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7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엘리스그룹,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PMDC' 상표권 확보…인프라 사업 확대

엘리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모듈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PMDC'의 상표권을 확보하고 국내외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과 자체 A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AI 인프라 구축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엘리스그룹은 지난달 17일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PMDC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상표등록번호는 제40-2596074호로, 회사는 이를 계기로 지난 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PMDC는 엘리스그룹이 2021년 자체 설계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다. 서버와 전력·냉각·네트워크 등 핵심 설비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전력과 부지가 확보된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데이터센터처럼 주요 설비를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구축하는 대신 사전 제작한 모듈을 활용해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스그룹은 고성능 GPU의 발열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수랭식 냉각(DLC)과 온수 냉각 등 관련 기술도 지속 고도화 중이다. 엘리스그룹은 PMDC에 자체 개발한 A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ECI'를 결합해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GPU 클러스터 운영과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AI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사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현재 구축 중인 부산 제조산업단지 엣지 AI 데이터센터 등이 대표 사례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연산 자원을 공급하고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함께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엘리스그룹은 PMDC와 AI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결합해 국내에서 생산한 AI 연산 자원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PMDC는 2021년 설계하고 실제 AI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온 우리의 핵심 AI 인프라"라며 "이번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PMDC의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강화하고 국내외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0:48한정호 기자

한컴, AWS 손잡고 美 AI 시장 공략…'노마디안' 사업화 속도

한컴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의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김연수 한컴 대표가 추진해온 AI 중심 사업 전환 전략을 글로벌 구독형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하며 해외 매출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컴은 AWS와 협력해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의 미국 출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10주간 진행되는 공동 구축 프로그램 '한컴 × AWS 코랩(CoLab)'을 통해 제품 설계부터 시장 진입 전략, 출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 등 두 분야로 진행된다. 제품 개발에선 AWS 기술진의 지원을 받아 노마디안을 고도화하고 AWS 환경에서 구동되는 초기 제품을 완성한다. 시장 진출 분야에선 미국 시장 규모와 고객의 지불 의사, 가격 정책, 수익 구조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제품 비전과 주요 의사결정은 한컴이 주도하며 AWS는 기술과 사업개발 역량을 지원한다. 코랩은 AWS가 고객의 신규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관점에서 제품을 설계하는 '워킹 백워드' 방식을 활용해 초기 고객군과 시장 진입 전략, 출시 로드맵 등을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노마디안은 AI 에이전트를 직원처럼 활용해 가상의 업무 조직을 구성하는 AI 워크포스 플랫폼이다. 1인 창업가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으며 사용자는 데이터 분석가와 콘텐츠 마케터 등 필요한 역할의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3차원(3D) 업무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면 노마디안이 작업을 나눠 각 AI 에이전트에 배분한다. AI 직원은 한컴의 문서 기술을 활용해 보고서와 제안서, 발표자료 등을 작성하는 구조다. 한컴은 오는 12월 말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내년 구독형 서비스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채널 확보에도 나선다. 한컴은 노마디안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AWS 고객들이 서비스를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WS 파트너 대상 공동 판매 프로그램인 'ISV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참여도 추진한다. 한컴은 미국의 1인 사업자와 소기업을 중심으로 AI 워크포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직원을 고용하지 않은 미국 사업체는 3199만곳에 달한다. 한컴은 이들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국내 AI 사업에서 확보한 성과를 해외 구독 매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AI 매출은 134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AI 매출 89억 1000만원을 넘어섰다. 향후 노마디안을 통해 글로벌 구독형 AI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WS와 제품 설계부터 시장 진입까지 함께하며 노마디안을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고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한 사람이 AI 직원과 함께 팀의 성과를 내는 시대, 누구나 자신의 사업을 키우는 '에이전트 오너'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AI 워크포스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0:41한정호 기자

"국정원, N2SF 데이터 분류 지침 연내 마련...공공AI 활성화 기대"

"AI시대를 맞아 국내 보안규제가 '망분리'에서 자율보안으로 20년만에 대전환을 했습니다. 국정원이 N2SF 데이터 분류 지침(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할 예정입니다. 공공AI와 클라우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곽승희 엔플러스랩 이사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AI 페스타'의 부대 행사로 열린 '2026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AI 시대 공공분야 N2SF 적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망분리 정책에 따라 정부 전산망은 인터넷망과 분리돼 있으나 국가사이버보안법 개정으로 망분리 의무가 지난 5월 폐지, N2SF가 시행됐다. N2SF는 공공기관의 보안체계를 폐쇄형 네트워크 중심 구조에서 업무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보안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다. 보안관리자는 업무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기밀정보(C), 민감정보(S), 공개정보(O) 등 세 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에 맞는 보안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기밀정보는 비밀, 안보·국장·외교·수사 관련 기밀정보와 국민의 생활·생명·안전에 직결된 정보에 해당한다. 민감정보는 개인이나 국가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비공개정보다. 공개정보는 기밀정보와 민감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와 별도 조치를 적용한 비공개정보에 해당한다. 곽 이사는 "기관은 기능분류체계를 통해 담당업무의 정보를 식별해 C, S, O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할 수 있는 3단계 방법론도 제시됐다. 가장 먼저 보안등급·보안대책 필요여부를 판단한 뒤, 위협 발생지점·위협 유형을 파악한다. 이후 보안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보안통제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곽 이사는 N2SF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엔플러스랩의 단말 보안통제 솔루션 제로트러스트(ZT)는 신원 검증과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결합해 단말이 침해된 경우에도 횡적 이동을 원천 차단한다. 원격브라우저격리(RBI) 솔루션은 제로데이 웹 브라우저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사용자 단말기에서 HTML, 자바스크립트 등 소스코드가 실행되지 않아 신종 악성코드나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데이터 등급을 판정하고 차단하는 AI-DLP도 대표 제품이다. 내부망 업무 PC의 특정 파일에 대해 AI가 비정형 문맥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값을 바탕으로 기밀정보 또는 민감정보 등급을 판정한다. 민감·기밀 정보를 필터링, 마스킹해준다. 문서중앙화(ECM) 솔루션은 문서 파일에 보안등급을 자동으로 부여하고, 접근 권한을 부서와 담당자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한다. 문서를 벡터화해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제공하며, AI 연계에 효과적인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곽 이사는 "기관이 선도적으로 N2SF를 적용해나가면서 공식적인 체계를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08 10:39홍하나 기자

KISA, AI 시스템 전 영역 아우르는 '레드팀' 테스트베드 공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AI페스타 26' 정부 특별관에 참가해 기업 대상 AI 보안 종합 지원 체계와 'AI 레드팀' 테스트베드를 선보였다. 8일 방문한 부스에서는 AI 서비스 기업과 활용 기업의 보안 위협 대응을 돕는 3대 지원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KISA는 현장에서 실무에 활용 가능한 AI 보안 가이드를 제공하며,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하는 기업 대상 AI 보안 레드팀 및 모의해킹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전시된 AI 레드팀 테스트베드는 상용 도구와 오픈소스를 연계해 자동화된 공격 및 평가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에이전트, 고성능 모델, 모델, 공급망 등 5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21개 보안 위협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상시 진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향후 AI 보안 위협 정보를 지속해서 나누는 생태계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KISA 현장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AI와 관련된 보안 위협 정보들을 모아서 공유하는 특화 플랫폼인 'AI 아이삭(AI-ISAC)'을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스에는 행사가 진행된 지난 이틀간 2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AI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KISA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등에서 보안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문의하는 등 현장 수요가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AI페스타 26은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지난 6일 개막해 8일까지 진행된다.

2026.10.08 10:38정진성 기자

개보위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 재정립 패러다임 전환 필요"

"개인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재정립하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합니다." 임종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공실태점검단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26'에 참석해 "사이버범죄 산업화와 공격기술 고도화로 개인정보 침해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단장은 이날 '개인정보 관련 실태와 주요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정책의 무게중심을 사고 발생 후 수습과 처벌에 머물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취약점을 차단하고 투자를 유도하는 '사전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단순 적발식 점검을 넘어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보안 체계를 다지도록 제도적인 유인책과 제재 수단을 함께 재정비하는 모양새다. 임 단장은 개인정보 정책 분위기 변화에 앞서 빈번히 발생하는 유출 사고 원인을 짚었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를 다룰 때 해킹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지난해에는 해킹 이슈가 많았지만, 올해 금융권 사고 이전까지만 해도 내부 직원의 일탈이나 부주의, 과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이 큰 화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취약점이라는 것은 외부 해킹 공격 외에도 내부 일탈이나 부주의로도 발생된다"며 "해킹 방어뿐 아니라 내부 관리 작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드러난 기본 보안 조치의 미흡함도 언급했다. 임 단장은 "현장에 나가보면 AI를 활용한 신종 공격이나 정교한 해킹 기법을 논하기에 앞서, 이미 널리 알려진 보안 취약점 점검이나 기본 패치 관리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곳이 적지 않다"며 "새로운 기술 도입 이전에 가장 기본적인 조치를 충실히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보안 실무 현장의 고충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임 단장은 "민간이든 공공이든 현장에 나가면 공통으로 인력과 예산에 대한 한계를 토로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민간 기업의 IT 예산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6.3%, 전담 인력은 평균 0.8명에 불과했다. 공공 부문 역시 정보보호 투자 비중이 7.3%, 전담 인력은 0.3명에 그쳐 열악한 보안 여건을 드러냈다. 다만 자원 한계만을 이유로 사고 예방을 늦춰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임 단장은 "정부 차원에서도 범부처 협력을 통해 공공 부문 인력을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0.5명이나 1명 늘어난다고 해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보안 담당자의 가장 큰 고민은 먼 미래에 확보될 예산과 인력이 아니라, 당장 지금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를 막는 데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어진 환경 안에서 기존 취약점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보완하는 현실적인 조치를 우선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초점을 사후 처벌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유출 대응 1차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반복적이거나 고의적인 중대 위반 행위에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부과하는 징벌적 과징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예산과 인력, 설비 등 사전 예방 투자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에는 사고 발생 시 과징금을 의무적으로 깎아주는 필수 감경 제도를 함께 도입했다. 단순 사후 처벌보다 사전 투자와 성실한 관리가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조직 내부의 책임 구조도 손질했다. 대표(CEO)에게 관리·감독의 최종 법적 의무를 부여하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실질적으로 업무를 책임질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했다. 특히 매출 1800억원 및 100만명 이상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업을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재학생 2만명 이상 대학,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에서는 CPO 지정신고제와 임명 및 면직 시 이사회 의결 절차를 도입하도록 했다. 정부 차원의 예방 점검 체계도 구체화됐다. 위원회는 사고 발생 후 조사에 착수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고위험 분야를 중심으로 취약점을 미리 살피는 '사전 실태점검'을 본격화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더라도 즉각적인 처벌보다는 시정 권고를 우선 내려 기업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제도적인 안전망도 함께 보강한다. 제품과 서비스 기획·설계 단계부터 보안 요소를 반영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원칙과 인증제를 법제화하고,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시스템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취득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예방 체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 단장은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보주체의 피해를 구제하고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확실히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위원회의 핵심 방향"이라며 "위원회가 끌고 나가는 사전 예방 정책에 대해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26.10.08 10:37진성우 기자

오픈AI, 챗GPT 답변 방식 바꾼다…GPT-6로 화면까지 생성

오픈AI가 챗GPT에 이용자의 질문에 맞춰 지도와 차트, 입력창 등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한다. 오픈AI는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와 새로운 기능인 '인텔리전트 UI'를 챗GPT의 일반 대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이날부터 유료 이용자에게 순차 제공하며 9일부터 무료 이용자로 확대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매주 챗GPT를 사용하는 1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는 GPT-6 솔이, 무료·고에는 GPT-6 루나가 적용된다. 인텔리전트 UI는 질문 내용에 따라 답변을 보여주는 방식을 바꾸는 기능이다. 여러 정보를 비교할 때는 표나 차트로 정리하고 이용자가 직접 값을 입력해야 하는 경우에는 입력창과 버튼 등을 만들어 제공한다. 일례로 여행 일정을 요청하면 방문할 장소와 이동 경로를 지도에 표시한다. 글로 작성된 일정을 읽고 장소를 하나씩 검색하지 않아도 챗GPT 안에서 방문지와 이동 순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계산할 때도 편리하다. 매달 저축할 금액과 기간을 입력하면 예상 저축액을 보여주고 숫자를 바꾸면 결과도 달라진다. 여러 사람이 식사 비용을 나누는 경우에도 인원과 금액을 변경하면서 각자 부담할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AI가 계산한 결과에서 조건을 바꾸려면 다시 질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새로운 기능에서는 화면에 표시된 숫자를 직접 수정하면 된다. 답변을 다시 요청하거나 별도의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던 일부 작업을 챗GPT 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개념을 설명할 때 그래프나 시각 자료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조건을 바꾸면서 결과가 달라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설명을 읽는 것뿐 아니라 직접 값을 조정하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GPT-6가 답변 내용뿐 아니라 정보를 어떻게 보여줄지도 판단하도록 훈련했다. 질문에 따라 어떤 정보를 나란히 배치할지, 시각 자료가 필요한지, 이용자가 직접 조작할 기능을 제공할지 등을 결정한다. 글로 설명하는 편이 적절하면 기존처럼 텍스트로 답한다. 기존 소프트웨어에서는 이용자가 미리 만들어진 메뉴와 기능 중 필요한 것을 찾아 사용해야 했다. 인텔리전트 UI는 이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설명하면 챗GPT가 그에 맞는 화면과 기능을 구성한다. 가령 저축 계획을 세우기 위해 별도의 계산표를 만들거나 사용법을 익히는 대신 챗GPT에 원하는 계산을 요청하면 된다. 이용자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찾아 사용하는 방식에서 필요한 기능을 AI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다. 답변을 제공하는 속도도 개선했다. GPT-6는 복잡한 조사나 여러 단계의 작업을 요청받으면 전체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먼저 확인한 정보를 보여준다. 이후 추가로 찾은 내용과 분석 결과를 이어서 제공한다. 오픈AI 내부 평가에 따르면 웹 검색이 필요한 질문에서 GPT-6 인스턴트는 GPT-5.6 인스턴트보다 평균 44% 빠르게 답변을 시작했다. 전체 작업을 마치는 시간이 아니라 이용자가 첫 답변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수치다. 웹 검색이 필요한 시점을 판단하고 질문에 필요한 정보를 찾는 능력도 개선했다. 오픈AI는 어려운 문제를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평가에서 GPT-6가 이전 모델보다 이용자가 요구한 핵심 내용을 더 정확하게 다뤘다고 설명했다. 안전 기능도 보완했다. 사이버 공격과 생물학적 위험, 폭력 등 고위험 분야에서 AI가 악용되지 않도록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여러 차례 대화를 이어가며 안전장치를 우회하려는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나 도구가 없을 때 자신의 한계를 더 정확하게 설명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챗GPT의 일반 대화 기능인 챗에 적용된다. 업무 수행을 위한 워크와 개발 도구 코덱스에 사용되는 모델은 변경되지 않는다.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는 조직 관리자 설정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오픈AI는 "인텔리전트 UI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설명하면 챗GPT가 그 목적에 맞는 화면과 기능을 구성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08 10:34김동원 기자

회사 업무에 AI 날개를 달자…검색, 이미지·동영상 제작도 한번에

나라원시스템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026'에 참가해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한 업무용 AI 통합 솔루션 'AI프로'를 소개했다. AI프로는 ▲채팅 ▲검색 ▲번역 ▲문서 ▲이미지 ▲뉴스 ▲음악 ▲동영상 ▲코딩 등을 AI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번역의 경우 홈페이지 내용을 연속 번역이 가능해 회사는 별도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필요가 없고, 게시판·공지사항·질문 답변 내용 등도 1초 이내의 속도로 실시간 번역해 준다. 또 텍스트뿐만 아니라 배너 등 이미지 안에 있는 글자까지 OCR로 추출해 번역한다. 문서 작성은 제목이나 키워드만 입력해도 AI가 자동으로 내용을 생성해 디자인까지 완성된 프레젠테이션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두꺼운 보고서, 논문, 긴 텍스트 등 다양한 자료의 핵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하는 기능도 있다. 뉴스 서비스는 우리 기업(기관)을 위한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데, 관심 주제를 미리 등록하면 관련 최신 뉴스를 AI가 검색해 나만의 맞춤형 뉴스를 스크래핑해서 제공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 서비스는 다양한 AI 모델을 사용해 자유롭게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 배경 제거, 객체 삽입, 지우개, 주변확장 등 복잡한 편집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해 쉽고 빠르게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으며,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정하거나, 이미지 속 텍스트를 OCR로 추출도 가능하다. 정적인 이미지를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도 변환할 수 있다. 텍스트 명령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유튜브 등 동영상 내용을 요약하고 자동으로 자막생성도 지원한다. 코딩도 지원한다. 텍스트나 음성 입력만으로 AI가 HTML, CSS, Javascript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복잡한 코딩 없이 대화만으로 로그인화면·게시판·메뉴·일정관리·회원관리 등 다양한 웹 UI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된 웹화면 미리보기 기능과 소스코드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AI프로는) 다양한 AI 모델을 한 곳에서 다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 이미지 생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인도 사용하기 쉽게 구성했다”며 “제공 스타일도 더 많은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추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검색기능을 보면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챗봇의 경우 출처가 나와 AI 모델이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자신 있게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같은 것도 줄일 수 있고, 각 업무 환경에 맞는 결과를 도출해 준다”라고 덧붙였다. 나라원시스템은 'AI프로' 1년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AI 챗봇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을 생성하고 ID와 패스워드를 발급받으며 일정 범위 안에서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다만 AI봇 개수, 이용자수, 이용회수, 데이터 학습 용량 등에 제한이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08 10:23조민규 기자

"우리 브랜드 반응은?"…뉴엔AI, 소셜·이커머스 데이터로 시장 분석

뉴엔AI가 온라인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얼마나 언급되고 어떤 반응을 얻는지 분석하는 AI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소셜·이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인식을 파악하고 기업의 마케팅과 고객응대를 지원한다. 뉴엔AI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부스(X-05)에서 구독형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타'를 소개했다. 퀘타는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키워드별 언급량과 연관어, 긍정·부정 반응을 분석한다. 뉴스와 커뮤니티 등 채널별로 언급 건수를 나눠 볼 수 있으며 조회 기간을 설정해 해당 기간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장에서 검색창에 '손흥민'을 입력하자 연관어에는 '축구', '국가대표'와 함께 최근 경기 상대인 '에콰도르', '우루과이' 등이 나타났다. 특정 인물의 이름뿐 아니라 그와 관련해 어떤 키워드나 주제가 함께 언급됐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함께 언급되는 단어는 워드클라우드로 제공한다. 긍정·부정 표현도 분류해 보여주며 개별 표현을 선택하면 관련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언급량뿐 아니라 어떤 맥락에서 반응이 나왔는지 살펴보도록 했다. 키워드를 언급한 작성자의 게시물 수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작성자를 선택하면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글을 살펴보고 원문으로 이동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뷰센스는 소셜 데이터와 이커머스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뷰티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키워드 기반으로 분석해 시장 분석과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산업과 부서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보 부서는 기업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빠르게 파악하고, 고객응대 부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불편이나 인식을 확인해 대응하는 식이다. 현장 관계자는 “홍보팀은 기업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을 빨리 모니터링해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응대에서는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확인하고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각각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엔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AI 페스타에는 AI와 빅데이터,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과 기업들이 오는 만큼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026.10.08 10:22류승현 기자

인크로스, '스텔라이즈 위드 2026' 크리에이터 마케팅 세미나 진행

인크로스는 광고대행사 AE와 기업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스텔라이즈 위드 2026'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 드리움에서 열리는 행사는 최신 크리에이터 마케팅 트렌드와 실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선 각 분야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첫 순서로 손종철 인크로스 미디어전략팀 팀장이 '브랜드에 딱 맞는 인플루언서 찾기'를 주제로 마케팅 트렌드와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박경렬 해빗팩토리 마케팅 리드가 '전환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선택법'을 통해 매출 창출 중심의 선별 기준을 공유한다. 신연하 롤큐 부대표는 MCN 관점에서 효과적인 브랜드 협업 방식을 소개하며, 박형선 구글 코리아 매니저는 유튜브를 활용한 장기적 협업 전략 '크리에이터 마케팅 2.0'을 발표한다. 이날 인크로스는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의 유료 플랜 '스텔라이즈 위드' 신규 기능을 선보이고 체험 바우처를 제공한다. 현장에선 실무자 컨설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인크로스는 스텔라이즈를 중심으로 데이터와 AI, 미디어 전문성을 결합해 크리에이터 탐색부터 콘텐츠 기획, 캠페인 운영과 성과 분석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8 10:08홍지후 기자

"이상 감지하면 로봇 출동"…아이디비, '자율형 공장' AI 솔루션 전시

단순한 재난·안전 모니터링을 넘어 제조 현장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이 등장했다. 아이디비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AI 페스타 2026'에서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저감, 최적 운전 조건을 제시하는 산업 현장 AI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이디비 솔루션은 각 공장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일종의 '제조업 컨설팅 AI' 역할을 수행한다. 통상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비용 70%가 현장 데이터 분석과 진단에 소모되지만, 아이디비는 현장에 에지(Edge) 디바이스를 부착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학습을 시작하는 프로세스를 내장해 도입 장벽을 낮췄다. 아이디비 관계자는 "모터나 수배전반 등 특정 문제와 주제별로 솔루션이 패키지화돼 있다"며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처럼 고객이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골라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이상 탐지(추론)를 넘어 '운영 지능화'를 구현한 점도 핵심 경쟁력이다. 작업자의 오랜 경험과 지식, 상황별 대응 매뉴얼, 안전 규정 등을 지능형 판단 엔진에 녹여냈다. 이를 통해 날씨나 계절 등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 변수와 센서 데이터를 종합해 최적의 현장 대응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최근에는 제조업을 넘어 수요가 폭증하는 모듈러 데이터센터와 AI 데이터센터(AIDC)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액체냉각 환경에서 칩 과열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후면에 위치한 수배전반과 유틸리티 등 데이터센터 전체 계통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 통합 감시한다. 아이디비 솔루션의 최종 지향점은 로봇과 연동된 '완전 자율형 공장'이다. 공장 내 특정 탭 하나가 아닌 부지 전체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제한다. 아이디비 관계자는 "자율형으로 통제 시스템이 돌다가 특정 구역에서 가스 누출이나 담당자의 심박수 이상 등이 예측되면, 솔루션이 즉각 로봇에 현장 확인을 지시한다"며 "출동한 로봇이 장착된 가스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 CCTV 등으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휘부에 보고하는 시나리오까지 완벽하게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6.10.08 10:00전화평 기자

데이터창고 넘어 'AI토큰 공장'으로 "한국에 기회 왔다”

AI 데이터센터(AIDC)의역할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시설에서 대규모로 '지능'을 생산하는 'AI 토큰 팩토리'로 바뀌고 있다. AI 시장 중심이 모델 학습에서 서비스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GPU와 전력에 이어 메모리와 사업성이 새로운 경쟁요인으로 떠오른다는 진단이다. 메모리 반도체와 제조 ICT 경쟁력을 갖춘 한국에는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제16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열고 글로벌 AIDC 산업 변화와 국내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AI 디지털 기업과 ICT 유관기관, 학계,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AI 산업은 대규모 모델을 만드는 학습 중심에서 실제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추론 중심으로 무게가 이동하고 있다. 이용자가 AI에 질문하거나 서비스를 사용할 때마다 실시간 연산이 필요해지면서 이를 처리할 AIDC 확보 경쟁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정부도 지난 6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산업화' 전략을 내놨다. 18.4GW 규모 AIDC 구축과 전·후방 산업 수출산업화, AIDC 클러스터 및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 골자다. 민관 협력체인 'AIDC 얼라이언스'도 출범했으며 내년 3월에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최재유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공동의장은 “AIDC는 반도체, 서버뿐 아니라 전력, 냉각,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 역량이 결합돼야 하는 종합산업”이라며 “어느 한 기업의 역량만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생태계를 완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보유한 반도체·전력·ICT·제조 역량을 하나의 AIDC 생태계로 결집하고 이를 통합 패키지 형태로 수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SK하이퍼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AIDC를 'AI 토큰 팩토리'로 규정했다. 과거 데이터센터가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AI 모델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지능을 만들어내는 생산시설로 진화한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AIDC가 반도체와 전력에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건설·제조·금융까지 광범위한 산업과 연결되는 만큼 향후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할 전략적 인프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AIDC의 병목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에서 GPU와 전력이 가장 큰 제약이었다면 추론 수요가 폭증하는 다음 단계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메모리 역량이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 막대한 AIDC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내는 사업성도 새로운 과제로 꼽았다. 이는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정 대표의 판단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메모리 반도체와 첨단 제조, ICT 인프라를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로 연결한다면 글로벌 AI 토큰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는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로서 확보한 데이터센터 전주기 통합 솔루션과 GPU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씨이랩은 고성능 AIDC에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6.10.08 09:53박수형 기자

KT, 9일 서울광장서 '함께 그린 책' 어린이 작품 전시

KT는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 참여형 문화행사 '함께 그린 책 AI 친구 놀이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KT 지니TV 키즈랜드 '함께 그린 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어린이들의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고, 아동 창작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엔 '함께 그린 책'을 통해 출간된 그림책 전권이 전시됐다. 서울광장 무대에선 시즌3 수상작을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한 AI 동화가 상영된다. 어린이 수상자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낭독회도 펼쳐진다. AI 이미지 제작 워크숍, 미니북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에서 상영되는 AI 동화 15편은 지난 9월8일 지니 TV 키즈랜드에도 공개됐다. 음성합성(TTS)과 이미지·영상 제작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을 영상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함께 그린 책'은 2023년 시작돼 올해 시즌3까지 진행된 참여형 그림책 프로젝트로, 매 시즌 어린이 창작물을 모아 그림책과 AI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김병진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독려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8 09:47홍지후 기자

SKT, 업스테이지와 'AI 사이버보안 협의체' 출범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가 한국 보안 기업, 대학과 협력해 현장 데이터 기반 독자 AI 보안 모델 고도화와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업스테이지와 한국 주요 정보보호 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독자 AI 사이버보안 협의체'를 출범하고, AI 정보보호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오후 SKT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엔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를 비롯해 SK쉴더스, 시큐아이, 안랩, 라온시큐어,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등 정보보호 기업 6개사와 고려대, 숭실대, 부산대 등 대학 3개교를 포함해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에서 3단계에 진출한 SK텔레콤 A.X K 시리즈와 업스테이지 솔라를 사이버보안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보안기업 현장 데이터로 두 모델을 학습시키고, 대학이 안전성을 검증하며 참여사 보안 제품·서비스에 적용해 성과를 확인하는 구조다. 협의체는 악성코드 분석과 취약점 진단 등 현장에서 쌓인 방대한 데이터를 SK텔레콤 차기 모델 A.X K3와 업스테이지 솔라 차기 모델에 학습시켜 AI의 보안 상황 판단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학습은 기초 지식을 다지는 사전 학습과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키우는 사후학습 두 단계로 진행된다. 한국 정보보호 기업은 하루 170억 건에 달하는 위협 이벤트 등 보안 데이터를 결집한다. 성능이 강화된 AI 모델은 제로데이 취약점 분석과 실시간 보안관제 등 각 사 상용 보안 솔루션에 적용돼 실제 운영 환경에서 공동 실증을 거치게 된다. 안전성 검증을 위해 두 AI 모델이 서로를 공격해 취약점을 찾는 상호 레드티밍 기법이 도입된다. 대학 연구진은 제3자 입장에서 성능과 방어력을 평가한다. 데이터 확보와 학습, 성능 검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외산 AI 의존도를 낮추고 한국 독자 'AI 사이버보안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모델이 한국 대표 정보보호 기업·대학과 실제 보안 현장에서 효과를 입증해, 국가대표 AI 모델의 활용 성과를 사이버보안 영역에서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6.10.08 09:47홍지후 기자

AI 활용부터 한일경제연대까지…최태원, EBS '위대한 수업' 강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한일경제연대를 화두로 청년들과 새로운 경제·사회의 방향을 모색한다. EBS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최 회장의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방송한다. 총 5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연은 시즌 6의 첫 강연으로, 매일 밤 11시 45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강연을 관통하는 주제는 경제성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에 기업과 경제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다. 최 회장은 약 30년간 반도체·에너지·통신 사업의 변화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경제 질서와 기업의 역할을 짚는다. 12일 첫 강연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경제활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다룬다. 최 회장이 제안하는 '새로운 가치의 자본주의'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10년간 진행한 실험을 토대로 이 구상이 작동할 수 있는 원리와 가능성을 설명한다. 13일에는 AI를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활용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살펴본다. 개발 속도와 규모,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한국의 데이터와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사용자의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부터 도시 운영에 AI를 접목하는 방안까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용·실험 방향을 제시한다. 14일 강연의 주제는 '한일경제연대'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와 미·중 갈등 속에서 양국이 경제 공동체로 협력을 넓힐 가능성을 논의한다.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시장을 키우고 성장 기회를 찾자는 구상으로, 에너지·AI·헬스케어·관광·일자리 등 공동 과제를 다룬다. 15일과 16일에는 청년들의 질문에 답한다. AI가 사람보다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환경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설명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겪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AI 전환과 활용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노동과 배움의 변화도 주요 화두다. 최 회장은 AI가 노동을 대신할 때 노동의 가치 자체보다 일하는 방식과 선택이 달라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다. 청년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대학 재학 중 어떤 경험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함께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에 도전할지도 답한다.

2026.10.08 09:43류은주 기자

모빌린트 NPU, 누리호 탑승…K-AI 반도체 최초 우주 진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자사 AI 반도체가 7일 발사된 누리호 5차의 부탑재위성 'BEE-1012'에 탑재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자체 설계·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가 위성에 탑재돼 우주로 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 환경에 적합한 고신뢰성 에지 AI 반도체 및 시스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린텍의 우주의약 실증 위성 BEE-1012에는 모빌린트 AI 반도체 '레귤러스(REGULUS)' 기반 NPU 보드 2종이 함께 탑재됐다. 각각 KAI·펀진과 협력한 위성 상태 분석 보드와 스페이스린텍의 단백질 결정 성장 관찰·이미지 분석용 보드다. 이번 탑재는 국내에서 개발한 AI 반도체를 실제 위성 시스템에 적용해 우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빌린트는 반도체뿐 아니라 위성 임무에 맞춘 NPU 보드 제작과 AI 소프트웨어 연동까지 수행했다. KAI·펀진과 협력한 NPU 보드는 위성 상태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구동한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연산을 수행해 위성의 자율적인 고장 대응과 운용 판단을 지원한다. 스페이스린텍과 협력해 개발한 NPU 보드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촬영한 단백질 결정 성장 이미지를 분석한다. 결정 성장 상태를 판단하고, 분석 결과를 실험 조건 조절과 필요한 데이터 선별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기능은 위성 내부에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는 온보드 AI(On-board AI, 탑재형 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다. 지상국과 교신 시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위성 내부에서 데이터를 우선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지상으로 전송할 데이터량과 판단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이러한 온보드 처리를 실제 위성 임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전력과 통신이 제한된 위성 환경에서 NPU 보드와 AI 모델이 궤도상에서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실제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우주 환경에 적합한 고신뢰성 에지 AI 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모빌린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NPU 보드 설계·제작과 시험, AI 모델 연동, 위성 내부 제어 컴퓨터와 통신 안정화를 지원했다. 향후 협력사와 함께 위성 초기 운용 단계에서 탑재 보드 정상 작동을 확인한 뒤, 궤도상 AI 기능 시험과 임무 데이터 처리 결과를 단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우주에서는 수집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보내는 것뿐 아니라 현장에서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탑재를 출발점으로 국산 AI 반도체 실제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우주를 비롯해 전력과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 AI를 적용하려는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09:14장경윤 기자

슈퍼코더, '2026 슈퍼코더 AI 면접대회' 개막

HR테크 기업 슈퍼코더가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6 슈퍼코더 AI 면접대회: 슈퍼전자'를 개최한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면접대회는 가상의 반도체 기업 '슈퍼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품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1일까지 슈퍼코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선 선발자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직무 AI 면접에 응시한다. 같은달 14일 본사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는 최종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공식 수료증이 수여된다. 최재웅 슈퍼코더 대표는 "기업의 인재 채용도 AI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여전히 AI 면접이라는 낯선 장벽 앞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빅테크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AI 면접대회로 실전 경험을 쌓고, 글로벌 진출의 꿈을 펼칠 기업으로 많이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8 09:06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AI지원금, 성과가 없어도 계속 투자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정부가 AI 전환을 돕겠다며 지원금을 마련했는데, 일부 사업은 예산을 30%도 쓰지 못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중기부 AI 전환 사업 일부의 집행률이 30% 미만이었어요. 용돈을 받고 열에 셋도 못 쓴 셈인데요, 나머지 예산은 쓰이지 못한 채 남아 있었어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꼽혀요. 먼저 서류가 너무 어려워서 기업이 절차를 맞추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AI는 만들다 보면 방향을 자주 바꿔야 하는데, 예산은 한번 정하면 고치기 어려웠고요. 여기에 개발 뒤 판매 단계의 지원이 끊기는 문제도 있었어요. 그렇다고 돈이 모자란 건 아니에요. 한국의 R&D 비중은 4.94%로 미국(3.45%), 일본(3.44%), 독일(3.15%)보다 높거든요. 결국 문제는 돈의 양이 아니라 나눠 주는 방식인 셈이에요. 그래서 토론 패널의 75%는 지원을 끊지 말고 조건부로 이어가거나 다시 설계하자고 했어요. 나머지 25%는 예산을 깎자는 의견이었는데, 성과 없이 쓴 나랏돈이 민간 투자까지 위축시킬까 걱정했어요. 대안은 게임에서 레벨을 깰 때마다 보상을 받듯, 기술과 판매 준비 목표를 계획서에 적고 달성하면 다음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에요. 민간 VC가 투자하면 정부도 함께 지원하는 구조도 담겼고요. 다음엔 평가하는 사람이 얼마나 전문적인지도 함께 지켜봐야 해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a0255c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08 06:54AMEET

구글,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 2.1' 정식 출시…글자 표현 개선

구글이 현지 시각 10월 6일 제미나이 API 릴리스 노트를 통해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 2.1(gemini-nano-banana-2.1)'을 정식 출시했다. 나노 바나나 2(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의 후속 모델로, 플래시급 속도와 비용을 유지하면서 화질과 프롬프트 반영 정확도, 여러 차례 대화를 이어 가며 편집할 때의 캐릭터 일관성, 이미지 속 글자 표현을 높였다. 상위 모델인 나노 바나나 프로(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보다 효율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출력 해상도는 1K·2K·4K 중에서 선택하며, 구글은 이전 모델에서 2K·4K 해상도로 가로나 세로로 긴 비율(1:4, 4:1, 1:8, 8:1) 이미지를 생성할 때 발생하던 타일 이음새 문제를 수정했다. 타일 이음새는 큰 이미지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생성할 때 조각 사이 경계선이 보이는 현상이다. 인포그래픽의 배치 정확도도 개선했다. 참조 이미지는 최대 14장까지 입력할 수 있어, 인물은 최대 4명까지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사물은 최대 10개까지 원본 형태를 반영한다. 구글 웹 검색과 이미지 검색 결과를 근거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검색 그라운딩도 지원한다. 그라운딩은 AI가 외부에서 확인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작성하게 하는 기능이다. 생성 전에 추론하는 정도인 사고 수준은 최소·중간·높음 중에서 고르며, 기본값은 중간이다. 나노 바나나 2.1은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PDF를 입력받으며, 입력 토큰 한도는 13만 1,072개, 출력 토큰 한도는 3만 2,768개다. 대량 작업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배치 API를 지원하고, 함수 호출과 구조화된 출력, 코드 실행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존 모델인 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gemini-3.1-flash-image)는 지원 중단 대상으로 지정됐고 10월 2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구글은 개발자들에게 나노 바나나 2.1로 전환하라고 안내했다. 새 모델은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바로 시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AI 포 디벨로퍼스(Google AI for Develop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0.07 21:34AI 에디터

AWS,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AI 투입…코드 변환·검증까지 자동화

사람 손이 많이 필요했던 데이터베이스 전환 작업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자동화하고 있다. 코드 변환뿐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검증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장동훈 아마존웹서비스(AWS) 시니어 데이터베이스 스페셜리스트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전환을 돕는 '오라클 모더나이제이션 액셀러레이터(OMA)'를 소개했다. 장 아키텍트는 데이터베이스 전환을 기업 데이터팀이 부담스러워하는 작업 중 하나로 꼽았다. 데이터만 옮기는 게 아니라 기존 구조와 코드까지 새 시스템에 맞게 손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수백·수천 개의 SQL 코드와 데이터베이스 안에 저장된 수백 개 작업 절차를 새 시스템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하면 데이터팀에서는 한숨부터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데이터베이스를 바꾸려면 데이터만 옮겨서는 안 된다. 기존 오라클 환경에서 사용하던 데이터베이스 질의 언어(SQL)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도 새 시스템에 맞춰 다시 손봐야 한다. 장 아키텍트는 전체 전환 작업의 약 68%가 이 같은 코드 변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OMA는 이 작업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먼저 기존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코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동 변환하고 이 방법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은 AI 에이전트가 맡는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SQL도 AI가 새 데이터베이스에 맞게 바꾼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새 데이터베이스에 실제 데이터를 넣어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도 확인한다. 장 아키텍트는 "단순히 코드를 전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스와 타깃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위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결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장 아키텍트는 OMA를 실제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적용한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한 물류기업은 높은 오라클 라이선스 비용과 확장성 문제로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려 했지만 기존 시스템에 쌓인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새 환경에 맞게 손보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 기업은 OMA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SQL 변환, 변환 결과 검증을 자동화했다. 그 결과 수작업으로 진행할 때보다 전환에 필요한 작업량을 크게 줄였고 현재 다른 시스템에도 OMA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B2C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또 다른 기업은 기존 시스템에 1만 개가 넘는 SQL이 쌓여 있어 이를 일일이 새 데이터베이스에 맞게 고쳐야 했다. 코드 양이 워낙 많아 전환 자체를 쉽게 시작하기 어려웠지만 OMA가 SQL을 분석해 새 환경에 맞게 변환하고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결과가 같은지도 확인했다. 장 아키텍트는 이 과정을 통해 예상했던 전환 작업량을 크게 줄였고 복잡하고 규모가 큰 오라클 시스템도 AI를 활용하면 전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력과 비용이 부족했던 다른 기업은 우선 규모가 작은 시스템부터 OMA를 시험했다.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바꾸는 작업을 한 사람이 약 이틀 만에 마쳤다. 이 기업은 첫 전환 결과를 바탕으로 OMA를 다른 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장 아키텍트는 "OMA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전환 업무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하고 변환한 결과의 검증까지 수행한다"며 "보다 쉽고 빠르게, 위험을 줄이면서 데이터베이스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6.10.07 18:13김동원 기자

"테스트 케이스도 AI가 뚝딱"…팝콘사, SDV 개발·지원

팝콘사가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와 직접 만든 SDV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테스트 케이스 도출과 검증 효율화를 돕는다. 팝콘사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부스를 열고 TC-GEN과 파비스(PARVIS), 파이오(PAIO)의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 TC-GEN은 요구사항서를 넣으면 AI가 요구사항마다 테스트 케이스 초안을 만들어 준다. 이때 초안을 요구사항서와 하나하나 비교해 문서에 없는 내용은 결과에 넣지 않고, 문서에 명시되지 않은 값은 빈칸으로 남긴다. 담당자는 초안을 검토하고 보완하면서 테스트 케이스 작성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차량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시뮬레이터인 파비스는 실제 차량이 나오기 전 가상 차량에서 차량 API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 기반 3D 가상 차량 위에 SDV 차량 API를 적용하고 서드파티 앱을 실제 차량에 올리기 전에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다. 파이오는 AI로 네트워크 토폴로지부터 후측방 경고 시스템(BSW)까지 클래식 플랫폼과 어댑티브 플랫폼을 하나의 도구에서 통합 설계해 준다. 파이오에 적용된 AI 어시스턴트는 오토사 모델의 구조를 이해하고 검증된 오퍼레이션을 생성해 직접 모델을 수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콘사는 자사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빠른 대응력과 합리적인 비용을 꼽았다. 또 팝콘사는 하나의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기능별로 나뉜 서비스를 판매해 타 회사 제품과의 연동성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확보했다. 팝콘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어댑티브를 다루는 회사가 많지 않다보니 국내 업체들이 해외 기업들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대비 대응력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적으로도 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7 18:06박서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공략 시동 건 코어위브…데이터센터 협력·추론 사업 키운다

먹고 입고 쓰는 한글…유통업계,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마케팅 활발

삼성·TSMC, 올 3분기도 파운드리 '희비교차'…점유율 격차 확대 전망

최태원 "호남 반도체 팹, 용인 3분의 2 규모 검토...속도감 있게 추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