기준 1천20만명으로 늘었다. 1020만명의 알뜰폰 가입자 가운데 479만명은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가입자다 이통 3사로부터 망을 임대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은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과 달리 알뜰폰 시장에서도 이통사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훈기 의원은 “이통 3사 자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절반 가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알뜰폰 사업 도입 취지에 어긋한다”며 “통신시장에서의 독과점을 방지하고 공정경쟁 저해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0.02 11:05박수형

티맥스소프트, AX 시대 'AI프레임워크'로 고객사 업그레이드

티맥스소프트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AI 프레임워크'로 금융기관·공공기관 등 고객사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5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5)에서 기존 프레임워크에 AI를 적용한 AI 프레임워크 개념도를 선보였다. 티맥스소프트는 AI 프레임워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내년에 AI 고도화 제품을 선보이고 2027년 초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의 AI 프레임워크는 공공·금융기관이나 기업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한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게 하는 AI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 SW다. 고객사가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 따르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된 AI 개발 환경을 구현하는 프레임워크다. 강경수 티맥스소프트 전력마케팅본부 PR 파트장은 “기술력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력과 네트워크가 약한 스타트업에서 AI 프레임워크에 관심이 높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이들 스타트업과 활발하게 파트너십을 맺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파트장은 “공공·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AI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외산 SW보다 기술 면에서도 밀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기술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공공기관 등 고객사와 실증사업을 펼쳐 독립·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해외 빅테크 기업 의존 없이 제품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10.02 10:35주문정

"사람을 사람답게"…씨메스가 본 휴머노이드 철학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현우 씨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 부대행사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피지컬 AI가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씨메스가 걸어온 길과 현재 추진 중인 기술, 휴머노이드 도입 필요성과 한계에 대해 풀어냈다. 씨메스는 2014년 설립된 이후 물류와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상용화해온 기업이다. 단순히 연구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양산 수준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업계 내 존재감을 키워왔다. 미국과 베트남, 중국에 지사를 두고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로봇 정밀 제어와 3D 비전, AI를 기반으로 한 엔드투엔드 자동화 기술을 내재화해온 것이 특징이다. 김 CTO는 특히 물류 자동화에서 씨메스가 보여준 성과를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커머스 '로켓배송'을 위한 픽앤플레이스 자동화 시스템이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집고 포장해 배송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는 이미 현장에서 가동 중인 기술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픽GPT' 연구를 통해 로봇이 사람과 대화하며 상황을 이해하고, 그 맥락에 맞는 작업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휴머노이드인가. 김 CTO는 "산업 환경은 인간 중심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로봇이 투입되려면 환경을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며 "휴머노이드는 별도 환경 변화 없이 기존 인프라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산업용 로봇이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작업과 높은 유연성을 휴머노이드가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현장 적용에는 여전히 난제가 많다. 고객사는 상품을 집고 바코드를 인식하는 시간을 3~4초로 요구하지만, 현 기술로는 10초 이상 걸린다. 물류 박스의 무게는 15~20kg에 달해 페이로드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고, 배터리 지속 시간과 하드웨어 안정성 문제도 여전히 크다. 무엇보다 사람의 작업 오류율이 0.2~0.3% 수준인 반면, 로봇은 아직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씨메스는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단계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실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투명 물체 인식 등 난제를 풀고, 안정적인 모션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양한 그리퍼와 보조 장치를 결합해 어떤 물체든 빠르고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하드웨어 인테그레이션에도 집중한다. 김 CTO는 올해 말부터 주요 고객사에서 휴머노이드 개념검증(PoC)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양산 수준 논의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씨메스의 목표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람이 하기 힘든 위험하고 고된 일을 대신함으로써,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0:1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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