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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영상보안용 네트워크 카메라 2종 출시

시놀로지가 28일 영상보안용 네트워크 카메라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FC600, 고해상도 영상 녹화 가능한 BC800Z 등 총 두 종류다. FC600은 어안렌즈를 이용해 호텔 로비나 창고 등 넓은 실내 공간을 모니터링한다. 600만 화소(2560×2560) 원본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녹화 가능하며 영상은 4분할이나 파노라마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BC800Z는 4K(3840×2160 화소) 해상도 센서와 광학 2배줌 렌즈를 내장한 카메라로 역광이 비치는 출입구에서 시인성을 높여주는 HDR 녹화를 지원한다. 최대 31미터 거리까지 비추는 적외선 LED 광원으로 저조도·야간 녹화시 품질을 높일 수 있다. BC800Z는 카메라 내부에서 연기 감지, 사람·차량 계수, 침입 감지, 자동 추적 등 AI 기반 기능을 수행한다. 국내 출시에 발맞춰 한국 자동차 번호판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두 제품은 시놀로지 네트워크 저장장치에 포함된 영상보안 솔루션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영상 보안과 백업, 고급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장애시 내장된 마이크로SD카드에 영상을 별도 백업해 데이터 연속성을 확보했다. ONVIF 표준을 따르는 타사 감시 솔루션과 연동도 가능하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신제품 2종 출시로 기업과 기관이 설치 환경 및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적합한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영상 감시 제품군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26.10.28 10:24권봉석 기자

[기자수첩] 삼성은 덜어야 했고, 애플은 더해야 했다

지난 2025년 3분기. 애플은 여전히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기술 콘셉트와 공급망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제품 콘셉트를 결정한 뒤 부품업체와 2년여간 완제품을 개발한다. 완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기술 사양이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폰 듀오 개발 속도는 너무 더뎠다. 애플이 계획대로 올해(2026년) 하반기 아이폰 듀오를 출시하려면 기술 콘셉트를 서둘러 확정해야 했다. 당시 업계 한 관계자는 "이 속도라면 애플이 제때 폴더블폰(아이폰 듀오)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당시 아이폰 듀오 완성도를 높이고, 공급망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최대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애플은 해당 공급망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 비중을 낮추려 노력했다. 애플이 폴더블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만 조달할 수 있지만, 패널 위에 부착하는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와 각종 레이어, 그리고 패널 아래 힌지 등 공급망은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업체 위주로 정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 중에는 2025년 기준 폴더블폰 부품 생산이력이 최대 6년에 이르는 업체도 있었지만, 애플은 납품이력보다 자신의 주도권이 중요했다. 이 때문에 아이폰 듀오에서 폴더블 폼팩터 구현에 필요한 공급망은 삼성전자와 상당수 다르다. 아이폰 듀오 커버윈도 UTG는 중국 렌즈 테크놀러지가 사실상 대부분 공급한다. 힌지는 대만 신주싱이 퍼스트 벤더로 납품한다. 신주싱은 당초 힌지 세컨드 벤더였지만, 퍼스트 벤더였던 미국 암페놀의 생산수율이 너무 낮아 서로 자리가 바뀌었다. 신주싱도 잘 만들진 못했다. 최근 아이폰 듀오 화면 결함 문제는 힌지 영향이 크다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힌지는 애플이 설계했다. 애플 결정을 비판만 하긴 어렵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도 삼성전자가 직접 설계한다. 지난해 3분기 한 관계자는 "애플과 삼성이 애플 폴더블폰(아이폰 듀오)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어하는 것은 서로 같다"고 밝혔다. 특정 기술을 선점할 수 있고, 경쟁사 기술 동향 파악도 유리하다. 그리고 애플은 '더해야' 했다. 삼성전자보다 7년 늦게 첫 번째 폴더블폰을 출시하지만, 아이폰 듀오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고 싶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 펜슬을 지원하고, 내부 화면에 언더패널카메라(UPC)를 적용했다. 커버윈도 UTG 위아래 보호층도 삼성전자 폴더블폰보다 많다. 무게는 254g. 삼성전자 여권 타입 갤럭시Z폴드8(201g)보다 53g 무겁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덜어내는' 절충을 택했다. 2019년 첫 번째 폴더블폰 출시 후 시장 확대에 애를 먹었지만 아이폰 듀오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선도업체로서 대중화 가능성과 기술력을 보여줘야 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북 타입 갤럭시Z폴드8울트라, 클램셸 타입 Z플립8에 여권 타입 Z폴드8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Z폴드8울트라(215g)를 최상위 모델로 두고, 이보다 가벼운 Z폴드8(201g)으로 시장 침투 확대를 노렸다. Z폴드8은 일반 바 타입 플래그십폰보다 가볍다. 두 모델 모두 전작 Z폴드7(2025년 모델)처럼 S펜을 지원하지 않고, UPC도 적용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S펜을 지원할 때 디지타이저(연성회로기판)를 탑재하는데, 최근 Z폴드 시리즈는 제품 두께 때문에 적용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큰 국내 시장에선 가격을 상대적으로 소폭 올렸다. 사전예약자에게 더블 스토리지를 제공해 수익성도 나빠졌다. 이러한 노력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8을 충분히 판매하지 못했다. 수요가 기대를 웃돌았지만 Z폴드8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공급 부족으로 판매량을 원하는 만큼 늘리지 못했다. 9월 아이폰 듀오 공개 후 북미 시장 Z폴드8 수요도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Z폴드8이 Z폴드8울트라와 Z플립8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선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이 700만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제품과 레거시 모델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700만대 초반보다 소폭 많다.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도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애플 아이폰 듀오는 지난 23일 출시 직후 화면 결함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그래도 시장에선 폴더블폰 기대감이 커졌다. 아이폰 듀오는 9월 공개 후 호평을 받았다. 애플은 올해 말까지 완제품 600만대 내외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업계에선 내년 애플 폴더블폰 출하량이 1000만대 중반을 웃돌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제품이 좌우로 넓어서 바 타입 아이폰보다 부품 면적이 크고 단가도 높다. 바 타입 아이폰 3000만대 내외 부품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생산라인 확충을 서두르는 부품협력사도 있다. 일부 업체는 애플 폴더블폰 공급망 진입을 노린다. 올해 상반기 애플이 힌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업계에선 그래도 애플이 연내 아이폰 듀오를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애플이 생산계획을 축소하더라도 아이폰 듀오를 연내 출시하는 것이 9월 취임하는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에게 바람직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4월 존 터너스 당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이 올해 9월 CEO에 취임한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3분기 이미 업계에선 터너스 부사장이 차기 CEO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터너스 CEO 취임을 두고 업계에선 애플이 '기술의 본질'로 회귀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터너스 CEO 취임 후 첫 번째 대외행사가 바로 아이폰 듀오 공개였다. 존 터너스 CEO는 첫 시험대에 올랐다.

2026.10.27 02:54이기종 기자

아이폰 듀오가 갤럭시Z폴드8 판매량 늘렸나

애플이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이후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8' 판매량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 8 시리즈 판매 실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달 한 국내 매체는 아이폰 듀오 공개 이후 일주일 동안 갤럭시Z폴드8의 국내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22일 뉴스룸을 통해 유럽에서 갤럭시Z폴드8 시리즈가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갤럭시Z폴드8과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8월 7일 출시 이후 9주 동안 유럽에서 전작인 갤럭시Z폴드7보다 판매량이 45% 증가했다. 지난 9월에는 유럽 주요 시장에서 구글 검색량은 260% 급증했다. 특히 9월 6일부터 12일까지 검색량은 4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작인 갤럭시Z폴드7은 단일 모델로 출시된 반면, 갤럭시Z폴드8은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어 두 제품군의 판매량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신제품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판매량 증가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폰아레나는 판매량이 45% 증가한 것은 단순한 성장세를 넘어 삼성전자의 초기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Z폴드8이 7월 말 출시된 데 이어 애플이 9월 초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점에 주목했다. 아이폰 듀오의 등장이 갤럭시Z폴드8의 온라인 인지도와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 오히려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도 갤럭시Z폴드8과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판매량이 전작보다 약 30%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의 판매 증가율인 4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부품 비용과 제품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시장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두 모델이 거둔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2026.10.23 14: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앤드리슨 호로위츠, 'a16z 프론티어'로 전면 개편…"AI·신기술 투자 확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투자 영역을 기존 가상자산 중심에서 AI와 차세대 신기술을 아우르는 '프론티어 스타트업' 전반으로 확장한다. 이에 맞춰 조직 명칭을 'a16z 크립토'에서 'a16z 프론티어'로 전면 변경한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스마트폰 확산기 오큘러스·스카이디오·집라인, 가상자산 태동기 코인베이스·솔라나·유니스왑 등을 초기 발굴해 온 a16z의 장기 투자 기조를 반영했다. a16z는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과거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네이티브 유즈 케이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I 고도화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발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자율형 기계와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서비스가 결합된 풀스택 스타트업 및 AI 에이전트 네트워크 모델이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크립토 투자와 정책 지원 역시 기계 간 거래를 뒷받침할 핵심 축으로 변함없이 지속한다. a16z 프론티어는 크리스 딕슨 제너럴 파트너를 필두로 공동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슨과 벤 호로위츠, 에디 라자린, 가이 우올렛 파트너가 공동으로 이끈다. 규제 대응, 시장 진출, 인재 영입, 기술 연구개발 등 전방위 지원 조직을 가동하는 한편, 박성모 아시아태평양 GTM 총괄이 이끄는 서울사무소를 통해 국내 AI·로보틱스·반도체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포트폴리오사의 한국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성모 a16z 아시아태평양 GTM 총괄은 “한국은 AI, 로보틱스, 반도체 등 프론티어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시장”이라며 “a16z 프론티어의 투자 영역 확대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포트폴리오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딕슨 a16z 제너럴 파트너는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제품과 시장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탄생했다. 오늘날 낯설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아이디어가 미래에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16z 프론티어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개척하는 창업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3 09:59백봉삼 기자

삼성, 내년 폴더블폰 6종 내놓나…'갤럭시Z 슬라이드' 등장 전망

삼성전자가 내년 폴더블폰 라인업을 6개 모델로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틈새시장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라인업 확대가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TheGalox_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2027년 역대 최대 규모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TheGalox_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2027년 출시될 갤럭시Z 시리즈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는 “2027년 갤럭시Z 라인업은 배터리 성능과 두께, 무게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역대 최대 규모의 폴더블폰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언급한 제품은 ▲갤럭시Z 슬라이드 ▲갤럭시Z 트라이폴드2 ▲갤럭시Z 폴드9 울트라 ▲갤럭시Z 폴드9 프로 ▲갤럭시Z 폴드9 ▲갤럭시Z 플립9 등 총 6개 모델이다. 화면 늘어나는 '갤럭시Z 슬라이드' 등장할까 이번 전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갤럭시Z 슬라이드'다. 삼성전자가 화면을 펼치는 대신 늘려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갤럭시Z 슬라이드에 대한 단서는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화면을 말아 늘릴 수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특허를 발견해 보도했다. 특허에 등장한 기기는 갤럭시S26 울트라처럼 길고 좁은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가 기기 가장자리를 감싸 뒷면까지 이어지는 구조였다. 슬라이딩 장치가 작동하면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면서 기기 뒷면에 있던 화면 일부가 전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당시에는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았다. LG전자는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중국 오포도 2020년 11월 롤러블 스마트폰 콘셉트 제품인 '오포 X'를 공개했다. 오포는 이듬해 CES에서도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약 6년이 흐른 만큼, 스마트폰 시장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2'도 출시 전망 삼성전자가 3단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물론 화웨이도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화웨이는 2024년 세계 최초의 상용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돼 현재는 매진된 상태다. 이번 전망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가 후속 제품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2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화웨이가 이달 말 차기작인 메이트 XT 2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가 삼성전자의 개발 의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Z 폴드9과 갤럭시Z 플립9은 기존 폴드·플립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Z 폴드9 울트라와 함께 새롭게 거론된 갤럭시Z 폴드9 프로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에 프로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폴더블폰에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세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폴더블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이 삼성전자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제품 가격이 2000달러(약 267만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애플도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 패널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 그러나 폰아레나는 지금이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시기는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폴더블폰 보급률이 높아지면 제품 가격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변수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잠재적인 손실을 줄이고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량을 대폭 줄여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폴더블폰 신제품을 대거 추가하는 것이 재무적인 측면에서 최선의 선택인지는 불확실하다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2026.10.19 12: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흥행에 일본 닛토보 'T-글래스'가 변수로 부상했다. 닛토보의 T-글래스는 인쇄회로기판(PCB) 원재료인 동박적층판(CCL)용 유리섬유 방적사 중 하이엔드 제품이다. 닛토보는 T-글래스를 인공지능(AI)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빅테크, 반도체 기판 업체 등에 공급 중이다. 엔비디아 등이 AI 칩 구성에 필요한 PCB용 유리섬유를 닛토보 제품만 사용하면서, T-글래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닛토보도 T-글래스를 수익성이 높은 AI 칩 용도로 우선 납품 중이다. 16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여러 협력사에 아이폰 듀오 부품 생산량 확대를 요청했지만, 닛토보 T-글래스 확보량이 걸림돌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 A는 "애플이 최근 아이폰 듀오 부품 발주량을 늘렸지만 닛토보 T-글래스를 목표만큼 확보하지 못하면 완제품 생산도 결국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간 애플은 아이폰 듀오 힌지 퍼스트 벤더인 대만 신주싱의 생산수율이 저조해 고전했는데, 최근에는 대만 폭스콘의 완제품 생산수율이 낮아 애를 먹고 있다. 신주싱의 힌지 수율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 부품 발주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선 2가지 해석이 나온다. "아이폰 듀오 수요가 예상을 웃돈다"는 해석, 그리고 "폭스콘 생산수율이 낮아 애플이 아이폰 듀오를 현재 목표대로 연말까지 600만대 내외 출하하려면 부품을 여유있게 확보해야 한다"는 풀이 등이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 확보에는 이미 출시한 바 타입 아이폰18 시리즈(프로·프로맥스) 판매량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닛토보가 수익성이 높은 AI 칩용 T-글래스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애플 역시 장기간 거래해 온 주요 고객이다. 업계 관계자 B는 "최근 애플의 닛토보 T-글래스 확보량이 아이폰 듀오 출하량의 주요 변수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이폰18 시리즈 판매가 부진하면 애플은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지난해 말에도 아이폰용 T-글래스 수급 문제를 겪었다"며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 확보량과 폭스콘의 생산수율 등이 아이폰 듀오 판매 지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시리즈를 지난 9월 초순 공개했다. 아이폰18 시리즈는 이미 출시했다. 아이폰 듀오는 이달 16일(오늘)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23일 출시한다. 9월 공개 직후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현재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아이폰 듀오를 600만대 내외 출하하면 내년 애플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폴더블폰 시장 본격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연말까지 700만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과 레거시 모델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 700만대 초반보다 소폭 높다. 올해 처음 출시한 여권 형태 갤럭시Z폴드8 시장 반응이 좋았지만, 기존 모델인 Z폴드8울트라·Z플립8 수요를 일부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 C는 "갤럭시Z폴드8 수요가 10월까지 높게 유지됐는데, 11월부터 완제품 생산량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며 "판매 모멘텀이 8~10월 3개월간 유지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흥행 여부는 출시 후 3개월이 좌우한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주요 판매지역은 한국과 미국, 유럽 등이다.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됐다.

2026.10.16 16:52이기종 기자

아이폰 듀오, 벤치마크서 갤Z폴드8·픽셀11 프로 폴드 제쳤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경쟁 제품인 갤럭시Z폴드8이나 픽셀11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간) 아이폰 듀오의 긱벤치7 벤치마크 결과를 보도했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아이폰19.4로 표기)는 싱글코어 3986점, 멀티코어 1만1067점을 기록했다. 싱글코어 점수는 웹 브라우징처럼 하나의 CPU 코어를 활용하는 작업 처리 성능을 나타낸다. 멀티코어 점수는 영상 편집 등 여러 코어를 동시에 활용하는 작업의 처리 성능을 보여주는 지표다. 아이폰 듀오에는 애플의 A20 프로와 12GB 램(RAM)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삼성 갤럭시Z 폴드8은 싱글코어 3567점, 멀티코어 9811점으로 아이폰 듀오보다 낮았다. 갤럭시Z 폴드8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기반 갤럭시 전용 칩셋이 탑재됐다. 구글의 인폴딩 폴더블폰인 픽셀11 프로 폴드는 싱글코어 2285점, 멀티코어 6434점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에는 구글의 텐서 G6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애플은 자체 설계 칩의 성능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아이폰 듀오가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도 A20 프로의 성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폰아레나는 아이폰 듀오가 실제 출시 후에도 경쟁 제품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면, 1999달러(약 329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일부 덜 수 있을 것으로 평했다.

2026.10.16 08: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S23·갤Z폴드5도 원UI 9 업데이트 받는다

삼성전자의 최신 소프트웨어 '원 UI 9'가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 폴드5, 갤럭시Z 플립5 등 구형 모델에도 적용된다고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등 3개 모델에 원 UI 9(안드로이드 17) 안정화 버전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재 업데이트는 국내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업데이트 용량은 483.81MB이며, 펌웨어 버전은 S91xNKSU8GZIF다. 삼성전자는 며칠 내에 다른 지역으로도 업데이트 배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진행된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 폴드6•갤럭시Z 플립6의 원 UI 9 업데이트에 이어 구형 모델로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 기기는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Z 폴드5 ▲갤럭시Z 플립5 ▲갤럭시 점프5다. 원 UI 9은 화면 구성과 개인화 기능을 개선하고 기기 관리 편의성을 높인 소프트웨어다. 주요 기능으로는 영상 속 특정 인물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추적해 화면 중앙에 배치하는 '마이 팬캠' 기능과 맞춤형 카드 형태로 하루 일정을 요약해 주는 나우 브리프 기능 등이 포함된다. 업데이트 여부는 기기의 설정 메뉴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국내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배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일반 이용자와 해외 사용자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6.10.15 14: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듀오, 수리비 최대 247만원…갤Z폴드8과 비교하면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보증 제외 예상 수리비 내역이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적용되는 수리비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 수리비는 최대 1499달러(약 247만원)에 달한다. 이 항목은 기타 손상 항목 예상 수리비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 수리비는 손상 유형에 따라 ▲기타 손상 1499달러(약 246만 9000원) ▲내부 디스플레이 파손 999달러(약 164만 9000원) ▲외부 디스플레이 파손 379달러(약 55만 9000원) ▲외부 디스플레이·후면 유리 동시 파손 509달러(약 75만 9000원) ▲후면 유리 파손 199달러(약 29만9000원) ▲배터리 교체 229달러(약 34만9000원) ▲후면 카메라 손상 229달러(약 33만9000원) 등이다. 커버 레이어만 손상된 경우에는 49달러(약 7만9000원)에 교체할 수 있다. 이는 아이폰 듀오의 시작 가격이 1999달러(국내 가격 329만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리비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내부 디스플레이를 교체하는 데만 제품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이 드는 만큼, 구매 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면 수리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내부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99달러(약 12만원), 외부 디스플레이와 후면 유리 수리 비용은 각각 29달러(약 4만원)다. 커버 레이어 교체 비용은 19달러(약 2만9000원)이며, 배터리는 보장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손상에는 99달러(약 12만원)의 본인부담금이 적용된다. 다만 다만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비용도 만만치 않다. 아이폰 듀오의 2년 고정 요금제는 399달러(약 54만9000원)다. 폰아레나는 높은 수리비를 고려하면 배터리 교체 등 일부 수리만으로도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Z폴드8와 비교하면 아이폰 듀오의 수리비를 삼성 폴더블폰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두드러진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Z폴드8의 수리비를 기준으로 보면, 내부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부터 차이가 난다.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내부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은 639달러(약 103만원)로, 아이폰 듀오보다 크게 저렴하다. 더 저렴한 갤럭시Z폴드8의 내부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은 579달러(약 77만3500원)다. 배터리 교체 비용도 차이가 있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약 14만2000원으로, 아이폰 듀오의 예상 교체 비용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밖의 주요 수리 항목에서도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크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10.15 10: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KES 2026서 AI 가전부터 갤럭시 Z 폴드8까지 총출동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6)'에 참가해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최신 인공지능(AI)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약 869㎡(263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등 AI 기술이 탑재된 최신 제품들을 배치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28대와 조명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를 연동한 미디어 아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맞은편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적녹청(RGB) 디스플레이와 아티스트 작품 14점을 상영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배치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가전 체험 공간에서는 차세대 AI 리빙 솔루션을 제시했다. 관람객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관리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AI 푸드매니저 기능과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코스를 설정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와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함께 시연한다. 이와 함께 배송·설치·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 '삼성 AI 구독' 서비스도 소개한다. 모바일 체험존은 최신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신제품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으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201g의 역대 최경량 무게와 새로운 화면비를 구현한 '갤럭시 Z 폴드8'이 배치됐다. 아울러 귀에 가볍게 걸치는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비롯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갤럭시 탭S 12 등 다양한 생태계 제품을 전시했다. 별도로 마련된 헤리티지존에서는 2019년 최초 출시 이후 이어진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폼팩터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지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3 11:07진운용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Z5 ⅡC 구매자 대상 사은품 증정 실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2월 14일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5 ⅡC' 구매자 대상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Z5 ⅡC는 작년 출시된 Z5 Ⅱ를 기반으로 조작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이다. 2450만 화소급 이면조사형 CMOS 센서와 엑스피드7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고 사진 촬영시 ISO 감도는 64000, 동영상 촬영시 감도는 51200까지 선택 가능하다. 촬영 모드 다이얼에 색상과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장면 모드'가 추가됐고 니콘과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사진 촬영 프로파일 '이미징 레시피'를 바로 불러오는 전용 버튼을 내장했다. 10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제품 구매시 ▲전용 배터리(EN-EL15c)와 픽디자인 슬라이드 라이트 Z 스트랩 ▲피지테크 원고 라이트 카메라 백팩 22L 블랙 Z 커스텀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교환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12월 21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및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및 승인을 완료하고, 같은 달 28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Z5 ⅡC 제품 제원과 주요 기능, 행사 개요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13 10:25권봉석 기자

앤드리슨 호로위츠, AI 인프라 협력 위해 한국 찾는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기업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라구 라구람 매니징 파트너가 인프라 투자팀과 함께 방한해 국내 기술 생태계와 AI 협력을 모색한다. 12일 a16z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지난 9월 11억달러(약 1조4900억원) 규모의 AI 인프라 특화 펀드인 '머신 에이지 펀드' 조성 이후 이뤄지는 첫 행보다. 국내 AI 하드웨어·인프라 기업과 a16z 포트폴리오 기업 간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라구 라구람 파트너는 약 20년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VM웨어에서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 a16z의 AI 인프라 투자 및 성장 단계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a16z는 2025년 말 아시아태평양 GTM 총괄을 영입한 데 이어 최근 한국 기술 산업 전반으로 교류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반도체·첨단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과 로보틱스·AI 컴퓨팅 인프라 분야의 사업화 기회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출범한 '머신 에이지 펀드'는 반도체·컴퓨팅·메모리·네트워크 등 핵심 하드웨어부터 전력·냉각·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을 타깃으로 한다. a16z는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구축할 잠재력이 있는 신생기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라구 라구람 a16z 제너럴 파트너는 “AI 발전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기술 인프라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한국은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 및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2 09:42백봉삼 기자

a16z 크립토, 한국서 첫 행사…정책·투자·온체인 금융 조망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크립토 투자 부문 a16z 크립토가 국내에서 첫 자체 행사를 연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1일 서울 조선 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a16z 크립토 코리아 써밋'을 개최한다. a16z 크립토는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크립토·블록체인 분야 전문 투자 조직이다. 디지털자산 기업,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정책, 리서치, 사업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포트폴리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흐름을 짚고 정책과 투자, 기술, 산업 적용 전반에서 시장 방향과 전망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a16z 크립토 주요 파트너와 글로벌 크립토·블록체인 기업 창업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정책 환경 ▲크립토 투자 시장 및 탈중앙화금융(DeFi) ▲기관 금융의 온체인 전환 ▲AI와 금융을 위한 크립토 인프라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창업자들이 금융 산업 온체인 전환,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도 논의한다. 폴 프람봇 모르포 공동창업자 겸 대표, 유발루즈 디지털에셋 공동창업자 겸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가이 울렛 a16z 크립토 제너럴 파트너는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창업자와 업계 관계자가 정책, 투자, 기술과 실제 활용 사례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고, a16z와 한국 생태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0.01 13:38홍하나 기자

[AI는 지금] 앤트로픽 "中 GLM-5.3, 클로드급 해킹 능력…안전장치는 쉽게 뚫려"

앤트로픽이 중국 Z.ai(지푸AI)의 최신 오픈웨이트 인공지능(AI) 모델 'GLM-5.3'이 자사 최상위 모델에 근접한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갖췄지만 안전장치는 상대적으로 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GLM-5.3의 사이버 공격 능력과 안전성을 시험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앤트로픽은 GLM-5.3에 실제 공격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는 사이버 익스플로잇 과제 410건을 부여했다. GLM-5.3은 이 가운데 50건을 성공시켰다. 앤트로픽의 프론티어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는 같은 평가에서 56건을 성공했다. GLM-5.3은 모델 가중치를 내려받아 수정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 방식으로 제공되는 반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는 검증된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공격 성능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안전장치에서는 격차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험에서는 간단한 기법만으로도 GLM-5.3의 안전장치를 64~100% 확률로 우회할 수 있었다. 같은 방법을 안전장치가 적용된 클로드 모델에 사용했을 때는 우회에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모델 내부 가중치 행렬을 수정해 유해한 요청을 거부하는 성향을 낮추는 '어블리터레이션(abliteration)' 기법도 적용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2200개를 1시간 가동한 것과 맞먹는 연산량을 투입한 결과, 3개 안전성 평가에서 90%를 넘던 GLM-5.3의 거부율은 2~12%까지 떨어졌다. 안전장치를 약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높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이번 실험에 약 4400달러가 들었으며 숙련된 팀이라면 약 1200달러 수준에서도 비슷한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사이버 공격 능력이 높은 모델의 안전장치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위험 요소로 본 것이다. 이를 두고 Z.ai는 자사 모델의 사이버 역량이 공격뿐 아니라 방어에도 활용되고 있다며 맞섰다. 지난 7월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는 오픈AI 모델에 의한 자율적 침입 사고를 조사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GLM-5.2를 활용했다. 당시 클로드는 안전장치 때문에 일부 보안 작업 수행을 거부했다. GLM-5.3의 사이버 역량은 미국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AI 표준·혁신센터는 최근 이 모델을 현재까지 공개된 오픈웨이트 모델 가운데 사이버 역량이 가장 높은 모델로 평가했다. 종합 사이버 보안 평가에서는 미국 최상위 모델보다 약 4개월 뒤처진 것으로 추산했다. Z.ai도 모델 공개 과정에서 안전성 검증에 시간을 들였다. 회사는 지난 8월 GLM-5.3을 출시한 뒤 추가 안전성 시험과 보강 작업을 위해 모델 가중치 공개를 2주 늦췄다. 다만 강력한 사이버 기능을 갖춘 모델을 누구나 내려받아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은 오픈웨이트 모델의 공개 범위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접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메타와 엔비디아 등은 개방형 모델이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Z.ai는 "사이버 역량의 위험성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보안 현장에서의 활용도 함께 봐야 한다"며 "우리 모델은 이미 389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방어하는 데 활용됐고, 지금까지 4249건의 잠재적 취약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2026.10.01 12:00장유미 기자

엘리스AI, 4700억원 추가 유치…기업가치 두 배↑

엘리스AI가 주거·의료 분야의 행정·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사업으로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2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스AI는 3억 5000만 달러(약 4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업가치도 40억 달러(약 5조 4000억원)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안드리센호로위츠(a16z)와 베세머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 엘리스AI는 지난해 8월 시리즈 E 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를 두 배로 높였다. 올여름에는 연간 반복 매출이 2억 달러(약 27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엘리스AI는 주거·의료 기업 행정·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한다. 실제 미국 전역의 아파트 6가구 중 1가구에서 엘리스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에는 엘리스AI 플랫폼 안에서 업무를 돕는 AI 어시스턴트 '아폴로'를 출시했다. 아폴로는 임대와 유지보수, 계약 갱신을 처리하는 기존 플랫폼에 통합돼 부동산 관리팀의 여러 직무에 걸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의사 그룹의 환자 관련 서류 업무를 자동화한다. 최초 전화 응대부터 진료 의뢰와 예약, 보험 확인, 진료 기록 준비, 후속 관리까지 지원해 업무 누락을 막는 방식이다. 엘리스AI는 주거와 의료가 미국 가계의 가장 큰 지출 항목에 속한다는 점에 주목해 두 분야를 공략해 왔다. 미나 송 엘리스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서비스는 이미 임대와 유지보수, 계약 갱신 업무를 처리하는 플랫폼에 기본 기능으로 통합됐다"며 "부동산 관리팀의 모든 직무에 걸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9.30 09:48김미정 기자

일부 갤Z폴드8 울트라, 유튜브 오류…"화면 멈추고 소리만 나와"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일부 사용자들이 최근 유튜브 영상이 멈추고 소리만 계속 재생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커뮤니티의 한 사용자는 유튜브를 시청하다 다른 앱으로 전환한 뒤 다시 유튜브로 돌아오면 화면이 멈추고 소리만 재생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10여 명의 다른 사용자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대부분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사용자였지만, 갤럭시Z폴드 8과 갤럭시S26 울트라 일부 사용자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일부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사용자들이 이 같은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유튜브 관련 오류를 호소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해당 문제가 서로 다른 3개 갤럭시 모델에서 발생하고 앱 간 전환 방식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하면,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 해결하려면 현재 문제를 겪는 사용자들이 시도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최근 앱 목록에서 유튜브 앱을 위로 밀어 종료한 뒤 다시 실행하는 방법이다. 폰아레나는 이 방법이 현재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해결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튜브 앱의 캐시를 삭제하는 방법도 있다. 설정에서 '앱→유튜브→저장공간'으로 이동한 뒤 '캐시 삭제'를 선택하면 된다.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오류를 신고하는 방법도 권장된다. 삼성 멤버스 앱을 길게 누른 뒤 '오류 보고'를 선택하고, 신고 내용을 제출하기 전에 '시스템 로그 데이터 보내기'가 선택돼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폰아레나는 유튜브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중 하나인 만큼, 고가의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앱을 강제로 종료해야 하는 것은 불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삼성이 차세대 원UI 9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6.09.29 10: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니콘이미징코리아, 10월 풀프레임 미러리스 'Z5 ⅡC' 출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5 ⅡC'를 국내 출시한다. Z5 ⅡC는 작년 출시된 Z5 Ⅱ를 기반으로 조작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이다. 2450만 화소급 이면조사형 CMOS 센서와 엑스피드7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고 사진 촬영시 ISO 감도는 64000, 동영상 촬영시 감도는 51200까지 선택 가능하다. 촬영 모드 다이얼에 색상과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장면 모드'가 추가됐고 니콘과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사진 촬영 프로파일 '이미징 레시피'를 바로 불러오는 전용 버튼을 내장했다. Z5 Ⅱ 대비 카메라 높이를 20mm, 무게는 80g(배터리·메모리카드 장착시) 줄이고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돌출부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설계했다. 4K/60p, 1080/120p와 5배 슬로모션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PC와 USB 연결시 실시간 영상과 화상회의 영상 입력 장치로 쓸 수 있다. 전면에는 영상 촬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녹화(REC) 램프를 내장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종류이며 오는 10월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본체 기준 198만원.

2026.09.29 09:37권봉석 기자

삼성, 두 번 접는 폰 조기 출시설…"아이폰 듀오 대응"

삼성전자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에 대응하기 위해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2'의 출시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구글,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애플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갤럭시Z 트라이폴드2와 슬라이드형 스마트폰 조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세대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지고 내구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세대와 같은 2899달러(약 400만원)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첫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월 미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하지만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복잡한 폴더블 구조와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해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대중적인 제품이라기보다 삼성의 폴더블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 역시 3단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 XT 2 얼티밋'을 선보이며 안쪽으로 접히는 힌지 구조와 10.2인치 디스플레이, 향상된 내구성 등을 내세웠다. 이는 제조사들이 여전히 3단 폴더블 폼팩터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애플이 아이폰 듀오를 앞세워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삼성전자가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실험해 왔다는 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렌드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2가 전작보다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까지 개선된다면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지만, 가격이 2899달러로 유지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갤Z 트라이폴드 2를 통해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주류 제품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는 가격 경쟁력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전작이 첨단 기술을 주류 시장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 만큼, 가격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다면 2세대 제품 역시 틈새 제품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2026.09.15 14: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써보고서] '역대급 흥행' 갤Z폴드8, 중심엔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울트라·플립8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폴더블폰 3종 국내 사전판매량은 144만 대였다. 종전 기록인 2019년 갤럭시노트10의 138만 대를 웃돌았다. 모델별로 Z폴드8 판매 비중이 70%로 가장 높았다. 갤럭시Z폴드8 시리즈에는 퀄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7로, 이를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실제 기기로 벤치마크와 게임 구동 테스트 등으로 칩셋 성능을 확인했다. 긱벤치7 멀티코어 9500점대…GPU 컴퓨트 점수는 1만6451점 연산 성능 측정에는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최신 버전인 긱벤치7(Geekbench 7)을 사용했다. 측정 결과 싱글코어 2946점, 멀티코어 9517점을 기록했다. 긱벤치7은 멀티코어 테스트 방식이 이전 버전인 긱벤치6과 다르게 설계돼, 동일 칩셋이라도 두 버전의 점수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같은 긱벤치7 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트 점수는 1만 6451점이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는 퀄컴 오라이온(Oryon)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2+6 옥타코어 구조를 채택했다. 프라임 코어 2개와 퍼포먼스 코어 6개로 구성돼 고성능 작업과 다중 워크로드를 나눠 처리한다. GPU는 아드레노(Adreno) 840으로, 슬라이스드 아키텍처를 적용해 작업 부하에 따라 연산 유닛을 병렬로 활용하는 구조다.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돼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함께 확보했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해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도 진행했다. 화면을 펼친 메인 디스플레이 상태에서는 6230점(평균 37.31프레임), 접은 커버 디스플레이 상태에서는 7164점(평균 42.96프레임)을 기록했다. 이는 접었을 때 기준 상위 2% 안에 들어가는 점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90프레임 유지…점유율은 여유 있는 수준 실제 게임 구동 테스트는 고사양 3D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진행했다. Z폴드8의 메인 디스플레이로 플레이한 결과 초당 프레임 수는 최고 수준인 90을 유지했다. CPU 점유율은 평상시 30%대에서, 화면 전환이나 액션이 몰리는 구간에서는 50%대까지 상승했다. GPU 점유율은 평소 30%대를 유지하다 대규모 전투 장면에서 40%대 초중반까지 올랐다. 램(RAM) 사용량은 테스트 시간 동안 65~67% 구간에서 유지됐다. 측정된 수치는 CPU·GPU 점유율 모두 최대치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지됐음을 보여준다. 벤치마크 결과는 소프트웨어 버전과 주변 온도, 개별 기기 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는 헥사곤(Hexagon)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갤럭시Z폴드8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능을 뒷받침한다. 실시간 번역,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 상당수가 이 NPU를 통해 처리된다. CPU 내 QMX(Qualcomm Matrix Extensions) 엔진은 경량 추론을 보조해, 대형 연산은 NPU가, 소규모 연산은 NPU와 QMX가 나눠 처리하는 구조다.

2026.09.14 17:03전화평 기자

[AI는 지금] 中 Z.ai, 주가 73% 급락…AI 개발비 마련 위해 7조원 조달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 Z.ai(지푸AI)가 홍콩 증시에서 신주와 전환사채를 잇달아 발행해 총 50억 달러(약 7조원)를 조달했다. 매출이 급증했지만 연구개발(R&D) 비용이 반기 매출의 2배를 넘고 적자가 이어지자 자본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투입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홍콩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Z.ai는 신주인 H주 약 2197만 주를 주당 714홍콩달러에 발행해 약 157억 홍콩달러(약 20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와 함께 201억4000만 위안(약 3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했다. 신주 발행가는 지난 11일 종가인 793홍콩달러보다 약 10% 낮게 책정됐다. 전환사채는 2027년 9월 만기의 무이표 채권으로, 최초 전환가는 주당 892.50홍콩달러다. 지난 1월 홍콩 증시에 상장한 Z.ai의 주가는 지난 6월 22일 장중 2980홍콩달러까지 올랐지만 이달 11일에는 고점 대비 73% 낮은 793홍콩달러로 마감했다. 상장 당시 공모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약 7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달은 지난 7월 실시한 유상증자의 60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이뤄졌다. 당시 Z.ai는 신주 1978만 주를 주당 1588홍콩달러에 발행해 314억 홍콩달러를 확보했다. 이에 앞서 상장 과정에서 초석투자자들이 인수한 2568만 주의 6개월 보호예수도 종료됐다. Z.ai는 홍콩에 이어 중국 본토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을 위한 규제기관의 상장 지도 절차를 마쳤으며 최대 150억 위안 규모의 주식 발행에 대해 주주 승인도 받았다. 아직 상장 신청이 공식 접수되지는 않았다. 잇단 자금 조달은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이뤄졌다. Z.ai는 이번에 확보한 순조달액의 약 60%를 차세대 모델과 완전 자가학습 시스템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사업 확장과 자본구조 개선, 운전자금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Z.ai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억5389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400% 증가했다. 회사가 공개한 8월 말 기준 연간반복매출(ARR)은 16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확보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순손실은 20억7000만 위안으로 12.1% 줄었지만, 조정 순손실은 19억6000만 위안으로 12.1% 늘었다. R&D 비용은 21억3000만 위안으로 33% 증가해 같은 기간 매출의 2배를 웃돌았다. 6월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39억9000만 위안이었다. 엘리 장 맥쿼리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리서치 책임자는 "컴퓨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Z.ai와 경쟁사 미니맥스 모두 2030년까지 적자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14 10:1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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