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배터리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bgf'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소비쿠폰에 웃은 편의점…'GS25' vs 'CU' 1위 쟁탈 엎치락뒤치락

국내 편의점 시장이 다시 '초박빙 구도'로 돌아왔다. GS25가 지난 2분기 CU에 내줬던 업계 1위 자리를 불과 한 분기 만에 되찾은 가운데, 양사의 매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두 회사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과 상품 경쟁력 강화로 향후 주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쿠폰 효과에…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4천623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7.1% 증가한 수치다. 편의점 부문만 집계한 별도 기준 실적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BGF리테일의 별도 기준 매출은 연결 매출 대비 약 98% 수준이다. 이를 적용하면 올해 3분기 BGF리테일의 별도 기준 매출은 2조4천13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GS리테일 편의점 부문 매출을 소폭 밑도는 수치다. 이날 GS리테일은 지난 3분기 편의점부문 매출 2조4천485억원, 영업이익 85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2.2% 늘어난 수치다. 편의점들의 호실적은 지난 7월 말 지급을 시작한 소비쿠폰 덕분으로 해석된다. 당시 편의점들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종에 포함되면서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등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 모시기에 공을 들였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부문 호실적에 대해 “기존점 성장 및 신규점 매출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도 기존점 성장 및 수익 중심의 점포 전개에 따른 비용 안정화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GS25의 올해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4.4%로 직전 분기(0.1%) 대비 4.3%포인트 개선됐다. BGF리테일도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실시한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이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PBICK 등 가성비 PB 상품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가나디 등 유명 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차별화 상품들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매출 격차 매년 좁혀져…수익성 높이기 사활 GS리테일이 간신히 편의점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양사의 매출 격차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 2분기 CU 매출은 2조2천383억원을 기록하며 GS25의 2분기 매출(2조2천257억원)을 넘어섰다. CU의 2분기 영업이익 역시 602억원으로 590억원을 기록한 GS25를 소폭 앞섰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CU가 GS25를 완전히 넘어선 것이다. 양 사는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오랜 시간 경쟁해왔다. 매출 기준으로는 GS25가 CU를 앞서왔지만 점포 수 기준으로는 2020년부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2022년부터 CU가 우위를 점해 왔다. GS25와 CU의 연간 매출액 격차는 매년 줄어들었다. 2020년 약 8천억원에서 2023년 1천140억원, 지난해 740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이에 양사는 수익성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자회사들을 정리하며 주력 사업인 편의점에 집중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어바웃펫 매각을 진행 중이고 GS슈퍼마켓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농산물 생산 기업 퍼스프의 영업을 중단했다. GS25에 한해서는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기존 가맹점을 더 좋은 입지로 이동시키는 '스크랩앤빌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BGF리테일도 수익성 중심 매장 운영 전략을 채택했다. 고매출·고수익 점포를 개발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차별화 상품의 다양화 및 품질 향상을 통해 상품력을 강화하고 방한 외국인 증가세 지속에 따른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1.06 17:28김민아

BGF리테일, 3Q 영업익 977억원…전년比 7.1%↑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어려운 유통업계 환경 속에서도 소비쿠폰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회사는 6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 늘어난 2조4천62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79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고물가, 소비 심리 위축, 온라인 채널 강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실시한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을 꼽았다. 해당 행사가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PBICK 등 가성비 PB 상품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가나디 등 유명 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앞세워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수익성이 하락했다. 올해 1~3분기 매출은 6조7천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소비 쿠폰 지급 초기 집중 사용에 따른 제한적 효과와 강수일수 증가, 명절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1·2분기 영업이익 하락 폭을 상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양질의 신규점 개점을 지속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대형 점포 구성비를 확대하며 점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5:25김민아

유통가, 소비쿠폰 효과 봤을까…3분기 실적 내다보니

유통업계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소비쿠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일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GS리테일·BGF리테일(6일), 롯데쇼핑·신세계(7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마트는 이달 10~11일로 예상된다. 이마트·롯데마트, 시장 기대치 밑도는 실적 전망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이마트 매출은 7조5천20억원, 영업이익은 1천5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42.4%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한 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추석 시점 차이와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됨에 따라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이 하락하고 쓱닷컴 부문 부진과 스타벅스 회복 지연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할인점 매출 감소는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본질적인 영업흐름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커머스 부문은 2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9월 승인된 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 기업결합을 기점으로 구조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조5천175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1천440억원으로 관측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국내 할인점 사업은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및 추석 시점차 영향, 보수적인 행사 집행 등으로 기존점 신장률이 크게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BGF리테일, 소비쿠폰 효과에 실적 반등 예상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3분기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는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조1천415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947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도 매출 2조4천303억원, 영업이익 9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7% 늘어난 수치다. 소비쿠폰이 편의점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가 1차 소비쿠폰 사용처(9월 14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 비중은 9.5%로 음식점(40.3%), 동네 마트·식료품점(15.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반등한 4% 내외로 전망된다”며 “7월과 9월에 두 차례 소비쿠폰이 사용되면서 담배와 가공식품 등의 판매가 골고루 성장한 덕이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소비쿠폰 영향이 사라지면서, 3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겠으나,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화점, 소비쿠폰 반사이익에 외국인 매출도 호조 백화점도 3분기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3분기 매출은 1조262억원,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7% 개선된 수치다. 신세계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1%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롯데쇼핑 역시 백화점 부문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전체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백화점이 반사이익을 누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요 백화점들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된 덕분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최근 명품 중심의 고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환율 및 원자재 상승에 따라 해외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으로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부로 적자였던 시내 면세점 1개점에 대한 영업 종료를 단행한 데 이어 신세계까지 그간 적자를 감내해왔던 공항 면세사업 일부에 대한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본업 역량 집중과 실적 개선의 가속화에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16:00김민아

BGF리테일,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2011년부터 매년 1회 공표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된다. BGF리테일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 수익 개선과 중소협력사 성장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 8천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상품 도입 지원금 ▲초기 안정화지원금 ▲보험 비용 지원 ▲운영력 인센티브 등 단순 비용 보조가 아닌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제도를 지속 운영 중이다. 또 ▲법인 콘도·리조트 이용 지원 ▲전용 복지몰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노무·법무·세무 상담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복지도 제공하고 있다.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는 ▲상생협력펀드 운영 ▲역량 및 성과 강화 교육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사전에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협력사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방면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도 지원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BGF리테일의 상생 경영이 단기적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4:58김민아

"하이볼도 떠먹는다"…CU, 얼려먹는 샤베트 하이볼 출시

CU가 '얼려먹는 방식'의 신개념 하이볼인 '샤베트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샤베트 하이볼은 레몬 맛과 복숭아 맛 2종으로, 냉동 후 샤베트 형태가 된 하이볼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상품이다. 샤베트 하이볼은 점포에서 기존 하이볼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냉장 상태로 진열된다. 고객이 해당 상품을 구매 후 직접 냉동실에서 약 8시간 이상 얼린 뒤, 개봉 탭을 열어 샤베트 형태로 변한 하이볼을 즐기는 방식이다. 냉장 상태로도 음용이 가능하지만, 냉동 후 살얼음처럼 차갑고 아삭한 샤베트 상태에서 가장 맛이 좋다는 설명이다. 샤베트 하이볼은 맥주집의 살얼음 맥주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개발 과정에서 너무 단단히 얼어버리거나 내압으로 인해 내용물이 터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수십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냉동 후에도 플라스틱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는 최적의 점도를 찾아내 개발에 성공했다. CU는 샤베트 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3캔 구매 시 1만2천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짐빔 하이볼 피치도 출시한다. 위스키 향과 복숭아 과즙 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으로 4캔 구매 시 1만2천원, 6입 번들 구매 시 1만3천500원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색다른 음용 경험을 선사할 얼려먹는 하이볼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통해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09:59김민아

애슐리퀸즈, '공감형 광고'로 MZ세대와 통했다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MZ세대의 '공감 코드'를 정확히 짚어냈다. 유튜버 '사내뷰공업'과 협업한 숏폼 콘텐츠가 공개 하루 만에 1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광고에 대한 인식이 '거부감'에서 '재미'로 바뀌는 흐름을 보여줬다. 19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유튜버 '사내뷰공업'과 손잡고 '고등학생들, 시험 끝나고 뷔페 갈 때 공감'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친구들끼리 시험을 마치고 함께 뷔페를 찾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실적인 대사와 소소한 상황 묘사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해당 광고는 공개 열흘 만에 누적 조회수 240만을 돌파했다. 회사는 과거 기업들이 광고 티가 나지 않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면, 이제 소비자는 그런 시도를 오히려 불편하게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응답자의 63%가 브랜드가 협찬임을 명확히 밝히면 오히려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메뉴 중심이 아닌 '애슐리퀸즈를 즐기는 사람들의 순간'을 유머로 담았다”며 “광고라서가 아니라, 나와 닮은 사람의 진심이 느껴졌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앞광고' 트렌드는 유튜브에서도 두드러진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웹예능 '핑계고'는 협찬 브랜드를 오프닝부터 공개한다. “이건 광고예요”라는 문구가 나오지만 시청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유통업계도 이런 '콘텐츠화'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브랜드 CU의 웹예능 '편의점 고인물' 시리즈는 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의 일상을 코믹하게 담아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했다. 제품을 직접 홍보하기보다 생활 속 장면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 결과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가 재치를 얻은 게 아니라, 공감을 배우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며 “앞으로는 웃기거나 감동적인 것보다 '진짜 같은' 콘텐츠가 더 강력한 마케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9 12:13류승현

BGF리테일, 中 최대 수입 유통사와 협약…"CU PB 상품 수출"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 닝싱 유베이(Ningshing UBAY)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닝싱 유베이는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설립해 수입 및 중국 내 영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다. 국내 유명 식품, 뷰티,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상품도 중국 본토로 수입해 브랜드 매니지먼트하는 데 특화돼 있다고 평가 받는다. BGF리테일은 유베이와 함께 중국 본토에 CU의 PB 상품을 온·오프라인에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하고 중국 주요 유통사로 입점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SNS와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에도 열을 올려 빠른 시간 내에 CU PB 상품의 수출과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본토 온라인 시장 진출과 더불어 오프라인 수출의 교두보로도 삼을 계획이다. 중국의 1, 2선 도시를 필두로 CU PB 상품 팝업 스토어를 열어 품질 좋은 CU PB 상품을 직접 눈과 입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CU PB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CU의 PB상품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대해 상생 경영 및 동반 성장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CU를 통해 해외로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 곳에 이른다. CU의 해외 수출액은 지난해 800만 달러에 이어 목표로 했던 2025년 1천만 달러를 달성 하며 성장하고 있다. 향후 5년 내 해외 수출액 5천만 달러를 목표로 수출과 사업을 계속 다각화할 방침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양사간 장기협력, 상호보완, 상생의 원칙 아래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6 09:25김민아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상량식…"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BGF리테일이 지난 24일 국내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로 건립 중인 부산 물류센터의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축물의 골격이 거의 완성된 상태에서 건물의 주축인 대들보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 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을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안녕과 번영을 염원한다. BGF리테일은 상량문에 '대들보를 올리는 길한 날, 모든 일이 뜻대로 형통하기를 바라며, 물류의 중심으로 전 세계를 꿰뚫어 통하라'는 글귀를 적어 부산 물류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돼 글로벌 물류의 핵심 거점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이날 상량식에는 홍정구 BGF 부회장과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진영호 전무, 이민재 BGF로지스 대표 등 BGF그룹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1년 부산광역시와 부산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고 지난해 9월부터 부산 강서구 구랑동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물류센터는 내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총 4만 7천㎡(약 1만4천평)의 부지에 연면적 12만㎡(약 3만8천평) 규모로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두 배 가량 더 큰 규모다. BGF리테일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약 2천2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역대 가장 큰 투자 규모의 물류 사업으로 매년 점포수가 순증함에 따라 물류의 통합화, 대형화, 자동화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점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부산 물류센터를 활용해 영남권역의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향후 해외 진출 국가로 상품 및 물자를 신속하게 운송하는 수출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크게 상온과 저온 물류 시설로 설계되며 셔틀 기반의 자동화 입출고 시스템(AS/RS), 오토 라벨러(Auto Labeler), 재고 자동 보충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 각종 스마트 물류 설비를 통해 기존 물류센터보다 고도화된 운영이 계획돼 있다. 홍정국 BGF 부회장은 “이번 상량식은 하나의 건물이 아닌, 하나의 꿈이 솟아오르는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부산 물류센터는 최첨단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영남권 물류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로 BGF리테일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09:25김민아

BGF리테일, 몽골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 지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9일 CU 가맹점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몽골을 방문해 친환경·고효율 게르 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지 기후변화 전문가들을 만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몽골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자치구 관계자들을 만나 몽골의 대기오염 저감 대책, 청정 기술 도입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몽골은 극심한 대기 오염과 기후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동식 게르에서 석탄 난로를 사용하는 몽골의 전통 난방 방식으로 인해 아동들의 건강이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GF리테일은 2021년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1천560개 가구와 9개의 유치원에 '친환경 고효율 난방 솔루션' 설치를 지원해 아동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해당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지원을 연장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향후 3년간 50만 달러(6억9천만원)를 기부해 몽골 내 1천개 이상의 가구와 유치원 10곳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기부금 중 일부는 BGF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다. 전국 CU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 모금함에는 연평균 2억원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으며 BGF리테일은 프로젝트 마다 1억원을 추가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 베트남 아동 친화 도서관 건립 등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2025.09.11 09:45김민아

말차 인기 잇는다…CU, 디저트·막걸리 신상품 출시

CU가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말차'를 활용한 연세 말차 시리즈와 말차 막걸리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CU의 스테디셀러 연세 시리즈에 말차를 더한 ▲연세 말차 초코생크림빵 ▲연세 말차크림 카스테라 ▲연세 말차크림 롤케익 ▲연세 말차 초코맘모스 등 디저트 4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각각의 디저트들의 개성을 살려 초코 비스킷빵, 말차 카스테라, 초코시트, 말차 소보로빵 안에 쌉싸름한 말차 크림과 달콤한 초코크림을 조합해 풍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CU는 말차 벽돌케이크도 내놓는다. 해당 제품은 말차 시트 사이에 말차 크림과 딸기잼을 겹겹이 쌓은 CU의 두 번째 벽돌케이크다. 말차 생막걸리도 출시한다. 살균 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와 유산균이 살아있어 톡 쏘는 탄산이 특징이며 진한 말차 맛을 구현해 김치전 등 매콤한 한식과의 페어링이 좋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최근 식음료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말차 열풍을 CU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차별화 말차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5.09.02 09:30김민아

건강기능식품 큰 손은 30대 여성…CU,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 기록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한 한 달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U가 지난 한 달여간(7월 28일~8월 25일) 연령대별 건기식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40대 31.4%, 50대 이상 17.1%, 20대 13.7%, 10대 0.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매출 비중을 보면 여성이 56.6%, 남성이 43.4%를 차지했다. 전 세대 중 30대 여성의 매출 비중이 20.5%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건기식 판매 순위 1위는 종근당 '다이어트' 상품이었다.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여성 고객들이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다이어트 건기식을 구매했다는 해석이다. 2위는 마그랩 포 스트레스, 3위는 눈건강, 4위는 마그랩 포 에너지, 5위는 혈행건강 상품이 뒤를 이었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CU의 건강기능식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편의점의 신성장 카테고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건기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09:41김민아

CU에서 OK캐쉬백 적립…BGF리테일-SK플래닛, 마케팅 협업 나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OK캐쉬백을 운영하는 SK플래닛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멤버십 연동 ▲고객 혜택 강화 ▲데이터 기반 CRM(고객관계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멤버십을 연동해 CU포인트와 OK캐쉬백 사용 고객 간의 편의성을 높인다. 각 사의 앱에서 양사의 멤버십 가입이 가능해지고 CU포인트와 OK캐쉬백의 동시 적립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양사 앱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CU와 OK캐쉬백 간 멤버십 혜택도 강화한다. CU는 OK캐쉬백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오키클럽'에서 업계 최초로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정 일자에 진행되는 '오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포인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OK캐쉬백 앱 내에서 CU 전용 쿠폰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 위치 기반 맞춤형 마케팅도 선보인다. CU 신규 오픈 시 인근 거주 고객에게 CU 쿠폰을 제공하거나,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이 증가하는 강원도와 같은 주요 관광 지역 주변 고객에게 CU 쿠폰을 발행하는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다양한 업계와 마케팅 협업을 통해 편의점을 넘어 소비 생활의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09:10김민아

CU, 간편결제 통합 서비스 'CU페이' 출시…추가 할인·적립 혜택 강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포켓CU의 간편결제 통합 서비스 'CU페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 선보이는 CU페이는 기존 포켓CU에서 CU머니, 간편결제 계좌·카드로 나뉘어 있던 간편결제 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포켓CU의 결제 수단별로 각각 적용됐던 할인 혜택이 CU페이를 통해 한 번에 적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U는 CU페이 출시와 함께 향후 결제 전용 혜택을 강화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포켓CU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다음 달 1일부터 CU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증정 혜택 ▲CU 포인트 1% 추가 적립 ▲CU키핑 유효기간 2배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CU페이로 결제하면 약 200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또는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CU의 차별화 떡볶이 HMR 상품인 금미옥, 애플하우스, 악어떡볶이 총 7종을 1+1으로 판매하며 라라스윗 파인트 12종에 대해서는 1+1 행사에 추가 10% 할인까지 더한다. CU페이 계좌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가 추가 적립된다. VIP 고객은 기존 2%에서 최대 3%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CU페이로 결제 시 +1 상품을 키핑하면 증정품 유효기간이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두 배 연장된다. 키핑 서비스도 개선한다. 포켓CU 홈 메인 화면에 '키핑 보관함'을 신설해 고객이 CU키핑을 통해 보관 중인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오프라인 구매 시에만 발급했던 CU키핑을 온라인 배달 및 픽업까지 확대한다. 박병호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 팀장은 “CU페이 론칭은 간편결제 통합을 통한 결제 편의성 개선뿐만 아니라 전용 혜택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포켓CU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42김민아

편의점·백화점·마트 등 유통가 2분기 실적 '흐림'

주요 유통업체들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빠졌다. 편의점·대형마트·백화점 모두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이마트만 선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을 시작으로, BGF리테일·롯데쇼핑·GS리테일·신세계 등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됐다. GS25·CU, 매출 선방에도 수익성 감소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은 2조2천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BGF리테일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2천901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매출의 대부분은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사 모두 차별화된 히트상품으로 매출을 방어했다. GS리테일은 업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우유디저트 ▲아이스브륄레 ▲선양오크소주 ▲생과일 스무디 등 히트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역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PB 브랜드 'PBICK' 리뉴얼을 통한 PB 상품력 강화 등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나란히 하락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8.9% 줄어든 6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물가 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비우호적 기상 환경(낮은 기온, 주말 우천 일수 증가 등) 등에 따른 객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감가비·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양 사는 편의점 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할인 행사를 통해 실적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민생쿠폰 지급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8월 한 달간 1천700종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고 CU도 라면·즉석밥·주류·아이스크림 등을 할인하고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99%가 가맹점 중심 매출이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직접적으로 가능하다”며 “과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때와 비교했을 때 소비쿠폰의 약 5% 수준이 편의점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산되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약 2~3%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소비 침체에…백화점 3사, 수익성 흔들 백화점 3사는 소비 침체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 같은 호실적은 자회사인 지누스가 선방한 덕분이다. 지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화점 부문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5천9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고,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0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총 매출은 1조7천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 영향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의 국내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소폭 줄고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천862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7% 오른 63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됐지만,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적자 확대…이마트는 흑자 전환 전망 롯데마트·슈퍼 국내 사업 부문은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천5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53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마트의 경우 소비 심리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고 e그로서리 이관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며 “슈퍼는 매출 감소와 전년 광주 첨단 분양 수익의 일회성이익 역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마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되며, 2분기 흑자 전환이 점쳐진다. 키움증권은 2분기 이마트가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소비심리 반등, 금리 인하 누적,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 본격화 등에 힘입어 주요 유통 업체의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기존점 매출 회복 효과가 강해지고, 홈플러스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마트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2025.08.08 16:52김민아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익 649억원...전년비 8.9%↓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을 방어에는 실패했다. 회사는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조2천901억원, 영업이익 6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3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15.4% 줄었다. BGF리테일은 CU 자체 히트상품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레스토랑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PB 브랜드 'PBICK' 리뉴얼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력을 확보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7%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2분기에는 감소폭을 21.8%p 줄이며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감가상각비나 임차료 등 고정비의 상승이 매출 증가폭을 앞지르면서 수익성 방어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오는 3분기부터 편의점 업계의 최대 성수기를 맞아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인 수요 증가세를 활용해 CU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전략으로는 중대형·우량 점포 중심의 신규 출점과 기존 점포의 상권 최적화를 통해 점포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 또한 ▲피마원 하이볼과 같은 히트 상품 확대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품목 다변화 ▲대규모 시즌 할인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고객 유입을 꾀한다. 서비스 측면에선 '내일보장택배', '네이버 지금배달' 등 신규 배송 서비스와 특화 매장인 '라면 라이브러리' 전국 확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07 15:34류승현

K리그 유니폼 입은 디즈니…CU, 'K리그-주토피아' 팝업 진행

BGF리테일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장은 약 100평 규모로 주토피아 캐릭터 피규어들이 전시된 DP존, 유니폼 전시존, 타투 및 캡슐토이 체험존 등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인 25일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오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토피아를 주제로 K리그가 디즈니코리아와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이다. CU는 기존 두산 등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 펼쳐왔던 스포츠 마케팅을 K리그까지 확대한다. 판매 제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닉', '주디', '플래시'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디자인한 'K리그-주토피아' 콜라보 한정판 굿즈 25종과 CU 단독 운영 K리그 완구 3종이다. CU는 K리그 아이템 3종도 업계 단독 출시한다. '2025시즌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선수 친필 사인 한정판 카드와 캡틴 카드 및 팬아트 카드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전국 1만 8천여 CU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체험형 이색 서비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린팅박스 기계를 사용하면 K리그 구단별 디자인을 적용한 포토카드 및 포스터 등을 선택·출력해 나만의 굿즈를 소장할 수 있다. BGF리테일 박종성 CX본부장은 “편의점의 고객 접점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K리그-주토피아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유명 컨텐츠들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 점포, 서비스를 선보이며 CU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0:00김민아

CU, 주류 400종 대규모 할인…여름 휴가철 겨냥

CU가 7월 한 달간 400종 이상의 주류를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류 행사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맥주는 '맥주 8캔 1만8천원', '대용량 3캔 9천원' 행사, 맥주 번들 할인 행사 3가지를 준비했다. 8캔 행사로 구매할 경우 기존 행사 가격 대비 약 30% 더 저렴하다. 대용량 3캔 행사는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선정했으며 번들 맥주는 총 27종에 대해 기존 대비 최대 54% 할인한다. 하이볼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의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9종을 6캔 구매 시 캔당 3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짐빔 하이볼 4종도 번들 구매 시 정상가 대비 44% 할인된 1만3천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CU의 '탁올'과 '해창 생막걸리', '느린마을' 등 막걸리 4종을 최대 3천100원 할인하며 '가평 잣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등 12종은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최대 400원 할인을 적용한다. 와인은 총 50여 종에 대해 최대 48% 할인된 9천900원·1만2천900원·1만5천900원 등 균일가로 판매한다. CU는 제휴 카드 및 간편결제 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맥주 8캔 1만8천원 행사는 BC카드 또는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2천원이 추가 할인돼 한 캔당 최저 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CU머니로 대용량 맥주 캔을 3개 이상 구매하면 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팀장은 “휴가철 주류 수요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펼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니즈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9 09:17김민아

"무더위엔 면 요리"…CU, 면류 시리즈 3종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정통 면류 3종을 내놓고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최근 낮 기온 평균 30도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달(6월1~19일) 면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5.9% 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통면 시리즈는 ▲냉우동 ▲메밀소바 ▲막국수 등 총 3종이다. '정통 냉우동'은 오동통한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해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며, '정통 메밀소바'는 고소하고 쫄깃한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깔끔한 조화가 특징이다. '정통 동치미 막국수'는 국내산 무로 만든 시원하고 톡 쏘는 동치미 국물이 일품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일반 식당 대비 약 3배 가량 저렴한 금액과 간편한 레인지업 조리 과정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면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높은 가성비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CU는 다음 달 김치말이국수, 쫄면 등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차별화 시즌 면류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는 하절기 정통면 3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음컵 180g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임예진 MD는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인기 메뉴만을 모아 다양한 면 요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미식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과 혜택을 높인 특별한 제품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2 10:34김민아

"확실히 GD는 GD구나"...지드래곤 하이볼 흥행에 기부 선행까지

주류 제조업체 부루구루가 가수 지드래곤과 협업해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한 달 만에 500만 캔이 판매되는 흥행 성과를 거뒀다. 부루구루는 이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전략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3일 저녁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에서 부루구루 박상재 대표는 “출시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500만 캔 이상 팔렸고, 글로벌 수출 문의만 20여 개가 왔다”며 “확실히 지디는 지디구나 하고 위상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부루구루가 협업해 제작, CU 편의점에서 유통된다. 지난 4월 '블랙 하이볼'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레드 하이볼'을 출시했고, 이날은 신제품 '아트 하이볼'이 공개됐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만든 술도 해외로 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오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기획으로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제품”이라며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여러 가지 문화의 시작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트 하이볼은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8만8천 캔 한정으로 생산됐다. 알코올 도수 역시 8.8도로 지드래곤의 출생년도인 88이 제품 곳곳에 사용됐다. 지드래곤은 이날 현장에서 신제품에 대해서 “술을 좋아해 맛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제가 와인을 좋아하는 만큼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와인 베이스고, 이번 신제품은 위스키를 베이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무대 한쪽에서 자신이 만든 하이볼을 직접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신제품 출시를 맞아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8억8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좋은 일인 만큼 무리를 좀 했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한 캔당 100원씩 모아 기부금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좋은 음주 문화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환영받을 만큼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고,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지만 의미 있는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4 15:13류승현

"하겐다즈 반값"…CU, 아이스크림 대규모 할인

CU가 아이스크림 매출 성수기인 하절기를 맞아 라라스윗, 하겐다즈 등 인기 아이스크림 총 230여 종에 대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하절기(6~8월)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6월 한 달간의 매출 비중은 1년 중 12.2%를 기록하며 8월(1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 달 1일부터 4일간 평균 기온(서울 기준)이 전월 대비 8도 가량 높아지면서 CU 아이스크림 매출은 53.8% 뛰었다. CU는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 종에 대해 40% 일괄 할인 혹은 +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바, 콘,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해 역대 CU 라라스윗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컵, 바, 샌드, 파인트 등 전 상품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이달 말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자체 O4O앱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한 후 티머니, BC카드, NH농협카드, 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 시, 추가로 10% 더 할인돼 절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반값 할인과 플러스 원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아이스크림 상품 50여 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되고 월드콘, 부라보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 종 아이스크림은 플러스 원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한정주 MD는 “CU는 올해 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인기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이 준비해 고객 물가 부담 덜기에 힘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8 10:48김민아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HS효성 조현상의 승부수...'실리콘 음극재' 둘러싼 기대와 우려

[ZD브리핑] 2026년 AI-ICT 산업·기술전망 엿본다...지스타2025 개최 예정

T1, 롤드컵 3연속 우승…풀세트 접전 끝 KT 제압

검색·메신저 회사 이미지 벗는다...네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