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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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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WS, 아마존베드록 서울 리전에 설치…"AI 개발 더 빠르고 저렴하게"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베드록'을 통해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 사용자들이 생성형 AI 개발을 보다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AWS는 아마존베드록을 서울 리전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AWS 벤 카바나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술 디렉터는 24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AWS AI 데이 :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베드록을 한국 AWS 데이터센터에 설치함으로써 국내 사용자들에게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플랫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마존베드록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직접 AI 모델이나 LLM을 만들지 않아도 베드록 내 사전 훈련된 AI 모델을 활용해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사용자는 아마존베드록을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 데이터센터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베드록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구축, 데이터를 처리할 때 응답 속도가 다소 느렸다. 해외 리전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비용이나 데이터 전송 비용도 상당했다. AWS는 이번 플랫폼 서울 리전 론칭을 통해 국내 사용자가 다양한 이점을 누릴 것으로 봤다. 우선 응답 속도가 기존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국내 AWS 데이터센터를 통해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돼서다.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처리 비용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베드록은 가장 광범위한 생성형 AI 기능과 가장 많은 모델 선택권을 제공한다"며 "이번 론칭으로 국내 고객이 기존보다 더 광범위한 용도로 베드록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록이 생성형 AI 개발과 사업에 필요한 이유도 설명했다. 현재 AI 앱을 개발하거나 연구를 진행할 때 거대언어모델(LLM) 하나만으로 진행 불가한 추세이기 때문이다. 사업이나 개발 용도에 따라 필요한 LLM은 제각각이며 한 프로젝트에 여러 LLM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고객은 유스케이스에 맞는 여러 모델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며 "생성형 AI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베드록을 통해 빠르고 신속한 개발을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24 11:26김미정

브라질서 'X' 차단 조치 해제 도왔나…클라우드플레어 CEO "협력 사실 없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가 브라질 통신업체의 접속차단을 피해 우회 접속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클라우드플레어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는 지난달 30일부터 브라질에서 차단됐다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변경한 후 서비스가 재개됐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또 다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로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플레어가 X의 서비스 재개를 도왔다는 주장이 나오자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최고경영자)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브라질 규제 당국을 의식한 행보로 분석된다. 앞서 브라질 통신 규제 주무당국인 아나텔은 브라질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명령한 X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클라우드플레어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복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프린스 CEO는 "브라질 당국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X를 차단하거나, 브라질에서 X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협력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이 브라질 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제거하는 것과 관련해 X가 우리에게 요청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법원은 X의 브라질 내 서비스를 중단시키라는 명령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X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브라질 대법원은 X가 선거 관련 가짜뉴스 유포 혐의를 받는 일부 계정을 차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접속 차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X 측은 '언론 자유 탄압'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사법 당국의 벌금을 회피하기 위해 현지 법률 대리인을 해고하고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반발했다. 이에 브라질 대법원은 X가 해외 기업이 브라질에서 사업을 하려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또 X와 소유주가 같은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계좌도 동결했다. 여기에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X에 접속 차단 명령을 내린 후 우회 접속을 허용했다며 하루 500만 헤알(약1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브라질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모임인 인터넷·통신사업자협회(ABRINT)는 "X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변경 후 브라질 내 접속이 가능해진 것을 확인했다"며 "기존에는 특정한 IP 주소를 사용해 차단이 가능했지만, 협력업체를 클라우드플레어로 바꾸면서 IP 주소가 계속 바뀌는 방식을 채택해 브라질 당국이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X 대변인은 "(지난 주에 사이트가 갑작스럽게 재개된 것은) 부주의하고 일시적이었다"며 "네트워크 제공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결정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X는 최근 브라질에서 법적 대리인을 선임하고 특정 계정을 차단하라는 사법 당국의 명령을 따르기로 하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는 브라질 법원의 압박이 점차 수위를 더해가는 데다 서비스 차단으로 브라질 이용자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은 X의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 중 하나로 꼽히며 브라질 이용자는 약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X 차단 이후 브라질 사람들이 블루스카이와 메타의 스레드 등 X의 경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몰려든 것으로 파악했다. 프린스 CEO는 X를 도운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사실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린스 CEO는 "이번 일로 우리 회사에 쏠린 관심에 놀랐지만, 새로운 고객을 맞이하면서 생긴 계획되지 않은 이벤트였다"며 "X가 우리 측과 계약을 체결해 경쟁업체의 사용을 중단하고 그 과정에서 IP 주소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의 일치로 기업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9.24 09:17장유미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 기업 모인 잡페어 열린다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에게 선호도 높은 빅테크 기업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을 비롯해, MZ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잡페어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투자 혹한기에도 견실한 성장을 하고있는 시프티·쿼타랩 등 스타트업들도 취업을 앞둔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맞이한다. 넷플릭스·CJ올리브영·네이버웹툰 등 영감을 주는 유명 기업들의 풍성한 강연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지디넷코리아는 10월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첫 행사 때는 약 1천 명의 취준생·직장인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네이버·라인·오늘의집·당근·토스CX·강남언니·직방·제네시스랩·원티드랩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었다.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과 더 나은 처우와 근무 환경을 원하는 구직자 간의 서로 다른 눈높이로 취업난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라면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마주하고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취준생의 경우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영감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빅테크 기업부터,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까지 참관객들을 기다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푸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의 일환인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디지털혁신페스타 웹사이트 내에 있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방문객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 데스크에서 출입증을 받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 층 아래에 있는 플라츠홀로 무료 입장하면 된다.

2024.09.24 08:47백봉삼

티맥스클라우드, AWS 인프라 탑재한 'TCP 온 AWS' 공개

티맥스클라우드가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에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TCP 온 AWS'를 공개한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오는 26일 '클라우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효율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할 'TCP 온 AWS'를 소개한다. 발표는 티맥스클라우드 강민구 상무와 AWS코리아 이승민 매니저가 나선다. 강민구 상무는 TCP 온 AWS의 고도화된 네이티브 클라우드 전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승민 매니저는 '티맥스클라우드와 AWS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TCP 온 AWS'는 AWS의 인프라와 티맥스클라우드의 플랫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유연한 워크로드 ▲완전관리형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양방향 클라우드 전환부터 앱 현대화까지 티맥스클라우드가 제시하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과 실제 AWS 고객 사용 후기를 반영한 마이그레이션 적용 방안 등이 함께 설명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 및 참가 신청은 '올쇼(Allshow)TV'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화중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 AWS와 이어가고 있는 비즈니스 협업 차원에서 이번 웨비나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만나게 될 잠재 고객들에게 티맥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09:54김미정

'안전한 AI 사용' 외친 美 빅테크, 제품 보안 강화 총력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이야기를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빅테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생성형 AI가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면서 환각 현상을 비롯한 데이터 유출, 신원 도용, 해킹 등 위험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0일 미국 외신 사이버시큐리티 다이브 보도에 따르면, 연 매출 1억 달러(약 1천35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 경영진 다수가 "AI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으로 취약점이 확대됐다"며 "사내 사이버 보안 태세가 약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는 사용자 명령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환각 현상을 줄이고, 보안 업그레이드로 사이버 공격과 데이터 유출 차단 줄이기에 나선 분위기다. AWS "생성형 AI 결과에 신뢰성 점수 매긴다" AWS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관리·개발 플랫폼 '아마존베드록' 보안 기능을 맡는 가드레일을 업그레이드했다. 생성형 AI가 사용자 프롬프트 문맥 이해도를 높여 기존보다 더 정확한 답변을 낼 수 있게 돕는 '문맥 그라운딩 체크'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문맥 그라운딩 체크 기능 특장점은 객관적 수치를 통한 답변 필터링이다. 아마존베드록이 생성물에 신뢰성·정확성 점수를 자체적으로 매김으로써 답변 품질을 평가하는 식이다. 점수 매기는 기준은 문맥에 따라 다르다. 다만 공통으로 답변에 핵심 참조 내용이 포함됐는지, 질의 내용과 답변이 통일성 있는지, 답변과 질문 관련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측정한다. AWS코리아 김선수 AI·ML사업개발 매니저는 "점수 매기는 작업은 AWS 노하우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답변에 AWS가 지정한 필수 출처 내용이 답변에 없으면 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며 "답변 품질 점수가 평균보다 낮을 때도 이를 내놓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 보안도 AI로 지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과 보안 제품을 통합해 일반 솔루션뿐 아니라 AI 기반 제품 보호에 나섰다. 가장 대표적인 AI 보안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약 78조개 넘는 보안 신호와 대규모 데이터, 위협 인텔리전스를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 조직은 생성형 AI 솔루션 외부 위협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도 운영하고 있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코파일럿 인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유저 리스크 인베스티게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에 탑재됐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보안 위협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 위험을 파악해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예측해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믿을 만한 데이터로만 접근" 세일즈포스도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내 제품서 작동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에 데이터 보안성을 높였다. 세일즈포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4'에서 자율형 AI '에이전트 포스'에 이런 데이터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에이전트 포스는 사용자 요청 없이도 관련 업무를 24시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데이터 클라우드 내에서 작동한다. 에이전트포스를 비롯한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AI를 통해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라벨링한다.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일괄적으로 가능하다. 세일즈포스는 해당 제품 내 데이터 접근 권한도 세분화할 수 있다. 대규모 데이터 환경에서도 사용자 그룹별로 적절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보안 정책을 갖췄다. 데이터 접근 허용자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기업이 스스로 암호화 키를 관리할 수도 있다. 데이터를 사용 중이거나 저장 중일때도 암호화된 상태로 데이터 보안 유지를 할 수 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행사 기조연설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방식을 에이전트포스에 제공했다"며 "새로운 혁신과 고객 증가로 데이터 클라우드 모멘텀이 치솟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4.09.20 16:07김미정

[ZD SW 투데이] 티젠소프트, 법무부 모바일 푸시 솔루션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젠소프트, 법무부 모바일 푸시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법무부 형사사법포털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인 'TG 퍼스트 푸쉬(TG 1st PUSH)'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민원 신청 처리와 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TG 퍼스트 푸쉬'는 소프트웨어 품질(GS) 인증 1등급 소프트웨어로, 푸쉬 전송 시스템과 연계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미수신자에게는 문자 우회 전송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 공동 운영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6일 울산 롯데시티에서 AWS와 함께 '2024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플랫폼 '헬프나우 AI'와 AI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이오티옵스(IoTOps)'를 선보이는 등 AI 도입 컨설팅 및 제품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 AWS와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조 혁신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이버아크, 신뢰 가능한 CSA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선정 사이버아크가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공급업체 트러스트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클라우드 보안 모범 사례를 준수하는 기업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버아크는 제로 스탠딩 권한(Zero Standing Privileges)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내 인간·머신 자격 증명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CSA는 사이버아크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표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베리타스, AI 기반 사이버 복구 기능 공개 베리타스 테크놀로지스가 AI 기반의 새로운 사이버 복구 기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보호 전문가와 IT 일반 사용자들이 사이버 복구 과정을 스마트하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기능은 베리타스 알타 뷰(Veritas Alta View) 플랫폼에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AI 기반 인사이트와 사이버 위험 분석을 통해 탐색과 작업을 간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플레어 보안 솔루션 파트너 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로부터 '고객 성공 지원 상(Customer Win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 파트너에게 주어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클라우드플레어의 주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오는 24일 데우스와 함께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통합‧원포인트 컨설팅 제공 분야에 신청하고 선정되는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또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가이드라인 개발 계획과 데이터센터 담당자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2024.09.19 16:37조이환

인텔-AWS, 다년간 AI 반도체 공동 개발 계약 체결

인텔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미국 현지시간) 앞으로 수 년간 인텔 반도체 설계·생산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AI 반도체 생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합의에 따라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서 AWS가 주문한 AI 반도체를 생산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3(Intel 3) 공정에서 생산중인 제온6 프로세서도 AWS 요구사항에 맞춰 일부 제원 등을 바꿔 맞춤형으로 공급 예정이다. 맷 가만 AWS CEO는 "AWS는 고객사에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저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 18A 공정 기반 차세대 AI 패브릭 칩 공동 개발을 통해 2006년부터 시작된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AWS와 협업 연장은 인텔 공정 기술의 강점을 드러낸 것이며 고객사 워크로드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인텔의 설계와 제조 역량이 AWS의 서비스와 결합해 양사의 성장과 미국 내 AI 공급망 지속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과 AWS 협업은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수십억 달러 규모로 진행 예정이다.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인텔 18A를 시작으로 일부 성능을 개선한 '인텔 18AP', 1.4나노급 인텔 14(Intel 14) 공정 활용도 검토 예정이다.

2024.09.17 06:03권봉석

리얼드로우, AWS 생성형 AI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선정

AI기반 웹툰 제작 스타트업 리얼드로우가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리얼드로우는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글로벌 80개 스타트업들과 함께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리인벤트 2024에 초청돼 잠재적 투자자, 고객, 파트너 및 AWS 리더들에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리얼드로우를 포함해 3개 기업이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AWS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이들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리얼드로우는 AI와 3D 기술을 결합해 블록버스터급 웹툰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웹툰 제작에 있어 크리에이티브와 기획력, 운영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 구성이 특징으로, 언리얼 엔진과 AI 기술력을 통해 현존하는 AI 모델의 문제와 한계를 극복해 작가 개인만이 활용하는 AI를 개발해 웹툰을 제작한다. 리얼드로우는 지난해 설립 후 6개월 만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 원 이상 프리A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상규 리얼드로우 대표는 "리얼드로우는 웹툰 창작자가 본인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대작에 도전할 수 있는 AI와 3D 활용에 초점을 맞춰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본격적으로 노하우를 작가들에게 전파하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점에 글로벌 역량을 가진 AWS 협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AWS 고투마켓 부문 부사장 존 존스는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새로운 물결의 최전선에서 인공지능으로 가능한 영역의 경계를 넓히는 동시에 흥미로운 새로운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AWS는 획기적인 기술을 육성하고 세계의 가장 큰 과제들을 해결하려는 선구적인 창업자들의 여정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13 11:06백봉삼

AWS-오라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오라클의 신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지원한다. AWS와 오라클은 고객이 전용 인프라 상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AWS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신규 오퍼링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Oracle Database@AWS)'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올해 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리전으로 확장되어 더 폭넓은 가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새로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 기능을 통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AWS에서 배포, 관리, 사용하기 위한 완전히 통합된 경험을 즉시 시작할 수 있다. AWS와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를 공동으로 출시함으로써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제조, 소매, 통신,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조직들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고객에게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AWS 간의 통합된 경험을 제공해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과금, 통합 고객 지원 등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 AWS 애널리틱스(AWS Analytics)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포함한 AWS의 고급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서비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필요 없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AWS에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 같은 검증된 마이그레이션 도구와의 호환성을 포함해, 클라우드로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도 갖췄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은 2008년부터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 많은 보안에 민감한 거대한 조직들이 AWS에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기로 선택했다"며 "새롭고 심도 깊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 내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그들이 사용 중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37김미정

AWS, 英 클라우드 사업에 14조 투자 계획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영국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10일(현지시간) "영국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하고 영국 내 데이터 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향후 5년간 80억 파운드(10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누자 랜더리 AWS 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상무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영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기술을 실제로 도입하는 것을 봤다"며 "(클라우드 분야와 관련해)영국이 매우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우리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데이터 센터가 실제로 고객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AWS의 투자로 2028년까지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140억 파운드(24조5천954억8천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이터 센터 운영과 관련해 건설, 시설 유지·관리, 엔지니어링, 통신 등 분야에서 일차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브스 재무장관은 최대 1만4천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리브스 재무장관은 "나는 영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의 규모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지 않다"며 "최근 2분기 동안의 경제 성장은 지난 14년간의 침체를 메우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80억 파운드 투자는 경제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며 "영국이 사업을 하기에 좋은 곳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WS는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시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내 데이터 센터 건설 등을 위해 2027년까지 7조8천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외신은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영국 당국의 규제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영국 규제기관 경쟁시장청(CMA)은 AWS를 조사 중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AW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용해 독점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랜더리 상무이사는 "AWS는 전 세계 정부, 규제기관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규제는 혁신에 친화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11 10:34조수민

티오더, 'AWS Gen AI Gameday 대회'서 한국 1위·APJ 글로벌 3위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단순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에서 AI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티오더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에서 개최한 AWS Gen AI(생성형 인공지능) 대회에서 한국 기업 중 1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AWS는 지난달 26일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이하 APJ) 지역 기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AWS 아키텍처에서 생길 수 있는 가상의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며 AWS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팀으로 참가하여 AWS 서비스, 아키텍처 패턴 및 모범 사례를 탐색하고, 기존 아키텍처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점수를 획득한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인도, 일본 등 국가의 스타트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티오더 데브옵스 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참가 기업 중 괄목할만 한 성과를 이뤘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이번 해커톤 우승을 통해 티오더가 단순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이 아닌 AI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인프라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면서 "글로벌한 행사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낸 데브옵스팀을 포함해 티오더 전체 구성원들이 티오더 안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오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빠른 테이블오더 서비스 운영 및 생성형 AI 기능을 서비스에 적극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9 11:13백봉삼

GS네오텍, 크래프톤 임직원 역량 향상 'AWS 퀴즈쇼' 개최

GS네오텍이 크래프톤 임직원 업무 향상을 위한 퀴즈쇼를 진행했다. GS네오텍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WS 퀴즈쇼 포 크래프톤'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직원 화합과 함께 클라우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는 150여명의 크래프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퀴즈쇼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크래프톤 장우현 인프라 본부장은 “이번 AWS 퀴즈쇼는 올해의 화두인 생성형 AI에 대한 지식 습득을 직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어 전직원이 자연스럽게 공동의 업무 목표를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크래프톤은 여러가지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하여 기술 기업 역량 강화는 물론 고객 편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실무자들에게 AWS의 기술 관련 정보를 더욱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6:49남혁우

AWS코리아, 한국 AI 의료 연구·교육 혁신 나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인공지능(AI) 의료 연구·교육 혁신에 나선다. AWS코리아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협력해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과 손잡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협약식은 고대의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편성범 학장을 비롯한 황선욱 연구부학장, 의료정보학교실 교수진과 AWS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 조민성 헬스케어 및 연구사업 총괄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대의대는 의료, 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 연구에 AI, 기계학습(ML),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AWS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AWS의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와 의료 특화 솔루션을 활용해 대규모 유전체 분석, 신약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AWS 헬스오믹스를 통해 유전체, 전사체 및 기타 오믹스 데이터를 대규모로 분석하고 협업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AWS코리아와 고대의대는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운영에도 협력한다. AWS의 AI·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로 AI 기반 정밀 의료 연구와 실습 교육을 실시해 연구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AWS코리아 조민성 총괄은 "고대의대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 연구 발전에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향한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의대 편성범 학장은 "AWS와 손잡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와 미래 의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 비전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5 14:38김미정

엘라스틱서치, 3년 반만에 오픈소스로 복귀

데이터 분석 검색엔진 엘라스틱서치가 오픈소스로 복귀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분쟁으로 라이선스를 변경 후 약 3년 반 만이다. 5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사 엘라스틱은 엘라스틱 서치와 함께 데이터 시각화 도구 키바나에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몇 주 내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하는 라이선스는 GNU 아페로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AGPL) v3로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SW)에 초점을 맞춘 오픈소스 라이선스다. AGPL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SaaS 모델이 보편화된 최근 서비스 배포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라이선스로, 서버에서 실행되는 SW에도 사용자가 변경 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엘라스틱 측은 오픈소스로 라이선스를 다시 변경한 이유에 대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분쟁으로 사용자 간에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정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엘라스틱은 AWS와의 상표권 분쟁이 발생했다. 양사 간 분쟁이 발생한 이유는 2015년 AWS가 엘라스틱서치의 코드를 이용해 자체 매니지드 서비스 'AWS 엘라스틱 서비스'를 만든 후 유료 서비스로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공개된 소스코드를 그대로 사용해 수익화할 뿐 아니라 엘라스틱의 제품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사용자들에게 혼선을 줬다는 지적이다. 이에 엘라스틱은 최후의 조치로 오픈소스로 제공 중이던 엘라스틱서치를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는 서버 측 공개 라이선스(SSPL)로 변경했다. 엘라스틱의 라이선스 변경 이후 AWS는 대안으로 오픈소스가 적용된 엘라스틱서치를 포크(복사)해 오픈서치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엘라스틱서치라는 제품명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엘라스틱 측과 합의하며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3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서 엘라스틱서치와 오픈서치가 별도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샤이 배넌 엘라스틱 최고경영자(CEO)는 "엘라스틱 서치와 키바나를 다시 오픈소스라고 부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며 오픈소스 환경에서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09:48남혁우

[현장] AWS, 클라우드 혁신으로 탄소 배출 '95%' 저감 可…ESG 실현 '혁신'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컴퓨팅 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변화입니다." 켄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에너지 및 환경 정책 총괄은 4일 서울 AWS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 2024 지속가능성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AWS의 AI 전용 실리콘 혁신과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국내 정책의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헤이그 총괄은 한국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평균 72%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서 AWS가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WS 전용 칩인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엄'을 활용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또 헤이그 총괄은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은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ESG)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AWS가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이다. 그는 "우리는 냉각 장비의 에너지 사용을 20% 가량 절감하는 기술 혁신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했다"며 "이미 지난해에 원래 계획보다 7년 앞서 자체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WS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그 총괄은 국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헤이그 총괄에 따르면 AWS는 국내에서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만5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2천4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서 발제를 진행한 강수지 아시아 청정 에너지 연합(ACEC) 프로그램 디렉터는 아시아 지역의 재생 에너지 수요가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과는 반대로 현재 정부 규제는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친화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과 전력 시장의 독점 구조가 한국의 재생 에너지 보급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의 재생 에너지 시장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지역 주민 갈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개발 속도가 저하되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강 디렉터는 "이 같은 상황이 전체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태양광 발전 부지의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격 거리 규제가 한국의 태양광 시장 잠재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재생 에너지 전력 구매 계약(PPA) 요금의 불투명성 문제와 더불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역 주민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태양광 이격 거리 규제를 완화하고 전력망 요금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 개선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04 15:17조이환

AWS 출신 DX 리더도 갔다…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핵심 인재 모아 사업 경쟁력 ↑

현대오토에버가 사업 전략과 디지털 전환(DX) 영역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급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오토에버는 A.T.커니(A.T. Kearney)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를 이끌게 된 박상수 상무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액센츄어 등 글로벌 유명 컨설팅펌을 거쳐온 전략기획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기술,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직전에는 A.T.커니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커넥티드 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등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제안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상수 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며 AI를 비롯한 독보적인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 확대, 시장 선도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박 상무의 전문 역량은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ICT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상무는 "모빌리티 SW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성원들과 원팀을 이뤄 기술 혁신, 사업 성장,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는 신설된 현대오토에버 SDx센터장으로 임명됐다. SDx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모든 것(Software-defined everything)'을 뜻하는 말로,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발표한 중장기 핵심 전략이다. SDx는 모든 환경에 SW와 AI를 적용해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가 SW, 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IT 산업의 주요한 요소기술이 집약된 사업인 만큼 SDx 비전을 풀어낼 수 있는 영역으로 판단했다. 장연세 상무는 AWS, IBM, 딜로이트 등 글로벌 유수의 IT 및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축적한 전문가다. 제조·통신·금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과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AWS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수많은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생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물류 최적화, 수요 예측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포스코DX에서도 IT 기술개발그룹장으로 재직하며 철강·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디지털 트윈, AI 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지능형 공장 전환 전략을 이끌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장연세 상무의 영입으로 고객사에 보다 적극적인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장연세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SDx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들어 ▲SW플랫폼사업부장 류석문 상무 ▲ERP센터장 김선우 상무 ▲보안총괄임원(CISO) 최원혁 상무 ▲SW개발센터장 지두현 상무 등 리더급 임원을 대거 영입했다. 연이은 인재 영입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윤구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김윤구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한 김윤구 사장은 IT 비즈니스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재 등용 전략에도 정통해 신사업 발굴과 저명한 리더급 전문가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향후에도 전략적 관점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핵심인재가 모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박상수 상무와 장연세 상무의 영입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0:31장유미

"MSP 사업도 잘하네?"…CGV 식구된 CJ올리브네트웍스, AWS에 보안 능력 인정 받아

지난 6월 초 CJ CGV의 자회사가 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WebServices, AWS)로부터 보안 역량을 인정 받으며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보안 역량 인증인 '보안 컴피턴시(Security Competency)'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안역량 인증은 AWS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AWS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는 동시에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AWS의 리테일 컴피턴시(Retail Competency) 자격 취득으로 리테일 전문 MSP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브옵스 컴피턴시(DevOps Competency) 심사를 앞두고 있다. 리테일에 이어 보안 컴피턴시까지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능력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현, 컨설팅 역량까지 갖추며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그룹 내 계열사 SI 및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앞세워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MSP 사업을 지난 2021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 7년 정도 MSP 사업을 맡아왔고,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가 점차 커지면서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해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AWS 외에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대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간의 데이터센터 보안 운영 및 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WS 리소스 표준 보안 설정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가이드 적용, 보안 가시성 확보, 모니터링 서비스 구현, 다 레벨 디도스 방어 체계 지원 등 성공적인 클라우드 보안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으로 온라인몰, AI 플랫폼, 빅데이터, DW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안정성 높은 보안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Migration competency)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대표 MSP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 2본부장은 "AI,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활용한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통해 전문 MSP 제공자로 다시 한 번 검증 받은 만큼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14:50장유미

아마존베드록, 생성형 AI 답변에 정확도 점수 매긴다

"전 세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과 안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개인·기업이 늘면서 AI 취약점인 환각현상 해결책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이에 발맞춰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베드록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AWS코리아 김선수 AI·ML사업개발 매니저는 13일 서울 샌터필드에서 열린 'AWS 2024 생성형 AI 미디어 브리핑'에서 아마존베드록의 새 보안 기능 특장점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매니저는 최근 아마존베드록에 추가된 '문맥 그라운딩 체크' 기능을 공개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서 열린 AWS 행사에서 처음 발표된 기능이다. 문맥 그라운딩 체크는 아마존베드록 보안 기능을 담당하는 가드레일에 신규 탑재됐다. 생성형 AI 답변 신뢰성과 정확성 향상을 목표로 뒀다. 김 매니저는 문맥 그라운딩 체크 기능 특장점으로 객관적 수치를 통한 답변 필터링으로 꼽았다. 아마존베드록이 생성물에 신뢰성·정확성 점수를 자체적으로 매김으로써 답변 품질을 평가하는 식이다. 점수 매기는 기준은 문맥에 따라 다르다. 다만 공통으로 답변에 핵심 참조 내용이 포함됐는지, 질의 내용과 답변이 통일성 있는지, 답변과 질문 관련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측정한다. 김 매니저는 구체적인 평가 기준이나 점수 커트라인에 대한 설명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그는 "점수 매기는 작업은 AWS 노하우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답변에 AWS가 지정한 필수 출처 내용이 답변에 없으면 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며 "답변 품질 점수가 평균보다 낮을 때도 이를 내놓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AI 안전망 구축에 한창..."AWS도 동참" 김 매니저는 가드레일에 보안 기능을 추가한 이유를 밝혔다. 기업들이 AI 보안과 안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 때문이다. 김 매니저는 "AI 사용 기업은 보안이나 책임감 있는 AI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관련 문의를 AWS 측에 활발히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발맞춰 AWS도 AI 안전과 보안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AI 모델과 기업 데이터, 내부 시스템을 연계했을 때 환각현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전 세계 기업과 정부는 생성형 AI 안전망 구축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늘면서 AI 한계점으로 알려진 환각현상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각국 정부·기업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미국 등은 이런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가 자체적으로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해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AI 안전연구소 설립에만 500억원 투자한 바 있다. 한국도 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하에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계획했다. AWS가 이런 시대에 발맞춰 AI 안전망을 아마존베드록에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김 매니저는 "실제 문맥 그라운딩 체크 기능을 이용했을 때 검색 결과에 대한 증명, 요약 작업에 대한 필터링을 75% 더 선명히 이룬 결과가 나왔다"며 "사용자는 아마존베드록 신기능을 통해 각 산업에 맞는 안전 가드레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3 13:22김미정

[ZD브리핑] 정부,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 논의…전공의 모집 연장에 의료계 '반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현대차-기아,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정보 공개 준비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가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정보를 공개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화재 예방 충전기 보급 사업은 전기차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확인,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전기버스에 한해서만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전기 승용차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KG모빌리티는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를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정부에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벤츠 전기차 화재 폭발 사건을 계기로 전기차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재로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긴급 회의를 열고, 전기차 화재와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책에는 과충전 방지 장치 의무화, 배터리 제조사 공개 등 다각적인 방안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초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13~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합니다. 포럼 첫날에는 슈지 교수와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이 발표하며, OLED 시장의 대전환, 마이크로 LED 시장 초석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14~16일 코엑스 A홀에서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K-디스플레이 2024'가 동시에 개최됩니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업체들이 자동차, XR, 투명 등 OLED 폼팩터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급식학회가 오는 13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서울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2024 급식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급식전문가와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K-급식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급식테크 기기를 전시·시연하는 부스도 열립니다.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2차 청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에 관련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2차 청문회가 14일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당일 KBS와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추천과 선임 안건을 의결한 것을 두고 불법으로 보고있습니다. 지난 1차 청문에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의 불참으로 야당이 단독으로 의결한 추가 청문 자리에서도 여야의 공방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런 가운데 법원이 26일까지 방문진 새 이사의 임명 효력을 잠정 중단한 터라 이번 청문에서는 지난 청문과 비슷한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도 이번주 주목할 이슈입니다. 이르면 14일 취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사청문 이후 자진사퇴를 요구한 민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래프톤, 2Q 실적 발표...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글로벌 출시 이번 주에도 주요 게임사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신작 출시와 테스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오는 12일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5천495억원, 영업이익 1천95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1.95%, 영업이익 48.82%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오는 13일 넷마블은 방치형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국내 포함 글로벌 전역에 출시한다면,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던전스토커즈'의 글로벌 베타테스트에 돌입합니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PC 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앞서 이 회사는 사전 구매 팩 대상자에게 미리 얼리액세스 버전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4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개최됩니다. SAPI, AI 거버넌스 체제 확립 논의...LG CNS, 2분기 실적 발표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가 오는 12일부터 이틀 간 서울대에서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Seoul AI POLICY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거버넌스 체제 확립을 통해 인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AI를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API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아 AI 정책 및 규범의 현안을 논의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임원, 제이슨 메투소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표준 그룹 총괄 관리자, 다니엘 솔로브 조지 워싱턴대 교수 등 세계적인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AI 표준 정립, 프라이버시, 국제 경쟁 등 AI 거버넌스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총 10개의 세부 패널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3일 서울에서 'AWS 2024 생성형 AI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서밋을 통해 발표된 생성형 AI 서비스의 신규 기능과 함께 국내 주요 기업들의 활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올해 1분기 동안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LG CNS는 오는 1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앞서 지난 8일 (주)LG 실적 발표 때 공개된 LG CNS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천3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매출은 1년 새 5.6% 오른 1조4천49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클라우드·DX 사업 호조로 2분기 동안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지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1분기 일시적 투자 비용 증가 여파로 타격을 입어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유통가, 실적 발표 마무리...삼양식품, 승승장구 눈길 이번 주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이 예정돼 있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전에 실적을 발표했던 유통기업의 경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고 식품기업은 호실적을 기록해 이 모습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기업은 '불닭 신화'를 쓰고 있는 삼양식품입니다. 최근 불거졌던 덴마크 리콜 사태도 철회되면서 홍보 효과까지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분기 삼양식품이 보고서를 제출한 날은 마감일인 5월 16일로, 2분기에도 마감일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속속 상향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연장 두고 의료계 반발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레지던트 1년차는 14일까지, 2년∼4년차 및 인턴은 16일까지 연장 모집키로 결정했습니다. 17일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이 실시되고, 이달 말까지 각 병원별 선발 절차가 마무리되는 일정입니다. 이후 내달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되는데, 하반기 전공의 지원 현장은 원활치 않아 보입니다. 사직한 레지던트 5천701명 가운데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참여한 지원자는 누적 91명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서울대의대, 성균관대의대 등 의대 교수들은 하반기 연장에 반대하며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전향된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연석 청문회를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과정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2024.08.11 12:00장유미

식신, 아마존 서비스 활용한 AI 대시보드 구축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아마존의 '아마존 베드록' 서비스를 활용한인공지능(AI) 대시보드 '외식메타 인덱스'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외식메타 인덱스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공공·검색·SNS·방문자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인기 메뉴 ▲스토리가 있는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데이터 ▲메뉴별 사용된 식자재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수요처의 니즈에 따라 API, 콘텐츠형 위젯, 분석형 대시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식신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스타트업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전략적 서비스 도입을 위한 리소스를 지원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과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연동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마케팅 솔루션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LLM 서비스의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에 필요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기반을 마련했다. 식신은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프엔비(F&B)와 여행관광 산업에서는 식신의 데이터를 통해 가맹점 컨설팅, 신메뉴 분석, 외식트렌드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도 자료를 유통한다. 식신 안병익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수십억건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A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LLM 기반 AI 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0:38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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