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코드 "대화형 AI 솔루션+챗GPT 연동, 업무 혁신 초석"
대화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랭코드가 최근 자사 대화형 AI 솔루션(CXP)과 챗GPT를 연동해 주목받고 있다. 랭코드는 AI와 사람을 대화로 연결한다는 목적으로 2020년 7월 설립한 회사다. B2B 사스(SaaS) 솔루션인 CXP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CXP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대화하면서 함께 일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업 내부 파편화된 문서를 하나의 지식 베이스로 통합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상황에 맞게끔 전달한다. 적용 사례도 다양하다. 독일 자동차 회사 M사는 랭코드 AI를 활용해 차량용 SW 개발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자동화했다. 국내 I 은행은 업무 매뉴얼을 기반으로 금융업무 처리 규정에 대한 문의를 자동화해 임직원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랭코드는 최근 챗GPT와 연동해 고도화된 대화·적응형 AI를 선보였다. 랭코드 AI 강점인 실시간 학습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스러운 문장 생성이 가능한 챗GPT 연계로 사용자 요청에 맞는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명확한 정보 출처를 답변과 함께 제공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랭코드 대화·적응형 AI 솔루션에 주목해 지난 10일 랭코드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랭코드 대화·적응형 AI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보고 정당의 고유한 규정·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챗봇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챗GPT 기술을 대국민 소통 서비스에 도입하겠다”며 “국힘봇을 만들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준 랭코드 대표는 “챗GPT 등에 대한 관심이 한때의 버즈워드로 끝나지 않고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제로 기업과 조직의 업무와 데이터에 특화된 솔루션이 중요하다”며 “기업, 조직 내부 데이터의 통합과 챗GPT 생성 기능을 결합한 AI인 랭코드 CXP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업무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