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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5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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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티시아, AI 법령 에이전트 '리걸큐' 공개

디노티시아가 자연어 기반 AI 법령검색 서비스 '리걸큐(legalQ)' 베타 버전을 6일 공개했다. 리걸큐는 법령명이나 조문 번호를 정확히 몰라도 자연어 질문만으로 관련 법령과 조문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 공동활용서비스의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법적 근거를 쉽게 확인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서비스에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해석해 법률 검색에 적합한 표현으로 재작성하는 '에이전틱 RAG(Agentic RAG)'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의미검색이 문장 간 유사도 비교에 그쳤다면, 리걸큐는 멀티 에이전트가 일상어로 된 질문을 법률 용어로 고쳐 쓰거나 쟁점 중심의 질의에 맞춰 최적의 검색 방식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어떤 법령을 봐야 하나”라고 물으면, 에이전트가 보증금 반환과 임차권 등기 등 관련 조문을 스스로 탐색해 제시하는 식이다. 결과가 부족할 땐 에이전트가 질의를 보강해 다시 검색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답변 신뢰도를 높인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누구나 필요한 법령 근거를 빠르게 찾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씨홀스 벡터DB와 자체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데이터 분야의 소버린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6:48전화평 기자

제논, AI 올인원 포털 '제나' 공개…챗봇·금융 분석 한곳에

제논이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AI 에이전트 포털을 공개하며 B2C 시장 공략에 나선다. 흩어진 AI 기능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일반 사용자 중심 AI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제논은 AI 에이전트 포털 '제나(GenA)'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제나는 챗봇과 슬라이드 제작, 번역, 이미지 생성 등 개별적으로 분산된 AI 서비스를 단일 포털 안에서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작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연속적인 AI 작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제논이 기존 B2B 중심 사업에서 개인 사용자 대상 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첫 단계라고 평가된다. 회사는 일반 사용자 접근성을 고려해 직관적인 UI·UX를 적용하고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기능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완성도도 강화했다. 제나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PDF, 문서 파일 등 고용량 데이터를 인식하는 멀티모달 AI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이전 대화 맥락을 기억하고 세션 제목을 자동 생성하는 맥락 인식 기술도 적용했다. 또 결과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질문·검증·수정 단계를 거치는 '휴먼 인 더 루프' 구조를 도입했다. AI 결과물을 반복 검증해 보다 신뢰도 높은 응답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제나에서 제공되는 AI 에이전트는 총 5종이다. ▲통합 리서치 기반 심층 답변을 제공하는 'AI 범용 채팅' ▲자연어 입력만으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생성하는 'AI 슬라이드 생성' ▲디자인 작업을 지원하는 'AI 이미지 생성' ▲문맥 기반 번역 기능 'AI 번역' ▲실시간 시장 데이터와 ETF 정보를 분석하는 '금융 특화 에이전트' 등이다. 특히 금융 특화 에이전트는 제나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제논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용량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는 6일 개막한 AI 엑스포 코리아 2026 현장에서 제나를 처음 공개했다. 행사에선 시니어 요양 케어 특화 피지컬 AI와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 2.0'도 함께 선보였다. 제논은 이번 베타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정식 출시로 이어갈 방침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제나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까지 고도화된 AI 기술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포털"이라며 "앞으로 피지컬 AI와 제나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 접점을 확장하고 폭넓은 AI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6 16:45한정호 기자

아정당, 제네시스 클라우드 AI 도입…고객 경험 고도화

제네시스가 아정당에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플랫폼을 도입하며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 전환에 나섰다. 에이전틱 AI와 고객 여정 분석을 결합해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아정당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AI'를 도입해 고객 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휴대전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창립 4년 만에 매출이 약 20배 성장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객 수 증가와 서비스 복잡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객 응대 체계를 넘어서는 AI 기반 운영 혁신이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정당은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와 자동화, 고객 여정 관리,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의도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고객 경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단순 문의 대응을 넘어 고객 행동과 맥락을 학습해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개인화 서비스 수준까지 고도화할 방침이다.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아정당은 통합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활용해 상담 수요를 예측하고 인력을 유연하게 운영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사 운영 체계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다. 상담사 성과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경험과 상담사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김민기 아정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핵심 가치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여정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이번 아정당과의 협업은 제네시스 클라우드가 전략적 플랫폼으로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에이전틱 AI를 핵심으로 하는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충성도 강화, 경험 경제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6:30한정호 기자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AI는 강하다…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 뭘 묻느냐다"

“AI가 강하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그 답을 보고 무엇을 다시 물을 수 있느냐다." 이세돌 UNIST 특임 교수의 최근 뜨고 있는 인공지능(AI)을 보는 시각이다. 이 특임교수는 6일 UNIST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UNIST 오픈스테이지1' 토크콘서트에서 이창호 국수와 대담자로 함께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반상 위로 먼저 온 미래: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를 주제로 200여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교수는 사람의 질문 외에 “낯선 상황에서 자기 생각으로 선택을 내리는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호 국수도 “정답을 보는 것과 그 정답에 이르는 길을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며 “AI가 좋은 수를 알려줘도,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대담은 바둑에서 졌을 때의 심경과 대처방안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두 기사는 "바둑에서 진다는 것은 한 판을 잃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왜 졌는지 다시 들여다보고, 어느 순간 판단이 흔들렸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다음 승부를 준비하는 시간이 뒤따른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호 국수는 또 “이긴 판보다 진 판이 더 오래 남는다. 아픈 패배를 외면하지 않고 다시 보는 시간이 다음 승부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세돌 교수는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관건은 그 뒤에 멈추느냐, 다시 수를 찾느냐다. 학생들이 실패를 끝이 아니라 다음 질문의 시작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진로와 전공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도 한마디 했다. 이세돌 교수는 UNIST에서 보드게임 제작 강의를 맡아 학생들과 교류한 경험을 언급하며 “규칙을 만들고, 선택 기준을 세우고, 사람이 왜 그런 판단을 하는지 생각하다 보면 바둑의 경험은 다른 분야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창호 국수도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들며 얻은 집중력과 판단력은 다른 영역에서도 쓰인다”며 “전문성은 좁아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질수록 넓어진다”고 덧붙였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대학은 학생이 자기 질문을 만들고, 실패를 견디며, 스스로 해법을 찾아가는 역량을 길러줘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바둑이라는 상징적 매개를 통해 인간 고유의 끈기와 창의성, 판단력이 미래 인재의 핵심 조건임을 확인한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UNIST는 이번 오픈스테이지를 시작으로 GRIT인재융합학부의 교육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5월 말에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UNIST 특임교수의 스크리닝·아티스트 토크가 이어진다.

2026.05.06 16:24박희범 기자

"사막·군용 환경도 버틴다"…HPE, 차세대 엣지 AI 서버 공개

HPE가 극한 환경에서도 인공지능(AI) 추론과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엣지 서버를 공개하며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텔·AMD 차세대 프로세서를 결합해 제조·리테일·국가안보·통신 분야 엣지 AI 수요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HPE는 극한·러기드 환경에서 AI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신규 'HPE 프로라이언트' 엣지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핵심 제품은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EL2000 섀시'와 이를 기반으로 한 'EL220 젠12', 'EL240 젠12' 서버다. 국가안보와 제조, 리테일, 통신 등 크기·무게·전력 제약이 큰 환경을 겨냥해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EL2000 섀시는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144코어까지 확장 가능하며 최대 350와트 열설계전력(TDP)을 지원한다. 영하 40도부터 영상 55도, 최대 습도 95%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항공기·지상 차량 진동과 전자기 간섭(EMI), 환경 오염 물질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EL240 젠12 서버는 엔비디아 RTX 프로 4500과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지원한다. 엣지 환경에서도 AI 추론과 고성능 그래픽 처리 수요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HPE는 AMD 기반 제품군도 강화했다. 새롭게 공개된 'HPE 프로라이언트 DL145 젠11' 강화 버전은 AMD 에픽 8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84개 e-코어를 제공한다. 저소음 설계와 고온 환경 지원 기능을 통해 제조·리테일·통신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이 서버는 최근 MLPerf 인퍼런스 v6.0 테스트에서 엔비디아 RTX 프로 45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 기반 엣지 AI 추론 전용 서버로 검증됐다. HPE는 이를 통해 분산형 AI 추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연계 전략도 병행한다. HPE는 '애저 로컬용 HPE 프로라이언트 DL145 젠11 프리미어 솔루션'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애저 로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원격지와 통신 환경 활용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보안과 운영 자동화 기능도 강화했다. HPE는 iLO와 'HPE 컴퓨트 옵스 매니지먼트'를 결합해 중앙 집중형 보안·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분산된 엣지 환경에서도 실시간 가시성과 규정 준수 기반 보안 운영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EL2000 섀시와 EL220·EL240 젠12 서버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강화된 DL145 Gen11과 러기드 옵션 키트는 현재 공급 중이다. 애저 로컬용 DL145 젠11 프리미어 솔루션은 이달 출시된다. HPE는 이번 제품군이 미국 전쟁부(국방부) 환경 테스트 기준인 'MIL-STD-810H'와 전자파 간섭 기준 'MIL-STD-461G'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통신 장비 분야에선 99.999% 가용성을 지원하는 표준도 충족했다. 크리스타 새터스웨이트 HPE 컴퓨트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많은 산업군에서 기존 IT 구조가 적용되기 어려운 엣지 환경으로 AI 추론 및 원격 운영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며 "HPE 프로라이언트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최적화된 성능, 통합된 관리 및 자동화 방식을 갖춰 조직이 엣지 환경을 구축·관리·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견고한 성능을 바탕으로 엣지 컴퓨팅의 복잡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6:21한정호 기자

LG이노텍, 2~3분기 테슬라 AI4용 FC-BGA 양산 승인 목표

LG이노텍이 테슬라 자체 설계 칩 'AI' 시리즈용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납품을 노리고 있다. 테슬라 AI 시리즈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에 사용한다. 6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2~3분기 테슬라와 AI4용 FC-BGA 양산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벤더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이 기간에 최종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연말 양산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테슬라가 주력으로 양산 중인 AI4에 필요한 FC-BGA 시장에선 삼성전기 비중이 크다. 대만 반도체 기판 업체와 대덕전자 등도 공급망에 있다. LG이노텍은 AI4용 FC-BGA 승인을 받은 뒤 차세대 AI5용 FC-BGA에서 많은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I4용 FC-BGA 승인이 레퍼런스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의 AI 시리즈 계획과 관련이 있다. 테슬라는 내년 중반부터 AI4 개선 버전인 A4.1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경우 AI4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LG이노텍이 당장 AI4용 FC-BGA 공급망에 진입해도 많은 물량을 기대하긴 어렵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4는 차세대 메모리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이는 AI4.1 또는 AI4플러스(+) 버전으로, (칩을 위탁생산 중인) 삼성전자 수정 작업을 거쳐 내년 중반쯤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세대 제품인 AI5는 지난달 테이프 아웃(Tape-out)을 마쳤다. 테이프 아웃이란 칩 설계를 마치고, 도면을 파운드리 회사에 이관하는 과정을 뜻한다. 이를 고려하면 AI5의 본격 양산 시점은 빠르면 내년 중반이 될 전망이다. AI5 위탁생산(파운드리)은 삼성전자와 TSMC 2곳 모두 맡는다. AI5는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3·2나노미터(nm)를 택했다. 7나노미터 공정 기반인 AI4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만큼, FC-BGA 요구 성능도 높아진다. 기판 내 배선이 더 촘촘해져야 하고, 더 많은 신호선을 배치하기 위해 내부 층수도 더 많이 쌓아야 한다. LG이노텍은 두 파운드리 업체 중에서도 TSMC가 생산하는 AI5용 FC-BGA 납품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토대로 AI4.1, 그리고 AI5용 FC-BGA에서도 주력 공급사 지위 유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FC-BGA 후발주자인 LG이노텍 입장에서는 테슬라 AI 시리즈 공급망에 진입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있는 성과"라면서도 "AI5부터는 FC-BGA 사양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기술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려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이 테슬라의 AI 시리즈용 FC-BGA를 대량 공급하고, 지난해 예고한 것처럼 PC 중앙처리장치(CPU)용 FC-BGA도 양산하려면 FC-BGA 생산라인 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6 16:20이기종 기자

[AI 리더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 "금융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성공 모델 주도한다"

"에이전트가 금융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금융 인공지능(AI)이 '답변' 수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실제 업무를 처리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금융 AI 에이전트 시장 변화와 사업 전략, 금융권 AI 전환(AX)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웹케시는 최근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경리나라·브랜치Q·인하우스뱅크 등 주요 B2B 금융 서비스를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금융권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와 AI를 연결하는 지능형 RDB 커넥트 '오페리아(OPERIA)'를 앞세워 은행·기업·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메뉴 누르던 시대 끝난다"…웹케시가 본 에이전트 시대 윤 부회장은 AI 에이전트 시대 핵심 변화로 업무 인터페이스 전환을 꼽았다. 지금까지 기업 소프트웨어(SW)가 메뉴 기반 화면 중심으로 작동했다면 앞으로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지시하고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로 바뀐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에는 사람이 메뉴를 누르고 데이터를 조회하고 개발팀이 직접 쿼리를 짜야 했다"며 "앞으로는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지시하면 AI가 데이터를 찾아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웹케시가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오페리아는 이런 변화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오페리아는 자연어를 SQL로 변환하고 금융권 정보계·계정계 DB와 연동해 데이터를 추출·해석·추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 챗봇을 넘어 금융 데이터와 AI를 연결하는 일종의 운영 레이어로 평가된다. 또 오페리아는 금융권 코어 DB를 직접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AI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금융권이 민감하게 여기는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어 기반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구조다. 자체 테스트 기준 오페리아 정답률이 99%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금융권에선 수백억원 규모 AI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에이전트 도입 검토가 잇따르며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내부 업무 자동화를 넘어 실제 고객 대상 AI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윤 부회장은 "금융은 결국 숫자를 다루는 산업이고 AI가 이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중간에서 번역하고 제어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오페리아는 금융 DB와 AI 사이를 연결하는 번역기 역할"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권 특성상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웹케시는 외부 클라우드 연결 대신 내부 구축형 구조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사가 자체 망 내부에서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운영하고 오페리아가 그 안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윤 부회장은 "은행들은 데이터를 외부 생성형 AI에 올릴 수 없기에 AI와 RDB 사이에 반드시 별도 레이어가 필요하다"며 "오페리아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 특화 구조"라고 밝혔다. "금융 AI, 이제 PoC 넘어 대고객 단계 진입" 윤 부회장은 현재 금융권 AI 시장이 내부 업무 자동화를 넘어 실제 대고객 서비스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 금융권은 내부 업무 자동화 중심으로 AI를 적용해왔다"며 "최근에는 에이전트 뱅킹처럼 고객이 실제 금융 업무를 자연어로 처리하는 단계로 넘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예컨대 사용자가 "법인카드 분실 신고 후 재발급해줘"라고 지시하면 AI 에이전트가 관련 업무를 순차적으로 수행하고 결과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실행형 AI 개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웹케시는 현재 NH농협은행·광주은행 등과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실증(PoC)을 진행 중이다. NH농협은행과는 에이전트 뱅킹 PoC를, 광주은행과는 경영정보 에이전트 실증을 수행했다. 특히 NH농협은행 'AI하나로' 기반 자금관리 에이전트는 파일럿 단계를 거쳐 실제 고객 대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웹케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은행 고객 대상 AI 에이전트 확산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부회장은 금융 AI 시장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근 LLM 성능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금융권 AX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클로드 코드 같은 도구들이 나오면서 시장 변화 속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권에서 실제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직원 클로드 사용"…웹케시 내부도 AX 가속 웹케시는 외부 사업뿐 아니라 내부 조직 문화와 업무 체계 역시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현재 조직 절반 이상이 AX 중심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전 직원에게 클로드 계정을 지급하고 실제 업무 자동화와 AI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문화 변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웹케시는 신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바이브 코딩 방식 활용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기존 시스템 역시 단계적으로 AI 기반 개발 체계로 전환 중이다. 윤 부회장은 "예전에는 개발자만 만들 수 있었던 업무 자동화를 이제는 현업 직원들도 직접 구현하기 시작했다"며 "AI 활용 역량이 조직 생산성과 업무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 개발 생산성 향상을 넘어 비개발 직군까지 직접 AI 기반 업무 자동화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존 기업 SW 개발 문화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웹케시는 금융권 외 증권·보험·공공시장으로도 AI 에이전트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윤 부회장은 RDB 기반 데이터가 존재하는 영역이라면 대부분 AI 에이전트 적용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공공 영역에선 복지·행정 데이터 활용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웹케시는 공공복지 에이전트 PoC도 진행 중이다. 윤 부회장은 최근 금융권과 기업 고객 반응도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에는 AI 에이전트 전환이 선언과 비전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고객과 시장에서도 실제 에이전트 기업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분위기"라며 "관련 매출과 사업 기회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앞으로는 사람이 시스템을 배우는 시대가 아니라 AI가 사람의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금융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질적인 AI 에이전트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공공·기업 시장 전반의 업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06 15:59한정호 기자

1분기 수출 37.8% 증가한 2199억 달러…역대 최대 실적

1분기 수출이 메모리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부는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한 2199억 달러, 수입은 10.9% 증가한 1694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50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 평균 수출은 34.7% 증가한 22억6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20대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높은 메모리 가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서버 투자 확대로 139% 증가한 785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D램은 249.1% 증가한 357억9000만 달러, 낸드는 377.5% 증가한 53억9000만 달러, 시스템반도체도 13.5% 증가한 12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화물차(7억1000만 달러, 63.9% 증가)는 크게 증가했으나, 승용차(163억 달러, 2.2% 감소), 승합차(7000만 달러, 31.7% 감소) 등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0.3% 감소한 172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42억 달러, 9.6% 증가)는 의료기기 수출(14억7000만 달러, 5.5% 증가)은 소폭 증가했으나, 주요국의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지속 확대되며 의약품 수출은 11.9% 증가한 27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차전지 수출은 리튬 등 광물 가격 상승과 신제품 출시 등 영향으로 리튬이온전지 수출(12억1000만 달러, 16.9% 증가)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9.9% 증가한 1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양극재는 5.5% 감소한 11억60000만 달러에 그쳤다. 섬유 수출은 섬유 원료 1.4% 감소(2억5000만 달러), 직물 7.1% 감소(10억6000만 달러) 등으로 전체적으로 0.6% 감소한 2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섬유제품은 K-패션에 대한 수요 확대로 7.1% 증가(10억 달러)했다. 전기기기 수출(40억5000만 달러, 2.5% 증가)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로 변압기·전선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비철금속 수출은 동·알루미늄 등 광물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28.9% 증가한 40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 품목 수출은 한류 확산 영향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K-뷰티 선호 증가로 화장품(31억3000만 달러, 21.5% 증가) 수출이 증가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K-푸드 인식 제고로 면류(5억 달러, 24% 증가) 등 품목이 크게 확대되면서 7.4% 증가한 3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생활용품(21억 달러, 3.9% 증가) 수출은 K-콘텐츠 인기 확대로 문구·완구(7억8000만 달러, 16.6% 증가)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1분기 수입은 10.9% 증가한 16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저유가 등으로 7.2%(286억6000만 달러) 감소했으나, 에너지 외 수입은 반도체 장비(32.5% 증가) 등을 중심으로 15.4%(140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가 AI 서버 투자를 중심으로 견인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주력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는 30% 이상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일반기계 등 전통적인 제조업을 주력으로 수출하는 일본과, 농수산식품·바이오헬스 등을 주로 수출하는 이탈리아의 경우 10% 내외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한편, 반도체 외 수출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증가세로 받쳐주면서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월까지의 글로벌 수출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국 관세의 불확실성 등 향후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무역금융 확대와 수출보험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 차질에 대비한 운송·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1분기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올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수출은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또 상위 7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26.05.06 15:56주문정 기자

구글, 위버스에 대화형 AI 이식…245개국 팬 문의 실시간 처리

구글클라우드가 위버스의 글로벌 팬 지원 시스템에 대화형 인공지능(AI)을 이식하며 케이팝 팬덤 경험 혁신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위버스 운영사인 위버스컴퍼니가 차세대 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사 대화형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위버스는 구글클라우드 AI 자동화 기술을 통합한 'CX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티켓 예매·굿즈(MD) 구매·플랫폼 기능 등 팬 문의에 24시간 즉각 대응하는 실시간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위버스는 앞서 대형 아티스트 이벤트 시 트래픽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글클라우드 빅쿼리로 이전했다. 이번 AI 도입은 데이터·AI 환경을 통합해 팬 행동을 깊이 이해하고 플랫폼 성능을 최적화하는 장기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실제 위버스는 지난 3월 구글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이후 AI 자동화를 통해 245개 국가·지역에서 인입된 전체 고객 문의를 처리했다. 연내 처리 효율을 두 배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루스 선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문화 이벤트엔 대규모 트래픽과 다양한 언어를 즉각 처리할 수 있는 지원 인프라가 필수"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이 글로벌 아이콘과 수백만 팬 사이 간극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5:43이나연 기자

한경협, 주차로봇 아파트 허용 등 신산업 규제 개선 촉구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이용 면책 조항 마련, 주차로봇 아파트 설치 허용 등 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한경협은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2026 규제개선 종합과제' 100건을 국무조정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소관 부처별로는 국토교통부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통상부 13건, 기후에너지환경부 11건, 금융위원회 9건, 고용노동부 6건, 재정경제부 5건 등이 포함됐다. 한경협은 우선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별도 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취급할 근거가 없어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배터리까지 함께 구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경협은 배터리를 별도 자산으로 인정하면 소비자가 배터리 비용을 제외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고, 배터리 교체·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사용 후 배터리를 재제조·재사용·재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분야에서는 학습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저작권 침해 면책 조항 마련을 건의했다. 현행 저작권법에는 공정이용 규정이 있지만, AI 학습 과정에서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협은 대규모 AI 모델 개발에는 책, 이미지, 영상 등 방대한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데, 개별 저작물마다 이용 허락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AI 학습 목적의 정보 분석, 즉 데이터 마이닝에는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면책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차로봇의 공동주택 설치 허용도 주요 건의 과제에 포함됐다. 주차로봇은 자율적으로 차량을 이동·주차하는 설비로,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차량을 세울 수 있어 주차난 완화 수단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기계식 주차장치로 분류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한경협은 주차로봇이 기존 기계식 주차장치와 작동 방식이 다른 만큼, 일반 공동주택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 분야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 '보험 묶음 정보' 서비스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보험 업무에 필요한 일부 행정서류는 소비자가 한 번에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지만, 자녀 출생 등록, 계약자 변경, 사망보험금 상속인 확인 등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경협은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보험 업무가 많은 만큼, 가족관계증명서를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면 소비자와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산업 대전환기에는 기업이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뒤처진 규제를 정비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4:52류은주 기자

어피닛, 우버 출신 '데바르야 두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영입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은 데바르야 두타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어피닛은 금융 특화 AI를 강화해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회사의 운영 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어피닛은 이미 10년 이상 축적한 고객 행동 데이터와 자체 AI 금융 플랫폼,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서 AI 역량을 사업 성과로 연결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3조 2천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매출 1691억원과 세전이익 39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영입은 어피닛이 축적해 온 AI 자산을 제품과 운영, 조직 문화 전반의 기본 체계로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다. 데바르야 두타 CAIO는 머신러닝의 창시자가 설립한 인도 통계 대학교(ISI)와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AI를 공부한 AI 전문가다. ISI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와 수학계의 노벨상인 아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수학·통계 특성화 대학이다. 그는 졸업 후 우버에서 글로벌 스케일의 AI 시스템을 설계하며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해왔다. 어피닛에서는 고객 서비스, 신용평가, 개인화, 운영 생산성 전반에 걸친 전사 AI 전략과 실행을 총괄하고, 서비스 영역을 보험·신용카드 등 금융 전반으로 확장한다. 어피닛은 AI를 금융 서비스 전 과정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신용평가, 승인 가능성 예측, 상품 추천, 리스크 관리, 실시간 서비스 제공 등 핵심 의사결정 영역을 AI 중심으로 설계해 범용 LLM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자체 데이터와 금융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금융 특화 AI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구축함으로써 경쟁사가 단기간에 모방하기 어려운 차별화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어피닛은 AI를 고객 접점 서비스 고도화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의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데 활용한다. 별도 전담팀이 각 부서와 함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부서별 특성에 맞춘 AI 워크플로를 만들어 실질적 생산성 변화를 이끌어낸다. 특정 직군이 아닌 전사 구성원의 AI 역량 전환을 목표로 하며, AI 전담 조직은 AI 프로덕트·AI 생산성·AI 플랫폼 등 전 방위로 지속 확장될 계획이다. 데바르야 두타 CAIO는 "AI 전환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일이 아니라, 의사결정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일"이라며 "어피닛이 축적해 온 데이터와 금융 현장 경험 위에 글로벌 수준의 AI 실행력을 더해, 인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AI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6 14:36백봉삼 기자

콘진원, AI 콘텐츠 페스티벌 준비…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AI 콘텐츠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대규모 행사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콘진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진행된 '2026년 AI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및 운영 위탁용역' 입찰을 6일 마감하고 개찰에 들어갔다. 이번 입찰은 내년도 정부의 AI 콘텐츠 정책이 단순한 '전시성 이벤트'에 머물지, 아니면 실질적인 '산업 플랫폼'으로 도약할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 주도의 AI 관련 행사들은 신기술을 소개하거나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담론 형성'에 치중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2026년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정책 기조는 '시장 안착'과 '비즈니스 확장'으로 급격히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연결'이다. 단순한 작품 시연을 넘어 ▲창작자와 기업 간의 기술 협업 ▲VC(벤처캐피털) 및 엔젤 투자자와의 매칭 ▲글로벌 유통망 확보 등 콘텐츠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를 지향한다. 이번 운영 용역의 과업 범위에는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유통 판로 개척 세션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AI 콘텐츠를 일회성 쇼케이스 소재로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창작자와 기업이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콘진원 관계자는 “AI 콘텐츠 페스티벌은 2024년 처음 시작할 당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AI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해도와 수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기업들이 만든 콘텐츠를 알리고 비즈니스 연계까지 시도해 왔고, 올해는 이런 방향을 더 확대하고 보완해 행사를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AI 산업 흐름 변화에 맞춰 피지컬 AI 같은 요소를 콘텐츠 분야에서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한 공연이나 음악 콘텐츠처럼 문화산업 영역에서 구현 가능한 방식이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관련 산업이나 선도 기업이 있다면 페스티벌 안에서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과제도 남아 있다. 정부 주도 행사가 화려한 외형에 비해 실질적인 계약 성사나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비중이 낮다는 우려를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AI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은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치와 유통 경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산업 플랫폼'으로 기능한다면, K-콘텐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콘텐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AI콘텐츠 페스티벌이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는 행사 종료 후에도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는 사후 지원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선정될 운영사가 얼마나 전문적인 산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매칭 성과를 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2026.05.06 14:31김한준 기자

[현장] 상장 임박 마키나락스 "차세대 AI 격전지는 공장·전장"

"진짜 가치를 만들어야 할 차세대 인공지능(AI) 격전지는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산업 현장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범용 AI는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정밀도·신뢰도·보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자동차·반도체·에너지·배터리·국방 등 고난도 AI 운영을 요구하는 현장에서 AI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6000건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적용해 왔다. 삼성·한화·현대·LG·SK·GS 등 글로벌 제조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작년부터는 국방과학연구소·합동참모본부 등 국방 부처 및 기관으로 고객군을 넓혔다. 마키나락스 핵심 경쟁력은 대표 제품인 AI OS '런웨이(Runway)'다. 제조·국방과 같은 미션 크리티컬한 산업 현장은 ▲고정밀 ▲고신뢰 ▲고보안 조건을 충족하는 AI 운영 환경을 요구한다. 마키나락스는 런웨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머신러닝 보안 운영(MLSecOps) 기술을 상용화했다. 런웨이의 가장 큰 차별점은 폐쇄망 환경에서의 작동이다. 회사에 따르면 12~16개월이 걸리던 AI 솔루션 공급이 런웨이 도입 후 1~3개월로 단축됐다. 실제 자동차 생산 라인에 적용한 사례에선 연간 약 6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런웨이의 2025년 재계약률은 약 94% 수준이다. 윤 대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이지메이커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달리 네트워크가 단절된 공장 내 서버, 설비 단에서도 동작한다"며 "개발·배포·운영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완성형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마키나락스는 2025년 연간 매출 115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형 성장을 통해 연평균 약 84% 성장률(CAGR)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수주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25억원이다. 윤 대표는 2027년 흑자 전환, 203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핵심 성장 축은 글로벌 확장과 국방 분야로 나뉜다. 우선 해외 진출 우선순위는 일본과 유럽이다. 마키나락스는 지난해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고객사 수와 매출 규모를 2~3배 이상 키우는 것이 목표다. 2030년엔 글로벌 매출 비중 20~30%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앞서 북미에서도 법인을 운영했으나 2024년 이후 수익성 악화로 사실상 사업을 철수했다. 윤 대표는 "일본·유럽에 리소스를 집중하는 것이 현 시점의 전략적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국방에선 국방과학연구소·합동참모본부·한화시스템 등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진출 1년 여만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국방 사업 비중은 2025년 22%에서 2026년 34%, 2027년 52%로 확대될 전망이다. 윤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는 클라우드 기반 의사결정 지원이나 전사자원관리(ERP)·재무 영역에 집중하지만, 우린 공장과 전장 등 실물 현장에서 직접 동작하는 AI에 특화됐다"고 강조했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1~12일 공모 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공모 주식수는 263만 5000주, 주당 공모가액은 1만 2500원~1만 5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29억~395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94억~2631억원이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다크 팩토리·디펜스 OS 특화를 위한 런웨이 고도화와 일본·유럽 시장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중동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시장 확장을 가속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AI OS 기반의 반복 매출 구조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의 대체불가한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4:30이나연 기자

소프트스퀘어드, KACI 'B2B WaaS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가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클라우드서비스인증위원회로부터 B2B WaaS(Workforce as a Service)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인서는 소프트스퀘어드 '그릿지'가 단순 인력파견이나 외주 용역이 아니라 기업에서 원하는 개발 노동력과 운영 역량을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워크포스 클라우드(Workforce Cloud) 모델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비스명은 'B2B WaaS, 클라우드 서비스 그릿지'다. B2B WaaS는 기업이 필요한 인적 역량을 직접 채용하거나 개별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이 필요한 만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모델이다. 서버와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로 사용하는 것처럼, 그릿지는 개발자 풀, 팀 빌딩, 프로젝트 운영, 품질관리, 정산, 리포팅을 통합해 기업의 개발 수행 역량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지난 7년간 축적한 개발자 생태계와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한 개발팀을 구독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릿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그릿지는 단순히 개발자를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운영 관리와 품질 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프트스퀘어드는 인력 MSP 구조를 AI 에이전트 운영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업 개발 조직에서 '클로드', '커서' 등 AI 개발 도구 활용 시 AI가 생성한 산출물의 품질 검증, 비용 관리, 보안, 업무 맥락 주입, 협업 방식 설계 등을 플랫폼 내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사람 개발자와 프리랜서 팀을 운영·관리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와 인간 개발자가 함께 일하는 개발 환경을 관제하고, 품질과 비용을 통제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스퀘어드는 개발 조직 운영 관제 솔루션 '옵저버'를 중심으로 AI 사용량, 개발 생산성, 프로젝트 병목, 품질 지표를 분석하는 기능 또한 강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별 코드 컨벤션, 업무 프로세스, 의사결정 맥락을 AI에 주입해 기업 맞춤형 개발 AI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그릿지는 개발자를 단순히 파견하거나 연결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이 필요한 개발 수행 역량을 클라우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워크포스 클라우드”라며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은 그릿지가 인력파견이나 외주개발을 넘어, B2B WaaS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대에는 기업이 서버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사용했다면, AI 시대에는 기업이 개발 역량과 AI 에이전트 운영 역량을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지난 7년간 축적해온 개발자 인력풀과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AI MSP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6.05.06 14:17백봉삼 기자

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서 생성형AI에 따른 저널리즘 변화 논의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AI 시대 뉴스룸의 실존적 재구조화: 이론적 지평의 확장과 이용자 경험의 재설계'란 주제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저널리즘의 구조적 변화와 생존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대주제 세션은 학회 저널리즘 특별위원회가 기획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AI 기술이 뉴스 생산과 유통, 이용 전반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저널리즘의 이론적 토대와 실천 전략을 동시에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객관성의 재정의 ▲신뢰 형성 방식의 변화 ▲뉴스 이용 경험의 재구성 등 AI 시대 저널리즘의 핵심 쟁점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학회 저널리즘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은령 세명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 첫 세션 '저널리즘 이론의 재형성'에서는 다양한 저널리즘 행위자의 등장 속에서 뉴스 생산의 정당성과 경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종명 충남대 교수가 '저널리즘 경계 재구성: 새로운 저널리즘 행위자의 득세와 객관주의 문법의 인식론적 변동'을 주제로 제1발제를 진행하며, 박선희 조선대 교수와 박영흠 성신여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이어, 오세욱 선문대 교수가 'AI 시대 새로운 객관성으로서 투명성 구현 방안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주제로 제2발제를 진행하며, 박소영 조선대 교수와 함형건 YTN 기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김경희 한림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두 번째 세션 'AI 대전환기, 뉴스와의 결별인가 재결합인가'에서는 인공지능 도입 이후 변화한 정보 탐색 환경 속에서 이용자와 언론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김영주 한국언론진흥재단 수석연구위원, 정용국 동국대 교수, 정재민 KAIST교수가 '관심은 높고 신뢰는 신중하다: AI 저널리즘 수용 조건과 이용자 인식 지형'을 주제로 제1발제를 진행하며, 이재길 한림대 교수와 최수진 경희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또 이소은 부경대 교수와 박찬경 경북대 교수가 '뉴스와 언론은 어떻게 다른가? 뉴스의 지평과 언론의 경계'를 주제로 제2발제를 진행하며, 안수찬 세명대 교수와 황현정 KISDI 연구위원이 토론을 맡았다.

2026.05.06 12:16박수형 기자

일레븐랩스, 스푼랩스에 'AI 음성' 공급…"콘텐츠 제작 기간↓"

일레븐랩스가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앞세워 오디오 콘텐츠 제작 구조를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일레븐랩스는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규 오디오 소설 서비스 '팟노블' 제작에 AI 음성 기술을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스푼랩스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시장을 겨냥한 오디오 콘텐츠를 동시에 출시했다. 이번 협력 핵심은 제작 기간 단축이다. 기존 성우 녹음 방식은 콘텐츠 한 편을 만드는 데 4~7개월이 걸렸지만 일레븐랩스 AI 음성 솔루션 도입 이후 제작 기간은 수 시간 수준으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스푼랩스는 기존 라이브 오디오 중심 사업에서 스토리 기반 오디오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제작 공정을 재설계했다. 긴 제작 기간과 높은 비용 구조, 콘텐츠 확장성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AI 음성 기술을 도입했다. 일레븐랩스는 텍스트 음성 변환뿐 아니라 문맥과 감정을 반영하는 음성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스푼랩스는 국내외 여러 텍스트 음성 변환 솔루션을 실제 제작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검토한 뒤 일레븐랩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평가 과정에서는 문장 부호에 따른 억양 변화와 기쁨, 슬픔, 분노 등 문맥 기반 감정 표현력이 주요 기준으로 다뤄졌다. 일레븐랩스는 단순히 글을 읽는 수준이 아니라 상황을 파악해 연기에 가까운 발화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푼랩스는 지난 1월 한국 30종, 일본 26종, 대만 19종 팟노블 콘텐츠를 출시했다. 이달부터 국가별 매주 3종 이상 신규 콘텐츠를 출시해 단기적으로 100종 이상의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레븐랩스는 8일까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엑스포 2026'에 참여한다. 김현 스푼랩스 팟노블 콘텐츠팀장은 "오디오 콘텐츠 핵심은 결국 '재미'이며 이를 위해서는 음성 품질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일레븐랩스는 단순한 문맥과 감정을 이해하는 '연기' 수준의 기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홍상원 일레븐랩스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스푼랩스와 협업을 통해 우리 음성 AI를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2026.05.06 11:44김미정 기자

[속보] 민주당, 임문영 AI전략위 부위원장 발탁...호남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최고·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 부위원장 발탁. 임문영 부위원장,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

2026.05.06 11:33김미정 기자

"WWDC 앞두고"…애플, 'AI 시리 허위광고' 소송 3714억에 마무리

애플이 존재하지 않는 '인공지능(AI) 시리' 기능을 아이폰 판매에 활용했다는 소비자 집단소송을 금전 합의로 마무리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2억 5000만 달러(약 3714억원) 규모 합의안을 제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애플이 위법 행위를 인정한다는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미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일부 아이폰15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지난해 3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원고 측은 애플이 실제로 제공하지도 못한 AI 기능을 아이폰 판매 확대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은 소장에서 애플이 2024년 당시 존재하지 않았고 현재도 제공되지 않는 기능을 마치 곧 쓸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당 기능을 실체보다 발표가 앞선 '베이퍼웨어'로 규정했다. 출시 시점에 이용할 수 없는 기능을 앞세워 소비자의 구매 판단에 영향을 줬다는 취지다. 논란 중심에는 애플이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시리 광고가 있다. 애플은 2024년 9월 영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알려진 배우 벨라 램지를 모델로 내세워 한층 개인화된 시리를 소개했다. 광고 속 시리는 여러 앱을 오가며 기기 내 정보를 활용하고, 사용자가 찾는 사진을 대신 찾아주는 등 고도화된 AI 비서처럼 묘사됐다. 해당 기능은 실제 제품 출시 이후에도 제공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후 관련 기능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고, 문제의 광고도 중단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5월 실적 발표에서 시리 관련 작업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애플이 합의를 택한 배경에는 내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앞두고 법적 부담을 줄이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문제를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애플의 AI 전략 지연 문제와도 맞물렸다. 애플은 2022년 오픈AI 챗GPT 등장 후 생성형 AI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자체 프런티어 모델 개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고, 메타 등 경쟁사로 핵심 인력이 이동하는 일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AI 부문을 이끌던 존 지아난드레아도 퇴사했다. 애플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외부 AI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했다. 2024년 오픈AI와 손잡고 시리에 챗GPT를 연동했고, 올해 1월 구글과 협력 범위를 넓혀 제미나이 모델과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FT는 "애플 투자자는 새 AI 기능이 신형 아이폰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AI 구독 모델로 서비스 매출을 끌어올릴 발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봤다.

2026.05.06 11:16김미정 기자

[AI리더스] "AI, 전차처럼 도입해선 늦는다"...국방 AX 거점으로 혁신 해야

"인공지능(AI)은 전차처럼 규격 맞춰 납품받는 무기체계가 아닙니다. 요구사항을 정해 놓고 5년 뒤 결과물을 받는 방식으로는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6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멀티캠퍼스에서 만난 박남희 교수는 국방 AI 도입이 더딘 이유로 기술 부족보다 구조적 한계를 꼽았다.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을 지낸 그는 "지금 국방에 필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서가 아니라 빨리 실험하고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국방 AX 거점 등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민간 기업과 함께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구축에 '전차 규격'...사업 방식 개선 필수 박 교수가 가장 먼저 짚은 문제는 국방의 느린 획득 구조다. 현재 국방 사업은 요구사항 도출부터 예산 반영, 실제 도입까지 통상 5년 이상이 소요된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AI 생태계에서 5년 전의 기획은 이미 죽은 기술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전통 무기체계는 규격이 비교적 명확하지만 AI와 소프트웨어(SW)는 데이터와 운영 환경에 따라 성능이 계속 달라진다"며 "처음 정한 요구사항을 몇 년 뒤 그대로 맞춰오는 방식으로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부대의 만족도가 90%를 넘어도 서류상 규격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합격이냐 마냐를 두고 몇 달씩 실랑이를 벌이는 게 현실"이라며 경직된 구조를 꼬집었다. SW 사업에 적합하지 않은 국방 AI 사업 환경도 개선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구축 예산은 잡히지만 이후 성능 개선과 재학습, 운영 고도화에 필요한 유지보수 예산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AI는 한 번 납품하고 끝나는 체계가 아니라 계속 데이터를 넣고 고쳐가야 성능이 올라간다"며 "그런데 국방 사업은 구축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운영과 개선이 뒤로 밀린다"고 말했다. 여기에 육·해·공군의 장비와 교리, 용어가 제각각이라 시스템 통합 난도도 높다. 그는 "요구사항은 복잡한데 유지·고도화 여력은 작으니 실력 있는 기업일수록 국방 사업을 부담스러워한다"며 "처음부터 운영과 개선까지 보는 예산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패하면 문책하는 문화에선 AI 클 수 없어 박 교수는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조직 문화도 국방 AI 혁신의 큰 걸림돌로 꼽았다. AI는 처음부터 완벽한 정답을 내놓는 기술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식인데 지금 국방의 구조는 그 과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3년 뒤 안전한 결과물 하나를 기다리기보다 1년 안에 여러 번 실험해 하나라도 제대로 건지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며 "작은 성공이 쌓여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데 우리는 실패 가능성이 보이면 시도 자체를 줄이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특히 실험 사업이 본사업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끊기는 현실을 문제로 들었다. 박 교수는 "AI는 50, 60, 70으로 점진적으로 성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프로젝트가 단절되면 학습도 고도화도 멈춘다"며 "한 번의 완성형 사업보다 연결되는 실험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 국방부의 '제다이(JEDI)' 클라우드 사업을 사례로 제시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마이크로소프트 단독 계약으로 추진됐지만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경쟁사의 반발 속에 중단됐다. 이후 여러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참여하는 '합동 전투원 클라우드 역량(JWCC)' 체계로 전환됐다. 박 교수는 "미국은 대형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계획이 바뀌더라도 담당자를 문책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한다"며 "반면 우리 군은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곧바로 책임을 묻는 분위기가 강해 누구도 위험을 감수한 AI 실험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부터 100점짜리 완벽한 AI는 없다"며 "팔란티어 같은 글로벌 방산 AI 기업도 초기 정확도 50~60% 수준에서 출발해 미 국방부의 지원 속에 95%까지 끌어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성공을 축적하는 방향으로 발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 병목 해결할 '국방 AX 플레이그라운드' 절실 이 밖에도 박 교수는 국방의 특성상 보안은 필수지만, 지금의 체계는 긴 검토 기간과 과도한 책임 부담 때문에 혁신을 가로막는 '병목'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수한 IT·사이버 특기 장교들 역시 경직된 업무 환경 속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 대안으로 박 교수는 민간 기업이 군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AI 전환(AX)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제시하며 최근 논의되는 국방 AX 거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실험과 검증이 가능하고 책임 소재와 판단 기준이 명확한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군사 보안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를 이유로 데이터를 묶어두고 프로젝트를 멈춰 세운다면 어떤 발전도 이룰 수 없다"며 "실제 전장에서 의미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국내의 우수한 영상·클라우드·데이터 분석 기업들이 국방 생태계 안에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과감히 판을 깔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제 및 부처 간 공조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현직 시절 한미 간 정보화책임관(CIO)급 협의체인 '한미 ICT CC'를 구축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양국의 정권 교체와 잦은 인사 이동으로 실질적 네트워크를 지속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와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국정원, 과기정통부, 군 등 국내 기관 간 폐쇄적 칸막이를 없애고 실시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남희 교수는 "인구 절벽으로 인한 병력 감소와 드론·AI 기반의 비대칭 위협이 이미 현실화됐지만 똑똑한 젊은 장교가 여전히 소모적인 행정 보고서 작성에 파묻혀 있다"며 "에이전트 AI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런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진짜 군사적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주는 것이 진정한 국방 AI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06 11:07남혁우 기자

[단독] '방한' 앤트로픽 글로벌 총괄, 정부와 '미토스 쇼크' 전략 논의

앤트로픽 주요 관계자가 내주 방한해 한국 정부와 '미토스 쇼크'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정책 협력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면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미토스'를 중심으로 AI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토스는 소프트웨어(SW) 취약점 탐지와 사이버 보안 업무에 특화된 앤트로픽 AI 모델이다. 기존 챗봇형 AI보다 복잡한 코드 결함을 찾아내고, 다단계 사이버 공격 시뮬레이션을 분석하는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글로벌 AI 산학계에선 미토스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에 따라 미토스를 일반 공개하지 않고 일부 고객에게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앤트로픽 측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면담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사이버 보안의 공격과 방어 규칙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AI가 취약점을 먼저 찾고 위험을 예측하며, 공격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보안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다만 임문영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이 다음 주 앤트로픽과의 면담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3일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임 부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임 부위원장이 다른 자격으로 면담에 참석할지 또는 대리 참석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귀띔했다.

2026.05.06 10:41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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