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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전면 카메라 확 바뀐다..2천400만 화소 UDC 탑재"

내년에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에 2천400만 화소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장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정보는 IT 팁스터 맥스 웨인바흐가 입수한 JP모건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2천400만 화소 UDC와 함께 전면 디스플레이에 2천400만 화소 일반 전면 카메라와 4천800만 화소 광각·초광각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ID는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또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아이폰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5월 처음 나왔다.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Z폴드의 경우 폴드6에 UDC 기술을 탑재한 후 폴드7 때는 다시 펀치홀 디자인으로 전환했다. 갤럭시Z폴드6의 UDC는 4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했는데, 카메라 품질이 좋지 못했다. UDC는 카메라가 화면 픽셀 아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 속에 숨길 수 있다. 흥미로운 개념이나 지금까지 화질 저하 없이 이를 완벽하게 구현한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애플이 첫 폴더블폰에 UDC를 탑재한다면, 향후 유사한 폼팩터를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제조사들도 다시 이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5.11.07 15:12이정현

[영상] "세상에 없던 기술, 경주서 개봉"…놀라움 자아낸 삼성·현대차 기술 뭐길래?

[경주=장유미 기자] "평소에는 화물 트럭, 주말에는 캠핑카. 차 한 대로 기분따라 콘셉트를 바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신기해 했어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장. 28일 오후 이곳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만난 안내직원은 '이지스왑' 동작 모형이 전시된 공간 앞에서 들뜬 표정으로 이처럼 말했다. '이지스왑'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듈 교체 기술로, 현대차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기아가 지난 해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다.이 기술은 이날 'K-테크 쇼케이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최 회장은 '이지스왑' 모형을 가리키며 "두 개는 합쳐지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기아는 'PBV'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도 부스에서 볼 수 있었는데, 외관에 아나모픽 LED 스크린이 탑재돼 다양한 각도에서 PBV 모빌리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이지스왑'의 작동원리를 PBV 동작 모형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해줌으로써 PBV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 부스 안내직원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이지스왑' 기술이 상용화 된 것인지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봤다"며 "기아차에서 PBV 모델인 'PV5'를 올해 7월에 출시했지만, '이지스왑' 기술은 차량 개조 측면에서 도로교통법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아직까지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이를 상용화 하고자 정부 측에 개정 요청을 해뒀다"며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도 부스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수소 존'에선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사회의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모형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성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전 과정이 담겨 있었다. 또 '로봇 존'에는 현대차그룹 완성차 제조 공정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주차로봇'과 기울어진 도로, 요철, 연석 등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기술이 집약된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도 전시돼 있었다. 전시장 내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왼편에 자리잡은 SK그룹 부스는 전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형상화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선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이 결집된 기술과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SK그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그래픽DDR D램(GDDR DRAM) 등을 선보인 것이 주목됐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핵심 HBM 공급사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첫 거래일에서 17만1천200만에 거래됐던 주가가 최근 장중 50만원 고지를 넘어설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덕분에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AI 기술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날 부스에선 액침냉각 활용 발열 관리 시스템을 SK엔무브와 SK텔레콤이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반도체 공정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SKC의 유리기판과 SK텔레콤이 투자 중인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가속기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전시장 왼쪽 끝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는 미술관 콘셉트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건용, 마크 데니스 등 4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해 '아트 큐브'란 콘셉트를 한 켠에 구성해 놓은 탓에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들은 삼성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 TV에 '경계 없이, 예술 속으로'라는 주제로 각각의 작품을 이번에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참관객들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를 걸어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게재하도록 유도해 홍보 효과도 노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의 실물이었다.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스마트폰으로,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크기이지만,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실물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날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거나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 유리 전시관을 통해 두 번 모두 접힌 형태, 모두 펴진 형태만 볼 수 있었다. 두 번 접히거나 펼쳐지는 과정이 시연되지 않아 일부 관람객들은 "진짜가 맞아?", "접었을 때 이상 생기니까 보여주기만 하는 거야?" 등의 질문을 하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부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제품의 무게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했다"며 "일부는 '지금까진 힌지(경첩)가 하나였는데, 양쪽에 힌지가 들어가면 똑같이 베젤을 잡아줄 수 있냐'는 심도 있는 질문도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간 업계에선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 10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 약 6.5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천만 화소 망원, 1천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연내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는 점에서 이르면 다음달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가격은 약 400만원 안팎으로, 한국이나 중국 등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초기 생산량은 5만~10만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 옆에는 반도체도 소규모로 전시돼 있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공급을 위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HBM4가 현장에 실물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납품을 시작으로 HBM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으로, 그간 HBM3·HBM3E에서의 점유율 열세를 HBM4로 빠르게 만회해 나간다는 각오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17%에서 내년 30%로 늘어갈 것으로 상향 전망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쟁사인 LG전자는 삼성전자 부스와 멀리 떨어진 반대편에 대형 예술 작품만 덩그러니 전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 웅장한 느낌을 줬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영상에 맞춰 디스플레이가 움직여 인상 깊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 해상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 가장 앞선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8 22:41장유미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3.00 버전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8일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3.00 버전을 공개했다. Z f는 2023년 10월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필름 카메라를 닮은 다이얼 등 레트로 디자인에 고성능을 결합했다. 최상위 제품인 Z9과 같은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7'(EXPEED 7)으로 화질과 속도를 강화했고 지난 9월 실버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이날 공개된 펌웨어 3.00 버전은 지난 4월 펌웨어 2.00 버전 공개 이후 반 년만에 등장했다. 사진과 영상에 필름 입자 효과를 더할 수 있는 '필름 그레인' 기능이 추가됐다. 필름 그레인 기능은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입자 크기는 3단계, 강도는 6단계로 조절해 원하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 입자 패턴은 촬영시마다 무작위 적용돼 실제 필름 카메라로 촬영시와 유사한 효과를 구현한다. 수동 초점 모드에서 초점이 맞은 부분에 빗금을 쳐 표시하는 포커스 피킹 기능에는 '확대시에만 표시' 옵션이 적용됐다. 정지화면 촬영시 4:3, 영상에는 9:16비율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소셜미디어 노출용 콘텐츠 촬영을 고려했다. 회전식 모니터 열림 여부를 판단해 뷰파인더 오작동을 방지하는 자동전환 기능이 추가됐고 하이 스피드 프레임 캡쳐 및 픽셀 시프트 촬영 시 전자 셔터음 출력 기능이 활성화된다. 새 펌웨어는 오늘(28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와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이용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10.28 14:02권봉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코르 Z렌즈 17종 캐시백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2월 말까지 미러리스 카메라용 니코르 Z렌즈 대상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22일 국내 정식 출시된 시네마 카메라 'ZR'과 조합해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니코르 Z 17-28mm f/2.8, 니코르 Z 135mm f/1.8 S 플레나 등 17종이다. ZR은 니콘이 미국 자회사 레드(RED)와 함께 개발한 시네마 미러리스 카메라로 2천4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바탕으로 니콘 Z6 Ⅲ와 같은 사진 성능, 레드 카메라의 노출 표준과 룩업테이블(LUT)을 지원한다. 내장/외장 음향 기록시 32비트 플로트 포맷을 활용해 원음에 가까운 음향을 기록 가능하며 최대 6K/59.94p 영상을 CF익스프레스 카드에 기록할 수 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행사 대상 렌즈 구매, 22일까지 정품 등록 및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29일까지 캐시백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환급액은 렌즈별로 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차등 책정되며 신청은 1인당 렌즈 2개까지 가능하다. 초과 시 합계 지급 금액이 높은 2대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해당 금액은 2026년 1월 15일 지정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캐시백 대상 제품 상세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2 09:53권봉석

[써보고서] 이젠 쓸만해진 갤럭시Z폴드7 사볼까?

"이게 접힌 상태라고?" 갤럭시Z폴드7을 손에 들고 있자 주변에서 나오는 반응이다. 접은 상태에서는 일반 바 타입 스마트폰, 특히 갤럭시S25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슬림하다. 두께는 물론이고 무게 밸런스까지 개선돼, 폴더블 특유의 두꺼운 폰이라는 인상을 지워냈다. 갤럭시Z폴드7은 전작 대비 두께가 더욱 얇아졌다. 접었을 때 약 11mm 미만의 두께와 215g대의 무게는, 폴더블 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도 부담이 적다. 기자가 제품을 쓰는 동안 주변에서 갤럭시S25와 혼동하는 반응을 종종 경험했다. 이는 일상 속에서 폴더블을 '주력폰'으로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부분이다. 폴더블이 드디어 포켓형 스마트폰으로 진화했다는 인상을 준다. 슬림한 외관 뒤에는 강성이 향상된 힌지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사용 중 처음 펼칠 때 제법 힘이 들어갔다. 손에 땀이 있거나 미끄러운 상태에서는 한 손으로 여는 것이 쉽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손톱을 이용해야 할 정도로 단단한 인상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제품의 신뢰도는 그만큼 높아졌다. 접었을 때 틈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펼쳤을 때도 흔들림이나 유격 없이 단단하게 고정된다. 이는 힌지 구조의 개선뿐 아니라 프레임 소재가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바뀐 영향도 있다. 삼성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최대 50만 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 실사용으로 환산하면 하루 100회 펼침 기준 10년 이상 쓸 수 있는 수준이다. 갤럭시Z폴드7에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앱 실행 속도나 멀티태스킹 성능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여러 앱을 동시에 띄우는 멀티 윈도우 환경에서, 지연이나 랙 현상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삼성 원 UI도 폴더블에 맞춰 더욱 유연해졌다. 유튜브를 보면서 노트를 열거나, 파일 탐색기를 끌어와 드래그 앤 드롭으로 바로 첨부하는 등, 태블릿 못지않은 활용이 가능하다. 대화면과 최적화된 UI가 만났을 때 생산성 측면의 체감은 꽤 크다. 발열 제어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약 1시간 게임을 실행해도 기기 후면 온도는 체감상 미지근한 수준에 그쳤다. 새로운 쿨링 구조와 칩셋 효율 향상의 결과로 보인다. 또 다른 진화는 카메라에서 나타난다. 200MP 메인 센서는 과거 폴더블에서 보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스펙으로, 디테일과 색 재현 모두 우수했다. 기자가 촬영한 결과물에서는 선명한 윤곽선, 노이즈 억제력,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노출 등 다양한 장면에서 '이제 폴더블도 카메라 걱정 없이 쓸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초광각과 망원 기능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AI 기반 촬영 보정 기능 덕분에 사진 결과물이 더욱 만족스러웠다. 전면 카메라가 언더디스플레이 방식 대신 펀치홀로 변경된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실제 품질 면에서는 개선이 뚜렷했다. 배터리는 4천400mAh 용량으로 전작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칩셋 효율이 높아진 덕분인지 실제 체감 시간은 길어졌다. 기자는 업무용으로 하루 7~8시간 정도 사용했을 때에도 퇴근 전까지 20% 이상은 잔량이 남았다. 단, 화면을 계속 펼친 상태로 멀티태스킹이나 영상 시청을 집중적으로 할 경우에는 5~6시간 대의 사용 시간이 한계였다. 출고가는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 237만9천300원부터 시작한다. 최고 사양은 300만원에 육박한다. 이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사용자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하나로 쓰려는 사용자, 혹은 폴더블 특유의 사용성을 필요로 하는 '파워 유저'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지만, 대중화를 논하기엔 여전히 가격 장벽이 있다. 갤럭시Z폴드7은 폴더블이 가진 기존 약점을 거의 모두 지워낸 제품이다. 얇고, 튼튼하며, 빠르고, 찍힌다. 카메라 성능도 이제는 '메인폰' 수준이며, 실제 업무나 콘텐츠 소비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다만 그 모든 장점을 체험하기 위해선 200만원이 넘는 가격을 감당해야 한다. 이제 폴더블은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가격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안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025.10.20 11:07신영빈

日 MZ세대 10명 중 7명 "뷰티 제품 구매 시 성분 중시"

일본 MZ세대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이 화장품이나 식품 등을 구매할 때 제품의 성분이나 소재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베이재팬은 일본 M세대(29~44세) 여성 250명과 Z세대(15~28세) 여성 250명, 총 50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최근 구매 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72%가 구매 전 제품 성분이나 소재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성분이나 소재를 주로 확인하는 카테고리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 M세대는 스킨케어(45.2%), 식품·음료(44.8%), 의류·패션소품(40.8%) 구매 시 성분을 꼼꼼히 따진다고 응답했다. Z세대 역시 ▲스킨케어(40%) ▲식품·음료(36%) ▲의류·패션소품(29.6%) 순으로 두 세대 모두 뷰티제품 구매 시 소재나 성분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이나 소재를 확인할 때 Z세대는 SNS를, M세대는 리뷰·후기를 주로 체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에서는 '일반인의 SNS 게시물'(41.2%), '인플루언서의 SNS 게시물'(36.8%) 등 78%가 SNS를 선택했다. M세대는 응답자의 절반(49.4%)이 상품 리뷰나 후기를 1순위로 꼽았다. 화장품·스킨케어의 경우, 품질을 중시하는 비율이 57.4%로 가격보다 높게 나타났다. 헤어케어(52%)와 건강보조식품(51.6%) 역시 저렴한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패션 아이템의 경우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59%)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요시다 다카오 이베이재팬 홍보실장은 “일본 MZ세대 여성들은 제품 구매 전 성분이나 소재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합리적이고 신중한 소비 행태를 보였다”며 “특히 화장품과 식품 등에서 이런 경향이 컸는데, 고품질 성분을 기본으로 SNS 홍보를 강화하는 K제품들이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런 소비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0.17 09:15김민아

니콘이미징코리아, Z마운트 DX포맷 렌즈 2종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16일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DX포맷 니코르(NIKKOR) 렌즈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표준 줌렌즈 '니코르 Z DX 16-50mm f/2.8 VR', 1:1 배율 단렌즈 '니코르 Z DX MC 35mm f/1.7' 등 2종이다. 니코르 Z DX 16-50mm f/2.8 VR 렌즈는 모든 초점영역에서 조리개값 f/2.8을 유지하며 촬영할 수 있다. 조명이 충분하지 않은 실내 공간이나 야간 촬영시 셔터 속도를 확보해 떨림을 줄이고 인물 사진 촬영시 배경흐림 효과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길이는 88mm, 무게는 330g으로 기동성을 강화했고 스테핑 모터로 초점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영상 촬영시 초점이 앞뒤로 오가는 포커스 브리딩을 억제한다. 니코르 Z DX MC 35mm f/1.7 렌즈는 1:1 배율 촬영이 가능한 단초점 렌즈로 f/1.7 조리개값으로 인물이나 반려동물, 특정 피사체를 부각해 촬영할 수 있다. 최단 촬영거리는 16cm이며 작은 피사체에 최대한 접근한 촬영이 가능하다. 두 렌즈 모두 오는 30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니코르 Z DX 16-50mm f/2.8 VR 렌즈가 116만원, 니코르 Z DX MC 35mm f/1.7 렌즈가 59만원.

2025.10.16 15:50권봉석

제프 베조스·에릭 슈미트도 투자한 미국 AI 스타트업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페리오딕 랩스'가 AI모델과 로봇을 결합한 로봇 자율 연구소를 앞세워 과학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1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페리오딕 랩스는 최근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주도했고 엔비디아, 액셀, DST 등이 참여했다. 제프 베조스와 에릭 슈미트 같은 기술업계 거물들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페리오딕 랩스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의 프리머니(투자 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페리오딕 랩스는 현재 AI 기술이 가진 근본적 한계를 지적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이 약 10조 개에 달하는 인터넷 토큰 데이터를 모두 학습했지만 이는 기존 지식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회사의 해법은 AI 모델과 로봇 연구소를 직접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실험 데이터를 생성하고 AI를 훈련시켜 진정한 과학적 발견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작동 방식은 AI가 가설을 세우면 로봇 연구소가 자동으로 실험을 진행하는 피드백 루프 구조다. AI는 실험 결과로부터 학습하는데 특히 공개되지 않는 '실패' 데이터가 핵심 학습 자원이 된다. 이러한 흐름을 'AI 포 사이언스(AI for Science)'라 부른다. AI 기술로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질병 진단 등 과학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구글 딥마인드, 라일라 사이언시스 같은 해외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이 이 분야의 대표 주자다. 국내에서는 아스테로모프가 '과학자 AI'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새로운 질병 치료법이나 생명공학 기술을 대규모로 제안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인 '스페이서(Spacer)'를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첫 테크리포트를 공개한 이후 현재는 해외의 최상위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스페이서'가 제안한 후보 기술의 실증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시도들은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코딩과 수학을 정복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과학의 영역에 도전하는 시도가 뜨겁다"며 "AI가 불러올 다음 패러다임 전환은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2 14:52조이환

삼성 '갤럭시Z 트리폴드' 특허 문서...삼중 접이 설계 눈길

삼성전자가 출원한 갤럭시Z 트리폴드 관련 특허 문서가 공개됐다고 미국 IT매체 WCCF테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특허 문서에는 배터리 배열, 힌지 구조, 냉각 시스템 등 복합적인 하드웨어 설계가 드러났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 문서에는 트리폴드 내부에 세 개의 독립 배터리 셀이 배치된 모습이 담겨 있다. 각 셀은 화면 패널 구조에 따라 크기가 서로 다르게 설계돼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이 내장된 패널에는 공간 제약으로 가장 작은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셀은 모두 얇은 케이스 프레임 안에 정렬돼 있으며, 전력 분배 모듈을 통해 세 구역으로 나뉘어 전원이 공급된다. 이는 힌지 구조에 따른 전력 단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특허 이미지에서는 두 개의 힌지가 세 개의 패널을 연결하는 형태가 드러났다. 각 힌지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접히는 구조를 채택해 펼쳤을 때 화면 사이에 단차나 틈이 거의 없는 평면형 전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힌지 내부에 내장된 다축 회전축 구조가 언급됐다. 접히는 각도에 따라 배터리와 배선이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퍼 챔퍼 형태의 냉각 시스템이 트리폴드 설계에 통합된 것도 눈길을 끈다. 기기 중앙부 패널에는 열 분산을 위한 금속 플레이트가 위치해 있다. 고성능 칩셋 구동 시 발생하는 열을 양쪽 패널로 분산시키는 구조다. 공개된 도면에 따르면 기기를 완전히 펼쳤을 때의 두께는 기존 갤럭시Z 폴드 시리즈보다 얇게 설계됐다. WCCF테크는 삼성이 이번 설계에서 '세 번 접힘'이라는 복잡한 구조를 도입하면서도 디자인의 연속성과 휴대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고 해석했다. 현재 중국 제조사들도 다중 접이 구조를 실험 중이지만 완성도 높은 삼중 폴더블 설계는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삼성은 공식적으로 트리폴드 모델의 출시 계획이나 시기를 밝힌 바 없다.

2025.10.10 09:33김한준

"추석 연휴 OTT 할인받고 T팩토리 놀러오세요"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구독 플랫폼 'T 우주'와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를 활용한 콘텐츠와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T 우주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스포티비 나우 등 6개 주요 OTT 라인업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구독 플랫폼이다. 이달 1일 새로 출시된 'T 우주패스 티빙 & 웨이브' 상품은 정상 판매가 대비 매월 최대 1천6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T멤버십은 10월6일부터 10일까지 '티빙 & 웨이브 광고형' 2개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은 11월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동시에 구독할 경우에도 가격 이점이 있다. 각각 개별 결제 시 월 2만4천900원이지만 T 우주를 이용하면 월 2만3천400원으로 1천500원을 아낄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디즈니플러스는 정상가 그대로지만, 메가커피·베스킨라빈스 등 20종 생활밀착형 프로모션 중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러 OTT를 동시에 구독하면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성수동에 새로 문을 연 'T팩토리 성수'는 Z세대가 즐겨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대형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꾸몄다. 매월 또는 분기마다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메인 전시는 'K-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아이돌 데뷔 체험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19일 가수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THE TALK'가 열리는데, 응모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13일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팩토리 성수는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에게 알찬 연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7 14:25진성우

HP코리아, 'AI 페스타'서 인공지능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선봬

HP코리아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AI 페스타 2025' 행사에 참여해 HP Z워크스테이션&솔루션을 전시했다. HP는 이번 전시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AI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을 집중 소개하며, 새로운 산업 파트너십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HP는 이번 전시에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HP코리아 관계자는 "기업용 HP워크 스테이션은 인공지능(AI) 학습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작업용 디바이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HP Z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은 2021년 3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Z 워크스테이션은 AI 및 데이터 분석에서 실시간 렌더링과 3D 디자인, 애니메이션까지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날 전시장에 전시된 워크스테이션은 4종으로 ▲HP Z북 울트라 G1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14인치 ▲ HP Z북 파워 G11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16인치 ▲HP Z북 퓨리 G1i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18인치 ▲HP Z2 타워 G1i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등이다. HP Z북 울트라 G1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14인치는 최대 기준 AMD 라이젠 AI 맥스+ 프로 39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28GB(기가바이트) 시스템 메모리, 96GB 전용 VRAM 지원 통합 그래픽, 4TB(테라바이트) NVMe SSD TLC 스토리를 장착했다. 얇은 디자인에 배터리 효율까지 높아 이동 중에도 AI 작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HP Z북 파워 G11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16인치는 최대 기준 인텔코어 울트라 9 185H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엔비디아 RTX 3000 Ado, 64GB 시스템 메모리, 512TB 용량 등이 적용됐다. HP Z북 퓨리 G1i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18인치는 인텔코어 울트라 9HX 55W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RTX 프로 5000 블랙웰 GPU가 장착됐으며 최대 256GB DDR5 메모리가 적용됐다. 용량은 최대 16TB NVMe SSD가 들어갔다. HP는 데스크톱급 CPU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HP Z2 타워 G1i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은 Z 워크스테이션에서 가장 합리적인 제품으로 AI 전문가용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기준 인텔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RTX, AMD 라데온, 인텔 아크그래픽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 주최 AI 페스타 2025는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하며 국내외 178개 기업, 48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2025.09.30 17:15김재성

GS25 "메롱바 출시 2주 만에 80만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업계 단독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 '메롱바'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수량 8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GS25 아이스크림 역사상 최단기간 판매 기록이다. GS25에 따르면 메롱바는 하루 최대 8만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11일 출시 이후 GS25의 바 타입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메롱바는 '메롱'하는 표정을 재치있게 형상화한 바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시간이 지나도 녹지 않고 젤리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지난 25일 인기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협업한 '젼언니 과일모양프룻팝스'도 출시했다. 망고, 딸기,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일맛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과일처럼 정교하게 표현된 외형 비주얼과 과일을 직접 갈아 넣은 듯한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글로벌 Z세대 사이에서 '먹방 챌린지'로 주목받는 햄버거 모양 아이스크림 '아이스벅'도 국내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햄버거 번과 치즈 모양 떡, 치킨 패티를 크런치한 식감으로 구현하고, 패티 내부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을 채워 실제 햄버거와 흡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하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SNS와 숏폼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상품 출시 전략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Z세대 취향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9:04김민아

니콘이미징코리아, 10월 시네마 카메라 'ZR' 세미나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강남구 Le82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시네마 카메라 'ZR'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한다. ZR은 니콘이 지난 해 인수한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 '레드'(RED)와 함께 디지털 영화 촬영용으로 개발한 첫 제품이다. 2천4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바탕으로 니콘 Z6 Ⅲ와 같은 사진 성능, 레드 카메라의 노출 표준과 룩업테이블(LUT)을 지원한다. 10월 25일 진행될 세미나에서는 장성진 작가와 염우진·고태욱 감독이 강연자로 ZR 이용 후기와 촬영 노하우를 공유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월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참가자에 ZR 티셔츠와 쇼퍼백을 제공하며 럭키 드로우 이벤트로 ZR 할인쿠폰, 전문가용 모니터와 스트랩 등을 추가 제공한다. 세미나 관련 상세 내용과 참가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5.09.22 10:18권봉석

니콘이미징코리아, 연말까지 Z9 미러리스 캐시백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9' 구매자 대상 캐시백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Z9은 4천571만 화소 적층형 CMOS 센서와 엑스피드7 영상처리엔진을 갖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람과 동물, 교통수단 등 총 9개 피사체를 자동으로 감지해 초점을 맞추는 AF 시스템을 내장했다. 8K 30p 동영상을 레코더 등 별도 액세서리 없이 CF익스프레스 카드나 XQD 카드에 최대 125분 기록 가능하며 4K 영상 촬영은 초당 120/60/30프레임으로 기록한다. 애플 프로레스 422 코덱도 지원한다. 2021년 말 출시 이후 총 6회에 걸친 업데이트로 고속 연속 촬영 시간, 동영상 줌 기능 보완, 자동 촬영, 스포츠·인물 촬영 기능 향상 등이 진행됐다. 오는 연말까지 제품 구매 후 내년 1월 7일까지 정품 등록, 같은 달 14일까지 캐시백 신청을 마치면 환급액이 지급된다. 금액은 50만원이며 2026년 1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캐시백 대상 제품 상세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8 10:50권봉석

로봇청소기 한계 넘은 '모바'…계단 넘고 정리까지 맡는다

[베를린(독일)=전화평 기자] 중국 가전 브랜드 모바(MOVA)가 로봇청소기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었다. 그간 로청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층간 이동, 물건 이동 등 기능을 탑재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 이 제품들은 단독 주택이 많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됐으나, 최근 다양한 주거 환경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바는 현지시간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5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3종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모바는 신제품 3종을 포함한 로봇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모바 관계자는 “모바는 탄탄한 글로벌 공급망과 견고한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탄탄한 A/S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그 결과 30개국에서 글로벌 입지를 구축했으며, 모든 지역 중에서도 유럽 지역에 전략적인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 교체형 계단 등반 모듈 ZEUS 60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360리서치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청소용 로봇 시장에서 유럽의 비중은 약 30%로 추정된다. 비율로 보면 꽤 높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청소용 로봇은 잔디깎이, 수영장 청소에 주로 활용된다. 실내용 로봇청소기 부문에서는 사실상 불모지인 셈이다. 유럽 내 실내용 로봇청소기 비중이 낮은 이유는 동양권과 주거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파트,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모여사는 게 일반적인 동양과 달리 유럽은 단독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이 많다. 단독 주택 특성상 집이 복층으로 이뤄진 경우도 많다. 층간 이동이 어려운 로봇청소기가 선택받지 못하는 이유다. 이날 모바는 층간 이동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ZEUS 60(제우스 60)'을 제시했다. 제우스 60은 교체형 계단 등반 및 다층 청소 모듈이다. 계층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제품들은 이미 앞서 소개된 바 있지만, 모듈 형태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듈 형태로 출시된 만큼 모듈과 로봇청소기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 모듈이 있다면, 모듈과 호환되는 로봇청소기만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모바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될 모바의 로봇청소기들은 제우스 60 모듈과 호환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우스 60은 입체 공간 인식 시스템을 통한 듀얼 구동 휠을 제어해 다양한 각도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양쪽 지지 구조로 기기를 들어 올려 복층 바닥, 나선형 계단 등 복잡한 지형도 쉽게 오간다. 한 계단 당 최대 25cm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맵핑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만능 팔 장착한 SIRIUS 60...청소 효율 높은 Z60 울트라 롤러 모바는 최근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상징과도 같은 로봇 팔을 제품에 탑재했다. 해당 제품은 'SIRIUS 60(시리우스 60)'으로 기존의 싱글 로봇 팔 디자인과 다른 듀얼 로봇 팔을 장착해 더 복잡한 집안일을 가능하게 했다. 듀얼 청소 팔은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한다. 6축 관절의 왼쪽 팔은 장애물을 집어 올리며, 2축 관절의 오른팔엔 브러시가 가달려 모서리와 틈새 등 사각지대를 청소한다. 특히 물건을 잡는 오른팔은 스마트 공간 인식 시스템과 결합해 공간을 지능적으로 정리한다. 모바 관계자는 “이 기술적 혁신은 로봇청소기가 단순한 청소 기능을 넘어 진정한 '스마트 가사 도우미'로 한 단계 도약하게 하며, 미래 스마트 라이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미 국내 시장에 공개된 Z60 Ultra Roller(Z60 울트라 롤러)도 선보였다. 다만, 유럽 시장에 맞춰 일부 부품에 변경이 있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25.6cm 롤러형 물걸레가 탑재된 로봇청소기로, 기존 기기로는 닿기 어려운 모서리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하이드로포스시스템으로 물걸레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된 물을 스크래퍼로 제거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카펫 위에서는 자동으로 보호판을 확장해 젖은 물걸레가 카펫에 닿지 않도록 보호한다. 흡입력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2만8천pa(파스칼)이며, 8cm 장애물까지 넘을 수 있어 다양한 가정 환경에 적응이 가능하다. 커트 왕 모바 서유럽 세일즈 담당자는 “오늘 모바는 신제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25.09.06 01:22전화평

삼성, 모토로라에 밀려 폴더블폰 시장 3위...1위는 화웨이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에 밀려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레이저60 시리즈 클램셸 모델 호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28%를 기록했다. 작년 2분기 점유율 14%에서 두 배 성장했다. 모리스 클레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모토로라 저가 정책이 미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모토로라의 급부상으로 삼성 시장 점유율은 절반 이상 감소한 9%를 차지했다. 다만 7월 갤럭시Z폴드7·플립7 출시 효과로 3분기 점유율은 반전될 전망이다. 전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특히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이 화웨이를 중심으로 꾸준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폴더블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중기적으로는 연간 성장률이 다시 두 자릿수 대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북타입 폴더블폰인 화웨이 메이트 X6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2분기 동안 화웨이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 중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갤럭시Z폴드7 시리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갤럭시 폴드6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삼성이 3분기에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9.05 17:26신영빈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Z f' 실버 색상 출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 실버 색상 모델을 오는 26일 국내 출시한다. Z f는 2023년 10월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필름 카메라를 닮은 다이얼 등 레트로 디자인에 고성능을 결합했다. 최상위 제품인 Z9과 같은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7'(EXPEED 7)으로 화질과 속도를 강화했다. 출시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와이파이를 이용한 사진 백업과 유명 사진 작가 프리셋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 피사체 감지 옵션에 '조류' 추가, 단초점 렌즈 장착시 최대 2배까지 손실 없는 확장이 가능한 고해상도 줌 기능이 추가됐다. 오는 26일 출시되는 Z f 실버 색상 모델의 기능과 성능은 기존 출시 제품과 동일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출시 이후 고객들의 실버 컬러의 출시 요청이 계속 있었으며, 출시 2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컬러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크롬 도금 마감을 더해 금속 질감에 가까운 실버 색상을 구현하고 바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프리미엄 익스테리어'도 코냑 브라운, 틸 블루, 모브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추가했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필름 사진의 입자감과 질감을 재현할 수 있는 '필름 그레인'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촬영 시 입자 크기 3단계, 강도 6단계로 조정 가능하다. Z f 실버 색상은 오는 26일 국내 출시 예정이며 정가는 본체(바디) 기준 288만원으로 책정됐다.

2025.09.04 13:34권봉석

"폴드6도 그랬는데?"…갤럭시Z폴드 7 일부서 페인트 벗겨짐 현상 발생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7의 일부 사용자들이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 기기의 페인트가 벗겨진다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모델 색상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현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은 제품을 떨어뜨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 6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 적 있다. 이에 삼성 측은 이 문제가 호환되지 않는 다른 회사 충전기 사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 지원 웹 사이트를 통해 "제대로 접지되지 않은 타사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갤Z폴드 6의 아노다이징 마감에 영향을 미쳐 페인트가 약간 벗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전기 사용 도중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 일어나는 '전류 누출'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이 현상은 휴대전화로 구동되는 EMS 마사지기를 사용할 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레딧의 한 사용자는 25W 삼성 공식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맞을 경우 삼성 충전기가 이 문제를 방지하도록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거나, 도색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문제의 진짜 원인이 무엇이든 폴드 6에도 이 문제가 발생했는데 올해 나온 폴드 7 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온 것은 마음에 걸리는 점”이라며, “다행히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고가의 제품인 만큼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02 17:25이정현

IPX, 꼴레 더 플라워 컬렉션 출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전개하는 꾸미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패션 브랜드 '꼴레(COLLER)'가 첫번째 시그니처 컬렉션 '꼴레 더 플라워 컬렉션(COLLER THE FLOWER Collection)'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외부 활동이 많은 늦여름 시즌을 겨냥해 실용성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꼴레 더 플라워 컬렉션'은 Z세대 사이에서 부상 중인 커스터마이징 & 웨어러블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꼴레의 시그니처인 '플라워' 모티프를 활용한 스티콘(Sticon, Sticker+Emoticon), 키링 등 다양한 소재로 된 아이템을 선보이는 동시에, 손쉬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일상은 물론 여행에서도 매치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가방 라인업을 함께 공개한다. 먼저 이번 '꼴레 더 플라워 컬렉션'의 상징성이 담긴 플라워 모양의 '플라워 스티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패션계와 SNS에서 주목받은 디테일한 '니트'와 실용적인 '립스탑' 소재를 활용해 꼴레만의 트렌디함을 완성했다. 다양한 색감의 플라워 스티콘으로 상황에 맞춰 나만의 가방을 꾸미고 개성이 돋보이는 특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플라워 스트링 키링'과 참 디테일로 사랑스러움을 더한 '니트 플라워 키링' 역시 꾸미기에 푹 빠진 Z세대를 겨냥한다. 나만의 무드를 드러낼 수 있는 꾸미기에 최적화된 '플랫폼' 꼴레 신규 가방 라인업도 놓칠 수 없다. 먼저 투포켓 포인트와 코듀라 원단을 활용해 내구성을 극대화한 '꼴레 코듀라 백팩'이 두 가지 사이즈(M, L)로 준비됐다. 찢김에 강한 소재와 어느 착장에나 어울리는 쉐이드 블랙 컬러로 데일리 백팩을 찾는 회사원과 학생들에 안성맞춤이다. 넉넉한 수납력과 함께 가방 내부가 은은히 비쳐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통기성 있는 '꼴레 메쉬 백팩'에도 시선이 간다. 여기에 화려한 색감의 플라워 스티콘을 활용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백팩을 탄생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심플한 미니 토트백 실루엣으로 스타일을 살려줄 가볍고 시원한 느낌의 '꼴레 매쉬 미니 토트백', 가까운 나들이에 자꾸 손이 가는 '꼴레 2WAY 크로스백', '꼴레 플라워 쁘띠백' 등도 출시돼 관심 받고 있다. 특히 꼴레 플라워 쁘띠백은 에어팟, 립밤 등 간단한 소지품을 휴대하거나 스트랩을 제거해 키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한편, 꼴레는 지난 6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DORAEMON)과 함께 '꼴레 도라에몽 에디션(COLLER DORAEMON Edition)'을 출시했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Z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주요 제품인 가방류와 도라에몽 키링류는 29CM에서 일간 판매 1위를 기록했고, 꼴레 도라에몽 에디션 라인업은 판매 기간 내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꼴레 더 플라워 컬렉션'은 28일부터 29CM를 시작으로 오는 9월 4일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8.28 10:04안희정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6 Ⅲ' 펌웨어 2.00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7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 Ⅲ' 펌웨어 2.00 버전을 공개했다. Z6 Ⅲ는 지난 해 6월 출시된 카메라로 2천450만 화소 부분적층형 CMOS 센서, Z8·Z9에 탑재된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 7'(EXPEED 7)을 조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동영상 촬영 등에 특화됐다. 이날 공개된 펌웨어 2.00 버전은 상위 제품인 Z9과 Z8에 탑재된 기능을 추가했다. 피사체 인식 옵션에 '새' 모드를 추가해 숲이나 암석, 산악지대 등 배경에서 조류를 보다 정확하게 포착한다. 원하는 거리 범위로 초점을 제한하는 '포커스 리미터', 피사체 이동 방향과 유형 등 지정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촬영을 수행하는 '자동 캡처'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 모니터 표시 자동 전환 기능, 픽셀 시프트 및 포커스 시프트 촬영 동시 사용, 촬영 기능 불러오기, 영상 데이터 USB 스트리밍 지원 등 조작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보다 편안한 촬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앞으로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로 고객들 요구사항에 부응하며 모든 크리에이터가 안심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펌웨어는 오늘(27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와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이용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08.27 13:52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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