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광고·퍼포먼스 핵심 3사 뭉쳤다...통합 브랜드 '더포크' 출범
PR·광고제작퍼포·먼스 업계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해 온 플랜얼라이언스 (대표 문경호), 브라보 (대표 김지열), 클리프 (대표 문준호)가 공동 출자해 통합브랜드 '더포크'(The Fork)를 설립했다. 더포크는 고객이 여러 대행사와 동시에 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통합 운영 법인이다. 더포크라는 법인명 또한 서로 다른 분야(PR, 광고, 퍼포먼스)에서 날카로운 '창'으로 성장해 온 3사가 모여 고객의 문제를 관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는 세 개의 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더포크는 고객 콘텐츠의 제작부터 유통, 확산 그리고 세일즈 전환까지 브랜드의 생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대표제를 통해 3사의 지주회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으로 더포크는 기획, 컨설팅 인력 30여 명, 콘텐츠 제작 인력 30여명, 연구 및 지원 조직을 합해 70여 명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회사가 됐다. 김지열 더포크 공동 대표는 “이번 통합의 목적은 PR, 광고, 퍼포먼스라는 별개의 영역이 모두 브랜드 콘텐츠라는 영역으로 통합돼 가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고객 콘텐츠가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분산, 관리되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통합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사의 공동주체인 플랜얼라이언스, 브라보, 클리프는 지난 2015년, 2017년에 각각 설립돼 아디다스 코리아, 인천공항, 더본코리아 등 다국적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지금까지 170백여 기업 및 기관의 홍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50여 기업, 기관의 PR 및 컨설팅을 맡고 있다. 더포크의 PR 분야 전문 기업인 플랜얼라이언스는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IMC, 디지털 캠페인 서비스를 아디다스, 인천공항, 로레알, 네파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광고제작사 '브라보'는 LG전자, 현대자동차, 카스맥주, 한국관광공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2018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레고, CJ E&M 등의 수많은 고객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해 온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인 클리프도 더포크에서 디지털마케팅, 웹과 앱 제작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3사는 올해 각 사의 인적자원을 풀 체제로 운영하는 한편, 각 사가 차별적으로 갖고 있는 경쟁우위 분야를 공유하고 이를 공동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강남, 역삼, 가산에 위치한 각 오피스도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통합 사업장도 마련할 계획이다.