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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존 ERP에 AI 덧붙이기론 한계"…워크데이, 실행형 AI 공략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위에 단순히 거대언어모델(LLM)을 얹는 방식만으로는 'AI 네이티브' 전환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AI 시대엔 단순 데이터 축적을 넘어 기업 업무 흐름과 조직 구조, 승인 체계까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아키텍처와 컨텍스트 기반 구조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정열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 기자간담회에서 "AI 네이티브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기존 시스템에 AI를 덧붙이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엔 데이터 모델과 아키텍처 자체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인사·재무 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이날 연례 고객 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에서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워크포스' 비전을 공개하고 업무용 초지능 AI 에이전트 '사나'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나 프롬 워크데이'엔 새로운 AI 인터페이스인 '사나 포 워크데이', 인사 및 재무 워크플로 자동화를 지원하는 '사나 셀프서비스 에이전트', 기업 전반으로 AI 역량을 확장하는 '사나 엔터프라이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나 엔터프라이즈는 워크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업무를 탐색·조율·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AI 시대 기업 경쟁력이 단순 챗봇 도입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행형 AI' 체계 구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사나는 단순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 대시보드·문서 생성, 워크플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메뉴 기반 업무 환경을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경험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쉬 즈웬 워크데이 글로벌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워크데이가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제 업무 수행 주체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즈웬 부사장은 "범용 AI의 가장 큰 한계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며 "기업 환경에서는 단순 질의응답 수준이 아니라 실제 조직 구조와 승인 체계, 규정을 이해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시대 기존 ERP 구조의 한계와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필요성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실질적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제대로 구현되기 어렵다"며 "AI의 확장성과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결국 클라우드 기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데이터베이스 위에 LLM을 얹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AI가 실제 업무에 활용되려면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 지사장은 기존 레거시 ERP 구조의 한계도 짚었다. 그는 "그동안 기업들이 오래된 아키텍처와 데이터 구조를 유지한 채 사람의 노력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며 "하지만 AI 전환(AX) 시대엔 데이터 간 관계성과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AI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글로벌 고객 사례를 통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 효과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편의점 기업 세븐일레븐(7-Eleven)은 AI 기반 채용 자동화를 통해 기존 7~12일 걸리던 채용 절차를 최대 24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지원자 스크리닝과 면접 일정 조율, 온보딩 과정 등을 자동화하면서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약 95% 줄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국내 고객사 사례나 구체적인 기술검증(PoC) 현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라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무어티 CTO는 "워크데이 엔지니어는 고객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으며 백도어나 관리자 계정도 만들지 않는다"며 "모든 고객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암호화 키를 보유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점은 언제든 발견될 수 있지만 이를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과 보안 프레임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즈웬 부사장은 "앞으로는 직원 아이덴티티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아이덴티티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며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기업은 직원 등록과 유사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의 권한과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4 14:22이나연 기자

SK AX도 오픈AI 동맹 합류…IT서비스 업계, 실행형 AI 경쟁 가속

국내 IT서비스 업계가 오픈AI와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며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선점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S와 LG CNS에 이어 SK AX까지 오픈AI 파트너십 대열에 합류하면서 단순 생성형 AI 도입을 넘어 기업 업무 시스템과 보안 체계,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실행형 AX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SK AX는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협력을 위한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 AX는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기업별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AI 활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구조와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다. 양사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SK AX 산업별 시스템 구축 역량을 결합해 기업 운영 전반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 AX는 컨설팅과 내부 시스템 연동을 기반으로 멀티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하고 보안·거버넌스 운영 체계 수립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SK AX는 그룹 제조·통신·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산업 데이터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 챗봇 구축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기업 시스템에 AI를 연결해 실행형 AI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연결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와 거버넌스 체계를 함께 설계해 기업별 맞춤형 AX 체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SK AX는 최근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AI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제조와 운영 현장 중심 AI 적용 경험도 확보하고 있다. 기업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도록 만드는 'AI 증강' 전략을 앞세워 산업 현장형 AX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최근 국내 IT서비스 업계에선 오픈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이후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지난달에는 교육기관 대상 '챗GPT 에듀' 리셀러 권한까지 추가 확보했다. 공공·금융·제조·유통 등 전 산업군에서 고객 맞춤형 AX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삼성SDS는 AI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오픈AI 모델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제 섹타나인과 하나투어 등 주요 고객사 확보로 성과를 내고 있다. LG CNS 역시 오픈AI 리셀러 파트너와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챗GPT 에듀 리셀러 계약까지 확보하며 교육 AX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수도권 주요 대학 대상 AI 세미나와 도입 컨설팅을 진행하며 교육·연구 분야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LG CNS는 AI 전문 조직인 '오픈AI 론치 센터'를 중심으로 단순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구현 역량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의 오픈AI 협력은 단순 라이선스 판매를 넘어 기업 업무 체계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경쟁이 단순 모델 성능을 넘어 산업별 데이터와 시스템 통합, 보안, 에이전트 운영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존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의 역할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내부 시스템 연계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산업별 구축 경험을 보유한 IT서비스 기업들이 AX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단순 도입을 넘어선 AI 접목을 통해 기업 내부 구조, 업무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 거버넌스 등을 재설계하는 진정한 AX를 돕겠다"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과 기업이 하던 일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 AI 증강을 구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러셀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십 부문 총괄은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가치가 발휘되기 위해선 보안과 데이터 통제를 전제로 각 기업 업무 시스템과 흐름에 맞게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 AX는 산업별 시스템과 데이터 구조에 대한 오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2026.05.14 14:21한정호 기자

오아시스마켓, 1분기 영업익 83억원…전년比 32.4%↑

오아시스마켓은 직소싱 네트워크와 물류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는 인공지능(AI) 커머스 고도화에 주력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매출 139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2.4%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러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2분기부터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커머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AI 비서 '메이'와 미래형 매장 '루트' 시리즈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면 업그레이드된 AI 비서 '메이'는 단순 고객 응대를 넘어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AI 쇼핑 메이트로 진화했다. 오아시스마켓 앱에 접속한 고객이 "무항생제 삼겹살 보여줘"라고 말하면 즉시 상품을 제시 및 결제까지 연결하고, 레시피를 물으면 필요한 식재료를 일괄 추천해주는 '대화형 AI 장보기' 기능을 통해 고객의 쇼핑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AI 무인 계산기 '루트 미니'가 자리한다. 최근 상왕십리역점에 도입된 루트 미니는 상품을 올려두기만 하면 바로 제품 인식 후 결제창으로 넘어가며 대기 없는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계산기의 소형화를 통해 매장 내 계산대 점유 면적을 10% 가까이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확보된 공간은 상품 진열대로 활용해 추가 매출을 유도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기본과 내실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얻어낸 결과"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 AI 비서 메이와 스마트 매장 루트 시리즈를 발판 삼아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4:16박서린 기자

DSM, 9.81파크 앞세워 피지컬 AI 기업 전환 본격화

대성파인텍에서 새 출발한 디에스엠(DSM)이 피지컬 AI 기반 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DSM은 14일 여의도에서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제주 9.81파크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2호점, 글로벌 라이선싱, 차세대 전기차 부품, 슈퍼커패시터 사업까지 확장하며 '움직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DSM은 지난해 말 피지컬 AI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노리스와 합병한 뒤 올해 4월 새 사명으로 출범했다. 회사는 기존 대성파인텍의 모빌리티 사업부와 에너지 사업부에 모노리스 사업부를 더해 3개 사업부 체제로 재편됐다. 현재 김병준 대표가 모빌리티와 에너지 사업부를 담당하고 김종석 각자대표가 모노리스 사업부와 모노리스 제주파크·모노리스 인천파크 등 100% 자회사를 맡고 있다. 핵심 성장축은 모노리스 사업부다. 모노리스는 전기차 기반 탑승형 모빌리티와 AI 기술을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게임형 레이싱 경험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대표 사업인 9.81파크는 중력 가속도에서 착안한 중력 레이싱 테마파크로 이용자는 앱과 웨어러블 티켓을 통해 예약·탑승·기록 확인·랭킹 경쟁 등을 경험한다. 레이싱 이후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출발지까지 복귀하는 구조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제주 9.81파크는 이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 2020년 문을 연 제주 1호점은 지난해 유·무료 이용객 50만 명을 기록했으며, 객단가는 약 3만80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DSM의 100% 자회사인 모노리스 제주파크는 2025년 매출 172억원, EBITDA 4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제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재방문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IP 협업도 9.81파크의 확장 전략 중 하나다. DSM은 지난해 포켓몬 IP를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를 9.81파크에 적용했다. 올해는 KBO와 IP 계약을 맺고, 이용자가 응원 구단을 선택해 미션을 수행하고 구단 랭킹에 기여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김종석 대표는 이러한 협업이 9.81파크를 단순 관광시설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거점은 인천공항이다. DSM은 인천국제공항 제안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앞에 도심형 실내 중력 레이싱 스타디움을 조성 중이다. 인천공항 9.81파크는 파라다이스시티 인근에 들어서며,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지난해 1월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약 65%다. 올해 12월 준공, 2027년 3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 모델은 환승객과 수도권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김 대표는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 8000만 명, 환승객 800만 명을 주요 배후 수요로 제시했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 편입도 예정돼 있으며, 파라다이스시티와의 공동 마케팅도 추진된다. 회사는 인천공항점이 문을 열면 모노리스 인천파크 매출이 DSM 연결 실적에 반영돼 실적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9.81파크의 글로벌 라이선싱이 목표다. DSM은 제주형 야외 모델과 인천형 실내 도심 모델을 각각 관광지와 도시형 입지에 맞는 상품으로 정리한 뒤, 해외 주요 도시 사업자에게 라이선싱 방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석 대표는 국내에 권역별 사업자를 선정하고, 해외에서는 중국·일본·동남아 주요 도시 등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항저우 인근 젠더시를 1호점 후보지로 두고 본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최근 중국 법인 '모노리스 차이나'도 설립했다. DSM이 제시한 라이선싱 구조는 공급 매출과 운영 로열티를 결합한 방식이다. 김 대표는 9.81파크 라이선스 계약 1건당 토털 솔루션 공급 규모가 약 200억원 수준이며, 파크가 운영에 들어가면 브랜드·IP·AI 시스템 사용에 따른 로열티와 IT 운영 수수료를 매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9.81파크 100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모빌리티 사업부도 전환점을 맞고 있다. DSM은 완성차용 시트 정밀 부품을 공급해온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용 시트 메커니즘 부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회사 측은 2년간 개발을 거쳐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부품 매출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협력사를 통한 공급에서 직접 공급 체제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부에서는 슈퍼커패시터를 신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DSM은 기존 원통형 셀 구조와 다른 대면 접속 특수 구조의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으며, 단일 셀 기준 16.2볼트 구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6월 말까지 국가 연구소를 통한 외부 시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하반기 수요처와 공급 협의를 시작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DSM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3개 사업부 합산 기준 매출 107억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모노리스 사업부 매출은 2025년 1분기 27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6억원으로 33% 이상 늘었다. 모빌리티·에너지 사업부 매출은 같은 기간 80억원에서 89억원으로 약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 매출이 시작되면서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대표는 DSM의 변화에 대해 “작년까지 대성파인텍은 자동차 부품 공급사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 DSM을 움직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2026.05.14 13:52김한준 기자

4월 ICT 수출 427억 달러...129% 증가 '사상 최대'

지난달 ICT 수출액이 427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9%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역대 수출 증가율 1위에 기록하는 수치다. 아울러 3월에 이어 사상 첫 2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 수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4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 427억 1000만 달러, 수입액 161억 6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65억 5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입 무역 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한국 경제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국가 전체 수출액 858억 9000만 달러 가운데 ICT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9.7%에 도달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액만 319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3.3% 증가했다. AI 서버 수요로 메모리 반도체 초과 수요는 지속됐다. 또 메모리 가격 상승세도 유지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에 따라 전방 기업 수요가 둔화되면서 전년 대비 5.3% 감소한 1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1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고사양 제품 수요가 늘면서 완제품 수출이 확대됐고, 고부가 부품 판매 호조로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 증가폭이 가장 크게 두드러진다. 전년 대비 430.0% 증가한 4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I 서버용 SSD 수요 확대에 따른 결과다. SSD 수요 증가와 함께 단가도 크게 올랐다. 통신 장비 수출도 전년 대비 9.9% 늘었다. 전체 수출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베트남향 통신장비 부분품과 일본향 유선통신용 장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이 전년 대비 294.2%,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32.1%로 크게 증가했다. 대만, 베트남, 인도 등도 80%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햇고 유럽연합과 일본에서도 각각 58.4%, 42.5%로 증가했다.

2026.05.14 11:03박수형 기자

보험 AI 오작동 막는다…아시아나IDT, ABL생명에 성능관리 '모델옵스AI' 구축

아시아나IDT가 ABL생명에 인공지능(AI) 성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금융권 AI 운영 안정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 AI 도입을 넘어 모델 성능 저하와 데이터 변화까지 실시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보험사기 탐지 정확도와 보험 심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아시아나IDT는 ABL생명의 '지능형 AI 성능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아시아나IDT AI 모델 성능관리 솔루션인 '모델옵스AI(ModelOps.AI)'가 적용됐다. 이번 시스템은 ABL생명이 운영 중인 AI 모델과 보험사기예측시스템(FDS) 내 AI 모델이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도 최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모델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금융권에선 AI 기반 심사·탐지 시스템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 특성과 환경 변화로 인해 AI 모델 성능이 저하되는 '데이터 드리프트'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I 정확도가 낮아질 경우 보험사기 탐지 실패와 심사 오류, 고객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운영 단계 성능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ABL생명이 구축한 시스템은 운영 중인 AI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성과가 사전 설정 임계치 이하로 떨어질 조짐이 나타날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능 저하 시점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금융권 AI 운영 관리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모델옵스AI를 통해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 AI 운영 환경에서 성능 관리와 신뢰성 확보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AI 성능관리시스템 구축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AI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고도화된 AI 시스템을 통해 사고조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나용삼 아시아나IDT 상무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도입 이후 AI 성능 관리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구축은 모델옵스AI가 금융권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AI 모델의 생애주기와 신뢰성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고객사 디지털 전환이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4 11:00한정호 기자

카카오, 'AI 국민비서'에 음성 기능 추가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이하 AI 국민비서)'에 음성 기능을 추가하고 공공시설 예약을 카카오톡 안에서 완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AI 국민비서는 카카오와 행정안전부가 협력해 지난 3월 출시한 시범서비스로, 카카오톡에서 대화형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현했다.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공공 서비스에 적합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텍스트 입력 대신 음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와 같이 음성만으로 전자증명서 발급부터 공공시설 예약까지 처리할 수 있어 직관적인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예약 시 별도 서비스로 이동해 예약을 완료해야 했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시설 탐색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 내 AI 국민비서 아이콘을 통해 서비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도 높였다. 카카오는 향후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와의 연계를 지속 확대하고 이용자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지능형 공공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AI 국민비서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안내에서 실행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며 누구나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33박서린 기자

쏘카, 1분기 영업익 14억원…7개 분기 연속 흑자

쏘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카셰어링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AI 기반 운영 효율화와 차량 생애주기 확대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14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71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쏘카는 지난 2024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단기 카셰어링과 구독을 연계하는 차량 생애주기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매각 차량의 생애주기수익성(LTV)은 2022~2023년 대비 48% 개선됐다. 차량 1대당 수익성도 높아졌다. 차량 1대당 월 매출은 쏘카 2.0 전략 이전인 2023년 1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월 매출총이익(GP)은 34%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다만 AI 기반 운영 효율화 효과로 매출총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하며 38%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기존 13.4%에서 19.3%로 6%포인트 개선됐다. 구독·커머스 부문 매출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 줄었다. 성수기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을 전략적으로 줄인 영향이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25.4%로 높아졌다. 모두의주차장은 제휴주차장 확대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두의주차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쏘카는 수익 구조 안정화를 바탕으로 카셰어링을 넘어 구독, 중장기 이용, 중고차 커머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면허 취득 이후부터 은퇴 이후까지 차량 이용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2만5000대 규모의 플릿과 1600만 회원 데이터, 전국 차량 배송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기존 1조원 규모 카셰어링 시장을 넘어 렌터카와 차량 커머스를 포함한 100조원 이상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자율주행 사업도 미래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쏘카는 크래프톤과 자본금 1500억원 규모의 APX Mobility를 설립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쏘카는 보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110만km의 실주행·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E2E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자율주행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로 연결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AI를 통한 차량 운영 최적화와 쏘카 2.0 전략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립했다”며 “본업의 체질 개선을 이뤄낸 만큼 이제는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26류승현 기자

사람인, 인적성 검사 개편...상품 라인업·AI 분석 기능 강화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자사 대표 상품인 '사람인 인적성검사'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인적성검사를 단순 평가가 아닌 '취업 준비 과정의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과 AI 분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람인은 기존 실전형 중심이었던 적성검사 서비스를 '연습형'과 '실전형'으로 확대 개편했다. 새롭게 추가된 '연습형 적성검사'는 실제 시험 전 문제 유형과 풀이 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워밍업형 서비스다. 실전형 대비 난이도를 다소 낮추고, 90분 동안 80문항을 풀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충분한 학습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연습형 결과지에서는 문항별 정확도와 영역별 강약점을 상세히 분석해 주며, 응시자의 문제 해결 방식과 직무 적합성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제공한다. 충분한 연습 후에는 '실전형 적성검사'를 통해 최종 점검이 가능하다. 실제 채용 현장과 동일한 환경(30분 내 60문항)에서 시험을 보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결과지는 이력서에 첨부해 자신의 직무 강점을 증빙하는 용도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AI 기반 분석 기능도 한층 고도화했다. 응시자는 AI 분석을 통해 동일 직무 지원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강점이 보다 잘 발휘될 수 있는 최적의 직무를 추천해 줘 막막한 진로 선택에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구직자들이 인적성검사를 단순한 '평가'가 아닌, 취업 성공을 위한 '학습과 전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확장된 라인업과 정교해진 AI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이 더 자신 있게 취업 시장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4 10:20백봉삼 기자

"AI 매출 첫 공개 통했다"…알리바바, 실적 부진에도 뉴욕증시서 8% 급등

알리바바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음에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을 처음 공개한 데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보다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주가는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8% 오른 1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7달러대까지 오르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주가가 상승한 것은 실적 자체보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가 처음 공개한 AI 관련 매출과 클라우드 부문 고성장이 실적 부진 우려를 상쇄한 것이다. 실제 알리바바의 2026 회계연도 4분기(1~3월) 매출은 2433억8000만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2472억2000만 위안을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미국예탁주식(ADS) 기준 0.09달러로 예상치 1.12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반면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부문 매출은 4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알리바바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제품 매출도 처음 공개했다. AI 관련 제품의 분기 매출은 89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당 부문은 11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알리바바 AI 사업이 초기 투자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향후 1년 안에 AI 제품이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모델과 서비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 목표도 제시했다. 알리바바는 해당 ARR이 다음 분기 100억 위안을 돌파하고 연말에는 3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 AI 반도체 전략도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우 CEO는 알리바바 AI 칩 사업부인 T-헤드가 자체 GPU 칩을 대규모 양산하고 있으며 해당 컴퓨팅 용량의 60% 이상이 외부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는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프로세서 전우(Zhenwu) PPU 10만 개 이상이 배치됐다. 알리바바는 자체 칩 활용 확대가 클라우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 CEO는 자체 T-헤드 칩 배치가 늘어날수록 신규 칩이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투자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우 CEO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투자 규모를 언급하며 향후 5년간 컴퓨팅에 투입할 금액이 과거 3년간 자본지출 규모인 3800억 위안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알리바바가 자체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모델을 묶은 풀스택 AI 전략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자상거래 사업은 성장 둔화 흐름을 보였다. 핵심 수익원인 중국 내 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1222억2000만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1198억5000만 위안을 웃돌았다. 다만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하며 AI 클라우드 사업과 대비됐다. 수익성 지표는 엇갈렸다.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2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반영됐던 선아트와 인타임 관련 처분 손실 영향이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A)은 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해 시장 예상치 129억 위안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AI 인프라와 신사업 투자가 단기 이익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알리바바 이사회는 ADS 1주당 1.05달러, 총액 약 25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 지급을 승인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연간 주식 수를 5%씩 줄여나가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시장에선 알리바바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앞세워 성장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 3월 AI 제품 전반에서 토큰 생성·배포·활용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토큰 허브' 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토큰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재편이다. 일부 증권가는 알리바바 AI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매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씨티리서치는 알리바바 AI 관련 매출이 2026 회계연도부터 2031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90% 성장하고 이후 전체 클라우드 매출의 7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맞춰 알리바바도 전자상거래 중심 기업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모델 큐원(Qwen),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또 AI 제품이 클라우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높아질 경우 알리바바의 성장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토비 쉬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전망에 자신이 있다"며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03장유미 기자

오케스트로, 미래형 국방 AI 키운다…유·무인 자율헙업 체계 개발

오케스트로가 통신 단절과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유·무인 전투체계가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엣지 컴퓨팅 기반 기술을 미래 전장 환경에 적용해 분산형 전술 지휘체계와 국산 국방 소프트웨어(SW)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국방 AI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명은 '불안정한 네트워크(DIL) 환경에서 강건한 이동형 엣지-클라우드 기반 유·무인체계 자율협업 지능체계 개발'이다. 이번 사업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네트워크 단절과 지연이 반복되는 전술 환경에서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가 임무를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운용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앙집중형 지휘통제 구조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분산형 엣지 지능체계로 전환하고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임무를 이어가다 복구 이후 자동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글로벌 국방 시장에선 전장 AI와 엣지 기반 전술 체계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팔란티어 등 AI·데이터 플랫폼 기업들이 국방 영역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클라우드와 AI 기반 국방 SW 자립 필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 속 이번 사업은 국산 클라우드·엣지 기술을 미래 전장 환경에 실제 적용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과제에서 계층형 멀티 에이전트 기반 이동형 엣지 운용구조 개발을 맡는다. 쿠버네티스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을 통합 관리하고 엣지메쉬와 클라우드코어 기반 엣지 노드 간 P2P 통신과 서비스 디스커버리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AI·머신러닝(ML) 모델을 엣지 환경에 직접 배포·실행해 실시간 추론이 가능한 지능형 운용체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오케스트로 이동형 엣지 기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분산·연합학습, 증분학습 기술이 결합될 경우 통신 불능 상황에서도 전장 체계 복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군 실증을 거쳐 후속 국방 사업과 연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주요 수요기관으로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미래혁신센터, 방위사업청 등이 거론되며 드론봇 전투단과 무인전투차량 시범여단, 차세대 지휘통제체계(NGC2) 사업 등과 연계 가능성도 점처진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과제는 통신 단절과 저대역폭 등 제약이 큰 전술 환경에서도 자율협업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엣지 운용 역량을 국방 분야에도 적용해 국산 SW가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0:02한정호 기자

MBC·KTV 등 방송들이 '브이픽'을 찾는 이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자동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단순 숏폼 제작을 넘어, 실제 제작 워크플로우에 AI 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점차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클라우다이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방송·미디어 전시회 'KOBA 2026'에서 AI 영상 분석 기반 숏폼 제작 서비스 '브이픽(Vpick)'을 선보이고 있다. 클라우다이크 측은 "MBC, KTV, RTV 등 방송업계 관계자들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 운영 기업, 크리에이터 등을 중심으로 '브이픽'에 대한 상담이 이어지며 클라우다이크 부스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며 "AI가 긴 영상에서 핵심 장면을 자동 추출하고 자막 및 숏폼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이픽이 긴 영상에서 핵심 장면을 어떤 방식으로 추출하는지, 자막 정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실제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는 것. 이선웅 대표는 "일부 방문객은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 및 요금제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콘텐츠 제작사 및 미디어 관계자의 구축형 운영 환경에 관한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NAS(네트워크결합스토리지) 연동 가능 여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문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브이픽은 긴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자동 추출하고, 자막 생성 및 숏폼 제작을 지원하는 AI 기반 영상 자동화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 길이와 개수 등을 설정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 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핵심 장면을 자동 선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선웅 대표는 "최근 단순 숏폼 제작을 넘어, 반복적인 편집 작업을 줄이고 영상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형태로 AI 기술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일부 업계에서는 과거 영상 자산 활용과 영상 데이터 기반 운영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AI 편집 기능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훨씬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방송 및 콘텐츠 업계에서는 반복적인 숏폼 제작 작업을 줄이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또 “브이픽 역시 단순 편집 보조를 넘어 실제 제작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기능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4 10:00박희범 기자

KT, 2031년까지 공공시장 AI 상담 보안 지원

KT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AICC 솔루션 '에이센'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갱신한다고 14일 밝혔다. CSAP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다. 국가,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 이용을 위한 보안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 인증하기 위해 시행된다. KT는 2021년 해당 서비스 SaaS 표준 등급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갱신 심사를 거쳐 CSAP 인증을 연장했다. 갱신을 통해 KT는 5년간 인증 유효 기간이 연장되며 2031년까지 공공시장에 안정적인 AI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자사가 클라우드 기반 AICC 서비스 안정적 제공을 위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갱신으로 재입증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현재 CSAP 인증을 바탕으로 국세청, 통계청, 광주광역시청 등 60여 개 공공, 행정기관의 FAQ 안내, 당직, 민원 등 업무에 KT 에이센의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 30여 개 대형 금융사를 포함해 400개 이상의 기업에 AICC 설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AIC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T는 그간 축적한 AICC 운영 역량과 폭넓은 가입자 레퍼런스를 활용해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를 강화하는 등 AI 기반 상담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형 KT AX사업본부장은 "CSAP 인증 갱신은 KT AICC 설루션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공공기관이 KT의 AI 상담 서비스를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09:55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EU '에너지 행동강령'에 첫 서명...고효율 AI 가전 정조준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C)'에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고효율 AI 가전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명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유럽 내 에너지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EU 주도 '에너지 스마트 가전' 생태계 합류 EU CoC는 EU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JRC)가 주관하는 자발적 협약 프로그램이다. 가전 제조사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도록 독려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가전제품과 전력 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의 부하를 분산함으로써, 에너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 참여를 통해 유럽 각국 전력회사와의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EU는 전력회사들이 CoC에 참여한 제조사와 협력해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너지 스마트 가전' 등록으로 차별화된 가치 제공 이미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은 CoC 기준을 충족해 '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에 '에너지 스마트 가전(ESA)'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전력망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전력 부하가 적은 시간대에 기기 사용을 제안하는 '맞춤 예약' 기능을 지원한다. 유럽 소비자들은 EPREL을 통해 ESA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ESA 등록 제품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이나 세제 혜택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EHS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으로 ESA 등록 제품군을 넓혀 수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술 결합해 에너지 절감 극대화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적 효율을 넘어 AI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현지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도 전력 사용량을 20% 더 줄였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A등급 대비 최대 65%의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기기별로 냉장고 15%, 세탁기 70%, 에어컨 30% 수준까지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이는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시름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유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서명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기술 경쟁력과 에너지 절감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전력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4 09:51전화평 기자

토마토시스템, 1분기 최대 매출 경신…AI 사업 성장에 흑자전환

토마토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학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금융권 디지털 전환 사업 수주가 확대되는 가운데 AI 기반 UI·UX 개발 플랫폼 사업도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토마토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억 8000만원, 영업이익 2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창사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대학 정보화 사업과 금융·기업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 전북대학교와 원광대, 동양미래대 등 대학 ERP·정보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서일대 올케어 학사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에선 메리츠증권과 흥국화재 프로젝트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가 적용됐으며 대우건설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들 사업이 일정 기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되는 구조인 만큼 향후 실적 안정성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금융·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엑스빌더6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반 UI·UX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AIGen)'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확보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요 고객 레퍼런스 확대를 통해 추가 수주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4 09:51한정호 기자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AI 국민비서, 이제 말로 민원 처리한다

행정안전부가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AI) 국민비서'에 음성 인식 기능을 도입하며 생성형 AI 기반 공공 행정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주민등록등본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등 주요 민원 서비스를 텍스트 입력 없이 음성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이고 'AI 민주정부' 구현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기반 AI 국민비서에 음성 인식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내 AI 국민비서 대화창에서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만으로 관련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 조작이나 텍스트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전자정부 서비스가 모바일·웹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디지털 접근성 문제가 과제로 지적돼온 가운데,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행정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AI 국민비서는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100여 종 전자증명서 발급과 1200여 개 공공시설 조회·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는 일상 언어 형태로 요청만 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관련 서비스를 실행한다. 이번 음성 기능 추가로 공공 AI 서비스 활용 범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이번 도입이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민간 최신 AI 기술을 공공 행정에 실제 적용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 AI 보안 기술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해킹과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공공 AI 서비스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행정 업무 처리 단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향후 생성형 AI와 음성 인터페이스가 결합된 공공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디지털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 모두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도입으로 디지털 취약 계층도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AI 민주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09:41한정호 기자

아마존 '알렉사', 쇼핑 검색 적용…쇼핑 챗봇 '루퍼스' 대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쇼핑 검색 영역에 적용시킨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검색창에 입력된 질문에 대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AI 초거대언어모델(LLM)이 생성한 상품 비교 및 추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기능은 '알렉사 포 쇼핑'으로 기존 쇼핑 도우미 챗봇 '루퍼스'를 대체한다. 루퍼스는 상품 리뷰를 요약하고 구매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했으며 사용자가 별도의 아이콘을 눌러야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새로운 검색 기능은 이번 주부터 미국 사용자들에게 기본 기능으로 제공된다. 아마존은 AI 기반 검색 답변이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AI 챗봇 서비스들은 상품 검색과 구매를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유통업체와 협력도 진행 중이다. 구글 검색을 포함한 주요 검색 서비스도 최근 몇 년간 AI 생성 답변 기능을 도입해왔다. 알렉사 개발을 총괄하는 다니엘 라우시 아마존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유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경쟁도 치열하다”며 “무언가를 쉽게 만들고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결국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용자의 검색 방식에 따라 AI 답변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가령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교하거나 피부 관리 루틴을 추천받은 뒤 관련 제품을 주문하거나 가족 구성원의 생일 알림과 함께 상품을 추천받을 때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이 제공된다. 반면 바지나 바나나와 같이 단순한 검색어는 기존 상품 목록 중심으로 결과가 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화면에 탑재된 에크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들이 전체 아마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도 포함됐다. 기존에는 알렉사의 제한적 쇼핑 기능 때문에 탐색 범위가 좁았다. 지난해 2월 아마존은 기존 음성 비서 소프트웨어 구조를 개편한 AI 기반 '알렉사 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알렉사 플러스는 월 20달러(약 2만 9800원) 요금제지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2026.05.14 09:36박서린 기자

시스코, AI 인프라 특수에 실적·주가 '급등'…4천명 구조조정도 단행

시스코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AI 수혜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중심 네트워킹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회사는 AI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투자 재편에도 나선다. 시스코는 13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58억 4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1.0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 기준 시장 예상치인 매출 155억 6000만 달러, EPS 1.04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도 33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네트워킹 장비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시스코 핵심 사업인 네트워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8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차세대 스위치와 라우터, AI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스코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하이퍼스케일러와 AI 인프라 고객으로부터 53억 달러 규모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2026 회계연도 AI 주문 전망치를 기존 5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AI 관련 매출 전망도 기존 3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높였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시스코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67억~169억 달러, 조정 EPS를 1.16~1.1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58억 2000만 달러, EPS 1.07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호실적과 AI 사업 성장 기대감에 투자심리도 빠르게 반응했다. 시스코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6% 상승한 101.87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9% 가까이 급등했다.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도 33%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나스닥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시스코는 AI 중심 사업 재편을 위한 구조조정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는 전체 직원의 5% 미만인 약 4000명 규모 인력 감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원은 실리콘·광학·보안·AI 기반 업무 혁신 등 성장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과 일회성 비용은 최대 1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업계에선 시스코가 전통 네트워크 장비 기업 이미지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자체 네트워크 반도체 포트폴리오 확대와 AI 에이전트 보안, AI 모델 관측성 분야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척 로빈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의 승자는 수요와 장기적 가치 창출력이 가장 높은 분야로 끊임없이 투자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실리콘과 광학, 보안, 직원들의 AI 활용 등 전략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09:20한정호 기자

에이블런, AI디지털배움터·인재키움 프리미엄 사업 참여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정부 지원 AI 교육 사업의 핵심 채널을 동시에 확보하며 공공과 민간 양 방향 사업 확장에 나섰다. 에이블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 AI디지털배움터' 인천 지역 교육 운영을 맡은 데 이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2026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 영역에서 에이블런이 수행하는 인천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디지털 취약계층 중심에서 취업준비생·소상공인·경력보유여성 등 신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 사업이다. 2024년 국민 생성형 AI 이용률이 전년 대비 2.4배(13.7%→33.3%) 급증하는 등 AI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AI 도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새로운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방향으로 사업 체계를 전면 고도화했다. 에이블런은 이번 사업에서 전 국민 AI 리터러시 확산, 취약계층 중심의 AI 격차 해소, 대상별 맞춤형 학습경로 제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실행한다. AI 학습수준 자동진단과 개인 맞춤 추천 플랫폼을 통해 수강생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 수강할 수 있도록 돕고, 기초부터 심화까지 4유형 트랙으로 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 각자의 역량 변화를 지표로 증명할 계획이다. 민간 영역에서는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사업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직접 지원한다. 정부 지원으로 기업 부담을 대폭 낮춘 이 사업을 통해 에이블런은 AI 리터러시 입문부터 현업 적용, 데이터 분석 심화, AI 에이전트·업무 자동화까지 4단계 레벨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최근 AI 에이전트, 바이브코딩, PoC 도출 등 신규 8개 과정을 추가했다. AI 에이전트 과정은 GPTs, 코파일럿 에이전트, n8n 등 실무 도구를 직접 비교·제작하는 방식이다. 바이브코딩은 자연어로 코드를 생성하는 최신 패러다임을 전문 AI 코딩 툴과 함께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무선통신장비 제조사 이우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메가포인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며 AI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정부가 AI 인재양성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지금, 교육 현장과 기업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며 "에이블런은 공공부터 민간까지 누구나 최소 비용으로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설계와 지원사업 연계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인재키움 프리미엄 참여기업 모집은 2026년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2026.05.14 09:05백봉삼 기자

대한민국 AI행동계획 1분기 성적표…"326개 과제 88% 순항"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 과제에 대한 올해 1분기 점검을 완료했다. 대부분 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과제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4월 한 달간 31개 주관부처 자체점검과 위원회 13개 분과별 전문가 검토를 거친 결과, 326개 과제 중 288개(88.3%)는 계획대로 추진 중이며 38개 과제는 보완이 필요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완 필요 과제에 대해선 당초 정책권고 취지에 따라 세부 내용을 보완하고, 복수 부처·기관 관련 과제는 협업 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2027년 예산 확보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AI 인프라 분야에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5년 1차 추경으로 확보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3000장을 산·학·연(4000장), 국가프로젝트(3000장),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3000장) 등에 지원 중이다. 지난 3월부터 대규모 첨단 GPU 확보·구축·운용 사업자 공모도 진행 중이다. 과학 혁신 분야에선 지난 2월 25일 제2차 전체회의에서 'K-문샷 추진전략'을 의결했다.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핵심자원을 통합하고, 첨단바이오·미래에너지·피지컬AI·우주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한다. 공공저작물 분야에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출처 명시 의무 없이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한 공공누리 '제0유형'과 AI 학습에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AI유형'을 신설했다. AI 인재 양성 분야에선 중소벤처기업부가 3월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모집 공고를 냈다. 올해 10개 학과 운영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재직자를 석·박사급 AI 연구개발 전문인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개 대학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 전환(5월 5일)했다. 범국가 AI 대전환 분야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 AI 대전환 전략'을 3월 11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했다. 행정안전부는 과기정통부·국가정보원 등과 협력해 행정·공공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로드맵을 올해 4분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AI 교육 취약지역 지원과 관련해선 과기정통부가 전국 13개 지역에 소프트웨어(SW)·AI미래채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초·중등학생 약 27만 명에게 AI·SW 교육을 제공했으며, 올해 1분기엔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배경훈 부위원장 겸 부총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이행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1분기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부처와 함께 세부 추진방향을 보완·개선하고, 향후 주기적으로 반복 점검해 행동계획이 현장에 착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4 09:00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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