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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코멧·탐사 PB상품 총출동…'쿠팡 온리 페스타' 가보니

쿠팡 앱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자체 브랜드(PB) 상품 곰곰, 코멧, 탐사가 거리로 나왔다. PB 자회사 CPLB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팝업을 마련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쿠팡 자체 상품부터 중소상공인의 제품까지 다양한 생필품을 뷰티, 게임과 같은 컨셉으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소개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18일 서울 성동구 '쿠팡 온리 페스타'가 열린 앤더슨씨. 행사장 인근에 도착하자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무지개색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은 쿠팡CPLB 팝업에서 나눠준 기념 에코백이다. 에코백을 받고 쿠팡 온리 페스타 현장에 들어가니 쿠팡의 PB와 이번 팝업의 컨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이트월이 입장객들을 반겼다. 이후 안으로 들어서자 생활용품을 화장품 컨셉으로 꾸며둔 전시장이 한눈에 펼쳐졌다. 생필품을 화장품처럼…파트너사 상품 전시로 상생 강조 이번 팝업은 1층, 중층, 2층 구조로 꾸려졌으며, 식품부터 생활용품, 뷰티, 패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7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쿠팡PB 상품과 협력사가 제조한 쿠팡 상품은 각각 600개, 100개 수준이다. 1층 가판대는 신선식품을 색깔별로 배치하고 슬러시를 1잔 받을 수 있는 '프레시 컬러 바', '그레인 팔레트', '이너 뷰티', '홈 클렌저', '홈 스킨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그레인 팔레트는 이름처럼 쿠팡에서 판매하는 곡식들을 화장품 팔레트와 같은 형태로 배치해 둔 점이 눈에 띄었다. 곡식 팔레트 아래층에는 실제로 쿠팡이 판매하는 상품을 진열해뒀고, 반대편에는 정미소처럼 직접 쌀, 잡곡, 팥 등의 곡식을 만져볼 수 있게 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홈 클렌저 매대에는 2종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비치됐으며,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글을 작성하면 세제 견본품을 받아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했다. 평소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할 때 쿠팡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힌 20대 후반 여성 문 씨는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고 세제를 보고 싶어서 방문했다.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체험해보고 괜찮았던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장 정중앙에는 키친브러시라는 이름의 집기류들이 전시돼 있었다. 프라이팬, 탐침 온도계, 반숙란, 수세미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된 상품의 경우 각각의 QR 코드를 찍으면 쿠팡으로 이동해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구매 경험을 구현하기도 했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벽지를 마스크팩처럼 만들어 만져볼 수 있도록 한 홈 스킨케어 매대와 저당소스·낫또·젓갈 등을 전시해 둔 이너뷰티 등의 진열대도 발길을 사로잡았다. 1층 가장 안쪽에는 인생네컷처럼 사진을 찍으면 AI가 사진을 변환해 스티커로 만들어주는 포토부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중층에서는 쿠팡에서 판매 중인 파트너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양쪽 벽 모두 책장으로 꾸며졌으며 한쪽에서는 떡볶이, 생칼국수, 어리굴젓 등의 상품이 칸마다 비치됐다. 다른 한편에서는 파트너사들이 자리한 전국 지명을 LP판으로 만든 진열장도 마련됐다. 10개 체험존 마련…획득 코인으로 가챠까지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존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들만 담긴 카트와 함께 벽면에는 배스&바디, 스킨케어, 뷰티 툴, 헬스, 드링크, 스낵을 주제로 상품들이 배치된 진열장을 볼 수 있었다. 해당 층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스위트 캔디 샵과 페이퍼 베이커리라는 이름의 체험존이었다. 스위트 캔디 샵에서는 다양한 문구들을 소개하고, 3초간 화면에 나온 상품들을 순서대로 배열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 준비돼 있었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페이퍼 베이커리는 빵집 형식으로 구성된 체험존으로, 휴지와 물티슈를 빵 판매대처럼 구현해 둔 것이 특징이다. 체험존에서는 룰렛을 돌려서 나온 무게대로, 휴지를 담아 무게를 맞추면 상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준비된 10개의 체험존에서는 총 6개의 가챠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코인을 활용하면 2층 외부에 마련된 가챠 부스에서 상품을 뽑을 수 있었다. 캡슐 뽑기 자판기와 가챠머신이 있었으며 코인 하나당 한 번의 게임 기회가 주어졌다. 총 2개의 가챠 코인으로 캡슐 뽑기 자판기를 체험해 본 결과, 두 번의 시도 끝에 신선식품이라는 경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상품을 뽑고 나자 뒤에 줄을 선 관람객들이 박수를 쳐주며 축하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해당 게임기를 체험한 20대 중반 여성 민 씨는 “사전 예약을 받아서 팝업 현장이 쾌적했다”며 “게임도 재밌었다. 하지만 상품을 못 뽑은 사람은 아쉬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쿠팡 온리 페스타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며 사전 예약자만 6300명에 달한다. 30분마다 한 회차씩 운영되며 이날에는 총 17회차가 운영됐다. 전날에는 총 1400명이 방문했으며,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는 5000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날과 오는 19일 저녁에는 야외마당에서 쿠팡 식품PB 상품을 재료로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주는 '곰곰식당'을 이용해볼 수 있다. 스테이크, 양념닭발, 만두 등이 준비되며, 고객들은 전시 관람 후 받은 쿠폰으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2026.09.18 17:30박서린 기자

공정위, 쿠팡 PB 하도급 동의의결 확정…30억원 상생안 시행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과 씨피엘비의 PB상품 하도급거래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 쿠팡 측은 판촉비용 분담 비율과 최소 생산요청수량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수급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30억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이행한다. 공정위는 쿠팡과 씨피엘비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동의의결안을 지난달 22일 소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씨피엘비는 2020년 7월 쿠팡에서 물적분할돼 신설된 회사로, 쿠팡의 PB상품 제조위탁 및 판매사업 등을 승계했다. 쿠팡은 씨피엘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건은 2022년 7월 하도급법에 동의의결 제도가 도입된 이후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행위와 관련해 동의의결이 확정된 첫 사례다. 공정위는 2022년 10월부터 쿠팡과 씨피엘비가 PB상품을 제조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법정사항이 빠졌거나 기명날인이 되지 않은 서면을 교부한 행위 등을 조사해왔다. 또 약정에 없는 PB상품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일부 수급사업자의 공급단가를 인하한 행위에 대해서도 하도급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봤다. 조사 대상은 서면 발급의무 위반 관련 314개 수급사업자와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관련 94개 수급사업자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지난해 3월 하도급거래 질서 개선과 피해구제를 위한 시정방안을 마련해 공정위에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공정위는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 최종안에는 거래질서 개선을 위한 조치가 포함됐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수급사업자가 발주사항을 확인하고 발주서에 기명날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PB상품 출시 전에는 수급사업자와 상품별 부속합의서를 체결한다. 해당 합의서에는 최소 생산요청수량과 리드타임 등이 명시된다. 최소 생산요청수량은 수급사업자가 투자비를 회수하고 적정 이윤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물량이고, 리드타임은 발주 요청부터 제품 생산과 입고, 판매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뜻한다. 판촉행사 진행 시에도 별도 부속합의서를 체결한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수급사업자와 판촉비용 분담 비율을 사전에 협의하고, 수급사업자의 판촉비용 부담 한도를 최대 50%로 정하기로 했다. 수급사업자 지원을 위한 상생방안은 총 30억원 규모다. 상품 개발과 생산·납품 관련 비용 지원에 10억5000만원, 온라인 광고 판촉 지원에 10억원, 오프라인 홍보 지원에 4억5000만원이 쓰인다. 우수 수급사업자 상생지원에는 1억원,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 지원에는 4억원이 배정됐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수급사업자와 정기협의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시정방안이 수급사업자 권익 보호와 하도급 거래질서 개선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동의의결은 위법 여부를 확정하는 절차가 아니다. 공정위는 판촉행사와 관련해 쿠팡 측이 수급사업자에게 판촉행사를 제안한 행위만으로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수급사업자가 직접 판촉행사를 제안한 사례도 있다고 봤다. 단가 인하가 이뤄진 수급사업자 비중이 전체 504개 중 94개로 18.6% 수준인 점도 고려했다. 공정위는 상품 개발 지원 금액 10억5000만원이 이 사건 전체 단가 인하 금액 7억원을 웃돌고, 전체 상생방안 규모 30억원이 예상 과징금액 6억~11억원의 약 3~5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쿠팡과 씨피엘비가 동의의결을 성실히 이행하는지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 거래 분야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2026.06.23 12:00류승현 기자

李 대통령 주문에…쿠팡, PB 생리대 '99원'으로 인하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생리대를 최저 99원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중대형 PB 생리대 판매가를 최대 29% 인하하는 조치다. 쿠팡 CPLB는 생리대 전문 PB 브랜드 '루나미'의 개당 생리대 가격을 낮춰 동결하기로 했다. 중형은 개당 99원, 대형은 105원이다. 내달 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 생리대 상품 가격을 인하하거나 신규 상품을 출시하는 조치는 생리대 제조사에 이어 국내 유통업체로는 쿠팡이 처음이다. 시중에서 팔리는 주요 제조사 브랜드(NB)의 중대형 사이즈 생리대는 1개당 가격이 100원 후반대에서 시작, 통상 200~300원 이상에 형성돼 있다. 반면 쿠팡 CPLB는 루나미 생리대 중대형 상품을 1개당 120~150원대로 제공해왔다. 현재 루나미의 대표 상품은 중형 18개입 4팩(9천390원·개당 130원), 대형 16개입 4팩(9천440원·개당 148원)이다. 이번 인하 조치로 같은 중형 18개입 4팩 제품의 가격은 7천120원, 대형 16개입 4팩은 6천690원으로 낮아졌다. 이번 인하는 루나미의 다른 중형·대형 번들 상품에 한해 똑같이 적용된다. 루나미 생리대는 100% 국내 생산되는 중소 제조사 상품이다. 판매가 하락분만큼 발생하는 손실은 전액 쿠팡이 부담한다. 쿠팡 관계자는 "생리대 가격 인하를 통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4:29박서린 기자

쿠팡 CPLB, 농산물 중소공급사 100여곳과 PB 파트너십 강화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지난 24일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2025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까지 초청해 채소·과일 품질 및 공급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쿠팡에 농산물을 PB상품으로 공급하는 100여개 파트너사와 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CPLB는 ▲단계별 상품 관리 프로세스 ▲상품별 품질 규격 및 검품 기준 ▲반품 사례 분석 ▲해충 및 설치류 방제법 등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CPLB의 엄격하고 체계적인 식품 안전 기준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서 CPLB는 지난 1년 간 품질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 5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 파트너사는 (주)엘제이농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송이애, 영농조합법인 광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온샘 등이다. 이헌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쿠팡의 물류망을 통해 우리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품이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안정적인 판로와 매출을 확보해 기업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소감을 밝혔다. 솔라이 CPLB 전무는 “고객에게 양질의 채소와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CPLB와 함께하는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4:13안희정 기자

"CPLB, 식품위생법 위반 3년간 33건"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전문 자회사 CPLB가 약 3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3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CPLB는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3건의 제재 처분을 받았다. 처분결과별로 보면 시정명령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징금부과가 6건, 품목판매정지가 2건으로 나타났다. 위반 상세내역으로 보면 ▲'곰곰 채소믹스' 이물(양서류 사체) 혼입 1천860만원 ▲'곰곰밥 도시락 흰강낭콩귀리밥·청양고추닭가슴살큐브' 이물 (금속) 혼입 84만원 ▲'곰곰 매콤해물 곤약볶음밥' 이물(금속) 혼입 98만원 ▲'곰곰 달콤한 백설기' 이물(철수세미) 혼입 133만원 ▲'곰곰 손질 통오징어' 이물(금속) 혼입 602만원 ▲'곰곰 김자반' 이물(금속) 혼입 372만원 등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총 과징금은 3천149만원 규모다.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진 제품은 '곰곰 광천김자반'과 '곰곰 우유백설기'로 각각 2023년 11월, 지난 2월에 금속 이물이 적발됐다. 서 의원은 “국민들의 쿠팡 먹거리 쇼핑이 일상이 된 만큼 쿠팡은 책임 있는 자세로 식품 품질관리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수익성에 기대 자사 상품 종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제조업체와 함께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4:18김민아 기자

쿠팡 CPLB, 중소제조사와 '상생협의체' 출범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쿠팡 CPLB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CPLB와 함께하는 중소 제조사는 경기침체와 내수둔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쿠팡을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4년 기준 CPLB 협력사는 630여곳에 달해 19년(160여곳)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고용인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올초 2만 7천여 명을 기록, 지난해 초 대비 약 4천명이 증가했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CPLB와 함께 PB 상품을 공동 기획·생산해 온 30개 우수 중소 제조사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을 비롯한 경상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CPLB와 협력사 간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동반성장 비전∙성과 공유 및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과제를 함께 수행한다. 협의체는 출범에 앞서 30개 회원사의 투표를 통해 초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근태 ㈜성진켐 대표가, 부회장에는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와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19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회장단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CPLB는 향후 협의체와 정기적 소통을 통해 제품 기획, 품질관리, 물류, ESG 등 PB 산업 전반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 제조사를 발굴·육성하고 PB 상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경수 CPLB 대표는 “PB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CPLB와 중소제조사 간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다”며 “CPLB 상생협의체를 통해 PB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사들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PLB는 올해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참가해 30개 중소 협력사의 전용 홍보부스를 지원한 바 있으며, 'CPLB 2025 Win-Win Awards'를 개최해 우수 제조사를 선정하는 등 동반 성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5.08.19 14:58안희정 기자

쿠팡 PB상품 중소 제조사 600곳 넘었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파트너사 수가 600곳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을 통한 가파른 성장세로 파트너 업체 수의 증가폭 대비 고용인원이 한해 4천명 늘면서 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침체와 내수둔화 속에서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에 PB상품을 납품하는 전국 중소 제조사 파트너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으로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60곳과 비교해 파트너 수가 4배 늘어난 것이다. CPLB와 함께하는 중소 제조사는 꾸준히 증가, 2021년 380여곳에서 2023년 말 550곳을 돌파했다. 올 2월 기준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인원은 2만7천명으로 지난해 초(2만3천명) 대비 4천명 늘어나며 업체 수 증가율 대비 최대 인력 증가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초 CPLB 신규 파트너 중소 제조사가 약 100곳 늘어날 때 고용인원이 3천명 늘었는데, 최근 1년간은 신규 파트너 업체 수(80곳) 대비 고용인원이 4천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CPLB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인력은 지난 2022년 초 대비 올해 64% 증가했다. CPLB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약 20%를 기록했다. PB 중소 제조사들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로 고용 창출력이 높아진 셈이다. 소비자가 쿠팡의 PB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중소 제조사들의 판매 상품 품목 수는 수만개이며, 이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소제조사들은 경상도, 전라도 등 비서울 지역에 80% 이상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 중소 제조사들은 “PB상품 생산을 위한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시설 등을 늘리며 고용과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경기 화성에 위치한 식품 제조사 '놀이터컴퍼니' 매출은 2019년 80억원에서 지난해 20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곰곰 한알육수, 곤약젤리, 비타할로 석류 콜라겐 등 상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다. 직원 수는 같은 기간 15명에서 35명으로 늘었는데, 쿠팡에서 성장으로 공장 규모를 5배 키웠다고 했다.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는 “2020년 CPLB와 손을 잡기 이전엔 매출이 답보 상태인 경우가 많았지만, CPLB 납품 이후 공장 가동률이 최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CPLB와 협업으로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과 포장 혁신으로 제품을 늘렸고 올해 매출은 30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곡물과 쌀을 연구해 온 충북 청주소재 광복영농조합의 전병순 대표는 “지난해 쿠팡 매출은 약 200억원 규모로, PB상품 납품 첫해인 2018년 대비 29배 늘어났다”고 했다. 광복영농조합은 CPLB에 처음으로 쌀을 공급한 '중소 제조사 1호' 업체다. 전 대표는 “CPLB와 7년 협업하며 코로나 시절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왔다”며 “쌀 소비량과 인구감소에도 자녀를 둔 가구 고객이 많은 쿠팡에서 최고의 쌀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CPLB는 올 초 우수 중소 제조사와 함께 '엘르 파리스' 뷰티 스킨케어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 제조사와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CPLB 관계자는 “중소 제조사들이 성장할수록 고용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제조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발굴해 다양한 가성비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6 10:58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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