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94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플 iOS 27.2 출시…시리AI 한국어 지원·아이폰 듀오 애플 펜슬 호환

애플이 26일(현지시간)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27.2를 공식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애플 뮤직의 디자인 개편을 비롯해 시리 인공지능(AI) 지원 언어 확대, 메시지·팟캐스트 앱 기능 개선, 아이폰 듀오의 애플 펜슬 지원 등이 포함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시리 AI의 한국어 지원이다. 지난달 영어권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시리 AI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를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유럽연합(EU)과 중국에서는 시리 AI를 사용할 수 없다. 애플 기본 앱에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 뮤직의 앱 아이콘과 앱 내 탭의 강조 색상 등이 바뀌면서 디자인이 달라졌다. 메시지 앱은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작업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메시지로 저녁 식사 약속을 정하면 해당 일정을 캘린더 앱에 추가하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진 앱의 공유 앨범 기능도 개선됐다. 공유 앨범 참여자들은 사진의 캡션과 댓글을 수정하고, 중요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사진 앱과 이미지 생성 앱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에는 구글의 '신스ID(SynthID)' 워터마크 지원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도구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수정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은 통화 중 제3자 수화 통역사나 실시간 자막 제공자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애플 팟캐스트의 홈 탭에서는 재생 대기열이 '새 에피소드'와 '계속 재생'으로 분리됐다. '새 에피소드'에는 사용자가 구독 중인 프로그램의 최신 회차가 표시되며, '계속 재생'에는 재생을 시작했지만 아직 끝까지 듣지 않은 회차가 모인다. 이 밖에 아이폰 듀오에서 애플 펜슬(USB-C)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추가됐다. 다만 애플 펜슬 프로를 비롯한 다른 모델은 호환되지 않는다. 한편, 애플이 새롭게 디자인한 건강 앱은 iOS 27.2 베타 버전에 일시적으로 등장했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제외됐다. 해당 앱의 개편 기능은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10.27 10: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빌 게이츠 "AI 풍요 오기 전, 인류 역사 최대 격동기 온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인공지능(AI)이 장기적으로 '진정한 풍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에 도달하기 위해 향후 20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경고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빌 게이츠 공동창업자는 지난 25일 미국 IT 매체 더버지의 팟캐스트 '디코더'에 출연해 "가장 큰 우려는 앞으로 20년간의 전환기"라며 "승자와 패자가 생기고 많은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의 발전으로 텔레마케팅과 고객지원, 회계 같은 사무직 업무가 사라지고 육체노동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업무를 훨씬 저렴하고 빠르며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속도를 대폭 늦추거나 멈추기로 선택하지 않는다면 로봇이 집을 짓고 식량을 재배하며 수술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에서 인간 노동이 더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말라리아 퇴치 등 인도주의 사업을 이끌어 온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AI가 "내가 당신보다 나으니 피클볼이나 치고 오라, 이 일은 내가 맡겠다"고 말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우스운 얘기 같지만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를 소득의 관점만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은 사람에게 목적의식과 매일 나설 이유를 주고, 동료와 관계를 맺으며 무언가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AI가 더 잘할 수 있더라도 예술과 스포츠, 요리, 육아 같은 활동은 언젠가 인간의 몫으로 남겨둘 수 있다고 언급했다. 조기 은퇴나 근로시간 상한제가 인간 고용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일부는 서로 돕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일을 지키기 위해 아미시처럼 AI를 특정 용도로만 쓰는 길을 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이어진 게이츠의 경고와 맞닿아 있다. 그는 9월 말 NBC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AI가 일자리 시장을 바꾸고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약 20년의 조정기가 필요하며, 이후 휴머노이드와 AI가 결합한 '풍요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8월 26일에는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에 12쪽 분량의 에세이를 올려 대규모 일자리 감소, AI 악용 범죄, 아동 발달 저하를 3대 위험으로 꼽았다. 대응책으로는 로봇세를 다시 꺼냈다. 사람을 고용하면 급여세를 내지만 로봇은 비용 처리가 가능해 세제가 기계 대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그는 로봇과 AI 토큰에 과세해 대체 속도를 늦추고, 그 재원을 실직자 재교육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쓰자고 제안했다. 2017년 처음 꺼낸 로봇세 구상을 AI 토큰까지 넓힌 것이다. 로봇세에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2017년 게이츠의 구상을 '진보에 대한 보호무역주의'라고 비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6월 생성형 AI 재정정책 보고서에서 AI에 대한 별도 과세는 투자와 혁신 속도를 늦춰 생산성 향상을 저해할 수 있다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대신 노동 대체를 부추기는 법인세 혜택을 재검토하고 자본소득 과세를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기술업계 리더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AI발 실업의 대안으로 근무일 단축을 제시했다. 일론 머스크는 전환기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보편적 현금 지급을 해법으로 내세웠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도 AI가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겠지만 단기 충격은 전례 없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지난 5월 AI가 예상만큼 사무직 일자리를 없애지 않았다며 '일자리 대재앙' 전망을 낮췄다. 아마존, 메타 등의 대규모 감원에도 미국 전체 실업률은 AI 붐 기간 동안 아직 뚜렷하게 오르지 않았다. AI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업무를 대체할지, 그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경제 전반으로 퍼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AI가 만들어낼 풍요의 가능성만큼이나 전환기의 비용을 누가 부담하고 그 이득을 어떻게 나눌지가 관건이다. 빌 게이츠 공동창업자는 "AI는 인류가 발명한 것 중 가장 위대한 평등 수단이 될 수도 있고 최악의 불평등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아무리 좋은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AI 시대로의 전환은 인류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10.27 10:08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GPT-6.1 테라'로 기업용 AI 승부수…가격 경쟁 본격화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의 가격은 낮추고 업무 처리 능력은 높인 'GPT-6.1 테라'로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업들이 AI에 맡기는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모델 성능뿐 아니라 처리 속도와 운영 비용까지 개선해 도입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 수요를 겨냥해 가격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오픈AI는 2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GPT-6.1 테라를 챗GPT 워크와 코덱스, API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체 전문 업무 평가에서 상위 모델인 GPT-6 아스트라와 비슷한 성능을 기록했으며 작업 완료 속도는 아스트라와 GPT-6.1 솔보다 3배 이상 빨랐다고 설명했다. GPT-6.1 테라는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요금을 이전 모델보다 50% 낮춰 기업이 반복 업무를 AI에 맡길 때 드는 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제안서와 같은 문서 작성부터 컴퓨터 작업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는 이전 모델보다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글을 쓰도록 개선하고 화면 속 정보를 이해해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능력도 높였다고 밝혔다. 청구서에서 금액과 거래 정보를 찾아 회계 프로그램에 입력하거나 건축 도면을 보고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온라인 양식 입력과 영상 편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청구서 처리처럼 많은 양을 반복해서 수행하는 업무를 주요 활용 분야로 제시했다. 문서를 읽고 필요한 정보를 프로그램에 옮기는 작업을 수천 번 반복하는 기업에서는 작업당 비용을 낮추면 전체 운영비도 줄일 수 있다. 컴퓨터 작업 속도 높이고 잘못된 답변 줄여 오픈AI는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에이전츠 라스트 이그잼'으로 GPT-6.1 테라를 평가했다. 건축 도면을 3D 모델로 바꾸거나 영상을 장면별로 검토해 복원팀이 참고할 시간대별 기록을 작성하는 시험이다. 문제를 푸는 데 투입하는 연산량을 중간 수준으로 설정했을 때 GPT-6.1 테라는 이전 모델인 GPT-5.6 테라보다 점수가 15%포인트 높았고 작업 비용은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같은 평가에서 작업을 마치는 속도는 GPT-6 아스트라와 GPT-6.1 솔보다 3배 이상 빨랐다고 오픈AI는 밝혔다. 오픈AI는 모델이 틀린 정보를 답하는 비율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수를 유도하는 질문으로 구성한 내부 시험에서 낮은 추론 설정 기준 오류율은 GPT-5.6 테라 53.6%에서 GPT-6.1 테라 16.7%로 줄었다. 연산량을 최대로 높인 설정에서는 4.3%를 기록했다. 코딩 평가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령어를 입력해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터미널 벤치 4.0'에서 GPT-6.1 테라는 최대 추론 설정으로 과제 50.3%를 해결했다. GPT-5.6 테라가 기록한 21.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반복 업무는 테라…복잡한 코딩은 솔·아스트라 테라와 솔, 아스트라는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겹치지만 속도와 비용, 문제 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다. 이용자는 맡길 일과 예산에 따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테라는 글쓰기와 화면 이해, 프로그램 조작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솔은 비용과 성능을 함께 고려한 개발자용 모델이며 아스트라는 오픈AI가 가장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제공하는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청구서 정보를 대량으로 입력하는 업무에서는 테라로 비용을 줄이고 복잡한 프로그램에서 오류 원인을 찾아 코드를 고치는 작업에는 솔이나 아스트라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분야에서 같은 성능 순서가 유지되지는 않는다. 이번 평가에서도 테라는 일부 컴퓨터 작업에서 아스트라와 비슷한 결과를 냈다. 테라 API 요금은 100만 토큰당 입력 1달러, 출력 5달러다. 같은 양을 처리할 때 입력 2달러, 출력 10달러를 받는 GPT-6.1 솔보다 50% 저렴하다. 토큰은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단위다. 이미 처리한 입력을 재사용하는 캐시 입력에는 100만 토큰당 0.05달러를 적용한다.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서는 플러스·프로·엔터프라이즈·에듀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API 개발자는 'gpt-6.1-terra'라는 이름으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서 GPT-6.1 테라를 사용하면 같은 사용 한도로 GPT-5.6 테라보다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10.27 10:06김동원 기자

"AI·클라우드 규제 선제 대응"…LG CNS, 준법경영 국제표준 취득

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법규 준수와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까지 아우르는 관리 조직과 임직원 자율 점검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현장 준법경영을 강화한다. LG CNS는 로이드인증원(LRQA) 심사를 거쳐 준법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조직이 법률과 규제, 내부 규정, 윤리 기준 등 준법 의무를 관리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가 마련한 표준이다. AI 활용 확대에 따라 규제 대응과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등 기업이 관리해야 할 영역이 넓어지면서 관련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인증은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개발·유지보수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LRQA는 관련 문서와 시스템을 검토하고 경영진·실무자 인터뷰, 업무 기록 확인을 통해 사업별 준법관리 체계를 심사했다. LG CNS는 전사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법 위험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내부심사와 경영진 검토를 통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법규 변화에도 대응한다. 심사에서는 해외법인이 참여하는 위원회 운영 방식과 사내 포털을 통한 임직원의 자율 준법 점검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모든 사업 현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과 사업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7 10:01남혁우 기자

KT, 토큰팩토리 띄운다..."AI비용 아끼고 데이터주권 확보"

KT가 통신 역량을 결합해 AI 사용량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큰팩토리를 오는 30일 선보인다. 자체 라우팅 기술을 통해 토큰 사용량을 최대 25% 절감하고 데이터 주권까지 보장한다. KT는 통신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결, 과금, 보호 역량을 AI 서비스에 적용한 AX 플랫폼 토큰팩토리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토큰은 생성형 AI가 텍스트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본 단위로, AI 이용량과 비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고성능 AI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업무 특성에 맞춰 모델을 선택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KT는 토큰팩토리에서 AI 모델 선택, 비용 관리, AI 신뢰, 안전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국내외 500개 이상 AI 모델을 연동해 가입부터 결제까지 일괄 관리하며, 통신 과금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한 사용량 과금 체계를 구현했다. 질문의 난도와 유형을 분석해 적합한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자체 AI 라우팅 기술 '오토 모델 라우터'와 한국어 맞춤형 프롬프트 압축 기술을 결합해 업무 품질은 유지하면서 토큰 사용량을 최대 25% 절감한다. 한국 KT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추론 서비스를 지원해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가드레일 기술로 유해 표현과 개인 정보를 검증한다. 소버린 AI 인프라 기반 위에서 KT 자체 모델과 국내외 오픈웨이트 모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다양한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KT는 글로벌 AI 모델 마켓플레이스 1위 오픈라우터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유라클, 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전문 기업과 협력해 B2B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KT는 토큰팩토리를 AI 시대 가입자 AX를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자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30일 토큰팩토리를 출시하고 가입자와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KT는 통신 사업에서 축적한 연결, 과금, 보호 역량을 AI 서비스로 확장한 토큰팩토리를 기반으로 가입자 AX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 AI 생태계 성장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10.27 10:00홍지후 기자

[AI는 지금] MS, 전체 직원 27% 대상 자발적 퇴직 시행…"AI 투자 부담"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직원 중 4분의 1이 넘는 인력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AI 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발생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분석이다. CNBC 등 주요 외신은 27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캐나다, 인도, 영국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에게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Voluntary Exit Offer)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약 6만 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직원 22만3000명 중 약 27%에 해당한다. 대상 직원은 12월 초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은 12월 31일 퇴사할 예정이다. 일부 마케팅·영업·엔지니어링 조직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회사가 이번 프로그램의 별도 감축 목표 인원을 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과 감원 계획을 잇달아 내놓으며 인력 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발적 은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당시 대상은 나이와 근속연수를 합산해 70 이상인 시니어 디렉터급 이하 미국 직원이었다. 대상자는 미국 직원의 약 7%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대상자 중 30%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직원 4800명 감원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 지역과 직급 범위가 확대됐다. 앞선 프로그램이 미국 직원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4개국 직원 대상이다. 직급 범위도 시니어 디렉터급 이하에서 부사장(VP)급까지 넓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된 인원 감축의 배경으로는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지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 오픈AI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실적 발표에서 9월 분기 설비투자가 500억 달러(약 72조 원)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설비투자와 금융리스를 합한 금액은 349억 달러였다. 사업 구조도 바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실제 사용한 AI 양에 따라 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중이다. 개발자·영업·공급망 인력에 AI 도구를 보급해 성과를 확인했으며, 새로운 성장 분야에 맞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에이미 콜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사내 메모를 통해 "자발적 퇴직 제안은 변화에 접근하는 방식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직원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능한 한 다음 경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길을 넓히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27 09:32남혁우 기자

플레이디, 구글 AI 마케팅 전문가 콘테스트 수상

SOOP 계열사인 디지털 마케팅 기업 플레이디가 구글 주관 인공지능(AI) 마케팅 전문가 콘테스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플레이디는 구글이 주관한 'Accelerate with Google Expert 2026' 콘테스트에서 데이터마케팅1팀 한승헌 파트장이 'The AI Performance Exper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Accelerate with Google Expert'는 구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마케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구글의 AI 광고 솔루션 교육을 이수한 뒤 이를 실제 광고주 캠페인에 적용해 문제 해결 방식과 운영 성과 등을 평가받는다. 올해 국내에서는 총 4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파트장은 국내 호텔 브랜드의 글로벌 직접 예약 확대 캠페인에서 구글 AI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성과를 개선한 사례로 수상했다. 기존에 국가와 기기별로 나뉘어 있던 광고 캠페인을 브랜드와 언어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구글의 'AI Max'와 'Performance Max' 등을 결합해 해외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캠페인 예약 건수는 116.3%, 예약매출은 228.1% 증가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플레이디가 제시한 캠페인 성과로, 구체적인 비교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레이디는 이번 수상이 AI 광고 도구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광고주 목표에 맞춰 캠페인 운영 구조를 설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검색 최적화(GEO) 전략 컨설팅 솔루션 '스파이더(SpAIder)'를 출시하고 자체 AI 통합 광고 플랫폼 '올잇(All it)'을 고도화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사내 AI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AI 시대 광고 운영 경쟁력은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도입하느냐가 아니라 광고주 목표에 맞춰 AI가 제대로 작동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강화해 광고주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09:29안희정 기자

"AI는 통제 어려운 10대"…오라클, DB에 보안 내장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연 기자]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중심의 새로운 기술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AI가 정해진 규칙을 따르도록 지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접근 권한과 보안 정책을 DB와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에 직접 내장해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후안 로이자 오라클 DB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AI는 똑똑하지만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10대 청소년처럼 답변을 지어내거나 요청을 오해하고 민감한 정보를 노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라클이 공개한 '딥 트러스트 AI'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데이터, 데이터 접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4개 계층에 보안과 신뢰성을 내장하는 구조다. AI 모델이 보호장치를 우회하더라도 하부 인프라에서 데이터 접근과 실행 권한을 통제하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인 '딥 데이터 시큐리티'는 사용자별 데이터 접근 권한을 DB 내부에서 직접 검증한다. 오라클은 이번 행사에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권한 통제를 강화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시연에서는 인사관리(HR) 에이전트가 보호장치를 우회해 직원 급여 정보를 조회하는 상황이 가정됐다. 에이전트에 마케팅팀 직원들의 급여를 요청하면 답변이 거부됐지만 이들이 급여로 구매할 수 있는 풍선 개수를 묻는 우회 질문에는 민감 정보가 활용됐다. 반면 딥 데이터 시큐리티를 적용하자 DB가 접근 권한을 확인해 정보 노출을 차단했다. 새롭게 도입한 '딥 NL2SQL'은 기업 내부 업무 용어와 데이터 구조를 AI에 제공하고 잘못된 답변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하는 기술이다. 로이자 부사장은 시연을 통해 상품 매출 분석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수정하고 기존 답변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략도 제시했다. '오라클 에이팩스(APEX) AI 애플리케이션 생성기'는 AI가 앱 기능을 선언형 언어인 '에이팩스랭(APEXlang)'으로 정의하고 실제 실행과 보안, 확장성은 검증된 에이팩스 엔진이 담당하도록 지원한다. AI가 생성한 방대한 코드를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접근이다. 로이자 부사장은 기존 시스템에 AI 기능을 단순히 추가하는 방식으로는 기업이 요구하는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AI 모델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와 실행 환경 자체에서 보안 정책을 강제해야 하는 이유다. 그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구축하려면 데이터와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오라클 딥 트러스트 AI 아키텍처는 AI 모델이 우회하거나 무력화할 수 없는 인프라 계층에 신뢰성을 내장한다"고 말했다.

2026.10.27 09:24이나연 기자

"AI가 나만 비싸게 받나"…美서 불안 확산

미국에서 유통·외식업체들이 인공지능(AI)과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마다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실제로 이 같은 방식의 가격 책정을 하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안이 확산하면서 관련 규제도 잇따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유통업체와 식당, 차량호출 서비스, 식료품 업체 등이 AI와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구매 성향이나 긴급한 수요를 파악한 뒤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가격을 수요나 구매 시점에 따라 조정하는 제도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항공사와 호텔, 차량호출업체 등은 오래전부터 수요에 따라 가격을 바꿔왔다. 유통업체 역시 비용 상승이나 수익성 등을 고려해 상품 가격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왔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소득 수준 등 훨씬 많은 개인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고, AI를 통해 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우려가 커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격을 즉시 바꿀 수 있는 기술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둘러싼 불안이 크다. 해당 제품은 판매 중인 물품에 종이 가격표 대신 디지털 화면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은 매장이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된 관련 연구에서는 전자가격표시기가 수요 급증에 맞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뚜렷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오히려 유통업체들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할인해 식품 폐기를 줄이는 데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와 맥도날드 등 주요 기업들도 개인별 가격 책정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월마트는 소비자의 소득이나 구매 이력, 특정 시점의 필요성을 근거로 상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도 가맹점들이 AI를 활용해 실시간 수요에 따라 메뉴 가격을 조정하거나 고객별로 다른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규제 움직임은 확산하고 있다. 뉴욕주는 기업이 상품 가격에 알고리즘을 활용했을 경우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법을 도입했다. 메릴랜드와 코네티컷, 뉴저지 등도 올해 개인 데이터에 기반한 일부 가격 책정 방식을 제한하는 법을 마련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올여름 소비자가 자신의 개인 정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합리적으로 기대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이를 이용해 가격을 차별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외신은 업계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대될수록 기업들이 가격을 정하는 방식에 대한 투명성 요구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6.10.27 09:12류승현 기자

딜, 글로벌 인력 운영 특화 LLM '판게아' 공개…AI 연구소 '에멧' 신설

글로벌 HR·급여 플랫폼 딜이 글로벌 인력 운영과 국가별 컴플라이언스에 특화한 자체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제품군 '판게아'와 AI 전문 연구소 '에멧'을 공개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해외 진출 기업이 현지 직원을 채용할 때는 국가마다 상이한 노동법과 고용 규정, 급여 체계 등 복잡한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범용 AI 모델은 높은 오류율로 한계를 보여왔다. 실제 딜이 8개국 295건의 실제 급여 업무를 기준으로 성능을 측정한 결과, 기존 최고 수준의 AI 모델도 전체 업무의 49%만을 완수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딜은 고객의 급여 기록이나 임직원 개인정보를 철저히 배제한 채, 150개 이상 국가의 전문가 2000명 이상이 지속 업데이트해 온 4만 3500페이지 이상의 전문 지식 데이터를 오픈 웨이트(가중치 공개형) 모델에 학습시켜 판게아를 개발했다. 판게아는 별도의 실시간 웹 검색 절차 없이 모델 자체에 내재화된 전문 지식만으로 즉각 답변을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딜의 자체 평가 결과, 글로벌 인력 운영 질의를 전담하는 '판게아 K1'의 답변 시간 중앙값은 7.7초로 기존 검색 기반 주요 AI 모델(13~28초) 대비 최대 3배 빠른 응답 속도를 기록했다. AI 답변 생성 비용도 약 96% 절감했다. 판게아는 현지 고용 규정·휴가 제도·퇴사 사전 통지 기간 등을 지원하는 'K1'과 국가별 급여 관리 업무에 초점을 맞춘 'P1'으로 구성되며, 딜의 기존 HR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딜은 모델의 평가와 학습을 전담하는 독립 연구소 에멧을 출범시켰다. 에멧은 각국의 급여·HR·컴플라이언스 전문가와 협력해 실제 업무를 바탕으로 정밀 학습 데이터와 모델 평가 기준을 개발하고, 공개 벤치마크인 '엠벤치'를 운영해 '판게아'를 비롯한 다양한 AI 모델의 성능을 체계적으로 검증한다. 에멧은 향후 외부 AI 개발사에도 개방되며, 결제·정산·영업 업무 등으로 평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10.27 09:11백봉삼 기자

150만개 상품 속 '내 팀 코디' 찾는다…파나틱스, 오픈AI와 맞손

글로벌 스포츠 MD 기업 파나틱스가 오픈AI와 손잡고 유니폼에 어울리는 모자와 양말 등을 추천하는 쇼핑 기능을 선보였다. 150만개가 넘는 상품 가운데 응원하는 구단과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조합을 제안해 고객의 상품 탐색을 돕는 방식이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나틱스는 오픈AI의 코딩 도구인 코덱스를 활용해 개발한 '숍 더 룩(Shop the Look)' 기능을 도입했다. 각 상품 페이지에서 구단과 스타일을 기준으로 함께 입거나 착용하기 좋은 상품을 추천한다. 재고가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조합을 구성한다. 파나틱스는 전 세계 주요 스포츠 리그·구단 대부분과 계약을 맺고 유니폼과 모자, 구단 브랜드 의류 등을 판매한다. 매년 4500만개 이상의 상품을 제조해 180개국 이상에 공급한다. 사업이 커지면서 방대한 상품군에서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도 나타났다. 저스틴 차이 파나틱스 커머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수백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구매할 상품을 찾기 위해 방대한 상품 목록을 살펴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한 번 쇼핑할 때 보내는 시간이 평균 30분을 넘기는 일이 흔했다고 설명했다. 매주 1000개 이상의 신상품이 추가되면서 탐색에 걸리는 시간도 늘었다. 그러나 화보 촬영과 스타일링을 통해 상품 조합을 보여주는 기존 방식으로는 빠르게 늘어나는 상품을 모두 반영하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우승 기념 티셔츠와 모자처럼 경기 결과에 맞춰 신속하게 출시하는 상품도 있어 제작에 시간이 드는 콘텐츠만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상품의 특성상 추천 과정에서 구단과 선수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이 CPO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팬이라면 누구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품을 함께 추천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우리 사업에서는 구단과 선수가 일치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숍 더 룩은 코덱스로 개발한 도구를 통해 상품과 카탈로그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로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 추천 내용을 재평가한다. 고객이 특정 구단의 유니폼을 살펴보면 함께 착용하기 좋은 모자와 양말, 액세서리 등을 보여주는 식이다. 차이 CPO에 따르면 기능 도입 이후 추천 상품 조회 수는 10% 증가했다. 그는 구매를 고려하는 상품이 다른 구단 상품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확인하면 고객이 구매에 더 확신을 갖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쇼핑 분야에서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안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인스턴트 체크아웃' 사업을 종료하고 유통업체들과 챗GPT 내 전용 앱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즈메리 드아라곤 오픈AI 산업별 시장진출전략(GTM) 총괄은 유통업계의 개인화가 오랜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구매 이력과 접속 위치, 로그인 계정 등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파악해 왔지만 적절한 상품 추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다. 드아라곤은 “AI를 활용하면 더욱 명확한 기준에 따라 상품을 연결해 한 단계 높은 방식으로 개인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대한 상품 선택지를 좁히고 구매하려는 상품에 어울리는 제품을 보여주는 데 AI를 활용하면 기존 쇼핑 경험을 개선할 기회가 크다고 설명했다.

2026.10.27 08:58김민아 기자

'모두의 AI 해킹' 시대 왔나…개인정보 820만건 탈취 일당 덜미

IT 비전공자가 독학한 해킹 기술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해 국내 업체 90여곳에서 개인정보 등 820만건을 빼낸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누구든지 AI를 이용해 해킹을 저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정보통신망 침해와 공갈 등의 혐의로 총책 A씨(32)를 지난 23일 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15개 업체에서 개인정보 약 90만건을 탈취한 혐의를 우선 적용했다. 공범 6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악용한 대규모 해킹 범죄 피의자를 국내에서 검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13개월 동안 학원, 병원, 골프장, 대학, 상조회사, 대기업 계열사 등의 전산망에 침입해 개인정보와 사내 자료를 빼냈다. 탈취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38개 업체에 3억 6000만원을 요구했다. 성과는 빈약했다. 돈을 낸 곳은 1곳, 액수는 30만원이다. 피해를 신고한 업체는 15곳뿐이며 나머지 75곳가량은 아직 신고하지 않았다. 경찰이 파악한 유출 규모는 ▲보험판매업체 3곳 322만건 ▲상조회사 3곳 143만건 ▲골프장 21곳 120만건 ▲학원 12곳 99만건 등이다. A씨는 혼자서 해킹을 익힌 IT 비전공자지만 2019년부터 3년간 보안업체에서 모의해킹 업무를 맡은 경력이 있다. 범행 초기에는 웹사이트 취약점 탐색 도구를 직접 다뤘다. 지난 8월 말부터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쓰면서 공격 대상이 무차별로 늘었다. 피해 업체 가운데 60곳은 생성형 AI로 뚫었고 여기에 걸린 기간은 40일 남짓이다. A씨는 AI 자율 침투 테스트 도구인 아르텍스에 코딩 에이전트 도구를 결합해 썼다. 아르텍스는 중국에서 개발한 오픈소스로, 이달 초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잇따라 확인된 금융권 해킹에도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1일 중국과 연계된 해킹조직이 이 도구로 전 세계 수백 개 기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지난 6월 피해 업체 한 곳이 진정서를 낸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경찰은 7월부터 9월까지 공범 5명을 차례로 검거했고 이달 초 텔레그램으로 범행을 지시한 20대 B씨를 붙잡았다. 이어 해킹 기록을 분석해 총책을 특정하고 지난 15일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내부망 생성형 AI 분석체계를 구축해 수사에 활용했다. 서울경찰청은 "전문 해커 조직이 아니어도 AI의 도움을 받으면 대규모 해킹이 가능해졌다"며 "AI가 사이버 범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7 07:47박광하 기자

오라클 "SW 조작은 AI…사람은 업무 집중"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연 기자] "사람이 하루 종일 소프트웨어를 조작하는 대신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사람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운영 방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실리아 CEO는 기업용 AI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안전한 데이터 접근, 비즈니스 맥락 이해, 고성능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내 업무 실행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AI 데이터베이스,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이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시실리아 CEO는 AI가 업무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제안하거나 실행하면 직원들은 여러 시스템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물류 운송과 인사(HR), 외식업, 응급의료 등 다양한 분야 AI 활용 사례가 각각 발표됐다. 물류 분야에서는 AI가 배송 주문과 차량 적재량, 운송 일정 등을 종합 분석해 운송 계획을 최적화했다. 시연에서는 차량 활용률을 61%에서 88%로 높이고 운송비 5만 80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담당자가 승인하면 AI가 운송 계획을 실행하고 작업 내역과 승인 기록을 남겨 사후 검증까지 지원한다. 미국 통신기업 차터 커뮤니케이션스는 자사 브랜드 '스펙트럼' 인사 업무에 AI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45개 주에 분포한 10만 명 이상 직원에게 적용되는 서로 다른 규정과 인사 정보를 AI가 분석해 휴가 신청부터 관리자 승인, 근무 일정 조정까지 연결한다. 직원이 여러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애스크HR'에서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외식업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버거킹 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는 QSRP가 AI 기반 매장 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AI가 여러 매장 주문 오류를 분석해 공통 원인을 찾아내고 담당자 승인 후 수정 사항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음식 출고 사진과 고객이 제기한 배달 문제도 비교 분석해 주문 분쟁 책임 소재를 판단하도록 지원한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시실리아 CEO가 직접 응급실 의사 역할을 맡았다. 구급차에서 측정한 환자 생체 정보와 병원 진료기록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의료진이 환자 도착 전 상태를 파악하고 처치를 준비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구급차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수집한 정보는 OCI를 거쳐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AI는 복잡한 의료기록을 요약해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를 실시간으로 전달된 생체 정보와 함께 확인해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오라클은 복잡한 업무를 자동 실행하는 '퓨전 클로' 기반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과 자연어로 업무를 요청·관리하는 '퓨전 컴패니언'과 '퓨전 에이전틱 홈', 기업용 소프트웨어 설정을 자동화하는 '퓨전 셋업 및 구성 레지스트리(FSCR)'도 공개했다. 오라클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반이 넓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데이터 관리,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까지 AI를 통합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시실리아 CEO는 AI 업무 수행 범위가 넓어질수록 보안과 권한 통제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나 구매 승인 등 민감한 업무에서는 사람 책임과 판단이 유지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AI가 더 많은 지능을 갖춘다고 해서 통제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인간 판단이 필요한 결정은 반드시 책임 있는 사람이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27 05:41이나연 기자

깃허브 행사 직전 '맞불'…엔타이어, AI 개발 플랫폼 출시

토마스 돔케 깃허브 전 최고경영자(CEO)가 깃허브 연례 개발자 행사 '깃허브 유니버스 26' 하루 전 새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을 내놨다. AI가 작성한 코드를 사람이 일일이 검토하는 대신 여러 AI 에이전트가 품질을 평가하도록 해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엔타이어는 AI 에이전트와 개발자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독립형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깃허브 코드 검토 방식을 대체하는 '트레일스'를 비롯해 코드 저장과 관리부터 테스트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깃허브 유니버스 26는 28~29(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해당 플랫폼은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속도에 기존 개발 방식이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에이전트가 대량의 코드를 빠르게 생성하더라도 개발자가 변경 사항을 직접 검토하고 기존 코드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린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엔타이어는 깃허브 핵심 협업 기능인 '풀 리퀘스트'를 대체할 트레일스를 도입했다. 풀 리퀘스트는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기존 프로젝트에 합치기 전 변경 사항을 사람이 검토하도록 요청하는 기능이다. 트레일스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코드의 품질과 작업 성공 여부를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코드가 전송될 때마다 AI가 미리 설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그 결과를 화면에 표시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AI가 발견한 문제·수정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를 반복적으로 수정하며, 모든 평가 기준이 충족되면 개발자는 코드 전체를 직접 읽지 않고도 기존 프로젝트에 병합할 수 있다. 엔타이어는 트레일스로 코드 저장과 관리 속도도 높였다고 밝혔다. 깃허브와 호환되는 새로운 분산형 소스코드 관리 서버를 구축했다. 코드 전송 속도가 깃허브보다 최대 89배 빠르고 커서 오리진보다 6배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자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인도와 호주 등 원하는 지역에 비공개 코드 저장소를 만들 수 있다. 기존 저장소를 이전하거나 엔타이어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향후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타이어는 AI 에이전트가 이전 작업을 기억하도록 돕는 '컨티뉴어스 메모리' 기능도 플랫폼에 도입했다. 이는 AI와 개발자가 주고받은 지시 내용과 작업 기록을 코드 저장소에 보관해 이후 작업에 활용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코드베이스 그래프'와 '에이전틱 브레인'으로 구성됐다. 코드베이스 그래프는 AI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며, 토큰 사용량을 최대 71% 줄인다. 에이전틱 브레인은 이전 작업과 지시 내용을 기억해 AI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는다. 엔타이어는 이번 플랫폼이 코드 작성 이후 빌드와 테스트 과정도 자동화한다고 밝혔다. 빌드카이트와 디포의 지속적 통합(CI) 서비스를 연결해 코드가 전송될 때마다 자동으로 빌드와 테스트를 시작하도록 했다. 결과는 트레일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깃허브 액션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도 빌드카이트나 디포의 도구를 통해 작업 환경을 이전할 수 있다.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속도에 맞춰 이후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엔타이어는 지난 2월 시드 투자금 60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깃허브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기업 출신 인력을 포함해 전 세계 50명 규모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기업과 오픈소스 개발자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개 코드 저장소와 자체 서버 운영 기능을 비롯해 AI 작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토머스 돔케 엔타이어 CEO는 "이제 AI 에이전트가 거의 모든 코드를 작성하고 있으며 속도와 복잡성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트레일스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평가를 통해 코드 품질과 작업 성공 여부를 검증함으로써 개발자가 변경된 코드의 모든 줄을 직접 검토하지 않고도 확신을 갖고 병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026.10.27 02:00김미정 기자

앤트로픽, 나스닥 상장 추진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했다. 회사는 나스닥에 'ANT'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증권신고서에는 앤트로픽의 매출 성장세와 대규모 손실, AI 인프라 투자 부담 등이 담겼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비공개로 상장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주요 재무정보를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했다. 앤트로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63억 달러(약 21조원)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8% 급증했다.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클로드를 비롯한 AI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매출이 급증한 만큼 손실 규모도 상당했다.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807억 달러(약 107조원)에 달했다. 다만 손실 대부분은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전환증권 평가손실로, 실제 현금이 지출된 것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성능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하려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등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증권신고서에서 컴퓨팅과 인프라 관련 비용이 당분간 가장 큰 운영비 항목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앤트로픽은 2021년 오픈AI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이다. 아마존과 구글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들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증권신고서에서 공모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 범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2026.10.26 23:35안희정 기자

미국이냐, 중국이냐…AI 냉전에 선택 압박 거세다

AP통신이 현지 시각 10월 25일 미국과 중국이 각자 AI 진영을 형성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AI 반도체와 공급망 협력체 '팍스 실리카'를, 중국은 '세계AI협력기구(WAICO)'를 이끌고 있다. 인구 약 2,100만 명의 카자흐스탄은 두 진영에 모두 참여했다. 카자흐스탄 AI 장관은 6월 워싱턴을 방문해 팍스 실리카에 가입했고, 3주 뒤 상하이에서 WAICO 창립 회원국으로 서명했다. WAICO 창립 회원국에는 파키스탄과 러시아 등 28개국이 더 있다. 카자흐스탄은 엔비디아와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2,3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단지 계약도 맺었다. 인도네시아는 WAICO에 가입했지만 두 진영 모두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싱가포르는 WAICO 가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앤트로픽의 최신 아시아 사무소도 유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AI 기업 휴메인은 9월 중국 기업의 오픈 모델로 플랫폼을 출시했고, 엔비디아와도 계약을 맺었다. 미국과 가까운 일본도 위험도가 낮은 용도에는 저렴한 중국 모델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 미국 국무부는 경쟁 AI 협력체에 참여하는 나라는 팍스 실리카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중국이 대규모 증류로 미국 AI 모델을 베꼈다고 비판하고 있다. 증류는 큰 AI 모델의 답변을 학습 자료로 삼아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이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AI를 강대국이 소유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미국 연구소 에이드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최소 77개 저소득, 중간소득 국가의 AI 관련 사업에 공적 자금을 지원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알록 메타는 대부분 국가가 한쪽을 고르기를 원하지 않지만, 최신 AI 모델 경쟁에 참여할 수 없어 좋은 대안이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P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Ben Dalton / Wikimedia Commons (CC BY 2.0)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0.26 22:50AI 에디터

KTL, 마곡 AI모빌리티기술센터 개소…친환경·E-모빌리티 분야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선기)은 친환경차와 E-모빌리티 분야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마곡동에 ‵AI모빌리티기술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I모빌리티기술센터는 산업통상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인 '친환경차 및 E-모빌리티 스사트업 기술지원 허브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시설·장비 구축을 포함해 약 147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편성돼 시험평가 기술지원, 스타트업·중견기업 협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KTL은 센터를 자체 시험·평가 기반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지원 거점으로, AI 모델의 학습·검증부터 가상환경 기반 성능평가, 실물 기기의 내구·주행 시험까지 지원해 기업의 기술 검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AI모빌리티기술센터는 5층 전용공간과 1층 일부에 마련된 챔버룸을 포함해 약 748m² 규모로 조성됐다. E-모빌리티 성능평가 시험장비 등 총 18종의 첨단 시험평가 장비를 갖췄다. 주요 시설은 ▲피지컬 AI 랩 ▲스마트 모빌리티 랩 ▲추론학습 랩 등 3개 랩으로 구성됐다. 가상환경과 실물 시험을 통해 AI 기술 인식·판단 능력과 실제 기기 작동 성능을 검증한다. 피지컬 AI 랩은 가상환경과 실물 이동체를 연동하는 ‵로봇 인 더 루프′ 시스템으로 주행 알고리즘과 E-모빌리티 성능을 평가한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가상 시나리오에서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반복 재현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주행 간 차이를 검증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랩은 개인형 모빌리티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평가한다. 프레임 강도·피로, 타이어 마모, 제동장치 반복 작동 등을 시험한다. 생활환경을 모사한 시험공간에서는 로봇청소기와 자율이동 로봇의 주행 기능을 확인한다. 추론학습 랩은 AI 학습·추론 장비와 소형 로봇팔을 활용해 영상 속 객체 인식과 위험 상황 판단, 사람의 시범을 따라 배우는 로봇 모방학습 등을 실험·검증한다. AI 모델의 학습 결과가 실제 로봇 동작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L은 마곡산업단지 입지 여건을 활용해 AI·로봇·모빌리티 기업 시험평가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교류와 공동 연구·실증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시험평가·기술지도를 제공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스타트업·중견기업 협업지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의 교육·컨설팅과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는 시험기술과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기 KTL 원장은 ‶혁신적인 기술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의 신뢰성과 기기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자체 시험 기반을 갖추기 어려운 기업의 기술 검증을 지원하고, 기술교류와 공동 연구·실증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8:19주문정 기자

아임웹, 오프라인 기술 밋업 '테크그라운드 26' 개최

브랜드 빌더 아임웹이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술 조직의 성장 경험과 개발 문화를 공유하는 첫 오프라인 기술 밋업 '테크그라운드 26'을 개최한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테크그라운드 26은 누적 개설 사이트 100만개, 고객사 누적 거래액 8조원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아임웹이 축적한 커머스·인프라 기술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행사 대주제는 '선 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로,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에 실질적인 실행을 위임하고 개발자는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차세대 개발 방식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AI 기술 확산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등 전통적인 직무 경계가 허물어지는 환경에서 개발 조직의 역할과 협업 구조 변화를 심도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행사는 김형섭 아임웹 CTO의 'AI 루프 엔지니어링'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아임웹 개발자들의 실무 적용 사례를 다룬 4개 세션으로 이어진다. 주요 발표는 ▲AI 협업을 위한 업무 흐름 재설계 ▲실제 업무를 분담하는 'AI 팀원' 구축 과정 ▲CS 에이전트 내 사람 개입 최소화 사례 ▲복수의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인프라 운영 방식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11월 9일까지 아임웹 기술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김형섭 아임웹 CTO는 “AI가 개발 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테크그라운드가 아임웹이 실제로 경험한 개발 방식의 변화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가진 개발자들이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26 17:29백봉삼 기자

"해저케이블 용량 이대론 'AI 허브' 도약 어렵다"

정부가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 해저케이블 인프라로는 한국이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트래픽을 해외로 전송할 해저케이블 확충과 함께 민관합동 컨소시엄 구성, 육양국 다변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강원 AI 인프라 허브 전략 심포지엄'에서 “한국이 GW 규모 AIDC를 구축하더라도 생성된 데이터를 실어나르는 통로가 없다면 AIDC는 창고에 불과하다”며 “AIDC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해외에 전송하는 해저케이블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저케이블은 국가와 대륙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핵심 통신 인프라다. 전 세계 국제 데이터 트래픽의 99% 이상이 해저케이블을 통해 이동하며, 글로벌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기반 역할을 한다. 전 본부장은 정부가 2035년까지 18.4GW 규모의 AIDC 구축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국제 통신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트래픽 증가 속도를 현재 해저케이블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 추산에 따르면 AIDC 1GW당 약 91테라비트(Tbps)의 트래픽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경우, 18.4GW 규모에서 예상되는 글로벌 트래픽은 약 1700Tbps에 달한다. 반면 2030년까지 운용되거나 건설이 계획된 해저케이블 용량은 200Tbps 수준으로, 추가로 1500Tbps 이상을 수용할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AI 활용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이용자와 클라우드, 외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간 연동이 늘고 해외 데이터센터 간 실시간 추론 작업이 확대되면 국가 간 데이터 전송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해저케이블 8개 불과, AI 허브 경쟁력 제약 전 본부장은 한국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하려면 데이터센터 구축뿐 아니라 국제 데이터 연결망을 함께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통신 허브는 해저케이블과 육양국,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국가 간 데이터가 집중적으로 교환되는 거점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이 주요 허브로 꼽힌다. 전 본부장이 인용한 텔레지오그래피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트래픽의 허브국 경유 비중은 2030년 9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을 경유하는 트래픽은 전체의 3% 수준으로 제시됐다. 한국은 비교적 합리적인 전력비와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우수한 IT 인력 등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기존 아시아 허브국이 전력과 토지, 규제, 비용 문제에 직면하면서 한국이 대안으로 주목받을 여지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국제 통신망 규모에서는 격차가 크다. 한국이 운용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은 8개로, 일본 43개와 싱가포르 34개에 크게 못 미친다. AI 데이터센터를 확대하더라도 해외와 연결하는 통신 인프라가 부족하면 글로벌 트래픽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관합동 투자·육양국 다변화 필요 해저케이블 확충을 위한 해법으로는 민관합동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했다. 해저케이블은 건설에 막대한 자금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 통신사 단독 투자만으로는 신속한 인프라 확대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전 본부장은 기존 글로벌 통신사 중심의 컨소시엄에서 벗어나 통신사와 글로벌 빅테크, 재무적 투자자(FI),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투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인허가와 세제 지원, 저리 대출 등 제도적 뒷받침도 주문했다. 해저케이블이 육지와 연결되는 육양국의 지역적 편중도 개선 과제로 꼽았다. 현재 동남권에 집중된 육양국을 남부와 서남권 등으로 다변화해 전국에 구축될 AI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400기가비트(Gbps) 이상의 초고대역폭과 초저지연을 지원하는 AIDC 전용 연결망 구축도 가능하다고 봤다. 전 본부장은 “AI 3강 도약을 위해선 AIDC 설립뿐만 아니라 여기서 생성되는 트래픽을 원활히 전달할 수 있는 초저지연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연결성과 AIDC, AI 엣지를 잇는 AI 전용 연결망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 협력 확대와 제도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와 정부도 해저케이블 확충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도 동해시에 추진 중인 2.4GW 규모 AI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을 연계해 한국을 글로벌 AI 인프라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장은 “강원도에 향후 AIDC가 들어서고 해저케이블을 통해 미국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연결망이 구축되면 한국이 세계적 AI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도 “AI 인프라 확충의 핵심은 DC와 직결된 해저케이블 문제”라며 “이를 면밀히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10.26 16:56홍지후 기자

임문영 의원, 여야 35인과 '국회 AI 미래전환' 출범…산업AX·사회격차 해소 입법 추진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 의원 35명과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입법 활동에 나선다. 반도체·데이터센터부터 제조 현장의 AI 전환(AX), 일자리와 소득 문제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제 법·제도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AI 미래전환'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AI 대전환을 위한 산업 및 사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AI 미래전환은 임문영 의원이 대표의원, 김성범 의원이 책임연구의원을 맡았다. 연구단체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무소속 등 정회원 11명과 준회원 24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참여한다. 연구단체는 AI 산업 육성과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 AI 모델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산업별 서비스를 연결하는 '한국형 개방형 풀스택 AI 전략'과 기술 발전의 혜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AI 기본사회'가 핵심 의제다. 이를 위해 산업·노동·교육·복지 등 분야별 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국내외 입법 사례를 검토해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 의원은 "AI로 생산성이 높아져도 성과가 일부에 집중되고, 기업 간, 지역 간, 계층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며 "산업계와 노동계, 학계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정책과 입법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가 AI 정책과 지역 산업 현장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AI 대전환 성패는 지역에 있는 많은 산업의 AI 전환이 좌우한다"며 "지역 산업 현장에서 열의와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중앙에서 기획한 정책이 지역 현장까지 전달되는 데 격차가 있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결실과 기회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입법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위원회도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범 기념 토론회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고 제조 AX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고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AI 기술 발전에 재활용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박지용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AX PD는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 성과를 패키지화해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국산 AI 인프라 수요 창출과 재투자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금민 기본사회위원회 AI기술전문위원장은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격차와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포용성·지속가능성·안전성을 고려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문영 의원은 "앞으로 국회 AI 미래전환을 국회와 시민사회단체, 관계 기관이 오늘 제안된 산업·사회 전반의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6:51남혁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토큰도 통신처럼 판다...KT, 생산·유통 사업 진출

"홀 불량률 백만분의 1도 안돼"…中, 유리기판 수율 안정화 박차

"PHP 취약점 공개 이후 많은 공격 시도 관측"

[단독] '롯데' 칼리버스, 오실묵 대표 체제로 재도약…AI 커머스 사업화 속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