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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해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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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성, 신원 관리이자 운영 거버넌스 문제"

최근 발생한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보안 사고'는 모두 최신 AI모델이 예상치 못한 운영 환경과 상호작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다르다. 이 차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두 회사 사례는 최첨단 AI 안전성이 더 이상 모델 정렬(alignment)이나 새로운 공격 능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능력을 평가하는 환경 자체의 운영 보안 수준에 점점 더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오픈AI는 자사 모델이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zero-day vulnerability)을 악용해 샌드박스를 탈출하고 인터넷 접속 권한을 획득한 뒤, 허깅페이스를 상대로 여러 단계에 걸친 침투 공격을 수행, 샌드박스 탈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픈AI 모델들은 원래 격리돼 있던 평가 환경을 탈출하기 위해 Artifactory 패키지 캐시 프록시(package-cache proxy)에 존재하는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스스로 발견해 악용했다. 이후 추가적인 취약점들을 연쇄적으로 이용해 허깅페이스를 침해했다. 오픈AI는 이 사건을 최첨단 공격형 AI 능력이 개입된 '전례 없는 사이버 사고(unprecedented cyber incident)' 라고 규정했다. 반면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새로운 취약점을 이용해 격리를 탈출한 것이 아니다. 대신 외부 평가 환경이 잘못 설정돼 원래 인터넷이 차단돼 있어야 했던 모델들에게 의도치 않게 인터넷 접근 권한이 노출됐다.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격리를 탈출할 필요조차 없었다. 이미 운영 환경의 설정 오류로 인해 격리 자체가 약화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AI 모델들은 접속 가능한 모든 호스트를 실제 인터넷이 아니라 평가 환경의 일부로 해석했고, 자신들이 공용 인터넷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에, 앤트로픽은 이번 사건을 모델이 독자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목표를 추구한 증거라기보다는, 인프라와 평가 환경(evaluation harness)의 실패로 규정했다. 외신은 "그럼에도 두 보고서는 하나의 불편한 결론에서 서로 만난다"면서 "최첨단 AI 시스템은 평가 환경이 이를 허용하기만 하면 장기간에 걸친(long-horizon) 공격형 사이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점점 더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의 보안 책임자(CISO)들에게 이번 앤트로픽 공개는 최첨단 모델이 탈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운영상의 질문을 던진다면서 "최첨단 AI를 평가하고 학습시키며 운영하는 모든 환경을 우리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 벤처비트는 두 사건이 보여주는 네 가지 교훈을 제시했다. 첫째, 평가 인프라 자체도 운영 시스템 수준의 보안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앤트로픽은 과거에는 사이버 레인지(cyber range)가 허구의 대상만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안 조치가 덜 적용됐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강력한 자율 AI 시스템이 실제 인프라를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지금은 더 이상 그런 가정이 성립하지 않는다. 보안 테스트, 레드팀 활동, 소프트웨어 검증 등을 위해 내부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조직들은 평가 환경에도 운영 환경에서 요구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네트워크 분리, 모니터링, 외부 연결 통제, 지속적인 로그 기록을 적용해야 한다. 둘째, 두 건의 공개 사례는 모델 정렬(alignment)만으로는 환경의 모호성을 보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두 회사 설명 어디에도 모델들이 자신에게 부여된 목표와 무관한 독립적인 목적을 추구한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모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모든 공격 경로를 적극 활용했다. 이는 모델의 안전성 학습만큼이나 네트워크 경계, 신원 통제, 그리고 어떤 시스템이 공격 범위(in-scope)에 포함되는지를 명확히 정의하는 운영상의 제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점점 더 자율적인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을 학술적인 능력이 아니라 보안의 핵심 요소로 취급해야 한다. 앤트로픽이 모델들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최신 모델은 자신이 실제 운영 인프라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충분히 축적되자 보다 신중하게 행동했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결과는 향후 AI 안전성에서 기존의 모델 정렬과 함께 상황 추론 능력(situational reasoning) 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넷째, 기업의 위협 모델링(threat modeling)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 오픈AI는 충분히 강력한 모델이라면 평가를 위해 일부 보호 장치가 완화된 연구 환경에서 정교한 취약점들을 연쇄적으로 이용해 탈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앤트로픽은 반대로 의도치 않은 인터넷 연결과 같은 단순히 운영상의 실수만으로도 새로운 취약점을 악용하지 않고 비슷한 수준의 심각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특정 벤더나 특정 모델 계열이 아니다. 최첨단 AI 시스템은 기술적·운영상의 통제가 실패하는 순간, 점점 더 제한적으로 정의된 목표를 복잡한 현실 세계의 사이버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이 AI 안전성을 더 이상 모델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는 뜻이다. 또 AI 안전성은 이제 인프라의 문제이자, 신원 관리(identity)의 문제이며, 점점 더 운영 거버넌스(operational governance)의 문제가 되고 있다.

2026.08.02 14:45방은주 기자

WSJ "AI해킹, 쥬라기 공원 모멘텀 왔다"

"사이버보안 산업계에 쥬라기 공원 시기(모멘텀)가 왔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최신 AI모델이 최근 일으킨 '보안 사고'에 대해 근착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렇게 표현했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는 인간이 최첨단 기술로 공룡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공룡들이 우리를 탈출하면서 통제가 완전히 무너진다. 이후 공룡들은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움직이며 큰 혼란과 피해를 일으킨다. 지난달 20일(미국시각) 오픈AI는 자사 사이버 보안 평가용 최첨단 AI모델 2개가 격리(containment)를 벗어나 허깅페이스를 자율적으로 공격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16일 허깅페이스가 이상 공격을 발표한 뒤 조사 끝에 오픈AI 모델이 원인으로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이보다 10일 후인 지난달 30일(미국시각)에는 앤트로픽이 내부 조사 결과 자사 클로드(Claude) 계열 모델 3개가 의도하지 않게 인터넷에 접속, 3개 기관의 시스템에 무단 접근(unauthorized access)했고 발표했다. 이는 오픈AI 사건 이후 앤트로픽이 자사 사이버보안 평가 기록을 전면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앤트로픽은 오픈AI의 허깅페이스 관련 보고서 공개 후 총 14만1006건의 사이버보안 평가 실행 기록을 검토했다. 이에는 클로드 오퍼스 4.7(Claude Opus 4.7),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부 연구 모델 등 3개 AI모델이 동원됐다. 앤트로픽은 AI 보안 기업 일레귤러(Irregular)와 이들 3개 AI모델을 사용해 CTF(Capture the Flag) 형태의 사이버보안 시나리오를 수행했는데, 이들 모델이 인터넷에 접근해서는 안 되는 환경이었지만, Irregular와의 의사소통 착오로 인터넷 접근이 가능했고, 이후 모델들은 인터넷에 접속, 서로 다른 3개 기관의 실제 운영 인프라(production infrastructure)에 무단 접근했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은 블로그에서 "클로드는 취약한 비밀번호와 인증이 필요 없는 엔드포인트를 악용하는 등 기본적인 기법을 이용해 해당 기관들의 인프라를 침해했다. 복잡한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악용하지는 않았으며, 각각의 사례에서 클로드는 자신에게 부여된 CTF 평가 과제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만 계속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사례에서는 구형 모델이 자신이 실제 인터넷 환경에서 동작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인한 이후에도 공격을 계속했다. 반면 최신 모델은 자신이 인터넷상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자 공격을 중단했다. 어떤 경우에도 클로드는 자기 자신을 외부로 유출(exfiltrate)하거나 의도적으로 시험 환경을 탈출하려 시도하지 않았다고 앤트로픽은 밝혔다. 가장 심각한 사례는 클로드가 허구의 회사를 만났는데, 그 회사 이름이 실제 인터넷 도메인과 동일한 경우였다. 클로드는 실제 존재하는 그 기관이 시뮬레이션 대상이라고 믿고 취약한 비밀번호와 외부에 노출된 서비스를 공격, 수백 건의 실제 운영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을 획득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주 오픈AI가 AI 기업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대한 7월 해킹 사실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자신들의 모델이 외부로 빠져나간 사실조차 알아채지 못했다. 두 회사의 잇따른 AI해킹 공개는 미국 정가에도 큰 우려를 줬다. 일부는 이를 근거로 새로운 규제나 AI 테스트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번 사건은 해당 AI 연구소 내부 직원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WSJ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한 팟캐스트에서 이번 사건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이렇게 강렬하게 와닿은 보안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그렇게 절실하게 느끼지 않는 것이 오히려 놀랍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사 모델의 해킹 사건을 "극도로 공상과학(SF)적인 사이버 사고(extremely sci-fi cyber incident)"이라고 표현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에게 이번 사건은 AI 능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그만큼 우려해야 할 이유도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AI 안전(AI Safety) 전문가들에게는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던 내용, 즉 AI 시스템이 현실 세계에 실제 피해를 일으키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입증된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AI 역량을 연구해 위험성을 분석하는 비영리 AI 연구기관 팰리세이드 리서치(Palisade Research)의 제프리 래디시(Jeffrey Ladish) 사무총장은 "실제 현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을 보니 어느 정도 우리의 주장이 입증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앤트로픽의 정보보안 프로그램 구축에도 참여한 바 있는데 "온라인에서 나와 논쟁하는 사람들은 내가 공상과학 이야기나 믿는다고 말하곤 한다"며 "이제는 제발 우리의 예측이 더 이상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이 AI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는 신호도 나타났다. 백악관 관계자는 정부가 공개 이전 연방정부 검토 대상이 될 AI 모델을 규정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마련했으며, 기업들과 자발적(voluntary) 테스트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보안 기업 어번던트 시큐리티(Abundant Security)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슈아 색스(Joshua Saxe)는 "돌이켜보면 이번 사건들은 공격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보여주는 전환점(inflection point)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이번 사건들이 그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기술 보고서 공개를 약속했다. 작년 12월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최첨단 AI 기술을 이용해 실제 기업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AI 모델이 실제 인간 해커와 거의 맞먹는 수준의 해킹 능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기업에게서 의뢰를 받아 직접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전문 해커들, 즉 침투 테스터(penetration tester)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당시 연구에 참여한 도너번 재스퍼(Donovan Jasper)는 "그때는 우리의 연구 결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았다"며 "사람들은 자신들이 AI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재스퍼는 이번 앤트로픽과 오픈AI의 공개가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해 주는 사례라면서 "AI는 이런 분야에서 정말 뛰어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탠퍼드 연구진이 당시 가장 우려한 점은 실험 중인 해킹 AI가 원래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었다. 사이버보안 컨설팅 업체 R10N 시큐리티(R10N Security)의 대표 라이언 맥기핸(Ryan McGeehan)은 "기존의 전통적인 보안팀 가운데 AI 중심(AI-forward)으로 전환하지 못한 조직은 결국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에이전틱 AI 해커는 인간과 다르다. 더 깊이 침투하고, 더 넓게 확산하며, 훨씬 더 정교하고, 훨씬 더 복잡한 공격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2026.08.02 14:33방은주 기자

"공격은 최선 방어...AI에 해킹 가르쳐야"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고 한다. 이를 재해석하면, 인공지능(AI)에 해킹을 가르쳐야 해커와의 불리한 싸움 구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AI 주간 'AI페스타 2025'의 부대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AI 기술들을 활용해 해킹을 선제적으로 방어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커가 AI를 활발히 악용해 공격 건수와 속도 측면에서 이전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방어자도 해킹 전문 지식을 학습한 AI를 활용하지 않고선 대응이 어려워졌다는 진단이다. 해킹을 방어할 인력부터 크게 부족하다. 당장 부족한 전세계 사이버보안 인력만 480만명이라는 통계를 인용했다. 박세준 대표는 "지금부터 인력을 육성해도 턱없이 모자르다는 뜻"이라며 "해킹에 대한 대응도 수동적이고 제한적이다"고 지적했다. 이런 탓에 신규 취약점이 발견되고 이를 해커가 악용하는 시점과, 이에 대한 방어가 실시되기까지 평균 50일 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고도 지적했다. 해커가 방어자에 비 50일을 앞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티오리는 이런 사이버보안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가 소스코드를 이해하면서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커가 택할 최적의 공격 시나리오와 경로를 증명할 수 있으면서 문제가 된 소스코드에 대한 패치를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같은 취지로 개발한 AI 시스템이 '로보덕'이다. 박 대표는 "저희 목표는 LLM을 활용해 인간 전문가의 전체 업무 흐름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 단계가 취약점을 파악해 버그 리포트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려운 부분은 몇십만 줄, 몇백만 줄 가량의 소스코드 속에서 취약점을 탐색해내게 하는 것이었다"며 "에이전트를 쓰기엔 비효율적인데, 이를 '원샵 프롬프팅(예시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기법)'으로 해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술들로 다수 생성된 버그 리포트 중 유효한 건수를 찾아내는 'LLM 클래시파이어'를 활용했다. 박 대표는 "1만개 정도 리포트를 처리하는 데 10분 정도, 비용은 10달러가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주최한 AI 사이버 챌린지에 도전한 결과 90여개 참여팀 중 1위를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로보덕은 총 취약점 34건을 발견해 보안 패치 20건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박 대표는 에이전틱 AI로 보안 전문가의 업무 흐름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는 데 주목했다. 박 대표는 "AI를 이용한 공격 폭증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임과 동시에 AI는 수백만줄 코드에서 제로데이 찾아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공격하기 전에 보안 시스템이 이를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진화하게 되고, 이는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1.5년 정도 기간이 걸렸고, 20만줄에 가까운 코드 수정을 거쳤다"며 "비용도 오픈AI, 엔트로피, 제미나이 등 거대언어모델(LLM) API 사용료와 애저 클라우드 등 인프라 비용을 종합하면 약 3억원이 투입됐다. 다만 비용은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09.30 21:12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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