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원, 상반기 결제 인프라 신규 도입사 전년 동기 比 236.7%↑
AI 재무 인프라 기업 포트원(대표 정영주)의 올 상반기 사업이 신규 고객사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포트원이 13일 공개한 주요 사업 성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결제 인프라 사업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AI 기반 월 마감 자동화 모듈인 '클로즈' 반기 매출이 직전 반기 대비 23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결제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는 상반기 신규 도입사가 1741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236.7% 증가했다. 누적 도입사는 1만 4089개사를 기록하며 이용 기업을 꾸준히 늘렸다. 멀티 PG 이용 가맹점은 139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07.5% 늘었다. 회사는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복수 PG를 운영하는 기업이 늘면서 결제 인프라 고도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포트원을 통해 처리된 해외 거래액은 1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결제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며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거래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마감 자동화 사업 분야에서도 도입 고객과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AI 기반 월 마감 자동화 모듈은 마켓플레이스와 PG, ERP 등에 분산된 재무 데이터를 연결해 기업의 월 마감과 회계 처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에이피알, 닥터지, VT코스메틱, 토리든, 셀리맥스 등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면서 상반기 기준 활성 고객사는 38개사를 기록, 직전 반기 대비 123.5% 증가했다. 매출은 이보다 높은 238.6% 성장을 기록하며, 고객 기반 확대와 함께 고객당 매출 기여도도 높아지는 흐름이다. 포트원이 마감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99개로 확대됐으며, 누적 대사 처리 건수는 약 1억 5000만 건에 달했다. 도입 기업에서는 실제 업무 효율 개선 사례도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포트원 서비스를 도입해 아마존 월 마감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명으로 줄였고, 업무 기간도 5일 이상에서 약 3일로 단축했다.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 편입 이후 요구되는 연결회계 기준에 대응하면서 월 마감 완료 시점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D+3)에서 1일 이내(D+1)로 앞당겼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앞으로 재무 운영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재무 OS를 더욱 고도화하고, 크로스보더 브랜드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