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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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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급한 CJ제일제당, 대표 직속 '미래혁신사무국' 신설

CJ제일제당이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미래혁신사무국'을 신설하고 체질 개선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일자로 미래혁신사무국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미래혁신사무국은 재무·인사·관리·CFO 등 회사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총 13명의 임원급 인력으로 꾸려졌다. 회사 측은 미래혁신사무국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혁신사무국의 주요 업무 방향은 ▲수익·성장 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체질 개선 ▲현금 흐름 강화 ▲조직 문화 혁신 등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회사 가치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CJ제일제당은 수익성 악화와 대외 변수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업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 신설도 이러한 기조 속에서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26.03.05 18:18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과징금에 가격 인하 압박까지 수익성 부담↑

체질 개선을 선언한 CJ제일제당이 담합 제재와 원재료 가격 인하 압박이 겹치며 수익성 부담에 직면했다. 설탕 담합 과징금이 확정된 가운데 밀가루 담합 사건도 심사가 진행 중인 데다, 원가 하락분을 가격에 반영하라는 시장 압박까지 커지면서 비용 부담과 판가 압박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실적 악화로 강도 높은 위기 대응을 선언했다. 그러나 설탕 담합 과징금 1506억원이 확정된 데 이어 밀가루 담합 사건도 심사 결과를 앞두고 있어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의 지난해 실적도 녹록지 않았다. 공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17조 7549억원·영업이익 8612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 유·무형자산 평가 등 영향으로 연간 기준 당기순손실을 냈다. 회사는 해외 식품 비중 확대에도 국내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이 겹치며 체질 개선이 불가피해졌다는 입장이다. 윤석환 대표 “낭떠러지 끝에 서 있다”…전면 체질개선 선언 이런 상황에서 윤석환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내세웠다. 윤 대표는 전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상황”이라며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다”고 강조, 사업구조 최적화·재무구조 개선·조직문화 혁신을 포함한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설탕과 밀가루 담합 제재가 더해지며 수익성은 더욱 압박받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공정위 의결 발표 직후 재발 방지책으로 ▲제당협회 탈퇴 ▲판가 결정 시스템 도입 ▲내부 통제 강화 등을 내놨다. CJ제일제당 측은 설탕 담합 과징금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회사관계자는 “설탕 담합 관련 과징금은 이미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선반영된 부분”이라며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과징금 자체도 부담이지만, 가격이 원가에 연동돼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커졌다는 점을 더 큰 변수로 꼽는다. 회사는 B2B와 B2C용 밀가루와 설탕, 전분당 등 대표 상품 가격을 5~10% 가량 인하했다. 밀가루 담합 사건도 변수…추가 과징금 가능성 여기에 아직 조사 중인 밀가루 담합 사건의 경과에 따라 '가격 인하' 수준을 넘어 추가 과징금이 붙을 수 있는 여지가 남았다. 공정위는 밀가루 담합 사건과 관련해 심사보고서를 송부했고, 심사관은 가격담합·물량배분 담합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공정위는 관련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이 해외 매출 비중을 키우고 있어도 국내 원재료 가격과 판가가 브랜드와 수익성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징금은 일회성 비용으로 끝나지 않고, 당국 시선이 원가 하락분 전가로 옮겨가면 가격 정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며 “실적이 버거운 국면에서 비용과 판가 압박이 동시에 오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사업과 해외 사업 비중이 크지만 사업 구조가 서로 달라 수익 구조도 별개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외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해도 국내 원재료 가격이나 규제 이슈로 인한 부담이 그대로 상쇄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 공정위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며 “대표 메시지에서 밝힌 체질 개선 방향에 맞춰 수익성 방어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2026.03.04 17:48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추가 인하…평균 5% 내려

CJ제일제당은 업소용(B2B)·소비자용(B2C)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사가 지난 1월 초 업소용 밀가루 가격을 지난 1월 초 평균 4%, 소비자용 밀가루 가격을 2월 초 평균 5.5% 인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CJ제일제당 측은 “어려운 경영 상황이지만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라며 “고객과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를 포함한 제당 3사(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는 지난 12일 설탕 가격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약 40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이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부담은 약 1507억원으로 가장 많다. 현재 공정위는 CJ제일제당을 포함한 주요 제분·제당 업체들의 밀가루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 심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정식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6.02.26 16:33류승현 기자

담합 의혹 속 설탕·밀가루 줄인하…밥상물가 내릴까

담합 의혹으로 규제 압박을 받는 제당·제분 업계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잇따라 인하했지만, 이번 조치가 당장 소비자 물가를 끌어내리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B2B 납품가 인하가 외식·소상공인 원가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는 있으나, 연간 계약 구조와 인건비·환율 등 복합 비용 요인이 맞물려 가공식품 가격 인하로 확산되기에는 제약이 크다는 분석이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담합 의혹이 제기된 CJ제일제당은 이달 들어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밀가루 전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삼양사도 B2C 및 기업 간 거래(B2B) 설탕·밀가루 가격을 평균 4~6% 낮추기로 했고,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9% 내렸다. 대한제분 역시 일부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했다. 전분당 업계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사조그룹 전분당 제조·판매사 사조CPK도 23일 전분, 물엿, 과당 등 주요 품목 가격을 3~5% 인하한다고 발표했고, 대상 역시 물엿 등 전분당 가격을 내렸다. 업체들은 원료 가격을 반영해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사조CPK 이창주 대표는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취지”라며 “고객과 소비자 부담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B2B용도 내렸다...효과 있을 것" 업계는 설탕과 밀가루처럼 원재료 성격이 강한 품목은 거래 구조상 B2B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 가격 인하가 단순히 소비자용 제품에 그치지 않고 외식업·가공식품 전반으로 파급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설탕과 밀가루는 제과·제빵, 라면, 냉동식품 등 다수 품목의 기본 재료로 쓰이는 만큼, 납품가가 낮아지면 제조사나 점포 입장에선 원가 부담이 줄고 가격 압박도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가격 인하에 동참한 한 제당 업계 관계자는 “설탕과 밀가루 모두 B2B 비중이 90% 정도인 것으로 안다”며 “가격이 내려가면 영향을 받는 사업자가 많고, 특히 원재료를 많이 쓰는 업종일수록 체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B2C는 유통단에서 마진·행사 등 변수가 많지만, B2B는 대량 구매·납품 구조라 단가 변화가 비용 구조에 더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편”이라며 “인하의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업소용 납품가가 내려가면 제과점, 카페, 분식·치킨 등 소상공인 업장에선 원가 부담을 덜 수 있다”면서 “원가 압박이 완화되면 최소한 추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시장에 신호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면 제품 단가를 당장 내리기 어렵더라도 할인 행사 확대나 구성 조정 같은 방식으로 소비자 혜택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압력이 풀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에 설탕 밀가루만 있는 것 아니다...다른 변수도" 반면 원재료 가격 인하가 완제품 가격으로 곧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식품사는 설탕·밀가루 같은 원료를 단기 시황으로 매번 사들이기보다, 일정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간 단위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식품사는 대개 연간 계약으로 원료를 수급받는다”며 “계약을 맺는 시점에 단가와 물량이 정해지고, 계약 기간 동안엔 조건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지금 인하가 발표돼도 당장 원가가 동시에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B2B 제품 가격을 내리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처럼 그때그때 납품가에 영향을 받는 곳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식품기업은 이미 정해진 조건으로 원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단기간에 원가가 바로 낮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설탕과 밀가루 외에도 가격 변수가 많다는 점도 거론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가공식품 가격은 원료비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인건비, 환율, 판촉비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반영된다”며 “원료 일부의 가격이 내려갔다고 해도 다른 비용이 오르거나, 기존에 누적된 비용 부담이 크면 제품 값을 바로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이 높으면 수입 원료나 포장재 비용이 그대로 부담으로 남고, 물류·에너지 비용이 쉽게 내려오지 않는 구조”라며 “결국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은 원재료 단가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했다.

2026.02.24 17:30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중국 국유기업과 라이신 기술 계약

CJ제일제당이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과 라이신 제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라이신 사업을 생산·판매 중심에서 라이선스·기술 이전 등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2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는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싱후이핀에 제공한다. 회사는 차별화된 라이신 발효·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을, 싱후이핀은 대규모 생산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각각 보유한 만큼 양사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도 확보할 전망이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협력식에서 “CJ제일제당의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두 회사가 함께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생명공학 및 바이오 발효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싱후이핀은 아미노산,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발효 기업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2000년 쓰레오닌, 2010년 트립토판, 2014년 발린, 2015년 메치오닌 등으로 그린바이오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사료용 아미노산 8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 중인 전체 제품을 자체 발효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업체들의 증설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트립토판, 알지닌, 이소류신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2.22 16:06류승현 기자

공정위, 5.8조 규모 밀가루 담합 제분 7개사 심의 착수

규제 당국이 가격 담합·물량 배분 담합 혐의로 밀가루 제조·판매 7개 사업자(대선제분·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삼화제분·CJ제일제당·한탑)에 심사보고서를 송부,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 심사관이 조사한 행위사실과 위법성, 조치 의견 등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7개사에 송부했고, 같은 날 위원회에 제출해 심의 절차가 개시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심사보고서는 심사관의 조사 결과와 조치 의견을 담은 것으로 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구속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7개사는 국내 밀가루 B2B 판매시장에서 약 88% 점유율을 가진 업체들이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6년 동안 반복적으로 밀가루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하고 수요처별 물량을 나누는 방식의 담합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담합으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은 약 5조 8000억원으로 산정됐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가격 담합과 물량 배분 담합에 해당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담합 행위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공정위 조사관리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생을 위협하는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 법 집행을 통해 담합 유인이 실질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법령에 규정된 피심인 방어권 보장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판단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사보고서를 받은 7개사는 수령일로부터 8주 내 서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증거자료 열람·복사 신청 등 방어권을 보장받는다. 공정위는 절차 규칙상 최소 8주 의견 제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전원회의 개최는 이달 내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에서 '가격 재결정 명령'도 조치 의견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카르텔 사건의 경우 통상 과징금과 함께 향후 금지명령을 내리지만, 민생과 밀접한 품목에서는 경쟁 회복을 위한 보다 실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가격 재결정 명령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2006년 밀가루 담합 사건 당시 가격 재결정 명령 이후 약 5% 수준의 가격 인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공정위는 사업자별 관련 매출액 규모나 과징금 추정치, 가중·감경 사유, 가격 인상 폭 등 구체적 내용은 “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될 사안”이라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B2B 시장에서 수요처를 상대로 납품가격을 높게 정하자는 가격 담합이 있었고, 물량 담합은 수요처별로 업체들이 일정 물량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구체적 행위사실은 심의 전 단계에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조사 완료 후 심의·상정 전후에 조사 결과를 브리핑하는 관행을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이어가겠다”며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관심도가 큰 사건은 피심인의 방어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20 12:00류승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 "반시장 담합 발본색원…영구퇴출도 검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담합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실질적인 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9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설탕, 밀가루, 육고기 등 경제 산업 전반에 반시장적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시장 교란 세력은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담합이 공정 경쟁을 가로막고 시장 신뢰를 훼손해 국민경제 발전을 방해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담합의 이득을 훨씬 넘어서는 무거운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형사처벌에 많이 의존하면 처벌 만능주의로 흐를 수 있다”면서 반복적 반시장 행위에 대해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퇴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는 제당업체 3곳(CJ제일제당·삼양·대한제당)이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설탕 가격 인상·인하 시기와 폭을 합의한 것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4083억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여기에 밀가루(제분) 시장을 둘러싼 담합 의혹도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제분업계 주요 업체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공정거래위원회도 대한제분 등 제분사들을 상대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026.02.19 15:38류승현 기자

밀라노 올림픽, 식품기업 홍보의 장…후원·행사 총동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식품기업들이 선수단 후원과 현장 홍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묶어 올림픽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파리바게뜨, 오비맥주 등은 밀라노 동계올림픽과 '팀코리아' 관련 공식 스폰서·파트너 자격으로 현장·국내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코리아하우스 같은 현장 거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국내 매장·SNS 이벤트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은 'TEAM CJ' 후원 선수인 스노보드 최가온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지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2023년부터 최가온을 개인 후원했고 해외 원정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해외 훈련 중에는 갈비탕·육개장 등 비비고 간편식도 제공했다. CJ는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도 K-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비비고(푸드)·CJ ENM(콘텐츠)·CJ올리브영(뷰티)을 한 동선에 배치해 방문객이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기간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팀코리아' 선수단을 지원하는 거점이자,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해외에 소개하는 홍보 플랫폼 역할을 한다. 선수단 환영 행사와 미디어 브리핑이 열리는 동시에, 기업 홍보관과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오비맥주의 카스도 코리아하우스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 '카스 0.0'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고 카스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메달 모양 스티커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관식에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올림픽 기간 전국 3400여개 매장에서 '팀코리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장 내 응원 홍보물을 운영하고, 브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와 선수단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팀코리아' 포토카드(2종 중 랜덤 1종)를 선착순 제공한다. 포토카드는 매장별 한정 수량으로 준비돼 소진 시 종료된다. 업계는 올림픽 마케팅이 선수단 후원에 그치지 않고, 코리아하우스 같은 현장 플랫폼과 국내 매장 이벤트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보고 있다.

2026.02.17 15:12류승현 기자

"반칙·착취 기업 성공 안 돼"...주병기 공정위장, 제당 3사 질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제당 3사(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담합 행위 제재에 대해 부당이득을 상회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징금 상한을 높이는 법 개정과 시행세칙·고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개 제당사의 설탕 가격 담합사건 제재 결과를 발표하며 “국가가 무역장벽까지 세워 안정적 수요를 보장하는 산업에서 (제당 3사는) 담합으로 부당이득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실망감이 컸다”면서 “담합이 회사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기본적 사실조차 직원 교육과 지침으로 관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고 꼬집었다. 주 위원장은 “담합이 적발돼도 제재가 약하면 억지력이 떨어진다”며 “관련매출액 대비 20~30% 혹은 그 이상의 이익도 얻을 수 있는데, 10~15% 수준의 현행 제재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과징금 상한을 현행 20%에서 30%로 올리는 법 개정과 함께, 시행세칙·고시 개정으로 법 위반으로 얻는 이익을 충분히 상회하는 경제적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기업들이 시장 자율을 내세워 버틸수록 피해는 수요처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때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가격을 인상했고, 반대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을 때는 인하하지 않거나 인하 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수요처들은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과징금이 기업의 경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주 위원장은 “법 위반 행위에 대한 법과 원칙에 따른 제재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저울질하면서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규제당국의 대응을 사전에 예상하고 그에 맞춰 합리적으로 경영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반칙하고 착취하는 기업이 성공하면 안 된다”며 “반칙하고 착취하는 기업은 도태돼야 하고, 혁신하는 기업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공정위가 앞으로 생활물가와 직결된 식료품 분야 담합 감시를 강화하고, 밀가루·전분당·계란·돼지고기 등 진행 중인 사건도 신속 처리해 위법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탕가격 담합으로 지목된 업체들은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은 “고객과 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당협회 탈퇴, 원가 연동형 투명 판가 결정 시스템 도입,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등을 약속했다. 삼양사는 "공정위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윤리경영 지침 개정, 전 사업부 영업 관행·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운영, 담합 방지 특별 교육, 익명 신고·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6.02.12 14:52류승현 기자

CJ·삼양사·대한제당 설탕값 담합 반복...과징금 4083억원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설탕값 담합 협의에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3개 제당사가 4년여 동안 설탕 B2B 판매가격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083억 1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가 담합 과징금 중 총액 기준 세 번째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CJ제일제당 1506억 8900만원 ▲삼양사 1302억 5100만원 ▲대한제당 1273억 7300만원이다. 3사는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8차례(인상 6차례·인하 2차례) 설탕 가격 변경의 폭과 시기를 합의했다. 원당 가격이 오를 때는 공급가격 인상 시점과 폭을 맞춰 신속히 올린 반면, 가격 인상을 버티는 수요처엔 3사가 공동으로 압박하는 방식으로 보조를 맞췄다. 반대로 원당 가격이 내릴 때는 인하 폭을 더 작게 잡거나 인하 시기를 늦추는 합의를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들은 대표급·본부장급 선에서 큰 방향을 맞춘 뒤, 영업임원·영업팀장급은 많게는 월 9차례 모여 거래처별 협의 시기, 협의가 막힐 때 대응까지 세부 실행방안을 정했다. 가격 변경 계획을 거래처에 통지하고 협상을 진행할 때는 각 수요처에서 점유율이 높은 회사가 협상을 주도하고 경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정위는 이런 구조로 인해 원당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 인상이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고, 하락 국면에서는 인하를 미루거나 폭을 최소화해 이익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수요처가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소비자 피해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공정위는 지적했다. 또 3사는 지난 2007년에도 같은 혐의로 제재를 받았는데도 다시 담합을 반복했고, 공정위가 2024년 3월 조사를 시작한 뒤에도 1년 이상 담합을 유지하며 조사 정보 공유·공동대응 논의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는 법 위반행위 금지명령과 함께 가격 변경 내역 보고명령(향후 3년간 연 2회 서면 보고), 임직원 교육, 영업팀 자체조사, 담합 가담자 징계규정 신설 등 시정명령도 부과했다.

2026.02.12 12:00류승현 기자

순이익 적자 후...윤석환 CJ제일제당 "절박한 위기 상황, 전면 체질 개선 필요"

CJ제일제당 윤석환 대표가 회사가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이라며 회사의 전면적 체질 개선을 천명했다. 1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윤 대표는 사내 CEO 메시지 '우리에게 '적당한 내일'은 없습니다'에서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표는 “4년간 이어진 성장 정체 끝에 지난해 순이익 적자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우리 모두와 조직에 대한 생존의 경고”라고 밝혔다. 그는 “작은 변화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사업구조 최적화 ▲재무구조 근본적 개선 ▲조직문화 재건 등 3대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회사의 모든 것을 완전히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표현도 함께 담았다. 우선 사업구조와 관련해 윤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미명 아래 수익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들까지 안고 있었다”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업은 단호하게 결단하고 승산 있는 곳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K-푸드 해외 신영토 확장'을 위한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현금 창출력이 높은 분야는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현금 흐름에 방해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예산과 마케팅 비용, 실효성 없는 R&D 투자까지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서는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CEO'가 아니라 회사를 살리는 '이기는 CEO'가 되겠다”며 “느슨한 문화를 뿌리 뽑고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변화가 선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각 사업과 조직별로 혁신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2026.02.10 10:04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15.2%↓…국내 실적이 발목

CJ제일제당 국내 식품 사업이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부진하면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15%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 기준(대한통운 제외) 매출 17조 7549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0.6%, 15.2%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매출은 4조 5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1813억원으로 집게됐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실적은 매출 27조 3426억원, 영업이익 1조 2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 줄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11조 5221억원, 영업이익 5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연간 해외식품 매출은 5조 924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만두, 가공밥, 김치, 김, 누들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해외 식품사업의 4분기 매출 역시 1조 612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국내 식품사업 4분기 매출은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조 3138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3조 9594억원, 영업이익 2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 36.7% 감소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과 발린, 알지닌, 히스티딘 등의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업황 부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유·무형자산 평가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하며, 연간 기준 당기순손실(-4,17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로, 보수적인 회계 처리에 따른 결과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식품사업 성장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이어나가고 바이오 사업 구조 개선과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7:32김민아 기자

CJ제일제당, 밀라노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부스 운영

CJ제일제당이 2026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존'을 열고 방문객에게 제품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국가 홍보관으로,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5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비비고 부스는 야외 테니스코트에 마련된 'K-컬처 존'에 서울 한강변 편의점을 모티프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게 유럽 현지 판매 제품인 '비비고 볶음면' 2종(K-BBQ맛·김치맛)을 증정한다. 또 만두·치킨·김·떡볶이·김치 등 비비고 제품군을 함께 전시해 현지 소비자와 유통채널 바이어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입점도 모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부터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해왔다. 당시 '비비고 시장' 부스에서 떡볶이·만두·주먹밥·김치 등을 조리해 판매했으며,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하루 평균 4시간 만에 소진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유럽을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의 전략 지역으로 보고 사업을 확대 중이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 인수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 뒤 영국(2022년), 프랑스·헝가리(2024년)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회사는 유럽 27개국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 식품사업 매출은 2024년 처음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에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공해 유럽 판매용 비비고 만두·치킨을 생산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1:26류승현 기자

CJ·삼양·대한제분, 담합 의혹 3년 실적 비교해보니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분의 지난 3년 간 실적 흐름을 확인한 결과, 기초 식품 원재료 가격이 들쑥날쑥한 가운데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흔들림 없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 회사는 최근 설탕과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되자 제품 가격 하락을 동시에 발표한 바 있다. 매출·영업이익 흐름 보니…담합 의혹 기간 실적은 '방어' 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CJ제일제당 매출은 지난 2022년 30조795억원에서 2023년 29조235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29조3590억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영업이익도 2022년 1조6647억원에서 2023년 1조2916억 원으로 감소했는데, 2024년 1조5530억원으로 회복했다. 삼양홀딩스 매출은 2022년 3조3167억원에서 2023년 3조2108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3조5532억 원으로 다시 늘었다. 영업이익도 2022년 1323억원에서 2023년 948억원으로 감소한 뒤, 2024년 1275억원으로 다시 반등했다. 밀가루 담합 혐의를 받는 대한제분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1조3681억원에서 2023년 1조4414억 원으로 5.4% 증가한 뒤, 2024년 1조3747억 원으로 4.6%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433억원에서 2023년 549억원으로 26.8% 늘었고, 2024년 723억원으로 31.8% 추가로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요약하면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2023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했으나, 2024년에는 두 지표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대한제분은 다른 두 회사와 달리 2023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검찰, 설탕·밀가루 가격 인상 정황...제일제당·삼양·대한제분 주가는 하락세 세 회사는 설탕과 밀가루 등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대한제분과 사조동아원, 삼양사 등 주요 제분사 6곳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인상 여부와 폭, 시기를 사전에 협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기간 밀가루 담합 규모는 5조9913억원으로 집계됐고, 가격은 최고 42.4%까지 인상된 뒤 이후에도 담합 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설탕의 경우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주요 제당사들이 2021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가격 인상폭과 시기를 공동으로 결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담합 규모는 3조2715억 원에 달한다. 검찰에 따르면 이 기간 설탕 가격은 최고 66.7%까지 오른 뒤 담합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분은 업소용과 소비자용 설탕·밀가루 가격을 평균 4~6%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인하는 유통채널에 새로 입점하는 물량부터 적용되고, 각 채널에 이미 입고된 재고는 순차적으로 조정되는 구조여서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담합 의혹이 제기된 기간 동안 주가 흐름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 주가는 설탕 담합이 시작된 2021년 2월 5일 종가 44만3500원에서 담합 종료 시점인 2024년 4월 5일 32만1000원으로 약 27.6% 하락했다. 삼양사 주가도 같은 기간 2021년 2월 5일 6만2900원에서 2024년 4월 5일 5만1000원으로 약 18.9% 떨어졌다. 밀가루 담합이 시작된 2020년 1월 6일 14만5500원을 기준으로 보면, 대한제분 주가는 2024년 4월 5일 13만1000원으로 10% 가량 하락했다. 대통령 '엄벌' 주문에 과징금 상향 검토도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엄벌을 주문한 만큼, 이들의 담합 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는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익은 다 남고 벌금과 과징금이 적으면 예방 효과가 없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엄정한 규정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설탕 가격 담합 건에 대한 전원회의 개최 계획을 보고하며, 부당이익 환수를 위해 과징금 부과 상한을 현행 관련 매출액의 20%에서 30%로 올리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물가 원상복구를 위해 가격 재결정 명령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담합으로 얻는 이익보다 걸렸을 때 입는 손해가 훨씬 커서 '회사도 내 인생도 망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 장관은 미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담합을 계획·실행한 임직원과 배후자 등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06 19:34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냉동치킨, 1200만봉 팔렸다

CJ제일제당이 냉동치킨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제품군을 넓힌다. 지난해 치킨 판매량이 1200만봉을 넘기며 역대 최대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한 만큼, 매운맛·뼈 치킨·간식형 제품까지 선택지를 확대해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6일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 'CJ 사천Style 마라치킨', 'CJ 닭강정', 'CJ 크리스피 치킨텐더' 등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제품을 연이어 선보인 결과 지난해 치킨 판매가 1200만봉을 돌파했으며, 약 3초마다 1봉씩 팔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은 소바바치킨 네 번째 맛으로, 홍고추에 딸기잼을 더한 '특제 레드핫소스'를 앞세웠다. CJ제일제당은 소스를 치킨에 얇게 코팅하는 방식으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고 밝혔다. 'CJ 사천Style 마라치킨'은 다리·날개·몸통 등 부위를 통째로 썰어 넣고 마라소스로 매콤한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CJ 자메이카Style 치킨'에 이은 두 번째 '뼈 있는 치킨'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다. 간식·안주 수요를 겨냥한 제품도 추가했다. 'CJ 닭강정'은 국산 닭가슴살에 양념소스를 입히고 튀김옷을 세 번 튀겨 바삭함을 강조했으며, 'CJ 크리스피 치킨텐더'는 국내산 닭 안심살을 사용해 촉촉한 식감과 바삭함을 내세웠다. 신제품 4종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채널 등에서 판매한다. 또 기존 파우치 형태로 판매하던 '고메 소바바치킨'을 편의점 즉석조리 제품으로도 선보인다. '양념 순살', '마쏘킥 순살' 2종을 GS25 매장 즉석조리 매대에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와 함께 먹방 크리에이터 협업도 병행했다. 회사는 '햄지', '쯔양'이 소바바치킨 제품을 먹는 영상이 총 조회수 약 245만 회를 기록했으며, '떵개떵'과는 'CJ 사천Style 마라치킨' 관련 콘텐츠와 함께 B마트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6.02.06 09:59류승현 기자

CJ·삼양·대한제분, 설탕·밀가루 가격인하...얼마나?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분 등이 소비자용 설탕·밀가루 전 제품 가격을 최대 6% 내리기로 했지만, 소비자들이 실제 체감하게될 인하폭은 생각만큼 크지 않을 전망이다. 만약 일반 소비자가 가정에서 주로 구매하는 1kg짜리 설탕 또는 밀가루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150원도 채 되지 않는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 수사 결과 지난 3~4년 간 제당·제분사들이 담합해 끌어올린 40~60% 가격 인상에 비하면 이번 가격 인하는 생색내기 수준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용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국제 원가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설탕은 하얀설탕과 갈색설탕 등 15개 품목을 최대 6%, 평균 5% 내릴 예정이다. 밀가루는 백설 찰밀가루와 박력·중력·강력 등 16개 품목을 최대 6%, 평균 5.5% 인하한다. 대한제분도 지난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4.6% 인하했으며, 삼양사 역시 소비자용·업소용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6% 내리기로 했다. 대한제분의 경우, 업소용으로 공급하는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 20㎏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3㎏, 2.5㎏, 1㎏ 제품 등의 가격을 인하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항목이 많아 개별 품목의 인하폭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유통채널에 새로 입점되는 물량부터 가격 인하가 적용되고, 이후 각 채널에서 이미 입고된 재고 가격을 순차적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의 공식 판매처인 CJ더마켓에서는 흰색 설탕 1kg를 2380원에 판매 중에 있다. 해당 제품이 최대폭인 6% 인하한다고 가정할 때 가격은 약 143원 내려간 2237원 수준에 판매될 전망이다. 같은 판매처에서 판매 중인 박력밀가루 1kg은 2350원으로, 최대 인하폭인 6%가 적용될 경우 인하액은 141원이다. 이에 따라 가격은 2209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지난해 검찰 수사에서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담합을 통해 각각 최대 42.4%, 66.7%까지 인상된 정황이 드러났는데, 이와 비교하면 이번 인하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주요 제분사 6곳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인상 여부와 폭, 시기를 사전에 합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밀가루 담합 규모는 5조99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설탕의 경우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주요 제당사들이 2021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가격 인상폭과 시기를 공동으로 결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담합 규모는 3조2715억원에 달한다.

2026.02.05 17:58류승현 기자

'담합 의혹' CJ제일제당, 설탕·밀가루 가격 내린다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업소용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에 이어 소비자용 제품 가격도 내린다. 5일 회사는 지난달 초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6%, 4% 인하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용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설탕은 백설 하얀설탕·갈색설탕 등 15개 품목을 최대 6%, 평균 5% 내리고, 밀가루는 백설 찰밀가루와 박력·중력·강력 등 16개 품목을 최대 6%, 평균 5.5% 인하한다. 회사 측은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해 가격을 조정했으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검찰은 설탕·밀가루 등 국민 생활필수품 가격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해 약 5개월간 법인 16곳과 개인 36명 등 총 52명을 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설탕 시장을 과점한 제당사들의 담합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CJ제일제당 전현직 임원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6.02.05 16:36류승현 기자

밥상 물가, 짜고 친 고스톱?...CJ·삼양·대한제분 등 가격담합 기소

설탕·밀가루 가격을 맞춰 담합해온 혐의로 제분업체 6곳과 제당업체 2곳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가격 인상·인하 시점과 폭을 사전에 조율해 시장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국민 생활필수품으로 분류되는 설탕·밀가루 가격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해 총 52명(법인 16곳·개인 36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6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변동 여부, 인상·인하 폭과 시기 등을 맞춰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과 개인 14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공정위에는 두 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설탕 담합 사건에서는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제당 3사가 약 4년간 설탕 가격을 사실상 함께 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내 1·2위 제당업체 대표급 임원으로 지목된 김모 전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과 최모 삼양사 대표이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부사장·전무급 임원과 실무자 등 9명, 제당업체 2개 법인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원당 가격이 오를 때는 설탕 가격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원당 가격이 내릴 때는 인하 폭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범행 기간 설탕 가격은 최고 66.7%까지 오른 뒤, 원당가 하락 요인이 있었는데도 인하 폭이 제한돼 담합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는 취지다. 밀가루도 담합 국면에서 최고 42.4%까지 인상된 뒤, 이후에도 담합 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대한제분은 "조사 과정에서부터 성실히 협조해 왔으며, 향후 진행될 사법 절차에도 겸허한 자세로 임해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6.02.03 10:03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영셰프 네트워킹 '닷츠데이' 개최

CJ제일제당은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네트워킹 행사 '2026 퀴진케이 닷츠데이'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1~3기 알럼나이 셰프와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닷츠데이는 젊은 셰프들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는 연례 행사로, 퀴진케이는 행사에서 향후 운영 방향과 육성 체계를 공유했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가 셰프 커리어를 '도전-성장-확장' 단계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도전' 단계에서는 마스터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K-스타쥬), 요리대회 등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성장' 단계에서는 팝업 레스토랑 운영 등 실전 경험을 제공한다. '확장' 단계는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히는 과정으로, 회사는 지난해 홍콩 팝업 레스토랑과 유럽 3개국(영국·독일·스페인) 쿠킹클래스, 영국·인도네시아 요리대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식 전문성 강화와 해외 활동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한식 R&D 프로그램 '퀴진케이 살롱'을 본격 운영해 영셰프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고,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식 셰프와 협업하는 '코리안 셰프 시리즈'를 통해 팝업·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쿠킹클래스도 준비 중이며, 활동 반경은 상하이·뉴욕 등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은 “영셰프들의 도전과 성장 이후까지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22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최강록 등 '흑백요리사' 셰프 협업 제품 33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셰프들과 협업해 간편식과 소스 등 총 3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메뉴와 조리 노하우를 반영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에는 시즌2에 출연한 최강록, 윤나라, 최유강 셰프와 시즌1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참여했다. 제품은 한식과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시즌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제품으로는 미역우동, 김치우동, 카레우동 등 고메 우동 5종과 백설 10분쿡 조림소스 2종이 포함됐다. 우동 제품은 가쓰오부시를 활용한 육수와 두꺼운 면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윤나라 셰프는 국물요리와 덮밥류 개발에 참여했다. 황태국과 애호박찌개는 비비고 국물요리로 출시되며, 묵은지참치덮밥과 꽈리고추돼지고기덮밥 등은 햇반컵반 제품으로 선보인다. 일부 메뉴는 윤 셰프가 경연이나 실제 매장에서 선보였던 요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최유강 셰프와는 짜장, 짬뽕, 탕수육, 유린기 등 중식 간편식과 마라탕밥, 마라샹궈덮밥, 마라탕면 제품을 출시한다. 집에서도 중식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구성이 특징이다. 오는 3월에는 권성준 셰프와 최강록 셰프가 참여한 소스 제품 7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과 함께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조미료와 장류, 즉석밥 등 자사 제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속 요리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요리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으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연계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8 14:04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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