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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로만 54조원 벌어…영업이익률 65.7%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투자 열풍으로 촉발된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무려 65.7%에 달했다. 또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소캠2(SOCAMM2)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양산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9.16%, 전분기 대비 42.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756.10%, 185.11%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AI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세트(Set) 사업인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원가 부담 가중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 환영향은 달러 등 주요 통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사 영업이익에 전분기 대비 약 1조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연구개발비는 1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I 메모리 훈풍…DS 영업이익률 65.7% DS부문 매출은 8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이다. 메모리는 시장 가격 상승 효과와 함께 제한된 공급 가능 수량 내에서 AI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65.7% 수준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를 동시 양산하고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PCIe Gen6 SSD를 적기에 개발해 메모리 시장을 선도했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파운드리(Foundry)는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고성능 컴퓨팅 시장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 수주도 성공해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 DX 부문 매출은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이다. MX는 플래그십 제품 중심의 견조한 판매와 갤럭시 S26 울트라 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네트워크는 주요 통신 사업자 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VD는 프리미엄 및 대형 TV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운영 효율성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에어컨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하만은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공급 제약 영향 및 오디오 시장의 비수기 영향, 개발비 등 비용 부담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은 계절적 비수기와 메모리 가격 영향으로 고객사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대형은 게이밍 모니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요 호조로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했다.

2026.04.30 09:51장경윤 기자

국표원, 표준 R&D 신규과제 예산 30% 이상 '사실상표준'에 지원

정부가 올해 표준 연구개발(R&D) 신규과제 예산의 30% 이상을 '사실상표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2026년 사실상 표준화 포럼 착수 보고 및 전략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실상 표준 활동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표원은 산업 분야 민간 표준전문가들과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에 필요한 사실상 표준 활동 현황과 전략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11월 마련한 '사실상 표준 대응 강화 방안'과 지난 3월 발표한 '제6차 국가표준 기본계획'에서 반도체·로봇 등 기술변화 속도가 빠른 첨단산업 분야에서 제품과 부품 등의 사양을 결정하는 사실상표준에 대한 국내 기업 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표원은 분야별 국내 대응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기업의 AI·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미래선박 등 첨단산업 분야 사실상표준화 기구 참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표준 R&D 사업인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신규과제 예산의 30% 이상을 사실상 표준 분야에 집중 투자해 본격적인 사실상 표준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표준 전문가들은 분야별 표준화 추진 전략과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첨단산업 분야 사실상 표준을 선점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실상표준은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춰 시장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표준”이라며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실상표준 개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5:31주문정 기자

ICT 기업 연간 R&D 64.6조원...반도체·AI 투자가 견인

지난 2024년 국내 ICT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64조 6000억원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13.8% 늘어난 규모로 최근 6년 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AI R&D 투자 혹대에 따른 것으로 이는 국내 전체 산업의 R&D 규모에서 60.6%를 차지하는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2024년 ICT 기업 R&D 통계를 이같이 발표했다. 국가통계인 연구개발활동 조사의 부가통계로 6만 9042개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중 1만 7324개 ICT 기업의 R&D를 ICT통합분류체계에 따라 별도로 분석한 수치다. ICT 기업의 R&D 규모는 점진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2024년에는 반도체와 AI 투자 확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재원별로는 민간과 외국 재원(62.4조원)이 대폭 증가한 반면에 정부와 공공 재원(2.2조원)은 사실상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첨단 반도체 관련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59조 5000억원(92.1%)으로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제작업은 4조 2000억원(6.4%)이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53.5조원)이 투자를 주도하고 중소기업(2.5조원)이 투자를 늘리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으나, 벤처기업은 증가율이 소폭 감소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개발연구(45.2조)에 투자가 집중된 반면에 응용연구는 10.9조 원(16.8%), 기초연구는 8.5조원(13.2%)이 투자됐고, 기초연구 증가율(+19%)은 응용연구(+16.1%)를 상회하며 원천기술 기반 확대를 예고했다. 글로벌 기준에 따라 조사한 전일 근무 연구개발 인력(연구원, 연구보조, 행정지원)은 22만 5900명으로 전년보다 5200명(+2.4%)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 전체 산업 연구개발 인력의 48.0%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종 중에서는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의 연구개발 인력이 16만 1000명으로 규모(71.2%)가 가장 컸으며, SW 개발 제작업은 5만 7000명(25.1%)으로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위별 연구원 인력은 석박사 학위자(7.1만 명, 33.2%) 비중이 지속 증가해 학사 학위자(13.3만 명, 62.2%)와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연구원(17.6만 명, 82.9%)이 우위를 차지하나, 여성(3.6만 명, 17.1%) 비중이 2020년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24년 국내 ICT 기업의 연구개발비와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상황을 분석해 보면 먼저 정부의 예산 감액과 효율화 기조로 정부 공공 R&D 재원 투입이 정체됐음에도 민간과 해외 재원이 크게 상승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의 R&D 투자가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민간의 R&D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AI와 사이버보안 등 미래 전략기술 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은 통계 조사 이래 첫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기술 혁신의 원천인 벤처기업을 포함해 작지만 우수한 중소 중견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주도형 R&D 과제 발굴 및 투자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견중소기업의 투자 규모가 벤처기업 수준을 하회하며 기업 성장 사다리 허리 구간의 투자 절벽 현상이 심화됐다. 기업이 벤처 단계를 지나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숙함에 따라 안정적 매출 확보와 제품 영업에 치중하면서 R&D 투자가 위축됐으나, 과기정통부는 기술 혁신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특성을 고려한 지원 확대와 기업들이 R&D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SW 산업은 적은 투자 규모에도 인적 자원 중심의 R&D 구조를 통해 높은 고용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24년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저성장 고착화 라는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민간의 ICT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ICT R&D 투자 기획 및 예산 편성에 참고해 정부와 민간의 R&D 투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2:00박수형 기자

산업부, 내년 R&D 예산 5극3특·M.AX·산업생태계 맞춤 편성

산업부가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과 제조인공지능전환(M.AX)·산업생태계 강화에 중점을 둔 내년도 연구개발(R&D)예산안을 마련, 29일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발표한다. 산업부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진짜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부내 심의 등을 거쳐 신규사업을 선별했다. 계속사업은 성과에 기반해 구조조정하는 한편, 파편화된 소규모 사업은 통합했다. 산업부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권역별 기술개발·인프라·인력양성을 패키지 지원하는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와 지역첨단산업 그린전환 규제 대응 기술지원 사업 등을 포함했다. M.AX 분야에서는 숙련 제조 기술을 보존하고 숙련공 육성과 노동자 판단·작업을 돕기 위한 제조 암묵지 활용 제조 AI 모델 개발, 제조 현장 전 공정을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핵심 기술 개발, 노동자 안전을 지키는 AI 제조 안전 시스템 개발, 조선·바이오·유통 등 업종별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사업 등을 담았다. 산업생태계와 첨단·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첨단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개발, 화학산업의 고부가 스페셜티 전환 핵심 기술개발 등을 넣었다. 국가 리더급 스타엔지니어 육성, 산업기술 우수 성과 고도화 지원, 사업재편 승인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 등도 포함했다.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이슈 대응과 미래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해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다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질유 전처리 기술 및 공정개발, 나프타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체 소재기술 개발, 탄소 다배출 산업의 탄소감축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산업 GX 플러스 등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산업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제와 안보의 근간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전략적으로 분야를 선정하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민간위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부 지원이 산업 현장과 지역,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AI·로봇·자율제조·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모빌리티·바이오·핵심소재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술정책·기술금융 등 정책 전문가 14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내년 산업 R&D 예산안을 논의한다. 내년 R&D 사업은 예산당국과 국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26.04.29 11:13주문정 기자

UNIST "복잡한 마이크로 에펠탑도 60초만에 3D 프린팅"

에펠탑이나 스핑크스 같은 복잡한 3D 마이크로 구조물을 60초 내에 인쇄할 수 있는 고속 연속 프린팅 기술이 개발됐다. UNIST는 정임두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별도 용기 없이 유리 피펫(스포이드)에 매달린 수지 방울 내부에서 직접 3차원 구조를 형성하는 디스펜싱 기반 체적 적층 제조 (DVAM)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펫 끝에 맺힌 액체 원료 방울에 빛을 쏴 원하는 모양대로 굳혀(경화) 형상을 만든다. 45~75초가량 걸리는 단일인쇄가 끝나면, 수초 내에 완성된 부품을 기판위에 떨어뜨려 배출하고 새로운 수지 방울을 보총한다. 연구팀은 특히, 굴절률 매칭 유체 부재와 곡면형 수지 계면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렌즈 효과 및 이미지 왜곡을 막기위해 굴절 보정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이 프로세스는 형 딥러닝 기반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조건에서도 방울의 프로파일을 실시간 정밀하게 추출한다. 스넬 법칙을 적용한 역 광선 추적 알고리즘을 수행, 빛 경로와 에너지 선량을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보정할 수 있다. 스넬법칙은 빛이 매질을 통과할 때 입사각과 굴절각의 비가 절대 굴절률의 비와 일정한 관계를 보이는 현상이다.전파가 서로 다른 매질(공기나 지면) 경계에서 굴절·전반사 현상을 설명할 때 쓰인다. 패턴 보정을 통해 큐브, 피라미드, 별 기둥 등 다양한 기하학적 구조의 인쇄 충실도(IoU)가 대폭 향상됐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내부가 빈 구멍이나 약 150 μm 두께의 얇은 격자 빔 같은 미세 구조까지 구현했다. 정임두 기계공학과 교수는 "에펠탑이나 스핑크스, 생각하는 사람 등 복잡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3차원 객체 10개를 10분 만에 연속으로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2026.04.28 18:19박희범 기자

웹툰 캐릭터가 3D로…웹툰 엔터, AI 아바타 제작사 '지니스'와 협력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7일(현지 시간) 미국의 인공지능(AI) 아바타 기술 기업 지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경험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독자가 단순히 웹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웹툰 기반 디지털 캐릭터와 소통하고 세계관을 체험하는 '몰입형 팬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지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웹툰 창작자들은 희망 시 본인 작품 속 캐릭터를 3D 아바타로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첫 시범 적용 대상으로 인기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 ▲오늘만 사는 기사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가 창작자의 동의를 받아 선정됐다. 창작자의 동의를 받은 웹툰 지식재산(IP) 속 캐릭터는 지니스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원작의 화풍과 개성을 살려 3D 아바타로 제작될 예정이다. 독자는 아바타와 소통하며 작품 관련 대화를 나누고 창작자가 직접 개발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작품 세계관 너머의 이야기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자는 작품 감상 ▲유료 회차 결제 ▲앱 접속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향후 프리미엄 아이템을 도입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D 디지털 아바타 기능은 연내 네이버웹툰 영어 플랫폼 '웹툰'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이번 협력은 팬들에게 좋아하는 캐릭터와 깊이 상호 교감하는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새롭게 제공해 웹툰을 감상하는 방식을 한 차원 진화 시키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모든 과정은 창작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원작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5:53박서린 기자

K-시스템반도체 육성 가속화…"올해 기념비적 사업 2개 시작"

"올해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사업이 2개가 시작된다. 기존과는 다른 크고 새로운 사업들이 운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국내 팹리스 분들의 좋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기택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시스템반도체 PD는 28일 오전 그래비티조선 서울 판교에서 열린 '피지컬 AI 상용화 전략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스템반도체는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약 60~70%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그러나 국내 반도체 업계는 사업 구조 상 메모리반도체에 집중돼 있다. 한국의 시스템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2.3%에 불과하다. 특히 시스템반도체는 AI 산업의 필수 요소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피지컬 AI·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려면 인공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고성능 시스템반도체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주력 산업별 특화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와 반도체를 구매하는 수요 기업간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시스템반도체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신규 지원규모는 총 1817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사업,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등 2개의 신규 과제가 편성됐다. 두 과제 모두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임 PD는 "반도체 첨단산업 기술개발 사업은 올해에만 13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은 최근 과기부와 산업부의 최종 점검 회의를 거쳐, 5월에 예산 규모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첨단산업 기술개발 사업은 자동차, IoT·가전, 기계장비, 로봇, 방산 등 반도체 수요가 높은 기존 주력 산업을 중점으로 둔다. 차세대 센서와 전력반도체, AI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은 예타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7대 분야를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도메인 제어기, 협동로봇향 온디바이스 AI 컴퓨팅 가속기 등이 대표적인 분야다. 임 PD는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대표 앵커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해 기획한 사업"이라며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으로, 조만간 과제제안요청서(RFP)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는 김경호 한국팹리스한업협회장, 최기영 반도체공학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 차광승 성남시 4차산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6.04.28 14:51장경윤 기자

지슨, 반도체 공정 장비 국산화 나선다...정부 국책사업자 선정

인공지능(AI) 융합 보안 전문기업 지슨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지슨은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연구장비 기술경쟁력강화사업 수행에 착수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지슨은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용 AI 기반 멀티 주파수 스캔 임피던스 모니터링 진단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2년9개월 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6억1334만 원으로, 이 중 정부출연금은 12억1000만 원이다. 정부출연금 중 지슨에는 7억2600만 원이 배분됐다. 지슨이 부담하는 사업비는 4억334만 원이다. 앞서 지슨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무선주파수(RF)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반도체 공정 진단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년간 무선 보안 영역에서 축적해 온 무선 측정·분석 기술을 고부가가치 반도체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도 같은 일환에서 진행됐다. 지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식각(Etch)·증착(CVD) 등 플라즈마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계측·분석해 공정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여기에 AI 기반 분석 기능을 결합해 공정 상태 진단과 이상 징후 분석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슨은 해당 시스템에 기존 단일 주파수 중심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멀티 주파수 스캔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플라즈마 상태 변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공정 장비 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원인을 구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측정 데이터에 딥러닝 기반 AI 분석 기능을 접목해 공정 이상 탐지, 원인 분류, 예측 진단까지 가능한 통합 진단 시스템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2026.04.28 11:42김기찬 기자

중기부, 정부 R&D 기술 확보 기업에 후속 사업화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정부 연구개발(R&D) 등으로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기업에 후속 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고했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 2월 발표한 '1차 시행계획'의 후속 공고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창업 기업 전용 트랙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술사업화 패키지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시장 성과 창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최적의 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화 매출 증가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신설된 사업이기도 하다. 중소기업이 스스로 설계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사업화 전문가가 주치의 방식으로 처방한 사업화 서비스를 메뉴판 방식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사업화 지원에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화 전담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업화할 기술을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개발 완료하거나 이전받은 중소기업으로, ▲정부 연구개발(R&D) 우수과제 ▲기술거래 플랫폼 연계 ▲규제혁신 연구개발(R&D) 연계 ▲연구개발 수행 창업 기업 등 총 4개 트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15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며, 최대 1억5000만 원 규모의 연구개발 후속 사업화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상용화 단계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맞춤형 사업화 서비스를 제공받아 고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투자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기술 사업화 성과는 아직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한 창출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물이 사업화를 거쳐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0:46김기찬 기자

세미파이브, 유럽 고객사로부터 8나노 3D-IC 칩 설계 수주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는 유럽 소재의 선도적인 비전 AI 기업으로부터 엣지(Edge) 디바이스용 비전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턴키 방식의 3D-IC 설계 수주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세미파이브의 유럽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미파이브는 자사의 첨단 반도체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고성능 맞춤형 AI ASIC을 요구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결정적 요인은 세미파이브가 선제적으로 확보해 온 고난도 3D-IC 설계 및 패키징 통합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다. 3D-IC 기술은 반도체 칩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이동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고성능·저전력 소비를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칩의 전체 면적을 줄여 소형 폼팩터(Form factor) 구현을 지원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고성능 AI 추론이 필요한 리테일 시스템, 드론, 모바일 기기 및 특수 영상 장비 등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미파이브는 8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초저전력·고효율 '울트라 엣지 SoC(Ultra-Edge SoC)'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SoC는 이미지 센싱과 AI 추론을 칩 내부에서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돼,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극대화한다. 세미파이브는 이미 데이터센터용 대면적 가속기 칩에 메모리를 수직 적층하는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난도 3D-IC 설계 역량과 기술 성숙도를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검증된 기술을 엣지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세미파이브의 고성능 AI 반도체 설계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세미파이브와 협력하는 유럽 고객사는 초저전력·고효율 온디바이스 컴퓨테이셔널 이미징 분야에서 글로벌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비전 AI 선도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미파이브의 3D-IC 기술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자사 비전 AI 솔루션의 성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3D-IC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기술적 진입 장벽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칩 수주 경쟁에서 세미파이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설계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턴키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맞춤형 반도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해자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0:07장경윤 기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D4vd 컬래버 아이템 전면 환불…형사 사건 연루 여파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서 특정 가수와 진행했던 협업 아이템에 대해 전면 환불 조치를 시행한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포트나이트와 협업했던 가수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활동명 D4vd)가 최근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데 따른 대응이다. 버크는 현재 미성년자 살해 및 아동 관련 불법 영상물 소지 혐의 등을 받고 있으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버크는 과거 자신의 음악을 포트나이트 몽타주 영상과 함께 공유하며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후 포트나이트 게임 내 꾸미기 아이템, 감정 표현 등으로 공식 출시된 바 있다. 그의 곡인 'Locked and Loaded'는 포트나이트 공식 테마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에픽게임즈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용자들의 우려를 듣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변화를 적용할 것"이라며 "첫 번째 조치로 28일부터 해당 아이템 구매자 누구나 즉각적인 자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불 조치와 별개로, 에픽게임즈가 해당 꾸미기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 완전히 삭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6.04.28 09:50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85형 제품에 더해, 소규모 상품의 전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32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85형 제품이 4K UHD(2,160x3,840) 해상도로 실제 사람 키와 비슷한 세로 약 190c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모델의 런웨이를 한 눈에 살펴보는 듯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면, 32형 신제품은 FHD(1,080x1,920) 해상도와 9:16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등 전시 상품의 정면·측면·후면 등을 아우르는 360도 회전 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9.4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며, 제품을 진열하지 않고도 실물을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 홀로그램 박스 형태의 3D 디스플레이 대비 가벼운 8.5kg의 무게로 설치 편의성이 뛰어나 협소한 공간이나 매장 선반 위 등 다양한 상업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 표준 설치 규격을 갖춰 일반 사이니지처럼 벽걸이나 스탠드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85형·32형 외에도 다양한 크기로 '스페이셜 사이니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용 솔루션인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는 원격 기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간편한 콘텐츠 제작과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비롯한 삼성 사이니지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삼성 VXT도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로써 삼성 VXT를 통해 고객은 전 세계 여러 매장에 설치된 다양한 종류의 스크린을 편리하게 원격 관리할 수 있으며, VXT 자체 콘텐츠 제작 기능이나 별도의 앱을 통해 매장 홍보 콘텐츠를 간편하게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새롭게 탑재된 'AI 스튜디오' 앱으로 삼성 VXT에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이니지용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AI 스튜디오' 앱이 제공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용 최적화' 옵션을 선택하면 사용자는 입체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한 영상은 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할 수 있다. 삼성 VXT의 원격 관리와 콘텐츠 운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연결된 스크린의 밝기, 음량, 전원 등을 미리 설정한 후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자동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콘텐츠 배포 시 연결된 여러 개의 스크린 중 하나의 스크린만 다운로드를 완료하면, 동일 네트워크망에 연결된 스크린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벤트(Event)' 기능을 활용하면 날씨에 맞춰 사전 설정한 콘텐츠를 자동 송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 광고를, 비가 오는 날에는 우천 관련 프로모션이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대형 사이니지 설치가 어려웠던 공간에서도 몰입감 있는 3D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디지털 사이니지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8:49장경윤 기자

한전, 기후테크 등 전략기술 확보 위한 '오픈 R&D 아이디어 공모'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기후테크 등 미래 에너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오픈 R&D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부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대상이다. 특히, 단계별 선발과정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오디션형 선발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공모는 5월 26까지 진행되며, 분야는 ▲CO2 전환 기반 합성연료 생산 ▲RE100 이행 및 분산에너지 운영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및 열관리 ▲ESS 기반 계통 운영 및 가상송전선로(VPL) 등 기후테크 핵심 영역이다. 한전은 심사를 거쳐 총 10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오픈 R&D 과제로 연계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R&D 참여 기회 제공과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오픈 R&D 아이디어 공모는 외부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한전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공모를 통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기술개발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7 11:45주문정 기자

"삼성 노조 파업 시 메모리 양산 차질 최소 1달 이상"…업계 우려

성과급 규모를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노조)는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지난 23일 결의대회에서 재확인했다. 25일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미칠 여파가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기간은 18일인데, 설비 정상 재가동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최소 1달 이상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산에 미치는 기간은 최소 2배 이상으로 길어진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속 삼성전자의 경쟁사만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반도체 엔지니어는 "반도체 설비의 셋업 및 유지보수(CS) 업무가 오랜 시간 중단되는 경우, 다시 설비를 정상 가동하는 데에 1달 이상 걸릴 수 있다"며 "특히 메모리 출하량을 적극 늘려야 하는 슈퍼사이클 상황에서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 파업은 삼성전자 만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제품 양산에 차질을 빚으면 메모리 공급난이 더 심화할 수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IT 기업으로선 제조비용 상승 압박이 더 커진다. 이 경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소수의 기업만 양산할 수 있는 고성능 서버용 D램, eSSD(기업용 SSD) 분야 변동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반도체 엔지니어는 "팹 내 인력이 빠지면 설비가 하나 둘 가동을 멈추게 돼 문제가 생긴다"며 "메모리는 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생산량이 바로 10~20%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하고, 성과급 제도를 투명화하자고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는 약 4만명(경찰 추산)이 모여 같은 메시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 과반노조 가입자(7만6100명)의 절반이 넘는 이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결의대회에서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헌신하는 조합원을 단순히 숫자로 취급한다면 우리 역시 파업으로 발생할 막대한 생산 차질과 손실을 숫자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파업에 따른 손실은 최대 30조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2026.04.25 12:00장경윤 기자

SK하이닉스, 2분기 더 좋다...메모리 훈풍에 역대급 수익성 예고

SK하이닉스가 전례 없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효과로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수익성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72%로, 글로벌 제조 기업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에도 기록적인 수익성을 거둘 가능성이 유력하다. D램·낸드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속된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로 올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2조 5763억원, 영업이익 37조 6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405%, 96% 늘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영업이익률도 72%로 제조업 중 최상위를 기록했다. TSMC·엔비디아·마이크론 등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최근 수익성을 모두 뛰어넘은 수준이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출하량(빗그로스)은 제한적이었다. D램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 낸드는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그러나 D램 및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60% 중반, 70% 중반대로 상승하면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는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고부가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 덕분이다. 특히 가격 변동폭이 제한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제외한 범용 D램의 ASP 상승률은 100%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도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물량 확대와 가격 상승세가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해당 분기 D램 빗그로스가 한 자릿수 후반, 낸드는 10% 중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ASP 또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2분기 SK하이닉스의 전분기 대비 ASP 상승률은 D램이 20%대, 낸드가 30%대 수준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업황을 고려하면 올 2분기까지 메모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는 확정적"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도 올 2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6.04.23 15:32장경윤 기자

AMD, 라이젠 9 9950X3D2 프로세서 출시

AMD가 23일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 등 고성능 수요층을 겨냥한 데스크톱 PC용 새 프로세서인 라이젠 9 9950X3D2를 글로벌 출시했다. 라이젠 9 9950X3D2는 AMD가 2025년 1분기 출시한 고성능 프로세서 '라이젠 9 9950X3D'를 보강한 파생 제품이다. 젠5(Zen 5) 기반 16코어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이나 반응 속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온칩 3D V캐시 용량을 144MB에서 208MB로 늘렸다. 이를 위해 CPU 코어가 모인 칩렛(CCD) 두 개에 모두 3D V캐시를 올렸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접근 지연 시간을 줄이는 한편 처리량을 높여 복잡한 연산 환경에서 응답성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기존 출시된 소켓 AM5 메인보드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활용 가능하다. AMD는 해당 프로세서를 게임뿐 아니라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용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포지셔닝했다. 대규모 코드 컴파일, 시뮬레이션, AI 모델링, 3D 렌더링 등 메모리 집약적 작업에서 성능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게이밍 PC인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 라인업에 라이젠 9 9950X3D2를 최초 탑재해 출시 예정이다. 매트 맥고완 델테크놀로지스 에일리언웨어 수석 담당자는 "듀얼 3D V캐시 아키텍처와 델테크놀로지스 열관리 기술을 결합해 크리에이터와 게이머 모두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젠 9 9950X3D2 권장가는 899달러(약 133만원), 국내 판매가는 160만원대로 책정됐다. 오늘(23일)부터 국내 주요 유통사와 글로벌 PC 제조사를 통해 프로세서 단품과 탑재 PC를 구매할 수 있다.

2026.04.23 13:25권봉석 기자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률이 무려 72%...마이크론·TSMC 제쳐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된 데 따른 효과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72%에 달해 미국 마이크론(67.6%), 대만 TSMC(50%대 후반) 등 글로벌 톱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에도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영업이익률 72%), 순이익 40조3459억원(순이익률 77%)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사상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역시 각각 37조6000억원, 72%로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405%, 96% 늘었다. 증권가 컨센서스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19조4000억원 늘어난 5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차입금은 2조9000억원 감소한 1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35조원의 순현금을 달성했다. 회사는 AI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 기반이 D램, 낸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효율화 기술 확산 역시 AI 서비스의 경제성을 높이고 전체 서비스 규모 확대로 이어져 메모리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D램·낸드 모두에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전반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급을 이어가며 다양화된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HBM은 성능·수율·품질·공급 안정성을 통합한 종합적인 실행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D램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6와, 같은 공정을 기반으로 이달 양산을 시작한 192GB SOCAMM2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낸드는 CTF 기반 321단 쿼드레벨셀(QLC) 기술을 적용한 cSSD 'PQC21'의 공급을 개시한 데 이어, eSSD 전 영역에 걸쳐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AI 수요 전반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대용량 QLC eSSD에 강점을 보유한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와 AI PC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TF는 전하를 도체에 저장하는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와 달리 전하를 부도체에 저장해 셀간 간섭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플로팅 게이트 기술보다 단위당 셀 면적을 줄이면서도 읽기, 쓰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가 공급 역량을 상회하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시대 구조적 수요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역량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투자 규모는 M15X 램프업, 용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준비와 EUV 등 핵심 장비 확보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08:39장경윤 기자

POSTECH-삼성전자, 스마트폰 만으로 2D↔3D 전환 메타렌즈 공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삼성전자가 안경없이 스마트폰 만으로 2D와 3D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메타렌즈)을 세계 처음 상용화에 근접한 수준으로 개발, 공개했다. 이를 개발한 노준석 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는 과기정통부 브리핑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5×5cm 크기 렌즈로, 제작비도 기존대비 100분의 1도 안되는 5,000원 밖에 안든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노준석 교수 연구팀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비주얼 테크놀로지팀이 공동으로 차세대 광학소자인 '메타렌즈'를 활용해, 하나의 렌즈로 2D와 3D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3대 학술지 네이처에 온라인으로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렌즈는 나노미터 크기의 인공 나노 구조체를 기판 위에 배열해 빛의 위상·진폭·편광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법으로 렌즈 기능을 구현하는 초박형 평면 광학 소자를 말한다. 노 교수는 지난 16일 성균관대 조규진·김인기 교수와 '메타렌즈 대량 생산 공정 기술'을 네이처에 온라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을 포함하면, 연속 2주째 네이처 온라인으로 연구성과가 실린 것. 이들 논문 2편은 오는 30일 네이처 오프라인으로 동시 게재될 예정이다. 노 교수가 공개한 메타렌즈는 특히, 노벨 재단과 스웨덴 왕립과학원 주관으로 오는 6월 29일 스웨덴서 개최하는 노벨 심포지엄(Nobel Symposia)에도 초청 받아 관심을 끌었다. 과학기술계는 "이는 메타물질이 노벨물리학상 후보군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며 "아시아 대학에서는 POSTECH과 홍콩대, 싱가포르대학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노준석 교수는 "최근 가상·증강현실, 의료영상 등 3D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텍스트 열람이나 일반 영상 시청 같은 2D 콘텐츠 소비가 지배적이다. 그렇기에 하나의 기기에서 두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2D-3D 전환 디스플레이 기술이 산업계 주목을 끈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그러나 이 기술은 현재 시야각이 15도 내외로 좁아 3D 영상을 여러 위치에서 보기가 어렵고 2D 화면은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을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를 1.2mm 초박형 구조로 설계된 '메타렌즈'로 해결했다. '메타렌즈'는 전압 공급에 따라 빛의 굴절 방향을 자유자재 조절이 가능하다. 전압이 없을 때는 오목렌즈로 작동해 고해상도 2D화면을 왜곡 없이 보여주다, 전압이 공급되면 볼록렌즈로 작동한다. 노준석 교수는 "기존 기술보다 시야각이 6배 이상 넓은 100도의 '초광시야각'으로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여러 사람이 다양한 위치에서 동시에 몰입감 넘치는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메타렌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에 스티커처럼 붙이는 것만으로도 성능이 구현된다. 이에 따라 향후 모바일 기기는 물론 정밀 의료 영상 시스템이나 대형 옥외 광고판 등 관련 산업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준석 교수는 "지난 주 성균관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네이처에 발표한 '메타렌즈 대량 생산 공정 기술'과 이번에 공개한 2D->3D 광학소자 기술로 렌즈 상용화 가능성이 손에 잡힐 만큼 다가온 것"으로 평가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일반적으로 기초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까지는 통상 50년이 걸리지만 노준석 교수의 경우 원천 기술 개발과 양산 가능성 검증을 동시에 마침으로써 그 간극을 혁신적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2026.04.23 00:00박희범 기자

LIG D&A, 해궁 첫 해외 수출…말레이시아와 1400억원 계약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말레이시아와 '해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함정방어 유도무기인 해궁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 D&A는 22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수출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IG D&A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맺은 첫 수출계약으로 금액은 94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및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 D&A가 참여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방어유도탄이다. 초고주파 레이다센서(RF)와 적외선영상(IIR) 이중모드 탐색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LIG D&A는 이번 계약이 해외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로, 해외수출 사업 추진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IG D&A는 중동에서 '천궁-II' 수출로 인지도를 높이고 이번 해궁 수출로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세계 시장에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지속 소개하며 수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22 16:21류은주 기자

LIG D&A, 남아공 밀코르와 손잡고 무인전장 공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방위산업체 밀코르와 손잡고 글로벌 미래 무인항공체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21일(현지시간) 밀코르와 미래 무인 항공플랫폼 및 통합 임무장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DSA 2026'의 밀코르 부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 전장의 필수 장비로 떠오른 무인정찰기(UAV) 플랫폼과 이에 탑재되는 최첨단 임무장비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가 상호 교류를 통해 무인체계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만큼, 기술 교류를 넘어 무기체계 개발을 공동 기획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밀코르의 차세대 무인기플랫폼에 LIG D&A가 독자 개발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고도화된 첨단 전자전(EW) 장비 등 임무장비의 체계통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시정찰부터 정밀 타격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무인체계 턴키 솔루션을 완성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IG D&A 관계자는 "LIG D&A의 첨단 임무장비 기술력과 밀코르의 검증된 무인기 플랫폼이 만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무인체계 솔루션 확보와 이를 통한 'K-방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3:53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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