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기술 리더십 기반 'K클라우드' 전략 이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 방안을 발표, 초고속·저전력 국산 AI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고도화를 중점으로 한 정책 계획을 제시했다. 최근 Chat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이 화두에 오르며 기술 구현과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반도체, 대규모 컴퓨팅 자원 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NHN Cloud(이하 NHN클라우드)가 지난 2개년간의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을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 참여해 AI반도체 국산화 부문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 경험한 국내 유일 CSP NHN클라우드는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관하는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2021년 진행한 1차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에서 ▲VLAM(위치기반서비스) ▲SUPERNOVA(사진 및 영상 고화질 서비스) ▲Boneage.io(골 연령 측정 서비스) 등 공공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2022년 진행한 2차 실증 사업에서는 패션검색, 동작인식 등 NHN클라우드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더불어 공공 서비스인 CTR(심흉곽비 측정 서비스)을 실증 완료했다. 해당 실증 사업으로 국산 AI반도체의 성능을 직접 검증하고 향후 NHN클라우드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인프라를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AI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데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AI 등 최신 기술 국내 확산 주도 NHN클라우드는 올해 준공 예정인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세계 10위권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NHN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AI 기술, 국산화 반도체 확산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서 영향력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또 NHN클라우드는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디지털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2022년에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수주 기관 기준 39%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추진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에서는 NHN클라우드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세종시 등 신청 지자체 6곳 가운데, 경남, 전남, 광주 3곳을 확보해 가장 많은 지역의 클라우드 전환 시범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앞선 2021년에는 행정안전부 추진의 '행정,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통합 사업'에서도 1, 2차에 걸쳐 수요기관 중 총 16개 기관에게 NHN클라우드가 선택받으며, 가장 많은 선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고도화된 AI서비스 등 미래 기술에 활용되며 원활한 기술 구현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과 인프라 자원에 대한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술을 구현하면 사용한 시간, 사용한 자원 용량만큼만 비용이 책정돼 기술 기업이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는 것에 비해 비용 절감이 획기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이점을 극대화하고자 현재 집중돼 있는 고가격 외산 AI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K클라우드' 전략에 동참하며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오픈스택 기술력,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성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시스템 제공(하이브리드/프라이빗/멀티 클라우드) ▲장애 발생 시 빠른 대응과 1:1 기술 지원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서비스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픈인프라 재단',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 등 글로벌 기술 재단에 참여하며 NHN클라우드의 기술을 세계에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