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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메타버스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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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인재 직접 양성하고 채용한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부산에서 클라우드 인재를 키우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에서 주관하는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사업 3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세번째로 연이어 진행하는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사업은 10년 이상 현업에 근무하고 있는 강사진이 실제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종료된 2기 과정은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 중 4.34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클라우드 SaaS 기반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3기 교육은 각각 5월 15일, 6월 7일까지 25명씩 총 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무연계형으로 운영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은 메가존클라우드 및 관계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5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클라우드 SaaS 기반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은 총 18개 직무 교육 과목 외에 2회의 현업자 특강과 2회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직무 연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3기 과정에는 '클라우드에서의 개발환경 구축', '람다를 활용한 서버리스 개발' 등의 과목이 추가됐다. 또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사이트 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 양성과정'은 6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총 15개 직무 교육과 함께 4회의 현업자 특강과 2회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실무자 특강 과정에서는 실무 사례와 경력 개발을 위한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도 공유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에서 AWS 스킬 빌더를 도입해 수업 이후에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신중진 능력개발센터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최적화된 교과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수강생들에게 클라우드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4.15 17:48남혁우

KAI, 브라질 이브에어와 1조원대 eVTOL 부품 공급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난 12일 이브에어모빌리티(Eve)와 1조 원대 규모에 이르는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브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가 설립한 UAM 전문업체다. 엠브라에르 브라질 본사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박경은 기체사업부문장, 요한 보르데이스 이브 CEO, 로베르토 차베스 엠브라에르 EVP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하게 된다. 파일런은 eVTOL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을 위한 구조물이다. 계약 기간은 이브 eVTOL 기종 생산 종료 시점까지다. KAI는 엠브라에르의 항공기인 E-Jet E2 항공기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공급해 왔다.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eVTOL 개발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KAI는 eVTOL 사업 참여를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V) 분야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향후 AAV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전망된다"며 "KAI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민항기 구조물의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eVTOL 개발과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AAV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는 2026년 상업운항을 목표로 eVTOL을 개발 중이다. 이브가 개발 중인 eVTOL은 조종사 1명을 포함한 탑승인원 5명에 운항거리 1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다. 미국과 브라질 시장에서 에어 택시 등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현재 2천850대 규모 구매의향서(LOI)를 확보하고 있다.

2024.04.15 14:58신영빈

파블로항공, KAIA와 미래항공모빌리티 발전 MOU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과 선진항공모빌리티(AAM)을 포함한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항공우주 산업의 연구개발, 인력 양성, 시장 확대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력의 틀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계 인재·과제 발굴에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지원 및 협력 ▲인재개발 협력 ▲산업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정보교류 등을 진행한다.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992년에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는 항공우주산업 정부 정책의 입안과 개선,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와 주관 등 다양한 항공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양 기관 발전은 물론 항공우주 산업을 더 선진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항공우주 기술개발과 성장을 촉진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전 세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드론, AAM 등 우주항공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중인 강소기업 파블로항공과의 MOU 체결은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은 물론, 미래항공모빌리티 첨단기술개발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5 14:26신영빈

KTR,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중기 미래산업 육성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바이오 의료 분야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규모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3:36주문정

'2024년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수출 7천억 달러 달성 마중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가 15일과 16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산업부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번 1억 달러 이상의 성약 성과를 내온 국가 대표 종합 수출상담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KOTRA와 무역협회가 각각 개최해오던 수출상담회를 공동주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상담회 기간 중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덴마크), 미쓰비시 모터스(일본), 코스트코(미국) 등 세계 각지 유력 바이어 560여 개사가 방한해 서비스·정보통신기술(ICT)·소비재·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수출 유망기업 3천여 개사와 이틀간 7천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총 150여 건, 약 1억6천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올해 상담회에서는 투시형 미니냉장고 코스트코 납품, 터키 샌드위치 판넬 수출계약 등 다양한 성과가 발굴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의 핵심인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처음으로 함께 참석했다. 두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상담부스를 방문해 수출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수출기업 성약에 힘을 보탰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역대 최대인 수출 7천억 달러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가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정부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 마케팅 예산 1조원 등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산업부 등 유관부처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제조·ICT·농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교부·산업부와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석한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직접 제품 생산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폐막 이후 전국 각지 지자체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지방 유망기업과 수출상담도 독려한다. 해외 바이어가 국내 관광과 연계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우리 기업과 제품 이미지 제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24.04.15 13:14주문정

산업부, 수출상황 긴급점검…중동 리스크 최소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공격 사태를 포함한 4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수출품목담당관 및 제5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 1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1천637억 달러를 기록했고 4월에도 1~10일 기준으로 반도체·승용차·석유제품 수출 호조세와 미국·중국·EU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21.6% 증가했다. 강경성 1차관은 “4월에도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 품목과 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월말까지 이어지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차관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무력공격을 감행함에 따른 수출입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강 차관은 “대중동 수출은 전체 수출의 3%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면밀한 상황점검이 필요하다”면서 “현재까지 우리 물품의 선적·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이번 사태가 지난해 11월 홍해사태로 인한 국내 기업 물류 부담을 가중할 우려가 있어 KOTRA·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 등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수출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상황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출 바우처 물류비 추가 확대,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특별지원 등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5 12:12주문정

화학물질안전원, 산업인력공단과 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 '맞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과 16일 화학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에 시행한 환경위해관리기사 활성화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출제·교육지원 ▲자격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화학법령 제·개정 ▲환경위해관리기사 홍보 등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지원한다. 환경위해관리기사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및 취급시설 안전관리를 포함해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환경·건강 위해성 예측, 위해성 관리, 의사소통 및 저감대책 수립·관리 등 화학물질 관련 법령을 포괄하는 국가자격이다. 지난해 10월 '화학물질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유해화학물질 관리자와 기술인력 기준에 환경위해관리기사가 추가돼 사업장 안전 관리자 업무 효율성 향상과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환경위해관리기사는 화학 3법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갖추고 있고 화학물질의 관리·처리 등 전 주기에 걸친 안전관리 사항을 다루기 때문에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운영에 꼭 필요한 자격”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위해관리기사 양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2:00주문정

카페24, '2024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 선정

카페24가 K-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박, 캠핑, 호텔, OTA(Online Travel Agency) 등 관광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페24는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 부문에서 각 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카페24는 수혜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이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PC·모바일 반응형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 플랫폼 입점 지원 ▲모바일 앱·푸시 알림 개발 ▲UI/UX 컨설팅 ▲인프라 진단 및 최적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마케팅 ▲숏폼·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 서비스가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기업은 10월까지 관광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카페24는 관광 산업 분야 중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컬처 열풍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카페24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K-관광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15 08:57백봉삼

산업부, 이란 이스라엘 공습 따른 에너지·공급망 등 영향 긴급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밤 11시(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공습을 전격 감행함에 따라 14일 오후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정부유관기관과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및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산업부와 석유공사·가스공사·무역협회·KOTRA·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긴급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는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밀도 있게 대응하기로 했다. 석유·가스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고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이나 LNG 운반선도 정상적으로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입도 현재 우리 물품의 선적 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원유·가스 이외에는 중동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품목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난연재로 쓰이는 브롬 등 일부 중동 고의존 석유화학제품도 국내 생산이나 대체 수입이 가능해 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그러나 향후 사태 전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국제 유가와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책을 찾는 등 상황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최남호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석유·가스, 무역, 공급망 등 각 분야별로 산업부 소관국과 유관기관이 각 분야별 비상대응팀을 가동해 상시 소통하고 일일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정부는 유관기관, 업계와 함께 사태 추이를 면밀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황 전개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06:17주문정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확대…대미 투자기업 지원 논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와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상반기 중 개최될 전망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과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의 주요 투자 지역 상하원 의원, 무역·통상을 담당하는 세입위 의원 등을 만나 우리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안 장관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으로 강화된 양국 협력 모멘텀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업·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미 상무부와 에너지부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러몬도 상무장관과는 제2차 한미 SCCD를 상반기에 개최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PEF 등 다자체제에서의 양자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제1차 회의도 상반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무역구제 이슈 등 기업의 통상 현안 해소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한편,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반도체법 관련 우리 측 관심사항을 전달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 내 활동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미 상무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에너지부 장관과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의 장관급 회담을 가졌다. 한미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장관급 협의체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수소·재생에너지·원전 등 포괄적인 청정에너지 협력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또 대미 투자 중인 국내 기업에 차별 없는, 충분한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국내 기업의 미국 공장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 적기 파견을 위한 비자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앞으로 상무부·에너지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특히 한미 경제협력의 주역인 우리 기업의 원활한 대미 투자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3 07:46주문정

정부, '문화 융합 산업단지' 조성 속도

정부가 '문화융합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함께 찾았다. 세 부처는 지난달 15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과 소통하며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 부처 협업은 지난 4일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지방에 청년이 모일 수 있고, 청년이 모이면 기업도 내려간다”며 “문화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1985년 착공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 정비를 위해 중소기업 등이 이전한 곳으로, 현재 여의도 약 3배인 950만㎡ 부지에 8천여 개 기업이 들어서 있다. 착공 후 약 40년이 지나며, 노후한 건물과 어두운 분위기 등으로 인해 입주기업의 청년 구인난이 심화하자 수년 전부터 산업부와 인천광역시·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나서 공장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아이라이팅 프로젝트), 지역 대학생 대상 산단 야간관광(인스로드),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아름다운 거리 등 경관과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등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지와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제이피에스(JPS) 코스메틱 등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특별전담팀 회의를 열어 ▲청년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구축과 문화프로그램 확충 방안 ▲신규 국가산단 조성 시 지역 수요를 고려한 문화 기반시설 조성 방안 ▲문화기업과 편의시설 입주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인천 남동국가산단에 '아름다운 거리' 등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도 끌어내어 문화를 입혀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확산해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산업단지를 일과 삶,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현장을 다녀보니 산업단지별로 특색과 자원,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이를 잘 살리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인천 남동 국가산단은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한 등 입지적 장점이 있어, 문화・편의시설이 확충된다면 청년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노후 산단의 문화재생과 함께 조성 단계에 있는 신규 국가산업단지도 계획단계부터 문화 관련 기업과 문화・편의시설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5:52주문정

KTR, 충청소방학교와 소방방재 산업화 시험인증 지원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지난 11일 충청소방학교와 소방산업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진흥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충남지역 화재 실증 시험동 조성과 소방대원 방호제품 및 소방 용품 품질 향상 등을 지원한다. KTR은 또 충청소방학교와 재난환경 현장 대응을 위한 화재 모사 시험평가 환경 및 관련 기준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KTR은 현재 충남 홍성에 국내 시험인증기관 가운데 가장 큰 50톤 규모 수평가열로 등 시험 장비를 갖추고 화재 안전 성능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에 실제 화재 상황에 맞춰 시험평가를 할 수 있는 실대형 화재 통합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등 방재산업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 하고 있다. KTR 강경준 건설안전연구소장은 “신종 복합 재난 대응을 위한 실화재 검증 고도화 기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충청남도와 재난안전 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방재 산업화와 관련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12:33주문정

정유·알뜰주유소 업계, 석유가격 안정화 '앞장'

정유업계와 알뜰주유소업계가 석유가격 안정화에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 12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기관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남호 차관과 정유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농협경제지주 등 알뜰주유소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각각 1천670원대와 1천550원대를 형성함에 따라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보고 이날 회의에서 국내 석유가격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정유업계·알뜰업계 등과 유가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유가상승 시기를 활용해 석유가격을 과도하게 인상을 하는 행위가 없는지 분석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과 정유사 석유제품 공급가격(도매가격), 주유소 석유제품 판매가격(소매가격)을 비교해 국제가격 인상분을 초과 인상한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업계에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국민부담 완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알뜰 공급사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알뜰주유소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분석하며, 알뜰주유소 정책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더욱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알뜰 업계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보다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석유가격 인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주유소 특별점검 시행 등 가격안정 정책을 지속해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석유제품은 국민생활 필수재인 만큼 민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계에서 상생 정신을 발휘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11:31주문정

1분기 자동차 수출 23.8조원…역대 최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5억 달러(약 23조 7천800억원)로,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량은 69만대다. 지난 2월 52억 달러(약 7조 670억원)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지난달 62억 달러(약 8조 4천260억원)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특히 수출과 내수에서 하이브리드차(PHEV 제외)가 약진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천만 달러(약 1조 1천580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만대가 판매됐다. 산업부는 하이브리드차의 국내외 판매 호조세가 부품업계에 안정적 일감을 공급하는 등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3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8% 줄어든 36만5천대로 집계됐다. 작년 월 평균 생산량 35만4천대를 상회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3월보다 생산이 감소한 것은 전기차 전환을 위한 공사(기아 광명2공장), 조업일수 1.5일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4만6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 외 전기차도 판매량이 16% 늘었다. 이런 영향으로 3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8.6% 증가한 6만1천대로 지난해 11월 기록한 최고치인 5만8천대를 넘겼다.

2024.04.11 11:00김윤희

안덕근 산업 장관, 미국 방문…IRA·반도체법 등 통상 현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미국과 첨단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은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상무부와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씽크탱크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첨단산업·에너지 협력방안과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대통령 국빈 방미 계기로 한미 장관급 산업·공급망 대화(SCCD), 한미 에너지장관 회담 등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미국 반도체 보조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관련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는 한편, 기업의 원활한 대미 투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한미 관계의 심화·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씽크탱크를 방문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동맹,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하면서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며 “이 같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미 상무부·에너지부 등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1 02:45주문정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취임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협회는 9일 제18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신임 회장의 신속한 선임을 위해 서면으로 열렸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KT클라우드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레드햇, BEA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글로벌 컴퓨팅 기업을 거쳐 2012년 클라우드 컨설팅·도입·구축 국내 전문기업인 오픈소스컨설팅을 공동 창업하고 CTO로 근무했다. 최 신임 협회장은 총회에 앞선 협회 사무국과의 운영회의에서 “클라우드는 전 산업의 기반 기술로 앞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분야"라며 "클라우드 비전을 제시, 정부와 다양한 정책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와 시장 확대, 나아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산업계에 직간접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반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지난 2월,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목표에 대해 "클라우드 산업계와 회원사의 실효적 비즈니스 권익증진 및 대표 역할 수행”이라며 "회원사와 분과위원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 활성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협회는 ▲ 클라우드 정책과 제도 개선 및 기반 조성을 통한 산업발전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인식확산을 통한 산업 활성화 ▲회원사 지원 서비스 및 협력체계 구축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앞으로 협회는 신임 최지웅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량 집중지원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04.10 20:31방은주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218억 달러…전년 대비 10% 감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규모가 21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총 수출액은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6.4% 증가), 의약품 76억 달러(6.5% 감소), 의료기기 58억 달러(29.5% 감소) 등이었다. 화장품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등의 기저효과 및 중국 이외 지역의 화장품 수출 증가로 증가한 반면,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의약품의 지속 서장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의 수출 확대에도 감소했다. 특히 의료기기는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의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체외진단 제품의 수출이 크게 줄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2022년 9억4천만 달러에서 2023년 2억7천만 달러로 71% 감소)로 전년대비 6.5% 감소한 76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 3천만 달러(4.2% 증가)로 가장 많았는데 바이오의약품(7.9억 달러, 6.9% 증가)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4천만 달러, 68.4% 증가)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어 일본(8.2억 달러, 6.1% 증가), 독일(6억 달러, 18.8% 감소) 등 순으로 높았으며, 벨기에(3.5억 달러, 88.9% 증가), 네덜란드(3.2억 달러, 50.3% 증가), 헝가리(3.2억 달러, 70.3% 증가)는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증가로 순위가 상승했으나, 호주와 대만은 백신류의 수출 감소로 인해 수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39.0억 달러, 7.6% 증가) ▲기타의 조제용약(6.6억 달러, 6.0% 감소) ▲원료 기타(5.3억 달러, 16.5% 감소)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3.1억 달러, 37.6% 증가)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1.6%)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은 벨기에(3.1억 달러, 87.0% 증가), 헝가리(3.1억 달러, 74.8% 증가), 일본(3.5억 달러, 36.8% 증가)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는 중국(0.6억 달러, 64.2% 증가), 미국(4천만 달러, 68.4% 증가), 태국(3천만 달러, 78.7% 증가)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지난해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이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의 수출은 증가(49.9억 달러, 2.8% 증가)했으나, 체외 진단기기 수출이 급감(2022년 33억 5천만 달러에서 2023년 8억달러로 76.1% 감소)해 전년대비 29.5% 감소한 58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0.0억 달러, 31.1% 감소) ▲중국(6.5억 달러, 3.8% 감소) ▲일본(4.1억 달러, 44.2% 감소) 등이었으며, 상위 20개국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러시아(3.6억 달러, 11.3% 증가)와 인도(2.2억 달러, 9.7% 증가)는 순위가 상승했고, 대만(9천만 달러, 83.4% 감소)과 캐나다(4천만 달러, 90.4% 감소)는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임플란트'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는 수출이 증가하며 순위가 상승했고, '체외 진단기기'는 수출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전년도에 이어 수출 1위를 유지했다. 임플란트(7.9억 달러, 11.6% 증가)의 경우 중국(3.2억 달러, 13.3% 증가)과 러시아(1.1억 달러, 33.8% 증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의료기기 품목 수출 순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의료용 레이저 기기(4.2억 달러, 17.8% 증가)는 브라질(2천만 달러, 135.2% 증가)과 인도(3천만 달러, 51.1% 증가)를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체외 진단기기는 대만(1천만 달러, 98.5% 감소), 미국(2.4억 달러, 59.5% 감소), 일본(3천만 달러, 92.5% 감소), 캐나다(0.04억 달러, 98.8% 감소)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화장품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85억 달러(전년대비 6.4%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흥원은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7.8억 달러, 23.1% 감소) ▲미국(12.1억 달러, 44.7% 증가), 일본(8억 달러, 7.5% 증가) 순이었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90.3%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수출 1위국을 유지했으나, 기초화장용(21.6억 달러, 24.6% 감소)과 색조화장용(3억 달러, 20.2% 감소) 제품류의 수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하며 對중국 수출 비중도 2021년 53.2%에서 2022년 45.4%, 2023년 32.8%로 낮아지고 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수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수출 비중도 지난해 보다 3.8%p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63.9억 달러, 5.2% 증가) ▲색조화장용 제품류(10.4억 달러, 16.1% 증가) ▲인체세정용 제품류(3.5억 달러, 19.2% 증가)의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미국(8.4억 달러, 53% 증가) ▲베트남(4억 달러, 38.7% 증가) ▲홍콩(4.4억 달러, 26.9% 증가) ▲러시아(3.2억 달러, 36.3% 증가)를 중심으로,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미국(2.1억 달러, 51.5% 증가) ▲일본(2.3억 달러, 36.7% 증가) ▲프랑스(3천만 달러, 70.2% 증가) 등이 증가했다.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미국(0.4억 달러, +96.9%), 러시아(0.2억 달러, +75.9%), 베트남(0.2억 달러, +34.9%)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3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 감소로 인해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2023년 4분기 이후 보건산업 분야 수출이 회복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임플란트,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로 인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식되는 보건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출 촉진 및 정부 바이오헬스 정책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0 08:00조민규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국장급 전보 ▲무역안보정책관 최우혁

2024.04.09 18:17주문정

산단공 등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에너지 효율 개선사례 발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등 6개 기관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는 가운데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산단 내 개인사업자·기관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홍보·절감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개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단·대한전기협회·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이다. 대회 참여대상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개인사업자·단체(기관) 중 계약전력 10MW 이하인 사업장이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온라인(이메일, QR코드)과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대상 1천만원을 포함, 총 13개사에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평가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개별 입주기업에서 사용한 전력량을 직전 2개년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한 절감량과 절감률, 저소비·고효율 설비 또는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과 효율 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산단공·한전·에너지공단은 참여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등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한전은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 에너지공단은 산업진단보조 지원사업 등 기관별 관련 지원사업 통합 안내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산단공을 포함한 공동 개최기관은 산업단지의 무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탄소중립 전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글로벌선도기업협회도 입주기업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5:25주문정

KTL,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ISO) 대응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기환경·물환경 등 16개 분야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KTL은 국가·국제표준을 개발·관리하는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16개 분야 총 12곳의 표준협력기관 지정이 완료됐다. KTL은 앞으로 5년간 산학연을 대상으로 국가표준 제·개정 수요를 발굴해 표준화 업무를 지원한다. 정부와 산업계 간 국가 표준기술력 향상의 가교역할을 하고, 교통환경 분야 표준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환경 분야에서 KTL은 국제 친환경 자동차 규제(브레이크·타이머 마모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는 정책연구와 R&D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전문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육상용 차량과 엔진 등 주요 기자재로부터 발생하는 배출가스 측정, 차량 연비 측정 등 국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교통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은 “환경기술과 표준화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표준 동향보고서를 발간하고 전문가 협력체계 강화하는 등 우리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부·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탄소중립 교통환경 분야 핵심 기술의 국가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환경측정기기 분야 전문기관으로 대기·수질·자동차·먹는물 등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09 15:0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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