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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신약 개발도 굴기...글로벌 임상 3상 진입

중국이 인공지능(AI) 신약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바이오 스타트업 마인드랭크(MindRank)는 AI를 활용해 개발한 비만치료제 'MDR-001'을 임상 3상 단계까지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중국의 첫 AI 기반 혁신 신약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MDR-001은 혈당과 식욕을 조절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마인드랭크는 오는 2028년 하반기 허가를 획득하고, 2029년 출시가 목표다. 'MDR-001'이 임상 3상 진입하기까지는 약 4년 반이 걸렸다. 통상 7년~10년이 걸리는 기존 개발 기간과 비교해 크게 단축된 것. 회사는 AI를 활용한 후보물질 설계와 선별 과정 덕분에 연구개발 비용이 6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인드랭크는 연구자가 질병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단백질 표적을 설정하면, AI가 대규모 후보 약물을 신속하게 생성, 이후 연구진이 가장 유망한 후보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에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질병 치료 표적을 식별하는 정확도를 97%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마인드랭크는 AI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어떤 표적을 우선할지, 기존 화합물을 최적화하고,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설계할지에 대한 결정은 여전히 인간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2026.01.06 15:43김양균

삼성전자, 올해 핵심 사업전략은 'AI·M&A' 동시 강화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정식 DX부문장으로서 첫 글로벌 데뷔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미래 사업의 핵심 축으로 AI·신사업 투자를 꼽았다. 전자의 경우 올해 출시되는 모든 제품 및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후자에서는 로봇 등 유망한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노 대표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행사에서 고객의 삶을 더 가치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AI 일상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한 실현 전략으로는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 등을 제시했다. AI 적용 확대…"올해 AI 적용 신제품 4억대 목표"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노 대표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 총 4억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AI를 둘러싼 개방형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최적의 경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핵심 축으로 내세우고 있다. 노 대표는 "삼성전자만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여러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접목해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기조 하에 올해 나오는 전 제품 및 서비스에 AI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TV 부문은 라인업을 전면 재편한다. 최상위 라인인 마이크로 RGB·마이크로 LED부터 Neo QLED, OLED, 그리고 보급형인 Mini LED와 UHD까지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노 대표는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 모든 세그멘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종합 IT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로봇 등 신성장동력 확보 위한 M&A 전략 지속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는 더욱 강화한다. 노 대표는 '4대 신성장 동력'인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최대 중앙 공조기업 '플랙트(Fläkt)' ▲글로벌 전장기업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 ▲프리미엄 오디오 기업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사업부 등을 인수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도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M&A를 추진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로봇의 경우 삼성전자의 유망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우선적으로 자사 제조라인에 로봇을 투입해 자동화를 추진하고, 축적된 기술력으로 B2B 및 B2C 사업에 진출하는 전략을 고려 중이다. 노 대표는 "작년 인수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DX부문이 협력해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기술, 피지컬 AI 엔진 등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자원 및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06 15:00장경윤

2025년 최고의 철도서비스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 변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5년 최고의 철도서비스로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한 해 동안 영업제도, 역·열차 설비 등 철도서비스 개선 성과 10개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진행한 투표에4만1천347명이 참여했다. 10개 성과 가운데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가 22%(2만7천860명)를 득표해 최고의 철도 서비스로 뽑혔다.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는 KTX 여행 중에도 승무원의 도움 없이 승객이 직접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의 2025년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 있다. KTX 화장실 리모델링과 특실 좌석 시트 교체 등 'KTX 실내 환경 개선'이 2위(16%),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낮은 화면 등을 지원하는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3위(13%)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총 길이 111m의 서울역 파노라마 미디어 월 '플랫폼(Platform) 111'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AI 챗봇 도입 ▲현금결제 승차권의 계좌이체 환불 서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에는 '코레일톡 열차 위치 안내서비스'가 최고의 철도서비스로 선정됐다. 모든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전용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6.01.06 14:44주문정

한전KPS, 'AI+드론' 기술로 송전선 주변 위험수목 잡아낸다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을 결합해 송전선로 주변의 위험수목을 자동검출하는 첨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 시연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한전KPS가 개발한 '송전선로 근접 수목 자동 검출 프로그램'은 드론을 활용해 송전선로 주변을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로 정밀 촬영한 후 AI가 분석해 근접 수목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송전선로 고장과 사고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작업자는 직접 철탑에 오르지 않고 송전탑이나 선로에 근접한 수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고소작업 등 안전 부담이 줄고, 수목 접촉으로 인한 감전·화재 위험을 예측해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실제 송전선로 주변 근접수목은 강풍 등 외부 요인으로 송전선과 접촉돼 시설·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통상 작업자가 직접 송전철탑에 올라 수목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한전KPS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이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이같은 위험성 감소는 물론, AI의 정밀한 위험성 예측에 따라 수목 접촉 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KPS는 이 기술을 전국 주요 송전선로 작업현장에 보급하는 한편, AI 기반 고장 예측·예방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은 송전설비의 건전성과 작업자의 생명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력설비의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3:48주문정

[SW키트] AI 인프라 비용 폭증 시대…"엣지·분산 클라우드로 탈피"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산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AI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추고,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전략이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격화하면서 막대한 전력과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선 이같은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 확장만으로는 전력이나 비용 부담을 그대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력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집중됐다. 이에 국내 업계는 이 과정에서 전력과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딥엑스 김강욱 부사장은 최근 국회 세미나에서 "현재 국가별 AI 자원 격차가 경쟁력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AI 인프라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업계는 AI 연산을 중앙에 집중시키지 않는 구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AI를 처리해 지연을 줄이고 인프라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로 아카마이의 분산 클라우드가 꼽히고 있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 4천400여 개 네트워크 거점(POP) 기반 분산 엣지 플랫폼으로 AI 모델 추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 데이터센터 대신 네트워크 엣지단에서 AI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분산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와 달리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을 따로 모을 필요가 없다. 사용자와 가까운 엣지 서버에서 필요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서다. 이에 AI 응답 속도를 높이고 트래픽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향후 AI 인프라 핵심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바로 추론까지 이뤄지는 구조일 것"이라며 "이는 중앙집중형 클라우드보다 성능과 비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지디넷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AI 처리에 클라우드 의존 벗어야" IT 업계는 클라우드에만 의존하는 기존 AI 처리 구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모든 데이터를 원격 서버로 보내야 지식 처리와 판단이 이뤄지는 방식은 전력과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딥엑스 김강욱 부사장은 개별 단말기에서도 지식 기반 AI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질의나 판단은 기기 내부에서 처리하고, 복잡한 연산만 클라우드가 맡는 구조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달리, 저전력·저비용 신경처리장치(NPU)를 설계해 단말기 자체에서 AI 연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가전, 차량,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 AI를 내장해 중앙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최근 바이두에 공급됐으며,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이 같은 구조가 구현되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짓지 않아도 AI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며 "AI 연산을 분산 처리함으로써 전력 소모와 인프라 집중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06 13:38김미정

"암기력보다 실무 추론"…데이터브릭스, 기업용 AI 벤치마크 공개

데이터브릭스가 기업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공개했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터브릭스는 미국 재무부 공보 기반으로 구축된 오픈 벤치마크 '오피스QA'를 지난달 출시했다. 오피스QA는 짧은 지문이나 상식 평가에 치중했던 기존 벤치마크와 달리 8만9천 쪽 분량 문서를 평가 대상으로 삼는다. 수십 년에 걸친 문서 속에서 정보를 탐색하거나 표와 스캔 된 PDF를 해석하는 등 실제 사무 환경과 유사한 과제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오피스QA가 단순 질의응답이 아닌 문서 전반을 이해하고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가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한계를 보다 정확하게 드러내려는 전략이다. 기존 학술적 성과 위주 평가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업무 수행력을 검증하려는 취지다. 데이터브릭스는 오피스QA의 벤치마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와 산업계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용 AI 성능 기준 형성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수 외신은 기존 평가 방식이 AI의 일반 상식이나 암기력 중심이었다면 오피스QA는 문서 전반을 관통하는 맥락 이해와 근거 기반의 추론 능력에 집중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금융과 규제처럼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실제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AI가 실무에서 맞닥뜨리는 기술적 한계를 구체적으로 짚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6 13:37김미정

"클로이드, 탁자 위 수건 개어줘"…LG AI홈 혁신 즐비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LG전자의 사전 부스 투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한 안내자가 등장해 기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사로잡았다. 바로 LG전자가 이번 CES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AI 홈 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다. LG전자 관계자가 안내를 부탁하자 클로이드는 부스 내부를 자유롭게 누비며 LG전자의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 AI 홈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내부 공간이 붐비기도 했지만, 기기 내 라이다가 장애물을 자동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는 없었다. 일상으로 다가오는 AI홈…TV·가전 곳곳에서 혁신 LG전자는 이번 전시장에 AI로 성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9mm대의 매우 얇은 두께로 구현된 차세대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 회사의 첫 마이크로 RGB TV인 '마이크로 RGB 에보'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두 TV 모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을 극대화했다. 3세대 알파 11 프로세서는 이전 칩 대비 5.6배 빠른 NPU 성능으로 빠른 화면 변화에도 깨끗한 화질을 유지하고,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높아져 더욱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멀티 AI도 LG전자 TV의 핵심 무기 중 하나다. LG전자는 2026년형 LG TV에 탑재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더해 개인 맞춤형 AI 서치 기능을 고도화한다. 고객은 취향과 필요에 따라 A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화한 ▲AI 서치와 함께 ▲AI 컨시어지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 ▲보이스 ID 등 LG TV의 5대 AI 기능으로 나에게 최적화된 TV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AI로 제품 본연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이목을 끌었다. 새로운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 대화를 이해하는 AI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오븐레인지의 고메 AI(Gourmet AI) 기능은 내부 카메라로 재료를 식별해 80여개 메뉴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AI 브라우닝 알람 기능은 고객이 선택한 굽기로 크루아상이 구워지는 시점에 알람을 보내줘 편리한 AI 요리 경험을 제시한다. 요리·빨래 알아서 '척척'…집안 일 도와주는 든든한 동반자 이어진 전시에서는 클로이드가 실제 사용자의 일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를 직접 보여주는 세션이 진행됐다. LG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일상 생활과 일기예보 등을 고려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 줄 수 있다.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갈아입을 운동복을 건조기에서 꺼내 놓는 등 고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또한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진행자가 클로이드에게 탁자 위의 수건을 개어달라고 요청하자, 곧 클로이드가 탁자로 이동해 작업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실제 사람과 비교하면 아직 속도·정밀도는 부족한 수준이지만, 스스로 판단 및 행동하는 클로이드의 모습에 감탄사가 쏟아졌다. 클로이드의 이 같은 움직임은 LG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 덕분에 구현할 수 있었다. 액추에이터는 회전력을 만드는 모터,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드라이버,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기 등을 합친 모듈로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한다. 로봇 제조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피지컬 AI 시대에 유망한 후방 산업 분야로 꼽힌다. LG전자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사업에 'LG 액추에이터 악시움'라는 브랜드명을 붙이고,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2026.01.06 13:32장경윤

AMD, AI PC 겨냥 '라이젠 AI 400' 프로세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AMD가 5일(현지시간) AI PC와 워크스테이션, 게이밍 PC를 위한 새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이달부터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MD는 사전 브리핑에서 "AI 도입 확산에 따라 신경망처리장치(NPU) 내장 프로세서 기반 AI PC 수요도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2.5배 많은 250개 이상의 AI PC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젠 AI 프로세서는 문서 작성 시간을 종전 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30초만에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코딩 시간을 1/5로 단축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매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젠 AI 400, 60 TOPS급 NPU 내장 AMD가 이날 공개한 라이젠 AI 400 프로세서(고르곤 포인트)는 지난 해 출시된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 대비 CPU와 GPU, NPU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CPU는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12코어, 24스레드로 구성되며 최대 작동 클록은 5.2GHz까지 높아졌다. 통합형 GPU인 라데온 그래픽스는 최대 16코어(CU) 구성으로 최대 작동 클록은 3.1GHz다. 내장 NPU는 XDNA 2 아키텍처 기반이며 최대 연산 성능은 60 TOPS(1초당 1조 번 연산)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코파일럿+ 기준을 충족한다. 메모리 작동 속도는 8533MHz까지 끌어올려 그래픽과 AI 처리 성능을 높였다. AMD는 자체 성능 측정 결과를 토대로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AI 9 HX 470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288V(루나레이크) 대비 다중작업 성능은 1.3배, 콘텐츠 제작 성능은 1.7배, NPU 성능은 1.25배 높다"고 설명했다. 라이젠 AI 400 프로세서는 코어 수와 작동 클록, 캐시 메모리와 GPU/NPU 성능을 달리해 시장에 총 7종이 공급된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등 기존 전통적인 형태에 더해 키보드 일체형 초경량 PC에도 탑재된다. 고성능 노트북용 '라이젠 AI 맥스+' Soc 2종 추가 출시 AMD는 이날 콘텐츠 제작자와 AI 개발자, 게이머를 겨냥한 고성능 노트북 프로세서 '라이젠 AI 맥스+' 제품군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AMD는 "라이젠 AI 맥스+는 콘텐츠 제작, 유명 게임 구동은 물론 128GB CPU·GPU 통합 메모리로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 개인용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 대비 가격 대비 성능과 윈도 호환성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AMD는 올 1분기에 기존 출시 제품 대비 코어 수와 작동 클록, GPU 성능 등을 소폭 조정한 라이젠 AI 맥스+ 392(12코어/5.0GHz), 라이젠 AI 맥스+ 388(8코어/5.0GHz) 등 프로세서 2종을 추가 출시 예정이다. NPU 성능은 두 제품 모두 40 TOPS로 같다. 3D V캐시 탑재 '라이젠 7 9850X3D' 시장에 공급 AMD는 지난 해 게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3D V캐시를 내장한 라이젠 9 9950X3D 프로세서 등을 시장에 출시했다. 경쟁 제품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대비 우위를 차지했고 이런 기조는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AMD는 올 1분기에 최대 작동 클록을 더 높인 파생 제품인 라이젠 7 9850X3D를 시장에 추가 투입한다. 2024년 11월 출시된 전작(라이젠 7 9800X3D) 대비 최대 작동 클록을 400MHz 높인 5.6GHz까지 끌어올렸다. AMD는 주요 게임 35종을 1080p 해상도에서 구동한 자체 벤치마크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젠 7 9850X3D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 대비 평균 27%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AI 프레임워크 'ROCm 7.2' 이달 중 배포 ROCm은 AMD 인스팅트와 라데온 GPU, 라이젠 CPU를 활용해 AI 관련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프레임워크다. 2022년 2월 첫 버전인 ROCm 5가 출시됐고 작년 9월 출시된 ROCm 7에는 성능 향상과 인스팅트 MI350 등 새 하드웨어 지원을 추가했다. ROCm 7은 2023년 12월 공개된 ROCm 6 대비 추론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메타 라마 3.1 700B 모델 연산 성능은 3.8배, 딥시크 R1은 3.4배 향상됐다. 또 단일 노드부터 멀티 노드·클러스터까지 분산 추론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확장했다. AMD가 올 1월 중 배포할 새 버전인 ROCm 7.2는 라이젠 AI 400 시리즈 등 새 하드웨어 지원을 추가한다. 또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인 '컴피UI'(Comfy UI)를 통합 지원 예정이다.

2026.01.06 12:30권봉석

美 CES 찍고 오픈AI·엔비디아 본사로…정부, 'AI 동맹' 가속 페달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 참관을 마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표단이 오픈AI·엔비디아 본사를 연이어 방문해 'AI 주권' 확보를 위한 실질 협력을 논의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 공급 일정, 공공 AI 도입 등 지난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점검할 전망이다. 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참관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와 오픈AI를 차례로 방문한다. 현지 경영진과의 직접 만나 작년에 합의한 협력 사항의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지난 2025년 10월 국가 AI 대전환과 생태계 발전 지원을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한국 AI 생태계의 지역 균형 발전, 공공 부문 AI 전환(AX) 활성화, 인재 양성 및 국내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번 본사 방문을 통해 같은 해 12월 출범한 '합동 워킹그룹'의 논의 사항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양측은 AI 인프라 확충, AI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관련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픈AI의 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민관 협력 로드맵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보안 등급이 낮은 공공 영역에서 오픈AI의 AI 서비스 도입 논의 여부도 관심거리다. 현재 행정안전부 주도로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엔비디아 본사 방문 역시 실질적인 인프라 확보 목적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는 작년 10월 엔비디아와 협력해 공공·민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GPU 26만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 중 5만장을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3자 MOU를 체결하고 국내에 'AI 기술센터'를 설립해 피지컬 AI 분야 인프라 구축 및 기술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업(N-UP)'의 규모 확대와 AI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공동연구 등 이미 가시화된 협력 과제들도 이번 본사 방문을 통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오픈AI, 엔비디아와 지난해 MOU를 체결한 만큼 워킹그룹 등 실무 차원의 AI 후속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2:15이나연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공개…"딥시크·GPT 성능 넘어"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MM) '솔라 오픈 100B'를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첫 결과물이다. 솔라 오픈은 중국 딥시크 R1과 오픈AI GPT-OSS-120B' 등 글로벌 경쟁 모델을 주요 벤치마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평가에서 모델 크기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어 성능에서는 격차가 더 뚜렷했다. 한국 문화 이해도, 한국어 지식 벤치마크에서 딥시크 R1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보였고, 오픈AI 유사 규모 모델보다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이같은 성과가 약 20조 토큰 규모의 고품질 사전학습 데이터와 학습 기법 고도화가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합성 데이터와 금융, 법률, 의료 등 분야별 특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저자원 언어 한계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솔라 오픈은 129개 전문가 모델을 섞은 혼합전문가(MoE) 구조를 적용해 실제 연산에는 일부 매개변수만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초당 토큰 처리량을 높이고 학습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약 120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비용을 절감했다. 업스테이지는 일부 데이터셋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허브를 통해 공개해 국내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선다. 또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함께 금융, 법률, 의료, 공공, 교육 등 산업별 AI 전환 확산을 추진한다. 솔라 오픈은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 연구소 보고서에도 활용돼 한국 AI 기술의 국제적 존재감을 높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오픈은 우리가 처음부터 독자적으로 학습한 모델"이라며 "한국 정서와 언어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AI"라고 강조했다.

2026.01.06 11:18김미정

메타 떠난 얀 르쿤, 알렉산더 왕 공개 비판…"젊고 경험 부족"

인공지능(AI) 분야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 전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메타의 새 AI 리더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연구 문화 붕괴와 인재 이탈 가능성을 경고했다. 6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얀 르쿤 어드밴스드 머신 인텔리전스 랩스(AMI 랩스) 창립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타가 영입한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에 대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왕 CAIO가 "학습 속도는 빠르지만 연구를 실제로 어떻게 수행하는지, 연구자에게 무엇이 매력적이고 무엇이 반감을 사는지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 르쿤은 이러한 리더십 변화가 메타 내부 연구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타가 차세대 AI 전략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에만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으며 '월드 모델'과 같은 대안적 연구 방향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생성형 AI 조직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그 결과 조직 영향력이 축소됐다고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났고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앞으로 떠날 이들이 더 나올 것"이라며 메타에서의 추가 인재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안전하고 검증된 접근만을 고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르쿤은 메타를 떠난 배경에 대해서도 "남아 있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워졌다"며 "내부적으로 연구 철학과 회사의 전략 방향 간 괴리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는 명령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며 안전한 선택만 반복하면 결국 뒤처지게 된다"며 메타를 비판했다. 르쿤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AMI 랩스를 통해 언어 중심 LLM이 아닌,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월드 모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30억 유로(약 5억868억원)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06 10:43한정호

구글,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로봇용 AI 모델 공급…"피지컬AI 강화"

구글이 로봇용 인공지능(AI) 모델을 보스턴다이내믹스에 공급해 피지컬AI 경쟁력을 높인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이같은 목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 딥마인드는 로봇 전용 AI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를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두 기업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거나 필요한 행동을 수행하는 등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방침이다.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 기반으로 작동한다. 여러 로봇 하드웨어(HW) 전반에서 행동을 일반화하도록 설계됐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번 협력이 단순히 로봇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이미 상용 로봇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실제 고객 환경에 운영 중인 점이 실증 기반 확장 배경으로 작용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4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으며, 물류 로봇 '스트레치'는 2023년 출시 이후 전 세계 2천만 개 넘는 물류 박스를 처리했다. 이번 협력 핵심 대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생산 단계에 활용되고 있다. 향후 현대차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캐롤라이나 파라다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부문 수석 디렉터는 "우리는 최첨단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과 통합할 것"이라며 "향후 진정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6 10:43김미정

SK AX '생성형 AI 활용 자격증', 국내 첫 정부 공인 획득

SK AX(대표 김완종)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역량 인증 플랫폼'이 국내 생성형 AI 분야 최초로 정부 공인을 획득하며 산업계 전반의 AI 전환(AX)을 이끌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SK AX는 자사가 운영 중인 'AI 역량 인증 플랫폼'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심사를 통과해 사업주 자격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국내 자격 체계 중 최초의 사례다. 기업들이 조직 내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는 가운데, SK AX의 시스템이 공신력 있는 해법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이 운영하는 사내 자격 제도의 완성도와 객관성, 운영 성과를 정부가 심사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SK AX는 시험 응시부터 채점,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하고,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독창적인 평가 구조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존 자격증 시험이 이론 지식인 'AI를 배웠는가'에 집중했다면, 이번 인증제는 'AI로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험 내용은 사업 기획,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 조사, 인사 전략 등 실제 직무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응시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 스프레드시트, 소스코드, 다이어그램 등 현업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 SK AX의 인증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인 'AI 리터러시(Literacy)' 과정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프롬프트 활용법을 익히고, 실제 업무 상황에서의 AI 문해력과 실행력을 평가받는다. 심화 과정인 'AI 부트캠프(Boot Camp)'는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이나 AI 기능이 탑재된 웹·앱 개발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직접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설계 및 개발하고 결과물에 대한 기술적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대규모 인원도 수용 가능한 AI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미 SK그룹 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약 3,800명의 구성원이 이 플랫폼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도 해당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산업계 전반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김민환 SK AX HRX추진담당은 "이제 기업의 AI 전환은 특정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모든 구성원의 역량 내재화가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정부 인정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AI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표준화된 역량 검증 모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6 10:31남혁우

세라젬, CES서 '나를 가장 잘 아는 AI 웰니스 홈' 공개

세라젬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 2025에서 공개한 '미래의 건강한 집'의 개념을 집 전체로 확장해 집이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홈 헬스케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AI의 새로운 의미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 기존 AI 홈이 기능 중심의 생활 가전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었다면,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헬스케어를 중심에 둔 라이프스타일형 주거 모델이다. 단순히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집이 아니라, 거실·침실·욕실·자녀방 등 공간 별로 배치된 헬스케어 제품과 기술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상태를 인식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일상 공간 전반이 살아 숨쉬듯 반응하며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이 제안하는 집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를 넘어서 머무는 이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데이터, 생활 리듬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가 이뤄지는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기존 AI 홈 개념과 차별화된다.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기부터 청장년, 시니어까지 세대별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흐름을 반영해 집 안 공간을 재구성하고, 생활 전반에서 맞춤형 헬스케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거형 건강 플랫폼을 제시한다. 세라젬은 전시관을 ▲집중 & 재충전 공간 ▲일상 속 활력 공간 ▲안정&케어 공간 3가지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구성해,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되는 AI 웰니스 홈의 모습을 구체화했다. 집중 & 재충전 공간은 사용자의 생활 리듬을 학습해 정서 및 학습 관리와 성장을 지원하는 주거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10·20세대 성장기 자녀의 라이프스타일 형성 단계에 주목해 수면, 정서 안정, 학습 환경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유스 베드 위드 AI 헬스 컨시어지', 학습 환경을 위한 '브레인 부스 위드 AI 코치', 공기의 순환을 돕는 '밸런스 에어', 휴식 가전 '파우제 M6' 등을 배치했다. 각 제품은 사용자의 일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케어를 제공해 집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웰니스 경험을 지원한다. 일상 속 활력 공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컨디션을 이해해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구현됐다. 업무와 휴식, 자기 관리가 병행되는 4050세대 청장년층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건강 관리와 회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을 비롯해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올인원', 맞춤형 오감 테라피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사우나 부스 '테라피어(홈 테라피 부스)', 피부 상태를 분석해 자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 등을 배치해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통합 웰니스 경험을 제안한다. 70·80 시니어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구성한 안정&케어 공간은 사용자의 신체 상태와 정서 변화를 함께 살피며 일상에 안정과 평온을 더하는 주거 공간이다. 노화에 따른 혈액순환 관리와 생활 속 회복,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으로 AI가 '동반자'처럼 생활 전반을 함께하는 정서적 웰니스 환경을 구체화했다.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체어', 맞춤형 수분·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복약 습관까지 형성할 수 있는 '밸런스 메디워터 AI', '홈 메디케어 베드', 우울증 개선 의료기기 '마인드 핏' 등을 배치해, 중장년 이후의 건강 관리와 마음 돌봄을 아우르는 홈 헬스케어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라체크'로 구현한 데이터 기반 주거형 헬스케어의 다음 단계 세라젬은 CES 2026에서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나볼 수 있는 '세라체크존'도 마련했다. 세라체크 존에서는 측정부터 분석, 맞춤형 케어까지 고객의 건강 관리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라젬 헬스케어 플랫폼의 비전을 안내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CES 2026을 통해 AI가 단순히 기술이 아닌, 생활 속에서 사용자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존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집이라는 공간이 건강을 설계하고 완성해가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 2층 A–D관에 마련됐으며, 바이어·투자자를 위한 상담 공간과 전용 체험존을 함께 운영한다.

2026.01.06 10:11전화평

TSMC 주가, 4월 이후 최대폭 급등…"AI칩 수요 강세"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투자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타이베이 증시에서 TSMC 주가가 최대 6.9%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TSMC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35% 상향한 2천330 대만달러로 제시한 데 따른 영향이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AI(인공지능)를 TSMC의 '다년간 성장 엔진'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1천500억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TSMC는 엔비디아, 애플을 비롯한 서버·모바일 업체들의 핵심 칩 위탁 생산을 담당하는 파운드리 업계의 최강자다. 이같은 수요 구조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뒷받침하며 TSMC 주가는 2025년에만 약 44% 급등,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TSMC의 기술력은 최첨단 공정에 기반한다. 글로벌 AI 칩 제조업체 상당수가 TSMC의 첨단 공정을 활용하며 공급망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골드만삭스의 상향 전망이 AI 반도체 지속 성장 기대에 기반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반도체 업황 변동성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026.01.06 10:10전화평

젠슨 황 CES 연설에 등장한 韓 휴머노이드 '눈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기조연설 도중 인공지능(AI)과 로봇 생태계 확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휴머노이드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젠슨 황 CEO는 AI 플랫폼 전환,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기술 진화를 설명하며 글로벌 파트너 사례를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앨리스가 가상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이 송출됐다. 젠슨 황 CEO는 "AI는 소프트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를 피지컬 AI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피지컬 AI는 물리 환경을 이해하는 AI를 뜻한다. 로봇과 자율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해 다양한 로봇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연설에서는 그 예시 중 하나로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앨리스'가 등장했다. 영상에는 앨리스가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 작업 환경에서 동작을 수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에이로봇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앨리스를 기반으로 제조업 현장에서의 협동 작업을 목표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엔 차량 부품 공장과 화장품 제조 공장 등에서 휴머노이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념검증(PoC)을 진행해 왔다. 젠슨 황 CEO는 AI와 로봇 기술이 개별 기술을 넘어 플랫폼 전환 차원에서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앨리스는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력이 엔비디아 생태계 내에서 실질적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젠슨 황 CEO의 CES 기조연설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 파트너에게 상징성이 큰 무대"라며 "에이로봇 사례 소개는 한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 적용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6.01.06 10:03신영빈

작업자 대신 AI가 세팅…두산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 첫 공개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을 공개하며 현장 자동화 경쟁에 불을 지폈다 두산밥캣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차세대 소형 건설장비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조엘 허니맨 글로벌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와 함께 AI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건설현장 솔루션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들은 장비 조작을 간소화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한편, 복잡한 현장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산밥캣은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선보였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라디오 제어 등 50여 가지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작업 내용과 사용중인 부착 장비(어태치먼트)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세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두산밥캣의 독자적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실시간 응답을 지원하고, 온보드AI 모델로 개발돼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허니맨 상무는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신규 작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숙련된 전문가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단순히 스마트한 기술이 아니라 전문가의 안내를 운전석에서 제공받는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서비스 AI'는 딜러와 정비사를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장비 모델별 수리 매뉴얼, 보증 정보, 진단 가이드, 과거 사례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합해 정비 과정을 보조해 수리 시간을 단축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해당 기술은 타이핑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박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70여 년 동안 현장 문제를 해결하며 소형장비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AI,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을 융합해 작업자들을 돕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두산밥캣은 ▲장비의 종류나 제조사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모듈형 고속 충전 표준 배터리팩 'BSUP' ▲모듈형 설계로 조종석 유무, 바퀴·트랙 옵션, 완전 전동·디젤·하이브리드·수소 등 다양한 동력원을 적용할 수 있는 콘셉트 장비 '로그X3 ▲고성능 레이더로 주변 물체의 위치·속도·방향을 감지해 위험 상황 시 자동으로 감속하거나 정지하는 '충돌 경고 및 회피 시스템' ▲운전석 유리창에 적용돼 360도 영상과 충돌 경고, 장비 상태를 투명·차광·터치 스크린에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든 기술은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 생태계로 구성돼 있으며, 다수는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두산밥캣은 6일 공식 개막하는 CES 2026 두산그룹 부스에서 해당 기술들을 선보인다.

2026.01.06 09:43류은주

DGIST, 엔비디아 GPU 활용 프로그램에 2건 선정

DGIST가 엔비디아 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NVIDIA 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에 선정돼 차세대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고성능 GPU 컴퓨팅 자원 지원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 '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 연구 과제를 선정, GPU 하드웨어 또는 대규모 연산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DGIST의 과제는 ▲임성훈 교수의 사고의 연쇄를 활용한 물리 기반 비디오 생성 모델 연구 ▲박대희·목지수 교수 공동연구팀의 동적 인간-로봇 협업을 위한비전-랭기지-액션 기반 인간-로봇 협업 지능 연구 등 2건이다. 임성훈 교수팀은 32,000 A100 GPU-hours(약 3.2만 A100 GPU 시간)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AI가 물체의 움직임을 물리 법칙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론, 왜곡이 적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생성하도록 하는 모델을 연구한다. 박대희·목지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 4대(하드웨어)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로봇이 주변 상황과 사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안전한 협업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Physical AI 기반 로봇 지능을 개발한다. GIST 측은 대규모 AI 모델 학습·검증은 컴퓨팅 자원 확보가 연구 성과 폭과 속도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실험 규모를 확장하고 모델 성능 검증의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2026.01.06 09:25박희범

와이즈에이아이, CES 2026 참가...'글로벌 의료 AI 시장 본격 공략'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CES 2026 성남관'에 참여기업에 선정돼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병원 수익 자동화를 위한 AI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가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주요 솔루션은 ▲에이유((AiU) ▲덴트온(DentOn) ▲AI PAGE다. '에이유·덴트온'은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정기검진 대상자를 자동 발굴하고, 아웃바운드 콜을 통해 예약까지 완료하는 병원 전용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도입 병원에서 평균 매출 34.5% 증가, 콜 응답률 27% 개선, 운영비 15% 절감 등 검증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AI PAGE'는 LLM 기반 AI가 실시간 상담과 예약을 지원하는 원페이지형 스마트 홈페이지 솔루션이다. 신규 환자 유입부터 상담, 예약까지 하나의 페이지에서 24시간 자동 처리가 가능하며, 다국어 지원으로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CES 참가는 와이즈에이아이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맞물려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해 미국 하와이 성심치과와 MOU를 체결하고 북미 의료 시스템인 'Open Dental EMR'과의 완전 연동을 완료한 바 있다. 영어 기반 AI 환자 응대 시스템도 구축해 현지화 솔루션을 갖췄으며,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 대응 체계를 완비한 상태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CES는 전 세계 혁신 기술이 집결하는 무대로, K-의료의 AI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 AI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며 "2027년 상장을 목표로 글로벌 의료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020년 설립된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병원 수익 자동화라는 획기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치과 전용 '덴트온', 진료과별 특화 플랫폼 '에이유', AI 고객센터 'SSAM' 등 3대 주력 제품을 통해 전국 400개 이상 병·의원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요 도입 병원 평균 매출 34.5% 증가, 콜 응답률 27% 개선, 운영비 15% 절감 등의 성과를 입증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매출성장률(CAGR) 138%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허 28건 등록, 8건 출원, 상표 등록 7건의 탄탄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6.01.06 09:24안희정

SK하이닉스, CES서 HBM4 16단 48GB 첫 공개...개발 순항

SK하이닉스가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베네시안 엑스포에 고객용 전시관을 열고 차세대 AI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CES에서 SK그룹 공동전시관과 고객용 전시관을 함께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이 중 고객용 전시관에 집중해 주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체 HBM 시장을 주도할 HBM3E 12단 36GB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이 제품이 탑재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 서버용 GPU 모듈을 함께 전시해 AI 시스템 내에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HBM 외에도 AI 서버 특화 저전력 메모리 모듈인 SOCAMM2(소캠)도 전시해 폭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도 전시해 시장 전반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한 'LPDDR6'를 공개한다. 낸드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용량 eSSD에 최적화된 321단 2Tb(테라비트) QLC 제품을 선보인다. 현존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구현한 이 제품은 이전 세대 QLC 제품 대비 전력 효율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저전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강점을 보인다. 회사는 미래를 위해 준비 중인 AI 시스템용 메모리 설루션 제품들이 AI 생태계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AI 시스템 데모존'도 마련했다. 이 곳에서 ▲특정 AI 칩 또는 시스템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cHBM' ▲PIM 반도체 기반의 저비용·고효율 생성형 AI용 가속기 카드 'AiMX' ▲메모리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하는 'CuD' ▲CXL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CMM-Ax'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 분석, 처리하는 데이터 인식형 'CSD' 등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이 중 cHBM(Custom HBM)의 경우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혁신적인 내부 구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시물도 마련했다. AI 시장의 경쟁 양상이 단순 성능에서 추론 효율성과 비용 최적화로 이동함에 따라, 기존 GPU나 ASIC(맞춤형 반도체) 기반의 AI 칩이 처리하던 일부 연산·제어 기능을 HBM 내부로 통합한 새로운 설계 방식을 시각화한 것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Infra 사장(CMO)은 “AI가 촉발한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당사는 차별화된 메모리 설루션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6 09:05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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